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ame an American Retro Novelist RAW novel - Chapter (148)
148.
“음, 으음.”
신이 써온 첫 번째 단편, ‘음, 으음, 하는 그거’는 시작부터 상당히 흥미로웠다.
저도 모르게 ‘음’을 따라 하게 되는 소설이었다.
에드워드 맥밀란은 커피를 한 모금 마셔 입안에 수분을 공급하고는, 이 소설을 아예 화통하게 즐겨보자고 생각했다. 50대의 스탠퍼드 대학 정교수는 그 ‘타이틀’을 떼놓고 보면 그저 문학이라는 분야에 깊은 뜻을 가지고 있는 ‘소년’에 불과했다.
‘음, 으음, 하는 그거’는 첫 문장 이후 이렇게 이어졌다.
『“Ah, crap.”
나는 가볍게 욕지기를 내뱉었다.
분명히 아는 노랜데, 기억이 나지 않았다.
머릿속에서 맴도는 그 기억은 마치 꼬인 실타래와 같았다. 뭔가 좀 해 보려고 해도 도통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오질 않았다. 고민하던 나는 이내 실타래 끄트머리로부터 툭 튀어나온 것 같은 실을 잡고 서서히 잡아당겼다. 목구멍에서 입 밖으로 소리가 나왔다.
“음, 으음.”
이걸로 시작했지.
“으으음-. 아아-. 우우우-.”
이런 음이었던 것 같은데.
이 노래가 대체 뭐더라?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다. 끙끙 앓으면서 눈앞의 베이컨이 식어간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여러 번 반복해서 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러자니 누군가 내 맞은편에 앉았다.
“왜 그래?”
아침 식사 전에 주방 정리까지 마치고 돌아오는 확실한 성격의 아내, 릴리.
그녀는 내 가장 좋은 친구이자 상담 상대이며, 동시에 함께 삶을 걸어가는 파트너였다. 나는 아내가 이번에도 내 고민에 기꺼이 동참해 주리라 믿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음, 으음. 으으음-. 아아-. 우우우-.”
“······자기 뭐 해? 어디 아파?”
“이 노래 뭔지 알아?”
“응? 방금 노래였어? 다시 불러봐.”
“음, 으음. 으으음-. 아아-. 우우우-.”』
“음, 으음. 으으음-. 아아-. 우우우-.”
에드워드는 그 노래를 따라서 불러보았다.
자연스레 그가 상상하는 나름의 음이 대사에 들어간 것이었다.
에드워드의 나이를 생각하면 아마 컨트리 뮤직에 가까울 터였다. 그런 식으로 흥얼거리며 소설을 읽던 중, 에드워드는 이게 마치 재즈 같다고 생각했다.
음, 빠밥, 뚜밥. 똑같은 글이라도 저마다 다른 음을 낸다는 점에서.
‘이거 진짜, 하.’
내심 어이가 없었다.
이게 대학교 1학년, 막 입학한 신입생의 솜씨라고?
문장은 평범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좋았고, 그것을 끌고 나가는 에너지가 훌륭했다. ‘음, 으음, 하는 그거’는 자연스럽게 독자의 뇌리에 ‘음악’을 재생시키고 입으로 나오게 했다.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에 빗대어 재생되는 음악은 읽는 독자의 성격에 따라 제각각 다를 터였다.
노인인 자신은 컨트리 뮤직이었으나, 락 음악을 좋아하는 듯한 존 스미스 같은 친구는 락 음악을 떠올리겠지.
에드워드는 계속해서 소설을 읽어나갔다.
릴리는 이렇게 말했다.
[굉장히 좋은 노래인데? 근데 어, 무슨 노랜지는 잘 모르겠어!] [지금 나 놀리는 거 아니지?! 이 노래를 몰라?! 되게 유명했잖아!] [생각해 볼게. 음, 으음. 으으음-. 아아-. 우우우-. 이거 맞지?] [바로 알아듣네!] [당신 목소리가 낮아서 그런가. 똑같이 따라하는 건 어렵지만.] [아냐. 아냐. 오히려 그 음이 맞아. 나는 좀 낮게 불렀네. 음.]‘나’는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계속 노래를 흥얼거렸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회사에 가는 동안에도 머릿속에서는 계속 노래가 재생되었다. 분명 아는 노래인데 정확히 무엇인지 떠올릴 수 없는 그 답답한 기분과 불쾌감. 직장에 도착할 때까지 무슨 노래인지 떠올리지 못한 ‘나’는 점점 더 짜증이 났다.
