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backs are too good at football RAW novel - Chapter (1166)
1134화 Together (20)
(알리스테어 만) – City TV 코멘테이터
“포든. 오늘 매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포든. 홀란이 아래로 내려서고, 볼이 거기로 향합니다. OH-! Great Touch. 메시를 향해 절묘하게 볼을 꺾었고, 프리킥이 주어집니다-! 좋은 지점에서 프리킥을 확보하는 맨체스터 시티! 이건 어쩌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
(대런 플레처) – BT Sports 코멘테이터
“프리킥-! 아체르비의 파울입니다. 22야드 지점. 토트넘에겐 위기가 닥칩니다-”
(마틴 케오운) – BT Sports 공동-코멘테이터
“토트넘은 조심해야 합니다. 아마도 다온이 프리킥을 찰 것 같은데, 그는 아까부터 잭 그릴리쉬의 태클에 답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다온은 몇 번이나 자신이 가장 믿음직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줬습니다.”
(대런 플레처)
“혹시나 지금 막 TV를 켜셨을 분들을 위해서 설명드리자면, 후반 10분 잭 그릴리쉬의 거친 태클로 케빈 더브라위너가 피치를 떠났습니다. 물론 대신 들어온 필 포든이 훌륭한 활약을 보여 주곤 있습니다만, 다온은 필시 자신의 동료가 그러한 식으로 다친 것을 원하지 않았을 겁니다.”
.
.
(김정명) – SPORTV 캐스터
“프리킥 지점 주변에 김다온 외의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지현) – SPORTV 해설위원
“리오넬 메시가 충분히 찰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만, 양보한 것으로 보이죠? 부상으로 빠졌던 2018/19 시즌을 제외하면 김다온은 분명 전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프리킥을 차는 선수였습니다. 지금 위치도 보면 김다온이 가장 선호하는 지점이거든요?”
.
.
(알리스테어 만)
“홀란은 이번 프리킥에서 꼭 득점이 만들어지기를 바랄 겁니다. 스스로 얻어 낸 페널티를 포함한 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습니다.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겐 가혹한 하루입니다. 다온이 이런 젊은 스트라이커의 짐을 덜어 줄 수 있을까요?”
.
.
(존 챔피언) – ESPN U.K 코멘테이터
“OHHHHHH- YEEEESSSSS!!!! 레이저 빔이 토트넘의 골망에 꽂힙니다!!!”
.
.
(대런 플레처)
“THAT-!! IS ANOTHER TREMENDOUS GOAL-!! And This is Revenge-!! 다온이 그의 동료에게 멋진 위로의 선물을 보냅니다-!!”
(마틴 케오운)
“이 셀레브레이션을 좀 보세요. 킥을 찬 순간, 그는 득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런 플레처)
“다온이 그릴리쉬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릴리쉬는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군요. 토트넘의 미드필드가 고개를 떨어트립니다. 주제 무리뉴도 틀림없이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Two Nil-! 맨체스터 시티가 이제 안정권에 진입합니다-!”
.
.
.후반 37분
맨체스터 시티 2 : 0 토트넘
후반전이 되면서 우리는 더욱 거세게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의아하리만치 홀란이 기회를 놓치면서 흐름이 묘해졌고, 과정에서 몇 번의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우린 서로를 의지하며 단단히 버텼고, 마침내 경기 후반 한 골을 더 달아나게 되었다.
무릎으로 케빈의 햄스트링을 가격하는 명백히 위험한 행동을 했던 잭 그릴리쉬를 향해, 나는 한참 매서운 시선을 쏘아 주다가 동료들과 안았다.
나는 지금까지도 VAR까지 거쳤으면서, 어째서 그릴리쉬가 퇴장당하지 않았는지를 이해할 수 없었다.
“고마워요, 리오.”
“천만에. 정말 잘 넣었어.”
“다음에는 제가 양보할게요. 알겠죠?”
“하하.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제발요. 그렇게 하게 해 줘요.”
“그러면 그때 고맙게 받을게.”
“네.”
케빈이 스스로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벤치에 보낸 순간, 나는 곧장 그릴리쉬에게로 달려가 알고 있는 모든 단어를 총동원해 욕설을 날렸다.
KNOB(개자식).
TWAT(병신).
PIG(돼지 새끼).
ABOMINATION(혐오스러운 새끼) 등.
남자답게 제대로 붙어 보자면서, 너는 불알도 없는 놈이라 지금처럼 그렇게 모르는 척하는 거라고 화를 냈다.
그리고 그때 나를 말린 게 베르나르두와 리오였는데, 리오는 축구로 갚아 주면 된다면서 남은 시간 자신이 있는 힘껏 돕겠다며 나를 설득했다.
