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my of the Greatest Psychic Ever RAW novel - Chapter 156
155 – [4회차] 혁명의 날( )
언론은 언제나 칠대기업의 도구였다. 거짓뉴스와 집단선동, 프레임 씌우기와 대국민 관심사 전환 등 대
중의 눈을 돌리고 입과 귀를 막기에 전념해왔다.
공개성명을 취재하고자 찾아온 기자들 중에는 그런 칠대기업의 사주를 받은 기자들도 더러 있었다.
“이거 방송 타고 있다고 이 개자식들아!”
“죽일 테면 죽여! 전 국민 앞에서 생중계 띄우니까!”
“살인자가 되고 싶으면 저지르던가!”
그런 기자들마저도 다른 이들과 함께 목청을 높이며 창밖을 향해 카메라를 내밀고 고래고래 소리쳤다. 기
어이 가지회견실을 포위한 군대를 향해 내지른 외침이었다.
“야, 이 핏덩어리 새끼들아! 니들은 양심도 없어!? 군대에 들어간 게 몬스터 쳐잡으라고 가는 거지 감히
어따 대고 총을 겨눠! 당장 총 안 내려!?”
예비군도 넘어서 민방위를 가고도 남을 중년의 경찰 기동대원들이 거칠게 윽박질렀다.
초능력 특수부대 대장 서한표 또한 그들을 말리는 대신, 옆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힘을 실어주었다. 이
제 군대가 날 붙잡거나 죽이려면 저들을 모두 넘어야 한다.
전 국민 앞에서 살인자가 되고, 성진그룹의 개가 되며, 누구도 자신의 안위를 챙겨주지 않아서 버려지게
될 거다.
“인생 종치고 싶지 않으면 당장 총 내리고 물러나!”
“그렇게는 안 되겠네.”
잔뜩 주눅 든 군인들 사이로 거만함이 잔뜩 베인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좌우로 물러서는 병사들 사이로
투스타, 육군소장(Major General)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한표 대장이 그의 얼굴을 보자마자 기겁했다. 그가 사냥꾼 앞에 선 암사슴처럼 애처롭게 떨며 말했다.
“저 인간, 안성시에서 빌런 잡는다고 시민이고 건물이고 나발이고 다 쓸어버렸던 살인소장입니다.”
“살인소장?”
“이명입니다. 초능력까지 지니고 배경도 든든한데다가 전시상황이나 다름없는 점을 감안하여 육군에서
대놓고 시가지 빌런요격에 써먹는 작자입니다. 악명 따윈 개의치도 않을 거고요.”
북한군의 위협이나 자국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전쟁을 꾀하던 일본 극우세력 따위나 상대하던 현실
세계와 달리, 이쪽세계의 적은 무려 빌런과 몬스터다.
북한이 망하고 일본이 자국 밖으로 나올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이 세계에 도사린 위험은 막대하다.
“저놈은 카메라고 나발이고 그냥 우릴 다 밀어버릴 수도 있는 미친 살인마라는 말입니다.”
자연히 그런 위험에 맞서기 위해 대한민국의 군대도 그 성질이 크게 변화하였다. 보다 많은 시민들을 지
키기 위해 일부의 희생쯤은 개의치 않는 독종들이 늘었다.
‘저놈이 그런 독종, 인질을 잡는 빌런이나 골치 아픈 시민단체 따위를 쓸어버리고자 육군에서 작정하고
키운 청소부였군.’
그 미친 살인마이자 군의 청소부가 지껄였다.
“작금의 시대는 사람이 살기에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지. 성진그룹처럼 미쳐 벌린 기업이 나와도 이상할
건 없네. 그렇다고 빌런 따위가 자랑스레 나서는 건 곤란해.”
“결국 성진그룹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치는 국민들을 탄압하겠단 말이군. 살인소장.”
“아니, 말은 분명히 해야지. 국민을 대변하여 악의 기업을 벌하고자 나섰더라면 빌런이 아닌 히어로를 자
처했어야지. 그러지 않은 시점에서 자네는 범죄자가 됐네.”
역겨운 말장난이며 궤변이다.
허나 지혜롭지 못한 자들은 옳고 그름을 따짐에 앞서 ‘규칙을 지켰는가, 지키지 않았는가.’라는 방식으로
그 사람의 행동을 판단하고 낙인을 찍는다.
살인소장의 원리원칙 앞에서는 정부와 성진그룹의 부패를 타도하기 위한 혁명도 그저 범죄행위에 불과
하다.
‘그것이 법을 지배하는 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무기였지.’
