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hitter hides fastball RAW novel - Chapter (62)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64화(64/385)
불난 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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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불도저스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 후, 그다음 5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뒀다.
스윕을 하지는 못 했지만, 연속 위닝 시리즈로 기세를 이어나갔다는 뜻이다.
오션스 팬들은,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둔 후 거짓말처럼 패배하는 날을 두고 웰시코기 데이라고 부른다.
별 뜻은 없다. 그냥 야구팀이 아니라 웰시코기들이랑 야구 경기를 하더라도 세 경기 중 한 경기는 진다는 뜻이다.
하긴.
그러고 보면 올 시즌 1위를 하고 있는데도 스윕은 한 번뿐이었다. 그래도 스윕 패배는 한 번도 없었다.
시즌 내내 위닝 시리즈를 거둔다면 높은 확률로 우승할 수 있으니 그리 나쁜 건 아니지만, 팬들 입장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간다.
하위권에 처진 상태에서, 좀 치고 나가 줬으면 좋겠는데 기세를 타지 못 했으니 답답한 마음에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어쨌거나, 우리는 인천으로 향했다.
개막전 상대였던 바이킹스를 상대하기 위해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점에서 기분이 약간은 남달랐기에 조금은 기억에 남는 팀이다.
김권종에게서 첫 타석 초구를 때려 데뷔 홈런을 기록했었다. 그리고 그 팀 불펜 투수에게서 끝내기 홈런까지.
개막전과 같이 이번 경기의 우리 팀 선발은 앤디지만, 김권종은 다음 경기에 나올 것 같다.
그리고 바이킹스가 좀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2경기에서 홈런을 3개 때린 것보다는 양대근 선배의 일이 더 크다.
“휴…”
양대근 선배가 한숨을 내쉬는 걸 듣자마자 그 일이 떠올랐다.
“바이킹스 만나기 좀 어색하세요?”
내가 묻자, 대근이 형은 화들짝 놀라며 대답했다.
“어? 내가? 왜? 어색해? 누구랑?”
“전에 그, 바이킹스 투수 싸대기…”
“야야. 건우야. 화해했다. 화해했어.”
“원래 친했어요?”
“…”
대근이 형은 잠깐 침묵하더니, 멋쩍게 웃었다.
“아니…”
얼핏 듣긴 했었다. 그 투수가 이 사람 발목에 던져서 뼈에 금이 간 적도 있었다고.
뒤통수를 슬쩍 긁더니 이제 본심을 조금 드러내기로 했는지 기분 좋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나한테 뺨 맞고 평자 7점대 기록하다가 2군 가 있다더라. 그래서 어색하게 마주칠 일은 없을 거야.”
마법의 싸대기인가.
바이킹스는 타선의 응집력뿐만 아니라 투수진도 강한 팀이라고 알고 있다.
마무리 투수 이대훈을 앞세운 불펜의 질이 KBO 상위 3손가락 안에 든다고.
그런 바이킹스 불펜의 핵심 선수 중 하나가 뺨 몇 대 맞고 평균자책점이 7점까지 올랐으면 마법의 싸대기가 맞지.
“김권종도 한 대 때리면 오션스 우승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난 농담으로 한 말이었다. 그런데 대근이 형은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 채 날 바라봤다.
“너, 건우 너…”
“…농담인데요.”
“대근아. 안돼. 이런 말에 혹하지 마. 대근아. 정신 차려. 권종이는 착한 아이야. 옳지. 그래.”
그리고 자기 왼손 주먹을 쓰다듬으며 그렇게 말했다.
방금, 뭐였지?
내가 멀뚱히 바라보자, 대근이 형은 엄청 민망해하며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야. 농담이야. 아니야. 나 진짜 그런 사람 아니야. 건우야. 응?”
…그런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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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션스 대 인천 바이킹스의 3연전 중 첫째 날.
바이킹스 선수들 사이에서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그냥 넘어가기엔 좀 그렇지 않냐.”
“복수전 한번 해?”
바이킹스 선수들은 대체로 전투적인 분위기다.
오션스를 상대로 천적에 가까운 상대 전적을 기록한 것은 그런 요인도 있었다.
맞대결에서 일단 기부터 죽이고 들어가면 반 정도는 따놓고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
그런데 개막 2연전에서 연패했을 뿐만 아니라, 두들겨 맞기까지 했다.
