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backs are too good at football RAW novel - Chapter (1152)
1120화 Together (6)
(데이비드 제임스) – City TV 스튜디오 호스트
“Welcome Back, Everyone- This is Match Day Live. 맨체스터 시티가 오늘 또 하나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Manchester City Five. And Clean Sheet. 마르세유 원정에서 5:0의 믿기지 않는 대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역사에 남을 페이스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는 데이비드 제임스, 숀 고터 그리고 스티브 맥클너니와 함께합니다.”
(숀 고터) – City TV 스튜디오 펀디츠
“역대 최고의 축구팀-!!! 역사상 최고-!!!”
(데이비드 제임스)
“하하. 숀이 무척 흥분했습니다만, 그럴 만합니다.”
(숀 고터)
“봐요, 올 시즌의 맨체스터 시티가 역대 최고라는 증거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선 경기력에서 만나는 모든 팀을 압살하고 있습니다. 벌써 세 번이나 SIX IN THE CITY GAME을 만들었고, 4:0이나 5:0 시합이 대부분입니다. 무관중 경기라는 게 아쉽습니다. 팬이 있었더라면 훨씬 대단했을 겁니다.”
(데이비드 제임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모든 대회에서 48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당 평균 4.8골이고, 반면에 실점은 단 두 개에 불과합니다. 두 개요. 이 정도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팀이라면, 실점도 꽤 있어야 정상이거든요.”
(숀 고터)
“역대 최고였던 팀들을 보면, 위대했던 수비수들이 늘 있었습니다. 우린 골이 경기를 흥미롭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수비가 승리나 우승을 만든다는 사실은 쉽게 외면합니다. 현대 축구의 첫 위대한 클럽인 AC 밀란에는 바레시와 말디니가 있었습니다. FC 바르셀로나는 카를레스 푸욜과 다니 아우베스를 가졌었고요. 지금의 맨체스터 시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온은 의심할 여지 없는 역대 최고의 사이드백입니다. 그리고 라포르트, 민재, 디아스, 워커, 칸셀루. 이들도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수들이고요. 에데르송도 뛰어난 골키퍼입니다. 바로 이게 제가 시티의 기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거라고 확신하는 이유입니다. 시티는 분명 많은 득점을 만들고 있지만, 10경기에서 2실점은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
지난 마르세유 원정으로 새로운 시즌 개막 후 정확히 10경기를 치렀고, 미디어는 이제 우리의 기세가 일시적이지 않을 거라는 부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모든 매체가 앞장서서 우리의 전술적 특징과 선수 개개인의 움직임을 분석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많은 방송인이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나갔다.
우리가 강한 이유는 각자마다 모두 달랐지만, 이제야 조금 수비를 이야기하는 분위기는 무척이나 달가웠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중계하게 될 ‘Sky Sports’의 카메라 앞에서, 그렉 웰란(Greg Whelan)에게 이러한 말을 하는 이유기도 했다.
“더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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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1일. 셰필드 S2 4SU, 잉글랜드. 브래몰 레인(Bramall Lane. Sheffield S2 4SU, England).
.경기 시작 2시간 전
셰필드 Utd. 0 : 0 맨체스터 시티
&Match-Up`s Best Eleven(맨시티/상대팀)
&Tactics(맨시티/상대팀) : 3-4-2-1/3-5-2
GK ? 에데르송 / GK ? 아론 램스데일
RCB ? 후벵 디아스 / RCB ? 엔다 스티븐스
CB ? 김민재 / CB ? 존 이건
LCB ? 에므리크 라포르트 / LCB ? 크리스 바샴
RWB ? 김다온 / RM ? 조지 발독
RCM ? 베르나르두 실바 / RCM ? 산데르 베르게
LCM ? 케빈 더브라위너 / CM ? 벤 오스본
LWB ? 주앙 칸셀루 / LCM ? 에단 암파두
RAM ? 리오넬 메시 / LM ? 맥스 로우
LAM ? 일카이 귄도안 / ST ? 리안 브루스터
ST ? 엘링 홀란 / ST ? 올리버 맥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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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퍼포먼스가요?”
“모두 다요. 저도 또 팀도 지금보다 더 나아져야 합니다. 가끔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는데, 네 골이나 다섯 골 앞서 있다고 해서 방심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정말 놀랄 정도로 엄격하네요.”
