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hitter hides fastball RAW novel - Chapter (97)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99화(99/385)
여보세요 나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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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재팬, 칸고쿠 상대로 조 1위 굳힌다!]└앞으로 30년은 일본에게 이긴다는 생각조차 못 하도록 만들어!!!(`Д´)
└오란다 따위에게 이기고 잘난 체하는 그 반도WWWWWWWW
└눈물의 왕자는 등판하지 않는 것입니까?
└다음 상대는 바이킨구스의 키무 권존. 스라이다가 주 무기고 국제 대회에서 꽤 두각을 드러냈었지.
└아아. 기억나는군. 그 자식. 굉장히 표정이 다채로웠던 것으로 기억해.
└웃는 얼굴이 얄미웠어.
└다이치를 견제로 잡아내고 얄밉게 웃었지. 한신에 입단하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한신 놈들은 아무나 데려올 수 있을 거라고 말하지. 웃기지도 않는 농담일 뿐이지만.
└wwwwwwwww진지하게 칸고쿠를 이길 거라 생각해? 어이어이. 저 자식들은 입대하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걸고 뛴다구?
└군에 가지 않으려는 썩어빠진 정신으로 일본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wwwwwwww
└그럼 한국에 지면 자위대에 강제로 보내면 되는 문제 아니야?
└기술적으로는 분명히 앞서 있는데, 랄까. 어째서 한국만 만나면 고군분투하게 되는 걸까.
└솔직히 질 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아
└해외파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한 수 아래의 KBO 올스타(笑)
[한국 대표팀, 일본 상대로 어떤 승부를 펼칠까?]└꼴찌 해도 일본만 이기면 ㅇㅈ
└지면 걍 거기서 살아라
└미국에서 살게 하지 말고 북한으로 보내야 함
└뗏목 하나 주고 알아서 건너오라고 하면 됨
└힘들거 같은데…메이저리거 하나 없고…
└어차피 메이저리거는 대회 참가도 못함 ㅇㅇ
└일본 메이저리거 둘 다 참가 못 하는데 그것도 못 이기면 안 되는 거 아님?
└건우만 믿어
└강건우 근데 빠른 공에 강한 거 아님? 일본놈들 요상꼬롬한 변화구 존나 던지는데 괜찮은거임?
└강건우 150km/h 이상 빠른볼 상대 타율 0.489, 포크볼 상대 출루율 0.642임 쪽국 포크볼러들 학살 쌉가능
└그럼 걘 어떤 공 못 침?
└130km/h대 직구 상대 타율 0.341
└느린 공이 약점이네
└0.341이 약점으로 보이냐 시발ㅋㅋㅋㅋㅋㅋㅋ
└걱정하지 마라 유리 누나 오늘도 직관한다
└★유☆리★누☆나★직☆관★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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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이게 뭐로 보이냐?”
대표팀 주장인 조용한이 야구 배트를 들고 물었다. 그걸 누가 모르겠는가. 여기 모인 24명의 선수 중 14명은 저걸로 밥 벌어 먹고사는 선수들이고, 나머지 10명은 저기에 덜 맞아서 밥벌이하는 사람들이다.
대표팀 고참급 중 몇 명이 킥킥대며 웃었고, 송병재가 근엄한 얼굴로 말했다.
“이번이 대표팀 첫 소집인 친구들은 모를 거야. 저게 뭐냐면, 우리가 오늘 지면 집에 갈 때 타고 가야 할 초호화 유람선이거든?”
이건 대표팀의 오래된 농담이다. 일본한테 지면 나무 배트 하나 타고 집에 가야 한다는.
물론 진다고 해서 북태평양을 배트 타고 건널 리는 없다. 그냥, 질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일 뿐이다.
당연히 1대 1로 맞붙는 팀 스포츠에서는 승패가 갈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항상 이길 수도 없다.
그러니까, 무조건 이기라는 거다.
서우주가 회한에 잠긴 표정으로 천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한때 대표팀의 전설적인 선배 한 분이 일본에서 일본한테 졌다가 후쿠오카에서 대마도를 거쳐 거제도까지 수영해서 왔었지…”
그리고 내 기억이 맞는다면, 그 전설적인 선배는 바로…
“그 선배님이 바로 추성태 감독님이다. 그래서 한일전에서 지면 선수들을 하나하나 바다에 빠뜨려 버리시곤 하지.”
