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ensional Survival Strategy RAW novel - Chapter 989
기계로 구현된 차원권능으로 보호되는 요새열차가 어마어마한 시공간 폭발에 휘말려서 뒤흔든다.
과과과과과과과광-!
차원요새열차가 파괴될 것 같지는 않지만 자신이 공격당하는 느낌에 불쾌해져서 밖에 모습을 투영하면서 소리를 쳤다.
“이놈이 감히 무슨 짓이냐?
당장 물러서지 못해-!”
갑자기 요새열차에 나타난 흑발의 미청년의 모습에 기겁을 하는 총괄자아의 해바라기 꽃이었다.
그리고 시꺼먼 독기를 내품던 기세를 버리고 바로 비명을 지르면서 물러난다.
“히이이이익-! 아이언님이다!
물러서라-!
아니 도망쳐-!
잘못하면 몽땅 파괴된다.”
“삐-! 삐-!”
이미 방어막이 은하유성(銀河流星)에게 어떻게 무력하게 와해되었는지 알고 있는 이상 무모하게 전력을 소모시킬 이유가 없었다.
총괄자아의 경고에 자폭도 서슴지 않는 인공지능 기뢰들이 마치 사자를 만난 영양처럼 흩어진다.
인공지능 기뢰 꽃들을 인솔하면서 도망치는 총괄자아의 목소리가 전해져온다.
“이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시 전력을 가다듬어서 더욱 강력한 방어를 준비하자.
은하유성(銀河流星)의 공격력을 우리가 능가하는 날에 자부심은 다시 돌아올 것이다.”
“삐-!”
“삐-!”
저 정도면 거의 고위신령이라고 믿을 정도로 능숙한 감정 표현능력이었다. 다만 가급적 숨겨야할 은하유성(銀河流星)을 자꾸 언급하는 것이 문제였다.
“저 건방지고 입 싼 놈을 그냥 확-!”
“진정하세요.”
이계 십중심들에게 이계 몰락의 흑막으로까지 의심을 받고 있는 존재였다.
그런데 화가 나지 않으면 비정상이었다. 툭툭-!
바로 일어나서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차원창세신 코아를 사각 가방을 손으로 치면서 말리는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이었다.
가방 속의 내용물을 생각하고 입을 꾹 다물고 다시 앉았다.
“방금 말씀하신 내용은 전부 보고되었어요.
제 가방과 내용물을 교환조건으로 보물고의 거주권, 동맹이 되는 대신 세력의 후견인이 되어주시고 독립성을 유지시켜주신다는 말씀에 아주 기뻐하세요.
삭월(朔月)의 시즈지님 뿐 아니라 여왕들은 모두 초월총수님의 의견에 동의하신다는군요.”
“당연한 결과다.”
은하유성(銀河流星) 아이언이 과거 여왕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모르나 지금의 자신과는 비교할 가치도 없었다.
거기에 보물고의 강화실이나 이계 십중심들에게 흑막의 악당으로 찍혀있는 것을 보면 그의 복귀는 여왕들에게도 엄청난 부담이라는 사실도 확실했다.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라도 이렇게 껄끄러우면 떨어져 있는 것이 좋지.
꼭 붙어있을 필요는 없다.
아니 문제가 있는데 친밀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
마치 각자 직장생활로 거의 따로 생활했던 부부가 은퇴하여 갑자기 매일 같이 있으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
급속하게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알려 했다가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
‘은하유성(銀河流星) 아이언과 여왕들이 과거에 어떤 친분관계였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지금은 아니다.
하긴 오백억 년이 지났으면 충분히 독립을 원하고도 남지.’
영원히 살고 기억하는 초월자나 정신체라고 해도 시간의 흐름이 주는 감정의 마모는 피할 수 없었다.
지성체가 육체의 한계로 망각의 축복을 받았다면 정신체는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된 정보로 인하여 우선순위가 저 멀리 밀리게 된다.
기억은 하나 인간의 추억보다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오백억년 전에 목숨을 걸고 했던 사랑이라고 해도 지금은 결국 희미한 추억만도 못해.
더구나 거대 세력을 이끄는 수장이라면 감정보다 이득이지.
생각해 보면 자기 지성체 반려를 초월자로 만들겠다고 오백억년을 노력한 아크람 놈이 정말 대단하군.’
