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hitter hides fastball RAW novel - Chapter (169)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171화(171/385)
X핑 테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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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tv- 경기 직전! 선수들 간식 타임!]-안녕하십니까, 팬 여러분. 경기 전에는 선수들이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저녁 6시 30분에 경기가 시작되다 보니 미리 배를 조금은 채워 놓아야 합니다. 오늘 메뉴는 피자라고 하네요.
└오늘 지면 젤 많이 처먹는 놈이 범인
└존나 먹는 놈은 보나 마나 노루 아니면 덩산이지
└양캡특)보기보다 많이 안 먹음
└개많이 먹던데 무슨 소리임?
└‘보기보다’
└;;;
-자! 안녕하세요! 아, 여기 노경우 선수가 보이네요. 노경우 선수. 어떤 피자를 드시고 계신가요?
└미쳤네
└파인애플 피자 실화냐???
└노경우 웨이버 공시 각
└파인애플 피자 먹는다고 뭐라고 하지 좀 마라
-예. 하와이안 피자요. 제일 좋아하거든요.
-아. 네.
-하나 드셔보실래요?
└노경우 이름값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루 경우없는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행자 정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경우 진짜 실망임;
-옆에서 호세 킹 선수와 울프팩 선수가 노경우 선수를 노려보고 있는데요.
-제가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요?
-어떤 비밀 말씀이시죠?
-우리 팀 미국인들 피자 먹을 줄 몰라요.
-예?
-아. 하와이안 피자도 못 먹는 촌놈들이에요.
└속보)노경우, 오션스 용병선수들 촌놈 발언
└선넘네
-예…아! 이시욱 선수!
-어. 왔는교. 하나 드실랍니까?
-무슨 피자죠?
-무슨 소리 합니까. 당연히 피자는 불고기지.
└근-본
└맛잘알
-불고기 피자…? 제가 아는 불고기 피자랑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
-불고기 피자에 불고기 토핑 다섯 번 추가.
-아.
-치즈 토핑도 두 개 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이건 뭐임 산더미 불고기 피자임?
└혈관 막히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ㅋㅋㅋㅋㅋㅋㅋ
└아;;이건 아무리 불고기 피자라도 좀;;;
-강건우 선수는 안 드시고 어디 가세요?
-아. 안녕하세요. 유리 누나 밥도 못 먹고 일하고 있어서 피자 챙겨주려고요.
└건우야 나도ㅠㅠㅠㅠㅠㅠㅠㅠ
└유리누나가 건우를 가진건가 건우가 유리누나를 가진건가
-유리 누나 코치님은 어떤 피자 좋아하시나요?
-페퍼로니 피자 좋아해서요. 누나 식은 피자 줄 순 없으니까 죄송한데 먼저 가보겠습니다.
└유리 누나 차기 감독 시키면 안됨?
└강건우 종신각 ㄷㄷㄷㄷㄷㄷ
└아무리 유리 누나라도 감독은 좀 그렇지 않냐?
└왜안됨?
└왜안되는지 똑바로 설명 못 하면 맞아 죽을 줄 알아라
└아니 감독 말고 구단주 해주시면 좋겠다고
└ㅇㅈ
└ㅋㅋ
-예…강건우 선수는 오늘도…네. 아. 황석규 선수! 어떤 피자를 드시고 계신가요?
-허리를 피자.
-예?
-어깨를 피자.
-예…?
-…
└?
└??
└저 새끼 진짜 사차원;
└뭐라는거임 진심;;
└반응 안 좋으니까 도망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왜 정상이 없음?
└한 놈은 파인애플 처먹고 다른 놈은 콜레스테롤 피자 처먹고 한 놈은 더위를 처먹었네
└유리누나는 건우의 사랑을 먹었나
└시발
-양대근 선수! 주장님!
-예. 안녕하세요.
-이 피자는 주장님이 사신 건가요?
-아뇨. 이거 건우가요.
-강건우 선수가요? 2년 차인데요?
-2년 차가 맞긴 한데…
└건우가 쏨?
└노루 개악질이네 후배가 쏘는 건데 토핑을 피자값만큼 추가함?
-그게, 건우가…예. 음. 마음이 아주 큽니다. 예.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뭐 하고 계신 건가요? 안 드시고?
-배달 리뷰…
-리뷰요?
