A baseball genius through talent absorption! RAW novel - Chapter (197)
재능 흡수로 야구 천재-197화(197/210)
197화. 높은 곳, 더 높은 곳, 그보다 더 높은 곳 (2)
197화. 높은 곳, 더 높은 곳, 그보다 더 높은 곳 (2)
트루이스트 파크.
비교적 최근인 2017년에 개장한 덕택에 제법 정갈함을 유지하는 그곳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 경기장으로 뉴욕 메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시리즈 경기가 예정된 야구장이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지난 몇 년간 포스트 시즌에 이름을 곧잘 올렸던 강팀이었으며, 이번 시즌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승률도 높았고, 비록 메츠에 밀려 동부 지구 2위로 내려앉았지만, 꽤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고, 와일드카드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고작 1.5게임 차로 뒤져있는 2위였다.
즉, 아직 포스트 시즌의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황.
한 경기 한 경기가 전부 중요한 후반기 경기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트루이스트 파크의 관중 동원은 더 늘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런데 지금 트루이스트 필드의 관중석은 듬성듬성 비어 있는 곳이 보였다.
특히 내야 관중석은 휑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브레이브스 화력이 이것밖에 안 된다고? 나름 2위 팀 아니야?”
그건 꽤 이상한 일이었다.
트루이스트 파크의 경기는 나름 평균 관중 수가 3만 명에 달할 정도로 관중 동원이 안 되는 곳이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눈대중으로 스윽 훑어도 3만 명이 되어 보이지 않았다. 2만 명 조금 넘는 듯한 수준.
“야··· 너 라인 업 안 보고 왔지?”
하지만 그것은 상대 팀이 어떤 팀인지. 또 상대해야 하는 선수가 누구인지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바.
“누구길··· 앗, 아···.”
상대 선수가 누군지를 본다면, 브레이브스 팬이라면 누구든 이마를 탁 치고서 탄식을 뱉었을 것이다.
“이런 제기랄, 오늘 이태준 나오는 날이었어?”
세상 그 어떤 팬들도 자신의 팀이 지는 경기는 현장에서 보는 것을 원치 않는다.
만약 우리 팀이 5선발 투수고 상대 팀 1선발 투수면 관중 동원은 눈에 띄게 줄어들곤 한다. 보통의 1선발이더라도 그랬을 텐데··· 상대는 이태준이었다.
메츠를 제외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이태준이란 어떤 존재인가.
“트루이스트 파크에 재앙이 밀려오는구나.”
피할 수 없는 자연재해.
스스로 불러온 적 없는데 먼저 찾아오는 재앙.
그 사실은 브레이브스 팬들에게 있어서도 크게 다를 건 없었다. 이태준은 진작에 이길 수 없는 상대로 규정되어 있었다.
그것이 트루이스트 파크의 관중석이 휑하니 비어 있던 이유.
조금 더 자세하게 표현해서··· 1루 관중석은 듬성듬성 비어 있었다.
“그렇지 뭐··· 후, 게다가 오늘 관중 동원이 덜된 건. 비단 상대가 이태준이라서가 아니야.”
그뿐만 아니라 이태준이 경기에 나선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브레이브스의 선수단에서도 보인 반응도 1루 관중석을 비우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응··· 이해는 간다만··· 멋이 너무 없어.”
상대가 이태준이다. 이에 브레이브스는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 변화를 주었다. 원래대로라면 키사라기 유타가 이태준과의 맞대결 선발 투수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브레이브스는 키사라기 유타의 등판을 한 차례 거른다고 발표했다. 이태준과의 맞대결을 의도적으로 피한 것.
키사라기 유타는 현재 브레이브스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었지만, 개막전에서 이태준에게 완패를 당한 이후 약 두 경기를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메츠와의 경기에 두 번 등판하여 두 번 모두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아쉬운 상황 속에 브레이브스는 상성이 좋지 않은 팀을 상대로 에이스 투수를 소모하려 하지 않았다.
그런 복합적인 이유 탓에 오늘 경기 브레이브스의 관중 동원이 형편없었던 것.
“GO! METS! GO! METS!”
“AMAZING METS!!!”
반면에 3루 관중석은 메츠의 유니폼을 입은 이들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
이태준이 다른 팀들에게 피해갈 수 없을 자연재해라면,
메츠 팬들에게 있어서는 하늘이 내린 영웅이었으니까.
