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ome honey by copying skills RAW novel - Chapter (149)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148화(149/242)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48화
한참 동안 말없이 금빛 잔을 바라보던 준혁이, 이내 고개를 들어 칼리만을 바라봤다.
“정신력을 강화한다라…… 그게 인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영역의 것이었습니까?”
정신력이라는 것이 외부의 것으로부터 인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인지 준혁은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네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라 착각하지 마라. 세상에는, 아니, 차원 곳곳에는 네게 모르는 것들이 훨씬 많고, 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것들 역시 많다.”
“흐음…….”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던 준혁이, 슬그머니 금빛 잔으로 손을 가져갔다.
그런 준혁을 보며 칼리만이 말을 이었다.
“네가 저번에 각성한 그 능력. 아마 넌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아니다. 너의 그 능력은 정신력에 기반한 것. 네 정신력이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는데 어찌 극한까지 각성한 그 능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아마 이걸 마셔서 정신력이 강화된다고 하더라도 그 능력을 온전히 활용하기는 힘들 거다.”
칼리만이 말하는 그 능력이라는 것이 초감각을 말하는 것임을 알았기에, 준혁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그 말은 제가 초감각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는 겁니까? 하지만 분명 나는…….”
각성 이후 준혁의 초감각은 엄청난 성장을 이뤘고, 또 머리가 지끈거리던 현상 역시 크게 줄었다.
물론 A급 괴수를 상대할 때 심력 소모가 훨씬 크고, 또 피로가 빠르게 쌓이는 걸 느끼기는 했지만, 어쨌든 그 능력 하나만큼은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한데 그것이 온전한 것이 아니었다니?
“작은 잔이든, 큰 잔이든, 가득 차면 넘치기 마련. 네 손에 들린 잔이 가득 찼다고 해서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저 잔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게 그만큼일 뿐.”
한마디로 준혁이 극한까지 끌어올렸다고 생각했던 그 초감각이, 사실은 현재의 정신력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최대치일 뿐, 극한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
“마셔라. 그럼 너는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창조의 권능에 맞서기에는 한참 부족할 테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그릇은 만들어지겠지.”
결국 준혁은 잔 속의 액체를 그대로 들이켰다.
“젠장!”
꿀꺽!
잔 속의 차가운 액체가 식도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와 동시에.
지이이이잉!
형용할 수 없는 극심한 두통이 밀려왔다.
“큭! 크으윽!”
처음에는 그래도 버틸 만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은 커져만 갔고, 결국 준혁의 입에서 고통에 찬 비명이 흘러나왔다.
“끄아아아악!”
그런 준혁을 보며 칼리만이 담담히 말했다.
“버텨라. 세상에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없는 법. 수십 년을 고행하며 갈고 닦아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정신력을 너는 단시간에 얻으려 하고 있다. 그 정도 고통은 참고 버텨내야 한다.”
물론 칼리만의 이 말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준혁의 귀에 들어올 리 만무했다.
“끄어억! 아아악!”
마치 수십, 수백 개의 날카로운 송곳이 머리 곳곳을 찌르는 것 같다가도, 압축기로 머리를 꽉 누르는 듯한 고통이 엄습하기도 했다.
결국, 버티다 못한 준혁이 머리를 테이블에 박았다.
쾅!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것 같아서였다.
그러자 칼리만이 슬며시 손바닥을 펴서는 테이블 위로 가져갔다.
퍽! 퍽!
준혁이 머리를 내리찍고 있는 그 부위에 손을 가져다 대서는, 충격을 완화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준혁은 카피 마스터를 처음 얻었을 당시 느꼈던 것보다 더 큰 고통을 느끼며, 영겁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얼마나 흘렀을까.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고통에 당장에라도 미쳐버릴 것 같았던 준혁은, 어느새 그 고통이 서서히 잦아드는 것을 느꼈다.
“끄으으윽.”
그 모습을 본 칼리만이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었다.
“호오, 정신력에 기반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그걸 버텨내는군. 내 눈이 틀리지 않았어.”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사실 준혁이 마신 약은, 칼리만의 말대로 정신력을 강화해 주는 효능이 있는 건 맞지만, 그 고통이 너무 극심해서 대부분 견디지 못하고 정신 줄을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즉, 미쳐 버린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칼리만이 그 약을 건넨 것은, 준혁이 보유하고 있는 초감각 때문.
