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ome honey by copying skills RAW novel - Chapter (158)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157화(158/242)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57화
갑작스러운 상황에 청와대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돌발 게이트가 인적이 없는 산중에서 생성된 것까지는 좋았지만, 하필 그곳에서 B급 괴수 쉐이어드가 출몰한 것.
그리고 그 이동 경로가 청와대 쪽이라는 것이다.
“대통령님! 서두르셔야 합니다! 지금도 많이 늦었습니다!”
서둘러 피신해야 한다는 경호처장의 말에, 대통령 이정훈이 씁쓸한 표정으로 북악산을 바라봤다.
“허! 이래선 안 되는데. 정녕 이대로 괴수의 발아래 청와대가 무너지는 걸 보고만 있어야 한단 말인가.”
참으로 허망한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어쩌겠는가.
“시간이 없습니다!”
피신을 재촉하는 경호처장의 외침에, 결국 대통령이 몸을 돌려 그를 바라봤다.
“다른 사람들은 피신했습니까?”
“진즉에 피신했습니다. 어서 가시죠. 일단 정부서울청사로 모시겠습니다.”
비록 어쩔 수 없이 청와대는 포기하지만, 그렇다고 서울 자체를 버릴 수는 없는 일.
결국 대통령은 급한 대로 정부청사로 이동해 상황을 주시하기로 했다.
“하아, 어쩔 수 없지요. 갑시다.”
그렇게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라타려던 순간.
“쿠오오오오오오!”
거대한 괴수의 포효가 귓가를 강타했고, 대통령이든, 경호원이든, 비서든 할 것 없이, 모두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헉!”
“흐익!”
털썩! 털썩!
F급 괴수의 포효만으로도 공황상태에 빠지는 게 일반인이었다.
하물며 D급도 아니고 C급도 아닌, 무려 B급 괴수의 포효였다.
멀찍이서 들려온 포효라 해도 일반인이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거다.
“…….”
이정훈은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풀렸다가, 이내 온몸이 굳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큭! 어, 어서! 어서 대, 대통령님을 모셔라!”
그나마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린 경호처장이 서둘러 대통령을 모시라 했지만, 다른 경호원들 역시 공황상태에 빠진 상황이라 임무를 수행하는 게 어려워 보였다.
“…….”
“…….”
무엇보다 경호처장 본인 역시 정신을 차렸다고는 하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건 마찬가지였다.
“큭! 빌어먹을…….”
그리고 급기야 거대한 동물형 괴수인 쉐이어드가 그 거대한 몸집을 드러냈다.
“쿠오오오오! 쿠오오오!”
6개의 꼬리를 바짝 세우며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쉐이어드.
그에 몇몇 이들은 그대로 거품을 물고 기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경호원들과 이정훈은 정신 줄을 붙잡고 있다는 것 정도?
하지만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로 바들바들 떨고 있는 걸 봐서는 그리 낙관적인 상황은 아닌 듯 보였다.
“…….”
그런 상황에서 거대한 포효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쉐이어드가, 이내 청와대 쪽으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쿠쾅! 쿵쾅!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대, 대통령님…….”
경호처장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대통령을 바라봤고, 이정훈은 눈조차 질끈 감지 못한 채, 영혼이 나간 표정으로 빠르게 다가오는 쉐이어드를 응시하고 있었다.
한데 그 순간.
타앗!
이정훈은 뭔가가 옆을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거신 강림!”
쿵!
순간적으로 하늘에서 거대한 빛줄기가 내리꽂히더니, 괴수를 압도할 만큼 거대해진 누군가가 그대로 쉐이어드에게 날아 차기를 시전해 버렸다.
부우우우웅!
쾅!
그 일련의 동작이 얼마나 빨랐는지, 미처 피하지 못한 쉐이어드가 그대로 뒤로 밀려났다.
그그그그극!
우지끈! 콰직!
밀려나는 쉐이어드에 의해 나무들이 뽑히거나 부러졌고, 한참을 밀려난 후에야 가까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
“크르르르르.”
흉흉한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쉐이어드.
그리고 그 앞에는 거신 강림으로 거대해진 준혁이 버티고 있었다.