결국 직장에서 만나는 동료들과도 이야기를 나눠 봤다.
[이봐, 혹시 이 노래 기억 나? 음, 으음. 으으음-. 아아-. 우우우-.] [뭐지? 어디서 들어본 거 같긴 한데.] [오?! 제발 알려 줘! 아침부터 이거 때문에 죽겠어!] [아~ 그거. 잘은 모르겠는데 노래 좋은데? 다시 한번 불러 봐.] [음, 으음. 으으음-. 아아-. 우우우-. ······젠장, 좋다고만 하지 말고 좀 기억해 보라고.] [분명 엄청난 명곡이었던 거 같은데.] [그래, 우드스탁에서 나온 노래였을 거야.] [우드스탁은 말도 하지 마! 존나 최악의 기억이니까.] [푸하하하! 거기를 갔었어?!] [젖먹이 시절에 엄마 품에 안겨서 갔었다.] [그래도 그때는 락이 먹어 줬는데. 그럼 그거, 락 음악인가?]다들 이래저래 음악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말한 음악이 무엇일지를 함께 고민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흥미로운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음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이 ‘어디선가 분명히 들어본 것 같고 무척 좋은데 뭔지는 잘 모르겠는 노래’가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했다.
[그냥 노래를 하나 만들어보는 게 어때?] [자작곡이면 진짜 괜찮은 곡 같기는 하다.]‘나’는 직장 동료들의 농담 같은 말을 듣고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로도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물어봤지만, 딱히 이렇다 할 만족스러운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나’는 주변 사람들이 만나는 그룹에 맞춰서 저마다 다른 음악을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흥미를 느꼈다.
고상한 취미를 가진 아내 덕분에 종종 따라갔던 ‘사교 모임’의 사람들은 주로 재즈나 클래식에 관해서 언급했고, 양가의 부모님은 컨트리 뮤직에 대해 이야기를 자주 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힙합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결국 그중 그 무엇도 아니었다.
‘나’는 고민에 빠졌다.
분명 ‘내’가 좋아하는 노래 중에 있을 터다.
그는 내면을 탐구해 나가듯이 들은 노래를 정리한다. 처음에는 별 유난을 다 떤다고 말했던 아내는 내 진지한 태도를 보고는 이내 옆에서 도와준다.
그러다 두 사람은 집에 있는 LP 앨범을 정리하면서 데이트하던 때의 기억을 떠올렸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호오.’
이 작품에서 ‘음악’은 그 사람의 삶을 표현하는 도구로 묘사되었다.
‘나’의 음악은 락이다. ‘나와 아내’의 음악은 재즈다. ‘나와 가족’의 음악은 컨트리 뮤직이었다. 그런 식으로 형성된 음악을 하나하나 되짚어 가면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는 구성.
그것은 에드워드로 하여금 자신의 음악이 무엇인지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작품은 결말부도 훌륭했다.
[아, 이거다!!]집구석에 파묻혀 있던 LP를 틀어보고 나서야, 나는 결국에 그 음악이 무엇인지 찾아냈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 가장 많이 듣던 앨범의 명곡!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음악!]그 이상의 명확한 묘사 없이, 독자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기며 이어지는 이야기.
흥분해서 환호하는 그에게, 아내 릴리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되물었다.
[저기, 이 노래의 대체 어디에······ 그런 부분이 나온다는 말이야?] [여기 전주 부분이 ‘음, 으음. 으으음-. 아아-. 우우우-.’잖아!] [무슨 소리야?! 거기가 왜 그렇게 들려?! ‘두밥밥! 두두두 밥! 뚜비두밥 뚜비두루밥!’이지!]황당하다는 듯이 외치는 아내.
그 말을 듣고 순간 굳어져 있던 나는 어이가 없어 소리쳤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음악에 대한 견해 차이로 시작되는 다툼.
그 장면으로 마무리된 ‘음, 으음, 하는 그거’의 원고를 앞에 내려둔 채 에드워드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교수로서 학생의 발전을 위해 작품에 대한 비평적 사고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지금은 소설을 완독한 후에 드는 유쾌한 만족감과 ‘음악’이라는 소재에 대한 해석을 음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은 이 소설에서 음악이란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이 드러나는 무언가로 표현했다.