자신을 은하유성(銀河流星) 아이언이 아닌 초월총수로 인정하는 것이 상호이득이기에 나중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무엇보다 설사 누군가 자신을 은하유성(銀河流星) 아이언이라고 말해도 가장 밀접한 관계였던 삭월(朔月)의 시즈지와 여왕들이 아니라고 하면 끝이다.’
자신을 인정하게 되면 세력의 최고 영웅의 부활이자 복귀였다.
좋든 싫든 바로 세력의 군권 거의 전부를 돌려주어야 하니 그렇게 할 리가 없었다.
“열쇠와 가방의 교환, 그리고 동맹의 인증과 후견의 계약까지 한꺼번에 끝내고 싶다.”
“준비하겠습니다.”
아직 상의의 하의의 지퍼를 거의 풀어헤친 반라의 모습을 고치지 않는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은 더욱 미묘한 미소를 지으면서 물었다.
“그 외에는 저희들에게 바라는 것이 없나요?”
“일 없다.”
분명 유혹이지만 바로 고개를 휙 돌려버렸다.
지금 차원신계에 있는 후궁들은 임시에 강력하지만 아주 골치 아픈 성향이었다.
처음에는 무차별을 얻었지만 갈수록 골라야하는 필요성을 자각하고 있었다.
‘강력한 존재들이 차원신계에 많을수록 신계주신인 나는 강해진다.
그래서 주신성을 창조할 수 있어 보이는 삭월(朔月)의 시즈지 때문에 몸이 달아서 왔다.
강력한 여왕들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아도 이들은 위험해.’
차원신계에 갔다가는 여신혈맹의 여주신들과 치고받고 하는 모습이 바로 그려진다.
더구나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과 길게 대화를 해보니 마도신인 자신조차 의도를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존재들인데 너무 지나치게 강력했다.
‘골칫거리를 더 늘릴 수 없지.
더구나 이계에 내가 온 이유는 어디까지나 진리님의 지시로 신족과 이계의 부흥이다.’
은하유성(銀河流星) 아이언의 경고도 있지만 이 이상의 욕심을 내면 안 된다는 예감이 강하게 들었다.
‘더구나 이계에서 꼭 필요한 초월자와 신족을 대신 이끌 후궁도 이미 마련해 두었다.
이 정도에서 마무리를 짓는다.’
초월총수가 자신을 쳐다보지도 않고 가방만 보자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은 모호한 미소를 더욱 진하게 띠면서 말한다.
“호호. 너무 매정하게 대하시면 모두들 조금 마음에 상처를 받을지도 몰라요.”
“여왕들이 그럴 리가 있나?”
그런 감수성이 있으면 오백억년동안 세력의 수장들로서 버틸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기계 주신성의 대지에 요새열차가 도착한 듯 진동이 전해져 온다. 구구구구구구구구구궁-!
한참이나 진동이 울리다가 멈추자 청춘의 환상 크롬은 가방을 잡고서 일어섰다.
“잘 돌아오셨어요. 여기가 은하유성(銀河流星) 아이언이 영웅의 삶을 시작한 장소랍니다.”
가방을 들고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차원창세신 코아는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물었다.
“……. 그대로 나갈 생각이냐?”
지금 청춘의 환상 크롬은 신발은 벗어서 맨발에 상의는 풀어 헤쳐서 절반이상 가슴이 드러난 상태였다. 더구나 치마도 옆의 지퍼를 밑에서 위로 올려서 허벅지가 모두 드러난 절반 이상 벗은 반라의 상태였다.
‘이건 누가 보아도 이상한데?’
고귀한 여왕의 신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오히려 오해받기가 딱 좋은 복장이었다.
허나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듯이 그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후후후-! 새로운 관계를 정하는 역사적인 회담장소를 일반적인 곳으로 할 수 없지요.
여기는 휴양을 위한 독립된 세계라서 그와 여왕들 외에는 절대금지에 비밀보장이랍니다.
그래서 본인들도 신기소지나 다른 위험이 있는 신발이나 정장을 입고서 들어갈 수가 없어요.
초월총수님도 신발은 벗으세요.”
“………”
또 무슨 함정일 수 있지만 지금 자신에게 그럴 이유가 없었다.
똑같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따라나서는 차원창세신 코아에게 기관장이 나와서 감격어린 표정으로 말한다.
“다시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꼭 다시 저희의 여왕님과의 여행을 직접 모실 수 있는 영광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계인간으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호의가 가득 찬 말이었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신뢰와 애정만큼 무거운 것도 없었다.
