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ome honey by copying skills RAW novel - Chapter (156)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155화(156/242)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55화
여의도를 감싸고 있는 방벽의 경우, 한강과 맞닿아 있는 부분은 굳이 설치하지 않았고, 당산, 영등포, 신길, 노량진과 맞닿아 있는 경계에만 설치했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인 모양이 원형 방패를 위에서 본? 그런 형태가 되었다.
또한 여의도에서 사냥터로 나가는 길목도, 원효대교부터 이어지는 여의교와 서강대교부터 이어지는 여의2교, 그리고 마포대교부터 이어지는 서울교만 남겨놓고 모두 막아버렸다.
한편 준혁은 여의도를 영지화하기에 앞서 은숙에게 말해 따로 영상 촬영을 부탁했었다. 그리고 은숙이 전문가를 섭외해 여의도가 바뀌는 과정을 모두 영상에 담았었다.
그리고 지금, 영상 편집본을 각종 영상매체와 SNS에 풀어버리면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와! 저게 뭐냐? 건물들이 그냥 순식간에 생기네.
-근데 저거 좀 신비롭지 않음? 아니 아름답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신기하네.
-헐! 아파트 단지가 10분도 채 안 돼서 만들어지네.
-아파트가 문제냐? 저 50층짜리 빌딩도 10분 만에 만들어지잖아.
-이건 대체 뭔 스킬이래? 한데 이러면 건설사들 죄다 망하는 거 아냐? 몇 년은 걸려서 올려야 할 건물들을 10분 만에 뚝딱 만들어내는데?
-에이, 최준혁이 얼마나 바쁜데 돌아다니면서 건물이나 올리고 있겠냐? 그 시간에 밖에 나가서 C급 괴수 한 마리만 잡아도 그것보다는 많이 벌겠다.
-그렇지. 윗글이 정답이지. 그나저나 신기하기는 하네. 여의도 전체를 탈바꿈시키는 데 1시간도 안 걸리다니. 이건 그냥 혁신을 넘어 혁명인데?
영상을 본 사람들은 저마다 놀랍고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그와 더불어 여의도를 향한 관심이 폭발하듯 치솟았다.
“반응은 좀 어떻습니까?”
준혁의 물음에 은숙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폭발적입니다. 주거지 자체를 여의도로 옮기고 싶다고 문의하는 사람들도 많고, 여기서 장사를 해보고 싶은데 어찌해야 하느냐는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각성자들이야 버프 때문에라도 등록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위험지역이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 있어서 회피하는 경향이 많았었다.
한데 영상 하나로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된 것이다.
“여의도가 위험지역이라는 인식을 벗겨내야 일반인들이 유입될 겁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유입되어야 기껏 만들어 놓은 인프라가 정상 가동하겠지요. 일반인 유입에 각별히 신경 쓰세요. 아니, 그럴 게 아니라 그것만 전담으로 하는 팀을 하나 만드세요. 인력도 넉넉하게 충원하고요.”
“네. 아! 그리고 출입 등록을 하려는 각성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금 있는 출입 관리 인원만으로는 커버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쪽 인력도 더 충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등록하려는 각성자들이 늘어난 것만으로도 이런데, 일반인 등록까지 시작되면 어찌 되겠는가.
“현재 열두 명이죠? 그들 모두 정직원으로 올리고, 최대 인원 마흔 명까지 맞추세요.”
출입 허가 권한은 최대 50명에게 부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준혁은 10명 정도 여유를 남겨두고 40명으로 맞추고자 했다.
언제 누구에게 권한을 부여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 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그리고 태백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여의도에 길드 지부를 설치하고 싶다고요.”
아무래도 태백의 주 사냥터가 여의도 방면 상급존이다 보니 아예 지부 설치를 고려하는 것 같았다.
“그래요? 그 건은 제가 처리하도록 하죠. 또 뭐가 있나요?”
“신성 호텔의 이보은 사장님께서 여의도에 백화점과 호텔을 오픈하고 싶다며 연락 달라고 하셨습니다.”
“아! 보은 씨. 그쪽도 제가 처리하도록 하죠.”
호텔과 백화점이 들어온다면 준혁 입장에서도 딱히 나쁠 게 없었기에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이었다.
