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ame the Premier League's youngest manager RAW novel - Chapter (170)
170화: UEFA 슈퍼컵
번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카림 아데예미를 매각하면서 폭발적인 시작을 알린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은 화끈한 열기를 지속했다.
특히 초대형 공격수들의 이동이 눈에 띄게 일어났는데, 가장 큰 놀라움을 선사했던 것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으로 뛰어오른 브라질 국가대표팀 소속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무려 1.46억 파운드라는 초대형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PSG로 이적한 것이었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노쇠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를 지원하기 위한 차세대 공격진을 갖추겠다는 PSG의 강렬한 의지로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빼앗긴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인터 밀란에 9,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를 영입해서 팬들을 달래는 동시에 공격진을 다시 보강했다.
2023/24 시즌을 25세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21세의 카림 아데예미, 그리고 22세의 로드리고로 이루어진 삼각 편대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레알 마드리드는 20세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25세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그리고 23세의 오렐리아 추아메니로 이루어진 미드필드를 구성하면서 체계적인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다.
한편 이적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전력 보강을 단행한 것은 뉴캐슬이었다.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힘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과 해외 리그에서 떠오르는 초대형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영입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서 웨스트햄의 파블로 포르날스와 커트 조우마, 네덜란드 아약스의 유리엔 팀버, 그리고 이탈리아 사수올로의 쟈코모 라스파도리와 아메드 트라오레가 총 2.4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뉴캐슬의 검정색과 흰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어떤 선수의 이적도 아니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침내 6시즌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사임한 것이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리버풀과 양강 구도를 만들어내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비롯한 수많은 트로피와 대망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까지 안기는데에 성공한 명장은 심신이 지쳤다는 이유를 들면서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겠다고 선언했다.
축구계가 경악하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는 재빠르게 움직이면서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루이스 엔리케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조슈아 키미히를 영입해서 선수단을 보강했다.
그 와중에 번리가 부상당한 선수들에 대한 대체 및 선수단의 전반적인 보강을 위해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영입한 2명의 선수들은 번리 팬들을 제외한 나머지 축구계의 레이더 밑으로 빠져나가는 데에 성공했다.
***
[번리에 온걸 환영해!] [맞이하러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반필드 트레이닝 센터 앞으로 나와서 이탈리아어로 환영하는 카롤리나에게 번리에 새로 영입된 두 명의 선수들이 중 키가 작은 쪽이 인사했다.
에마뉴엘 비냐토, 22세.
이탈리아 세리에A의 키에보 유스팀 출신으로, 2018/19 시즌에 키에보가 세리에B로 강등되면서 같은 세리에A에서 유망주를 눈여겨보고 있었던 볼로냐가 재빨리 영입했다.
그 후 키에보 임대를 거치면서 볼로냐에서 데뷔.
2020/21 시즌에 무려 31경기에 출전하면서 이탈리아에서 가장 핫한 유망주 중 하나로 손꼽혔지만,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2021/22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지난 2022/23 시즌에는 18경기를 출전하면서 회복과 함께 다시 폼을 끌어올렸는데, 공격진 보강이 급했던 버리가 원래 2024/25 시즌에 시도하기로 했던 영입을 1시즌 끌어당기면서 낚아챘다.
175센티로 키는 큰 편이 아니지만 이탈리아 선수들 특유의 화려한 기술과 개인기에 헌신적인 플레이, 그리고 무엇보다 큰 부상을 겪으면서 주변의 극찬을 받았던 인성과 의지에 번리의 스카우트팀은 높은 점수를 주었다.
[저도 반갑습니다!]반대편에서 인사하는 쪽은 201센티의 엄청난 거구였다.
로렌조 루카, 22세.
에마뉴엘 비냐토가 키에보와 볼로냐만 거친 사실상 순혈에 가깝다면, 로렌조 루카는 자수성가에 가까운 눈물겨운 얘기였다.
토리노 유스팀 출신이었지만 급격하게 키가 크는 가운데 반사신경이나 기술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겨우 13살의 나이에 방출.
농구나 하라는 비아냥을 들으면서도 로렌조 루카는 절치부심했다.