그렉 웰란은 내가 너무 엄격하다고 말했지만, 나는 조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왜냐하면 앞으로 우리가 더욱 강한 팀들을 차례대로 상대할 예정이기 때문인데, 5승 1무로 우리의 뒤를 바짝 쫓는 토트넘과 같은 팀과 상대할 땐 지금까지보다 더 잘해 줘야 한다.
“고마워요, 다오니.”
“천만에요.”
방송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짧은 인터뷰를 끝마친 후, 나는 얼른 원정 팀 드레싱 룸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무려 1855년에 완공된 브래몰 레인은 올 때마다 뭔가 모를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는데, 그건 아마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한 내부 곳곳에 남은 세월의 흔적들이 원인인 것 같았다.
과거에는 7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커다란 경기장이었지만, 유지 비용 문제 등으로 끊임없이 보수공사를 진행한 끝에 현재와 같은 32,050석 규모의 경기장이 되었다.
1970년대까지는 크리켓 경기장으로도 활용됐었는데, 지금은 오직 축구 경기만이 열리고 있다.
“인터뷰는 끝났어?”
“어. 왜?”
“아니, 그냥.”
“뭐냐? 싱겁게.”
최근 나는 계속해서, 함께 수비라인을 책임지는 동료를 칭찬하는 인터뷰를 이어 오고 있다.
항상 그렇지만 공격수나 미드필드가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뒤늦게야 [“그동안 몰라 줘서 서운했지? 이제 조금 위로해 줄게.”] 라며 수비수들을 달래곤 한다.
어렸을 땐 이것이 무척 속상했을 때도 있었지만, 뮌헨에서 필리프를 보며 배운 뒤로는 앞장서서 같은 수비수를 치켜세우는 인터뷰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
몇 년 전과 비교해 수비수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기 시작한 것은 맞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족하다.
웜업이 시작되기 전, 나는 손뼉과 함께 목소리를 높이며 팀 전체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Let`s Go-!! 오늘도 집중해서 가자-!!”
오늘도 역시, 즐거운 축구 시간이다.
@@@
(데이비드 존스) – Sky Sports 프레젠터
“와-우. 지금 보셨나요? 다온이 현재의 퍼포먼스가 만점이 아니라고 했다고요!”
(게리 네빌) – Sky Sports 리드 펀디츠
“전형적인 다온의 인터뷰입니다. 이 남자는 절대 만족하는 일이 없죠. 늘 스스로 채찍질하며 더 높은 곳으로 향하려 합니다. 주장이 된 지금은 팀 전체를 그렇게 이끌고 있는 것처럼도 보이고요. 보세요. 이러한 것들은 무척 중요합니다. 특히나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팀이라면요. 리오넬 메시, 케빈 더브라위너, 라힘 스털링과 같은 선수들이 뛰는 클럽입니다. 주장으로서 이들을 이끄는 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가 경험해 봐서 알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환상적인 선수들을 데려다 놓고 이야기를 하려는데, 저보다 축구를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늘 곤욕이었거든요.”
(데이비드 존스)
“하하하. Come on- 당신도 위대한 풀백이었잖아요. 물론 카일 워커도 뛰어나긴 하지만, 당신이 더 좋은 풀백이었어요.”
(개리 네빌)
“카일은 인정하지 않을 듯요. 아무튼, 다온이 지금처럼 스스로 채찍질을 하는 인터뷰를 하는 건, 자연스럽게 팀을 휘어잡도록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짐작건대, 그건 계산의 영역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저 타고난 거죠. 가끔 이 세상에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숨 쉬듯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추앙을 받죠. 지금의 맨체스터 시티가 어째서 잘나가느냐고 제게 묻는다면, 저는 다온의 리더십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 답을 할 겁니다.”
@@@
웜-업이 끝나고 난 뒤, 최종 미팅 자리에서 펩이 크리스 와일더의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다시 한번 분석하고 있다.
“여기를 보도록.”
“…….”
이른바 ‘오버래핑 센터백’으로 불린 획기적인 전술로 강등권으로 예상되던 팀을 리그 9위에 안착시켰지만, 올 시즌은 거짓말처럼 패배를 적립하고 있다.
