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hitter hides fastball RAW novel - Chapter (55)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57화(57/385)
팅팅탱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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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개새끼들아!”
“누가 이딴 거 보자고 돈 내고 들어온 줄 아냐!”
“박은수 시발놈아!”
“우리 조카가 던져도 너보단 낫겠다!”
“야이 노루 새끼야!”
“건우는 나가 있어!”
“마! 김성훈 니는 죽고 싶나!”
“노경우 궁댕이 주 차삔다!”
“양키 새끼 고 홈!”
“돌석규 은퇴해라!”
어제만 해도 이게 꿈이 아니길 바랐던 오션스 팬들의 다음 날 밤은 180도 달라져 있었다.
“와. 어제랑 분위기 진짜 360도 다르네.”
“360도 돌면 제 자린데.”
“뭐? 장난치지 마라. 360도면 당연히 정 반대지.”
“…”
“강건우 수학은 영 소질 없네.”
“…”
“하긴 사람이 다 잘하면 인간미 없지. 야. 걱정 마라. 넌 수학 같은 거 못 해도 충분히 먹고 살 거니까.”
노경우는 오늘 큰 실수는 하지 않았다. 그냥 무안타 경기를 했을 뿐이었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하거나 겁을 먹기도 했지만, 이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강한 멘탈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어쨌거나, 민승기는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만족스러워하며 다음 경기를 치를 대전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한국 국가대표팀 에이스 3인방의 다른 투수들, 김권종과 박용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나와 함께 KBO의 역사를 만들어보지 않겠는가.
-FA되면 오션스 고.
정유리가 듣는다면, 아니, 오션스 팬 중 누가 듣더라도 환장할 만한 소리였다.
한국 야구에서는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이 통한다.
외국인 투수를 잘 뽑으면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는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다.
아무리 전력이 탄탄해도 외국인 투수를 잘 못 뽑으면 쉽지 않다.
그런데 민승기, 김권종, 박용재가 한 팀에서 뛴다면?
물론 실현 가능성은 굉장히 낮겠지만, 외국인 투수 둘에 국내 TOP3 선발 투수가 모두 모여 5인 로테이션을 실현할 수 있다.
민승기는 야망에 부풀어 있었다. 이번 3연전에서 확인한 오션스의 타선에는 구멍도 있긴 했지만 그리 나쁘지 않았다.
특히 2번부터 4번 타자까지는 훌륭하다. 5번과 6번도 활용도가 있을 테고, 7번과 8번은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봤다.
그러나 그 부푼 야망에 김권종과 박용재가 찬물을 끼얹었다.
-바이킹스 김권종 : 형 저 메이저리그 갈 건데요
-메테오스 박용재 : 1선발 내가 하고 형은 마무리하면 되겠네
-메테오스 박용재 : 아 근데 오션스는 좀
-메테오스 박용재 : 닭 다리로 사람 때리는 팀에서 어떻게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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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는 다이아몬즈와의 3연전을 끝내고 원정길에 나섰다.
첫 3연전 상대는 시즌 초 스윕했던 선더버즈.
마침 이날 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오면서 다른 구장의 경기가 한둘씩 취소되는 가운데, 주중 경기가 끝나고 먼 길을 이동해온 오션스 선수들 사이에서 이런 의견이 나왔다.
“타격 연습할 때 돔구장 뚜껑 맞혀서 구멍 내면 여기도 우천취소 되지 않겠냐? 우리도 좀 쉬자.”
시즌 개막 후 한 달이 조금 넘었다.
게다가 오늘은 어린이날이기도 했다.
KBO로서는 어린이날에 준비한 많은 행사를 취소해야 했고, 전국의 야구 애호가들이 유일하게 취소되지 않은 이 경기를 보게 될 것이다.
“저거 뚫으려면 얼마나 맞혀야 해?”
휴식도 휴식이지만, 이런 날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주장 양대근이 선수들에게 말했다.
“오늘 같은 날 실책이라도 하면…알지?”
본 헤드 플레이라도 하는 순간, 이 경기를 지켜볼 수많은 야구 팬들에게 전국 단위로 조롱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파괴한 놈으로 영원히 박제될 것이 분명하다. 아마도, ‘2028년 꼴션스 어린이날 특집’ 같은 제목이 붙을 테지.
“너무 힘 넣진 말고.”
배영한이 씩 웃었다.
어린이날이면 이상할 정도로 기상천외한 실책이 나오곤 한다. 그래서 선수들이 조금 꺼리는 날이기도 하다. 평소에 하던 행동에 조금 제약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침 한 번 뱉었다고 동심을 파괴한 쓰레기가 되는 것은 별일도 아니었다.
