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hitter hides fastball RAW novel - Chapter (167)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169화(169/385)
떡상입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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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은 2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는 4년 70억을 받고 불도저스에서 FA로 이적한 이성혁.
직전 이닝 마지막 타자였던 최종국과 함께, 이번 시즌 메테오스의 상승을 끌어낼 키 플레이어다.
메테오스는 거포가 부족한 팀이었다. 사실 최종국과 이성혁이 전통적인 거포라고 보기에는 홈런 숫자가 그리 빼어나게 많지는 않았다.
이성혁이 30홈런을 넘긴 적은 한 번뿐이었고, 두 선수 모두 홈런 숫자가 20개 정도에 형성되는 타자들이었다.
하지만 잠실에서 벗어나면 홈런이 늘어날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메테오스 모기업인 DP케미칼이 대규모 투자를 결심했던 지난 FA 시장에 거포 타자가 없기도 했다.
서우주 또한 20여 개의 홈런과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는 중장거리형 타자고, 불도저스의 최우선 협상 대상이라 이 둘을 모두 잡은 게 합리적인 판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 외의 타자들은 메테오스가 필요로 하는 거포와는 거리가 있는 선수들인지라.
아무튼, 국민성은 씩 웃으며 이성혁을 맞이했다.
사실, 국민성은 웃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국민성이 웃었다는 것을 모른다. 입꼬리가 살짝 꿈틀했을 뿐이었다.
초구, 체인지업.
따악-!
배트가 시원하게 돌았고, 국민성은 고개를 뒤로 돌렸다. 중견수 서창열이 재빨리 달려 나와 타구를 잡아냈다.
국민성이 다시 웃었다.
노경우도 수비력이 꽤 좋아졌다. 리그 최고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이제 평균 정도는 된다.
강건우는 여전하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수비수다.
양대근도 덩치에 비해 꽤 유연한 편이라 괜찮다.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는 집중력 있는 야수고 포구가 안정적이다.
더 고무적인 것은 외야다. 작년 오션스의 외야는 처참했다.
울프팩이 몸을 날릴 때면 속으로 비명을 지르곤 했다. 그 자리를 차지한 황석규는 꽤 빠른 발과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다. 울프팩이 거기 서 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우익수의 배영한은 안정적이다. 수비력이 빼어나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괜찮다.
외야의 하이라이트는 중견수 서창열.
국민성은 서창열의 합류로 투구 패턴을 바꿨다. 작년만 하더라도 유격수 방면으로 타구를 유도하기 위해 애쓰느라 더 맞곤 했지만, 이제 외야로 타구가 날아가는 것도 두렵지 않다. 어깨는 보통보다 조금 좋은 수준이지만 수비 범위와 수비 실력이 KBO 탑 수준이다.
물론, 주의해야 할 점은 남아 있다.
메테오스 5번 타자, 3루수 빅터 발타사르가 강하게 당겨쳤다.
힘 있는 우타자의 당겨친 타구가 강하게 3루로 날아가기에 3루를 핫코너라 부른다.
현재 오션스에서 가장 수비력이 부족한 부분이 바로 3루.
우타자가 타석에 있을 때는 시야가 일부 가리기도 하고, 강습 타구가 많기에 순간적인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 물론 필요한 수비 범위가 엄청나게 넓은 것은 아니다. 다만 번트에 대비해 전진 수비 능력이 필요하고, 40미터에 달하는 1루까지 정확히 송구하기 위한 강한 어깨도 필요하다.
아무튼, 3루수 이시욱은 국민성의 계산 범위에서 벗어난 사람이다.
다른 포지션은 어느 정도 계산이 선다. 하지만 저 구역은 다르다.
그건 관중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시욱 쪽으로 공이 가면 불안감에 휩싸인다.
강건우가 커버할 수 있는 범위도 한정적이다. 라인 가까이 타구가 날아가면 불가능하다.
퍽!
타구가 외야로 새어 나가진 않았다. 하지만 이시욱의 글러브를 맞고 살짝 튀어 올랐다.
퍽!
그때, 이시욱이 튀어 오른 타구를 머리로 받아버렸다.
이시욱의 수비력에는 의문부호가 어마어마하게 붙어 있지만, 어깨 하나만큼은 다른 분야가 된다.