어차피 이게 농담인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야, 이놈들아! 너희 또 나 가지고 농담하냐!”
감독님이 문을 발로 차면서 나타났다.
“아, 감독님. 어떻게 또 귀신같이 아시고.”
“농담할 시간 있으면 펑고 하나라도 더 받아!”
솔직히, 공감하는 바다.
뭐. 특히 첫 한일전을 겪을 선수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한 일종의 연설 같은 거긴 하다. 감독님은 자연스럽게 선수들 사이로 들어와서 말했다.
“마, 생각보다 수영 안 힘들어. 괜찮아. 너무 걱정들 하지 마라.”
슬며시 흘러나온 웃음 사이에서, 감독님이 정색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근데 엘에이에서 동해 가는 건 좀 힘들 거 같더라. 하와이 들르자니 거리가 더 멀어지고. 그리고 일본 쪽에 방사능이 워낙 많잖냐. 그거 잘못 마시면 좆된다. 알지?”
긴장을 풀라는 건지, 긴장을 하라는 건지.
하긴.
일본전은 항상 비이성의 극치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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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기존과 약간 다른 라인업을 내놓았다.
선발 투수 김권종.
1번 중견수 송병재.
2번 좌익수 정조준.
3번 유격수 강건우.
4번 지명타자 서우주.
5번 1루수 양대근.
6번 3루수 박정신.
7번 포수 조용한.
8번 2루수 이현동.
9번 우익수 배영한.
중견수 송병재에 우익수 배영한.
꽤 파격적인 라인업이기는 했다. 송병재는 외야 전역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소속팀에서 풀타임 중견수로 뛴 것은 꽤 오래전의 일이었고, 한일전이라는 특성상 도박을 걸기는 부담스러울 텐데도 타격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들로 가득 채운 것이다.
“이길 자신이 있으신가요?”
추성태 감독은 대답했다.
“자신 없어도 이겨야죠.”
호불호가 갈릴 법한 발언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구시대적 정신론이라며 까댔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감독이 옳은 말을 했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저렇게 말해놓고 지면 역풍을 맞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뒷일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정유리는 미국까지 와서도 사직 야구장에서 그랬던 것처럼 꽤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유리 누나 맞죠?”
“하하…네…”
미국에서조차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부담스러운 일은 이미 많이 겪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이런 생각도 있었다.
‘건우가 어떻게든 해주겠지.’
사실, 강건우라고 해서 모든 경기를 승리하게 만들어주지는 못한다.
그랬다면 오션스가 전승으로 KBO에서 1위를 달리고 있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일본 팀의 선공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일본 관중들과 한국 관중들의 비율은 비슷했다. 치열한 응원전이 시작됐고, 한국 선발 투수 김권종이 일본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2번 타자에게 삼진을 잡아냈다.
“우와아아아아아!”
“김관종! 김관종!”
김권종의 별명은 꽤 다양한 편이었다.
삼진을 따내고 이상한 포즈로 기뻐할 때면 김관종.
부진해서 경기 초반에 실점당하고 강판당한 후 벤치에서 멍청하게 경기를 보고 있으면 김관중 등등.
그리고 3번 타자의 타석에서, 한국 최고의 포수 조용한이 엄청난 2루 송구 능력을 보여주었다.
-아! 조용한 선수! 토시노 와타나베 선수의 도루를 저지합니다! 엄청난 송구였죠! 받자마자 앉아서 그대로 쐈습니다!
-저 선수 주력이 정말 대단한 선수인데요. 송구가 정말 완벽했습니다. 강건우 선수의 태그도 좋았고요. 토시노 와타나베가 분한지 땅을 주먹으로 때리는군요.
-흙에는 죄가 없죠. 그냥 곱게 돌아가 줬으면 하는데요.
-일본은 원래 곱게 안 끝내는 나라입니다.