결국 무시를 못하고 쓰게 한마디를 하고서 지나친다.
“부담된다.
하지만 생각은 해보지.”
“호호호.”
뭐가 그렇게 좋은지 크게 웃는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이었다.
그리고 같이 출입구를 벗어나자 왜 신발을 벗고 옷을 풀어 헤쳤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
솨아아아아아-!
하늘 가운데에 뜬 태양에서 따사로운 햇살과 한없이 펼쳐진 모래사장이 푸른 바다와 만서 같이 빛난다.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풍요로운 자연의 은혜가 넘치는 광경이었다.
다만 전혀 회담 장소가 아니었다.
“해변이잖아?”
“이 지역은 원래 휴양소로 설계된 행성이었어요.
이렇게 인증을 하시면 안전해요.”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은 조심스럽게 맨발을 모래에 대었다.
사각-! 사각-! 찌이이이이잉-!
그러자 모래가 살아있는 것처럼 발등을 타고 허벅지를 타고 오른다.
그리고 햇빛이 갑자기 몸에 집중된다.
잠시 몸에서 빛이 번쩍인다고 생각한 순간 공간 전부에서 의지가 전달된다.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님이 인증되셨습니다.
절대적인 안식과 영원한 평안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이후에 모래밭에 발자국을 남기면서 앞으로 걸어 나간다.
하지만 차원창세신 코아는 함부로 발을 디디지 못했다.
하얀 모래사장과 태양의 정체를 알아낸 것이다.
‘모래가 아니라 초소형 공간지뢰인가?
그리고 저 태양도 상시 발동형의 광역 신력포이다.
아차하면 폭탄이 몸 내부에서 터지고 신력포가 신체를 태워 흔적도 안 남기겠군.”
그런데 조금 앞서나간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은 뒤를 돌아보면서 말한다.
“인증 절차는 맨발과 수영복을 입은 정도로 피부를 햇살에 노출하는 정도일까요?
해변에서 즐기러 왔다고 생각하면 아주 안전하지만 그 외에는 아무리 저희들이라고 해도 아주 위험하답니다.
은하유성(銀河流星) 아이언이 직접 만든 휴양소이니 이 정도는 당연하지요?”
“…….”
지극히 위험한 장소라는 소리에 동의했다.
수많은 함정이 설치되어있어 보이는데 기계처럼 조건반사로 발동하는지 살기조차 없었다.
그런데 귓가에 푸른 바다에서 파도가 치는 소리가 들린다.
솨아아아아아-!
차원권능의 분석은 저 바다도 평범하지 않다고 알려주고 있었다.
“역시 평범한 바다도 아니군.
정제한 수액인가?”
보물고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역시 우주수 수액의 바다였다.
보물고의 너무 농축되어있는 정기수액과는 달리 이건 바로 마셔도 될 정도로 잘 조절되어 있었다.
“여기는 기계 주신성의 핵과 같은 곳이지요.
그리고 세력의 기계가 아닌 존재들의 생명줄이랍니다.”
삭월(朔月)의 시즈지의 세력 중 기계가 아닌 존재들이 사용하는 정기를 보관하는 또 하나의 보물고인 것이다.
말 그대로 최고 중요장소였다.
여기에 걸려있는 각종 보안장치를 생각해보면 안전과 비밀을 보장하는 장소도 드물었다.
“알았다.
나도 예의를 갖추어 주지.”
그대로 상의를 벗어서 근육질의 상체를 드러냈다.
그리고 요새열차에 내려서 모래사장에 맨발을 대는 순간 모래들이 그대로 발목을 타고 오른다.
솩-! 솨아아아아-!’
아주 작은 공간기뢰들이다.
신체 내부에서 대량으로 일제히 폭발하면 나도 큰일 나겠군.
무사하기는 힘들겠다.
‘아무리 강한 신체라도 몸 내부에서 터지는 시공간 폭탄은 위협적일 수밖에 없었다.
허나 부상은 있을지언정 목숨은 이상이 없을 자신이 있었기에 말없이 모래들이 하는 짓을 보고 있었다.
허벅지까지 올라온 모래들이 다시 본래대로 돌아간다.
“……..”
그리고 상체에도 햇살과 같은 신력포가 약하게 집중되면서 인증이 끝난다.