그것도 덩치만 큰 호구 양대근한테.
하지만 답이 안 나오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양대근이 또 그렇게 나오면 누가 어떻게 막을 것인가.
게다가 바이킹스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조용한이 몇몇 선수들의 그런 분위기를 감지하고 미리 못 박아두었다.
“하지 마라.”
“그래도…”
“그래도? 그래. 그럼 누구한테 던질 건데? 어디 맞히게? 머리? 허벅지? 선발 김요한이가 양대근이 헤드샷 때리고 퇴장당하면 오늘 경기 포기하나? 정신 차려라. 그럴 에너지 있으면 그냥 경기에 집중하라고. 야구로 조질 생각을 해야지 이 새끼들이 진짜. 야! 오션스가 아직도 밥으로 보여? 지금 우리보다 위에 있는 거 안 보이냐?”
어디 하나 틀린 말이 없었다.
현재 1위는 오션스.
시즌 전 3강으로 뽑힌 팀 중 하나였던 바이킹스는 갈 길이 바쁘다. 그렇다고 8회나 9회쯤에 1달하고도 보름 전쯤의 복수를 한답시고 나서면 그냥 모양 빠지는 일일 뿐이다.
오늘 선발로 나설 김요한은 1군에서 이제야 자리를 잡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선배들에게 등 떠밀려 퇴장이라도 당하면 그건 또 무슨 짓인가.
“뭐야? 무슨 이야기 해? 오션스 상대할 이야기? 나도 기대하고 있었어. 오션스 전 진짜 재밌을 거 같지 않아?”
조금 어색했던 라커룸 분위기가 다 풀려버린 것은 김권종이 나타난 뒤였다.
“나랑 붙을 외국인, 투심 진짜 좋던데. 요한이랑 붙을 외국인 싱커 진짜 장난 아니었지. 그치?”
복수고 뭐고 다들 맥이 탁 풀려버렸다.
“거기 신인 유격수 강건우 진짜 아쉽더라. 우리 팀 왔으면 우리가 지금쯤 1위하고 있지 않았을까? 아, 만재 형이 별로라는 뜻은 아니야. 만재 형. 마음 상했어요? 아니죠?”
다들 어처구니없어하며 해산하려 했다. 아무도 대꾸해주지 않자 김권종은 소심하게 중얼거렸다.
“아 왜…나 때문에 분위기 망친 거야?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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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승운이 지나치게 따르지 않았던 앤디 가필드는 영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었다.
“빌어먹을 앤디. 오늘은 이겨야 해. 젠장. 아니야. 앤디, 너 지금 대체 뭐 하고 있는 거야?”
최근 다섯 경기에 등판해서 1승 3패에 그친 앤디 가필드였다. 그나마 지난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이 조금은 부족해진 상태.
새 투수 코치는 예전 투수 코치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다. 포크볼을 던질 줄 알게 되면 메이저리그에 돌아가서도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거라느니, 그렇게 되면 자기를 잊지 말라느니 헛소리를 하던 놈보다는 훨씬 나았다.
‘기술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앤드류. 그냥 침착하게 공을 던져. 지금까지 공을 몇 번이나 던졌지? 기억 못 한다는 것을 알아. 그냥 네가 던져온 공을 믿으면 돼. 던질 때 오른발을 조금 덜 드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조금씩 더 나아질 거야.’
투수 코치의 교정 덕분인지 지난 경기에서 제구가 괜찮은 느낌이었다.
그냥 불안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하고 한국에 왔을 때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게 있을까 불안한 마음이었지만, 지금은 얻기는커녕 여기서 승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뿐이었다.
조금 우습게 봤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물론 메이저리그와 비교하면 수준 차이는 나지만, 자신이 메이저리그 레벨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KBO도 만만한 곳은 아니라는 것을.
모자챙 각도를 맞추고, 글러브의 습도를 체크하고, 유니폼의 단추를 아래에서부터 채웠다. 손톱 길이를 줄자로 잰 후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에 안도했으며 양말에 아주 작은 구멍을 발견하고 새 양말을 꺼내 신었다.
그리고 강건우를 발견했다.
“헤이. 갱.”
“앤디.”
강건우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안정된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잘 치고 잘 잡는다. 승운이 따르지 않는 선발 투수에게 그만큼 필요한 존재가 또 있을까.
