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backs are too good at football RAW novel - Chapter (1156)
1124화 Together (10)
인류의 역사가 그러하듯, 축구 역시도 특정 클럽이 지배하던 시기와 여러 클럽이 패권을 다투는 군웅할거(群雄割據) 시대가 공존해 왔다.
다만 문명의 발달이 세계 전역에서 일어난 것과는 달리, 축구의 발달은 유럽과 남미 단 두 개의 대륙에서만 이뤄져 왔다.
‘The Golden Age Arsenal.’
‘Il Grande Torino.’
축구에 전술이라는 게 본격적으로 침투되기 시작한 이후, 유럽에서 가장 먼저 패권을 쥐었던 클럽은 런던과 피에몬테에 자리한 두 개의 유럽 클럽이었다.
WM 포메이션의 창시자 허버트 채프먼과 함께, 아스널은 8년간 잉글랜드 1부리그 5회 우승과 두 차례의 FA 컵 우승이란 업적을 이뤘고, 토리노 역시 5년 연속 스쿠테토를 차지하며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남게 되었다.
특히 토리노는 감히 비교조차 못 할 위용을 자랑했다.
하지만 1949년, 축구 역사상 가장 끔찍한 비극 중 하나인 ‘수페르가의 비극(Tregedia di Suprga)’이 발생했다.
당시 토리노는 SL 벤피카의 초청을 받아 리스본에서 기념 경기를 치렀고, 이후 Fiat G.212를 타고 바르셀로나를 거쳐 토리노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이게 그들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1949년 5월 4일 토리노의 상공은 먹구름과 함께 번개가 내리쳤고, 기체를 몰던 피에르 루이지 메로니(Pier Luigi Meroni) 중령은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췄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시야에 수페르가 언덕 위에 있던 성당이 나타났고, 비행기는 그대로 뒤쪽 벽에 충돌해 탑승객 31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이는 토리노의 비극이자,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비극이기도 했다. 사고로 사망한 18명의 선수 중, 이탈리아 대표팀에 속한 선수가 10명이나 되었기 때문이다.
커다란 충격에 빠져 버린 유럽과 축구계.
당분간 적수가 없을 것 같았던 ‘위대한 토리노’가 그렇게 사라지자, 그 영광을 물려받았던 클럽은 ‘Cinco Copas FC Barcelona(다섯 개의 트로피 FC 바르셀로나)’였다.
그리고 이 FC 바르셀로나가 성공을 달리고 있을 때, 그들의 강력한 라이벌인 ‘La Reaper Cuerpo Real Madrid(저승사자 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나타났다.
10년간 7개의 라리가 트로피와 5개의 유러피언컵 트로피를 손에 쥔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상 이견의 여지가 없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조였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푸슈카시 페렌츠.
호세 산타마리아.
레몽 코파.
FIFA가 선정한 ‘세기의 팀(Club of the Century)’이다.
그리고 이러는 사이 현대 축구를 방불케 하는 조직력을 선보인 ‘La Maquina River Plate(기계 리버 플레이트)’와 축구 역사상 최초의 남미/유럽 통합 챔피언 산투스가 남미를 지배했다.
특히 이때의 산투스는 펠레라는 선수 한 명으로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한 팀이었다.
그리고 같은 시기, 이런 산투스에 대항하는 ‘O Glorioso Botafogo(영광의 팀 보타포구)’ 역시 등장했다.
가린샤/니우통 산투스(Nilton Santos)/제르송(Gerson)/마리우 자갈루(Mario Zagallo) 등. 축구 역사상 최초의 6관왕을 달성한 보타포구 역시 시대를 지배했던 클럽이었다.
이후 카테나치오와 함께 유럽을 지배한 ‘La Grande Inter(위대한 인테르)’와 현대 축구의 패러다임을 정착시킨 ‘Total Football Ajax(토털 풋볼 아약스)’, 알렉스 퍼거슨의 맨유보다도 위대했던 ‘The Red Machine Liverpool(붉은 기계 리버풀)’이 차례대로 등장했다.
외에도 ‘La quinta del Buitre Real Madrid(독수리 군단 레알 마드리드)’, The Dream Team Barcelona(꿈의 팀 바르셀로나)‘, ’Milan Generation(AC 밀란)‘, The Class of 92(맨유)’, ‘Galacticos(레알 마드리드)’ 등.