타석에 들어서서 140km/h가 넘는 공을 보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그 공을 머리에 맞으면 죽을 수도 있다. 머리로 날아온 공에 자기도 모르게 흥분해서 항의라도 하면, 캐스터가 분명히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 아이들이 보고 있어요! 안됩니다. 우리 선수들!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하는 프로 선수들이 이런 행동을 하다니요! 프로 의식이 부족한 겁니다!’
특히 이시욱은 어린이날에 안 좋은 추억이 많았다.
워낙 노안이라 그렇지 아직 젊은 선수다. 감독들이 당장 성적이 안 나와도 이 선수를 쓸 수밖에 없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공통적인 평가였다.
“대근이 행님.”
“왜?”
“하루만 1루수 해주면 안 됩니까?”
이런 부탁을 할 정도였다.
야구 선수들은 징크스에 민감하다. 이시욱에게 5월 5일 어린이날은 징크스 그 자체였다.
이시욱은 타격 훈련 때 진지하게 고척돔의 천장을 노렸다. 무조건 높게, 어퍼스윙.
“아. 생각보다 천장이 단단하네.”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모습에, 배영한이 배를 잡고 웃다가 허리가 꺾일 뻔했다.
“야, 진심이야? 저기에 구멍을 내겠다고?”
“행님. 저는 5월 5일만 되면 은퇴가 마렵습니다…”
“공수교대할 때 다리 접질려서 다친 척이라도 해.”
“오! 그런 방법이!”
하지만, 양대근에게 즉시 제압되었다.
“꿈도 꾸지 마.”
“왜요! 저 어린이날에 안타 한 번 쳐본 적이 없는데요! 제가 없는 게 더 나은 거 아닙니까!”
“시욱아.”
“예.”
“넘어져서 부상당하고 교체되면…”
“행님이 1루수 하면 되지!”
“너 넘어지는 움짤 영원히 인터넷에 남을 텐데.”
“와! 그 생각을 못 했네!”
“왜 못했을까?”
“그러게요. 당 떨어졌나? 초코파이 좀 먹고 연습해야겠네.”
“아이구 이 화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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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부산 오션스 0 : 0 서울 선더버즈.]-경기 준비 중
다른 4개 경기가 모두 취소된 오늘.
오션스와 선더버즈의 경기 중계 방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오고 있었다.
ㄴ어린이날 특집 꼴션스 예능 한 편 찍나?
ㄴ여기가 웃음 맛집 맞나요???
ㄴ불)웃음 일발 장전
ㄴ갠적으로 이시욱 ㅈㄴ기대됨
ㄴ이시욱ㅋㅋㅋㅋㅋㅋ어린이날 한정 올타임 넘버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ㄴ몇 년 전에 저 새끼 알까다 뒤로 넘어져서 바닥에 뒤통수 찍지 않음?
ㄴ그거만했음 다행이지 작년엔 송구하다 주자 등짝 맞혀서 안 줘도 될 점수 내줌
ㄴㄹㅇㅋㅋㅋ꼴션스 팬 애기들 경기 일으킨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션스의 삽질을 기대하고 있었다.
물론, 오션스 팬들은 달랐다.
ㄴㅂㅅ들아 리그 순위표 일독하고 와서 말해라
ㄴ루저새끼들 ㅋㅋㅋ
ㄴ느그 지금 1션스 무시함?
ㄴ킹건우가 오늘 선더버즈 꼬마들 동심 터뜨리는 날이다
수많은 기대 속에 경기가 시작됐다.
ㄴ근데 왜 하필 오늘 선발 훈이임???
ㄴ이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린이날 불꽃쇼 ㅋㅋㅋㅋㅋㅋㅋㅋ
ㄴ훈이 좀 냅두고 원정가지ㅠㅠㅠ
ㄴ훈이는 사직에 냅두라고 ㅠㅠㅠㅠㅠㅠㅠ
오션스 이훈 대 선더버즈 에드워드 마틴의 맞대결.
에드워드 마틴은 최고 150km/h 중반대까지 구속이 나오는 강속구 투수로, 이번이 시즌 6번째 등판이었다.
지난 다섯 경기의 성적이 2승 2패 평균자책점 3.71.
2001년생으로 한국 나이 28살의 비교적 젊은 에드워드 마틴은 삼진 아니면 볼넷 유형의 투수였다.
포심의 구위를 믿고 윽박지르지만, 제구가 조금 불안한 타입.