“난 네가 오늘 경기에서 나를 위해 단 하나도 놓치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
지금까지 지켜봐 온 강건우는 이런 기대에 부담감을 느끼는 타입이 아니었다. 그리고 앤디는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다. 강건우가 자신감을 비춰주기를.
“물론이지. 걱정하지 마. 내 쪽으로 타구를 보내면 다 잡을 테니까.”
“상대 투수의 공도 350피트(106.68m가량) 밖으로 날려 보내줘.”
“그걸로 되겠어? 400피트(121.92m가량)는 날려야지.”
“그래. 그거야. 내가 탈삼진을 쌓는 동안 네가 해야 할 일이 바로 그거야.”
강건우는 걱정하지 말고 타자를 죽여버리라고 대답했다.
불안감에 떨고 있는 모습이 익숙하면서도 안쓰러운 감이 있었다.
KBO는 처음이라 외국인 선수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정확히는 모른다. 자신도 MLB에서 이방인이었지만, 그곳과는 사정이 다르다.
어쨌거나, 강건우는 앤디 가필드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듯, 1회 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리고 시작했다.
그리고 양대근의 안타 때 전력 질주해 홈을 밟았다.
“다음 타석에서 400피트짜리 타구를 날릴 테니까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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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말, 바이킹스 리드오프 서창열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타구가 3루 방면 깊은 곳으로 향했다. 내가 3루에 있었더라도 처리하기는 힘들었을 타구였지만, 황석규 선배는 땅을 걷어차며 자책했다.
“서! 창! 열! 서! 창! 열!”
바이킹스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오션스 팬들이 올 시즌이 끝나면 FA 영입을 희망하는 선수다.
공수겸장 중견수.
대근이 형은 솔직히 안 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박의현은 어깨도 꽤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서창열은 주루에도 상당히 자신이 있는지, 과감하게 초구에 도루를 시도했다.
앤디의 싱커가 조금 낮았다. 박의현이 미트를 걷어 올리며 몸을 절반 정도만 일으킨 채 빠르게 송구했지만, 공보다 주자가 빨랐다.
서창열은 심판의 세이프 콜을 듣고 코웃음을 치며 일어나 유니폼의 흙을 털면서 노경우에게 시비를 걸었다.
“뭘 야려?”
나는 주자가 노경우를 보는 틈을 타, 공을 글러브에 넣은 채 빈손으로 던지는 척 모션을 취했다.
노경우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서창열은 껌을 쫙쫙 씹으며 어깨를 풀었다.
발이 떨어졌다. 나는 공을 숨겨둔 글러브를 서창열의 몸에 가져다 댔고, 심판이 주먹을 내밀었다.
“아웃.”
투수가 다음 투구를 준비하기 전까지 베이스에 붙어 있는 것은 기본이다.
노련하거나 영리한 선수들도 가끔은 실수를 하곤 한다. 옷에 흙이 잔뜩 묻었길래 털다가 발이 떨어지는 순간을 노려 페이크를 써봤는데 그대로 걸린 것이다.
그리고 서창열보다 먼저 상황을 파악한 바이킹스 팬들이 소리를 질러댔다.
“야!”
“저 치사한 새끼!”
“지금 뭐 하는 거야!”
서창열이 세상에서 제일 억울해 보이는 얼굴로 심판을 바라보다가 내가 글러브에서 공을 꺼내는 것을 보고 허탈하게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니, 이런 씨발…진짜.”
야구는 기본적으로 상대에게서 무언가를 빼앗는 스포츠다. 정정당당할 필요는 없다. 그게 규칙에서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뭐, 가끔은 조금 정도는 어긋나도 괜찮다.
“하. 진짜, 하.”
날 노려보곤 자기 벤치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허용해 얼굴이 시뻘게지기 직전이었던 앤디의 표정이 확 풀렸다.
“Fucking good.”
공짜 아웃 카운트만큼 좋은 게 또 없지.
홈 플레이트에서 개다리춤을 추던 박의현이, 다음 타자에게 한 소릴 들었는지 멋쩍게 자리에 앉았다.
아니, 평소엔 그렇게 눈치 없이 말만 잘 하면서 왜 쫄고 그래?
그렇게 생각하는 찰나, 박의현이 우렁차게 소리쳤다.
“자, 끝내줬고요! 야구천재 강건우의 센스있는 플레이에 지려버렸고요! 미스터 가필드! 160짜리 직구! 한! 번! 보여주쎄요오옹!”
