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hitter hides fastball RAW novel - Chapter (68)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70화(70/385)
제일 나쁜 새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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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떠나서 고은태 팔고 박의현 데려가 놓고 코 결딴내는 건 선 넘은 거 아님?]└그럼 니 말대로라면 단장이 강건우한테 고은태가 노경우 다리 찍으면 조지라고 지시라도 했단 거임?
└아니 그걸 떠나서 저 새파란 새끼가 한때 같은 팀이었던 선배를 저렇게 패는 게 말이 되냐고
└코은태가 노경우 다리 빠개려고 했으니 존나 패도 무죄임
└그래서 노경우 다리 부러졌냐고ㅡㅡ
└선빵 치려고 시도한 건 코은태였음 쌈 개 못해서 먼저 칠려다가 처맞은거임 ㅅㄱ
└그새끼가 건우 얼굴에 하이바 던진 거 못 본 새끼 있냐?
└심지어 멱살도 먼저 잡고 처맞음
└아니 선후배고 뭐고 다 떠나서 저렇게 심하게 때렸는데 실드를 칠 수가 있냐?
└팝콘 팝니다
└불)내가 보기엔 엔젤스가 잘못했음
└강건우 시발 야구 좀 잘한다고 선배 개잡듯 잡는 거 보소
└엔)맞음 엔젤스가 잘못했음
└엔젤스 느그도 느그 잘못인 거 알면 해체해라
└엔)나 엔젤빠 아님 엔진빠임
└엔진스 개샊들아 팀명 좀 바꿔라 헷갈리니까
└씨발 근데 퍽동 말대로라면 원래부터 고은태 좆같았단거 알고 아이언스에 판 거 아님?
└ㅂㅅ임? 코은태 양아치인거 모르는 놈이 어디 있음?
└오대서 ㅈㄴ 역겹드라 뭔 선후배 드립임 잘못했음 처맞아야지
└대서야 오데서 깝치냐
└드립 개노잼
└꼴빠새끼들 ㄹㅇ로 처돌앗나 선배를 저렇게 패놓고도 뭐 잘났다고 ㅈㄹ들이냐
└우리 건우 못 하는게 없더라ㅋㅋㅋㅋ존나 아무거나 다 잘치는듯 ㅋㅋㅋㅋ
└이쯤 되면 양대근 재평가 아니냐?
└ㄹㅇㅋㅋㅋㅋㅋ건우가 바이킹스 투수 죽일까봐 뺨때려서 말린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일전이 살려내라 꼴션스새끼들아
└강건우인지 하는 그 씹새 영구제명시켜야함
└이정도면 형사 고소건 아니냐? 폭행죄로 처벌 안 되냐?
└븅신이네 이거 ㅋㅋㅋ 이제 벤클때 싸움만 나면 고소미 파티 벌이자는거임?
└정도가 지나치니까 하는 말이지 븅신새끼야
└그 기준이 뭔데? 그럼 노경우는 발로 까였으니 느그은태 고소해도 되는 부분?
└솔직히 고은태 마음에는 안 들었음. 팬들 개무시하고 팀 케미도 해치고. 근데 꼴션스랑 붙을 때 마다 2루수 하나씩 사라지는 거 보니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가 없음.
└난 아이언스 팬인데 불만 없음 ㅇㅇ 이야기 들어보니 고은태가 맞을 짓 했더라
└근데 그리 처맞는데 아이언스 선수들 아무도 적극적으로 구하러 안 옴 ㅋㅋㅋ 좆은태 평소 행실이 어땠는지 짐작이 감
└존나 답답하네 진짜 잘못을 했건 말건 너무 심하게 때렸다는 게 요점이라니까???
└정종훈이 이시욱 팼으면 개지랄할 새끼들이
└종훈이가 노루를 어케 패냐 체급 차이가 얼만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않음???
└일단 패고 말해라 ㅡㅡ
└아이언스 신인이 양대근 코뼈 박살 내도 암말 안 할 자신 있음
└;;;;;양대근을 어케 패냐
└드루와 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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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격렬했던 경기가 끝난 다음 날.
아이언스 측에서는 규정상 최대치인 10경기 출장 정지를 줘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고, 오션스 측에서는 당연히 반대했다.
