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lank Slate Regression for the Idol That Lost His Original Mindset RAW novel - Chapter (274)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274화(274/476)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 274화
[HOT!] 아이돌 독기룩 ㄹㅈㄷ.jpg [595](윤이든_민소매터틀넥크롭티_캡쳐.jpg)
콘서트, 음방 X
힙합 서바이벌 O
익명 99 흠 이게 레전드라는 말이 붙을 정도인가? 하고 내리다가 힙합 서바이벌이라는 글자 보는 순간 머릿속 하얘짐,,, 네가 이겼단다
익명 100 1차 예선에서 혼자 베레모 쓰고 자아 죽이고 계시던 분 아니야? 아직도 자아 죽이고 계시네 대단한 듯
익명 101 아이돌 래퍼가 힙합 서바이벌에 저걸 입고 갔다는 거 자체가 ㄹㅈㄷ 독기긴 하다
익명 102 대충 조르주 기뻐요 짤
익명 103 ☞익명 102 22 복근노출은 좋은데 저 크롭티 내기준 너무 투머치ㅠㅋㅋㅋ 난 쓰리피스 정장이 훨씬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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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캡쳐짤 덕분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나온 최초 복근 공개와 쓰리피스 정장을 입고 연출한 가오 MAX 상황에 묻혔던 타투가 끌려 나오는 것도 금방이었다.
꿈♥백일몽 @revedream
잉 그러고 보니까 이거 모자이크 뭐지?
크롭티 쇼크로 넘어갔는데 캡쳐 본 다시 보니까 어깨 쪽이랑 팔 안쪽에 모자이크해놨네
(윤이든_민소매터틀넥크롭티_캡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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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고영 @edenkitty
@revedream 님에게 보내는 답글
타투 아녀??
꿈날 @dreamday
하씨 제발 타투스티커라 해 줘 겨우 4년차 아이돌이 타투가 웬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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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프라푸치노 @cookiegalgal
몸이 타투 그리는 도화지였던 구옵이랑 쇄골에 여친 애칭 타투한 구옵 겪고 나니까 해탈함
저 타투가 여친 관련만 아니면 됨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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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로 불타오를…… 뻔했던 탐라는 방송이 끝나마자 곧바로 팬카페에 업로드한 윤이든의 From글 덕분에 빠르게 진화되었다.
[From. 이든]데이드림, 기체후일향만강하셨어요?
오늘 DROP THE BEAT 본방송에서 공개되었을 타투로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을까 봐 타투 공개 겸 글을 올립니다.
(진달래_수채화타투_사진.jpg)
(To_freely_bloom_문장타투_사진.jpg)
진달래는 저에게 아주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새긴 타투입니다. 힌트는 저희가 데이드림과 처음 만난 날이에요.
그리고 오른팔에 새긴 To freely bloom이라는 문장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자 제 좌우명입니다. 여기에서 더 늘릴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덧붙이는 말이지만 함부로 타투하지 마세요. 건선이랑 면역 이상 반응도 있고, 타투 시술 받을 때 바늘 때문에 C형 간염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건 예방접종도 없고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도 쉬울뿐더러 이 만성 간염이 계속되면 간경변에 심하면 간암까지도 다다를 수 있다더라고요. 게다가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도 않고 무증상인 경우도 많은데 혈액 검사로만 발견이 되는 거라 바로 알아채기도 쉽지 않고요. 그러니까 다들 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젊어도 받아야 해요.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건데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듭니다.
그리고 꼭 건강뿐만이 아니더라도 타투는 거의 반영구적으로 몸에 남는 흔적인 만큼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충분히 고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지우려고 해도 새긴 만큼의 배로 아프고요.
레브를 향해 보내 주시는 응원 언제나 감사합니다.
댓글 8963
-숨숴
-알았어 이든아;;; 그런데 너는 이렇게 잘 알고 있으면서 대체 왜 한 거야
└그러게요 혹시 협박받았낭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누가 끌고 가서 새긴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
└이든이도 타투 하고 나서 부작용 안 듯요ㅋㅋㅋ큐ㅠㅠㅠㅠ
-8월 8일 탄생화 진달래인 거 찾아보고 눈물 줄줄 흘리다가 c형 간염 위험성 글 한바가지인거 보고 쏙 들어감
-ㅇㅋ 안할게 애초에 할 생각도 없었지만
-타투 위험성 설명이 타투 설명 몇 배인데 이게 맞아? 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콘서트에서 반팔 입고 겉옷 안 벗더라
-일단 여기에서 더 늘릴 일은 확실히 없겠구나 다행이다
└안 하겠다는 허울뿐인 약속보다 c형 간염 위험성 경고글이 더 진심을 전달해 주네요……ㅎ
-데뷔일 탄생화 타투면 우리애들 단체로 새겼나 보다ㅠㅠㅠㅠ 한 명씩 공개하는 거야? 우리 기대해도 돼?
