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Archer's streaming RAW novel - Chapter 1057
천재 궁수의 스트리밍 시즌4 188화(1059/1075)
천재 궁수의 스트리밍 시즌4 188화
60. 위대한 유산(3)
파프리카인들의 인생은 고달팠다.
매일같이 로그인하면, 기사단에게 끌려가 광산으로 간다.
거기서 철광을 캐고, 캔 만큼 약간의 돈을 정산받고, 음식은 배급받는다.
어두운 지하 생활, 반복된 음식 섭취는 이런 상태 이상을 유발했고.
[질림] [우울]“으으으…….”
그들은 점점 인간성을 잃어갔다.
하지만 광을 캐는 걸 멈출 수는 없었다.
파프리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식량을 수급하고, 심지어 돈까지 벌 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기 때문이다.
그렇다.
결국 먹고사는 문제에 직면한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비옥토를 만들 수 있다구요?”
자신은 비옥토를 만들 수 있다고.
그 말을 뱉은 것은 젤루.
젤로의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자였다.
“예. 생각보다 간단해요. 몬스터 찾아서 그거 구우면 됩니다.”
“……구, 구워?”
“태워 죽이는 거죠.”
“!”
새우를 비롯한 파프리카의 간부들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놀라긴 일렀다.
“근데 제 건 B급이거든요?”
“그렇네요?”
“저는 몬스터를 태웠는데…… 제 생각에 기사단은…….”
“!”
모두의 안색이 파리해진다.
너무나 끔찍한 생각이 모두의 머리에 스친 것이다.
“서, 설마.”
“미친…….”
아무도 차마 말하지 못하는 걸, 젤루가 대신한다.
“사람을 태워죽인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나? 레드 플레이어는 어쩌고?”
새우가 덜덜 떨며 물어본다.
이 서버에서 사람을 직접 죽이는 건 레드 플레이어가 된다는 걸 의미한다.
그렇게 되면 거의 모든 플레이에 제약이 생긴다.
젤루도 그게 의문이었다만.
“불은 의지가 없습니다. 그냥 타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아마 간접적으로 죽였을 것이다.
무엇보다…….
“사실 같은 마을 주민을 죽인 것보단 님들이 와서 쳐 죽어 준 게 너무 많아서…….”
“크, 크흠.”
기사단의 발전엔 로켓단의 공이 지대했다.
“와서 옵시디언 바쳐, 아다만티움 바쳐…… 죽어서는 비옥해지기까지…… 진짜 버릴 데가 없다. 그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ㅋㅋㅋㅋㅋㅋㅋ한우급
-진짜 아몬드 천재 아님?ㅋㅋㅋㅋ
-캬
-최고의 자원 “로켓단”
“우, 우리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새우가 변명하려는 때.
“어이. 너네들!”
갑자기 불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양파]그는 기사단의 새로운 군기반장.
양븅이었다.
“뭔 밥 한번 처먹는데 그렇게 오래 얘기를 해!? 어? 반란 모의라도 하는 거냐!?”
양파는 농담조로 던진 말인데, 갑자기 모두의 안색이 파리해진다.
-헉
-ㄷㄷ
-ㅁㅊ 쟤 또왔네
-여기도 있어 ㅋㅋㅋㅋ
양파가 눈썹을 꿈틀거리더니 점차 다가온다. 익숙한 얼굴을 알아본다.
“으잉? 넌…… 아빠 없는 젤루 아니냐?”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없는 젤뤀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파더리스 젤루
“아, 아빠 있어요!”
젤루는 화가 나서 일어나 대든다.
“뭐? 어디 있는데?”
“우리 아빠는…… 여기, 제 안에…… 항상 같이 있어요!!”
오오오…….
같이 밥 먹던 로켓단들이 재밌다는 듯 감탄한다.
양븅이는 기사단으로서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고 느꼈다.
그는 검지로 위를 가리키며 혹독한 한 마디를 남긴다.
“하?! 네 안이 아니라! 하늘나라겠지?!”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ㅇㄱ
-ㅠㅠㅠ
-젤루 ㅠㅠㅠ
-양파 이 악마
-헉ㅋㅋㅋ
“윽…….”
젤루가 상처를 받은 듯 멈칫하자, 초코송이가 튀어나왔다.
“애한테 무슨 소리예요!”