진짜 제대로 미친놈이라니까.
타자가 황당해하며 화를 냈지만, 박의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세를 잡았다.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다. 앤디는 무슨 말인지 몰라서 조금 당황한 것 같았지만, 조금 흥분한 타자를 상대로 진짜 삼진을 잡아버렸다.
“와. 저 형 진짜…감당 안 된다. 안 그러냐?”
노경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게 이번이 처음이던가?
저 양반 아니었으면 감당 안 되는 사람 넘버 원이 노경우였을텐데.
저쪽이 너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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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스의 영리한 플레이에 항상 당하면서 분통만 터져왔던 오션스였다.
투수를 흔드는 주루 플레이, 주자를 놀리듯 공짜 아웃을 따내던 야수들, 항상 얄밉게 껌을 씹으며 오션스를 우습게 보던 바이킹스였다.
앤디 가필드는 바이킹스의 3번 타자 김호근을 상대로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다.
강건우는 가볍게 잡은 후, 1루수 이시욱을 향해 아리랑 송구를 던졌다.
오션스 팬들에게 1회 말은 여러 의미에서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와 속이 존나 시원;;;;;;]ㄴㅋㅋㅋㅋㅋㅋㅋ맨날 바이킹스한테 줘털리는것만 봤는데
ㄴ존나 신선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야 우리도 저런 플레이가 되는거였냐???
ㄴ강건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한다 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ㄴ서창열 억울해하는 표정 존나 못생김ㅋㅋㅋㅋㅋ
ㄴ조훈기는 왜 존나 빡쳐서 들어간거임?
ㄴ저새끼들 빡쳐있는거 하루이틀보냐 ㅋㅋㅋㅋ
ㄴ존 중앙에 공 들어오고 삼진 처먹어도 억울해하는 새끼들이지 ㅋㅋㅋㅋ
ㄴ아리랑 송구 나만 기분 좋았음?
ㄴ우리 대근이 맨날 당하던거자나…
물론, 당하는 입장인 바이킹스 팬들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저 씨발 오션스 새끼들 존나 매너없게 야구하네]ㄴ새파란 후배새끼가 서창열한테 뭐하는 짓인지
ㄴ나만 띠꺼운거 아니지?
ㄴㅅㅂ김호근한테 송구하는 것도 줫같던데
ㄴ좆건우 저거 전에 지 머리 위로 공 날라왓다고 복수하는거 아니냐???
ㄴ그럼 더 좆같은데??? 그날 피해자 우리였잖음
ㄴ맞음 시벌 양대근 개새끼한테 처맞고 김일전 맛탱이감
이쯤 되면, 야구장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전쟁이 벌어지기 마련이다.
[바퀴스 느그 양심 어디 팔아처먹음? 느그 하던짓은 생각도 안함?]ㄴ신인새끼가 저러는게 정상이냐?
ㄴ당한놈이 븅신
ㄴ소금물 니넨 뒤졌다
ㄴ뒤진건 니네 김일좆이구요
ㄴ일전이 살려내라 개새끼들아
ㄴ니들도 당해보니 좆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정정당당하게 야구하자 십새들아
ㄴ언제는 실력이라매???
ㄴ얍삽이 젤 마니 쓰는 새끼들이 부들대기는 ㅋㅋㅋㅋㅋ
ㄴ얍삽이가 아니고 실력임
ㄴ그럼 건우가 한 것도 실력임 ㅋㅋㅋ
ㄴ갓직히 건우가 한수 위지 ㅋㅋㅋㅋ
ㄴ존나 띠껍고 드럽네
ㄴ더러우면 니들도 하라고 아 ㅋㅋㅋㅋ
ㄴ딱 봐라 ㅅㅂ 복수한다
ㄴ어케 복수함??? 빈볼 던지면 대근이형한테 처맞고 투수 2군따리 될텐데 엌ㅋㅋㅋㅋㅋㅋㅋㅋ
ㄴ강건우 2루 슬라이딩할때 훈기가 무릎으로 찍어버릴것임
ㄴ건우 홈런칠거라서 2루에 슬라이딩 할 일 없음ㅎ
ㄴ홈런 맡겨놨냐?
ㄴ??? : 맡겨논 홈런 찾으러 왔습니다
ㄴ꼴션스 나대는거 존나 보기 싫네;;;
ㄴ보기 싫으면 1위 하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