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ome honey by copying skills RAW novel - Chapter (103)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102화(103/242)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02화
잠시 담소를 나눈 벤자민이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참! 영상에 관한 소감을 물으셨죠? 대단하더군요.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걸 그대로 믿어야 하는지 의심까지 들었고요. 그래서 실례되는 말씀이지만 그 영상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아! 물론 최준혁 단장님이 허락하신다면 말이죠.”
이미 예상했던 바였기에 준혁 역시 덤덤하게 받아넘겼다.
“먼 걸음 하셨는데 가능하면 협조해 드려야겠죠. 무리한 요구만 아니라면 최대한 협조해 드리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자세한 얘기는 내일 하시죠. 벤자민 씨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는 분들이 줄을 섰네요.”
준혁과 벤자민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몇몇 길드장들이 힐끗힐끗 이쪽을 바라보는 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벤자민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게다가 벤자민과 함께 온 여성 헌터도 아까부터 자신을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었기에 급히 화제를 전환했다.
그러자 벤자민 역시 준혁의 말뜻을 알아채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하하, 그러실까요?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준혁 씨와 말이라도 나눠보려고 안절부절못하는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제가 너무 눈치가 없었네요.”
그렇게 말한 벤자민이 미소 띤 얼굴로 가볍게 고개를 숙여 보이더니, 이내 천천히 몸을 돌려 다른 이들에게 발걸음을 옮겼다.
벤자민과의 짧은 대화가 끝나자마자, 준혁이 곧바로 스킬을 발동했다.
‘카피 필드!’
순간 연회장 전체가 카피 필드의 영역 안에 들어왔다.
화아아아악!
물론 다른 이들은 필드가 펼쳐졌는지 전혀 모르지만 말이다.
‘카피! 카피! 카피!’
카피 필드가 펼쳐지자마자 벤자민을 비롯한 피닉스 길드원들의 스킬을 빠르게 카피하기 시작했다. 카피 리스트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한 번이라도 카피한 적이 있는 대상이어야 했기 때문이다.
문제라면 기존에 저장되어 있던 인물들이 있어서, 몇몇을 삭제해야 했다는 것이다.
‘호오, 쓸 만한 스킬들이 꽤 많네. 몇몇은 조합용으로 써도 괜찮아 보이고. 그나저나 S등급이라고 그런지 스킬들이 장난 아닌데? 리스트에 올려놓고 차근히 조합해 보면 괜찮은 스킬들이 나오겠어.’
그렇게 일일이 카피하며 피닉스 길드원 모두를 카피 리스트에 등록한 준혁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을 때.
“미스터 최! 아! 최준혁 단장님이라고 해야 하나요? 정말 만나 뵙고 싶었어요. 전 피닉스 길드의 부길드장이자 메인 탱커인 에이미 프레스톤이라고 해요. 최준혁 단장님의 영상을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몰라요. 팬이랍니다.”
어찌 모르겠는가. 에이미 프레스톤은 회귀 전 S등급 탱커였던 조나단 커티스의 약혼녀였다. 그리고 준혁의 손에 죽은 수많은 헌터들 중 한 명이기도 했고 말이다.
조나단이 기를 쓰고 준혁을 잡으려고 했던 결정적 이유가, 바로 그의 약혼녀인 에이미가 준혁의 손에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기 때문이었다.
‘하아, 에이미 프레스톤이라······ 상황이 또 이렇게 흘러가나. 내 손에 죽었던 이가 지금은 내 팬을 자처하다니.’
물론 그렇다고 해서 딱히 그녀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거나 한 건 아니었다. 그녀 역시 결국은 준혁을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던 여러 헌터들 중 한 명이었으니 말이다.
‘뭐 신경 쓸 것 없나? 인연인지 악연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
그녀와의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지, 나쁜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모르지만, 그걸 지금 당장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반갑습니다. JH머셔너리의 최준혁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우신 분이 제 팬이라니 영광이네요.”