ㄴ잘 봐라 포심 존나 던지다 오션스 타자들한테 개털릴거다
ㄴ포심 존나 던지는 민승기한테 개발려놓고 ㅋㅋ
첫 타자 황석규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ㄴ돌돌규 스윙 큰 거 보소 ㅋㅋㅋㅋㅋ
ㄴ느낌 좋다 궁댕이 빠지는 거 보니 오늘 웃음 후보 가능성 있다
두 번째 타자 배영한은 볼넷.
ㄴ스윙 한 번도 안 하고 나가네
ㄴ마틴 오늘 제구 안 됨?
ㄴㅅㅂ어쩌다 제구레기를 데려와서
그리고 3번 타자 강건우.
채팅창이 폭발했다.
ㄴ건우야ㅑㅑㅑㅑㅑㅑㅑㅑㅑ
ㄴ동심 폭발 ㄱㄱㄱㄱㄱㄱㄱㄱ
ㄴ건우야 유리 누나가 홈런 쳐달랜다!!!!
ㄴ고척빠중) 갓건우 홈런
ㄴ오늘 유리누나 경기 보러 감 이거 무족건 홈런임
ㄴ우리 누나 지금 거실에서 티비로 보고 있는데?
ㄴ뭐하냐 빨리 갤주님 라면 끓여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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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안 되는 파이어볼러를 데려온다는 것은, 제구에 약점이 있더라도 그만큼 강점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거다.
나는 160km/h를 던질 수 있었지만, 항상 그 구속으로 던지진 않았다.
150km/h대 초반 정도로 낮춰서 던지는 건 아무래도 제구 때문이었다.
사실, 어릴 땐 그냥 빠른 공 던지는 게 좋았다.
근데 이게 또 메이저리그에는 괴물들이 워낙 많아서.
최고 구속으로 던져도 툭 맞고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했단 말이지. 제구에도 신경 쓰는 것이 맞다.
“볼!”
초구가 꽤 높게 들어왔다.
그리고 비 오는 날 돔구장은 환경이 약간 달라진다.
투수가 초반에 애먹게 될 수도 있다. 온도, 습도, 기압 같은 요소들은 투수를 당황하게 만들곤 한다. 그건 뭐, 우리 투수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런 이유로, 초반부터 좀 많이 두들기고 싶다.
오션스 선수 중 부담감을 가진 선수가 조금 있어서 더 그렇다. 우리 팀은 전체적으로 불이 붙으면 확 타오를 때가 많다.
존을 조금 넓게 잡고, 조금만 비슷하면 적극적으로 때릴 생각이다.
에드워드 마틴이 두 번째 공을 던질 준비를 마쳤다.
투수가 가슴 앞에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끄덕였고, 크게 숨을 내쉰 후, 스트라이드를 강하게 내뻗었다.
높지만, 아까보다는 낮다.
어깨를 비틀어 강하게 스윙을 냈다.
따아아아악-!
꽤 강하게 맞은 것 같긴 한데, 뻗는 느낌이 아니었다.
공이 너무 높게 뜬다.
잠깐.
이거, 천장에 맞으면 어떻게 되더라.
높게 치솟은 공이 천장을 때렸다. 노란 선이 그어진 곳 안쪽이다. 저길 넘어서는 지점을 때렸으면 그냥 홈런으로 인정될 텐데.
배영한은 주춤하며 2루로 가지 않고 있었고, 선더버즈 야수들이 목이 빠지라고 고개를 들고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공은…
“볼 데드!”
…내려오지 않았다.
심판은 나와 배영한에게 2베이스 안전 진루권을 부여했다.
그러니까 그라운드 룰 더블, 인정 2루타가 된 것이다.
조금 특이한 상황이긴 한데, 흠.
뭐, 나쁘진 않다. 홈런이었다면 더 좋았을 테지만.
다음 타자인 양대근 선배는 볼넷을 얻었다.
최근 조금 공격적으로 타격했었는데, 배트를 아낀 게 아니라 선더버즈 벤치에서 자동 고의사구 싸인이 나온 것이다.
어쩌면 영리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대근이 형은 우리 팀에서도 압도적으로 발이 느리고, 울프팩이나 이시욱 선배는 병살도 많이 치니까.
울프팩은 자기 앞 타자를 걸렀다는 데서 자존심이 조금 상한 것인지, 아니면 그런 퍼포먼스를 보여주려는지 평소보다 훨씬 힘차게 배트를 붕붕 휘두르며 타석에 섰다.
결과는, 흠.
“스트라이크! 아웃!”
뭐…그럴 때도 있는 법이다. 그래도 병살은 아니네.
울프팩은 분한지 자기 다리에 배트를 찍어 부러뜨려 버렸다. 그 뒤로, 이시욱 선배가 불안한 얼굴을 하고 타석에 들어오고 있다.