1회차와 2회차에서 복수귀가 되었던 내가 질리도록 들어보았던 ‘빌런심판론’의 골자다.
빌런은 무조건 악이며 멸해야 마땅한 존재다.
이 절대적인 논리에 감화된 이들에게는 전후사정도 도덕과 이해심, 공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옳음에 도취되어 싸이코패스마냥 살인과 살육, 학살을 거듭해나갈 뿐. 많은 빌런들이 그 무
적의 논리를 깨부수지 못하고 개죽음을 맞이했다.
허나 나는 달랐다.
‘두 번 모두 최후까지 완전히 복수에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이들보다는 아득히 멀리 왔지.’
원작지식을 알고 있어서 그렇다거나 회귀자의 특전을 활용했기 때문이 아니다.
저 살인소장이 당당하게 지껄이는 무적의 논리를, 빌런심판론을 깨부술 무기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기 때
문이다. 무엇보다도 저놈은 2회차에서 이미 한 번 죽인 놈이다.
‘DM-8호 사건.’
예지능력자로 오인 받았던 2회차에서 오성아카데미의 실습던전을 폭격하고 생존자를 찾아 죽이려고까
지 했던 범죄. 그 사건에 관련된 군관계자 중에는 살인소장도 포함되었다.
그때는 살인소장이라는 우습지도 않은 이명 따위는 신경 쓰지도 않았기에 한 눈에 알아보지 못했을 뿐.
‘슬슬 기억나는군.’
사건의 관계자들을 암살하기 위해서 닥치는 대로 정보를 모으던 시절, 그때 입수했던 정보가 떠올랐다.
“정의를 위해서라면 어떤 사연이 있는 악당도 해치운다. 그 강철과도 같은 의지에는 감탄을 금치 못하겠
군.”
“알았다면 예의 상 마지막으로 한 번은 권고하지. 인질로 붙잡힌 기자들을 해방하고 선동당한 경찰병력
을 비무장 상태로 내보내게. 그럼 자네도 사형은 면하게 해주지.”
“그 제안도 흥미롭지만 내가 할 제안만큼 흥미롭진 않군.”
이미 궁지에 몰아넣었다고 생각하는 걸까.
살인소장이 여유를 부렸다.
“그거 참 기대되는군. 어떤 제안을 준비했나?”
“당신이 MD그룹에 군사기밀을 넘긴 대가로 방위계약을 따내며 자리를 보전한지가 올해로 13년이던가?
성상납을 위해 끌려간 창녀들이 돌아오지 않은 게 13번째니 얼추 맞겠군.”
“뭐, 뭣이…!?”
“MD그룹이라는 든든한 백을 믿고 장병들에게 돌아가야 했을 보급품을 12차례에 걸쳐 암시장에 내다판
건과, 생포한 여성빌런을 강간 후 살해했음을 알려줄 증인도 있군.”
“개소리! 감히 신성한 군인에게 그 따위 누명을 씌운다고 통할 것 같더냐!”
유감이지만 전부 사실이다. 2회차에서 내게 이 정보를 판매했던 암상인은 증인들의 정보에 대해서도 알
려주었다.
나는 그 증인들과 접촉해서 살인소장을 군부대 밖으로 유인했고, 그대로 암살에 성공했다. 그때보다는
훨씬 일이 요란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어차피 이판사판이다.
“마침 여기 카메라도 돌아가고 있군. 이참에 그냥 속편하게 말하지. 충청투데이 이재욱 기자, 직업여성
실종사건 수색 건으로 몇 번 눈에 밟힌 기억이 나지?”
“!!”
“돈 먹이고 적당히 떨쳐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그 이재욱 기자가 지금까지 착실하게 뒤를 캔 덕분
에 DM그룹에게 성상납을 받은 사실도, 그 이외의 범죄도 뭉텅이로 찾았지.”
“그, 그딴 궤변으로 속일 수 있을 것 같더냐! 네놈 같은 빌런이 무어라 지껄이건 나는 무고하다!”
“댁 밑에서 일하는 조효표 준장은 그리 생각하지 않던 모양이더군. 당신 사단에서 일어난 추악한 범죄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도 기록을 남겨놨으니.”
느닷없는 내 폭로에 살인소장의 고개가 뒤로 홱 돌아갔다.
시선을 마주친 중년군인, 조호표 준장이 손을 저었다.
“조효표 준장…….”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시치미 떼며 이 자리를 모면한다고 이미 받은 의심이 사라질 것 같은가? 이미 늦었다. 지금이 당
신이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날이다. 폭로해라, 살인소장의 범죄를!”