조금 전, 리오가 프리킥을 양보해 준 이유다.
【“토트넘의 선수 교체입니다. No. 17 잭 그릴리쉬가 나가고, No. 23.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경기가 두 골 차로 벌어지자, 주제 무리뉴가 다시 한번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그는 이미 두 장의 교체를 사용한 상태였는데, 놀랍게도 흥민이 형을 빼고 모우라를 피치에 투입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고 미드필드 역시 은존지가 나가고 벤탄쿠르가 들어왔다.
여기에 잭 그릴리시마저 빠져나가게 되면서, 토트넘은 기존의 4-2-3-1이 아닌 4-3-3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었다.
피에르가 6번(DM)으로 가고, 에릭산과 벤탄쿠르가 좌우 메짤라(Mezz`ala)가 되어 전방으로 볼을 배급키로 한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이해되지 않는 건, 이런 식으로 전형을 바꿀 생각이었다면 굳이 흥민이 형을 뺄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케인이 빠지는 게 더 맞았다.
그만큼 오늘 해리 케인의 움직임은 별로였고, 에릭센의 투입 후 둘 사이의 연계가 생겨나긴 했지만 측면에서의 파괴력이 영 아니었다.
니모가 열심히 노력하곤 있었지만, 그를 막아 내는 것은 흥민이 형을 막는 것보다는 더 쉬운 일이었다.
탁-
“!”
지금도 나는 듀얼(Duel) 상황에서 간단히 니모의 발밑에서 축구공을 걷어 내는 것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스로인이 주어졌는데, 직접 처리하려던 니모가 멘디에게 볼을 건넸다.
볼은 앞쪽이 아닌 하프라인 뒤로 넘어갔고, 아래로 내려선 에릭센이 패스를 전달받아 공을 반대 방향으로 길게 보냈다.
공과 무관한 지역이 되어 버린 이곳에서, 나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니모에게 슬쩍 목소리를 높였다.
“뭔 일인지 모르지만, 이건 네 플레이가 아냐.”
“······.”
“벤피카에서의 너는 훨씬 더 빛났다고. 너만의 확실한 색이 있었어, 니모. 그런데 지금은 네가 어떤 선수인지 모르겠어. Vamos. 왜 내게 전화하지 않는 거야? 우린 친구잖아. 어떠한 이야기든 나눌 수 있다고.”
“······.”
니모가 토트넘의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이 친구가 흥민이 형의 반대편에서 가장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들은 대부분 케인과 흥민이 형의 연계에 초점을 맞춰, 한쪽으로 많은 수비 비중을 둔다.
그렇기에 반대 방향의 역할이 더 중요했는데, 무리뉴는 흥민이 형의 부담을 덜어 주는 쪽이 아닌 헐거워진 수비를 이용해 득점할 수 있는 선수를 원했다.
아무리 니모의 성장이 정체되었다지만, 그래도 루카스 모우라보다는 결정력이 좋다.
삑!
루카스 모우라와 케인의 호흡이 맞지 않아 축구공이 그대로 골라인 밖으로 벗어나고, 그와 동시에 토트넘 선수 다수의 어깨가 아래로 떨어졌다.
탈력(脫力)을 느끼는 건데, 시간이 촉박한 만큼 포제션 하나하나가 소중하기 때문일 거다.
그리고 이런 토트넘의 조바심을 펩은 영리하게 이용하려 하고 있다.
.
(알리스테어 만)
“또 하나의 선수 교체입니다, 시티. 주앙 칸셀루를 빼고, 카일 워커를 투입합니다”
(앤디 모리슨) – City TV 공동-코멘테이터
“더 수비적으로 임하겠다는 의미의 교체입니다. 다온을 왼쪽으로 보내겠군요. 과르디올라는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
.
(대런 플레처)
“시티가 다시 한번 선수를 교체합니다. 오늘 경기 세 번째 교체고, 이번엔 두 명이 동시에 바뀌는군요. 엘링 홀란과 베르나르두 실바가 교체됩니다. 그리고 라힘 스털링과 일카이 귄도안이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합니다.”
.
“!@$%!%!!!”
“응?”
“#@%$^!!!!”
펩이 2분 간격으로 교체를 시행하자, 대기심이 있는 방향이 조금 소란스러워졌다. 일단 보이는 대로만 말하자면, 주제 무리뉴가 화난 것 같다.
자신을 가로막는 대기심과 스태프의 앞에 서서, 펩을 향해 손을 휘두르며 연신 고함을 내지르고 있었다.
.