-유제의 첨삭이 보인다
└어느부분인지 알 것 같은…… ㅋㅋㅋ
-본격 팬들에게 건강검진 권유하는 아이돌
-나는 분명 덕질을 하고 있는데 효도받는 기분이다…… 이제 우리애라고 지칭 안 해야지……
-아이돌이 타투한 걸 화내야 하는 건지, 아니면 타투 쉽게 하지 말라는 걸 널리 퍼트리는 것에 기특하다고 해야 하는 건지
-에효 이미 새긴 걸 어쩌겠니 여기에서 더 늘리지만 말아라 c형 간염 위험성 저렇게 써 놓은 거 보면 늘리라고 해도 더 안 늘릴 것 같긴 하지만
-아씨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 저거 우리 트가 맨날 하는 말인데
-레브..라고 했다ㅠㅠㅠㅠ 레브로서 임하고 있구나ㅠㅠ
-이거 타투이스트들한테 영업방해 고소 들어오는 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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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예현이가 이든이한테 제공해 줬다는 아이디어가 둘 중에 뭘까요?1. 백지커닝
2. 독기룩
저는 분명 1번 같은데 동생이 자꾸 2번이라고 우겨요ㅠㅠ
댓글 103
-저 독기룩이 예현이 취향이 아니라서 저도 1번 같아요
-독기룩이 따지고 보면 이든이 취향도 아니긴 한데 자기 취향 아닌 걸 예현이가 추천해 봤자 입을 리가 없으니까 저는 1번!
-1번은 예현이가 녹음할 때 남몰래 하던 상상 아니었을까……ㅎㅎ
└예현이가 겪었던 다시지옥…… ㄸㄹㄹ
-이든이 놀리려고 2번 독기룩 추천해 줬는데 이든이가 찐으로 입고가서 놀랐을수도
└22 백지커닝은 너무 이든이 머리에서 나올만 한 아이디어라ㅋㅋㅋ
└예현이랑 이든이랑 가끔 생각 공유하잖아요ㅋㅋ 예현이도 충분히 백지커닝 아이디어 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용
└우리 예현이는 너무 순해서 남 엿 먹이는 그런 거 생각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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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글은 혹여 우리 애가 타투 유행의 시발점이라는 오명이라도 입을까 염려한 데이드림에 의해 열심히 퍼날되어 <타투해 놓고 타투의 위험성 강조하는 남돌.jpg>, <왜 타투 했는지 이해가 안 가는 남돌> 등의 제목을 걸고 인터넷에 퍼졌다.
하도 충격적인 독기룩 의상과 모자이크 덕분에 타투는 잘 보이지 않았던 터라 유행도 막고, 대중들에게 웃긴 놈이라는 이미지도 얻고. 윤이든에게 있어서 나쁠 건 없었다.
이번 화도 조회 수는 보장되어 있었기에 덥넷은 4화 방영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너튜브에 클립을 풀었다.
DTB4 [4회] ‘프로듀서들을 경악케 한 역대급 반전!’ 윤이든 Vs 디셈브 @패자부활전 Ep.04 20xx0718
-유피가 윤이든을 발판으로 삼은 게 아니다 윤이든이 유피를 발판으로 삼은 거다
-덥넷은 다 계획이 있구나!
-패자라는 생각도 안 들음ㅋㅋㅋㅋ 저 백지커닝 유피전에서 했으면 유피 그날 울면서 집갔음
-윤이든 대 유피전 최대 수혜자는 역시 윤이든
└ㄹㅇ 이 패자부활전으로 유피 반전은 좆도 아닌 걸로 만들어 버림ㅋㅋㅋ
-흐린눈하면 백지커닝을 못보고 맑은눈으로 보면 크롭티가 보이고…… 그렇다고 안 볼 수도 없어서 괴롭다
-00:45 윤이든이 입고 있는 저지 모델명 아시는 분?
