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backs are too good at football RAW novel - Chapter (1097)
1065화 The King (14)
.경기 결과(2019/20 EPL 33R)
사우샘프턴 0 : 3 맨체스터 시티
[골] 김민재 : 전반 7분(다비드 실바)다비드 실바 : 전반 11분(김다온)
김다온 : 전반 39분(F.K)
김다온 ? 67분 출전(1골 1어시스트/평점 8.6/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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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리버풀 2 : 0 아스톤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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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7일. 맨체스터 M11 3DU, 잉글랜드. 13 로슬리 스트리트. 에티하드 캠퍼스. 시티 HQ.
당연한 결과였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 승리가 의미하는 바는 상당히 컸다.
시티의 보드진은 김다온의 리더십과 영향력에 큰 만족감을 느꼈고, 그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티(The New City)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 큰 힘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지난달 8일에서 10일에 걸쳐 이뤄진 CAS 항소 결과의 윤곽이 드러났다.
보통 CAS를 통한 항소의 결과가 나오기까진 3개월 정도가 소요되지만, 월드컵 조별예선과 올림픽이 모두 열리게 될 2021년의 일정을 고려하여 빠르게 판결이 나왔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가 아닌 UEFA와 FIFA가 원한 것으로, CAS는 두 단체의 의견을 존중했다.
그러나 CAS가 최종적으로 내린 최종 판결은 두 단체가 아닌 시티를 향해 방긋 웃고 있었다.
“우리가 이겼네. CAS가 항소를 받아들였어.”
스튜어트 톰슨에게서 결과를 전해 들은 칼둔이 가장 먼저 한 일은 클럽의 구단주 만수르에게 전화를 거는 일이었다.
이번 항소가 받아들여졌다는 건 맨체스터 시티가 FFP의 제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뜻임과 동시에, 그들이 추진해 온 모든 사업을 계속해도 된다는 것이었다.
세상을 팬데믹으로 몰아넣은 질병이 기존의 일상을 바꿔 버리긴 했지만, 인류는 빠르게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
멈췄던 자금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방긋 웃을 수 있는 것은 절대불변의 권력을 거머쥔 자본을 지닌 이들이었다.
– 그 건은 곧 처리될 걸세.
“멋지군. UEFA가 2년을 약속했어.”
– 나쁘지 않은 거래야. 무엇보다, 우리의 적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다는 점이 좋더군.
앞서 UEFA는 시티가 CAS 항소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조건으로, 상당한 금액의 비자금을 요구했다. 그리고 보태어, 향후 2년간의 제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약속했다.
CAS 항소 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까진 일주일이 남았지만, UEFA의 로비스트가 스튜어트 톰슨에게 전화를 걸어 결과를 알린 건 빠른 일 처리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8월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챔피언스리그 버블을 실시할 UEFA는 돈이 필요하다.
-딸깍-
전화를 끊은 후, 칼둔이 가장 먼저 지시 내린 일은 스포르팅 디렉터인 치키 베히리스타인으로 하여금 호르헤 메시에게 연락하도록 하는 일이었다.
호르헤 메시는 아들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조건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내걸었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칼둔은 페란 소리아노와 오마르 베라다에게 추진해 온 계약을 마무리하도록 지시했다.
세르히오 아궤로/라힘 스털링/리야드 마레즈 이 세 명을 제외한 공격진 전체의 개편을 바라는 시티는 꾸준히 엘링 홀란 측과 협상을 벌여 왔다.
본래는 도르트문트와 맨유가 홀란의 영입전에서 앞서나가고 있었지만, 시티가 참여하자마자 바로 판도가 바뀌었다.
과거 시티에서 뛰었던 알프잉에 홀란(Alf-Inge Haland)은 아들이 자신처럼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뛰기를 원했다.
엘링 홀란은 이런 아버지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고, 매주 20만 유로(약 2억 7천만 원)의 주급을 받는 것을 조건으로 시티와의 개인 협상을 마무리한 상태다.
남은 건, 잘츠부르크에 지급할 이적료 협상뿐이었다.
“그리고 왼발잡이 센터백도 필요해.”
맨체스터 시티는 리오넬 메시와 엘링 홀란 외에도, 추가로 두 명의 수비수를 영입할 계획을 하고 있다.