남의 홈 경기장을 마치 자신들의 홈 경기장처럼 누릴 수 있는 특권 아닌 특권. 그 또한 이태준이 메츠에 내린 은혜이리라.
“크, 여기가 대체 트루이스트 파크인지 시티 필드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네.”
메츠의 팬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한껏 흥이 끓어올라 있었다.
「이태준 선수가 등판하는 날이면, 메츠의 관중석은 언제나 만원 관중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에이스 투수인 데다가 이태준 선수는 등판할 때마다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줬잖습니까? 아마 팬들은 오늘 경기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을 겁니다. 이태준 선수가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리라는 기대를 말이죠!」
메츠 팬들에게 이태준이 나오는 경기는 언제든 방문해도 언제든 즐거운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장.
이태준은 자신을 보기 위해 기꺼이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에게 한 번도 실망을 안긴 적이 없었다.
슈우우웅-!!!
퍼어엉-!!!
“스윙! 스트라이크 배터 아웃!!!”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그런 이태준이 일으키는 기적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뿐.
그날 트루이스트 파크의 주인공은 이태준이었다.
[이태준, 브레이브스 상대로 69구 완봉승!] [18게임 차까지 벌리는 메츠! 동부 지구 1위 사실상 확정적!]69구 완봉승. 이태준이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27개의 아웃 카운트를 빼앗내는 데까지 필요한 투구 수는 고작 69구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것은 의미했다.
[이태준, 카디널스 시리즈 마지막 경기 등판한다!]이태준이 메츠의 수뇌부가 걸어 놓은 조건을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형태로 이행했다는 것을.
2040시즌 내셔널리그 사이 영 위너와의 맞대결. 그 경기는 정확히 3일 뒤에 치러질 예정이었다.
ㄴ이 매치 업이 기어코 성사될 줄이야···
ㄴ역시 이태준··· 승부를 절대 피하지 않아!
ㄴ내가 지금 이태준 만나게 돼서 손발 벌벌 떨리는 프랭크 브라이언트면 추천 ㅋㅋㅋ
ㄴ일단 나부터 ㅋㅋㅋ
ㄴ솔직히 이건 카디널스 입장도 들어 봐야···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셔널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한 팀으로 내셔널리그에 소속된 구단 중 가장 많은 13개의 월드시리즈 반지를 손에 얻은 팀.
그리고 미국 내에서 양키스, 레드삭스, 다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통의 명가이자 메이저리그의 많은 팬과 선수의 존경을 받는 팀.
매 시즌 평균 관중 순위가 5위 안팎으로 기록되는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 팀 중 한 팀이었다.
그런 팀이 리그 1위를 내달리고 있었으니. 인기는 실로 엄청났다.
[내셔널리그 슈퍼 매치! 1위와 1위의 맞대결!] [시티 필드, 카디널스 VS 메츠 시리즈 순식간에 전 좌석 매진!] [미리 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관중들이 모여든다!]물론, 뉴욕 메츠의 기세도 이에 뒤지지 않았다.
2041시즌의 뉴욕 메츠는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최강의 팀이라 평가되고 있었으며, 그 중심에 선 이태준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상황.
그런 두 팀이 앞둔 4연전은 마치 미리 보는 포스트 시즌. 양 팀의 선수들 모두 물러설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모든 선수가 백척간두에 올라선 듯한 긴장감, 날이 첨예하게 벼려진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 게임은 질 수가 없다. 아니 져서는 안 된다. 그런 마음이 더그아웃의 모든 선수에게 서려 있었고, 그들의 눈동자 안팎으로 일렁이는 불꽃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독기를 넘어선 살기!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피워내는 전운은 그 경기가 정규 시즌의 경기인지 포스트 시즌의 경기인지 도저히 분간이 가지 않도록 만들었다.
「바스티안 로메로 몸을 던지며 막아냅니다! 믿을 수 없는 수비! 애런 화이트, 박수하며 로메로의 수비에 환호를 보냅니다!」
「정말 잡기 어려운 코스였을 텐데 저걸 잡아내네요! 반면에 카디널스의 앤더슨 케네디 선수는 짙은 아쉬움을 토해냅니다.」
그리고 결과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선수들의 반응 역시 그 경기에서 볼 수 있는 하나의 묘미.