“상대측에서 먼저 동업자 정신을 망각한 플레이를 했고, 고의적으로 헬멧을 안면부로 집어던졌으며, 멱살도 먼저 잡은 데다가, 폭언을 시작한 것도 고은태였습니다. 물론 저희 측 신인 선수가 흥분하긴 했으나 아이언스 측 주장대로 징계가 주어진다면 오션스에서는 항소를 진행하겠습니다.”
항소를 진행하게 된다면, 항소 검토 후 징계 결과가 나오기 전인 오늘 경기에 강건우가 경기에 출장할 수 있게 된다.
즉, 풀어 말하자면 이런 뜻이었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마라. 오늘 강건우한테 한 놈 더 작살 나는 꼴 보고 싶냐?’
사실, 폭행의 정도가 조금 심했기에 오션스 단장은 시즌 초 양대근 수준의 징계를 주장했다.
그리고 어차피, 어제 그런 일을 겪은 선수를 출전시킬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비밀리에 집으로 돌아온 강건우는 정유리와 한적한 곳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욕 많이 먹을 텐데.”
“괜찮아.”
“안 무서워?”
남자 친구가 오션스에 입단하게 됐을 때, 정유리는 오션스 팬들에게 건우가 욕을 많이 들을까 봐 걱정했었다. 이정도로 잘 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었다. 솔직히 첫해에 1군 데뷔전을 치를 줄도 몰랐다.
1군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기쁘긴 했지만, 정귀현이 음주운전으로 임의 탈퇴가 된 후에는 올 시즌을 포기해야 하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첫 시즌에 이렇게 잘 할 줄 상상도 못 했다. 2루수도 신인이라는데 기껏해야 9위 싸움 정도를 할 거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는다. 물론 오션스 팬들이란 언제 마음을 바꿀지 모르는 사람들이긴 해도 건우의 실력이 1군 무대에서 통하다 못해 털어버릴 정도라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른 팀 팬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이건 좀 이야기가 다르다. 타 팀 팬들에게 욕먹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정도로 많은 비난은 처음이었다.
강건우는 별 것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누나만 내 욕 안 하면 상관없어.”
이미 겪어본 일이었다.
메이저리그 시절 이야기다. 아무리 강건우라 하더라도 부진한 날은 있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KBO 경기에서도 무안타로 그치는 날이 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오죽하겠는가.
그런데 네티즌들은 자신이 원래 응원하던 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건우가 경기 초반 강판당하거나 중요한 기회에서 범타로 물러나면 맹렬한 비난을 퍼붓기도 했었다.
아무 상관 없는 팀인데도 그런데, 심지어 지금은 KBO의 오션스에서 뛰고 있다.
오션스는 인기도 많은 구단이지만, 그만큼 안티 팬도 많은 팀이다. 여기서 뛰기로 결정했을 때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다.
“내가 네 욕을 왜 해…”
강건우는 살짝 시무룩한 정유리를 보며 슬쩍 웃었다. 그거면 됐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은 상관없어. 누나만 있으면 되니까.”
정유리는 입술 사이를 비집고 튀어나오려는 웃음을 겨우 참고 대답했다.
“아, 뭐래. 근데 징계 얼마나 될 거 같아?”
“난 길어도 상관없는데.”
“10경기 징계 먹고 10연패 하면?”
“10연패 해도 승률 5할은 넘네.”
“하긴 그러네.”
“그래도 설마 나 없다고 다 지기야 하겠어.”
“건우야.”
“응?”
“넌 어떻게 오션스 선수면서 오션스를 그렇게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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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클리어링 폭력 사태 강건우, 출장 정지 6경기. 고은태 출장 정지 4경기. 양 팀은 항소하지 않기로.]└돌았음? 6경기????
└왜 영구제명 아님???
└고은태 4경기는 뭐냐 ㅅㅂ 전치 5주라던데 어차피 못 뛰는 거 뭐하러 징계 줌?
└뭔 6경기냐 씨발 1경기 정도면 충분하겠구만
└우리 건우 돌려내라 개새끼들아
└니네나 우리 은태 돌려내라 십새끼들아;;;;
└징계 한도 10경기 징계인데 6경기 ㅋㅋㅋㅋㅋㅋ 크보 일 존나 못하구요
└야 그럼 우리 유격수 세완이가 보냐?