머리로 공을 떨궈놓은 이시욱이 맨손으로 떨어진 공을 잡아 1루로 강하게 던졌다. 발이 느린 발타사르가 1루 베이스를 밟는 것 보다 훨씬 빠르게 1루 미트로 송구가 꽂혔고, 사직 야구장이 크나큰 환호로 휩싸였다.
“오와아아아아아아!”
“노-루! 노-루! 노-루!”
“이시욱! 이시욱! 이시욱!”
“노루야! 존나 이상하지만 잘 했다!”
“머꼬! 대가리로 수비하나!”
“직이네 시욱아!”
비범한 수비.
팬들은 이 괴상한 수비로 어쨌거나 아웃 카운트를 따냈기에 박수를 보냈고, 이시욱은 코가 좀 아팠지만 멋있는 척하며 모자를 벗고 머리를 쓸어올렸다.
강건우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이시욱이 말했다.
“말 안 해도 안다. 멋있는 거.”
“아니, 그게.”
“와. 반했나.”
“형.”
“이게 바로 이시욱이다.”
“코피 나는데요.”
“코피?”
국민성은 이시욱의 투지에, 모자를 벗어 인사했다. 이시욱은 줄줄 흐르는 코피를 보고 호들갑을 떨었다.
“어? 어? 피난다, 피! 코피 난다! 어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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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들의 표정을 보면 그날 경기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사실, 오늘 경기가 양 팀 타자들에게 그리 잘 풀리는 경기는 아니었다.
홍정수는 신 구종 포크볼을 장착해서 삼진을 많이 잡아내고 있다. 공 자체에 힘이 있는 건 아닌데 언더스로우에서 나오는 독특한 무브먼트가 조금 생소한 편이다.
“딱 걸리면 넘어가는데 이런 건.”
평소에 이런 말을 잘 하지 않는 대근이 형도 이렇게 말할 정도다. 커브처럼 날아오다가 커브보다 옆으로는 덜 움직이고 커브보다 더 떨어진다. 히팅 포인트를 잡는 것이 꽤 어렵다.
중요한 건 우리 타자들이 기죽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반면, 메테오스 타자들의 표정은 오션스 타자들과 좀 달랐다.
물론 그쪽 타자들도 기가 죽지는 않았다. 일부는 흥분했고, 일부는 혼란스러워 보였다.
국민성은 포심, 투심, 커터, 체인지업을 던진다.
포심과 투심의 제구가 물이 올랐다.
컷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은 공만 떼놓고 보면 빈말로도 훌륭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런데 그 컷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에 범타를 우수수 쏟아내고 있다. 삼진도 당하고 있고.
대부분의 투수는 자신만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
승기 형은 높은 포심으로 카운트를 잡아낸 후 커브나 슬라이더를 이용해 삼진을 따내고, 앤디는 높은 포심을 보여주고 싱커로 그라운드볼을 유도하다가 커브로 혼돈을 준다. 패스트볼을 생각하고 커브에 스윙했다간 삼진을 당하게 된다.
나도 기본적으로 패스트볼 위주의 피칭을 한다. 구속에 변화를 줘서 포심을 체인지업처럼 활용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구종을 던질 줄 알기에 허를 찌르는 삼진을 잡아내는 편이다.
그런데 국민성의 피칭에는 그런 패턴이 없다.
투심 다섯 개 다음으로 체인지업을 던지기도 하고, 뜬금없이 포심을 중앙에 꽂아버리기도 한다.
바깥쪽 낮게 잘 제구된 투심을 던지다가 타자가 그쪽을 노린다 싶으면 몸쪽으로 커터를 던진다. 타자가 낮은 코스를 노릴 때 높게 체인지업을 던지는 것은 보통 배짱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몸쪽 포심.
딱!
“파울!”
바깥쪽으로 살짝 흘러나가는 커터.
딱!
“파울!”
2스트라이크에 몰린 유병성이 배트를 짧게 잡았다. 어떻게든 갖다 맞히면서 파울이라도 만들어내 투구 수를 늘리고 출루 기회를 노리겠다는 심산일 것이다.
공 느린 투수들은 이럴 때 난감해진다. 각 큰 변화구라도 있으면 타자를 속여 루킹 삼진이라도 잡아낼 법한데, 국민성에게는 그런 브레이킹볼이 없다.
뭐, 다른 투수였다면 커브 같은 걸 배워보지 않겠느냐고 권유하고 도와줬겠지만.