정신력에 기반한 능력이며, 또 지난번 각성의 구슬을 통해 극한까지 각성한 상태였기에, 잘하면 버텨낼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리고 칼리만의 예상대로 준혁은 그 무지막지한 고통을 결국 견뎌냈다.
“끄윽, 큭! 하아, 하아, 대, 대체…….”
준혁의 전신은 어느새 땀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그런 준혁을 보며 칼리만이 말했다.
“수고했다. 이로써 너는 몇몇 소수를 제외한 그 어떤 존재에게도 밀리지 않을 강인한 정신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고통이 완전히 사라지자, 준혁이 천천히 눈을 떠서는 칼리만을 바라봤다.
“후우, 이런 고통이 뒤따른다는 건 미리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야 마음의 준비라도 하지요.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하마터면 정신 줄 놓아버릴 뻔했습니다.”
말을 하는 준혁의 두 눈은 그 어느 때보다 맑고 투명했다.
무엇보다 고통에 몸부림친 것이 언제냐는 듯, 눈빛이 차갑게 가라앉아 있었다.
“하하하! 잘 견뎌냈으니 된 것 아니냐. 정신력이 강화되었으니 이제 신체만 강화한다면 격의 상승이 이뤄지겠군.”
이건 또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신체 강화?”
“그래. 지금 네가 보유한 그 막강한 힘은 결국 시스템의 힘. 시스템이 없다면 그저 평범한 인간의 육체에 불과할 뿐이지. 그래서야 균형이 맞겠느냐? 시스템과 상관없이 정신이 강화되었으니, 육체 또한 시스템과 상관없이 강화되어야지. 그래야 균형이 맞는 것이고, 비로소 격의 상승이 이뤄지는 것이니.”
그의 말대로 지금 준혁이 이룬 모든 것들은 결국 시스템의 힘이다.
지금 상황에서 시스템이 사라진다면?
준혁은 한순간에 평범한 사람으로 전락한다는 말이다.
“으음…… 그렇군요.”
“어차피 당장 신체 강화를 할 수는 없는 일이니 그 얘기는 그만하고. 궁금한 것이 많을 텐데 물어봐라.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 아는 선에서는 대답해 주마.”
궁금한 것을 물어보라고 하자, 준혁이 눈동자를 반짝이며 물었다.
“그럼 묻겠습니다. 당신은…… 얼마나 강한 겁니까?”
직접 B급 괴수와 A급 괴수를 상대해 본 바로, 질페르토는 B급보다는 강하고 A급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한데 칼리만은 그런 질페르토를 단 한 번의 손짓으로 처리해 버렸다.
그렇기에 칼리만의 강함이 궁금했던 것이다.
“호오, 나의 강함이라. 네 세상을 침범한 바르고스 종족 중 가장 강한 놈의 직책이 뭐지?”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지구를 침범한 괴수. 즉, 바르고스 종족에 대해서도 뭔가 아는 게 있는 것 같았다.
“등급은 A급 직책은 장군이라 하더군요.”
패시브 스킬 카피를 통해 A급 괴수가 바르고스 종족의 장군이라는 것을 확인한 준혁이었기에, 그대로 전했다.
“등급이야 너희들이 마음대로 정한 것이니 내가 알 턱이 없고, 장군이라…… 그렇다면 그것이 끝이 아님도 알고 있겠지?”
어찌 모르겠는가.
직책이 장군이니 당연히 그 위도 있을 거라 짐작하고는 있었다.
“대충 짐작만 하고 있습니다.”
고개를 끄덕인 칼리만이 말을 이었다.
“장군 위로 다섯 대장군이 있고, 그 위로 공왕 둘. 마지막으로 황제가 있다. 그리고 나는 바르고스 종족의 공왕과 대등한 정도이다.”
감히 짐작할 수도 없는 강함을 지닌 칼리만이 황제도 아니고 공왕 정도라니. 준혁은 새삼 자기가 상대해야 하는 적이 얼마나 강력한지 깨달았다.
“그렇다면 그들을 조종하는 창조의 권능은 얼마나 강한 겁니까?”