두 자리 모두 센터백으로 채워질 예정이며, 그중엔 이들이 지난 시즌부터 영입을 꿈꿔 왔던 SL 벤피카의 후벵 디아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클럽의 핵심 수비수인 후벵 디아스를 지키려는 SL 벤피카의 의지가 명확했는데, 그들은 최소 다음 시즌까진 어떠한 금액에도 판매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혀 왔다.
그래서 시티는 챔피언스리그가 진행될 동안, 은밀한 장소에서 후벵 디아스와의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추후 김다온/베르나르두 실바/주앙 칸셀루/에데르송과 같은 이들에게 후벵 디아스가 시티 행을 선택하도록 설득해 달라고 부탁할 생각이었다.
존 스톤스와 에므리크 라포르트의 내구성이 의심되는 지금, 펩 과르디올라는 최소 다섯 명의 센터백을 스쿼드 내에 두길 바라고 있었다.
“그나저나, 요즘 분위기가 무척 좋더군.”
“역전 우승의 기회가 생겼으니까요.”
“음- 그뿐만은 아닌 것 같아.”
“다온의 이야기로군요.”
“그래.”
선수단 투표가 남아있긴 하지만, 시티의 차기 시즌 주장이 김다온이 될 거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現) 주장인 다비드 실바가 이미 시티의 선수들을 설득했고, 선수단 내부에서도 김다온을 향한 지지도 굳건했다. 이변이 없는 한, 유럽 최초의 한국인 캡틴이 탄생할 것이다.
비록 완벽한 리더의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올 시즌 김다온은 리더십 측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 냈다.
그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부주장으로서 김다온을 도와줄 이들을 생각하면, 조만간 그는 주장으로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 줄 게 틀림없다.
사흘 전의 일은 칼둔의 이런 생각에 결정타를 꽂았다.
“우린 이미 가까운 미래 전설로 불릴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무려 3연속 발롱도르 위너야. 그리고 조만간 6개의 발롱도르가 더 클럽에 추가되겠지. 언젠간 10개를 채울 거야. 그거 아나? 나는 그게 내년이 될 거라고 확신하네.”
리오넬 메시는 올 시즌 김다온과 함께 20-20 달성이 유력하다고 평가받는다.
현재 1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메시는 대기록까지 단 세 개의 도움만을 남겨 두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
하지만 칼둔이 생각하는 시티의 10번째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가 아닌 김다온이 가져올 것이었다.
설령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다고 해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게 되면 십중팔구 발롱도르는 공격수로서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다온을 주인으로 삼을 게 분명하다.
“지금까지 그 어떤 클럽도 해내지 못한 일이야.”
합쳐서 10개의 발롱도르를 보유한 두 명의 현역 선수를 보유한다는 것.
칼둔은 이것이 맨체스터 시티가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클럽이라는 부정할 수 없는 증거가 된다고 생각했다. 축구 역사를 통틀더라도, 이런 사례는 없었다.
CAS 항소 결과와 함께 찾아든 희망의 순풍(順風). 칼둔은 이것이 내일 뉴캐슬과의 홈 경기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정점을 한번 찍어 보자고.’
지금 칼둔의 눈엔, 그 정상이 보이는 듯했다.
***
2020년 7월 8일. 맨체스터 M11 3FF, 잉글랜드. 애쉬튼 뉴 로드. 에티하드 스타디움.
.경기 시작 25분 전
맨체스터 시티 0 : 0 뉴캐슬
&Match-Up`s Best Eleven(맨시티/상대팀)
&Tactics(맨시티/상대팀) : 4-3-3/4-2-3-1
GK ? 에데르송 / GK ? 마르틴 두브라브카
RB ? 키런 트리피어 / RB ? 디안드레 예들린
CB ? 존 스톤스 / CB ? 에밀 크라프트
CB ? 김민재 / CB ?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LB ? 올렉산드르 진첸코 / LB ? 대니 로즈
DM ? 올루프 뫼르크 / CM ? 나빌 벤탈랩
CM ? 다비드 실바 / CM ? 파비안 셰어
CM ? 케빈 더브라위너 / RAM ? 발렌티노 라자로
RW ? 리야드 마레즈 / CAM ? 존조 셸비
LW ? 필 포든 / LAM ? 맷 리치
ST ? 김다온 / ST ? 조엘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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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전, 우린 훈련장에서 뉴캐슬전을 대비한 최종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최근 잉글랜드의 모든 미디어가 우리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다루고 있어, 훈련장의 분위기는 어딘가 모르게 결연한 의지가 느껴질 정도였다.