-복근 보니까 갑자기 헬스 뽐뿌오네
-오픈셔츠 유행도 가슴골 없어서 서러웠는데 이건 진짜 유행시키지 말자 형 진지하다
DTB4 [4회] ‘뺏고 뺏기는 치열한 마이크 쟁탈전’ Cypher Full ver. @게릴라미션 싸이퍼 Ep.04 20xx0718
-마지막 15초를 위해서 앞의 9분 45초를 참는 영상
-인터뷰 싹 빠지고 싸이퍼 장면만 있으니까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더 잘 보인다
-윤이든 ㅈㄴ 우뚝 서 있네ㅋㅋㅋ 그렇잖아도 혼자 쓰리피스 정장 입고 있어서 튀는데 얼굴이랑 키까지 저러니까 진짜 쟤밖에 눈에 안 들어옴ㅋㅋㅋㅋ
-조오온나 까리하긴 하다 쓰리피스 수트 핏부터 애티튜드랑 실력까지 뭐 씹을 게 없구먼
-08:54 PK 막아주는 윤이든
09:03 G-TE 어깨에 팔 올리는 윤이든
09:09 손으로 5초 세기 시작하는 윤이든
09:14 G-TE한테 마이크 뺏고 PK에게 양보하는 윤이든
09:45 모두가 원했던 ‘그’ 장면
-분명 시작때까지만 해도 오 유피, 오 스코언 이러고 있었는데 영상 끝나고 내게 남은 것: 찬양하라 갓이든! 찬양하라 갓이든! 찬양하라 갓이든!
-덥넷 이거 뛰어넘을 장면 연출할 자신 없으면 좋은 말로 할 때 이 좆같은 마이크 쟁탈전 빼라 다음시즌에는 윤이든이 없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DTB 패션 열풍은 불었다.
단, 가장 이슈를 끌었던 크롭티가 아닌 가장 만만한 패션템으로.
[또 한 번 증명된 DTB 패션 열풍..이번에는 아이다스 저지 매진]❘ DTB 시즌 4 4화에 등장했던 아이다스 저지 모델, DTB 방영 4시간 만에 품절돼
[레브 윤이든, ‘아이다스’ 모델 발탁]-조때따 이제 길거리에 세줄스포츠저지남들 우글거리게 생겼다
-아니 어떻게 크롭티가 나왔는데 아이다스 저지가 유행탈 수가 있어?
-저 독기룩은 솔직히 아이돌 무대의상으로도 호불호 갈림
-우리팀 대리 갑자기 어제부터 쓰리피스 정장 입고 출근하던데 DTB 보는 거 확실하지? 이 날씨에 진짜 꼴깝……
-쓰리피스 정장이 옷태가 나려면 베스트가 깍 잠겨야 한다고 뱃살 쨍긴다고 단추 벌린 채로 다니지 말고 그냥 쓰리피스 정장을 포기해
-헬스 열풍, 복근 만들기 열풍 이런 건 죽어도 유행 안 하죠?
인생의진리 @304sbck
대가리에 얹는 것(베레모, 안경)만 유행하고 노오력이 필요한 남성 복근노출 크롭티 같은 건 절대 유행 안 하는 게 우리 사회의 많은 면을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함
공유 17.5k 인용 924 마음에 들어요 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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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렝 @opoaflk65
@304sbck 님에게 보내는 답글
아니야…… 그런 건 유행 안 타는 게 사회에 더 나을 것 같아……
* * *
오랜만에 대표님과 직원들,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기획회의실.
“1년 잡고 정규 앨범 준비 들어가자. 올해 가기 전에 미니나 싱글로 활동 한번 하고.”
대표님의 입에서 나온 말에 다들 내 눈치를 슬금슬금 살폈다.
내가 슬럼프로 개고생했고, 지금도 슬럼프가 일단은 현재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멤버들은 알고 있었으니까.
나 역시 아직 예전과 같은 역량을 되찾기 못했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1년 동안 슬럼프에 허덕이고 싶지는 않았다. 적어도 올해가 가기 전에 나올 미니앨범이나 싱글앨범의 타이틀곡은 내 손으로 작곡하고 싶었다.
안 되면 뭐, 지원이 형이나 상열이 형한테 곡 하나 달라고 부탁해야지.
“다들 어때, 괜찮겠지?”
[형 슬럼프 괜찮아요?]류재희가 내 앞에 놓인 종이에 끄적인 물음의 답까지 포함하여 대표님의 물음에 씩 웃으며 대답했다.
“한번 해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