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backs are too good at football RAW novel - Chapter (45)
44화
[평균 평점 9.55, MoM 2회. 김다온(FC 노르셸란) UEFA가 정한 유로파 플레이오프 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선정. –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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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8. 경기결과(Superligaen 7R)
FC 노르셸란 5 : 0 링뷔 BK
[골] 토비아스 미켈센 : 전반 12분(P.K), 전반 41분(김다온)안드레아스 그란스코프 : 후반 7분(김다온)
안드레아스 라우드럽 : 후반 18분(라베즈 라완)
미켈 베크만 : 후반 42분(안드레아스 비엘란)
김다온 ? 60분 출전(평점 8.9/팀 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 : 2 아스날 FC ? EPL 홈페이지] [올드트래포드 참사, 아스날. 벵거, “팬들은 추가 영입을 바라지만, 팀은 이미 너무 많은 돈을 썼다. 그러나 투자가 없으면 팀도 성장하지 않을것.” – Football London] [스탠 크뢴케, “팀을 위해 자금을 조금 더 준비하겠다.” – Sky Sports] [아망 트라오레를 QPR로 이적시킨 아스널. 그리고 그들은 대한민국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을 180만 유로로 데려왔다. – Football London] [풀백을 추가하길 바라는 벵거. 아스날의 영입은 페네르바체의 안드레 산투스였다. 벵거, “솔직히 그가 제일 나은 선택은 아니었지만, 팀을 위해 많은 것을 이바지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아스날은 산투스의 영입에 850만 유로를 지출했다. – Goal.com]·2011.09.11. 경기결과(Superligaen 8R)
올보르 BK 1 : 2 FC 노르셸란
[골] 토비아스 미켈센 : 후반 16분(에녹 아두)니콜라이 스톡홀름 : 후반 45분(F.K)
김다온 ? 미출전(명단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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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율맨, “김다온은 겨우 17살이고, 철인은 더더욱 아니다. 그에게 휴식을 주고 역전승리를 거두었다는 사실에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이다.” – HRS.COM]***
2011년 9월 15일. 취리히, 스위스. 바데네슈트라세 500. 슈타디온 레치그룬트(Stadion Letzigrund. Badenestrasse 500. Zurich, Swiss).
·경기 시작 30분 전
FC 취리히 0 : 0 FC 노르셸란
& Match-Up`s Best Eleven(노르셸란/상대팀)
& Match-Up`s Tactics(노르셸란/상대팀) : 4-3-3/4-4-2
GK ? 예스퍼 한센 / GK ? 조니 레오니
RB ? 김다온 / RB ? 호르헤 테셰이라
CB ? 안드레아스 비엘란 / CB ? 라파엘 코흐
CB ? 요레스 오코레 / CB ? 마티유 베다
LB ? 파트릭 음틸 리가 / LB ?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CM ? 안드레아스 라우드럽 / RM ? 올리버 버프
CM ? 캐스퍼 로렌첸 / CM ? 밀란 가지치
CM ? 니콜라이 스톡홀름 / CM ? 야신 시하위
RW ? 토비아스 미켈센 / LM ? 마르코 쇤베흘러
LW ? 라베즈 라완 / ST ? 알렉상드르 알퐁스
ST ? 미켈 베크만 / ST ? 아드미르 메흐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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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취리히와의 일전은 내게 있어 도전의 장이다.
“모두 알겠지? 오늘은 조금 더 조심스럽게 가는 거야!”
“······.”
스포르팅 CP에게 승리를 거두고 난 뒤, 라커룸에서 승리를 즐기던 우리는 얼마 되지 않아 바짝 긴장한 채 TV를 주시할 수밖에는 없었다.
왜냐하면, 그룹스테이지의 추첨이 이뤄지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룹 D에 속하게 된 팀은, FC 노르셸란입니다!] [이야아아아-!!!]그룹 ABC의 조편성이 끝난 가운데, 그룹 D는 우리가 가장 속하고 싶은 곳이었다.
안더레흐트/샬케 0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은 강팀을 피해갔을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원정 역시도 치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현실이 닥쳐왔다.