국민성은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KBO보다 수준 높은 NPB에서 자신의 이름을 날린 투수다.
부웅-
국민성의 선택은 체인지업이었다.
그것도, 턱도 없을 정도로 느리고 붕 뜬, 소위 말하는 아리랑볼 같은 느낌의 체인지업이 바깥쪽 높게 부웅 날았다.
유병성의 배트가 뭐에 홀리기라도 한 것처럼 돌았다. 당연히 배트는 공에 닿지 못했고, 심판은 주먹을 휘두르며 삼진을 선언했다.
“우와아아아아아!”
“뱅생아! 공이 안 보이나! 시원하다!”
저런 건 타석에 직접 서 있는 타자가 아니라면 왜 휘둘렀는지 알 수 없다.
아니, 유병성의 표정을 보아하니 타자 본인도 모르는 듯했다. 자기가 휘둘러놓고도 억울해서 죽을 것만 같은 표정이다.
정말 재밌는 투수다. 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메이저리그 시절 초반의 나는 160km/h를 넘는 강속구를 믿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투수였다. 막힐 때마다 유리와 함께 새 구종을 추가하는 거로 활로를 찾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그런 식으로 해결하지 않고 국민성 같은 노련함을 갖췄다면 좀 더 투수로 롱런할 수 있었을까.
그건 뭐.
의미 없는 이야기고.
나는 그냥, 국민성이 2구 투심으로 이번 이닝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따내는 것을 보고 있었다.
관중들이 박수를 보낸다. 똥볼 투수가 플루크로 15승이나 거뒀다는 말이 나온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구속은 투수의 무기 중 하나지 전부가 아니다.
덕아웃으로 돌아가는 길에, 국민성이 중얼거리는 것을 들었다.
“실투…”
“마지막 공 실투였어요?”
“응.”
“어디로 던지려 했는데요?”
“그냥 바깥쪽 낮게.”
나조차도 이 부분에서는 그냥 웃고 넘길 수밖에 없었다. 실투를 보고 그렇게 혼자 깊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하긴.
9회 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리그 홈런왕을 상대로 존 중앙에 포심을 꽂아도 결과가 좋으면 배짱이고 그랜드슬램을 내주면 실투 혹은 미친 짓이 되는 게 야구다.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 없다. 야구만 20년을 넘게 했는데도 아직 이렇다.
“실투 치곤 결과가 너무 좋았는데요.”
“원래 유격수 땅볼 유도하려고 했었거든.”
“삼진이 더 낫죠.”
“뭐로 잡든 1아웃이야.”
그것 또한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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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단한 투수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예. 국민성 선수와 홍정수 선수, 이게 정말 4선발 맞대결이 맞나 싶을 정돕니다.
-오션스와 메테오스 양 팀 모두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방금 국민성 선수는 7이닝까지 무실점을 기록했고, 홍정수 선수가 다시 마운드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국민성 투수가 지난 등판에서 다이아몬즈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었거든요. 그때 다이아몬즈 타자들이 안 맞아서 열 받을 정도라고 입을 모아 말했었죠.
-예. 160km/h를 넘나드는 좌완 호세 킹 선수를 상대한 다음 날 130km/h대의 우완 국민성 선수를 만나서 그렇다는 의견이 우세했었죠. 휴 브레드먼 감독이 투수 배치를 잘 했다고요.
-그런데 오늘, 하루 쉰 메테오스 타자들이 전혀 공략해내지 못하고 있잖아요?
-정타로 맞은 타구가 거의 없었죠. 삼진이 많은 투수가 아닌데도 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요.
-투심이 정말 좋아졌고, 제구력도 마찬가집니다. 게다가 수비를 믿고 과감하게 던지는 인상도 깊게 받았고요.
-예! 투수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강건우 선수가 이닝 선두 타자로 나섭니다! 아, 오션스 팬들이 모두 일어서서 강건우 선수의 장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선수만 나오면 사직 야구장이 들썩여요!
