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hitter hides fastball RAW novel - Chapter (42)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44화(44/385)
동네 한 바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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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마. 나 저번에 버스 기다리다가 번호 따일 뻔했거든?”
“강건우가 내 남친이라고 하지 그랬어.”
“남친 있다고 거절했는데 그래도 들러붙더라.”
“딸내미 아직 안 죽었네.”
“근데 옆에서 어떤 아저씨가 유심히 보더니 그 남자한테 호통쳤어.”
“뭐라고 호통쳤어?”
“강건우 여자친구 건들지 말라고. 얼굴 봐놨으니 너 때문에 오션스 지면 잡으러 올 거라고.”
모녀는 뒤로 넘어갈 듯 웃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유리 아버지가 씁쓸하게 말했다.
“우리 딸내미 시집은 다 갔네.”
“다른 남자 만나려면 부산경남에선 불가능이라고 봐야지.”
건우 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자, 유리는 입을 가리고 웃으며 한숨을 내쉬는 척했고 건우 어머니가 유리 편을 들었다.
“건우만 잘 하면 돼, 건우만. 그런 말 하지 마.”
“전 괜찮아요.”
유리는 단호한 얼굴로 말했다.
“정 안되면 외국으로 뜨죠 뭐.”
“유리야. 그러지 말고 건우 좀 잘 거둬 줘라. 쟤 너 아니면 인간 안 되는 거 알잖아.”
두 가족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커크 심슨이 첫 타자를 가볍게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건우야아아아아!”
다들 심슨에게 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유리는 건우를 부르고 있었다.
유리 엄마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튕길 땐 언제고.”
“한창 그럴 때잖아.”
“우리 건우 잘한다아아아!”
“니네 건우 잘 하긴 해.”
“그럼. 누구 아들인데.”
“근데 너 진짜 오션스로 완전 돌아온 거냐?”
“복귀 안 했으면 창원에 오션스 유니폼 입고 왔겠냐?”
“건우야아아! 누나 여깄다아아아!”
“깃발 흔들어, 깃발. 건우가 깃발 보고 누나 찾는대드라.”
“건우야아아아아아아아아!”
“두 개 다 흔들어야 잘 보이지.”
“강건우우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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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시즌에 혜성처럼 등장한 강건우가 부산 야구 팬들에게 아이돌 그 이상의 취급을 받고 있다면, 창원 야구 팬들에게는 정조준이 있다.
강건우와 비슷한 면이 있기도 했다.
고교 시절 투타 양면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메이저리그 복수 팀의 관심도 있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지도 모르는 선수였다.
입단 후 1년 반을 재활로 날려버렸지만, 2025년 시즌 후반기에 데뷔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데뷔전 홈런에 이은 3경기 연속 홈런.
경기 수가 얼마 안 되어 신인왕 수상에 실패하고 다음 해에는 신인왕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신인왕을 따내진 못했지만, 데뷔 3년 차에 리그 MVP.
지난 시즌은 타율 0.341에 출루율 0.442, 37홈런과 125타점을 기록하며 파이러츠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강건우 지금 잘 하는 건 인정하는데 그래도 정조준한테 비빌려면 시즌 끝나고 이야기해야지]ㄴ강건우는 이미 정조준 넘어섰음
ㄴ양심없는 새끼들 이제 17경기째인 신인을 MVP한테 비비네
ㄴ꼴빠새끼덜 양심 없는 거 이제 알았냐
ㄴ그래서 정좆좆 지금 성적이?
ㄴ시즌 끝나고 봐라 누가 더 나은지 ㅋㅋ
[정조준 : 꼴션스한테 지명 안 받은게 인생 최고의 행운]ㄴ좆준이 없어도 됨 우린 건우 있음
ㄴ븅신들아 JJJ거르고 뽑은 느그 노루새끼 꼬라지를 봐라
ㄴ정거노 꼴션스 최대 흑역사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
ㄴ경남고 출신이라고 이시욱 뽑은건 크보 역사상 최고 레전드였음 ㅋㅋㅋ
ㄴ그때 좆좆준 부상땜에 안 뽑은거다 야알못 새끼들아
ㄴ아무리 부상이라도 거르고 뽑을 놈이 따로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션스의 2회 초 공격이 성과 없이 끝나고 2회 말.
타석에 들어온 정조준이, 커크 심슨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따아아아아악-!
