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hitter hides fastball RAW novel - Chapter (376)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378화(378/385)
누군가에게만큼은 전설적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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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구에서 이훈이 7.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오션스의 한국시리즈 첫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혹시라도 2020년대 중후반쯤에 야구를 보다가 이제야 다시 보게 된 사람이 있다면, 꽤 충격적인 이야기일 것이다.
한국시리즈에서 오션스라는 팀을 보게 됐다거나, 심지어 이겼다는 것.
혹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가 이훈인데 승리 투수가 이훈이라는 것도.
사실, 그렇게 충격받을 확률은 낮을 것이다. 202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오션스가 리그를 지배했으니.
어쨌거나,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도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팬들은 강건우와 김권종이 양키스에서 뛰고 있다는 것도 그렇지만, 한국에는 오래된 다저스 팬들도 많은 편이다.
한국 팬들의 관심이 아니더라도 양키스와 다저스는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에서 가장 인기 많은 팀이고, 이 매치업이 결정되었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양키스의 WS 2차전 선발은 갱. 다저스는 콜린 볼트 내세워.] [양키스타디움에 걸린 ‘갱스 오브 뉴욕’ 초대형 포스터.] [자신 넘치는 휴 브레드먼, ‘승리의 유전자는 우리 심장에 각인되어 있다.’]휴 브레드먼은 도통 자신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이미 승리에 도취된 것 같았다. 론버거 킨은 4대 3 승리를 휴 브레드먼에게 자랑했다.
이훈은 8회까지 마운드에 올랐다가 불펜의 승계 주자 실점으로 자책점이 2점에서 3점으로 올랐지만, 충분히 에이스다운 피칭을 펼쳤으며, 갱이나 민이 아닌 이훈으로 한국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자신이 더 훌륭하다면서.
휴 브레드먼은 이렇게 대답했다.
‘후-니를 쓰고도 이긴 게 아니라, 내가 자네를 위해 후-니를 거기 남겨두고 온 거야.’
론버거 킨은 분노했지만, 이 말싸움에서 자신이 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머리를 조금 식히고 보니, 흥분해서 자신이 이훈을 깎아내린 꼴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아무튼, 휴 브레드먼은 월드 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날, 보무당당하게 양키스타디움에 도착해 기자들 앞에 섰다.
“Hello, baseball. 저는 항상 이런 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갱이 뭘 보여줄 수 있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이걸 보는 여러분이 양키스 팬이 아닐지라도, 야구 팬이라면 응당 즐기실 자격이 있다고요. 어떤 사람들은 제 입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저는 그냥 갱을 믿을 뿐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라지만, 만약 갱이 무너진다면, 그건 갱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냥 갱을 한 경기라도 이겨낼 만큼 상대가 강했다는 뜻이겠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는 명백히 그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넬 겁니다. 아마 그들에게는 인생 최고의 날이 될 테니까요. 그런 기적은 자주 찾아오지 않아요. 제 생각에 오늘은 아마도 갱의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보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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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메이저리거일 때도 부모님과 장인어른, 장모님이 다 함께 월드시리즈 경기를 보러 오셨을 때가 있었다.
지금이나 그때나 나는 스타였지만, 분명히 다른 사람이다.
꽤 기분 좋다.
월드시리즈에서 경기에 뛴다는 것 말고도, 그냥…
유리가 양키스 덕아웃에서 바쁘게 선수들에게 무언가를 말해주는 것도 좋고, 다움이가 저기 어딘가에 앉아서 날 지켜보고 있다는 것도 좋다. 어른들이 아무 걱정 없이 여기 와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어머니와 장모님이 시구와 시타를 했다!
아들, 그리고 사위 덕분에 양키스타디움에서 이런 것도 해본다고 정말 좋아하셨다. 아버지와 장인어른은 뭐…내년에 혹시 기회가 온다면…
어쨌거나.
-민승기 : 이 민승기를 이기고 올라갔다면
-민승기 : 그 자격을 분명히 선보여라, 강건우…
-민승기 : !