초코파이 먹고 들어왔나?
당 떨어진 거 같은데.
2루에서 봐도 크게 한숨을 내쉬는 게 보일 정도다.
저 사람의 장점은 강한 멘탈과 어쨌거나 자기 타격 방법을 유지하는 건데, 어린이날 징크스가 있다고 하니 어떨지 모르겠다.
타격이 시작되기 전에, 그러니까 포수와 투수가 싸인을 주고받기 전에.
이시욱 선배와 눈이 마주친 나는, 돔구장의 천장을 가리키며 스윙하는 시늉을 했다.
타격 연습할 때 보니까 천장에 구멍 내보겠다고 꽤 잘 맞히길래.
저기만 노리고 쳐 보라고 싸인을 준 거다.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이시욱 선배는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에드워드 마틴의 초구 커브를 강하게 퍼 올렸다.
약간 존 안쪽으로 몰린 공이었다.
그리고 힘 하나만큼은 타고난 이시욱 선배의 마음 먹고 퍼 올린 스윙.
따아아아아아아악-!
선더버즈 야수들이, 아까 내 타구 때 그랬던 것처럼 일시에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이시욱 선배의 타구가 돔 천장의 스피커를 때려버렸다.
그것도, 노란 선 너머에 있는 스피커를.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이시욱! 이시욱! 이시욱!”
서울인데도 불구하고 꽤 많이 경기장을 찾은 오션스 원정 팬들의 함성이 우렁차게 돔구장을 울렸다.
노란 선을 넘어가서 천장 혹은 천장의 구조물을 때리면 홈런이다. 만루 홈런을 때린 이시욱 선배는 홈을 밟으며 잔인하게 소리쳤다.
“마! 어린이들! 어린이날에는 아빠 괴롭히지 말고 효도해라! 알겠나! 킹초코시욱의 만루 홈런을 보고 정신 차리라!”
얼마나 기뻤는지, 덩실덩실 춤을 추다가 덕아웃 앞에서는 살짝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와…시바…건우야…고맙다…”
“선배님이 잘 치신 거죠.”
“그래도 니 힌트 덕분에…하…”
“연타석 홈런도 가시죠.”
“야, 안 돼…”
“예?”
“또 저기 때렸다가 천장에 구멍 나서 우천취소 되면 내 홈런 날아가잖아…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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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부산 오션스 4 : 0 서울 선더버즈.]-6번 타자 이시욱.
-인정 홈런(4점 홈런)
ㄴㄷㄷㄷㄷㄷㄷㄷㄷ갓노루 ㄷㄷㄷㄷㄷㄷㄷㄷ
ㄴ???개꿀잼몰카임????
ㄴ킹노루 어린이날 통산 1호 안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ㄴ동심파괴자 갓노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ㄴ아니 시발 이게 말이되냐
ㄴ어린이날이라고 탱탱볼 쓰는거 아님? 어케 한 이닝에 두 번이나 고척돔 천장을 때림?
ㄴ일리있음 크보 새끼들 꼴션스 관중 줄어서 흥행 안된다고 꼴전에만 탱탱볼 쓰는거 아님???
ㄴ어쩐지 시바 강건우 저 새끼 홈런 존나 치더라 그거네 그거 맞네
ㄴ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임??
ㄴ좆같은 트집 ㅅㅂ
ㄴ선더버즈도 홈런 쏟아내면 진짜 의심해봐야함
ㄴ야이 개새끼들아 오늘 우리 투수 훈이라고
ㄴ훈이 공은 번트만 대도 내야 넘어간다 이 새끼들아
ㄴ킹리적 갓심 발동
ㄴ아니 공이 저렇게 존나 높게 날아가는데 의심이 되냐 안 되냐
ㄴ우리 노루가 야구를 존나 못해서 그렇지 힘 하나는 진퉁이라고!!!!!!!!
ㄴ그보다 어린이날 통산 첫 안타라는게 놀랍다 ㅋㅋㅋㅋ
ㄴ이시욱 눈시울 붉어진거 안 보이냐? 탱탱볼 드립은 선 넘은거 아님?
ㄴ근데 예전부터 좀 의심스럽긴 했음
ㄴ내가 보기엔 백퍼 탱탱볼 아니면 부정배트임 강건우 체형을 봐라 저게 어떻게 홈런타자 몸임?
ㄴ강건우 가까이서 봄? 존나 근육질임
ㄴ맞음 돼지라고 홈런 잘 치는거 아님
ㄴ지금 양대근 돼지라고 욕한거임?
ㄴ대근이형은 왜 건드리냐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꼴션스 ㅂㅅ들 지들끼리 치고받고 난리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