“애는 무슨! 어차피 알 거 다 아는 놈이…… 어쨌든 너네들 내가 잘 보고 있을 거야. 어디 또 역적모의 같은 거 해봐. 걸리면 그냥…… 콱! 알았어!?”
쾅.
양븅이는 그들의 테이블을 발로 한 번 걷어차고는 이만 물러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류 악당 고트
-캬
-어디 극단 출신임?ㅋㅋㅋ 엑스트라 그 자체인뎈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 * *
한편 치즈마을.
도토리묵은 밤이 오기만을 기다렸고, 마침내 밤이 왔다.
도토리묵은 몰려오는 몬스터 몇을 유인했다.
“헉…… 헉…….”
몬스터들이 충분히 왔다.
문제는 ‘충분히’ 와버렸다는 건데.
-좀 많은데요?
-이거 맞아?
-ㅋㅋㅋㅋ왤케 많아
두세 마리 정도 빼오려 했는데.
어그로가 너무 강했나?
한 열 마리는 온 거 같다.
“이, 이래 봬도 제가 킹덤 에이지 개고수거든요?”
도토리묵은 방패와 칼을 빼 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실 방패, 칼로 싸우는 원시적인 전투라면 자신이 있었다.
방패로 막고, 칼로 찌르고.
“흐압!”
촤악!
나름대로 잘 싸우는가 싶었는데.
“아우우우!”
콰득.
아우우울프에게 팔을 물린다.
“으억!?”
-킹덤에이지는 역시 똥겜인걸로 ㅋㅋㅋ
-ㅋㅋㅋㅋ되겠냐고 혼자서 ㅋㅋㅋ
-ㄹㅇ전투직도 아닌데 뭐함
퍽!
방패로 밀어내고 다시 자세를 잡는다.
“하 씨…….”
화르륵!
어쩔 수 없이 예상보다 빨리 꺼낸 횃불.
“어떻게든 태우면 되겠지.”
그는 바닥에 미리 깔아놓은 촛농에 불을 붙인다.
화르르륵!
“깨갱!”
“깨앵!”
불길은 몬스터들을 감싸 안으며 점점 거세졌다.
불 밖으로 급히 뛰어나오는 몬스터들도 있었지만.
촤악!
겁먹어 도망치는 걸 썰어내는 것보다 쉬운 건 없었다.
“이렇게 쉬운 걸!”
기사단 놈들.
여태 이렇게 편하게 몬스터를 잡고 있었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화르르르륵!
불길이 점점 더 거세졌다.
‘어?’
도토리묵은 불길로 몬스터를 잡는 게 처음이라 몰랐다.
몬스터들이 불이 붙은 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 또 다른 불이 생겨나고, 그것들끼리 서로 합쳐지며 더, 더 거대한 화마가 되어간다는 걸.
“미, 미친?”
-ㄷㄷㄷ
-방화범 도토리묵ㅋㅋㅋ
-뭐냐고 ㅋ
-이제 어떡함??
-들키는 거 아냐?
이 정도의 불이 치솟으면 당연히 마을에서 주목을 받는다.
도토리묵은 급하게 인벤토리에서 물 블록을 꺼내 들었다.
“읏차!”
치이이……!
수증기가 차오르며 불이 몇 군데 사라진다.
그런데 턱도 없다.
“크아아아아아!”
여전히 몬스터들이 불이 붙은 채 뛰어다니고, 물 블록으로 끌 수 있는 블록은 딱 한 개뿐.
“어, 어쩌지!?”
도토리묵은 그래도 들키기 싫은 마음에 계속해서 물을 뿌리며 어떻게든 싸워봤지만.
[뜨거움] [화상]화륵……!
결국 그에게도 불이 옮겨붙었다.
“……!?”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
-셀프 실험하게 생겼누 ㅋㅋㅋ
-앜ㅋㅋㅋㅋ
-ㅁㅊ 개트롤ㅋㅋㅋㅋ
-불토리묵 ㄷㄷ
“으, 으어어!?”
도토리묵은 당황했고, 그사이 몬스터들이 이판사판으로 달려들었다.
잠시 후.