-정조준 : (사진)
-정조준 : 족건우보다 내가 양키스 구단주랑 더 친한듯
-강건우 : 안 부러움
-박용재 : 야 니네 구단주 햄버거 세 개 먹드라
-강건우 : 조준이 형이 샀음?
-박용재 :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용재 : 노친네가 돈이 어딨어 조준이가 사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조준 : 아 ㅅㅂ
-정조준 : 이거 무덤까지 비밀 갖고 가야 해 진짜
-천제현 : 싫은데
-정조준 : 아니 형;;;;
이제, 시작할 때가 됐다.
월드시리즈라. 예전에는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했다. 내게 어느 정도는 낭만이 있었던 건진 모르겠지만, 가난한 에슬레틱스에서 아등바등하면서 그 팀을 이끌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뭐…이젠 그건 아주 오래전에 했었던 생각일 뿐이고.
경기가 시작될 준비가 모두 끝났다. 경기장 여기저기에 태극기가 보인다. 나는 경기 전에 한국인 팬들에게 조금 더 싸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고, 내 준비에 방해가 되진 않았다.
오늘 시오도어 오닐의 타순은 9번이다. 시즌 타율보다 내 등판 시 타율이 3푼이 낮다. 장타율의 차이는 무려 9푼. 날 도우려는 건지 방해하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었다.
“제기랄. 그럼 네가 잡아 봐.”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해줬다.
“잡아볼 테니 나처럼 던져봐.”
“왓 더 코리안…”
내가 웃으며 그의 어깨를 툭 치자 오닐은 우는 시늉을 했다.
꽤 재밌다.
시오도어 오닐은 원래, 카리스마 넘치는 팀의 리더였다. 그러니까 내 첫 인생에서의 이야기다.
우리는 꽤 많이 싸운 사이였다. 경기에 나서면 두 사람 다 승리를 위해 처절하게 도전했지만, 배터리로서의 우리는 친밀한 관계는 아니었다.
볼 배합을 두고도 싸웠고, 오닐의 수비 실수나 내 실투를 가지고도 많이 싸웠었다. 제구가 안 돼서 연속 볼넷을 내준 후 오닐이 마운드를 향해 짜증 가득한 얼굴로 걸어오면, 나는 ‘씨발. 그냥 거기 앉아서 공이나 받아, 개자식아.’라고 말했다. 그러면 오닐은 여지없이 ‘빌어먹을 놈아, 똑바로 던지기나 해! 누군 여기 오고 싶어서 온 줄 아냐?’라고 대답했다.
물론, 서로를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에서 개자식과 빌어먹을 놈이라고 부른 시간이 그리 길진 않았다. 난 여기서 마운드에 선 시즌이 3시즌뿐이었으니.
타자에만 집중한 뒤에도 싸우긴 했다.
‘병살 치면 누가 보너스라도 주냐?’, ‘네 놈 엉덩이를 보면서 달리는 것보단 낫지!’
그런데 지금 보면 꽤 좋은 사람 같다. 우리는 끝까지 견원지간이었지만, 이제는 좀 다르다. 그때의 우리는 서로 같은 방향으로 뛰면서 항상 으르렁댔다면 지금은 같이 팀을 밀고 당기며 앞으로 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조금 낯간지럽지만, 더 좋아졌다는 뜻이다. 새삼 내가 얼마나 이상한 놈이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이런 날 견뎠던 유리는 도대체.
됐다. 그냥, 이제 일을 시작하자.
직장에선 일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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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구는 97마일(156.10km/h) 컷 패스트볼! 제가 타석에 있었다면 말이죠, 저는 아마 너무 놀라서 뒤로 넘어져 버렸을 거예요.
-좌타자가 보기에는 자기 얼굴을 향해 97마일의 속도로 뭔가가 날아오는 거로 보일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바지에 오줌을 싸버렸을걸요.
-예. 타석에 선다는 것은 공포와 맞서 싸운다는 거니까요.
-오줌만 쌌으면 다행일 테고요.
-오…예, 그렇군요.
-어쩌면 공 하나만 보고 덕아웃에 대고 소리쳤을지도 모르죠. 감독님! 바지에 똥을 싸버렸어요! 이대론 경기 못 해요!