“마지막으로 아파트나 건물 매입에 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비록 아직은 위험지역이라는 인식이 많이 있지만, 사실상 여의도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 해도 무방했다. 이러한 점을 빨리 캐치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여의도에 한 발 걸치려 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여의도가 준혁의 거대한 사유지라는 것. 그렇기에 용병단으로 매매 문의가 들어오는 것이었다.
“매매는 없습니다.”
기껏 어렵게 매입해 자기만의 영지를 완성했는데, 그 땅을 다시 팔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여의도의 모든 곳을 임대로 관리하려면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을 텐데요.”
건물 한두 개도 아니고 그 많은 아파트와 건물들을 임대로 관리하는 것이 어디 쉽겠는가.
하지만 준혁은 항상 그렇듯 매우 쉬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것만 전담해서 관리하는 팀 하나 만들면 되죠. 인력도 넉넉하게 충원하고요.”
어차피 에어리어 내에 남아도는 게 인력이다.
더욱이 전문직 인력들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허덕이고 있는 실정인데 고민할 게 뭐 있단 말인가.
사람이 필요하다? 구하면 된다.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많이 구해서 팀 하나 만들고, 거기다 때려 박아놓으면 된다.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그러면 전문 지식이 있는 사람을 고용하면 그만이었다.
어차피 자금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아니, 오히려 남아도는 상황인데 뭐가 걱정이란 말인가.
설사 부족하다 하더라도 나가서 C급 괴수 몇 마리만 잡으면 얼마든지 충당할 수 있었다.
“네, 그렇게 처리하겠습니다.”
준혁의 이러한 성향을 익히 알고 있는 은숙이었기에,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 * *
그 시각 정부 인사들은 이 사태를 놓고 다시금 갑론을박하고 있었다.
“허! 국회의사당이…….”
“아니! 이런 천인공노할!”
이들 역시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특히 국회의사당이 가루가 되어 사라지는 장면에서는 분통을 터트렸다.
아무래도 정치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았다.
“윤 대표님. 대체 어찌 된 겁니까? 만나서 설득해 본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대통령의 말에 윤대명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하아, 당연히 설득해 봤습니다만 요지부동이더군요. 도무지 설득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설득이 아니라 의견을 전달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누가 알겠는가. 윤대명의 말에 정부 측 인물 중 한 명이 인상을 찌푸리며 언성을 높였다.
“그런 일이 있었으면 진즉에 말씀을 해주셨어야지요 안전지대를 펼치기 전에만 알았어도 여의도로 가서 시위라도 했을 거 아닙니까!”
“그가 일본에서 돌아온 게 바로 어제요. 그나마도 가까스로 저녁에 시간을 잡았는데 언제 말을 한단 말이오? 막말로 그가 오늘 당장 안전지대를 펼칠지 내가 알았겠소? 그게 아니면, 그 늦은 시간에 내가 당신들에게 일일이 상황 보고라도 해야 했다는 거요? 설마 지금 나를 당신들 심부름꾼 정도로 생각하는 건가?”
순간 버럭 했던 자가 눈을 피하며 헛기침을 했다.
“커험, 누, 누가 그렇다고 했습니까?”
명색이 집권 여당의 당 대표였다.
설사 대통령이라 해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나도 할 만큼 했고, 어떻게든 설득해 보려 노력했소. 그럼에도 그가 뜻을 꺾지 않는데 나보고 뭘 어찌하라고?”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대통령 이정훈이 나서서 상황을 중재했다.
“자자, 다들 흥분을 좀 가라앉힙시다. 그리고 윤 대표님께서도 수고하셨습니다.”
“흠, 저도 흥분했군요. 아무튼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안전지대에 대한 미련은 버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막말로 지금까지 안전지대 없이도 잘해오지 않았습니까?”
가능하면 안전지대 영역 내에서 괴수 걱정 없이 공무를 보면 좋겠지만, 그게 없다고 큰일 날 건 없지 않은가.
안전지대가 없었을 때도 대한민국은 잘 돌아가고 있었으니 말이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대통령도 어느 정도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자, 누군가 넌지시 의견을 냈다.