전 세계 미디어의 관심과 축구팬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클럽 대다수엔 멋진 별명이 달라붙었다.
그리고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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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스테어 만)
“아직은 성급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도 그러한 별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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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0분
맨체스터 시티 2 : 0 리버풀
전반전 17분, 알리송 베케르의 골킥이 시티의 오른쪽 진영으로 날아들었고 그 즉시 리버풀의 강한 전방 압박이 시작됐다.
하지만 로드리가 끝까지 볼을 지켜 내며 센터서클 안에 자리 잡고 있던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패스를 보냈고, 이 과정에서 리버풀의 실수가 나왔다.
굳이 전진할 이유가 없었음에도 베르나르두 실바에게로 달려 나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자리를 이탈해 버린 것이다.
아놀드의 거친 태클에, 베르나르두 실바는 쓰러지면서도 너른 공간에 자리를 잡고 있던 동료에게 볼을 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곧장, 김다온은 전진을 시작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나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두 번째 실수. 빠르게 리커버리에 들어간 그는 김다온이 인버티드(Inverted/반대발)라는 사실에 집착해 너무 쉽게 한쪽을 열어 버렸다.
사이드라인과 가까운 위치에서 내달리다 왼쪽 하프 스페이스로 좁혀 든 김다온은 마치 페널티박스 바로 외곽에서 슈팅을 가져가려는 듯 보였고, 그의 오른발이 움직이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슈팅 각도로 발을 뻗었다.
하지만 그 순간, 김다온은 슈팅 대신 크라위프 턴 동작을 가져가며 한 차례 더 볼을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뒤늦게 자신이 속았음을 깨닫고 몸을 움직였지만, 급했던 마음 탓에 미처 반응하지 못하고 균형이 무너진 채 넘어져 버렸다.
그렇게 더 골대와 가까워진 후, 김다온은 본인의 주발이 아닌 왼발을 사용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슈팅을 날렸다.
경기의 첫 번째 득점.
그리고.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건 태클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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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 SPORTV 해설위원
“마음먹은 대로 플레이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입니다. 리버풀로서는 11 : 11로 경기해도 쉽지 않은 상대인데, 퇴장. 그것도 알렉산더-아놀드의 퇴장은 결정적이거든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겐 후반전도 정말 골치 아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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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인 채 피치를 빠져나온 이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원정팀 드레싱 룸에 앉아서 조용히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그 화면 속, 본인이 속한 리버풀은 속수무책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당하는 중이다.
다시 한번 리오넬 메시의 침투 패스가 엘링 홀란에게로 향하고, 너무나도 간단히 골키퍼와 마주한 노르웨이 국적의 공격수가 기다란 다리를 십분 활용한 슈팅을 날렸다.
영락없이 실점이 되었을 상황. 하지만 아놀드 대신 투입된 제임스 밀너가 몸을 날려 축구공을 막아 낸다.
처절한 리버풀.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리버풀은 처절하게 대패를 모면코자 몸을 내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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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플레처) – BT Sports 코멘테이터
“어떻게든 세 번째 실점을 막아 내고 있는 리버풀. 그렇지만 무척 벅차 보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코너. 리오넬 메시가 킥을 처리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Two Nil, 클롭은 이 끔찍한 전반전이 얼른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클라이브 앨런) – BT Sports 공동-코멘테이터
“사실 지금 스코어가 4:0이나 5:0이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경기입니다. 오히려 과르디올라 쪽에서도 불만이 있을 만한 내용입니다.”
(대런 플레처)
“두 번이나 골대를 맞췄고, 그리고 수없이 많은 기회가 리버풀의 투지에 의해 막혔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리버풀이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코너에 있는 메시. 킥이 안쪽으로 향하고오- 그대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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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테어 만) – City TV 코멘테이터
“마침내-!! 맨체스터 시티의 세 번째 골이 터집니다!! 리오넬 메시의 코너-! 그리고 그것을 디아스가 그대로 마무리합니다!! 맨체스터 이적 후 첫 번째 득점-!! THREE NIL-! Terrific Game By City-! 이 말은 꼭 해야겠네요. Unstoppable City. 이 셀레브레이션을 보세요. 이들은 끈끈히 이어져 있습니다.”
(앤디 모리슨) – City TV 공동-코멘테이터
“지금은 완벽한 코너 전술이었습니다. 홀란과 민재가 먼 쪽 포스트로 먼저 뛰어 들어가자, 리버풀이 완전히 거기에 정신이 팔렸습니다. 그리고 그사이에, 후벵 디아스가 가까운 쪽으로 침투했습니다. 훌륭한 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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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 삐?익!