그 후 세리에D의 키에리와 아틀레티코 토리노의 유스팀을 전전한 그는 세리에C의 비첸자를 거쳐서 다시 세리에A의 토리노의 18세 미만 팀에 재합류하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리에B의 브레시아로 임대된 후에 다시 기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방출.
그랬던 그를 픽업한게 재정적인 문제로 세리에C까지 강등됐던 팔레르모였다.
첫 시즌까지도 자신의 엄청난 키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몰랐던 로렌조 루카는 19살이 되면서 키에 걸맞는 근육과 코치진의 헌신적인 지도 하에 27경기 동안 13골을 넣으면서 세리에C를 폭격했다.
그런 그의 활약을 눈여겨본 세리에B의 피사가 소형팀으로서는 엄청난 금액인 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이제 갓 20살이 된 선수를 영입했고, 로렌조 루카는 그 다음 2시즌 동안 세리에B에서 75경기 동안 무려 48골을 꽂아넣으면서 팀의 신뢰에 보답했다.
로렌조 루카를 앞세운 피사는 안타깝게도 세리에A로 승격하는데에 실패했지만, 형민이 부임한 후 초장신의 스트라이커를 잘 활용한 번리의 스카우트팀에 그 독특한 신체조건과 단단할 수 밖에 없는 정신력이 이미 들어온 다음이었다.
카롤리나는 이탈리아에서 막 도착한 두 유망주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면, 번리에 온걸 환영해! 자, 안으로 들어가자고.]반필드 트레이닝 센터를 빠르게 지나면서 카롤리나는 이것저것 손짓하면서 시설을 설명했다.
[…조만간 니키나 토마소한테 제대로 시설 설명을 해달라고 전할께. 우리도 한국에서 어제 들어와서, 다들 정신이 좀 없거든.] [아, 그렇군요.]프리 시즌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의 트레이닝 센터 내부를 보면서 두 선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감독도 직접 나오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처리해야 할 일이 생겨서 붙들렸어.] [아, 그럼요. 그러실 수 있지요. 저희는 괜찮습니다.]떠돌이 생활을 오래한 로렌조 루카가 거구에 어울리지 않게 부드럽게 대답했다.
[어쨌든, 토마소랑 마르코가 같은 이탈리아 사람이 왔다고 해서 엄청 좋아하고 있어. 루카도 그렇고. 안드레도 라치오에서 오래 있었으니까 사실상 뭐··· 이탈리아 출신이 이제 우리 팀에 5명이나 되는거나 다름이 없지.]마침내 라커룸 앞에 도달한 카롤리나가 문을 열자, 안에서 라커룸 이쪽 끝부터 저쪽 끝까지 소리치는 젊은이들의 굉음이 볼륨이 최고로 높이 틀어진 음악과 함께 흘러나왔다.
“야! 볼륨 좀 줄이라고 했지?!”
“어? 신입생들이다!!”
카롤리나가 웃으면서 라커룸 안으로 외치자, 그녀의 말은 듣지 않은채 선수들이 우르르 몰려나와서 새로 온 선수들을 에워쌓다.
“우와! 너 키 진짜 크다! 마르코나 베일리보다 더 큰 것 같은데?”
“빨리 베야민을 데려와서 키를 재봐야겠어!”
[환영해, 동포여!]왁자지껄한 환영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에마뉴엘 비냐토와는 달리 로렌조 루카는 피식 웃으면서 긴 팔을 활짝 벌렸다.
이 팀 저 팀을 전전하면서 눈칫밥을 먹으며 배운게 있다면, 신입생일 때에 뒤로 빼봤자 적응기만 오래 걸린다는거다.
“이 로렌조 루카가 들어가신다!”
“우오오오!!”
신입생의 당당한 외침에 번리의 젊은 선수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한 팔로 어리둥절하는 에마뉴엘 비냐토의 목을 휘감은 로렌조 루카가 걸음걸이도 당당하게 라커룸 안으로 행진했다.
***
“이런 X발!”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서 있던 감독이 쌍욕을 내뱉었지만, 아무도 제지를 하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번리의 벤치 절반은 감독과 함께 욕설을, 나머지 절반은 조마조마하면서 경기장을 지켜보고 있었으니까.