“이럴 게 아니라 언론 플레이를 좀 하면 어떨까요? 그와 더불어 다방면으로 압박한다면 마음을 돌릴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의 입에서 압박이라는 말이 나오자, 윤대명이 준혁이 했던 경고를 꺼내 들었다.
“그러지 않는 게 좋을 거요. 그가 그러더군. 만에 하나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압박하면 여의도에 처박혀서 나오지 않을 거라고.”
윤대명의 말에 의견을 낸 자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네? 아니, 자기가 여의도에 처박혀 나오건, 말건, 그게 무슨 상관이라고?”
아무래도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았다.
“쯧, 무슨 의미인지 정말 모른단 말이오? 서울 한복판에 B급 괴수가 떠도 여의도에서 나오지 않겠다는 뜻 아니오!”
그제야 다들 그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도 인지했다.
“허! 그런…… 외통수로군요.”
말 그대로 외통수였다.
돌발 게이트에서 출몰하는 최고 등급이 C급일 때는, 준혁이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막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B급 괴수까지 출몰하고 있는 상황.
만에 하나 서울 한 복판에 B급 괴수가 출몰했는데 준혁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서울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될 것이다.
“저, 정말 그렇게까지 할까요? 그래도 주위의 시선이 있는데…….”
“주위의 시선? 그런 걸 신경 쓸 위인이 아니라는 걸 정녕 모르는 거요? 그 자라면 진짜로 그렇게 하고도 남을 거요.”
이미 일본이라는 좋은 예가 있지 않은가. 만약 준혁이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이었다면, 일본에서 요청이 왔을 때 바로 달려갔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고, 결국 웨이브가 터진 일본은 극심한 피해를 입어야만 했다.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라는 생각에 어설프게 접근했다가는 오히려 땅을 치고 후회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
어쩌겠는가. 누가 뭐라고 해도 지금 상황에서 갑은 준혁인 것을 말이다. 그렇게 정부 인사들은 이렇다 할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시간만 죽이다 결국 해산했다.
* * *
여의도는 말 그대로 뜨거운 감자였다.
헌터들은 버프 효과를 얻기 위해서라도 하루에 한 번은 꼭 여의도를 들렀고, 그로 인해 여의도는 각성자들로 북적이게 되었다.
또한 JH머셔너리에서 여의도 관리에 필요한 전문 인력들을 대거 모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서울 에어리어는 물론이고, 각 에어리어에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극심한 취업난에 허덕이는 상황인데, 이렇듯 대규모 채용 공고가 뜨니 너도나도 몰려드는 것이다.
사람이 몰리니 자연스레 그들을 대상으로 장사하려는 자들이 몰려들었고,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여의도는 마치 대재앙 이전의 명동이나 홍대, 이태원을 방불케 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게 되었다.
한편 총 50층으로 이루어진 JH타워의 꼭대기 층.
한층 전체를 단장실 겸 개인 공간으로 만들어버린 준혁이, 통창 너머로 보이는 여의도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나만의 영지라…… 크크큭. 성공했네. 최준혁.”
항상 쫓기는 삶을 살았던 빌런에서, 자신만의 영지를 가진 세계 최강의 헌터가 된 준혁이었다.
만약 회귀의 돌을 손에 넣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그리고 회귀 타이밍이 어긋나서 카피 마스터를 얻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어차피 의미 없는 가정이지만, 생각만으로도 아찔했다.
결국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건, 노력도 노력이지만 운이 따라줬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그나저나 창조의 권능이라…… 쯧,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순순히 당해줄 순 없지.”
잃을 게 많아졌기 때문일까.
많은 것을 이루고, 또 강해질수록, 창조의 권능이라는 존재가 더욱 크게 다가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두렵다거나 걱정이 된다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도록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된다고나 할까?
“그나저나 스킬들 강화하려면 슬슬 던전도 돌아야겠네.”
지금까지는 이래저래 할 일이 많아서 좀 뜸했다.
하지만 지금보다 강해지기 위해서는 결국 코어를 올리고, 스킬을 강화하고, 스텟을 올려야했다.
그렇기에 이제 슬슬 던전을 돌 때가 왔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창 너머의 여의도를 내려다보며 사색에 잠겨 있을 때,
띠리리리~
인터폰이 울렸다.
