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my of the Greatest Psychic Ever RAW novel - Chapter 261
260 – [5회차] 최후( )
장규아의 원한은 가히 망념에 가까울 정도로 처절했다. 근원요소 그 자체를 변조하는 그녀의 초능력은 마
리왕비의 목숨을 건 초능력마저 붕괴시켰다.
위험한 능력을 발현한 대가로 장규아의 몸을 이루는 세포들이 점차 벌어지며 피가 맺혔다.
“쉽게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란 말이다, 한도령!!”
산 채로 육체가 붕괴하는 고통마저도 분노의 원동력으로 삼은 장규아. 그녀의 원한이 얼마나 깊던 간에
나 역시 그녀를 향한 분노가 솟아올랐다.
“이런 개 같은! 너만 아니었으면 유아도 자유롭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어. 너만 아니었다면!!”
“이진태는 쓰레기 같은 남자였지만 적어도 너처럼 위선적인 녀석은 아니었어. 부산과 강산을 멸망시킨
대량학살자가 자유를 논해? 너 같은 놈을 위한 자유는 없어져야해!!”
한쪽 눈을 덮은 손 아래로 피눈물을 흘리며 장규아가 한층 더 강하게 능력을 전개했다. 본능적으로 펼친
호신강기가 장규아의 [근원변조]의 대상이 되며 도리어 내 몸을 압박했다.
“큭…!”
“올드 원!! 약속은 지켰어. 한도령을 사로잡았다. 이젠 당신이 내 약속을 들어줄 차례야.”
“훗. 역시 깔끔한 일처리로군. 비트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인류 최후의 도시 중 하나를 멸한 동족배신자다
운 수완이야. 장규아, 네 소망이 무엇이었지?”
장규아가 독한 눈으로 흑막을 돌아보았다.
“시치미 뗄 생각이냐!? 약속했을 텐데. 한도령을 영원히 고문할 수 있도록 왜곡된 영생을 하사해주겠다
고!”
“그래, 직접 들으니 기억나는군. 분명 그런 거래를 했지. 그대의 능력은 영원에 준하는 시간동안 비트레
이어에게 고통을 선사할 것이라고.”
“약속을 지켜!”
“걱정 마라. 계약은 반드시 이루어질 테니. 우선은 너에게 제한적인 영생을 부여하는 초능력을 하사하
마.”
흑막의 손이 장규아의 이마를 짚더니 멀리 떨어진 채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거대한 기운이 그녀에
게 전송되었다. 장규아의 두 눈에 희열이 차올랐다.
“한도령, 드디어 너를…!”
“그렇게 두고 볼 것 같아!? 그에게 손대지 마!!”
장규아가 제 안의 힘에 적응하기도 전에 사미철의 [불협화음]이 그녀의 체내에 집중적으로 투사되었다.
“!!”
새로운 힘을 받으며 체내의 기운이 불안정하게 된 틈을 놓치지 않고 강제로 내력을 격돌시켜 주화입마를
유발하려는 음공이 펼쳐졌다.
장규아의 실력이 사미철보다 아래는 아니었지만, 불행하게도 새로 받아들인 힘이 기존의 힘과 충돌하며
그녀의 [근원변조]의 발현을 늦춰버리고 말았다.
“한도령도 죽어 마땅한 빌런이라는 사실은 인정하지. 하지만 내게 있어서는 유일무이한 은인. 죽음조차
허락되지 않는 고통을 받게 두지는 않겠어.”
장규아의 성한 반대쪽 몸이 거칠게 떨리며 점차 붉은 빛을 띄기 시작했다. 무리한 [근원변조]의 운용으로
인해 전신이 붕괴되기 시작하는 전조현상이었다.
이에 맞서 사미철 또한 목숨을 걸고 제 능력을 증폭시키자 두 사람을 감싼 외기의 충돌이 점점 격화되었
다.
“한도령. 먼저 가겠어.”
사미철의 기운이 폭주를 멈출 수 있는 임계점을 돌파했다.