이탈리아의 클럽인 라치오는 물론이고, FC 취리히와 FC 바슬루이 또한 만만하게 볼 수 없는 팀이었다.
우리는 금세, 우리가 D조에서 가장 약할 수도 있다는 것을 떠올리곤 비장한 표정이 되었다.
그로부터 약 2주.
조별 스테이지 첫 번째 경기를 앞둔 지금, 나는 축구를 시작한 후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걱정할 것 없어. 네가 최고니까.”
“내가 네 뒤에 있을 건 알지?”
“네가 더 빨라. 그 점을 기억해.”
경기를 준비하는 내내, 많은 사람이 내게 다가와 저마다 한 마디씩을 보태고 갔다.
FC 취리히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선 곳. 그러니까, 그들의 왼쪽 진영에 있다.
우선 윙백인 리카르도 로드리게스(Ricardo Rodriguez)는 크로스나 슈팅이 일품이었고, 거의 왼쪽에서 움직이는 아드미르 메흐메디(Adrmir Mehmedi) 역시, 가장 위협적인 공격자원이다.
난 오늘 더 큰 무대로부터 주목받는 이 두 명과 상대를 해야만 하는데, 그나마 위안은 왼쪽 미드필드 마르코 쇤베흘러(Marco Schonbachler)의 대단치 않은 실력이었다.
오늘 팀이 에독 아두나 올루프와 같은 볼란치를 빼고 중앙미드필드의 숫자를 늘린 것 또한, 라우드럽이 날 지원하게끔 하기 위해서였다.
경기 시작을 앞둔 복도 안.
“후우-”
우린 FC 취리히의 선수들을 만난다.
서로가 어색하기론, 쌍방이 마찬가지일 거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실력뿐이 된다.
“Bitte, eintreten!”
독일어로 짐작되는 말을 한 스태프의 지시가 있고 난 뒤, 우리는 나란히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경기장의 분위기는 스포르팅 CP의 홈구장보단, 우리의 홈구장인 라이트 투 드림 파크의 분위기를 훨씬 더 닮았다.
그러고 보니 오늘부터, 한국에서도 중계한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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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세) – SBS SPORTS 캐스터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배정세입니다. 오늘, FC 노르셸란과 FC 취리히. FC 취리히와 FC 노르셸란의 유로파 그룹 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지금부터 중계를 해드리겠습니다. 제 옆에는 축구전문가 박성문 씨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문) – SBS SPORTS 해설위원
“안녕하세요.”
(배정세)
“오늘 이 경기는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겐 무척이나 흥미로운 시합일 것 같습니다. 바로, 김다온이 출전하는 경기이기 때문인데요. 박성문 위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성문)
“음······ FC 노르셸란에게는 결코 쉬운 경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밀리는 것도 아니거든요. 전력에서는 조금 뒤지지만 기세는 FC 노르셸란이 좀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전방에 있는 미켈 베크만과 토비아스 미켈센의 컨디션이 좋아요. 그리고 김다온도 충분히 쉬어서 체력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배정세)
“그렇군요. 그라운드에 입장한 두 팀, 이제 양 팀의 스타팅 멤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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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분.
짧은 역습에 나섰던 우린, FC 취리히로부터 코너킥을 얻어냈다.
일단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키임-!!!”
백업을 위해 센터서클 주변으로 움직이던 날 부르며, 스톡홀름이 손으로 특정한 사인을 보내왔다.
그리고 난 고개를 끄덕였다.
‘안 될 건 또 뭐야?’
연습하다 보면 늘 쉬어가는 순간이 찾아오고, 그럴 때면 우린 장난을 치거나 하면 창의성을 드높이곤 했다.
지금의 이 사인도 바로 그것이다.
난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갔다.
‘쟤네들도 우리랑 같아.’
처음 3분을 뛰어본 결과, 나는 FC 취리히 역시 조금 긴장하고 있음을 눈치챌 수 있었다.
홈구장의 이점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그들은 소극적인 플레이를 준비해온 것처럼 보였다.
반대의 상황을 예측했었던 우린 급하게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이런 공세의 상황도 미리 준비해둔 상태다.
삑-!