이미 온 몸에 아이스팩을 두른채 벤치 한쪽 끝에 앉아서 경기장을 지켜보고 있던 안드레 안데르손이 절망적인 표정으로 두 눈을 감고 있는 가운데, 경기장으로 뛰어나갔던 피트니스 코치 파울루 모라오가 벤치를 향해서 팔을 교차하면서 크게 X자를 표시했다.
“이런 젠장!”
형민이 다시 욕설을 내뱉으면서 잔디를 걷어차는 가운데, 감독이나 수석코치의 별다른 지시가 없이도 자말 루이스가 서둘러서 교체 투입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안드레 안데르손이 불과 25분 만에 부상으로 실려나왔는데,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부동의 왼쪽 공격수 드와이트 맥닐까지 상대 선수와 충돌한 다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걸로 번리의 공격진 부상자 명단은 총 5명.
미드필더였지만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세바스챤 셰만스키까지 포함하면 무려 6명이다.
다행히 벤야민 셰슈코가 빠른 쾌도를 보이면서 8월말까지 복귀할 수 있을걸로 기대되고 있지만, 이 정도면 기존 선수와 신입생을 가리지 않고 부상 악령이 제대로 찾아온 모습이었다.
드와이트 맥닐이 들것에 실려서 팀닥터와 피트니스 코치와 함께 사이드라인 밖으로 빠져나오는 가운데, 대기심의 허락을 받은 자말 루이스가 전속력으로 경기장 안으로 질주해서 들어갔다.
“어떻게 할래?”
팔에 두른 주장 완장 밑에 공을 껴안고 있던 니콜라스 세이왈드가 그를 둘러싼 다른 선수들에게 물었다.
리버풀의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쪽.
직접 프리킥을 차기에 상장히 좋은 위치이기는 하다.
문제는 방금 실려나간 드와이트 맥닐이 감독이 지정해준 번리의 프리킥 담당자 중 경기장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선수였다는거다.
이제부터는 선수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 된다.
“내가 차볼께.”
방금 전에 경기장 안으로 투입된 자말 루이스의 말에 선수들이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괜찮겠어? 아직 몸이 풀리지도 않았잖아.”
“괜찮을거야. 내가 차볼께.”
주장의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하는 자말 루이스의 모습에 니콜라스 세이왈드는 잠시 망설이다가 공을 내주었다.
지금으로서는 딱히 더 좋은 수도 생각나지 않고,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데 반대하는건 번리의 스타일이 아니다.
“그럼 내가 틈을 좀 만들어볼께.”
옆에서 대화를 듣고 있던 거구의 로렌조 루카의 말에 자말 루이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부탁할께.”
자말 루이스가 조심스럽게 잔디 위에 공을 올려놓는 가운데, 니콜라스 세이왈드가 선수들을 지휘해서 포지션을 잡았다.
직접 프리킥인만큼, 리바운드되는 공을 노리는 것보다 역습을 차단하는게 더 중요하다.
수비진과 대부분의 미드필더들이 뒤로 물러나는 가운데,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로렌조 루카와 오른쪽 공격수로 안드레 안데르손과 교체되어서 투입된 에마뉴엘 비냐토가 리버풀의 선수들이 형성한 수비벽에 가서 달라붙었다.
“너 같은 애들은 도대체 어디서 구해오는거야?”
자신보다도 더 큰 장신이 와서 달라붙자, 리버풀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짜증스럽게 투덜거렸다.
자신을 자극하려는 베테랑 수비수의 말에 신경을 끈 로렌조 루카는 조심스럽게 공에서 물러난 다음에 주심을 바라보는 자말 루이스에게 온 신경을 집중했다.
고개를 한번 돌려서 리버풀의 수비벽과 공 사이의 거리,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의 위치를 확인한 주심이 고개를 끄덕인 다음에 손에 쥐고 있던 휘슬을 입가로 가져가서 불었다.
삐익!
공을 향해서 달려간 자말 루이스가 맹렬하게 왼발을 휘두르는 순간, 로렌조 루카는···.