그녀의 전신이 유리처럼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같은 페널티…!?”
“같은 계열의 초능력자라면 도달할 수 있는 지향점도 같기 마련이지. 궁극에 이르러서는 모든 능력은 하
나의 원류로 합일되니, 근원을 변조하는 능력은 여기서 끝나줘야겠어.”
사미철의 팔이 뚝 떨어져나감과 동시에 장규아의 팔을 구성하던 피부조직도 완전히 괴사해버렸다.
그녀의 반대손이 사미철의 다른 쪽 팔을 움켜쥐며 힘을 실었지만 사미철의 팔이 떨어져나가기 무섭게 움
켜쥔 손과 어깨가 괴사해버렸다.
어떤 공격으로도, 저항으로도 사미철의 동귀어진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컥…!”
장규아의 입가에서 피가 새어나왔다.
그러나 사미철의 두 눈에는 경악이 어렸다.
“어, 떻게…”
“내가, 한 발 빨랐어.”
끝내 사미철의 전신이 유리조각처럼 무너져 내렸지만 장규아는 다리 하나와 몸, 머리는 지켜내었다. 나
는 그 비결을 깨닫자마자 충격에 빠졌다.
“자신의 그릇을 파괴함으로써 근원변조의 영향으로부터 해방되다니. 지독한 녀석!”
“후우… 전부 잃을 각오가 아니라면 복수 따위는 처음부터 각오하지도 않았어. 올드 원, 당신이 준 초능력
이 뭔지는 몰라도 지금 도움이 되면 좋겠는데.”
“아, 그거 말인가? 방금 조건이 갖추어졌으니 발현될 거네.”
올드 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장규아의 괴사한 피부조직이 검게 물들며 제멋대로 움직였다.
콱!
분명 움직일 수 없어야 정상인 팔이 제 목을 조르자 장규아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괴로워했다.
“컥, 컥…!”
“미리 말해주는 걸 잊고 있었군. 자네에게 준 초능력은 리빙데드. 죽은 자의 신체를 조종하는 초능력이기
에 한도령을 억겁토록 고문하기에 제격인 능력이지.”
“큭, 커헉…!!”
“다만 사소한 페널티가 있는데, 시전자 자신의 신체가 괴사상태에 빠지거나 절단되면 해당부위가 자아를
지니고 육체의 주인을 죽여 몸을 강탈하려고 들지.”
“개, 새….”
두 팔을 계단 돌출부에 부딪혀 떼어내려는 그녀의 시도를 흑막은 한 손을 들어 강제로 저지하였다.
“걱정 말게나. 계약은 약속대로 이루어질 것이네. 자네의 능력은 비트레이어를 억겁토록 고통스럽게 할
걸세. 자네가 죽고, 그 능력을 내가 취함으로써.”
그의 계약에 담긴 숨은 진의를 읽어내자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전율이 엄습했다.
그는 장규아를 죽여 근원변조 능력을 취함으로써 그 능력으로 나를 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동시
에 리빙데드 능력으로 인류의 배신자인 장규아 또한 억겁토록 고문할 것임을 밝혔다.
“네놈은 인간을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이기적이고 추악한 생물체 아닌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세계멸망을 앞당길 수도 있고, 멸망을 앞
당기는 악인을 곁에서 돕기도 하지.”
“너만 아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고, 정말로 자신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자네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범죄자가 될
자격이 있다.”
“!?”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주지. 세계2차대전 당시 독일 나치 정권의 수장 히틀러는 홀로코스트로
600만 명의 유대인을 대학살했네. 자네는 몇 명을 몬스터의 먹이로 던져줬지?”
헤아릴 수도 없다.
확실한 건 600만 명보다는 많을 거라는 사실뿐.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범죄자였던 아돌프 히틀러보다도 더한 메인빌런. 그게 바로 자네의 제대로 된 정체
일세.”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질렀고, 그 죄와 맞바꾸어 흑막이 이진태와 마찬가지로 전생자라는 사실과 [살인
약탈] 초능력을 지닌 것, [올드 원]이라고 불린다는 점 등을 알게 되었다.