준혁의 물음에 칼리만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창조의 권능에게 강함이라는 척도를 들이미는 건 의미가 없다.”
“네?”
“그가 가진 가장 강한 힘은 바로 자기가 만들어낸 피조물들의 생사여탈권. 그의 의지 하나면 설사 황제라 해도 한순간에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그렇기에 그 어떤 피조물도 감히 창조의 권능에게 대항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지.”
그랬다. 창조의 권능이 지닌 진짜 힘은, 바로 그가 만든 피조물들의 생사여탈권이었다. 그 아무리 강한 힘을 지녔더라도 창조의 권능의 의지가 발동되는 순간 한 무리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릴 테니 말이다.
“으음…….”
“참고로 전 차원에 널리 퍼져있는 가짜 시스템. 그 역시 창조의 권능의 한마디면 당장에라도 사라질 것이다. 애초에 그에게서 나온 것이니. 원한다면 얼마든지 거둬들일 수 있다는 거지. 물론 오리지널 시스템을 품은 너는 제외지만 말이다.”
가짜 시스템이란 곧 파생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
그 말은 준혁을 제외한 모든 파생 시스템 사용자들이, 창조의 권능 한 마디에 일반인으로 전락해 버린다는 것이다,
“하아, 생각보다 까다롭군요. 그럼 창조의 권능과 싸울 때 다른 각성자들은 별반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는 뜻이겠네요.”
“네가 말한 각성자라는 자들이 가짜 시스템을 품은 이들을 말하는 것이라면 맞다. 그들은 창조의 권능 앞에 서보기도 전에 모든 힘을 잃을 테니까.”
결국 창조의 권능에 맞설 수 있는 건, 오리지널 시스템 사용자인 준혁과 그에게서 힘을 받은 자들뿐이라는 것.
“하나만 더 묻죠. 만약…… 제가 그들이 원하는 대로 성장을 이루지 않고 버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현 상태가 유지될까요?”
창조의 권능이 원하는 건 단 하나. 바로 세컨드 오리지널 시스템인 카피 마스터의 성장이었다.
하지만 준혁이 메인 능력을 성장시키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과연 어찌 되겠는가.
그에 대한 답은 곧바로 나왔다.
“어리석은 짓이지. 네가 품은 그 시스템은 지금껏 수많은 존재들을 거쳐서 너에게 온 것. 과연 그들 중 아무도 너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결국 그 끝은 같았다. 해당 세계의 멸망.”
창조의 권능이 원하는 형태로 성장하지 않으면, 결국 해당 세계를 멸망시켜 버린다는 것이다.
“…….”
“네가 그 능력을 성장시키지 않는다면, 창조의 권능은 지구를 향한 본격적인 침공을 명령할 것이고, 결국 지구는 멸망하겠지. 지금의 네가 과연 바르고스 종족의 총공세를 막아낼 수 있겠느냐?”
지금의 준혁은 A급도 버거운 상태.
이런 상태로 바르고스 종족의 총공세가 시작되면 칼리만의 말대로 준혁은 버텨내지 못할 것이다.
“불가능하겠지요.”
“그래. 자기 입맛대로 성장하지 않는다면, 숙주를 죽이고 시스템이 새로운 숙주를 찾아가게 만들면 그만이니. 그렇기에 너는 결국 그가 원하는 대로 성장해야만 한다. 단, 최대한 시간을 끌며 너 스스로를 더 갈고 닦아야겠지.”
준혁이 성장을 거부하면 창조의 권능은 준혁을 제거하려 할 것이다.
카피 마스터가 새로운 숙주를 찾아가게 만든 후, 그 새로운 숙주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면 그만이니 말이다.
싫든 좋든 결국 준혁은 창조의 권능이 원하는 대로 성장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하아, 그렇군요.”
“내가 너에게 이렇듯 지원을 아끼지 않는 건, 창조의 권능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바로 그와 같은 오리지널 시스템인 카피 마스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는 훌륭히 성장해 주고 있지.”
마스터 오리지널 시스템인 창조의 권능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
그것은 바로 같은 오리지널 시스템인 카피 마스터뿐이었다.
그렇기에 칼리만은 준혁을 창조의 권능의 대항마로 키우려는 것이다.