그런데, 한 남자의 지각이 문제가 됐다.
올 시즌 단 한 번도 클럽에 헌신한 적이 없었던 리로이 자네가 “차가 막혔다.”라는 황당한 이유를 대며, 소집 시간이 한참 지나고서야 어슬렁어슬렁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분개한 펩은 그 즉시 자네를 클럽하우스 밖으로 내쫓았고, 그를 리저브로 보내 버렸다.
한 시간 뒤엔 클럽 ITK인 샘 리가 [리로이 자네가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었다]는 기사를 냈는데, 이는 올 시즌 후 클럽을 떠날 자네의 몸값을 낮추지 않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난 클럽을 위해 ‘가짜 기사’를 내는 조건으로, 샘 리가 무언가를 얻었을 거라고 믿고 있었다.
“정말인가요?”
“그래. 개인 협상을 막 끝냈어.”
“와-우!”
“이적료가 필요 없는 이적이야. 개인 협상을 끝냈으니, 시즌이 끝나는 대로 곧장 발표될 예정일세.”
“난리가 나겠는데요?”
“하하. 어디? 여기? 아니면?”
“둘 다요.”
웜업을 마치고 드레싱 룸으로 돌아가던 중, 불쑥 등장한 치키가 잠깐 나를 한쪽으로 이끌었다.
그러곤 내게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 주었는데, 바로 리오와의 개인 협상이 끝나 이적이 사실상 결정되었다는 것이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2/23 시즌 종료까지다.
“아마, 그게 전부겠네요.”
“응?”
“리오는 바르샤로 돌아갈 거예요. 그가 클럽을 떠나기로 한 건, 자신이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트로피를 추가하기 위함이니까요.”
“……뭐, 자네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이젠 돌아가도 되죠?”
“물론일세. 하지만 이 일은…….”
“네. 저도 알고 있어요.”
함구하겠다는 제스처를 가져가며, 난 드레싱 룸으로 얼른 발걸음을 옮겼다.
작년 크리스마스를 리오와 함께하면서 졸지에 리오넬 메시의 ITK가 되어 버린 난데, 치키는 내가 어떠한 경로로든 이야기를 들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왜? 무슨 일이야?”
“아무것도. 그냥 개인적인 일이야.”
“그래? 그럼, 뭐.”
어깨를 으쓱인 베르나르두의 등을 두드리며, 난 가방에 넣어둔 휴대 전화를 꺼내고 싶단 충동을 억눌렀다.
클럽의 강령상 경기장이 출입한 순간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휴대 전화의 전원은 항상 꺼 두어야 한다. 본랜 이 정도로 빡빡하진 않았지만, 2020년부터 새롭게 변경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리오의 이적과 관련해 당사자와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없었다.
내용의 중요도를 생각하면 차에 타고 나서나 집으로 돌아간 뒤에야 전화를 걸어 봐야 할 것 같았다.
과연, 그는 어떤 기분일까?
무조건 좋지만은 않을 거다.
난 리오에게 바르셀로나가 어떤 의미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다. 그 도시는 현재의 그가 있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해 주었다.
SL 벤피카를 향한 나의 애정은 리오가 바르셀로나에 가진 감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일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절대, 리오의 결심을 ‘트로피를 향한 열망’ 정도로 가볍게 여기지 않을 생각이다. 만약 내가 그였다면,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아팠을 거다.
메시의 용기에 걸맞은 모습으로 그를 맞이하여,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택한 걸 후회하지 않게 해줄 생각이다.
무엇보다.
‘와-우.’
나의 우상과 함께하게 될 시간 아니겠는가?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받은 유니폼이 내방 천장에 걸렸던 날 이후부터, 리오는 줄곧 나의 우상이었다.
지금까지 인터뷰 자리에서 [“우상이 누구냐?”]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리오넬 메시.”]라고 대답해왔다.
앞으로 내가 맞이할 시간은 기존에 내가 알던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나를 이끌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사소한 걱정은 있다.