그 모든 정보가 내가 저지른 죄를 없던 일로 무마할 수도, 변명거리가 될 수도 없다는 사실마저 인정한다.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거냐.”
“호오? 스스로가 혐오스럽지 않다는 건가? 이 세상의 멸망을 막아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건 결코 자네가
될 수는 없네. 대영웅 강반검의 몫이지.”
“세상을 구하겠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았다. 이미 끝나버린 세상을 구한다고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
지.”
흑막이 내 말에 반응하듯 어둠 속에서 걸어 나왔지만 정작 그의 얼굴을 가린 어둠은 그의 곁에 고정되었
다. 다만 그가 짓는 서늘한 미소만큼은 선명하게 육안에 포착되었다.
“그러면 지금 자네가 이토록 죽음을 갈망하는 이유는 무엇이지? 어째서 그 두 눈에서 희망이 사라지지 않
는 거지?”
“……!”
“아무리 생각해도 영원한 고통을 피해 안식을 찾으려는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는군. 이런 세상에서, 이제
는 장규아의 능력마저도 지닌 이 몸을 상대로 어떻게 희망이 남을 수 있지?”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음험한 기운이 피부에 파고들었다.
▷올드 원의 발동
▷저항불가
▷체내의 아우라 불균형이 가속화합니다.
▷주화입마 발현
▷근원요소에 대한 통제력이 빠르게 상실됩니다.
나는 두려움을 느꼈다.
주화입마나 죽음이 두렵지는 않았다.
그가 내 ‘회귀’를 꿰뚫어보고 저지하는 미래가 두려웠다.
▷당신의 초능력이 멍청이라고 욕합니다.
▷당신의 초능력이 당장 생각을 정지하라고 외칩니다.
흑막이 인상을 찌푸렸다.
“요상한 초능력을 지니고 있군. 독심술을 저지하다니, 이건 무슨 능력이지?”
▷당신의 초능력이 올드 원의 에 저항합니다.
▷당신의 초능력이 올드 원의 에 저항합니다.
그가 지닌 천 개가 넘는 초능력.
그 중에는 상대의 사고와 마음을 읽는 능력도 존재했다.
그 다양함이 잠깐이지만 틈을 만들었다.
“이 거리에서는 통하지 않는가. 흐음. 아무래도 직접 접촉이 아니면 읽어낼 수 없을 것 같군.”
흑막이 나를 향해서 걸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지금이다. 나는 품에서 HBO물질을 보관한 케이스를 꺼냈다.
“발악이라도 해볼 텐가?”
여유롭게 미소 짓는 그의 앞에서 보란 듯이 케이스를 열고 검 위에 HBO물질을 뿌렸다.
마치 궁지에 몰린 쥐를 가지고 노는 고양이처럼 팔짱까지 끼고 지켜보던 흑막, 올드 원의 얼굴이 일그러
졌다. 새하얀 물 위에 떨어진 먹물처럼 동요가 그의 얼굴 가득히 번졌다.
▷비전스킬 발동
한 번이면 된다. 나는 이 한 번의 검에 내가 지닌 모든 근원요소와 근원지기, 남은 수명 전부를 걸었다.
▷올드 원의 초능력 발동
▷올드 원의 초능력 발동
▷올드 원의 초능력 발동
▷올드 원의…
한 순간에 십여 개의 초능력을 발현하며 내 신체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신은 안전하게 거리를 벌리는 올
드 원.
그 능력의 다양성과 강함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어떤 의미로는 그 다양성이야말로 그의 약점이
었다. 그의 능력에는 무학에 대한 이치도, 이론도 존재하지 않았기에.
▷부가스킬 의 [왜곡]에 대한 이치가 비전스킬 에 접목됩니다.
공간을 가르며 뻗어나간 멸섬이 나와 올드 원의 거리와 간격을 뛰어넘어 단숨에 그의 지척에 도달했다.
“크헉…!”