-음. 어쨌거나, 초구는 볼입니다. 타자가 놀라며 항의했고, 갱은 어깨를 으쓱하며 제구가 잘 안 됐다고 말하는 것 같네요.
-실수? 하하. 좋아요, 저런 공이 실수로 날아온다면 타자들은 기저귀를 차고 타석에 서야 할 겁니다.
-생각만 해도 무서울 것 같긴 하네요.
-갱은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던진 비율이 메이저리그 1위입니다. 무려 82.5%죠. 2위와 10% 이상 차이가 납니다.
-자세히 설명해주실래요?
-반대로 말하자면, 초구를 노리는 타자들이 많다는 이야기죠.
-전에도 이 말씀을 하셨죠.
-갱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줄이지 않았어요. 대신, 커터나 투심을 초구로 던지며 타자들을 공격했습니다.
-이번엔 볼이네요. 17.5%의 확률인가요?
-특히, 갱이 게임의 첫 타자에게 몸쪽으로 바짝 붙는 강속구로 볼을 던졌을 때의 기록을 이야기할 때가 된 것 같군요.
-좋습니다. 오랜만에 야구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96마일(154.49km/h) 이상의 공이 존을 벗어나 타자와 가까운 곳에 초구를 던진 여섯 경기에서, 갱은 5회까지 단 한 번도 실점하지 않았어요.
-정말인가요?
-제 생각엔, 그의 전략인 것 같아요. 오늘 제구가 안 되는 것 같으니까 홈 플레이트에서 물러나, 이런 경고죠.
-실제로는 제구가 되지만, 경고의 의미란 뜻이죠?
-그렇습니다. 갱은 가장 큰 경기에서 이런 식으로 던졌습니다. 볼을 너무 많이 던지는 투수는 답답하지만, 볼을 전혀 던지지 않는 투수도 좋은 것은 아니죠. 갱은 일부러 볼을 던지는 투수입니다.
-예, 2구, 스트라이크! 배트가 나왔지만 따라오지 못했어요!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싱커!
-타자가 다시 홈 가까이 붙으면 몸쪽으로 96마일 이상의 공이 날아갈 거에요. 제 생각이 맞는다면.
-좋습니다, 3구! 볼!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99.1마일(159.48km/h)의 커터가 타자의 몸에 맞을 뻔했습니다!
-그는 야구의 신이에요. 구속을 가지고 놀고 있어요!
-제레미 하트!
-왜요!
-당신, 정말 야구 전문가였군요!
-뭐라고요?
-난 방송사 사장의 은밀한 비디오라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다고요!
-노먼 돌턴.
-내가 여기에서 진짜 야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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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타자들은 경기 초반에 확 기를 죽여놔야 해. 초반에 타구 질이 안 좋다 싶으면 존을 좁히고 스윙을 아끼는 경향이 있거든. 선발 투수가 볼을 많이 던지기를 기다리는 거야. 물론 5, 6번에서 뜬금포가 꽤 터지니까 방심하진 말고. 플랜 H, 알지?”
“H 알지. 타순 한 바퀴 돌 때까지 몸쪽에 바짝 붙이고 바깥쪽도 던져주고.”
“응. 우리 건우 잘 아네.”
“투심, 커터, 슬라이더로 좌우 활용하다가 한 바퀴 돈 이후부터는 위아래로.”
“커브 괜찮겠네.”
“포크볼도 던질까?”
“아니. 포크볼 말고 스플리터로 가자. 포크볼은 결정적일 때 한두 번.”
“7이닝 이후로는 체인지업 비중 늘려?”
“응. 포심이랑 체인지업, 그리고 오늘 잘 먹혔던 공.”
“그리고 경기 끝나면 누나랑 뽀뽀 한 번하고?”
“지금 한 번 해줘?”
“해주면 오늘 최소 완봉이지.”
“일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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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감독은 전광판의 0대 0이라는 숫자를 바라봤다. 스코어는 꽤 치열해 보이지만, 확실히 밀리고 있다.