-리뷰 쓰면 스파게티 서비스로 나오잖아요.
-아. 서비스 스파게티 때문에.
└알뜰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주장이 리뷰 쓰냐 ㅋㅋㅋㅋㅋㅋㅋㅋ
└1군 막내 뒤에서 신나게 스파게티 말아먹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뷰 쓰기 내기로 후배들이 달리기하자고 해서 제가 걸렸습니다.
└달리기 내기 선넘네;
└내가 보기엔 노경우가 달리기로 하자고 했을 거 같음
└파인애플 피자 먹는 놈 인성이 다 그렇지
-아하. 하긴, 저도 서비스 핫윙 좋아합니다.
-예. 그게. 핫윙봉 시켜달라는 요구가 있긴 했는데요.
-네.
-제가 닭 다리를 보면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닭 다리요? 왜요?
-…
-…
└시발 알면서 물어보는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덩산 눈빛ㅋㅋㅋㅋㅋㅋㅋ
└대근이 형 앞에서 닭다리 금지어라고 ㅋㅋㅋㅋㅋ
└눈가 촉촉해진다 양캡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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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전, 메테오스 에이스 박용재가 내게 경고했다.
“오늘은 다를겨.”
“뭐가요?”
“우리 태웅이. 슬라이더 하니만큼은 나보다 잘 던지 거든. 깜짝 놀랄 거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쳤다.
“형 슬라이더 못 던지잖아요.”
“…”
“조준이 형처럼 말해도 괜찮아요?”
“조준처럼 말하면 선 넘는 거잖어.”
“그럼 참을게요.”
“현명한 선택이여.”
조금 심각한 얼굴로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데 무슨 일이 벌어져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송태웅은 나랑 같은 시기에 프로에 입단한 2년 차 우완투수고, 스프링 캠프에서 임성진과 이도윤을 밀어내고 5선발을 차지했다.
주 무기는 140km/h대 후반에서 150km/h대 초반까지 나오는 포심과 꽤 괜찮은 슬라이더.
뭐, 괜찮은 투수다. 내 생각에는 선발보다 불펜에서 더 괜찮을 것 같지만, 그건 내 소관도 아닐뿐더러 남의 팀이라서 어디서 뛰건 별 관계 없는 일이다.
“저희도 좀 다를 겁니다.”
“뭣이 달러?”
“이훈 선배 잘 던질 거라서요.”
박용재가 실실 웃었다. 그리고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오션스도 참 특이한 팀이라니까.”
“좀 특이하긴 하죠.”
“너 여자친구, 나한테 슬라이더 좀 가르쳐 주면 안 되냐?”
슬라이더에 대한 일종의 집착이 있다. 나는 그냥 웃으며 항상 하는 말로 대답했다.
“오션스 오면 가능하죠.”
“그를까?”
“메이저리그 안 가시고요?”
박용재는 그냥 씩 웃는 거로 대답을 대신했다. 아마 이 사람이 내일 메테오스 선발이던가.
“일단 우승 한 번 하고 생각해볼게요.”
“야야. 꿈 깨라. 올해 우승은 메테오스니깐.”
“메테오스가요?”
“뭣이? 지금 메테오스를 무시한 것이여?”
“무시는 아니고요.”
“피의 복수를 보게 될 것이여.”
“지금 승기 형 따라 하시는 거죠?”
“선 넘네.”
내가 웃자, 이 양반도 같이 웃었다.
다행이다.
민승기 미친 걸 아는 사람이 또 있어서.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고 잠깐 외로웠다고.
아무래도 박의현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승기 형 미친 걸 잘 모르는 건가 하는 고민까지 했었다.
“근데 승기 형은 오늘 안 보인다?”
“내일 형 잡는다고 폐관 수련한대요.”
“가당키나 한 일인가 모르겄네.”
“아. 피자 좀 남았는데 드실래요?”
“피자에 약 같은 거 탄 거 아녀? 나 잡혀가게 할라구?”
“하와이안 피자가 좀 남아서요.”
“이런 악마 같은 놈을 봤나. 내가 이거 폭로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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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이-훈! 이-훈!”
어떤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에 더 힘을 내지만, 몇몇 선수들은 반대로 부담감을 느끼기도 한다.