-하하. 그런가요? 뒤끝 있는 일본의 3번 타자, 타카토 마츠오카가 1볼 상황에서 타격을 준비합니다. 아, 아직 토시노 와타나베가 안 나갔나요? 발목이라도 삐었나요? 발 빠른 선수로 알고 있는데, 걸음이 상당히 느리네요.
분위기는 전염되기 마련이고, 김권종의 아래로 뚝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내야 높이 떴다.
조용한이 직접 공을 잡아내 1회 초 종료.
메이저리그에서 최소 10개 구단이 관심을 가졌다는 일본 투수 나카지마 마자타가 마운드에 올랐다.
-154km/h의 속구를 던지는 것도 모자라, 최소 네 개의 구종을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제구도 좋고요. 작년 평균자책점 1.98, 올 시즌은 지금까지 2.25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예. 슬라이더, 커브, 싱커, 그리고 결정적으로 포크볼을 끝내주게 던지는 투수죠.
-오늘 한국팀 라인업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선구안 좋은 타자들이 다수 포진되었죠. 중견수 송병재가 1번 타자로 나선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건우 선수는 여전히 3번으로 나섰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경험 있는 선수들을 상위 타선에 주로 배치했는데, 강건우는 경험과는 관계없이 저기 놔둬야죠. 소속팀에서 3번으로 엄청났잖아요? 그걸 건드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거죠. 그리고 그게 맞다고 봅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KBO와 NPB의 리그 수준 차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기술적으로 따지자면 수준 차이가 꽤 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KBO의 미스테리함에 대해서도 주목한다.
도저히 프로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의 선수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 선수들이 공존하는 리그.
그리고 송병재는 그런 리그에서도 몇 시즌 연속으로 타율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린 타자다.
하지만 나카지마 마자타도 NPB에서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투수.
-아! 송병재! 5구째 포크볼에 삼진을 당하고 맙니다!
-이게 떨어지는 각도가 정말 예술이네요. 오늘 아무래도 투수전이 예상됩니다.
정조준의 타구는 중견수 정면.
살짝 깎여 맞아 떨어지는 타구를 중견수가 달려들어 잡아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네요.
-그렇습니다. 다음 타자는 강건우! 과연, 오션스의 슈퍼 루키를 넘어서 국가대표팀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선수는 어떤 타격을 보여줄 것인가!
강건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관중석 한쪽에서, 사직 구장에서보다는 작지만 함성이 들려온다.
“건우야!”
“유리 누나가!”
“홈런 한 방!”
“쳐달란다!”
강건우는 피어오르는 웃음을 감췄다.
나카지마 마자타.
좋은 투수다.
3년쯤 뒤에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진출하며 이런 말을 한다.
‘승리에 굶주려 여기까지 왔다. 오직 승리만이 내 배를 채울 수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그 당시의 강건우가 속해 있던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 같은 지구의 팀이었고, 그 시즌은 강건우가 사이 영 상과 시즌 MVP를 동시에 수상한 시즌이었다.
20-20.
20홈런 20도루가 아닌, 20승 20홈런.
나카지마는 데뷔 직후 꽤 좋은 모습을 보였고, 시애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리고 강건우 선발 투수 맞대결을 펼친 그 경기에서 강건우에게 홈런 두 방을 맞았다.
쓰리런과 만루홈런.
강건우는 나카지마 마자타의 습관을 처음으로 발견한 선수였다.
포크볼을 던질 때 코를 찡그린다. 알아보기 힘들고 별 것 아닌 듯하지만, 이 습관에 대한 소문이 퍼진 후 나카지마의 평균자책점은 엄청나게 치솟았었다.
강건우는 일본 대표팀 사이에서도 꽤 경계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었다. 당연한 일이다. 아무리 KBO가 NPB보다 수준이 낮다고 평가된다 하더라도, KBO에서 리그 수준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었으니까.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150km/h 이상의 빠른 볼에 강점을 보이고, 한국 국가대표팀 투수들의 대부분이 처음 상대할 때 초구 홈런을 맞은 데이터가 있었다.
초구는 볼. 적극성이 돋보이는 타자이니만큼 커브로 카운트 하나를 벌어보려 했지만, 강건우의 배트는 나오지 않았다.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잡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언제든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자신이 있다면 전략적으로 볼을 던지는 경우도 있다.
