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 Writer from Rural America RAW novel - Chapter (415)
415화 외전 14화. 위키백과 권유진 페이지 – 외전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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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진 (Eugene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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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소설가, 동화작가, 시나리오 작가
활동기간| 2023년 ~ 현재
장르| 판타지, SF, 문예소설, 아동문학, TV시리즈 등
필명| 에곤 K, 권유진, 베니 르 레푸스, 릴리 퀀하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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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권유진은 오늘날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전미도서상, 부커상, 네뷸러상, 휴고상을 모두 수상한 전대미문의 작가다.
활동 초창기에 ‘1억 부 클럽’을 달성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이며, 대표작 [잊혀진 성자들> 시리즈는 전 세계 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주 장르인 판타지와 SF뿐 아니라 문예소설, 호러, 스릴러, 로맨스판타지, 심지어는 TV시리즈 시나리오 분야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며, 현재도 에곤 K(판타지, SF), 권유진(문예소설, 아동문학), 베니 르 레푸스(토끼 남작 시리즈), 릴리 H. 퀀하임(청소년 판타지) 등 여러 필명을 사용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 이력
데뷔~초기|
권유진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 미국으로 이민 왔다.
그가 처음으로 문학적 재능을 선보인 것은 힐크레스트 고등학교의 문예창작 클럽활동을 통해서였다.
수업 과제로 집필한 초단편소설 [로렌스 수사의 고백>이 교내 잡지 [스쿨씬>의 특별판에 실려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유진은 이 초단편을 [6인의 고백>이라는 단편으로 개작하여 매년 셰익스피어 축제 때 발행되는 [셰익스피어 앤솔로지>에 수록했는데, 이는 아이오와시티 소재의 문학 에이전트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같은 시기, 그는 SF전문지 [사이언스앤드판타지>에서 주최한 ‘아포칼립스 중편소설 공모전’에 [멸망한 세계의 피터팬>이라는 중편소설을 에곤 K라는 필명으로 응모하여 1등상을 거머쥔다.
‘고등학생 작가’로서 주목받고 싶지 않았던 그가 정체를 드러내지 않자, 에곤 K의 정체에 대한 출판계와 독자들의 호기심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바로 그해, [사이언스앤드판타지>의 모회사 SFF프레스는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이 신인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호수에 무언가가 산다>를 출간한다.
호러 스릴러 청소년소설이라는 마니악한 장르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입소문을 타고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고, 떠오르는 신예 감독 막성스 라미에 의해 성공적으로 영화화되었다.
이후 에곤 K는 [사이언스앤드판타지> 편집부의 요청으로 공모전 수상작인 [멸망한 세계의 피터 팬>의 2부와 3부 역시 집필했고, 이 소설들은 각각 뜨거운 관심 속에 잡지에 게재된다.
이 시리즈를 한 권으로 묶어 출간된 픽스업 장편소설 [멸망한 세계의 피터 팬>은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등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0여 개국의 해외 판권 체결, 영화 판권 계약에 이어 [피터 팬> 1부의 네뷸러상 중편 부문 수상까지, ‘에곤 K’가 출판계의 전도유망한 신인작가로 주목받는 것에 큰 역할을 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는 와중에도 유진은 학교생활에도 충실했는데, 클럽 담당교사의 추천으로 스콜라스틱 공모전에 참여하여 [AI 데이지>라는 단편소설로 금메달리스트로 선정되기에 이른다.
이 소설은 향후 네뷸러 단편 부문을 수상하고, 브로드웨이의 유명 극작가 로렌 루먼에 의해 연극으로 각색된다.
한편 권유진은 당시 코믹스작가 지망생이었던 친구 네드 밀러와 협업하여 어린이용 동화책 [토끼 남작의 모험>을 자가 출판하기도 했다.
동생의 생일 선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자가 출판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열렬한 관심을 받았고, 아동서 전문 출판사 원더테일에서 재출간되자마자 아동도서 부문 베스트셀러 목록의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중기|
고등학교 졸업 후 중서부 지역의 명문으로 불리는 아이오와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입학해 학내활동을 이어 나가는 와중, 유진은 ‘권유진’이라는 본명으로도 첫 정식 출간을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권유진 단편집>으로, [AI 데이지>를 비롯한 여러 개의 단편을 묶은 이 책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아마존 에디터픽에 선정된다.
그는 다시금 에곤 K라는 이름으로 중세풍의 스페이스오페라 소설 [캐슬>을 발표한다.
출간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 책은 유망한 신인에 불과했던 작가 에곤 K를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토끼 남작의 모험> 시리즈의 신작 역시 전작들 이상의 인기를 자랑했고, 유명 뮤지션 데반 오코넬이 [권유진 단편집>에서 신곡의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하는 덕분에 이 두 책 또한 단숨에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을 기록한다.