정조준 특유의, 외야 스탠드까지 순식간에 날아가는 라인드라이브 홈런.
[아 좆건우 일단 홈런 치고 말하라고 ㅋㅋㅋㅋ]ㄴㅈㄴ속이 시원해지는 홈런
ㄴㄹㅇㅋㅋㅋㅋ홈런도 못 치는 신인새끼 들먹이지 말라고
ㄴ꼴빠새끼들 봤나? 이게 정조준이다
스코어 1대 1. 정조준은 주먹을 불끈 쥐고 팔을 번쩍 든 채로 홈 팬들 앞에서 베이스를 돌았고, 파이러츠 팬들은 정조준의 이름을 연호하며 기뻐했다.
“오션스는 밑으로 끄지라!”
“정조준! 정조준! 정조준!”
“느그는 10등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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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은 이렇게 말했다.
“투심을 던졌어야 했는데.”
그립과 메커니즘을 그렇게 빠르게 익힌 것도 깜짝 놀랄 일이지만, 실전에서 처음 던져보는 그 공을 이 정도로 믿는 것도 놀라운 일이긴 하다.
투수들은 약간 뭐라고 해야 하나, 예민한 아기 고양이 같은 면이 있어서 남이 뭐라 하건 안 듣는 경향이 있는데.
어쨌든, 홈런 한 방을 허용한 후 다른 세 타자를 차례로 돌려세웠다.
준비한 것과는 다른,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공을 던져대는 투수는 타자들에게 어처구니없는 상대일 수밖에 없다.
그것도 신무기치고는 완성도가 높다면 더더욱.
다만, 손용기도 노련한 투수다.
시간을 조금 돌려 2회 초의 이야기지만, 이시욱 선배를 변화구로 살살 꼬셔 범타를 유도하고, 노경우가 엉덩이로 타격 리듬을 찾는 것을 방해하려는 듯 투구 타이밍을 자유자재로 조절해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타이밍을 완전히 잃은 노경우는 배트를 낼 생각조차 하지 못 했다고 한다.
의외로 타격 실력이 괜찮은 박의현이 풀카운트까지 끌고 가기는 했지만, 아주 가끔 던진다는 너클볼로 2루수 정면 땅볼.
3회까지 양 팀은 1대1을 유지했다. 우리 9번 타자 김성훈은 시원하게 헛스윙 삼진.
황석규 선배는 첫 타석에서 체인지업을 건드려 땅볼 아웃되더니 두 번째 타석에서 스플리터를 상대로 땅볼을 쳤다.
배영한?
“형 하는 거 잘 봐라. 경우야.”
자신만만하게 나가서, 뭐.
“스트라이크! 아웃!”
5구째 바깥쪽 꽉 찬 체인지업에 배트도 내지 못 하고 삼진을 당하더니, 심판한테 불만을 표하듯 타석에서 물러서지 않고 한참을 서 있다가 벤치로 돌아왔다.
“형님. 아무 말씀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다 이해합니다.”
노경우가 깝죽댔고, 배영한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노경우를 잡으러 갔다.
“하여튼 오션스. 막내 놈들 죄다 빠져가지고. 야, 노덩이. 일루 와. 너 다음 타석에 안타 못 치면 오늘 나랑 소주 한 짝이다. 야, 어딜 도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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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아아아아아악-!
손용기는 생각했다.
저기 멀리 날아가는 공이 내가 던진 공이었나.
고개를 천천히 들면서 뒤를 돌아봤다.
‘어디까지 가는 거야.’
목만 돌리고 타구의 방향을 쫓다가 목이 뻐근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언제까지 날아가는 거냐고.’
공이 아직도 날고 있었다. 정조준이 홈런을 때렸을 때는 순식간에 홈런이 됐었던 것 같은데.
이놈 타구는 왜 이렇게 오래 나는 것 같은지.
“건우야!!!”
원정팀 관중석에서 우렁찬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유리 누나가!!!”
타구가 이제야 스탠드 상단에 떨어졌다.
“홈런 최고란다!!!”
손용기는 뻐근해진 목을 주무르며 속으로 감탄했다.
‘그렇게 안 보이는 데 힘이 무슨…’
강건우가 2루를 밟고 3루로 향하면서,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내밀었다.
오션스 팬들 사이에서 비명과 환호성이 쏟아져 내렸다.
‘조준이는 주먹 들고 저놈은 하트 내밀고.’