-그럴 만도 합니다. 사실, 안 그러기가 힘들어요. 저부터도 해설하는 도중에 강건우 선수가 보이면 뭔가 일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여유롭게 서서 숨을 고르는 강건우! 경기가 후반으로 치닫는 지금, 과연…홍정수, 초구 던집니다! 강건우! 아! 강건우! 초구를 때렸어요! 강건우의 타구-강건우! 강건우! 아직도! 아직도 날고 있어요! 강건우의 타구! 강건우! 아직도! 예! 넘어갑니다! 넘어갔어요! 넘겼습니다! 또! 강건우가 또! 시즌 8호 홈런! 강건우우우우!
-크. 이건 뭐.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홍정수 선수 표정을 보세요. 이게 맞는다고? 이런 느낌입니다. 초구로 오늘 굉장히 잘 먹힌 포크볼을 던져봤는데, 존 아래로 떨어지는 걸 그대로 잡아먹었거든요. 존트론 판정 결과는 볼이었습니다. 볼을 던져도 강건우를 피해 가는 것은 불가능했나 봅니다.
-예! 존에서 공 두 개는 떨어지는 공을 그대로 걷어 올린 강건우의 솔로 홈런! 아! 강건우가 베이스를 도는 동안, 분석실의 정유리 코치가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군요!
-엄청난 체공 시간이었고, 예. 승부를 본격적으로 뜨겁게 만드는 홈런입니다. 메테오스 타자들이 조금 더 조급해질 수 있습니다. 메테오스 타자들은 침착하게 대처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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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메테오스 상대로 1대 0 승리! 시즌 8승 1패 단독 선두 유지!] [국민성,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완봉승!] [9이닝 6K 3피안타 1사사구 완봉승의 국민성. 시즌 평균자책점 ‘0’] [타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 국민성의 예술 피칭.] [부산 오션스 9경기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 2.37. 무적의 선발 야구!]└미친거임?
└꼴션스가 선발 야구?
└씨발 이게뭐야
└오래살다보니 이런걸 다 보네;;;
└호세 킹 말고 커크 심슨이었으면 선발 평자 1점대도 가능했을듯;;;
└이새끼들 단체로 약 공동구매 한거 아니냐? 그거 아니면 꼴션스 선발이 이런 성적내는게 설명이 안되는데
└씨발 뭔 개소리야
└약이 아니라 유리 누나 효과다 이 새끼야
└아니 ㅋㅋㅋㅋ 상식적으로 씨발 인턴 하나 가지고 그게 가능하냐고 ㅋㅋㅋ
└부럽냐?ㅎ
[강건우, 시즌 8호 결승포 작렬. ‘선발 투수가 그렇게 던져주고 있는데 1점도 못 내면 부산에서 고개도 못 들고 다닌다.’]└돌멩이 새끼들은 부산에서 고개들 생각하지 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테오스 디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놈이 말 가려서 해라
└꼬우면 점수 냈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돌멩이새끼덜ㅋㅋㅋㅋㅋ부들부들 떠는게 우리집까지 느껴지네 ㅋㅋㅋㅋㅋㅋ진도 8정도 되는듯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족같네
[사직 야구장에서 펼쳐진 명품 투수전. 완봉승 국민성과 7이닝 1실점 홍정수.] [코피 투혼 이시욱, ‘3루수 골든글러브가 목표입니다.’]└노루 3루에서 로드킬ㄷㄷㄷㄷㄷ
└헤딩으로 막는거 존나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막은게 어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루 코피보고 당황하는거 귀여워
└어쨌든 막았으니 됐음ㅋㅋㅋㅋㅋㅋ
[2경기 16이닝 무실점 국민성, 올해 오션스의 키 플레이어? ‘기쁩니다.’]└언어팩 업뎃 아직 멀었냐??
└이새끼 좀 이상하지 않냐?
└새끼?
└국선생님이 니 친구냐?
└국니친?
└오션스 선발 로테 진심 개돌앗ㄷㄷㄷㄷㄷㄷ
└좋아서 뒤지겠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시발 저 똥볼을 왜 못치냐고 개같은 돌멩이새끼들아
└토토충 풀발했죠?
└국덕스 ㄷㄷㄷㄷㄷㄷㄷㄷ
└제구력 진짜 싼다
└유니버스민성 개떡상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유니버스는 퍼펙트 해야 달아주는 칭호 아님?
└그럼 태양계민성 ㄷㄷㄷㄷㄷㄷㄷㄷ
└노히트노런 해야 달아주는거 아님?
└시발 뇌절하지마라 대충 알아 처먹으라고
└네;;;
└정신 똑바로 차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