(정지현)
“무리뉴 감독. 지금 펩 과르디올라의 교체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거든요? 시간을 끄는 행위였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글쎄요. 무리뉴 감독 본인도 시간 지연을 위해 선수 교체를 구실로 삼아 봤을 건데, 지금 저런 행위는 어필이나 화를 낼 만한 이유로는 이해하기 조금 어렵습니다.”
(김정명)
“경기가 잘 안 풀리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지 않겠습니까?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시즌 첫 패니까요.”
.
벤치에 있던 코치들까지 나서는 큰 소란으로 발전하고도 조금 더 뒤에야, 마이크 딘이 양 팀 감독에 경고를 주는 것으로 소란이 매듭지어졌다.
어느새 정규시간의 끝은 훌쩍 다가와 있었고, 추가시간이 막 선언되었을 때 펩은 무리뉴에게 결정타를 날렸다.
바로 나를 벤치로 불러들인 것이다.
.
(마틴 케오운)
“이건 제대로 먹이는 겁니다. 정말 제대로 먹이는 거라고요. 과르디올라는 직전 두 개가 아닌 하나의 교체 카드를 써야 했다고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가 지금 교체 카드 두 장을 손에 쥐고 있었다면, 다온과 메시를 동시에 벤치로 불러들였을 겁니다.”
.
본래라면 나는 오늘 풀타임을 뛰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90분을 전부 채우지 못하는 건 불쾌한 일이었을 테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교체를 위해 천천히 뛰어 움직이고 있을 때, 나는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복잡한 얼굴로 선 무리뉴를 볼 수 있었다.
분노와 불쾌함이 절반씩 섞인 그는 지금의 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지금의 교체로 인해, 다음 토트넘을 만날 때는 좀 더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안하군. 난 이렇게 해야 했어.”
“완벽하게 이해해요.”
“수고했네.”
“네.”
펩의 사과를 쿨하게 받아들이면서 벤치로 돌아오자, 앉아 있던 이들이 웃으면서 나를 반겼다. 선수들에게도 감독끼리의 신경전은 일종의 여흥이니 이렇게 웃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당연히 우리는 펩을 보호하고 또 변호하겠지만, 그래도 한발 이렇게 물러나면 할 이야기가 많은 법이다.
벤치에 앉은 뒤 축구화를 풀고 페데리코에게 몸을 맡기자마자, 나는 주변을 돌아보며 동료들에게 큰 목소리로 소리쳤다.
“누구 케빈 소식은 못 들었어?!”
“햄스트링이래.”
“심한 거야?”
“거기까지는 잘 몰라. 지금 병원으로 갔어.”
“Fuck.”
만약 케빈의 부상이 일시적인 거였다면, 벤치로 다시 돌아왔거나 아니면 안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TV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을 거다.
하지만 그는 현재 시티 지정 병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 걸로 보인다.
햄스트링 부상이라면 복귀까지 보통 2~3주 정도가 걸리는데, 챔피언스리그와 EFP Cup 또 FA 컵까지 곧 시작되는 만큼 로테이션에 부하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베르나르두나 군도가 케빈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지만, 누구도 김덕배보다 더 잘 뛸 수는 없다.
‘당분간 삼김은 안녕이네.’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나와 민재 또 케빈을 묶어서 맨체스터 시티의 삼김(三金)이라 부르고 있다.
불가능한 일이지만 케빈에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합성한 짤도 심심치 않게 나돌고 있으며, 한날은 그걸 보여 주자 마음에 들었는지 한동안 폰 배경 화면으로 쓰기도 했다.
케빈의 이탈은 단순히 한 명의 선수가 빠진 게 아니라, 팀의 공격력 전체를 떨어뜨릴 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다.
토트넘을 2:0으로 제압한 것은 정말로 큰 승리였지만, 우리가 잃은 것 역시 적지 않았다.
잠시 뒤.
삑-! 삐?익!! 삐—-익!!
마이크 딘이 휘슬을 불어 경기를 끝내고, 정리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선 순간 다시 한번 테크니컬 에어리어 쪽에서 소란이 발생했다.
펩의 악수를 거부한 무리뉴가 어깨를 밀치며 로돌포에게 걸어갔는데, 이를 본 다른 코치들이 일제히 분개한 것이다.
무시를 할 거면 모두를 무시했어야지, 펩만 쏙 빼고 다른 코치들과 악수하려는 무리뉴의 태도가 조금 우습기도 했다.
어쩜 저리도 변함이 없을까?
역시.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니까?’