기술적인 요인은 어떻게든 고칠 수 있다. 물론, 교정 방향을 올바른 쪽으로 잡아야 한다는 전제하에.
신체적인 부분이야 강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훈련하면 어느 정도 단점이 상쇄된다.
심리적인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없다. 이건 정답이 없는 이야기라 한 선수가 특정한 방법으로 이겨냈다고 해서 다른 선수들에게 그 방법을 적용할 수가 없다.
다만, 홈 팬들의 함성에 부담감을 느끼고 위축되던 이훈은 박의현이라는 포수를 만나서 그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작년에…왔던…”
도무지 이해는 안 가지만, 어쨌든 뭐.
잘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노루 형이 3루 측 라인에 붙어 살짝 전진 배치되었다. 기습 번트에 대비한 포진이고, 메테오스 1번 이해석이 3루 방향으로 느린 땅볼을 때리고 미친 듯이 뛰어서 1루에 도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다.
나는 2루와 3루 중간쯤에 위치했다. 수비 범위를 넓게 가져간다. 노경우는 2루 베이스의 약간 뒤쪽. 당겨쳐서 우익수 쪽으로 날리는 타구의 비율이 20%도 되지 않는다. 이훈은 바깥쪽 낮은 코스로 투심을 던지려 했다.
물론, 제구력이 완벽하지 않다.
딱!
던지려고는 했지만 던지진 못 했다는 게 정확하겠다. 포수 박의현의 싸인은 투심이었고 바깥쪽으로 옮겨 앉아 낮은 곳에 미트를 댔지만, 오늘 경기의 초구가 향한 곳은 존 거의 중앙.
모든 실투가 안타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타자라면 실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하지만, 아무리 나라도 모든 실투를 펜스 밖으로 넘기진 못한다.
그리고 이해석이 때린 타구는 외야로 날았다. 힘이 강하게 실리지는 못했기에 달려 나온 서창열에게 잡혔다.
위험한 타구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박의현은 아쉬워하며 돌아가는 메테오스 1번 타자를 신경도 쓰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소리쳤다.
“이것이! 바로! 구위! 후니후니! 강건우가 쳐도 중견수 플라이 아웃! 백 프로!”
갑자기 날 왜 끼워 넣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훈의 애매한 눈빛을 느끼고 고개를 끄덕여주며 말했다.
“공 묵직해요. 그냥 다 중앙에 꽂아버려도 될 것 같은데요.”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질 거라고.
그게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건 딱히 원한 바는 아니지만.
2번 타자 복현성에게 안타를 맞았고, 3번 타자 최종국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4번 타자 이성혁에게 홈런을 한 방 맞아버렸다.
고개를 푹 숙인 이훈에게, 박의현이 소리를 질러댄다.
“후니후니! 걱정하지 마라! 오늘 우리의 목표는 9이닝 2실점! 고개를 들어라 후니후니! 여기가 잠실이었다면 평범한 외야 플라이였을 거다! 후니후니!”
베이스를 돌던 이성혁이 이상한 표정을 지었지만, 박의현은 홈런을 친 타자 보다 자기 투수의 멘탈을 케어해주는 것이 우선이었다.
뭐…
공 던지다 보면 홈런 맞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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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2, 3루.
타석에는 이시욱.
서창열이 아웃되고 배영한이 안타를 쳤다. 강건우는 볼넷을 얻었고, 두 주자는 더블 스틸을 성공시켰지만, 양대근의 타구가 내야 플라이에 그쳤다.
이시욱은 타석에 서서 생각했다.
‘함 칠 때 됐다.’
기회가 꽤 오고 있다.
야구에서 타순은 큰 의미가 없다는 말이 지배적이지만, 괴물 같은 강건우 때문에 약간 이야기가 달랐다.
상대 투수들은 강건우의 한 방을 의식해 앞에 주자를 쌓지 않으려 한다. 서창열과 배영한 테이블 세터에게 투수들이 경기 시작부터 강하게 승부해오는 것도 그런 연유다.
강건우와 양대근에게 투수들은 어렵게 승부한다. 어렵게 승부한다는 것은 큰 거 한 방을 맞지 않기 위해 투수들이 애매한 공을 던진다는 뜻이다.
양대근은 방금 범타로 물러났지만, 특히 발이 느린 편이기에 양대근에게 볼넷 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수들이 많다.