닿았다. 멸섬은 분명하게 흑막을 베고, HBO물질이 그의 체내에 파고들며 잠깐이나마 그의 초능력와 근
원요소의 발현을 모조리 무효화시켰다.
지금이라면 그는 천 개가 넘는 초능력을 지닌 사상최악의 초능력자가 아닌 어떤 초능력도 쓸 수 없는 무
능력자다.
‘유아…!’
능력발현이 해제된 덕분에 신체의 자유를 되찾은 유아가 나를 돌아보았다. 어쩌면, 이대로 유아가 흑막
을 죽이고 올드 원을 죽일지도 모를 천재일우의 기회가 돌아왔다.
“이, 이런…!”
‘죽여줘, 제발…!!’
당황하며 뒷걸음질 치는 올드 원. 그녀는 슬픈 눈으로 날 바라보고는 자신의 모든 공력을 쥐어짜내어 수
리검을 던졌다.
퍼벅!
수리검은 단숨에 목에 파고들어 체내에 공력을 투사하고 오장육부를 모조리 파괴했다.
“커헉!!”
나는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의심의 여지도 없는 사망확정이다.
‘어, 어째서…’
당황하는 내 눈에 이를 가는 올드 원의 외침이 들렸다.
“영민한 계집이군. 이 몸의 이야기를 전부 귀담아듣고 있었나. 초능력의 무효화에 속지 않고 비트레이어
를 노리다니.”
“마왕군 사천왕이 뭔지는 몰라도, 당신이 이진태처럼 초능력과 무관한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건 간파했어.
당신을 죽일 수 없다면… 지금이 도령이가 죽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
올드 원은 최후의 최후까지 함정을 파고 기다렸다. 자유를 되찾은 유아가 자신에게 덤볐다가 덧없이 제압
되기만을 노리면서. 유아는 이를 간파하고 나를 죽이려한 것이다.
“알고 있겠지? 이대로 비트레이어가 죽는다고 한들 리빙 데드 능력에 의해 다시 부활하리라는 사실은.”
“그러니 시체조차도 남지 않도록 확실하게 마무리하겠어.”
“그 꼴을 그저 지켜보고만 있을 것 같으냐? 강유아. 자네가 아무리 괴도의 가능성을 궁극으로 깨우쳤다고
한들, 내게서 방해받지 않고 앗아갈 수 있는 영혼은 하나뿐이네.”
올드 원이 음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도령이 탈출한다면, 자네는 확실하게 내게 당하지. 그를 구하는 대가로 자네만은 억겁토록 고통 받는
다는 뜻이네.”
“!!”
“그러니 그 능력을 사용할 거라면 달리 사용해야하지 않겠나? 한도령이 아닌 자기 자신의 목숨을 훔쳐 없
애는 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실로 악마적인 유혹. 그것도 영원한 고통이 걸린 중대한 기로 앞에서 이만한 협
박을 떨쳐낼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었다.
그러나 유아의 슬픈 표정은 처음부터 한결같이 흔들리지 않았다. 나는 그녀가 이 사실을 이미 짐작했음을
깨달았다.
“안… 돼…”
“고마웠어. 도령.”
죽어가는 몸으로는 변변찮은 저항조차도 할 수 없었다. 유아의 이 끝내 내 영혼을 육체로
부터 거둠과 동시에 올드 원의 대마법이 유아를 집어삼켰다.
-마리한테 다 들었어. 도령이에게 다음이 있다는 것도 알아.
-강유아!!
-그러니 절대로 포기하지 마.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어렴풋한 미소와 따스한 온기가 영혼을 어루만지는 감각의 끝에, 그녀가 올드 원의 대마법에 사로잡혀 끌
려갔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야.
그것이 내 5회차의 마지막이었다.
***
▷당신은 죽었습니다.
▷5회차 종료
奪魂死▷사인 : 강유아의 [극의 – 괴도일수]에 의한 탈혼사( ).