펩을 지키고자 얼른 다툼이 벌어지는 곳으로 달려가면서, 나는 우리가 모든 부분에서 토트넘에 완벽히 승리를 거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
.경기 종료(2020/21 EPL 9R)
맨체스터 시티 2 : 0 토트넘
[골] 리오넬 메시(11) : 전반 41분김다온(4) : 후반 37분(F.K)
김다온 ? 91분 출전(1골/평점 8.6/MoM)
***
[PERFECT WIN 2-0 :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을 완벽하게 찍어 누르다 ? BBC]? 프리미어리그 선두와 리그 2위 팀의 경기였지만, 실제 내용은 순위보다도 더욱 큰 차이가 났다. 전체 슈팅 26 : 3, 유효 슈팅 12 : 0. 토트넘의 화력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는 장난감 총보다도 위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
.
[부끄러운 주제 무리뉴 ? 데일리 미러]? 후반전 주제 무리뉴가 보인 행위는 명백히 부끄러운 짓이었다. 그는 경기의 패배로 인한 분노를 부적절한 방식으로 표출했고, 매너에서도 패배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
.
[펩 과르디올라의 완벽한 승리 : 주제 무리뉴가 펩 과르디올라의 경쟁자였던 시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단 1년뿐이다. 이후 과르디올라는 스페인을 떠났고, PL에서 재회한 둘 사이에서의 승자는 언제나 과르디올라였다. – ESPN U.K].
.
[패배 뒤에도 당당한 주제 무리뉴, “펩 과르디올라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 마지막 세 장의 교체 카드를 쓴 방법은 명백한 기만이다. 그들은 품위를 지켜야 한다. 축구는 예의를 갖춘 전쟁터지 시정잡배들이 다투는 시장바닥이 아니다.” – BT Sports].
.
[주제 무리뉴의 인터뷰에 황당한 반응을 보이는 잉글랜드의 축구 펀디츠들 ? BBC]? 앨런 시어러, “PL을 시장바닥으로 만든 것은 무리뉴다. 그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헐뜯었다. 그 과정에서 과르디올라가 단 한 순간이라도 품위를 잃었던가? 내 기억엔 그렇지 않다. 무리뉴는 입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전에 먼저, 자신이 그런 발언을 할 자격이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 리오 퍼디난드, “난 무리뉴를 사랑하지만, 이번엔 도가 지나쳤다. 나는 아직도 그가 왜 시티의 교체에 화를 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
? 크리스 서튼, “이번 시티 경기에서의 서사 과정 내내 무리뉴는 모순적이었다. 시티의 이적 정책을 뭐라 했지만 정작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은 토트넘이었고, FFP에 있어서도 이미 스포츠중재재판소가 무혐의라 결론지은 것을 트집 잡았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를 흔들려고 했고 나는 한때 그것을 계책이라고 생각했지만, 무리뉴는 책사가 아닌 겁먹은 강아지였던 것 같다.”
.
.
[경기 때는 누구나 과열될 수 있다고 말하는 펩 과르디올라, “무리뉴가 화를 낼 수 있었다고 본다. 패배를 당하는 일은 누구든 하기 싫은 일이다.” – BT Sports]***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점주들에게 500만 유로를 기부하기로 한 맨체스터 시티 ? 맨체스터 이브닝].
.
[맨체스터 시티의 500만 유로 기부 뒤에는 김다온의 선행이 있었다. 그는 세컨드 시티로 불리는 맨체스터 시내의 펍이 경매로 팔리게 되자, 직접 건물을 사들여 앞으로도 계속 시티를 응원하는 스포츠 펍이 되도록 선행을 베풀었다. – Sam Lee Via Twitter].
.
[잉글랜드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김다온의 선행. 90min가 별도의 인터뷰 추진 예정 ? OSEM(한국)].
.
[김다온, 이번의 특별한 행동에 대해서 말하다. “나의 행동은 이 도시를 위한 보답이자, 동시에 모두를 위한 것이었다. 지금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고, 정부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존재하고 있다. 나는 그들 모두와 함께, 예전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 ? 90min].
.
? 우리 맨체스터 시티 TV는 이번 김다온의 선행에서 영감을 얻어, 내년 1월부터 제작될 시티 TV의 첫 다큐멘터리 제목으로 Together를 선정했다.
.
.
[이번 시티의 기부와 김다온의 선행에 대해 감사를 표한 맨체스터의 시장. “나는 이 도시에 그들과 같은 축구 클럽과 사람들이 있어서 무척 자랑스럽다.” – 맨체스터 이브닝].
.
[보리스 존슨, “축구가 잉글랜드의 상징인 것은 비단 그 스포츠가 대단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와 같은 좋은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를 대표해, 김다온의 용감한 결정과 이를 뒷받침한 맨체스터 시티에 감사를 표한다. 그는 진정한 승자이자, 시티 역시 이 시대의 위대한 클럽이다.” –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