강건우를 내보내고 양대근과 맞붙는 경우도 많지만, 투수들은 양대근을 내보내고 이시욱과 승부하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편이었다.
‘내가 딱 보이준다.’
옛날의 노루가 아니다.
기술적인 면도 그렇지만, 멘탈의 측면에서는 더더욱.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 타석에서 뭘 해야 하는지도.
예전에는 그냥 어떤 상황에서라도 아무 생각 없이 공을 강하게 때리는 것만 생각했다.
지금은 조금 다르다. 홈런도 좋지만, 스윙을 조금 간결하게 가져가면 타점을 올릴 수 있다.
간단한 이야기지만 조금 다르다.
울프팩은 만루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사실 지난 시즌 만루 타율은 0.287로 시즌 타율보다 조금 더 높기는 하지만 만루에서 어마어마한 집중력을 보인 타자까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만루 홈런을 몇 번이나 때려낸 강렬한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송태웅은 울프팩보다는 이시욱과 상대하기로 결정했다.
나름 초고교급 투수로 주목받았었다. 공 빠른 투수를 싫어하는 야구 팬은 없다.
강건우가 야구판에서 최대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고 노경우나 유병성 같은 선수들도 꽤 활약했다. 프로 입단 동기로서, 자신도 빨리 성공하고 싶었다.
154km/h의 포심 패스트볼이 포수 미트를 향해 날았다.
따아아아아악-!
그리고, 이시욱의 배트에 맞은 타구가 182km/h의 속도로 외야를 향해 날았다.
홈 경기, 1회 초에 2점 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시작했는데 1회 말에 3점 홈런을 치고 역전했다?
사직 야구장이 불탈 수밖에 없다.
그것도, 타자가 오션스 팬들 애증의 선수 이시욱인데.
게다가 오늘 선발 투수 또한 오션스 팬들에게 애증의 선수인 이훈이다.
“노루야아아아아아!”
“노-루! 노-루! 노-루!”
“이시욱! 이시욱! 이시욱!”
“시욱아! 그거다! 그거라고! 직이네!”
“시욱이 이제 터지나! 시욱아!”
오션스 팬들의 눈이 뒤집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 노루야! 니는 애인 없어도 칠 수 있다!”
이시욱은 홈런 치고 풀죽은 얼굴로 홈을 밟았다.
“애인이랑 홈런이랑 무슨 상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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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말, 이시욱이 3점 홈런을 터뜨린 후.
흔들린 송태웅이 다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그리고 9번 타자 노경우의 초구 타격.
메테오스의 수비 시프트에 걸려 허무하게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내가 시발 저새끼 파인애플 피자 먹을 때 알아봤음]└ㅇㅈ불고기 피자 먹은 노루는 쓰리런인데 파인애플 처먹은 노라니는 초구 광고소환 ㅅㅂ
└???노경우 하와이안 피자 먹음?
└ㅇㅇ 꼴션스티비 오늘 올라온 영상 보셈
└나도 봄 용병들 파인애플피자 안 먹는다고 피알못 취급하면서 혼자 존나 잘 먹음
└ㅈㄴ경우없네
└아니 파인애플 피자를 먹는다고???
└그러니까 만루에서 저지랄이지
└파인애플 피자 탄압을 멈춰주세요
└이제부터 꼴션스 선수들 피자 먹기 전에 토핑 테스트해라
└토핑테스트는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
└불고기 토핑 최소 다섯 개 추가 안 하면 피자 못먹는걸로 ㅅㄱ
└이제부터 파인애플은 금지 토핑임
└노경우 선넘네
└경기력 하락 토핑 ㅅㅂㅋㅋㅋㅋㅋ
└파인애플 좀 먹을수도 있지 너네 너무한거 아니냐?
└파인애플 먹고 만루홈런 쳤으면 ㅇㅈ인데 못쳤잖음
└@후니단 일동은 파인애플 피자를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대량득점 기회를 파인애플 피자 먹은놈이 날려먹네 ㅡㅡ
└유리누나 페퍼로니 근ㅡ본
└파인애플 피자 맛있다 얘들아
└노경우 이새끼 기회 날려먹고 갤질하러 들어왔냐?
└노라니 죽기싫으면 가서 수비나 제대로 해라
└경우니?
└어이가 없네 어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