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n lord's Martial arts ascension RAW novel - chapter (498)
498 화
[시련의 탑 – 42층]
[퀘스트 : 도시에 스며든 괴생명체 를 찾아라.]
타인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생명체, 도플갱어가 마법 도시 쿠다 란에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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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는 마법사를 잡아먹으면서 지식과 힘을 늘려 나간다. 도플갱어 가 강해지기 전에 찾아내 쓰러트려 라.
* 목표
도플갱어 사냥
* 특이사항
무고한 사람을 죽이면 퀘스트 실패
재도전 시 도플갱어도 바뀐다.
42층 시련은 도시에 숨은 도플갱 어를 죽이는 거였다.
마법 도시 쿠다란의 인구는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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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운에 맡기면 확률이 100만분의 1 이라는 뜻이다.
퀘스트의 원래 의도는 도플갱어의 흔적을 조사하면서 진상에 가까워지 라는 것 같지만…….
[대상을 진실의 눈으로 관찰합니 다.]
나한테는 플레이어 시스템 특전이 있었다.
쿠다란에서 가장 높은 탑, 퍼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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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위에 올라가서 길거리를 걷는 사 람들을 하나하나 살펴봤다.
눈이 빠질 것 같았지만 가장 빠른 방법이잖아.
“주인님. 이게 맞는 거냐?”
“형 집중하게 조용히 있어.”
미심쩍은 표정을 짓는 펜리르.
이 녀석아.
조금만 기다려 봐라.
눈에 혼돈기를 불어넣어서 피로 해 소 및 시력 증가까지 하며 사람들을 흝어보던 중.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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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소를 지었다.
[다크 스타 – 정령궁]
혼돈기로 빚어낸 화살을 시위에 걸 었다.
노리는 건 도플갱어의 머리.
수십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지만, 자신 있었다.
무 대륙의 궁술 중에서도 으뜸가는 절기, 수라마궁을 펼쳤다.
피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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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를 놓자, 흑색 화살이 검은 선 을 허공에 그었다.
터져 나가는 도플갱어의 머리.
[시련의 탑 – 42층]
[도시에 스며든 괴생명체를 찾아라 를 통과했습니다.]
[압도적인 속도로 도플갱어를 사냥 했습니다.]
대량의 으丁와 폴리모프 비약을 얻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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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시 폴리모프 스킬이 추가되는 엄청난 영약.
폴리모프가 신화시대의 괴수들이나 드래곤 등 극히 일부의 종에게 허락 되는 걸 생각하면…….
“근데 내가 쓸 일은 없잖아.”
펜리르의 몫까지 해서 2개를 무한 의 공간에 보관해 두었다.
43층의 시련은 이전에도 몇 번 경 험한 적 있는 수성전 방식이었다.
전에 겪었던 시련과 차이가 하나 있다면…….
“숫자가 너무 많은 거 아니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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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님.”
“음. 좀 많네.”
“비그리드를 보는 것 같다.”
비그리드는 라그나로크의 전장이 다.
신의 군세와 거인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들판에 모여서 전쟁을 벌 였다고 하는데.
그만큼 적의 규모가 엄청났다.
대충 세 봤는데 100만 단위였다.
“이번에는 좀 쉴래?”
“내가 싸우는 거 마다하는 거 봤 냐,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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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는 소리 하길래.”
“크크크. 유세 한번 떨어 봤다.”
펜리르는 이를 드러내면서 웃었다.
적이 지평선을 시커멓게 물들일 정 도로 많다고?
오히려 좋다.
나한테는 【불멸의 군세】 가 있거 든.
『지존이시여. 제 활약상을 보여 드릴 때가 되었군요!』
오래간만에 나를 본 아지다하카는 홍분을 감추지 못한 모습으로 전장 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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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전回轉〕
검은 태양을 운용해서 혼돈기를 사 방으로 흩뿌리더니, 용언으로 폭풍 을 만들었다.
열기를 동반한 혼돈기가 괴물 군대 여기저기에 구멍을 만들었다.
그뿐이랴.
[이블 스피에
[레이 오브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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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인 임모탈 데스 드래곤이 죽음 속성인 걸 반영하듯, 죽음 학파 마 법도 자유자재로 다루었다.
r지존이시여. 수련의 성과가 어떤 가요?」
“대단하네.”