덕분에 에곤 K의 [캐슬>과 [토끼 남작의 모험> 시리즈, [권유진 단편집>이 당시의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함께 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했는데, 권유진과 ‘토끼 남작’ 시리즈의 작가 베니 르 레푸스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진 탓에 한층 더 화제가 되었다.
에곤 K의 정체 공개|
이처럼 에곤 K와 권유진 모두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고 있을 때, SF 서브레딧에서 권유진이 에곤 K와 동일인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처음 제기되었다.
처음만 해도 무시당하던 주장은 그해의 네뷸러 시상식 이후 다시금 주목받게 된다.
왜냐하면 이 시상식에서, 장편 부문 수상작인 [캐슬>의 수상 소감을 하러 무대 위에 올라온 인물이 다름 아닌 권유진이었기 때문.
그는 청중을 향해 자신이 바로 에곤 K임을 공개하며, 그동안 필명을 사용해 활동해 온 이유와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캐슬>의 5백 년 전 과거를 다룬 에픽 판타지 시리즈 [잊혀진 성자들>을 출간할 것을 발표했다.(잊혀진 성자들 시리즈에 관해서는 아래의 해당 항목 참조)
이 발표는 큰 화제를 모았으며, 많은 팬들과 출판 관계자들이 그의 용기와 진정성에 박수를 보냈다.
후기~현재|
명실상부한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잊혀진 성자들>이 가히 역대급의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권유진은 [타임>지의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성자들> 시리즈가 4부로 완결된 후에도, 범죄소설([탐정사무소에는 비밀이 없다>), 로맨스판타지([적혈의 왕녀> 시리즈), 문예소설([내가 죽은 후에>)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계속해 오고 있다.
특히 본인이 사망한 이후의 이야기를 주인공의 시점에서 다룬 장편소설 [내가 죽은 후에>는 비평가들의 열렬한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전미도서상 장편부문, 부커상 해외문학 부문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30년에는 판타지 문학에 대한 공헌 및 문화에 대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미국 국가예술훈장을, 2033년에는 세계문학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의 문예공로훈장을 수여받았다.
3. [잊혀진 성자들> 시리즈
하나의 문화적 현상|
[잊혀진 성자들> 시리즈는 2020년대 중후반을 주름잡은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었으며, 청소년 독자들의 꾸준한 성장 및 미국의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다 같이 다음 권을 기다리는 이벤트’를 경험하며 시리즈와 함께 성장한 독자들은 그들 스스로 재능 있는 작가나 해당 분야 종사자로 거듭나기도 했다.
프랜차이즈 구성요소|
• [잊혀진 성자들> 프랜차이즈는 4권의 핵심 도서, 시리즈의 지식과 역사를 확장하는 5권의 동행도서, 4개 시즌으로 구성된 넷플렉스 TV 시리즈, 워너브라더스 제작 영화 시리즈, 오픈월드 게임 [세인츠월드>로 구성된다.
• 테마파크 ‘세인츠월드’가 2020년대 후반에 개장되었고, 스핀오프 시리즈와 그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시리즈도 출간되었다.
• [성자들> 시리즈의 완결 5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성자들과 함께한 나의 10년>이 발표되었는데, 이제 막 성인이 된 팬들이 이 시리즈가 자신들에게 미친 영향을 진솔하고도 감동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문화적 영향 및 인식|
•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독자 중 15%가 [잊혀진 성자들> 시리즈 전권을 읽었고, 28%는 적어도 한 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젊은 층(18~34세) 중 35%가 시리즈 전체를 읽었고, 55%가 최소 한 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 전체 미국인 중 약 20%가 이 책을 원작으로 하는 TV 시리즈를 시청했으며, 58%는 적어도 한 편 이상 시청했다.
판매 기록|
• 미국에서는 시리즈 2부 [예언의 아이>가 첫 주에만 200만 부가 팔리며 신기록을 세웠다.
• [잊혀진 성자들> 시리즈는 출시될 때마다 전작의 판매량을 능가하며 신작이 나올 때마다 팬층이 늘어나고 기대감이 커졌다.
• 3부 [진실을 위한 전투>는 첫 24시간 동안 300만 부가 판매되어 당시 가장 빨리 팔린 판타지 도서 중 하나가 되었다.
• 4부 [바깥 세상으로>는 발매 후 24시간 동안 550만 부, 초당 평균 64부가 팔려 기존 기록을 깨뜨렸다.
• 시리즈의 첫 작품인 [금지된 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8,5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시리즈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남아 있다.