“창조의 권능에게 맞서기에 저는 아직 턱없이 부족합니다. 칼리만 님께서 많이 도와주세요.”
준혁이 저자세를 보이며 도움을 청하자, 칼리만이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하! 걱정하지 마라. 비록 널 부를 기회가 두 번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그 안에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하마. 다음에 다시 여기로 오게 될 때, 너는 격의 상승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런 칼리만을 향해 준혁이 고개를 숙였다.
“감사합니다.”
“이제 슬슬 때가 되었구나. 그만 가보거라.”
던전화 유지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것인지, 칼리만이 헤어짐을 고했다.
그에 준혁이 자리에서 일어나 칼리만을 보며 말했다.
“그럼. 다음에 뵙도록 하지요.”
짧은 인사를 끝으로 칼리만의 저택을 나선 준혁은, 곧바로 게이트를 통해 던전을 나왔다.
준혁이 게이트를 통해 지구로 돌아가고 얼마 후.
칼리만과 그의 서재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서재의 문이 열리며 총관 브린헬이 들어왔다.
구그그그긍!
“칼리만 님. 저자가 과연 칼리만 님께서 이토록 신경 쓰시고, 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인지 저는 의심이 듭니다. 아무리 봐도…….”
그런 브린헬을 보며 칼리만이 미소를 지었다.
“왜. 아무리 봐도 자네보다도 약해 보여서?”
총관 브린헬은 바르고스 종족으로 따지면 대장군 급의 무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 브린헬의 눈에, 아직 A급도 버거운 준혁이 미덥게 보일 리가 없었다.
“그렇지 않습니까? 보아하니 장군급도 감당하기 힘들 것 같던데…….”
그런 브린헬을 보며 칼리만이 피식 미소를 지었다.
“이보게. 브린헬. 자네나 내가 우리보다 한참 못 미치는 질페르토 따위에게 당해 그 오랜 세월 감옥에 갇혀 지내야 했던 이유가 뭔가?”
칼리만의 질문에, 브린헬이 와락 인상을 찌푸렸다.
“그야 당연히 그 빌어먹을 시스템 때문 아닙니까? 그것만 아니었다면 고작 질페르토 따위에게 당할 일은 없었을 겁니다.”
브린헬의 입에서 시스템이라는 말이 나오자, 칼리만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그렇지. 시스템. 바로 그게 문제야. 그 빌어먹을 시스템이란 놈은 대상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파고들지. 참으로 고약한 놈이야. 아마도 자네나 나나 창조의 권능과 맞서는 건 힘들 거야. 하지만 그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가 있지. 바로 같은 시스템인 세컨드 오리지널 시스템. 카피 마스터야.”
그제야 브린헬은 칼리만의 의중을 알아차렸다.
“저자가 창조의 권능과 같은 오리지널 시스템을 품고 있기에, 그를 대항마로 세우려는 겁니까? 하지만 그래도 너무 약한데…….”
아무리 오리지널 시스템 사용자라고 해도, 아직 A급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어찌 창조의 권능에게 도전한단 말인가.
괜히 헛심을 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더 강하게 만들어야지. 시스템의 피조물들을 넘어서서 종국에는 창조의 권능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칼리만이 무슨 그런 당연한 말을 하느냐는 투로 말하자, 브린헬이 순간 입을 다물었다.
“…….”
“우리는 그저 뒤에서 도와주기만 하면 돼. 때가 되면 딱히 부추기지 않아도 서로 피 터지게 싸울 테니까. 그렇게 싸움이 결말로 치달았을 때, 우리는 조용히 열매의 과실만 따면 되는 거네. 최후의 승자는 창조의 권능도, 카피 마스터도 아닌, 바로 우리가 되는 거야.”
아무래도 칼리만은 순수한 의도로 준혁을 돕는 게 아닌 것 같았다. 창조의 권능에 맞설 수 있게 준혁을 돕지만, 뒤로는 뭔가 다른 꿍꿍이를 품고 있다는 것이다.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49화
전자책 출간일 | 2023.04.14
지은이 | 김현준
펴낸이 | 김영훈
펴낸곳 | 포텐
주소 | [04156]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11, 재화스퀘어 1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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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69-3694-3
정가 | 100원
ⓒ 김현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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