[도토리묵 님이 타 죽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
-진짜 개못하넼ㅋㅋㅋㅋ
-“킹덤에이지 개고수” << 실제 했던말 ㅋㅋㅋ
-엌ㅋㅋㅋㅋㅋ
-스스로 비옥해지기 ㅋㅋㅋ
범인은 언젠가 현장을 다시 찾는 법.
도토리묵은 부활하자마자 헐레벌떡 다시 자신이 죽었던 곳으로 향했다.
“제, 젠장 설마 누가 본 거 아니겠지?”
도토리묵이 유인했던 곳은 마을에서 인적이 굉장히 드문 곳이다.
불도 다 꺼졌으니 딱히 누가 관심을 가질 만한 곳도 아니었다.
“허억…… 헉…… 없다. 없어.”
아무도 현장에 있지 않았다.
각자 제집 지키기 바빴으니까.
그리고─
“있다……!”
비옥토는 있었다.
-ㄷㄷㄷㄷ
-헉
-ㄴㅇㄱ
-ㅁㅊ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
곳곳에 시체들이 타고 사라진 곳에 비옥토가 몇 개씩 박혀 있었다.
심지어 도토리묵이 죽은 곳.
도토리묵의 눈이 흔들린다.
“A급.”
A급 비옥토가 떡하니 박혀 있다.
“여러분…… 기사단 간부들의 비옥토는 거의 다 A급이고, 그 외 애들은 B급이죠?”
-ㅇㅇ
-ㅁㅊㅋㅋㅋㅋ
-결국 빨간약을 마신……
-레전드네 ㄹㅇㅋㅋㅋㅋ
“이럴 수가.”
털썩.
도토리묵은 주저앉았다.
“저, 저는 너무 많은 비밀을 알게 됐어요.”
“무슨 비밀?”
“!?”
깜짝 놀라서 거의 스프링처럼 튀어 오른 도토리묵.
거대한 머리의 그림자가 그에게 드리우는데.
“혀, 형님?!”
[풍선껌]그건 풍선껌이었다.
“아니, 출정하신 거 아녔어요?!”
“나는 사외이사라 출정하는 척만 하고 그냥 돌아오지. 가서 할 것도 없고.”
-폰출정ㅋㅋㅋㅋ
-그런거였냐고 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
-출정도 허풍일보네
“근데 뭐가 비밀을 알았다는 거야?”
도토리묵은 그 말에 파르르 떨었다.
시청자만 들리는 채널로 중얼거린다.
“아니, 얘들아. 근데 비옥토 방법…… 사외이사 정도면 알지 않을까?”
-그럴지도
-ㄹㅇ
-알겠지
-말하면 바로 처형임ㅋㅋㅋ
“어? 비옥토?”
마침 풍선껌이 비옥토를 발견한다.
“와. 뭐야. 이거 어떻게 여기 있냐? 결국 오울블랙을 찾은 거야? 무슨 모험가니 뭐니로 전직했다고 뜨더니.”
도토리묵이 특이한 직업으로 전직한 건 치즈마을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다.
“아니…… 형님…… 호, 혹시…….”
도토리묵의 심장이 벌렁거렸다.
‘젠장 이 형님. 다 알면서 떠보는 것 같아.’
도토리묵의 눈에 풍선껌이란 존재는 이제 너무 무서웠다.
별의별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터벅. 터벅.
풍선껌은 정말 신기해서 다가오고 있었는데.
“근데 그 직업은…… 능력이 뭐야? 완전 신기하다? 어떻게 비옥토를…… 찾았지?”
그게 도토리묵에겐 거의 스릴러 한 장면 같았다.
거대한 머리, 거대한 눈, 그것이 점점 다가와 시야를 채울 때의 압박감.
기사단의 사외이사라는 직함.
이건 너무 컸다.
한 사람이 감당하기엔!
“혀, 형님! 제가 어디 가서도 말 안 하겠습니다!”
쿵.
결국 도토리묵은 사죄한다.
“……응?”
풍선껌은 의아해했다.
“아니, 왜 말을 안 해? 나 궁금한데?”
키킥.
이렇게 말하는 것도, 도토리묵의 눈엔 살이 떨리는 풍경.
말해봐 어디?
어?
어디 말할 수 있나 보자.
이런 느낌.
“저, 정말이에요! 비옥토를 사람 태워서 만들었다는 건! 제가 꼭 다 비밀로……!”
“뭐어어?!”
화들짝.