▷클리어점수 계산 중…
▷루트점수(Total 210,173,952점)
-강유아 루트(열애, 진행도 SSS-, Bad End) : 209,715,200점
-하정아 루트(격정, 진행도 S, Dead End) : 458,752점
▷공략 점수(Total 26000점)
-협회전쟁(SS) : 12800점
-빌런대습격(E) : 200점
-몬스터웨이브(E) : 200점
-국가멸망 그 이후(SS) : 12800점
▷개인등급 점수(Total 10,480,360점)
-히어로 등급(SS-) : 2,091,752점
-빌런 등급(SS+) : 8,388,608점
▷사살 및 토벌 점수(Total 4,326,626점)
-총 사살인원(5240) : 524점
-최대 사살등급(SSS) : 4,194,304점
-총 토벌개체(726) : 726점
-최대 토벌등급(S+) : 131,072점
▷파괴 점수(Total 14,145,618점)
-총 파괴건물(572851) : 5728510점
-중요도 C 이상 파괴건물(1925개) : 19250점
-최대 파괴등급(SSS) : 4,194,304점
▷5회차 최종 클리어점수 : 239,152,556점
▷포인트 변환 239152P
▷업적 ‘숙적살해자(EX)’ 달성
▷업적보상으로 100000P가 지급됩니다.
▷업적 ‘흑막과의 조우(SSS)’ 달성
▷업적보상으로 10000P가 지급됩니다.
▷업적 ‘또 한명의 전생자(SSS)’ 달성
▷업적보상으로 10000P가 지급됩니다.
▷업적 ‘데빌메이커(SSS)’ 달성
▷업적보상으로 10000P가 지급됩니다.
▷그 외 27개의 업적 달성
▷업적보상으로 8910P가 지급됩니다.
▷잔여 포인트 383926P
▷현재 소지 포인트가 100000P를 넘었습니다.
▷페널티 시스템이 발동합니다.
▷강제하는 선택이 페널티 시스템의 발현을 연기합니다.
▷선불한 중도재개(Save Slot 02)로 1000P를 차감합니다.
▷재시작(Save Slot 01)으로 10P를 지불합니다.
▷기억계승으로 160P를 지불합니다.
▷재시작 지점(Save Slot 01) 로딩 중…
.
.
.
▷로딩 완료
▷6회차를 시작합니다.
[작품후기]
유아의 헌신 덕분에 비트레이어 엔딩으로 5회차가 가까스로 끝났습니다!
늘 그렇듯이 회차기념으로 후기를 늘려보자면…
1. 6회차에 대하여
5회차는 몇몇 주조연 인물들의 비밀에 접근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결과는 사실상 몰살엔딩(…)이군요.
5회차는 일신의 무력의 부족함으로 큰 고비가 수차례 따랐지만
6회차는 포인트의 대거 확충으로 인한 무력보강이 있을 예정입니다.
덤으로 흑막의 공략법에 가닥이 잡혔으니 전개도 이에 따라 바뀌겠지요!
사실상 흑막을 요격하는 회차가 되리라 생각합니다만,
결과가 어떨지는 두고 보아야겠지요!
2. 다음 히로인은 누구??
다연이와 하정아 사이에서 고민 중이지만
히로인이 없는 스피드런 초고속 공략회차가 될 수도 있습니다!
3. 완결예상편수와 연재기간
본래 250화에서 300화로 늘린 완결편수였지만
작가 본인도 놀랄 정도로 일일조회수가 꾸준히 나오는 관계로
예상보다 조금 더 이번 글을 길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325화 3권분량 가량이 되지 않을지 생각중이네요.
소재박스에 새 소재가 차곡차곡 쌓여서 슬슬 곤란할 지경입니다.
일일 1참으로 100일을 더 연재한다고 치면 6월 즈음에 완결이 나겠군요.
하지만 2참이라면 약 50일로 5월 안에
3참이라면 약 30일로 3월 안에
20참이라면 약 5일로 3월 초에!! 완결이!! 가능!! 합니다!!
.
.
.
당연히 무리지만요.
[6회차] 시작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