경기를 마무리하는 휘슬 소리가 TV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고, 쥐구멍이라도 찾아 숨고 싶었던 알렉산더-아놀드가 고개를 푹 숙인 채 동료들이 입장하는 소리를 듣는다.
리버풀의 드레싱 룸은 쥐 죽은 듯이 조용했고, 누구 한 명 전의를 다지는 말 한 마디도 쉽게 꺼내 들지 못했다.
이것이 더욱 괴로웠던 알렉산더-아놀드가 괴로움에 머리를 쥐어뜯는 순간, 위르겐 클롭이 드레싱 룸에 들어섰다.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
“…….”
“운이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개를 숙일 것은 없다. 승패는 머릿속에서 지워라. 우리가 리버풀이라는 사실만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면 된다. 시무룩해 있지 말고, 후반전을 준비하도록. 아직 경기는 45분이 남았다.”
위르겐 클롭의 팀 토크가 있고 난 뒤에 가까스로 독려 비슷한 목소리가 나왔지만, 어떠한 것으로도 죄책감을 지우기 힘들었던 아놀드는 본인의 선택을 후회했다.
어째서 그렇게 무모하게 나섰을까?
아놀드는 멍청했던 본인을 탓한다.
그리고 이러는 사이, 홈 팀 드레싱 룸 옆에 있는 물리치료실에서 김다온이 베르나르두 실바와 대화를 나눈다.
“발목은 좀 괜찮아?”
“약간 삔 정도야.”
베르나르두 실바의 오른쪽 발목은 자칫하면 크게 뒤틀려 커다란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일단 어드밴티지를 적용했던 마이클 올리버가 VAR 확인 후 괜히 퇴장을 꺼내 든 게 아니다. 실제로 아놀드의 태클은 위험했고, 이는 정당한 판정이었다.
“네 말이 맞았어.”
“그래. 걔는 요즘 너무 쉽게 전진해.”
“멍청하지만, 우리에겐 좋은 일이었네.”
“네가 다치지 않는다면 그렇지.”
“이 형님을 걱정하는 거야?”
“형님? 네가?”
김다온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본인의 팀 동료들에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의 약점이 되고 있다는 부분을 지적했었다.
그의 생각엔, 아놀드는 풀백이 아니었다.
수비의 첫 번째 덕목은 지연(遲延)이었음에도 그것을 망각한 수비를 했고, 리버풀의 수치로 남은 지난 리그 3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2:7 패배 때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뜩이나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리버풀 전술의 특성상, 풀백이 수비 시에 안정감을 더해 주는 건 상당히 중요했다.
상대가 전방 압박을 통과한다고 가정했을 때, 앞에서 수비한 선수들이 돌아올 시간을 벌어 주는 일은 전적으로 수비수들이 해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 내내 잘못된 판단을 해 왔고, 어떻게든 승리로 실수를 가리고 있었으나 오늘 제대로 일이 터져 버리고 말았다.
“그럼 치료하고 와.”
“응. 금방 갈 거야.”
“당연히 그래야지.”
베르나르두 실바의 어깨를 두드리고 물리치료실을 나선 김다온이 후반전을 위해 복도로 나서고, 안에 남은 시티의 미드필드는 마크 세르토리에게 발목의 압박을 부탁한다.
후반전을 마저 소화할 수 있는 상태는 맞지만, 자칫 충격을 더 입었다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 역시도 맞았다.
그리고 잠시 뒤, 베르나르두의 치료가 거의 끝나 가던 순간 과르디올라가 얼굴을 비췄다. 그러자 뭔가를 직감한 베르나르두 실바가 표정을 굳히면서 손가락을 좌우로 저었다.
“No, no, no, no, no. 절대 안 돼요.”
“하하. 난 그냥 자네를 보러 왔어.”
“보러 왔다고요? 그럼, 보셨죠? 전 충분히 뛸 수 있다고요.”
“……15분.”
“네??”
“Vamos. 벌써 3:0이지 않나. 우리에게 많이 유리해진 시합이야. 굳이 이런 경기에서 자네가 무리할 필요는 없어. 15분. 이후 포든과 바꾸도록 하지.”