아름답다는 말 때문인지 에이미가 슬며시 얼굴을 붉혔다.
“하, 하하, 아름답긴요. 오히려 사라 씨와 제니 씨가 훨씬 아름답던데요? 아! 그분들은 지금 어디 있나요? 소환병이라고 하셨으니 지금 소환도 가능한 건가요?”
사라와 제니에 관해 묻는 질문에, 준혁이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사라와 제니는 지금 용병단에 있습니다. 물론 이 자리에 소환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그러고 싶지 않군요. 지금쯤 용병단 업무를 보고 있을 테니까요.”
“아! 그렇군요. 소환수나 소환병을 몇 번 보기는 했지만, 사라 씨나 제니 씨 같은 소환병은 정말 처음이에요. 사고를 할 수 있는 인격체라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각성자 중에는 소환수나 소환병을 소환해서 싸우는 소환사들도 심심치 않게 있었다. 하지만 그 어떤 소환수나 소환병도 사라와 제니처럼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이들은 없었다. 아니,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환병도 없었다.
그저 소환사의 명령에 따르는 꼭두각시 인형 같은 존재가 바로 소환수나 소환병이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라와 제니는 이례적인 존재라 할 수 있었다.
“저는 사라와 제니를 소환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부단장과 전투 1팀장으로 함께 용병단을 꾸려나가는 동료일 뿐이죠.”
사라와 제니를 소환병이 아닌 동료로 보고 있다는 말에, 에이미가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어머, 그렇군요. 제가 혹시 결례를 범한 걸까요?”
“하하, 결례라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이미 씨와 비슷한 생각을 할 겁니다. 그냥 제가 좀 특이한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준혁과 대화를 나누던 에이미가, 이내 품에서 뭔가를 꺼냈다.
그건 바로 에이미가 미국에서부터 준비해 온 준혁의 사진이었다.
“저기······ 혹시 사인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마치 연예인에게 사인받으려는 소녀 팬처럼 수줍게 사진을 건네는 에이미를 보며, 준혁이 순간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인이요?”
누군가 팬이라며 사인해달라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제가 최준혁 단장님 만나면 꼭 사인받으려고 벼르고 있었거든요.”
어쩌겠는가. 거절할 만큼 어려운 일도 아니고, 그냥 사진에다가 자기 사인 좀 끄적이면 되는 건데 말이다.
“하하, 그렇군요. 그럼 당연히 해드려야죠. 여기 펜 좀 가져다주세요.”
사진을 건네받은 준혁이, 연회장에서 서빙을 하던 직원에게 펜을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다.
잠시 후 직원이 펜을 가져왔고, 그걸 건네받아서는 곧바로 사인을 해주었다.
“여기 있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사인을 해주는 건 처음이다 보니 좀 어색하네요.”
첫 사인이라는 말에 에이미가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어머! 그럼 이게 준혁 씨의 첫 사인인가요? 앞으로 제 보물 1호라 여기고 소중히 간직할게요.”
“하하,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아뇨! 꼭 그렇게 할 거예요!”
단호히 말하는 그녀에게, 준혁은 그저 말없이 어색한 미소만 지어줄 뿐이었다. 그렇게 연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흘러갔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자연스럽게 파하게 되었다.
* * *
연회 이후 몇 가지 형식적인 행사에 참여한 준혁은, 날이 어둑해질 즈음에야 집에 들어왔다.
“형아! 왔어?”
“오셨어요.”
“우리 은정이하고 은철이. 오늘도 선생님 말씀 잘 들었지?”
은철이야 늘상 하던 대로 힘이 넘쳤지만, 은정이의 경우에는 예전에 비해 말을 더듬는 거나 항상 주눅 들어 있던 것들이 많이 사라졌다.
“응! 엄청 잘 들었어! 선생님이 착하다고 머리도 쓰다듬어 줬어!”
“하하, 그래? 착하네. 우리 은철이. 그럼 상을 줘야지? 기분이다. 오늘은 늦게까지 놀아주마!”