메츠의 호수비에 타구가 가로막히자 카디널스의 타자는 방망이를 땅바닥에 내리꽂으며 아쉬운 감정을 뚜렷하게 드러내곤 했다.
「결국, 9회 말에도 점수는 나지 않습니다! 게임은 이렇게 연장으로 향합니다!」
승부의 균형은 1회부터 9회까지 숨이 막힐 듯 이어지고 게임은 정규 이닝인 9회를 넘어 10회, 11회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연장 이닝은 승부 치기.
2023년을 기점으로 메이저리그에 제대로 자리를 잡은 승부 치기 규정.
연장 승부에 의한 시간 지연과 불펜 투수의 혹사를 방지하기 위해 촉진된 규정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아웃 카운트 없이 주자는 1, 2루가 채워진 채로 시작된다.
물론 자동으로 채워진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도 자책으로 기록되지 않고, 만약 게임에 지게 되더러도 패전으로 기록되지 않는다.
하지만, 본인의 기록과 관계없이 주자를 들여 보낸다면 게임은 지게 된다.
‘······.’
승부 치기 상황에서 마운드 위로 오르는 투수가 평소보다 더 큰 부담과 함께 마운드 위로 오르는 이유.
평소 이닝 때와 달리 안타 하나라도 맞는 순간, 게임의 균형은 무너질 테니.
그렇기에 투수들은 승부 치기 상황에 돌입하면 오로지 삼진만을 위한 볼 배합을 구성하곤 한다.
그렇게 승부 치기에서 실점을 억제할 수 있다면, 게임의 승리는 더욱이 가까워질 테니.
「카디널스의 10회 수비는 역시 마무리 투수 토머스 제이콥스가 올라오는군요.」
「그렇습니다. 안타를 하나라도 내어주는 순간 1회부터 9회까지 버텨온 균형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에 카디널스의 벤치는 9회에 이어 10회에도 마무리 투수, 토머스 제이콥스를 선택했습니다.」
조금 무리하는 한이 있어도 카디널스의 벤치는 9회에 가장 믿을 수 있는 불펜을 마운드 위로 올려보냈다.
이번 시즌 2.15의 평균자책점과 29개의 세이브를 기록 중인 토머스 제이콥스라면 10회의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투수. 카디널스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불펜이었으니.
따악-!!!
그런 토머스 제이콥스는 착실하게 아웃 카운트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아웃!!!”
9번 타자 셰인 로저스를 내야 뜬공 아웃.
따아악-!!!
“아웃!!!”
1번 타자 하비에르 카스티요를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잡아내며 2개의 아웃 카운트를 쌓아 올리는 동안 단 한 점도 내어주지 않았다.
“역시 빅 게임 피처! 제이콥스! 남은 아웃 카운트 하나도 잡아내자고!”
“제이콥스! 제이콥스! 제이콥스!”
2이닝 투구였음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의 마무리 투수.
그런 토머스 제이콥스에게 카디널스의 관중들은 거대한 함성으로 화답했다.
“GO! LEE! GO! LEE! GO! LEE!!!”
비록 무사 1, 2루의 상황이 2사 1, 3루가 되어버리며 결코 상정하고 싶지 않은 상황과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메츠의 관중들이 자아내는 함성은 멎어 들기는커녕 더욱이 강하게 피어올랐으니.
「타석에는 이태준 선수가 올라섭니다. 어쩌면 이 순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방망이에 배트 스프레이를 치-익 하고 뿌리고서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 그 타자는 메츠에서 가장 강한 타자, 동시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한 타자였다.
그런 이태준이 들어서자 카디널스의 포수는 잠시 타임을 요청한 뒤 투수 코치와 함께 마운드 위에서 토머스 제이콥스와 대화를 나눴다.
이내 투수 코치는 더그아웃으로 돌아갔고, 포수도 결연한 표정과 함께 홈 플레이트로 돌아왔다. 카디널스 벤치의 고의 사구 사인은 없었다. 승부였다.
「카디널스의 선택은 의외의 선택입니다. 이태준 선수와의 승부를 거르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이태준을 걸러봐야 다음 타자는 올리버 포스터. 오늘 경기 3안타와 홈런 하나. 가장 타격감이 좋은 타자였다.