오른편 코너플랫에 선 스톡홀름은 주심의 휘슬 뒤에, 크게 한 번 숨을 내쉬곤 축구공이 다가섰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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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문)
“워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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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의 코너킥은 페널티에어리어 안이 아닌, 바깥쪽을 향해 곧장 날아 들어왔다.
그 방향은 물론, 내가 선 곳이었다.
대략 27m 정도 되는 지점에서 난 보내져 온 코너킥에 맞춰 오른발을 휘둘렀고, 발리슈팅이 되어버린 축구공은 골대를 향해 날아가며 조금씩 치솟기 시작했다.
그리고.
태-앵!
“으악-!”
크로스바를 맞고 높이 튀어 오르는 축구공을 본 순간, 난 머리를 쥐어뜯으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잠시 뒤.
삐익-!!!
“응?”
머리에 손을 얹은 상태로 돌아본 페널티에어리어 주위엔, 크게 기뻐하며 포효를 내지르는 팀 동료들이 있었다.
뭐야? 설마 페널티킥?
그리고 그 설마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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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세)
“페널티킥입니다!! FC 노르셸란! 전반 4분 만에 피케이를 얻어냅니다!”
(박성문)
“피케이를 얻어내긴 했지만, 그 전의 슈팅! 김다온의 슈팅이 정말로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배정세)
“바로 그 말대로입니다. 니콜라이 스톡홀름의 코너킥이 김다온을 향했고, 정말 엄청난 바주카포가 골대를 향해 날아갔습니다.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맞았지만, 이후 경합하는 상황에서 라파엘 코흐의 파울이 있었습니다. FC 노르셸란의 페널티킥! 키커는 미켈 베크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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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 삐익-!
골이다.
베크만이 간단하게 페널티킥을 밀어 넣었고, 기념비적인 유로파리그에서의 첫 번째 골을 기뻐하는 우린 코너플랫 쪽에서 엉키며 그라운드에 그대로 나동그라졌다.
그리고 그중 하나였던 나는, 잠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침울해져 버린 FC 취리히의 팬들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은 이른 실점에 침울해져 있다.
현시점, 이 대회는 유럽의 클럽들에겐 그리 매력적이지 못한 무대로 바뀐 지 오래다.
유로파에서 우승을 해봤자 상금과 명예 외에는 아무런 혜택도 없었고, 그 상금마저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초라한 수준이었다.
심지어 예선부터 시작해 우승을 차지하기까지의 금액을 합한다고 해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 진출한 팀의 수익과 가까스로 비슷한 수준을 맞출 수 있는 정도였다.
얻는 건 없고, 지출은 많은 대회.
그래서 최근에는 EPL이나 SPL처럼 자국 리그에서 얻는 수익이 더 많은 클럽은, 유로파 무대는 건성으로 뛰며 리그에 더욱 힘을 쓰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우린 조금 다르다.
“앞쪽을 봐!! 백업을 보라고!!”
우리 노르셸란처럼 유로파를 통해 얻게 되는 중계권료와 승리수당이 중요한 팀들에겐, 이 무대는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고 큰돈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는 여전히 뜨겁고 또 치열하게 흘러간다.
어느새 내 유니폼은 온통 진흙 범벅이다.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 비가 그라운드를 적셨고, 잔디 아래에 놓인 흙을 말캉하게 만들어 바닥을 구를 때마다 갈색빛을 하늘색 유니폼에 묻혔다.
나는 그 속에서 부지런히 뛰어다녔고, 때로는 바닥을 뒹굴기를 반복하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
그리고 후반 23분.
‘비었어!’
공격진의 백업을 위해 천천히 앞으로 향하던 내게, 좋은 기회가 또 한 번 다가왔다.
조금 아래로 내려선 미켈센에게 수비수가 몰린 순간, 난 텅 비어있는 오른쪽 코너를 향해 냅다 달음박질치기 시작했다.
“토비!!”
흘끔 내가 선 방향을 돌아본 미켈센.
그가 왼쪽 발뒤꿈치로 야신 시하위(Yassine Chickhaoui)의 옆으로 빠져나오는 절묘한 패스를 보내온다.