···몸을 숙였다.
“어어?!”
“야, 이 X발!”
수비벽을 형성한 리버풀 선수들이 욕설을 내뱉는 가운데, 갑자기 수비벽 한 가운데에 2미터짜리 판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설마 이런 거구가 몸을 절반으로 접어버리는 추한 짓을 할줄은 몰랐던 리버풀 선수들이 경악하는 가운데, 자말 루이스가 거침없이 날린 슈팅이 로렌조 루카가 비워준 공간을 그대로 통과했다.
“이런 젠장!”
가벼운 부상을 당한 주전 골키퍼 알리송 대신 출전한 세컨드 골키퍼 퀴빈 켈레허가 욕설과 함께 온 몸을 날렸지만, 수비벽이 당연히 막아줄거라고 생각한 골대의 오른쪽까지 도달하기 전에 매끄럽게 날아온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 코너를 그대로 통과했다.
“으아아아!!!”
51,500석인 관중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번리 팬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교체 투입된 첫번째 볼터치로 멋진 프리킥 골을 넣은 자말 루이스가 팬들 앞으로 질주했다.
“좋았어!”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서 있던 형민과 벤치에 앉아 있던 코치진과 선수들이 주먹을 불끈 쥐면서 환호했다.
전반 44분.
번리가 1골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
번리 풋볼 클럽의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의 방출 및 이적 명단:
– 카림 아데예미, 21세. 공격수. 7,300만 파운드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수익의 10%인 580만 파운드는 RB 잘츠부르크에 지급)
– 막스 코넷, 26세. 공격수. 3,500만 파운드에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으로 이적
– 압두 디알로, 27세. 수비수. 3,000만 파운드에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
– 찰리 테일러, 29세. 수비수. 2,100만 파운드에 잉글랜드 첼시로 이적 (15%인 315만 파운드는 리즈에게 지급)
– 닉 포프, 31세. 골키퍼. 2,000만 파운드에 포르투갈 SC 브라가로 이적
– 제임스 타코우스키, 30세. 수비수. 2,000만 파운드에 스페인 세비야로 이적
– 정태진, 35세. 공격수. 은퇴.
– 니코 곤잘레스, 21세. 미드필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임대 복귀
– 조 겔하트, 21세. 공격수. 잉글랜드 리즈로 임대 복귀
– 총 수입 1억 9,900만 파운드
번리 풋볼 클럽의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의 영입 명단:
– 마르코 카르네세치, 22세. 골키퍼. 1,600만 파운드에 이탈리아 아탈란타로부터 영입
– 킨 루이스-포터, 22세. 공격수. 1,100만 파운드에 잉글랜드 헐시티로부터 영입
– 토마소 포베가, 23세. 미드필더. 1,000만 파운드에 이탈리아 AC밀란으로부터 영입
– 파트릭 데 파울라, 23세. 미드필더. 1,000만 파운드에 브라질 파우메이라스로부터 영입
– 아담 흘로첵, 20세. 공격수. 850만 파운드에 체코 스파르타 프라하로부터 영입
– 에마뉴엘 비냐토, 22세. 공격수. 800만 파운드에 이탈리아 볼로냐로부터 영입
– 아마르 데디치, 20세. 수비수. 775만 파운드에 오스트리아 RB 잘츠부르크로부터 영입
– 루카 페예그리니, 24세. 수비수. 750만 파운드에 이탈리아 유벤투스로부터 영입
– 로렌조 루카, 22세. 공격수. 650만 파운드에 이탈리아 피사로부터 영입
– 오스카 밍게자, 24세. 수비수. 자유 이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부터 영입
– 안드레 안데르손, 23세. 공격수. 자유 이적으로 이탈리아 라치오로부터 영입
– 체르 은두르, 18세. 미드필더. 자유 이적으로 포르투갈 벤피카로부터 영입
– 안셀모 가르시아-맥널티, 20세. 수비수. 스위스 바젤로부터 임대 복귀
– 총 지출 8,525만 파운드
번리 풋볼 클럽의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의 임대영입 명단:
– 없음
번리 풋볼 클럽의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의 순이익: +1억 480만 파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