뭐, 이 정도면 쌤쌤인가.
‘조준이 데뷔했을 때 나도 다른 팀 투수들 말리느라 고생했었지.’
경기 전에 만난 김정용이 손용기에게 말했었다. 자기네 신인이 좀 남의 눈치를 안 보는 타입이니까 기죽이지 말라고.
‘그래 뭐. 주먹 감자에 비하면 하트는 양반이네.’
정조준이 홈런 치고 주먹 감자를 날리며 베이스를 돌던 기억이 떠올랐다. 어찌 됐거나 이닝을 마치고 덕아웃으로 돌아오는데, 정조준이 쫓아오더니 손용기에게 말했다.
“아, 형. 저 강건우 저놈 싸가지 왜 이렇게 없어? 새파란 신인이 홈런 치고 하트 세레머니 뭐야? 자기만 여친있나?”
손용기가 정조준의 어깨를 툭 치며 대답했다.
“임마. 네가 더 심했어.”
“내가 뭐? 내가 언제?”
“적어도 주먹 감자는 안 날렸잖냐.”
“형. 그때는 내가 좀 철이 없어서.”
“쟨 그때 너보다 어려.”
“형.”
“왜?”
“투수들한테 허벅지 존나 맞으면서 성질 죽였다. 내가.”
“그래서? 쟤도 허벅지 한 대 때려주라고?”
“어.”
“난 대근이한테 맞기 싫은데.”
“아, 형. 대근이 형은 내가 맡을게.”
“맞는다고?”
“맡는다고!”
“헛소리 그만하고. 선발 투수 괴롭히지 말고 들어가기나 해.”
“와. 형 성질 많이 죽었네.”
“난 원래 순한 사람이야.”
“내가 아는 댓거리 피묻은 토스트 어디 갔어?”
“그거 피 아니고 케첩이야, 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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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정조준은 2루타를 때려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커크 심슨의 투심이 존 안으로 살짝 말려 들어오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에릭 랜들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주었다.
6회 초, 손용기는 배영한에게 안타를 내준 후 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양대근을 7구 승부 끝에 겨우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울프팩을 외야 플라이로 잡았으나 2루 주자 배영한이 태그업해 2사 1, 3루.
이시욱이 중전 안타를 때려 오션스가 다시 1점을 앞서나갔다.
6회 말에 커크 심슨은 2아웃까지 잘 잡은 후 정조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래도 다음 타자에게 투심만 네 개를 던져 3루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두 투수는 나란히 7회까지 던졌다. 손용기는 7이닝 3실점, 커크 심슨은 7이닝 2실점.
지금까지의 경기가 정조준과 강건우의 치열한 타격 승부와 양 팀 투수의 볼만한 맞대결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불펜 싸움.
3대 2로 오션스가 앞서고는 있었지만 오션스의 허약한 불펜을 고려하면 추가점 없이는 불안한 상황이었다.
8회 초 파이러츠의 마운드에는 불펜 투수 정현석이 올라와 있었고, 타석으로 걸어오는 타자는 강건우였다.
오션스 팬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나에게 넌-해 질 녘 노을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추억이 되고오-!”
자전거 탄 풍경의 노래.
조금 뜬금없지만 오션스 팬들이 응원가도 아닌 이 노래를 부른 이유는.
-강건우 선수, 싸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만약에 말이죠. 강건우 선수가 이 타석에서 정말 3루타를 때린다면, 역대 신인 두 번째이자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게 됩니다.
-예, 지금 자료가 나오고 있네요. 만약 성공한다면 만 18세 150일 만에 싸이클링 히트에 성공하게 되어 종전의 20세 8개월 21일의 기록을 크게 갈아치우게 됩니다!
-오션스는 구단 역사상 세 번의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었죠. 과연, 네 번째 기록을 쓸 수 있을지!
강건우는 본인이 힛 포 더 싸이클에 3루타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물론 굳이 그 기록을 달성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었다.
가능하다면 3루타를 노리는 대신 홈런을 노릴 것이다.
다만, 정조준도 1루타, 2루타, 홈런을 때려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리고 유리가 정조준보다는 잘해야 한다고 했던 말도 기억하고 있었다.
정현석은 크게 심호흡하고 투구를 시작했다.
초구.
“볼!”
강건우는 뒤로 물러나며 팔꿈치 보호대를 다시 조인 후, 배트를 두 번 휘두르고 다시 타석으로 돌아왔다.