본래라면 다소 강했던 탓에 사이드라인을 빠져나갔어야 할 패스였지만, 비가 온 상황인지라 그라운드가 뻑뻑한 관계로 회전과 속도가 금세 죽어버렸다.
역시 미켈센은 뭔가를 안다.
난 그라운드 위에서 멈춘 축구공을 길게 앞으로 쳐내면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경쟁을 시작했다.
앞서 있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는 충분히 먼저 볼을 점유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별다른 견제를 보내오지 않았지만, 이미 최고속력을 내기 시작한 나는 그의 발이 닿기 전 축구공을 한 번 더 쳐내는 것에 성공했다.
“!!”
헛발질하면서 나뒹구는 로드리게스를 지나쳐, 나는 FC 취리히의 왼쪽 공간을 완전히 파고들었다.
이제 남은 건 여유를 가지고, 페널티에어리어 안쪽에서 움직이는 동료를 확인하는 일뿐이었다.
하지만 베크만은 취리히의 센터백들에 의해 막혀 있었고, 반대편에 자리 잡은 라완의 위치는 너무 멀었다.
결국, 나는 한 번 더 드리블하기로 한다.
“HEJ!!!”
그렇게 페널티에어리어 안쪽으로 진입한 순간, 여전히 베크만과 라완의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 가운데, 왼쪽 멀리에서 익숙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동시에 머릿속에선, 지금까지 훈련해 왔던 것들이 스쳐 간다.
‘컷백.’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그라운드의 상태를 확인한 나는, 패스 이후 페널티에어리어로 파고든 미켈센에게 컷백을 보냈다.
골라인까지 파고든 상태에서 땅볼로 쇄도하는 공격수에게 찔러넣는 것을 컷백(Cut-Back)이라고 표현하는데, 나의 땅볼 패스와 미켈센의 슈팅은 우리가 지겹도록 반복했던 것이었다.
비가 온 그라운드는 마찰력이 떨어져 빠르게 움직이거나, 반대로 이곳처럼 질척거려 패스의 속도가 죽거나 둘 중 하나이다.
이미 그라운드의 컨디션을 파악해둔 나.
다소 강하게 뒤로 패스를 보낸다.
투웅-.
그라운드에서 살짝 떠오른 축구공은 이내 지면과 맞닿으며 급격하게 속도를 늦췄고, 급제동을 걸며 멈춰선 패스를 미켈센이 오른발 안쪽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강하게 휘두른 것은 아니었지만, 달려오던 탄력을 살린 정교한 슈팅이다.
골대를 향해 빠르게 날아간 슈팅이 조니 레오니(Johnny Leoni)의 손을 스치며, 그물에 안착한다.
이것을 확인하며 뒤로 돌아서는 나.
그리고 이런 내게 어깨동무를 하며, 미켈센이 나란히 선다.
“YEE-AE-E!!! KOM MERE!!”
팀 명칭이 FC 노르셸란으로 바뀐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유로파 리그의 그룹 스테이지 첫 번째 경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였던 무대지만, 스포르팅 CP와의 플레이오프가 훨씬 더 어려웠다고 느껴지는 순간이다.
삑-!! 삐익-!! 삐이이익-!!!
2 : 0.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우린 기념비적인 승리를 가져간다.
그렇지만 다음은 오늘처럼 쉽진 않을 것이다.
다음 상대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라치오.
빅리그로 평가되는 곳에서 온, 강한 팀과의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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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문)
“김다온의 플레이를 생중계로 지켜본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만, 저는 무척이나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풀백이 이렇게까지 존재감을 드러내는 경우는 흔치 않거든요. 대한민국의 미래에, 아주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배정세)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FC 노르셸란이 FC 취리히를 2 : 0으로 물리쳤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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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특유의 말투가 귓가에 재생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그리고 초반 아스날과 관련된 뉴스는 퇴고 과정에서 추가한 것입니다.
그 유명한 8 : 2 OT 참사를 겪었고, 이를 이유로 패닉바이를 마구잡이로 내지르다 박주영을 영입하게 되었죠.
개인적으론 박주영이 그냥 릴로 이적했었더라면, 그의 커리어는 훨씬 더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님들의 응원과 지적.
항상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