└노경우도 오늘 못 나온다던데 좆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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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야.”
“예, 아버지.”
“따로 별말은 없었고?”
사실, 유리보다 부모님의 걱정이 더 컸다. 한국 야구계에 선후배 위계질서가 여전히 남아있다 보니 혹시라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계셨다.
“예, 뭐…괜찮아요. 10경기 풀로 징계 맞을 줄 알았는데 단장님이 어떻게 잘 막아주신 것 같아요.”
“그래. 그래도 다음부턴 그렇게 심하게 패진 마라.”
“예.”
“뭔 소리야. 들어보니 걔가 맞을 짓을 했더만.”
좀 심했나 싶기도 한데, 그리고 여전히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긴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어떻게 생각한들 변하는 것은 없다.
그나마 야구계에서 고은태에 대한 평이 워낙 안 좋다는 점이 다행인 걸지도 모르겠다. 이제까지 사고 쳤던걸 오션스에서 그렇게 많이 덮어줬다나 뭐라나.
어쨌거나, 오늘은 오랜만에 부모님 두 분과 집에서 식사하고 야구를 함께 보기로 했다.
-경우없는 놈 : 야 나 오늘 쉰다
-경우없는 놈 : 너 사람 ㅈㄴ 잘패더라
-경우없는 놈 : 나도 팰 수 있었는데 까비
대신 복수해줘서 고마우면 고맙다고 할 것이지.
가벼운 타박상이지만 오늘 경기에선 벤치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우리 팀의 선발 유격수는 김세완 선배고, 2루수는 2군에서 콜업된 남승현이라는 선수가 맡았다.
선발 투수는 국민성.
조금 걱정은 된다.
팀의 승패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노경우가 빠졌다고 해도 이길 수도 있다. 둘 다 뛰더라도 질 수도 있는 일이다.
그냥, 국민성이 크게 흔들릴까 봐 걱정이다. 하긴, 저 양반이라면 좀 많이 두들겨 맞아도 자기 하던 대로 할 수는 있겠다 싶지만.
새 수석 코치로 2군 수석 코치를 맡고 있던 서병주 코치님이 임명됐다. 난 잘 모르는 사람인데, 그래도 배유홍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한다.
게임이 시작됐다. 1회 초부터 3점을 냈다.
양대근 선배의 적시타에 이은 울프팩의 투런 홈런.
울프팩의 타격감이 뜨겁다. 어제에 이어, 2경기 동안 3홈런.
“건우 없어도 이기는 거 아냐?”
이기길 바라시는 것인지, 지길 바라시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오션스 팬이 된 두 분은 물론 팀이 이기길 원하시겠지만, 내가 없다는 점에서 조금 애매하게 느끼시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는 1회 말부터 생겼다.
-아, 김세완! 쉬운 공을 놓칩니다!
화면에 보이는 국민성의 표정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그런데 투수라면 저런 말 같지도 않은 실책에 흔들리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국민성은 첫 1~2이닝에 심판의 스트라이크 콜을 점검하는 타입이라 볼넷을 좀 내주는 편이기도 하다.
-선두 타자를 실책으로 내보낸 후 연속 볼넷! 무사 만루에 몰리는 오션스!
조금이나마 야구 경기를 보고 욕하는 야구 팬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실전 감각도 없고 자신감도 부족하며 어제의 그 격앙된 분위기에서 이어진 경기에 임하는 곤란한 상황에서 그 압박감을 이겨낼 만한 정신력이 오늘의 키스톤 콤비에게는 없었다.
김세완이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면 더 잘 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남승현이라는 선수의 잠재력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것이 끝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국민성은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보여줬던 호투가 거짓말인 것처럼 무너졌다.
3.1이닝 4피안타 4사사구 7실점, 4자책점.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가 많았단 점을 고려해야 한다.
수비가 중요한 타입의 투수니까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 안색이 창백하게 변해버린 김세완이 도루하는 주자에게 태그하려다 헛손질해 살려준 것도 치명적이었다.
상위 타선은, 절대 이대로 질 수 없다는 듯 점수를 냈다.
아이언스 외국인 투수에게 5회까지 5점을 뽑아낸 것은 상위 타선의 활약 덕분이었다.