풍선껌이 뒷걸음질 친다.
“무, 무, 무, 무슨 소리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쟤도 몰라 ㅋㅋㅋ
-껌형도 모르는거임????
-엌ㅋㅋㅋ
-진짜 사‘외’이사네 ㅋㅋㅋ
“비옥토를 뭐 어떻게 만들었다고?”
“형님…… 모르셨어요?”
“어…… 아니, 그게 진짜라고?”
“사외이사시라면서요.”
“아니, 그거 그냥 직함만 준 거야! 애초에 비옥토 생산법 같은 건! 봉자 배 정도 아니면 모른다고!”
그런 거였어?
도토리묵은 안도한다.
“하아…… 그렇구나. 형님. 괜히 걱정했네요. 그냥 모른 채 사시죠. 저도 그냥 살려구요. 제 비옥토나 만들면서.”
“버, 벌써 거기까지 타협한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ㅋㅋ
-허풍선일보조차 놀라는 타락속도 ㅋㅋㅋ
“많이 생각하고 결정한 겁니다. 제가 도서관의 정보는 지웠으니까…….”
“도서관?”
“예.”
도토리묵은 도서관에 대해 알려준다.
풍선껌이 기사단의 완전한 수뇌부만 아니라면 사실 이만큼 믿을 만한 형도 없으니까.
한때 오울블랙을 찾겠다고 동고동락하지 않았나?
“와…… 별걸 다 찾았구나? 그, 그나저나 그럼…… 기사단이 사람들 태워서 비옥토를 만들었던 거라니…… 와하하…… 허, 참…….”
풍선껌은 좀 충격을 먹은 듯 중얼거린다.
“와 기사단…… 아몬드…… 진짜 장난 아니네. 사람을 태워서…… 비옥토를…….”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왔다 갔다 한다.
그때였다.
[마을 주민]터벅. 터벅.
마을 주민 NPC 하나가 너무 가까이서 지나간다.
“혀, 형님! 쟤 들은 거 아니에요!?”
“응?”
땅만 보고 있던 풍선껌은 뭔 말인가 하고 휙 고개를 돌린다.
“뭘 들어?”
“아니, 저 마을 주민이요! 형 말 들은 거 아니냐구요!”
“…….”
풍선껌의 표정이 굳는다.
“그거 알려지면 우리 마을 뒤집어져요!”
“그, 그렇구나.”
풍선껌도 어쨌든 기사단의 최상단에 위치한 간부.
“하, 젠장. 기다려. 어차피 NPC들은 내 말 잘 들어. 어이! 어이! 주민!”
뿅뿅뿅.
풍선껌이 급히 뛰어간다.
“예?”
선량한 마을 주민은 갑자기 다가오는 풍선껌을 보고 반가워한다.
“아. 전설의 이야기꾼. 풍선껌 님이시군요? 어쩐 일로?”
“너 방금 그거 들은 거. 다 못 들은 걸로 해라. 알았지?”
“네? 왜요?”
“그야 기사단의 비밀이니까.”
“기사단의 비밀이요? 그게요?”
“사람을 태워 죽여서 비옥토를 그간 만들어왔다는 걸 알면. 어떻게 되겠어. 나라가. 근간이 흔들리는 거야. 근간이! 알았지?”
주민은 생긋 웃으며 끄덕였다.
“기사단의 비밀…… 사람을 태워 죽여 비옥토를 만들었다…… 이야기꾼님…… 이건 그러니까 특종인 거죠!?”
“?”
-?
-??
-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됐다
그랬다.
NPC들의 인공지능은 굉장히 낮은 편.
더군다나 그들은 이야기꾼의 명령을 잘 듣는 게 아니라……
“와! 대박! 호외요! 호외애애애!”
그들이 전하는 정보를 진실로 이해하는 것뿐이다.
-ㄷㄷㄷㄷㄷ
-ㅁㅊ 어떡하냐곸ㅋㅋㅋㅋㅋㅋ
-사외이사에서 열외이사로……
-이걸 풍선껌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롤은? 풍선껌.
-“풍선껌은 늘 방법을 찾는다.” by. 풍선껌의 적.
-고투버 개같이 해체!
-여기서 풍선껌의 영역전개를ㅋㅋㅋㅋㅋ
-이제 다 비옥해질 시간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