풀 타임을 뛸 수 없을 거라고 통보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가벼운 좌절을 표시하지만, 이를 가볍게 무시한 과르디올라는 윙크를 찡긋 보내며 커튼을 치고 돌아섰다.
치료용 침대를 두드리며 좌절감을 표현하는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마크 세르토리는 어설픈 방법으로 위로의 말을 건넸다.
“펩도 많이 부드러워졌어. 윙크라니. 안 그래?”
“후우~ Come on, 마크. 전 뛰고 싶다고요.”
“펩의 명령이잖아. 그건 절대적이야.”
“넵. 그가 감독이니까요. 후우~ 빌어먹을.”
“하지만 그가 옳아.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어.”
“……제기랄.”
경기 전체를 소화하고 싶은 베르나르두 실바.
실망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는 이내 현실을 받아들인다.
“이만 가 볼게요.”
“그래. 조심하고.”
“네.”
베르나르두 실바가 이렇게 안타까워하는 이유는 단순히 중간에 교체가 되어서만은 아니었다.
최근 그는 피치에서 뛰는 일이 즐겁다.
물론 축구가 단 한 순간도 즐겁지 않았던 적은 없었지만, 이번 시즌 피치에서 경험하는 일들은 이전엔 단 한 번도 겪어 본 적이 없는 특별한 순간의 연속이었다.
피치 위에서 마음먹은 대로 플레이가 이뤄졌고, 자신이 있어 줬으면 하는 자리로 어김없이 동료들이 등장했다.
특히 두 번째 득점 장면 때와도 같은 플레이는 커다란 환희를 안겨 주었는데, 리오넬 메시 등과 열 번의 패스를 이어 가다 득점으로 마무리했을 땐 고함이 절로 터져 나왔었다.
그때의 감각이, 지금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느껴지는 베르나르두 실바다.
‘그런 걸 더 해 보고 싶어.’
베르나르두 실바는 김다온과 새롭게 합류한 두 명의 신입생(엘링 홀란/리오넬 메시)이 팀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그들은 팀에 승리를 안겨 줄 뿐만 아니라, 주변의 부담을 크게 덜어 주며 이전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여유를 느끼도록 한다.
특히 리오넬 메시의 경우, 팀 전체에 커다란 영감(靈感)을 불어넣는 중이다. 그는 김다온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수준을 끌어올린다.
누가 더 낫고 아니고의 개념이 아닌, 말 그대로 방식의 차이일 뿐이다.
“…….”
다시 피치 안으로 들어서며, 허리를 굽히고 잔디를 만진 베르나르두 실바가 하늘로 손을 뻗으며 루틴을 가져간다.
‘부디, 다치지 않길.’
베르나르두 실바는 현재, 부상으로 빠지게 되는 동안 놓치게 될 것들을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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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2020/21 PL 8R)
맨체스터 시티 4 : 0 리버풀
[골] 김다온(3) : 전반 17분(베르나르두 실바/3)베르나르두 실바(2) : 전반 26분(리오넬 메시/6)
후벵 디아스(1) : 전반 44분(리오넬 메시/7)
엘링 홀란(16) : 후반 41분(김다온/14)
김다온 ? 94분 출전(1골 1어시스트/평점 8.7/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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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EST EVER!! : 전년도 챔피언인 리버풀을 4:0으로 박살 낸 맨체스터 시티 ? 데일리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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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충격적인 경기력은 4:0이 아닌 8:0이 나왔어도 할 말이 없던 수준이었다. – ESPN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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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이 팀을 막을 수 있나?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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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전반전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그 일로 우리가 승리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아놀드는 좀 더 냉정해져야 한다. 그 태클은 정말로 무모했다.” – Sky Sports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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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리버풀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는 부분에 만족한다. 다음 토트넘과의 경기 역시 무척 중요한데, A매치 주간동안 잘 준비할 생각이다.” – Sky Sports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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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펩 과르디올라의 팀은 언제나 판정의 수혜를 입었다. 이번 아놀드의 퇴장도 마찬가지다. 나는 그게 퇴장까지 나와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리그 9라운드 경기 때는 심판들이 최대한 공정하게 판정해 주기를 바란다.” –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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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의 발언에 경고를 날린 FA. 그들은 추후 적절한 처벌이 있을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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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발발한 펩 과르디올라 vs 주제 무리뉴의 구도. – 데일리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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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와 주제 무리뉴의 악연에 대해 ? 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