나카지마는 그렇게 생각했고, 강건우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 새끼 잔머리 굴리는 건 여전하네.’
2구는 몸쪽으로 붙이는 포심.
따아악!
파울 타구가 크게 날아갔다. 관중석이 웅성거리고 안전 요원이 달려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비췄다.
-아, 일본 관중 한 분이 파울 타구에 맞아 다친 것 같은데요.
-저런.
[(Live) 일본 0 : 0 대한민국]-2구 파울.
└해설자 누구냐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저런’ㅋㅋㅋㅋㅋㅋ
└존나 안 안타까워 보이는 거 내 착각?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도 사람이 다쳤는데;;;
└저런을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
└저런
└저런
└저런
└;;;
약간의 소란 이후, 나카지마는 볼을 하나 더 던졌다.
‘안 속아…?!’
유수의 타자들을 속여넘겨온 자신이다.
뭔가 답답하다. 보통 포크볼은 결정구로 쓰지만, 지금이 써야 할 타이밍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저 어린 타자가 몸쪽 외에는 스윙하지 않기로 결심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코스는 낮지만 존 안쪽.
거포 타자들은 높은 공에 대한 유혹을 참기 힘들어하는 법이다.
높은 코스의 포심으로 착각하게 하고, 일본 버블 폭발 후 떨어진 주가처럼 훅 떨어지는.
포수와 싸인을 나눴다. 강건우는 투수의 코를 주목했다.
눈높이쯤 되는 코스로 날아오는 공.
나카지마 마자타의 포크볼은 날아오는 과정에서 포심 패스트볼과 구분이 힘들다.
포심을 포함한 모든 공은 아래로 떨어진다. 그래서 직구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
이걸 포심이라고 생각하면 투수의 뜻대로 일이 진행될 테지만, 강건우는 포크볼에 대비하고 있었다.
‘이 정도 높이면…’
존 안으로 들어올 거라고 확신을 가지며.
본능적으로 스윙이 나왔다.
평소처럼 높은 곳을 향하는 궤적이 아닌, 평소보다 낮은 곳에서 시작한 스윙.
뚝 떨어지는 공과 낮은 곳에서 그대로 퍼올리는 배트의 만남은.
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어마어마한 타격음과 함께.
-와! 강건우의 타구! 강건우! 타구가! 타구가! 타구가아아아아아아아!
해설자가 넘어갈 듯 소리 질렀다. 타구는 어마어마하게 높게 날았다.
-이건! 어디까지! 언제까지! 아! 아직도! 날고 있습니다! 아직도! 아직도오오오!
낮게 떨어지는 공을 밑에서 때렸으니.
체공 시간은 어마어마했다.
“와! 건우야! 건우야! 건우야아아아아아!”
정유리는 혼절할 것처럼 소리 질렀다. 비정상적인 타구였다.
보통 타구가 이렇게 높게 띄워지면 홈런이 나오기 쉽지 않다. 타율 0.500, 장타율 1.500 이상을 생산하는 배럴 타구는 타구 발사 속도 98마일(157.7km/h)에서 발사각 26~30도를 기록해야 한다.
발사각이 50도를 넘겼기에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기 어려웠다.
그러나 방금 강건우의 타구 발사 속도는 무려 119마일(191.5km/h).
-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 넘어갔어요! 말도 안 됩니다! 이런 홈런은 처음 봅니다! 아! 아아아아! 넘어갔어요! 넘어갔습니다! 나카지마 마자타! 나카지마 마자타가 맞았다! 강건우에게 맞았습니다!
-저 정도면 하와이까지 날아가겠는데요?
해설자의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나서야, 타구가 펜스를 넘겼다.
나카지마 마자타는 절망적인 얼굴로 생각했다.
‘나…나니…?’
강건우는 썩소를 날리며 배트를 뒤로 집어던졌다.
겨우 1점에 불과하지만.
자신 있던 나카지마에게는 꽤 큰 타격이었으며, 강건우에게는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강건우! 강건우! 강건우! 강건우!”
“우와아아아아아아아!”
“강건우우우우우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