‘그렇다면 나의 음악은 무엇인가.’
자신 안에 선명히 떠오르는 감정과 마주한 채 에드워드는 미소를 지었다.
***
소설 과제를 제출하고 며칠 뒤.
수업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던 신은 우연히 학교 복도에서 에드워드 맥밀란과 마주쳤다.
“신, 잠깐 대화 좀 나눌 수 있나?”
“아, 예. 교수님. 안녕하세요.”
학교에 들어오고 이제 막 2주째.
전공 교수가 대화 좀 하자고 하는 상황은 신입생에게 있어 커다란 심리적 압박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신은 딱히 개의치 않았다. 전생에 4년제 대학 교육 과정을 성실하게 끝낸 경험이 있을뿐더러, 거기에 더해 에드워드 맥밀란이 눈앞에서 부드럽게 웃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네 소설을 다음 주 수업 때 첫 합평작으로 쓰고 싶어서 말이야.”
“어, 넵. 알겠습니다.”
“혹시 부담된다면 미리 말해 주게. 긴장하지 않게 캔디를 주지.”
“제 작품만 진행하나요?”
“그건 아니야. 지금 다섯 개 정도 생각 중이네.”
“그렇군요.”
“하하, 부담된다는 표정이군.”
“아, 아닙니다.”
“작품 좋던데.”
신의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에드워드.
그 앞에서 신은 그가 학과장 교수치고는 이례적일 정도로 허물없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봤다거나, 미래에 유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살면서 쌓아온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교수의 성격이 머릿속에 선명히 그려졌다.
자기 분야에 있어 진심이고, 그로 인해 주변에서 살짝 두려움(?)을 살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배울 만한 부분이 있는 사람.
실제로 그가 진행하는 ‘Writing 1’ 수업은 에드워드가 쌓아 올린 소설에 관한 철학이 잘 녹아들어 있어 상당히 흥미롭고 즐거웠다.
그리고 그 강의에서 첫 합평작으로 자신의 소설이 선정되었다.
기쁘면서도 마음의 부담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었다.
‘어떤 수업이 되려나.’
슬쩍 떠오르는 의문을 뒤로한 채 다음 수업을 듣고 있자니, 수업이 끝난 자리에 불쑥 대학원생 하나가 찾아와 에드워드 맥밀란으로부터의 선물(?)을 전달했다.
“신입생들, 맥밀란 교수님이 다음 수업 때 여기 있는 소설들을 합평할 예정이니 읽고 의견을 정리해서 오라고 말씀하셨어. 와서 하나씩 받아가렴.”
어쩐지 유약해 보이는 인상의 대학원생은 신입생들에게 복사한 소설 과제를 나눠주었다.
총 다섯 개의 소설 목록은 다음과 같았다.
[신 한 – ‘기생충’> [신 한 – ‘음, 으음, 하는 그거’> [존 스미스 – ‘Rock을 향한 여정’> [레베카 웡 – ‘어느 재즈 아티스트의 고백’> [클라크 개럿 – ‘나의 귀머거리에게’>그걸 본 학생들은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었다.
‘신은 소설이 두 개야?’
‘그럼 두 개나 제출한 건가?’
‘진짜 얘는 다르긴 다르네.’
학생들이 한동안 강의실에 남아 서로 눈치를 살피는 가운데, 그 기류를 느끼고 슬쩍 빠져나가려던 신은 옆으로 다가온 레베카 웡에게 붙잡혔다.
“신, 소설 두 개나 썼어?”
“응. 아이디어가 두 가지 떠올랐는데, 둘 다 써 보고 싶었거든.”
“대단한데? 두 개 다 합평작에 선정되다니.”
“운이 좋았지.”
가볍게 너스레를 떨자니 옆으로 다가온 존 스미스가 외쳤다.
“정말 대단하군! 나는 하나도 겨우 썼는데 언제 두 개나 썼어?!”
다들 신기해하며 놀라고, 동시에 감탄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신은 오히려 목록을 보면서 레베카와 존, 그리고 클라크의 글에 흥미가 생기는 와중이었다.