그에 준혁이 몸을 돌려 자리로 가서는 인터폰의 버튼을 눌렀다.
“네.”
-단장님. 헤븐과 태백, 제네시스의 마스터들께서 오셨습니다.
“그래요? 안으로 모시고 차 좀 내오세요.”
-네.
국내 3대 길드의 마스터들. 그들이 온 이유야 뻔했다.
아마도 여의도에 지부를 설치하려는 것.
헤븐은 몰라도 태백과 제네시스는 여의도 방면 상급존을 주 사냥터로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잠시 후, 단장실의 문이 열리며 김윤호와 조환우, 강지은이 들어왔다.
철컥!
“어서 오세요.”
준혁이 미소 띤 얼굴로 맞이하자, 강지은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호호, 우리 최준혁 단장님. 진짜 성공하셨네. 대단하세요.”
“별말씀을요. 일단 앉으시죠.”
준혁이 자리를 권했고, 모두 소파에 착석했다.
“한데 이렇게 다 같이 무슨 일입니까?”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확인차 물어보는 준혁이었다.
그에 태백의 조환우가 빠르게 입을 열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죠. 여의도에 태백의 지부를 두고 싶습니다.”
그에 강지은과 김윤호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다.
“저희 제네시스도 마찬가지예요. 아무래도 여의도 방면 상급존이 주 사냥터이다 보니, 이곳에 지부를 두는 게 훨씬 효율적이거든요.”
“헤븐 역시 같은 이유입니다. 안전지대가 주는 버프 효과가 매우 뛰어나더군요. 그래서 우리 헤븐의 경우에는 아예 길드 본사를 이곳으로 옮길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지부를 두겠다는 태백과 제네시스와는 달리, 헤븐의 경우에는 아예 본거지를 여의도로 옮기겠다고 했다.
“하하, 그렇군요.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쓸 만한 자리 몇 군데를 비워놓은 상태거든요. 위치는 세 분이 상의하셔서 정하면 될 것 같고, 길드 건물의 경우 원하는 형태의 건축 도면을 제게 주시면 바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건축 도면만 있다면 얼마든지 건물을 올려주겠다고 하자, 강지은이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물었다.
“건축 도면만 있다면 규모가 아무리 커도 금방 만들어지는 건가요? 영상을 통해 보기는 했지만 믿어지지 않아서요.”
그에 준혁이 단장실을 가리키며 말했다.
“50층짜리 JH타워와 주변 건물들을 올리는 데 걸린 시간이 10분 남짓이죠. 크고 화려하게 짓고 싶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도면만 가져오시면 그 즉시 가능해요.”
이미 영상을 통해 준혁이 여의도를 어떻게 탈바꿈시키는지, 그리고 건물들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확인했지만, 너무나도 현실감이 떨어져서인지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하면 공사비는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아무리 스킬로 찍어내듯 만들어도 어쨌든 건물은 건물이다.
당연히 상당한 액수의 공사비가 들어갈 것이라 예상했다.
한데 준혁의 입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말이 나왔다.
“공사비? 그런 건 받지 않겠습니다. 도면만 가져오면 무상으로 만들어 드리죠. 당연히 임대료도 받지 않겠습니다.”
돈은 받지 않겠다고 하자, 김윤호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아무리 스킬로 만든다지만 그래도 되겠습니까? 제가 원하는 규모로 건설사에 의뢰한다면 수백억은 우습게 들어갈 겁니다.”
“물론 그렇겠지요. 해서 돈 대신 다른 걸 제안할까 합니다.”
다른 걸 제안하겠다고 하자, 다들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다.
“다른 거라면 어떤…….”
그에 준혁이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보다 끈끈한 카르텔.”
준혁이 원하는 것. 그것은 바로 카르텔이었다.
사실 용병단만으로도 대한민국을 씹어먹을 수 있지만, 준혁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국내 3대 길드들까지 끌어들이며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강력한 카르텔을 형성하고자 했다.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56화
전자책 출간일 | 2023.04.14
지은이 | 김현준
펴낸이 | 김영훈
펴낸곳 | 포텐
주소 | [04156]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11, 재화스퀘어 1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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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69-3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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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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