반면에 이태준은 안타 하나 없이 볼넷만 하나 얻어냈을 뿐. 오늘만큼은 그의 뜨거운 방망이가 침묵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건 사실상 대결 상대를 올리버 포스터가 아닌 날 선택한 거라 봐도 무방하겠지.’
그런 상황 속, 태준은 투수, 토머스 제이콥스를 지긋이 쳐다봤다.
‘내가 걸러지고 나면 올리버 포스터의 심정이 이랬을까?’
야구 팬들 사이에서 흔히 일컬어지는 ‘A 거르고 B’.
실점 위기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낼 가능성이 더 큰 A를 거르고 B를 선택하게 될 때 나오는 말.
관용적인 표현으로 그 순간의 타자가 때려낸 안타는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의 안타’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김현수 거르고 김동주, 조성환 거르고 이대호와 같은 사례가 있었다.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했던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만.’
그런 사람들의 말처럼 피가 거꾸로 솟고, 분노가 들끓어 오르는 듯한 감정이 느껴지진 않았다. 오히려 피가 차갑게 식는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것만 같았다.
‘그래도··· 걸렀으면, 거른 대가는 치르게 해줘야지. 그게 인지상정이니까.’
실력주의란 원래 차가운 법이니까. 본인이 토머스 제이콥스였더라도 아마 비슷한 선택을 내렸을 테니까. 다만 승부에서는 그렇게까지 구차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었다.
이기고 싶으면 이기면 된다.
그것만 생각해도 충분하다.
태준의 집중력은 오늘 경기에서 가장 최고조로 벼려지기 시작했고, 감도는 전운을 느낀 포수는 마른 침을 삼켰다.
그런 상황 속, 사인 교환을 마친 토머스 제이콥스가 공을 던질 채비를 끝마쳤고,
슈우우웅-!!!
이윽고 던져지는 공. 궤적은 속구처럼 뻗어 나가다가 타격 지점 앞에서 크게 꺾여 떨어졌다.
토머스 제이콥스의 장기 중 하나인 스플리터였다.
부우우웅-!!!
그의 스플리터가 홈 플레이트에 도달하기 직전, 그 찰나의 순간. 이태준의 방망이도 힘차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투수와 포수를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낚았다!’
스플리터는 스트라이크 존 밑으로 떨어지는 유인구. 거기에 방망이가 끌려 나온 이상, 좋은 타구가 나올리는 만무할 테니까.
따아아아악-!!!
분명··· 그래야만 했을 테니까.
「이태준이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제대로 걷어 올리면서! 타구는 우중간을 완벽하게 갈라냅니다! 장타 코스! 3루 주자 여유 있게 홈으로! 그리고 1루에 있던 주자까지 홈으로! 홈으로! 들어옵니다! 이태준의 2타점 적시 2루타! 오늘도 메츠의 해결사는 이태준입니다!!!」
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게 되는 순간. 2루에 도달한 이태준은 불끈 쥔 주먹을 관중석을 향해 내지르며 이 순간을 자축했다.
무너진 균형.
이어지는 타자 올리버 포스터는 외야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메츠의 수호신 라이언 켈리! 라이언 켈리가 10회 말 카디널스의 승부 치기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경기 종료! 시리즈의 첫 경기 승자는 뉴욕 메츠입니다!」
토머스 제이콥스와 마찬가지로 2이닝 투구를 위해 마운드를 올라온 라이언 켈리는 10회 말을 삼진과 더블 플레이로 여유롭게 막아내며 게임 종료.
[카디널스 VS 메츠, 시리즈 첫 경기부터 연장 혈투! 이태준의 결승타로 마무리!] [‘감히 날 안 걸러?’ 이태준에게 호되게 혼나는 카디널스!] [미리 보는 포스트 시즌! 시리즈 첫 경기 승자는 뉴욕 메츠!]그렇게 그 게임은 정확히 이태준이 뽑아낸 2점의 점수 차로 종료됐다.
ㄴ이태준을 안 걸러? 그럼 맞아야지 ㅋㅋㅋㅋ
ㄴ리얼 ㅋㅋ 어디서 겁대가리를 상실하셨나? ㅋㅋㅋㅋ
ㄴ아무리 오늘 무안타였다지만, 이태준인데 ㅋㅋㅋ
ㄴOPS 1.102 타자 무서워서 OPS 1.288 찍는 타자랑 승부 친 대가는 치르고 가야죠~!
ㄴ이 시리즈는 이태준이 집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