“에이, 베르.”
“응? 왜?”
“네가 내 두 번째 마누라라는 거 알지?”
“!! 잠깐, 잠깐만. 나 이거 아는데?”
“아, 제발. 그런 거 아니라니까.”
“너 바람피우는구나. 그렇지?! 어떤 놈이야? 대체 어떤 인간인데? 절대 화 안 낼 테니까 솔직하게 말해.”
“하아~”
“어서!”
베르나르두의 두 번째 마누라 농담과 관련된 집착이 더욱 심해질 거라는 점이다. 할 수만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 이 녀석에게 야구를 보여 주지 않을 걸 그랬다.
야구에서 배터리 듀오를 부부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아 설명해 줬었는데,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론 벌써 몇 년째 이 지겨운 짓을 하고 있다.
뻔히 자신이 나의 가장 좋은 친구라는 것을 알면서도, 질색하는 나를 보는 게 좋아서 이런 농담을 계속해서 하는 중이다.
어쩐지, 미래의 내가 보이는 것 같다.
‘에잇, X팔.’
이래서 사람은 매사에 신중해야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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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2019/20 EPL 34R)
맨체스터 시티 6 : 0 뉴캐슬
[골] 김다온 : 전반 10분(다비드 실바), 전반 36분리야드 마레즈 : 전반 21분(케빈 더브라위너)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 후반 13분
다비드 실바 : 후반 20분(F.K)
라힘 스털링 : 후반 46분(다비드 실바)
김다온 ? 47분 출전(2골/평점 8.0)
MoM ? 다비드 실바(1골 2어시스트/평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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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브라이튼 1 : 3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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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나란히 웃었다.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우승 경쟁 ? OSEM(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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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SALAH`S CARRY & SIX IN THE CITY :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한 두 팀의 노력은 남은 18개 팀을 모두 들러리로 만들고 있다. – Sky Sport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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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시어러, “다온은 지금까지 내가 보아온 모든 축구 선수들 중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존재다.” – BB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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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EPL 최다 득점을 넘어 EPL 역사상 최다 득점을 노리는 다온. – BBC(U.K)]? 2019/20 프리미어리그는 이제 네 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최근 다온의 기세는 앤디 골(Andy Cole)과 앨런 시어러(Alan Sherer)가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34골)을 위협할 만큼 엄청나다.
로테이션상의 이유로 전반전 단 47분만을 뛰고 2골을 뽑아낸 김다온은 현재 29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수에 올라 있으며, 그의 득점왕은 기정사실과도 같다.
만약 다온이 시즌 31골을 넘어서게 되면 2000년대 이후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가 되는 것은 물론, 역사상 최초로 100경기 이하를 뛰고 50골을 넘긴 첫 번째 주인공이 된다.
이 기록이 더욱 말도 안 되는 이유는 그가 2년 전 풀백으로 뛰었다는 사실과 커리어 처음으로 풀타임 공격수를 소화 중이라는 점이다.
아마도(틀림없이 높은 확률이겠지만) 축구 역사상 가장 특별하고 위대한 선수로 남을 게 분명한 이 남자는 앞으로 1골과 1어시스트를 추가하게 될 경우, 마찬가지로 역사상 최초 30-20을 달성한 주인공이 된다.
김다온 이전 30-20에 가장 근접했던 주인공은 2010/11 시즌의 리오넬 메시로, 그는 해당하는 시즌 라 리가에서 31골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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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략) 다온은 사람들의 현실 감각을 끊임없이 마비시키고 있는 유일한 축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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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지앙그레코, “이 설명이 얼마나 조악한지는 알고 있지만, 난 축구를 잘 모르는 미국인에게 다온을 설명하기 위해 그가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선수라고 말했다. 물론, 오타히 쇼헤이보다 몇 배는 위대한.” – NB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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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 “말해 뭐하겠나? 전에도 난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다. 그래서 지금도 프랑스 풋볼이 할 일을 줄여 주겠다. 발롱도르 트로피를 제작할 때, 다온의 이름을 미리 새겨서 만들면 된다. 그럼 모두가 편안해할 거다.” – BB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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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첫 30-20에 도전할 김다온, “나는 모든 것을 이루고 싶다.” – 맨체스터 이브닝(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