3회 초가 끝난 지금, 다저스의 출루는 0.
양키스는 안타 두 개와 볼넷 하나.
실점할 뻔했는데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서 살았다. 문제는 투수 강건우에 대한 대처다. 타자들은 전혀 돌파구를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이럴 때는 투구 수라도 늘려야 한다. 강건우가 오늘 볼을 조금 던지긴 하는데, 그래도 풀카운트까지 가진 않고 있다. 일단은 관망해야 한다.
양키스는 다시 1번부터 시작이다. 다저스는 다음 이닝에 1번부터인데.
그래도 콜린 볼트는 평균자책점 3.08에 16승을 거둔 믿을만한 투수다. 시즌 막바지에 체력이 떨어지지만 않았더라도 2점대를 기록할 수 있었다.
딱-!
콜린 볼트가 안타를 맞았다. 웨스 아델만은 정확히 노려 쳤고, 기술적으로 때려낸 타구가 중견수 앞쪽에 떨어졌다.
이제 또 생각을 좀 해야 한다. 강건우 앞에 주자가 남아 있을 수 있다. 강건우가 매번 홈런을 치진 않지만, 큰 경기에 강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최대한 병살을 노려야 한다.
그런데, 양키스 쪽에서 번트가 나왔다.
“아웃!”
그나마 3루수가 잘 대처해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올렸다. 솔직히 번트를 댈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표정이 굳는 것을 감춰야 한다.
병살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 그나마 마음이 편하려면, 다음 타자를 잡아낸 후 2사 2루에서 강건우을 고의사구로 거를 수 있다는 부분이다.
문제는 콜린 볼트가 5구 만에 기예르모 고메즈에게 볼넷을 내줬다는 점이다.
제기랄.
야구는 이래서 좆같다니까.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덕아웃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도 마음에 안 든다. 흔들린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투수 코치를 마운드에 올려보내지 않았다. 대신, 포수에게 싸인을 보냈다.
‘어렵게 가. 볼넷을 주더라도 괜찮아. 그냥 만루를 채운다고 생각해.’
또 다른 문제가 있다면, 강건우는 볼도 멀리 날려 보내는 재주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더라인 투구를 지시한다고 해서 투수가 감독이나 코치의 생각대로 항상 던지진 못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실투를 던질 수 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홈런왕이자 타격왕이며 타점왕을 앞에 두고라면, 아무리 뛰어난 투수라도 조금은 긴장을 할 수밖에 없다.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진다. 투구 밸런스가 평소와 다르게 조금만 무너져도 실수가 나오게 되고, 그걸 노리고 있는 강건우에게 걸린다면.
따아아아아악-!
양키스타디움에 듣기 좋은 소리가 울려 퍼진다. 다저스 관련자들에게는 그만큼 듣기 싫은 소리가 없겠지만.
그리고 이 구장을 찾은 한국인 팬들이, 있는 힘껏 소리치고 있었다.
“건우야!!!”
“다움이가!!!”
“아빠가 최고란다!!!”
홈런을 때린 강건우는 팬들의 외침을 듣고 웃을 수밖에 없었다.
경기 끝나고 싸인이라도 좀 더 해줘야겠다.
“건우야!!!”
“유리 누나도!!!”
“니가 최고란다!!!”
강건우가 영 웃음을 참지 못했다. 베이스를 돌면서 과격하게 어퍼컷을 날렸고, 팬들이 강건우의 세레머니를 보고 또 환호했다.
-갱이 크게 기뻐하는군요. 한국 팬들이 그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어마어마한 홈런을 날리는 갱! 팬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는 홈런을 치고 배트를 집어 던지더라도 보복 구를 맞지 않을 거예요.
-갱이 머리에 공을 맞으면 양키스 팬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나갈 거니까요?
-뭐…글쎄요. 한 방에 그를 죽이지 못하면 104마일(167.37km/h)의 포심이 상대 타자들 머리에 하나둘씩 꽂히기 시작할 테니까요.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할 거예요. 그가 돌아오는 순간…예! 3대 0으로 앞서나가는 양키스! Gang is ‘war’king with a 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