몇몇 사람은 그것에 놀라워했지만, 어떠한 이들은 예견되었던 일이라며 자연스럽게 셰필드의 몰락을 받아들이는 중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나는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패배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을 하고 있다.
“너희는 크리스 와일더의 축구를 안다. 그리고 나 역시 마찬가지지. 그들은 지난 시즌엔 훌륭했지만, 지금은 생기를 잃었다. 어째서? 스스로 더 나아지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펩은 마치 크리스 와일더의 머릿속을 훤히 알고 있는 것처럼 망설임 없이 손을 움직였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있는 나도 장면이 그려졌다.
조금 전 펩이 지적한 것처럼, 크리스 와일더는 자신들을 성공으로 이끈 전략을 그대로 가져왔다.
성공한 전술을 하나의 팀 컬러로 만들어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 자체는 당연한 일이나, 애초부터 이 ‘오버래핑 센터백’이 결점 또한 많은 전술이라는 게 문제였다.
“셰필드는 여전히 같은 약점을 갖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 쓰리백의 사용이 많아진 이유는 사이드백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통적인 의미의 6번(DM) 포지션 가치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포백을 보호하는 것인데, 사실 이것만 놓고 보면 그냥 6번을 빼고 4번(CB)을 하나 더 집어넣는 게 수비 자체만을 보면 훨씬 나았다.
하지만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 줄 존재도 꼭 필요했고, 그래서 감독들은 8번(CM)보다 상대적으로 수비가 약한 선수들과 경쟁하는 위치에 미드필드 하나를 더 배치했다.
상대 미드필드가 아닌 공격수와 맞붙을 때가 많은 포지션의 특성상, 피치를 좀 더 넓게 바라보고 패스를 보급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최근 몇 년 풀백이 과거 6번이 하던 역할을 맡게 되고, 심지어 8번의 역할 일부까지도 해내게 되면서 굳이 수비형 미드필드를 두지 않는 팀이 늘어나게 되었다.
차라리 공격에 더 많은 선수를 투입하거나, 아니면 세 명의 센터백을 두어 수비를 더 공고히 했다.
한데 크리스 와일더처럼 좌우 스토퍼에게 오버랩이란 임무를 부여하게 되면, 사실상 포백을 쓰는 것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게 되어버린다.
게다가 오버랩을 할 수 있는 성향의 센터백을 좌우 스토퍼로 기용하다 보니, 수비력적인 측면에서는 정통 센터백보다 약할 수밖에 없다.
셰필드의 전력을 생각하면 강팀을 상대론 눌러앉을 수밖에 없고 비등한 전력의 팀과 맞불을 놓아야 하는데, 지공과 역습에서 모두 약점을 드러낸 셈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베로(Libero) 포지션의 개념을 재해석한 크리스 와일더의 기발함에 당한 팀이 꽤 있었지만, 지금은 식상한 전술이 되었다.
“우리가 공략해야 하는 지점인 여기다.”
“…….”
“셰필드의 스토퍼들은 순간적인 돌파에 취약하다. 우린 끊임없이 그들이 뒤돌아 달려가는 동작을 하도록 만들어야 해. 무슨 뜻인지 알지? 패스. 패스. 패스. 그리고 마지막엔 이 위치. 이게 끝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너희는 크리스 와일더의 축구를 안다. 멋지게 나가서 보여 주고 오도록.”
전력분석을 겸한 팀 토크가 빠르게 마무리되고, 오늘 경기에서 팀 보이스를 담당하게 된 베르나르두가 전의를 다지는 마지막 한마디를 보태 왔다.
그리고 그 끝에서 우린 목청껏 소리 높여 한 번 더 파이팅을 외쳤고,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피치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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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레슬리) – Sky Sports 코멘테이터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팀을 만납니다! 리그 7연승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 과연 오늘도 대승을 거둘 수 있을까요? 지난 시즌 리그 9위를 차지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현재 19위로 처져 있습니다.”
(제이미 캐러거) – Sky Sports 공동-코멘테이터
“크리스 와일더에겐 무척 중요한 일전입니다. 계속해서 감독 자리를 유지하길 원한다면 패배를 하더라도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을 보여 줘야 할 겁니다.”