“조효표! 빌런의 농간 따위에 놀아나다니… 네놈, 날 쫓아내려고 빌런과 손을 잡았구나!”
“개소리 좀 그만하십시오, 소장! 크윽, 이딴 식으로 위험하게 밝힐 마음은 추호도 없었지만… 더는 당신
의 역겨운 위선자 짓거리에 놀아나지 않겠어!”
스마트워치를 조작하는 조효표 준장을 향해 살인소장이 권총을 뽑아들었다.
▷초능력 발동
총구가 조효표 준장에게 향하기도 전에 미리 준비해두었던 초능력을 즉각 발동시켰다.
▷(Hidden)도전난이도 : 쉬움
▷상대방의 정신방어력에 대한 돌파체크
▷치명적인 돌파 대성공
▷추가효과 발동
▷대상이 당신이 제공한 극도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극심한 심신미약 상태에 돌입합니다.
살인소장이 엉뚱한 곳을 향해 권총을 발포했다.
총에 맞은 병사 한 명이 비명도 못 지르고 풀썩 쓰러졌다.
주변의 병사들이 비명을 지르며 엎드렸다.
▷다수의 군중 앞에서 악명 높은 인물의 정신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특별한 경험으로 인해 향후 해
당 초능력 발동 시, 새로운 특수효과가 발현됩니다.
▷초능력 등급이 C에서 A-로 상승합니다.
미쳐버린 소장의 주변으로 족쇄가 마구 생성되었다. 운없이 족쇄에 걸린 병사들은 큼지막한 강철구체가
달린 족쇄의 무게를 못 견디고 바닥에 처박혔다.
▷당신의 초능력이 일으킨 결과를 전국민이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마음 속 깊이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인
지조화에 의한 감정에너지 흡수로 인해 초능력의 위력이 상승합니다.
▷초능력 등급이 A-에서 S로 상승합니다.
이윽고 조효표가 스마트워치 조작을 마친 뒤, 채 30초도 지나지 않아 기자들의 스마트워치에 전화가 들
어왔다.
“속보입니다! 조효표 저 양반이 언론사 42개소에 정보를 보냈습니다. 실시간으로 뉴스에 나오고 있어
요!”
“카메라 돌리지 마! 총 맞은 병사도 찍으라고!”
“어어, 저거 좀 위험한 거 아닙니까? 족쇄가 점점 더 많이 생기고 있어요!”
살인소장의 주변에 무더기로 떨어진 족쇄들이 접히지 않은 부위를 찰칵거리며 가까운 사람에게 달려들
었다.
“으아아! 피해!”
“폭주다! 살인소장이 폭주한다!!”
족쇄에 걸린 병사 한 명이 넘어지자 그의 몸통, 목, 머리에 족쇄들이 달라붙었다. 숨도 쉬지 못하고 목을
붙잡으며 발버둥치다가 죽는 병사의 모습이 생방송으로 보도되었다.
살인소장 본인의 경우는 더욱 처참했다. 대부분의 족쇄는 살인소장에게 제일 가깝게 떨어졌고 그에게 매
달렸다.
“그아아앗-”
팔다리에 족쇄를 여섯 개씩 매달고 필사적으로 허우적거리기도 잠시, 무더기로 떨어진 족쇄들에 군복조
차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뒤덮이더니 끝내 발버둥조차 멎었다.
정상적인 폭주라면 주변에 무차별적으로 피해를 끼쳤겠지만 정신착란 상태였기에 자기 자신마저 공격한
결과였다.
“보았는가! 칠대기업 중 하나, 방위사업을 주력으로 삼은 MD기업에서 입막음을 한 것을! 성진그룹만이
아니다. MD그룹 또한 육군사단장을 포섭해 이 나라를 망쳐왔다는 것을!”
살인소장이 이런 식으로 제 초능력에 최후를 맞이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그 충격은 내가 받은 것
보다 생방송을 본 대중들이 더욱 클 것이다.
그 사실을 염두에 두자마자 곧바로 이를 또 다른 칠대기업인 MD그룹과 엮어버렸다.
“어떤 비겁한 수단을 쓰더라도 상관없다. 칠대기업 중 어떤 기업이 더 엮였더라도 우리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32보병사단 군인들이여, 너희들도 마찬가지다!”
“……!”
“무지는 죄가 아닐지언정 나태함은 죄악이다. 부패한 장성급 장교의 만행이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깨달으려 들지 않겠다면 너희 역시 벌해야 마땅하다.”