『호호호, 그 레드 드래곤 장로. 다음에 만나면 한 방 먹여 줄 거랍 니다.J
목소리에서 살기가 느껴지는데.
카리크가 인정사정없이 아지다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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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굴린 모양이다.
“홍. 어디서 잔재주를 배웠는지 몰 라도 주인님의 옆은 내 자리다.”
펜리르도 오딘의 룬어를 반복적으 로 사용했다.
마른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고.
지면이 좌우로 갈라지면서 괴물들 을 아래로 떨어트렸다.
『죽은 자들이여. 모두 지존께 봉 사하라.J
임모탈 킹은 데스 나이트 군대와 임모탈 나이트를 대동한 채로 전장 을 휩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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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키. 영혼을 내놓아라.』
-키 루루루루!
본 드래곤과 임모탈 리퍼는 비행종 의 숨통을 하나씩 끊었다.
[경험치가 0.2% 상승했습니다.]
[경험치가 0.4%…….]
쭉쭉 오르는 경험치는 덤이다.
“가만히 있으면 부하들한테 모범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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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신화]를 사용했다. 삽시간에 눈높이가 확 올라갔다.
[신을 구속하는 사슬 X 2]
[발뭉]
양손으로는 두 사슬을 잡고.
발뭉은 이기어검으로 조종, 하늘 위에 띄워 놓았다.
차릉-! 수백 미터로 늘어난 사슬 두 가닥이 전장에 기다란 고랑을 새 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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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신화]를 사용했다. 삽시간에 눈높이가 확 올라갔다.
[신을 구속하는 사슬 X 2]
[발뭉]
양손으로는 두 사슬을 잡고.
발뭉은 이기어검으로 조종, 하늘 위에 띄워 놓았다.
차릉-! 수백 미터로 늘어난 사슬 두 가닥이 전장에 기다란 고랑을 새 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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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눌러서 【불멸의 군세】 에 큰 피 해가 가지 않게 전장을 조율했다.
괴물들이 원거리에서 공격을 퍼붓 기도 했지만.
[상대의 공격에서 격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중위 신격이 피해를 경감합니다.]
격이 떨어지는 적들이라 물리력 대 부분이 무효화되었다.
위력이 떨어진 공격은 호신마강으 로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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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연이어 벌어진 전투.
일행은 피해 하나 없이 압도적인 힘으로 공세를 막아냈다.
43층의 보상은 [전율의 지휘관] 특 성으로, 소환수에게 능력치 증가 버 프를 상시 걸어 주고 지휘 계통 스 킬에 추가 효과를 부여했다.
“뭐, 조금은 도움이 되겠구먼.”
내 전투 능력을 올려 주는 특성이 면 좋았을 텐데.
[지배의 왕석] 스킬로 스스로를 강 화하는 방법도 있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아쉬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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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랬다.
44층의 시련은 여태 접해 보지 못 했던 방식이었다.
미로와 암호 해독을 엮은 시련.
주기적으로 구조를 바꾸는 미로에 서 탈줄구를 찾는 시련이다.
“그 개미들은 안 불러내는 거냐.”
“암호를 못 풀잖아.”
굳게 닫힌 문에 손을 얹었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문에 새겨진 마 력 패턴을 풀어야 한다.
성간 연합 VIP 전용인 차원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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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공중정원]의 히든 퀘스트 인 ‘드랑카의 시험’처럼 마력을 분 석해야 문을 여는 게 가능하다.
“귀찮은 짓을 시키는군.”
혀를 차면서도 혼돈기를 재빠르게 운용했다.
무한의 공간을 얻었을 때만 해도 마력 패턴을 풀어내는 데 11분이 걸렸지만.
성천조계공의 성취가 투장 시절을 넘어선 지금은 3분이면 충분했다.
[패턴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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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립니다.]
지이잉- 앞을 막던 벽이 좌우로 갈라졌다.
“그냥 풀기만 하는 거라면 자신이 있는데 말이지.”
“왜. 문제라도 있냐?”
“미로잖아. 미로.”
나는 [마법의 나침반]을 꺼냈다.
빙글빙글 돌기만 할 뿐, 나침반의 초침은 제대로 된 방향을 잡지 못했 다.