(빌 레슬리)
“방심하지 않겠다고 밝힌 펩 과르디올라 감독입니다. 엄청난 기세를 자랑하는 맨체스터 시티. 그들의 킥오프로 프리미어리그 일곱 번째 라운드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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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2020/21 EPL 7R)
셰필드 0 : 7 맨체스터 시티
[골] 김다온(2) : 전반 28분(케빈 더브라위너/1)리오넬 메시(10) : 전반 31분(김다온/12), 전반 35분(케빈 더브라위너/2), 후반 19분(베르나르두 실바/2)
엘링 홀란(15) : 전반 40분(케빈 더브라위너/3), 전반 46분(주앙 칸셀루/2), 후반 28분(김다온/13)
김다온 ? 93분 출전(1골 2어시스트/평점 8.3)
MoM ? 리오넬 메시(3골 1어시스트/평점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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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승!! : 역대급 페이스를 보여 주는 맨체스터 시티. –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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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치른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유효슈팅을 단 여섯 차례밖에 내어주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 – ESPN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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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는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들에게 재앙과도 같다. 측면으로 움직이면 다온을 상대해야 하고, 그들을 따돌려도 중앙에 에므리크 라포르트나 민재 같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새롭게 영입된 후벵 디아스도 성공적인 영입이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당분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할 팀은 없을 것 같다. 지금으로선 그들이 패배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게 힘들다.” – BT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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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좋은 승리였다고 말한 펩 과르디올라, “Good Win.” –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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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전 0:7 패배에도 불구하고 크리스 와일더를 해임하지 않을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보드진 ? 데일리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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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맨체스터 시티 ?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중략) 오는 11월 8일과 21일 맨체스터 시티는 전년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리버풀과 올 시즌 6승 1무로 리그 2위를 달리는 토트넘 홋스퍼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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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리네커) – MotD 진행자
“프리미어리그 일곱 번째 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몇몇 팀들이 유럽 대항전을 소화하고 다음 주말 8라운드 경기를 펼칠 텐데요. 가장 주목받는 시합은 아무래도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매치업입니다. 시즌 초반 다소 불안정한 성적이지만, 그래도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피언입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앨런 시어러) – MotD 펀디츠
“사실, 맨체스터 시티가 손쉽게 이기리라고 봅니다.”
(게리 리네커)
“정말로요?”
(앨런 시어러)
“우선, 판데이크가 뛸 수 없습니다. 그는 부상 중이죠. 그리고 판데이크가 빠진 기간, 리버풀의 수비는 프리미어리그의 중위권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조 고메즈와 조엘 마팁으로는 현재 물이 오른 시티의 공격을 막아 낼 수 없을 겁니다.”
(게리 리네커)
“또 다른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거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리버풀은 지난달 2:7에 놀라운 패배를 겪었습니다. 그것도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요. 맨체스터 시티가 6:0으로 꺾은 팀이죠. 물론 축구가 그런 방식으로 계산되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말입니다.”
(앨런 시어러)
“3:0. 어쩌면 그 이상일 수도 있어요.”
(이안 롸이트) – MotD 펀디츠
“제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대승을 거둘 가능성이 큽니다. 리버풀은 그들에게 있어 가장 핵심적인 존재가 모하메드 살라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정작 판데이크나 티아고가 없을 때의 경기력이 훨씬 나쁩니다. 수비가 불안하니 라인을 높일 수 없고, 미드필드와 전방의 간격이 점점 널어집니다. 그리고 그건 게겐프레싱을 쓰는 위르겐 클롭에게 있어 치명적이고요. 저는 3:0이 아니라, 5:0 혹은 그 이상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리 리네커)
“지난 시즌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리버풀이 먼저 3:1의 승리를 거뒀지만, 코로나 브레이크 이후 무려 0:5로 패배했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은 그때보다 사정이 더 나빠 보인다는 사실이로군요. 그래도 지난 시즌 챔피언과 올 시즌 가장 엄청난 기세를 보이는 팀의 만남입니다. 지금까지 Match of the Day였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에 돌아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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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City VS Liverpool ? BT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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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일방적인 시합이 될 수도 있다? : 맨체스터 시티의 낙승을 예상하는 일곱 가지 이유. – Goal.com(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