그렇게 스탠퍼드 문예창작과 신입생은 합평작으로 선정된 각 소설을 읽고 나름의 감상을 생각하면서 남은 일주일을 보냈고, 다음 주가 되어 에드워드 맥밀란이 맡은 ‘Writing 1’ 수업 시간이 찾아왔다.
자리에 앉은 학생들이 눈을 빛내는 모습은 마치 별이 반짝이는 것 같았다.
그들을 보며 부드럽게 웃은 에드워드 맥밀란은 설명했다.
“각 소설 당 30분씩 자유 토론으로 합평을 진행한다. 그리고 신입생 대부분이 신경 쓰는 사실이라 미리 좀 설명하자면, 오늘 합평하는 다섯 개의 소설이 단순히 ‘잘 써서’ 선정된 건 아니다. 이건 ‘수업’이고 너희가 소설을 쓰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과정이다. 그리고 프란츠 카프카가 말했듯이, 나는 소설이란 ‘우리 마음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선정된 각 소설은 그 솜씨가 훌륭하기보다는 우리에게 있어 그런 도끼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선정했다.”
그렇게 시작되는 수업.
신입생이 소형 원형 강의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상태에서 에드워드는 먼저 신의 두 소설 중 하나인 ‘기생충’에 관한 합평을 진행했다. 먼저, 교수가 소설을 대략적으로 설명했다.
“‘기생충’은 어떤 한 음악이 계속해서 머릿속을 떠도는 여성에 관한 이야기다.”
어느 날, 우연히, 참으로 좋은 날에 생긴 일이었다.
화창한 아침, 카페에서 베이글과 커피를 즐기다 불현듯이 머릿속에 떠돌기 시작하는 한 음악. 처음에 그걸 흥얼거리고 떠오른 생각은 ‘그리움’이었다.
여성은 고개를 갸웃거렸고, 기억을 되짚어나가며 어떤 노래였는지 떠올리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그 생각은 결말에 닿지 못하고 불쾌감만을 늘려갔다.
여성은 주변에 흥얼거린 그 노래에 대해 묻는다. 하지만 딱히 주변 인간관계가 넓지는 않았기에 답을 찾지는 못했고, 그녀는 이 노래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욕망에 몸부림친다.
그리고 그것은 생각이 지날수록 더더욱 강해졌다.
여성은 이 상황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머릿속의 기생충.]본격적인 합평이 시작되었고 누군가 손을 들었다.
레베카 웡이었다.
“이 소설은 이것 하나만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좀 반칙이 아닌가 싶었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법한 ‘아, 이 노래 뭐였지?’ 하는 생각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완전히 겹치지 않게 풀어냈잖아요. 인생의 ‘행복’과 ‘불행’으로요. 둘 다 너무 좋았습니다.”
“······미스 웡, 용기를 냈군. 하지만 지금은 ‘기생충’에 관한 이야기만 해 주겠나?”
“아, 넵.”
그러자 레바카 웡의 뒤에 앉아 있던 여학생이 손을 들었다.
“보편적으로 다들 느낄 법한 일을 잘 풀어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공감도 많이 됐어요. 입속에서 소설에 나오는 ‘소리’를 상상하는 재미도 좋았고요!”
“저, 저······.”
개강하고 2주차, 그때까지 거의 말을 않던 남학생이 용기를 내 소리쳤다.
“우리 모두가 다른 인생을 살아온 만큼 ‘웁빠바 두비두밥!’을 부를 때 다른 소리를 상상할 거 아니에요?!”
······평소 말을 않던 친구라 일반적인 사람들의 목소리보다 더 크게 말했다. 심지어 노래까지 섞어서.
그리고 거기에 존 스미스가 활짝 웃으며 외쳤다.
“‘웁빠바 두비두밥!’이라니! ‘웁~빠바~ 두비두빱!’이라고!”
그때부터는 아예 난리가 났다.
거의 합창으로 ‘바바라밥 두비두밥두부루두밥’ 하고 노래를 부르는 시점에서, 신은 더 참지 못하고 고개를 책상 위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이런 곳이었군.’
각오는 해 두었다만, 각오와 실제는 결국 다른 것이었다.
그는 남이 자신의 소설 이야기를, 그것도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코앞에 두면 괜히 부끄러워지고 마는 청년, 그리고 속은 아저씨였다.
[ Music is life (3) > 끝(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