• 해당 시리즈를 영화로 각색한 작품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4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프랜차이즈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 도서, 영화, 상품 및 관련 굿즈를 포함하여 [잊혀진 성자들> 프랜차이즈에서 창출되는 총매출은 1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 시리즈의 모든 도서는 광범위한 인기를 반영하여 USA 투데이, 아마존,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1200주 동안 지속적으로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정기적으로 등장하며 8년 이상 연속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 휴고상, 네뷸러상, 월드판타지상, 영국 판타지협회상, 브램스토커상, 아서 C. 클라크상, 더블린국제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다수 수상했다.
• 에곤 K의 2030년 한 해 수입은 약 5천만 달러로, 포브스 선정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작가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4. 필명별 작품 목록
1) 권유진
◦ [로렌스 수사의 고백>: 초단편.
고전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패러디, 스릴러, 추리. 학교 과제로 작성된 작품.
◦ [6인의 고백>: 단편.
[로미오와 줄리엣>을 등장인물 6인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패러디 소설. [셰익스피어 축제 앤솔로지>에 수록.◦ [AI 데이지>: 단편.
문예창작 클럽활동 과제로 작성된 작품, 네뷸러 단편 부문 수상작.
◦ [우연의 거리>: 단편, 공동집필.
대학 동기 채드 왕, 헤이즐 슈나이더와 함께 과제용으로 공동집필한 단편소설.
권유진 본인이 세상에 알리는 데 일조하기도 한 1920년대의 무명작가 에곤 언윅의 생애를 떠올리게 하는 단편으로, 신인 작가 단편선 [새로운 목소리의 바람>에 수록.
◦ [종말 이후의 발레리나>: 장편.
2027년 4월 출간, 첫 주 10만 부 판매, 전미도서상 롱리스트 후보작.
◦ [해골 기사의 모험>: 아동서.
9~11세 대상의 어린이 책. 매년 할로윈이 되면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다시 나타나는 작품.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하며 토니상 수상작이기도 한 어린이 뮤지컬 [해골 기사의 모험>은 큰 인기를 끌어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상연되는 중.
◦ [위어울프 학교>: 장편.
2027년 출간, 청소년을 위한 어반 판타지 소설.
영어판뿐 아니라 작가 본인이 쓴 한국어판을 한데 묶은 ‘쌍둥이판’의 출시로 큰 화제가 되었음.
◦ [안드로이드 선생님의 교실>: 단편동화.
SF 동화 앤솔로지 [미래세계를 여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안내서> 참여작.
◦ [커튼콜 이후의 이야기>: 단편.
문예소설, 아마존 킨들스토어 베스트셀러 1위.
◦ [탐정사무소에는 비밀이 없다>: 장편.
현대 한국 배경의 범죄소설, 흥신소를 운영하는 천재탐정 백한수의 이야기.
◦ [내가 죽은 후에>: 장편.
주인공이 죽어버린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현대 배경 판타지 소설로, 시간 순서를 뒤섞어 주인공의 감정 변화를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전미도서상 장편 부문, 부커상 해외문학 부문 수상작.
2) 에곤 K
◦ [호수에 무언가가 산다>: 2023년 12월 출간.
◦ [캐슬>: 2025년 4월 13일 출간,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중 하나.
◦ [세상을 짊어진 소년> : 단편.
공유세계관 앤솔로지 [7인의 모험가> 참여작. 이후 넷플렉스 TV 시리즈 [포스트휴머니티>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각색되어 방영됨.
◦ [죽음 너머의 탐험대원> : 단편 시나리오.
넷플렉스 TV 시리즈 [포스트휴머니티>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방영됨.
◦ [우주선과 유령> : 중편.
SF 전문지 [사이언스앤드판타지>에 수록.
극작가 로렌 루먼에 의해 각색된 연극은 토니상을 수상함.
◦ [잊혀진 성자들> 시리즈:
▪ 본편 :
1부 [금지된 고서>
2부 [예언의 아이>
3부 [진실을 위한 전투>
4부 [바깥 세상으로>
▪ 프리퀄: [황금 열쇠의 주인> 시리즈
1부 [빈민가의 불사조>
2부 [밀랍 인장>
3부 [은발의 증인>
▪ 컴패니언북(동반도서) :
[잊혀진 성자들 백과사전> [잊혀진 성자들: 아트 앤 스케치> [잊혀진 성자들 : 지도와 미스터리> [잊혀진 성자들: 고대 성물 가이드> [잊혀진 성자들 연대기 : 팬북>3) 베니 르 레푸스
◦ [토끼 남작의 모험> 시리즈: 6~8세 대상 아동서
• 2024년 첫 권 출간 이후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시리즈 누적 판매부수 100만 부를 넘김.