탑 시스템의 개입으로 사용 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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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로 감소해 버린 것이다.
“이래서는 나가는 길을 언제 찾으 려나.”
미로 타입 시련에서 압도적인 성능 을 자랑했던 [개미를 부르는 피리] 와 [마법의 나침반] 모두 무용지물 이 되어 버렸다.
도전자의 마력 운용 능력.
그리고 길을 파악하는 직관력까지.
두 가지를 동시에 테스트하는 번거 로운 시련이다.
괜히 40층대가 아니란 말이야?
“펭구야. 너도 한번 이거 풀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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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펜리르한테 마 력 패턴 해제를 맡겨 봤다.
[5번 연속으로 패턴 해제에 실패했 습니다.]
[30초 동안 해당 패턴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반복적으로 실패할 경우, 페널티 시간이 길어집니다.]
“미안하다. 주인님.”
“오딘의 지식에 마력 패턴 같은 건 없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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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큰 기대는 안 했다.
44층 시련은 자력으로 돌파해야겠 어.
미로를 돌파하기까지는 꼬박 한 달 이라는 시간을 들이부어야 했다.
[시련의 탑 – 44층]
[미로의 밤을 통과했습니다.]
“여긴 정말 지긋지긋했다.”
펜리르가 칭얼거렸다.
그나마 내가 다중차원 우주 전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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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마력 패턴 푸는 속도로 손에 꼽 히는 실력을 지녔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몇 달을 헤맸어도 미로 밖으로 나오지 못했을 거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어쨌든 도착했군.”
나는 히죽 웃었다.
45층으로 향하는 계단.
저 위로 올라가면 반민철 연합이라 는 놈들과 정면으로 붙을 수 있다.
본 무대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던가.
드디어 마황 놈한테 한 방 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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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때가 왔다.
* * *
[시련의 탑 – 45충]
[퀘스트 : 승천의 사슬]
수천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공간, 차원섬 군도를 지배하는 커뮤니티에 게 승천의 사슬이 내려오리라.
* 목표
차원섬 군도 60% 이상 지배
*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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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만 섬 지배 가능
하늘을 떠다니는 여러 섬.
45층의 무대, 차원섬 군도의 모습 이 보인다.
초대장이라는 편법으로 몇 번 들르 기는 했어도 직접 와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아직 안 왔나 보군.”
주위를 둘러봤지만 인기척 하나 느 껴지지 않는다.
내가 45층에 도달하면 드라코 커 유니티에서 마중 나오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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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지.
기다리는 동안 지금까지의 성과를 한번 확인해야겠다.
이름
: 전민철
종족
: 신
누적
레벨 : 971
근력
: 13,872
민첩
: 13,035
체력
: 12,664
맷집
: 12,227
혼돈력 :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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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능력치는 지난 몇 달 동안 [플 레이어 시스템]과 각종 영약의 도움 덕에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여전히 근력과 민첩이 높긴 해도, 레벨 업 보너스를 체력과 맷집에 모 두 투자한 덕분에 차이가 꽤 좁혀졌 다.
투왕무를 연속적으로 펼치려면 신 체 내구력도 중요하니까.
거기에, [반고의 화신] 특성으로 능력치가 30% 상시 추가되어서 실 질적인 능력치 평균은 1만 5천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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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모스 시절의 신체 능력을 수치 로 치환하면 평균 2만 5천대니 까…… 절반 넘게 수복한 셈이다.
‘원초의 불도 있으니 버프까지 더 하면 얼추 따라잡은 건가?’
【원초의 불】 은 다중차원 우주에 있는 그 어떤 버프 스킬보다도 뛰어 났다.
미카엘이 다루는 【성스러운 화 염】 보다도 한 수 위이니.
순수 능력치만 놓고 보면 데이모스 시절 때보다 모자랐지만.
그때는 없던 여러 권능까지 추가되 었으니, 이제는 전생의 나랑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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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승산을 가늠할 정도가 되었다.
만족감에 미소를 짓고 있을 때.
“주인님. 저쪽에서 용족 몇 마리가 날아오고 있다.”
펜리르가 하늘을 가리켰다.
구름 사이로 드래곤 몇 마리가 보 였다.
그중에는 용족이면서도 나를 친구 로 인정한 녀석, 라우도 끼어 있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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