늦게까지 놀아주겠다고 하자, 은정이와 은철이가 눈동자를 반짝였다.
“오오오! 정말? 진짜?”
“나랑 같이 인형 놀이도 해줄 거예요?”
“그래. 하고 싶은 거 다 하자.”
동생들을 바라보는 준혁의 입가에는, 어느새 자상하고 푸근한 미소가 어려있었다.
“아! 맞다! 오빠!”
예전에 비해 훨씬 밝아지고, 또 말 더듬는 것도 거의 사라진 은정이, 동그란 눈을 하고는 준혁을 불렀다.
“응? 왜?”
“그게······ 선생님이 오빠에게 일일교사를 제안하시려는 것 같아서요. 선생님이 따로 연락해 본다고는 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먼저 말했어요.”
일일교사라는 말에 준혁이 피식 미소를 지었다.
‘일일교사라······ 말 나온 지 좀 된 거 같은데 이제야 하려는 모양이네. 어? 잠깐. 그러고 보니 그때 일일교사 얘기를 꺼낸 건 은정이가 아닌 은철이 반 담임 선생님이었는데?’
예전에 학부모 면담 때문에 학교에 찾아갔을 때 일일교사 얘기가 잠깐 나온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별말이 없기에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제야 그 얘기가 나온 것이다.
문제는 그 당시 일일교사 얘기를 꺼낸 것이 은정이 반 담임이 아니라 은철이 반 담임이라는 것.
‘쯧, 뭔 상관이야. 은정이 반이든 은철이 반이든 해달라면 다 해주지 뭐.’
다소 번거롭기는 하겠지만, 그게 은정이와 은철이를 위한 일이라면 그 정도 수고로움은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었다.
“그래? 우리 은정이 반 일일교사라면 당연히 해야지. 선생님께 연락이 오면 그러겠다고 할게.”
일일교사 제안이 오면 흔쾌히 받겠다고 하자, 은정이의 표정이 급격히 밝아졌다.
“저, 정말요?”
“하하, 그럼. 정말이지.”
은정은 진심으로 좋아했다.
예전부터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오빠였지만, 이번 사태로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하지만 워낙 바쁜 오빠다 보니 말 꺼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흔쾌히 승낙해 주니 너무 기분이 좋은 것이다.
“약속!”
확답이라도 받겠다는 듯 손가락을 내밀자, 준혁이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을 걸었다.
“그래. 약속.”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동생들을 위해 못 할 게 뭐가 있겠는가.
하늘이 무너지면 무너진 하늘을 다시 올려놓을 것이고, 세상이 멸망할 것 같으면 그 멸망을 막아서라도 동생들의 행복을 지킬 것이라 다짐하는 준혁이었다.
* * *
그렇게 동생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낸 후,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오늘 카피한 스킬들을 훑어봤다.
그러고는 한 가지 스킬에 눈길이 멈췄다.
“멀티 캐스팅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대박이 걸렸네.”
벤자민에게서 카피한 멀티 캐스팅 스킬은, 동시에 여러 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이었다.
범용스킬 : [패시브] 멀티 캐스팅 [Max]
-동시에 5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시전시간 30% 감소.
-재사용 대기시간 10% 감소.
-범용스킬이므로 스킬덱에 등록하여 사용 가능.
실로 간략한 스킬창이었지만, 그 내용은 절대 간략하지 않았다.
시전시간 30퍼센트 감소의 경우에는 즉시 발동 스킬들이 많은 데다가 길어봐야 10초 안팎이었으니 딱히 대단할 게 없지만, 재사용 대기시간 10퍼센트 감소는 준혁에게 있어서 실로 꿀 같은 옵션이었다.
검의 요람이나 심판의 검 같은 경우는, 강력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어서 사냥에서 한 번 사용하면 그걸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항상 재사용 대기시간 단축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해주는 옵션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멀티 캐스팅의 주요 옵션이라 할 수 있는 동시에 5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옵션.