• 뉴베리상, 칼데콧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아동문학 평생공로상 특별 표창, 네바다어린이 독자상, 하와이기러기상, 유타벌집상 등 다수의 아동문학상 수상
▪ 본편 :
1부 [레푸스 가문을 벗어난 베니>
2부 [공룡 왕국>
3부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
4부 [애니와 베니>
5부 [로티는 사춘기>
6부 [베니와 꼬마 드래곤의 우정>
7부 [마법의 미로>
8부 [달나라 여행>
9부 [시간 여행자 베니>
10부 [요정 숲에서 결혼한 베니>
11부 [신비한 섬>
12부 [베니와 하늘의 도시>
13부 [할아버지가 된 베니>
▪ 스핀오프 : [허니번의 모험> 시리즈
4) 릴리 H. 퀀하임
◦ [적혈의 왕녀> 시리즈:
▪ 본편:
1부 [적혈의 왕녀>
2부 [적혈의 후계자>
3부 [적혈의 진실>
▪ 프리퀄: [마물의 도시>
5. 여담
• 풋볼팀 ‘아이오와호크아이’의 열렬한 팬이다.
• 80년대 하드락을 좋아한다.
• 글을 쓰지 않을 때면 운동을 한다고 한다.
• 운동과 건강에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건강전도사’ 혹은 ‘건강광인’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절친한 사이인 작가 랜든 비숍이 어느 토크쇼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운동하라는 잔소리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한다고 한다.
• 아이오와주정부는 작가 에곤 K와 1920년대의 소설가 에곤 언윅의 이름을 따 문학상 ‘에곤어워즈’를 출범했다. 권유진은 해당 상의 1회 시상식에서 심사 및 시상을 담당했다.
에곤어워즈는 지금까지도 매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는데, 1회 대상 수상자 루시아 가르시아를 비롯해 걸출한 작가를 다수 배출해 냈다.
• 아직 에곤 K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을 당시, 북엑스포아메리카에서 랜든 비숍 작가의 신작 [어둠 속의 방문자들> 낭독회 이벤트에서 무대 위에 올라온 ‘데님재킷 학생’이 에곤 K, 즉 권유진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화제가 되었다.
• 애니메이션 [사우스파크> 시즌 24에 ‘외젠 쿤’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빛의 속도로 글을 쓰며 여러 개의 필명으로 1년에 책을 다섯 권씩 출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토크쇼에 출연한 유진은 이 캐릭터가 놀랄 정도로 자신을 잘 반영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막식에 깜짝 출연해 [잊혀진 성자들>의 도입부를 낭독했다.
•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대통령이 넷플렉스 CEO에게 ‘영화판 [성자들>에 드라마판 주연배우가 다시 출연하냐’고 질문했는데, 기밀이라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에 매우 절망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 플로리다주에 ‘베니 박물관’이 만들어져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랜든 비숍, 에바 스털링, 리암 오설리번 등 SF계의 걸출한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 [토끼 남작의 모험> 시리즈는 총 13권까지 출간되었으며, 13권에는 베니의 손녀 노바가 처음 등장한다.
• [토끼 남작의 모험> 스핀오프 [허니번의 모험> 시리즈는 권유진의 친동생이자, 본인 역시 유명 연극 배우인 클로이 권이 집필하고 있다.
• 권유진은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열애 스캔들로 화제가 되었다.
그중에는 한때 [성자들> 시리즈를 담당한 유명 편집자 세드릭 샤넬레즈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알려진 헤이즐 슈나이더, 연극 [AI 데이지>의 주연이었던 젬마 도노반, 유명 문학 블로거인 샬롯 데인즈, 영화판 [잊혀진 성자들> 시리즈의 주연배우 나오미 하트 등이 있었으나 대부분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그중 제일 어이없는 해프닝은 (권유진 본인의 필명 중 하나인) 릴리 퀀하임과의 열애 스캔들이었다.
• 바로 위의 이유 때문인지, ‘연애를 못 하는 불치병’에 걸렸다는 농담이 팬들 사이에서 돌기도 했다.
• 그의 첫 담당자였던 케빈 클레그가 새로이 설립한 케빈C 에이전시의 간판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 인스타그램에서 한국의 유명 통번역사와 맞팔로우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소소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권유진의 데뷔처 [사이언스앤드판타지>는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으나 2032년에 폐간되었다.
• 권유진과 여러모로 인연이 있는 감독 막성스 라미가 ‘사람으로서의 권유진’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미국 깡촌의 천재 작가 외전 완(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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