“자전거 함 타자!”
야구 팬들은 힛 포 더 싸이클을 두고 ‘자전거를 타다’라고 표현하곤 한다.
강건우는 다시 타격 자세를 취했다. 투수가 두 번째 공을 던졌다.
따아아아악-!
좌측 담장으로 크게 날아가는 파울 타구.
“아니다! 그냥 홈런 치라!”
“맞다! 건우야! 아무거나 한 방만 치자!”
보통 신인이라면 조금 압박감을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강건우는 보통 신인이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던 베테랑 중의 베테랑.
회귀하지 않았더라면 연수를 다 채우고 명예의 전당에 100% 입성했을 선수다.
투수가 세 번째 공을 던졌다. 강건우는 이 컷패스트볼이 몸쪽으로 파고들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것을 알면서도 과감하게 스윙했다.
상체를 단단하게 세우고 배트를 안쪽으로 당겨서.
따아아악-!
평소의 어퍼 스윙은 아니었지만, 노련한 배트 컨트롤로 상당히 잘 맞힌 타구.
정조준이 홈런을 때렸을 때처럼 강하고 빠르게 나아간 타구였지만, 펜스를 넘기기에는 조금 높이가 낮았다.
하지만 펜스를 그대로 직격했다.
좌익수 정조준이 타구를 쫓아갔지만, 타구가 꽤 멀리까지 튀어버렸고.
“건우야아아아아!”
“강건우! 강건우! 강건우!”
강건우는 평소 아껴두었던 자신의 주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1루를 찍고 2루를 돌아 3루로.
중견수가 다급히 공을 쫓아가 3루로 강하게 송구했으나, 강건우의 발이 빨랐다.
“세이프!”
강건우가 씩 웃으며 옷을 털고 일어났다. 오션스 팬들이 강건우의 이름을 목놓아 불렀고, 강건우는 3루에 가까운 팬들을 향해 입 모양으로 짧은 문장을 유도했다.
“뽀뽀해! 뽀뽀해!”
정조준은 인상을 팍 쓰며 못마땅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오션스 팬들은 그런 건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양대근의 외야 플라이로 강건우가 득점에 성공했고 스코어는 4대 2.
거기에 울프팩의 2루타와 이시욱의 안타, 게다가 노경우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5대 2가 되었다.
정조준은 다음 이닝에 안타를 추가해 기어코 4안타 경기를 만들어 냈지만, 정말 가끔은 오션스 불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때도 있었다.
그리고 그게 이날 이 경기였다. 경기는 5대 2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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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파이러츠 원정에서 5대 2승리!] [강건우, 18세 150일 만에 힛 포 더 싸이클 성공하며 KBO의 역대 최소 힛 포 더 싸이클 달성!] [강건우의 승리로 끝난 야구 천재 간의 맞대결.] [정조준, 싸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 부족한 4안타 경기.] [승리의 주역은 커크 심슨과 강건우.] [오션스 유격수 강건우, ‘유리 누나가 정조준 선배님보다는 잘해야 한다고 말해서…’]ㄴ유리 누나가 시키면 메이저리그 가서 MVP도 딸 놈임
ㄴㄹㅇㅋㅋㅋㅋㅋ
ㄴ좆준이<<<<<<<<<<<킹건우
ㄴ아니 저새끼 여자말 왜케 잘 듣냐
ㄴ조준아 자존심도 없냐 저런 핏덩이한테 지면 안된다 내일은 더 잘하자
ㄴ오션스 여신 정유리
ㄴ유리누나 매일 경기보러 와주세요
ㄴ유리누나 직관불패
ㄴ오션스 새끼들 다 모솔이냐 다들 여친이랑 와이프 경기장에 좀 부르고 해라
[휴 브레드먼 감독,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면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괜찮다.’] [강건우의 승리 여신은 누구?]ㄴ기자 씹새야 유리누나 건들지 말라고
ㄴ조용히 야구만 보게 내비둬라
ㄴ뒤지기 싫으면 여친 건들지 말자
ㄴ죽고싶냐???
ㄴ기자 내 눈에 띄지 마라
ㄴ기레기새끼 보이면 느그집까지 쫓아간다 진심이다
ㄴ넌 사직구장 출입금지다 개새끼야
ㄴ오션스 팬들한테 한대씩 맞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