이 혁명은 정부를 갈아엎는 선으로는 끝내지 않을 것이다.
칠대기업까지 혁명의 불길을 넓혀야 한다.
이를 위한 첨병이 바로 눈앞에 있다.
“너희가 살인소장과 함께 죄를 범한 범죄자들이 아님을 입증하고자 한다면, 나를 따라라!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성진그룹을 치고 MD그룹의 방해를 극복하는 거다!”
불만 따위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살인소장이 그런 최후를 맞이한 이상, 정말로 그와 관련 있는
자들도 함부로 목소리를 높이지 못했다.
나는 작정하고 쐐기를 박도록 조효표에게 32보병사단의 지휘를 요구했다.
“당신, 도대체 뭘 어쩌려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동을 일으키는 겁니까? 청와대라도 쳐들어갈 작정입니
까?”
“칠대기업 중 최소 하나, 가능하다면 그 이상을 무너뜨린다. 그게 내 혁명의 목표다.”
“!!”
“물러서기에는 이미 늦었어. 내부고발자의 최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겠지?”
“…물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리스트에 올라온 자들을 MD그룹 비리사건과 성상납 리스트 관계자라고 진술해라. 다
른 사단전력이 우리를 저지하지 못하도록 말이다.”
일부는 진실이지만 대부분은 거짓이다. 사건을 직접 조사해왔던 조효표 준장이 이를 모를 리가 없었다.
“만일 무고한 사람이 있다면…”
“그럴 일은 없다. 다른 죄를 지었지만 단번에 엮어 넣을 수 없을 뿐, 전부 살인소장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
의 범죄에 엮인 더럽고 추잡스러운 놈들뿐이다.”
“그 말이 사실이기만을 바라겠습니다.”
틀림없다. 애초에 2회차에 예지계열 초능력자로 의심받던 내가 습격을 당한 계기도 자신들의 범죄가 폭
로될 것을 두려워한 군 관계자들의 소행이었다.
뒤에서 은밀하게 그들의 불안을 조장하고 등을 떠민 건 흑막이겠지만 거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제32 보병사단은 현 시각부로 나, 조효표 준장이 사단장 대리로 긴급지휘권을 발휘하겠다! 우선 성상납
리스트에 포함된 인접 연대장과 사단장들의 접근을…”
가장 큰 걸림돌인 육군이 저지당한 이상, 각지에서 성진그룹의 시설을 공격하는 4월 혁명군을 저지하러
올 지원세력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 시국과 이 흐름 속에서 우리를 저지하고자 움직인다면 누구라도 MD그룹처럼 덤터기를 쓸 처지에 놓
였다.
처벌해야 한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의 시설은 싸늘하기만 한데요. MD그룹 본사 주변에는 이미 칠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시위
행렬을…] [충남과 충북 일대에서 발생한 4월 혁명군의 성진그룹 시설파괴에 이어 각지에서 시민단체들과 일반시
민 백만 명 이상이 성진그룹 시설을 습격 및 개방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사건보도가 끊이질 않았다. 쾌검술사나 빙결술사로부터도 충청지역 시설파괴가 완료되
었음을 알리는 메시지가 들어왔다.
이번 작전의 지휘에 나선 맨스카인드는 한층 더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주었다.
-각지에서 4월 혁명군에 동참하겠다며 빌런조직들과 히어로사무소에서 연락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크
크. 이거 나라가 뒤집히는 거 아닙니까?
“확실히 지금까지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지. 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상대는 악명 높은 칠대기업이
다. 성진뿐만 아니라 MD그룹까지 엮어 넣었고. 절대로 쉽게 끝날 리 없다.”
칠대기업의 핵심시설은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자리한다. 서울에는 핵발전소를 능가하는 에너지생산량을
지닌 마력발전소를 비롯한 주요시설 및 성진그룹 본사가 자리하고 있다.
-크크. 올라가실 겁니까?
“물론.”
전장은 충청도 및 지방전역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졌다.
—
대체역사물이 아닌 게이트가 열린 소설세계 속 판타지물이기에 어떤 미친 짓이 벌어져도 괜찮다는 점에
서 전개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네요. 작가가 마음껏 혁명의 불씨를 국토전역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한동안 한도령을 중심으로 하는 전개가 이루어졌으니 다음화에서는 다른 조직원, 동료들의 시점으로 휙
휙 전개해보고 싶군요.
얼른 혁명을 끝내고 히로인파트도 쓰고 싶고 다음 이벤트도 그려지고 쓸 내용이 넘무 많습니다 ㅠㅠ
[4회차] 혁명의 날
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