하지만 7번부터 9번까지 선발로 나선 타자들은 출루 한 번을 성공하지 못했다.
결과는 13대 7 패배.
-경우없는 놈 : 야 분위기 개살벌함
경기 끝나고 분위기가 그랬다는 노경우의 보고가 있었다.
노경우는 대타나 대수비로도 출장하지 않았다. 감독은 이제까지 거의 풀타임으로 출장하다시피 한 노경우에게 휴식을 주겠다고 말했다고 하지만, 어제 사건의 당사자 중 한 명이니만큼 조금 배려를 해준 것 같았다.
-유리 누나 : 건우야
-유리 누나 : 내가 뭐랬냐…
자신감 부족의 영향이 좀 큰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설마.
앞으로 다섯 경기를 내리 지기야 하겠느냐고.
그런데 다음 날도 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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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아이언스와의 3연전 중 첫 경기 승리 후 2연패!] [부산 오션스 3 : 10 광주 아이언스.] [오션스 선발 투수 앤디 가필드, 5이닝 5실점(3자책) 패배.] [신인 유격수에게 의존했던 부산 오션스의 사상누각?] [오션스의 실책 파티. 선발 투수의 멘탈을 스스로 터뜨리다.] [(PHOTO) 강판 후 분노를 터뜨리는 앤디 가필드.] [2연패 오션스, 선더버즈를 스윕한 불도저스에 1위 자리 내줘.] [(이용길의 야구회로)백업 내야수 문제 해결이 절실한 오션스.]#
휴식을 부여받고 나는 유리와 함께 투구 폼 준비에 집중했다.
“건우야…”
“응?”
“우리 불펜 어떡해…”
유리는 울상이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비교적 일찍 무너진 가운데, 불펜 투수들도 순서대로 실점하며 난리가 났다. 심지어 그나마 불펜 에이스로 활약하던 김정혁도 0.2이닝 2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2군에서 누군가가 갑자기 튀어나오지 않는다면 분위기가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다.
아직 발표는 안 났지만, 김정용 선배가 담 증세로 다음 선발 순번을 한 번 건너뛸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커크 심슨의 투심도 수비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변수가 많다.
내가 준비하는 것과는 별개로, 코칭 스태프 쪽에서의 판단도 필요하다. 날 투수로도 쓰는 것은 감독님과 투수 코치님의 결정이다.
사실, 조금 애매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김세완 선배의 유격수 수비는 솔직히 말해서 꽤 끔찍했다. 아무리 나라고 해도 모든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울 순 없을 테니까.
아무튼, 요즘 좀 뜸했지만, 집중적으로 투구 폼을 훈련했다.
부상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구속보다는 제구에 중점을 둔 포심, 그리고 체인지업 위주로.
[건우 없으니까 야구 좆노잼이네 진짜]└와 설마 이 정도일 줄 몰랐음
└다른 팀 새끼들 시비 걸면 목숨 걸고 막을 것임
└건우단 출첵 시작
└ㄱㅇㄱㅇ
└ㄱㅇㄱㅇ
└ㄱㅇㄱㅇㅇ
└건우 이번 일로 흔들리진 않겠지?
└걱정마셈 고은태 줘패는거 보니까 흔들릴 멘탈이 아님
└ㄹㅇㅋㅋㅋㅋ
└쉽게 흔들릴 놈이면 그렇게 못 팸ㅋㅋㅋㅋ
└건우 빨리 돌아오면 좋겠다
└아직 네 경기나 남음 ㅅㅂ
└그래도 남은 네 경기 중에 반은 이기겠지?
└유격수 김세완이면 이길 경기도 못 이김
└정귀현 임탈 해제 안되냐???
└씹ㅋㅋㅋㅋ 술처먹고 운전하다 임탈 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정귀현 고은태랑 절친이라 팀 분위기 더 조질듯
└4경기만 쓰고 다시 임탈시키자
└;;;
타 팀 팬들은 여전히 날 비난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션스 팬들의 지지는 더 굳건해지고 있는 듯했다.
유리는 그게 만족스러운 것 같았다.
“3천만 오션스 팬들이 이렇게 널 응원하고 있어, 건우야.”
3천만이라.
어쩌면 오션스 팬이라면 저런 부풀리기를 패시브로 장착하고 있는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