또 짜증나는 은하유성(銀河流星) 아이언이 어쩌고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과 다른 반응이 온다.
“어서 오십시오. 초월총수님.
여왕님들로부터 사전에 인증되어있으십니다.
절대적인 안정과 영원한 휴식을 누리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 알았다.”
예측이 빗나가서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하지만 그대로 모래사장을 걸어서 앞에 걸어가는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을 따른다.
역에서 벗어난 해변 한쪽에는 색깔이 다른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는 여왕들은 작은 원탁을 둘러싼 긴 의자들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모자도 없고 상의와 하의가 흐트러진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을 보더니 대번에 눈빛이 사나워졌다.
“……..”
차원창세신 코아는 무슨 오해를 하는지 뻔히 보였지만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그대로 빈 의자에 앉았다.’
아마도 전투행위를 하려고 하면 무조건 공격해오겠지.
그리고 그건 여왕들도 예외는 아니다.
‘격리된 세계에 맨발과 수영복 정도의 노출이라는 일정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 생명체는 모두 말살시키는 공간이라면 확실히 안전했기에 아무 거리낌이 없었다.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은 사각형 큰 검은 가방을 의자 가운데의 원탁에 올려놓았다.
쿵-!
그리고 차원창세신 코아는 입 속에 네모진 열쇠를 꺼내서 그대로 잠금장치를 열고 열었다.
끼리익-! 화아아아아아-!
해변 전체가 빛에 휩싸일 정도로 강력한 빛이 발산된다.
가방 안에서 눈부신 빛을 발산하는 주먹만 한 투명한 보석들은 바로 행성들의 핵이었다.’
역시 주신성의 재료가 되고도 충분한 거대 세력의 본성급이다.’행성핵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소중하게 쓰다듬으면서 차원창세신 코아가 나직하게 선언하듯이 말했다.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이 가진 행성핵들을 최대한 넘겨받고 싶다.
대가로 원하는 것을 주겠다.”
여왕들도 이런 급작스런 전개는 놀랐는지 가방 안의 행성핵들을 주시한다.
대충 상황을 듣고 달려왔지만 직접 보니 일백 개가 넘는 본성 급의 행성핵이었다. ‘그러고 보니 청춘의 환상(靑春의 幻想) 크롬의 취미가 행성핵과 같은 보석들을 모으는 것이었어.”모으는 수단이야 차원요새열차가 있으니 큰 문제는 없어요.
‘문제는 행성핵을 분리하면 행성은 무조건 죽거나 파괴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이 정도의 행성핵을 모으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행성을 파괴해야 하지요?’ ‘본성급의 행성들이 파괴된 적은 거의 없다.”그래서 본성급의 행성핵들은 시장에 나올 수가 없어요.
‘각 유력일족이 본성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으니 파괴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 정도의 본성급의 행성핵이 대량으로 나올 정도로 행성의 파괴가 심했던 시기가 분명 있었다.
바로 혁명이었다.’
혁명시절에 모았군.”초월자들에 공세에 의해 신족의 본성들이 많이 파괴되었다.
설마 그때 행성핵을 모두 빼돌렸다는 뜻인가?”혁명시절에 대부분의 본성급의 행성을 가진 종족은 당연히 신족이었으니 모두 몰랐어.”싸워 살아남기도 힘든 혁명시절에 뭐 하러 그런 짓을 했지?
‘행성핵이 분명 귀중하긴 하지만 보석이상의 값어치는 없었다.
행성핵으로 다시 행성을 만드는 것보다 다른 행성을 개조하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행성핵에서 행성을 되살리려면 엄청난 창조력과 정기가 필요해요.”차라리 새로운 행성을 개발하는 것이 훨씬 나아요.
‘단순한 보석을 대가로 초월총수로 돌아온 은하유성(銀河流星) 아이언이 이렇게 거래를 하자고 나오는지 몰라서 의아하게 생각할 뿐이었다.
그런 생각을 읽은 차원창세신 코아는 아무 숨김없이 사실을 공개했다.’
지금의 나는 초월총수이기에 사기꾼처럼 사기를 쳐서는 안 된다.’정당한 가격을 주고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이었다.
“본성급의 행성핵은 주신성의 핵으로 사용한다.
아니 이 정도의 행성핵이 아니면 만들지 못한다는 말이 더욱 정확하겠군.
그래서 주우주에서는 기존에 있던 본성을 파괴하고 다시 만든다.”
“주신성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