비록 준혁이 동시에 스킬을 5개나 사용할 일은 없다지만, 그림자 속박처럼 시전 중에는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스킬들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원하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메리트라 할 수 있었다.
“패시브라 겉으로 표가 나는 것도 아니고, 아주 쓸 만한 스킬이 걸렸어. 앞으로 사냥이 많이 편해지겠군.”
괴수 사냥은 물론, 던전 몬스터나 대인전에서도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스킬이었기에, 준혁은 대단히 만족해하고 있었다.
* * *
아침 일찍 동생들을 등교시키고 용병단 사무실로 출근한 준혁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벤자민 일행과 마주하고 있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그 이후에나 천천히 찾아올 거라는 준혁의 예상과는 달리, 아침부터 준혁을 찾은 것이다.
“천천히 오실 줄 알았는데 일찍 오셨네요. 어제는 푹 쉬셨습니까?”
준혁의 물음에 벤자민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편히 쉬었습니다. 그리고 공식 일정이야 일주일이지만, 준혁 씨와의 일정은 건 고작 이틀이니까요. 피차 바쁜 일정 쪼개서 약속을 잡았는데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벤자민이 한국까지 날아온 건 어디까지나 준혁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는 것은 준혁과의 일정이 끝난 후 남은 일정에 해도 충분했기에 이렇듯 아침 일찍 찾아왔다는 것이다.
“그렇군요. 아! 그리고 이쪽은 어제 인사 나누셔서 아시겠지만, 제네시스의 강지은 길드장이십니다. 저와는 꽤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계시죠. 제가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어서 겸사겸사 모셨는데 함께 해도 괜찮으시겠습니까?”
강지은은 벤자민과의 만남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준혁의 용병단을 찾아왔었다. 아무래도 우상이자 롤모델로 삼던 벤자민과의 만남이다 보니 설레하는 것 같았다.
벤자민 일행이 아침 일찍부터 찾아올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지만, 어쨌든 그 덕에 처음부터 자리를 함께할 수 있었다.
준혁이 강지은을 소개하자, 벤자민이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다시 뵙는군요.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상당히 아름다우신데 혹시 두 분이 연인 사이?”
연인이냐고 묻는 벤자민의 물음에, 준혁이 웃으며 말했다.
“하하, 아닙니다. 강지은 길드장께는 용병단 창설 당시부터 도움을 많이 받고 있거든요. 저에게는 몇 안 되는 감사한 분들 중 한 분이시죠. 그리고······ 벤자민 씨의 오랜 팬이기도 합니다.”
준혁의 말에 강지은이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주, 준혁 씨!”
그런 그녀를 보며 벤자민이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오! 그래요? 하하, 이렇게 아름다운 분이 제 팬이라니 영광이네요.”
분위기가 나빠 보이지 않자, 강지은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제 직업이 소서리스거든요. 그래서 각성 초기부터 같은 마법 계열이면서 전 세계 딜러의 정점에 서신 벤자민 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었습니다.”
“호오? 소서리스? 원거리 계열 중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희귀 직업인데 대단하시네요. 무엇보다 레인저 계열이 꽉 잡고 있는 원딜 세계에서 마법 계열로 이만큼의 성취를 이루기란 절대 쉽지 않죠.”
벤자민의 말대로 원거리 계열은 사실상 레인저 판이었다.
그만큼 많기도 하지만 빠른 공속과 준수한 데미지, 그리고 변수에 대한 빠른 대응 등이 레인저 계열을 선호하는 주된 이유였다.
반면 마법 계열은 한 방 데미지는 높을지 몰라도, 민첩성이 떨어지고, 혹시 모를 변수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물론 레인저에 비해 그 수도 매우 적고 말이다.
때문에 원딜 세계의 주류인 레인저 계열들을 뚫고, 마법 계열이 최상위에 랭크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03화
전자책 출간일 | 2023.04.14
지은이 | 김현준
펴낸이 | 김영훈
펴낸곳 | 포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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