* * *
텔레포트 마법진을 통해 서울 에어리어로 이동한 준혁은, 재빠른 몸놀림을 시전한 데 이어, 블링크와 그림자 이동까지 사용하며 빠르게 이동했다.
그렇게 서둘러서인지 다행히 준혁은 쉐이어드가 북악산을 완전히 벗어나기 전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런! 이대로는 늦을 수도 있겠는데?’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쉐이어드가 이동을 시작했고, 이대로라면 청와대를 그대로 덮칠 것만 같았다.
결국 준혁은 배틀 필드를 펼치기에 앞서 거신 강림을 시전해 괴수의 돌진을 막기로 했다.
타앗!
“거신 강림!”
지면을 박차며 몸을 날림과 동시에 거신 강림을 시전한 준혁.
쿵!
거대한 빛줄기가 전신을 강타하자, 이동하는 상태로 몸이 거대해졌고, 이내 그 탄력을 이용해 쉐이어드에게 날아 차기를 시전했다.
부우우우우웅!
쾅!
갑작스러운 상황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쉐이어드는 온몸으로 그 발차기를 받아내야 했고,
그그그그극!
그렇게 한참을 뒤로 밀려나서야 가까스로 중심을 잡았다.
“크르르르르르.”
흉흉한 눈빛으로 준혁을 보며 으르렁거리는 쉐이어드.
“하! 다행히 늦지는 않았네. 스킬 발동. 배틀 필드.”
쉐이어드의 돌진을 막아낸 준혁이, 이어 배틀 필드를 펼쳤다.
우우우우웅!
순식간에 반투명한 장막이 생성되었고, 그 장막 안에는 오직 준혁과 쉐이어드만이 존재했다.
“쿠오오오오오!”
커다란 포효를 내지르며 분노를 표출하는 쉐이어드지만, 준혁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아! 자식. 겁나 시끄럽네.”
인상을 찌푸리며 손가락으로 한 차례 귀를 후빈 준혁이, 이어서 다음 스킬을 시전했다.
“성전 선포.”
화아아아악!
배틀 필드와 성전 선포를 시전한 준혁은, 항상 그렇듯이 그림자 속박과 쉴드 드레인, 검의 요람, 심판의 검 등을 연달아 사용하며 쉴드를 까냈고, 이어 필살 콤보를 시전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전투의 포문을 열었다.
* * *
그 시각 협회에서는 북악산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후우, 늦지 않게 도착해서 다행이로군.”
사실 협회장이 정치하는 사람도 아니고, 청와대가 부서지든 말든 무슨 상관이 있겠냐마는, 그래도 나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건물이다 보니, 가급적 파괴되는 것만큼은 막고 싶었다.
“한데 혼자네요. 미국에서는 발키리들과 함께 싸웠던 것으로 아는데 괜찮을까요?”
“A급도 이기는 실력인데 별일 있겠나? 혼자 나설 만하니까 나섰겠지.”
사실 전투 가능한 인원이 모두 태국과 스페인 측 의뢰에 투입되어서 혼자 나선 측면도 있었지만, 협회장이 이러한 부분까지 알 리가 없었다.
A급도 패퇴시키는 준혁이, 설마하니 B급 따위에게 지겠냐는 말에, 협회장실에 모여 있는 협회 간부들 모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긴 하겠군요.”
“허허, 어째 최준혁 단장은 볼 때마다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B급 괴수를 여럿이서 사냥한 게 불과 얼마 전인데, 어느새 홀로 A급 괴수까지 패퇴시킬 만큼 성장하다니 말입니다.”
B급 괴수가 출몰했는데 어찌 이리 태연하단 말인가.
국가적 위기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협회 내 분위기는 썩 나쁘지 않았다.
그만큼 준혁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는 뜻이었다.
“그나저나 여의도에 협회 지부를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다들 어찌 상각하나?”
협회장이 지부 얘기를 꺼내자, 간부들의 의견이 둘로 나뉘었다.
“네? 지부를 말입니까? 아니, 다리 하나만 건너면 금방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준혁이 처음 말을 꺼냈을 때 협회장이 보였던 것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부류가 하나였고,
“거리상으로는 가깝지만 사실상 서울과는 분리된 지역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지부를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어찌 되었든 현재 여의도는 각성자들이 몰리는 지역이니까요.”
거리와 별개로 독립된 지역이며, 최근 각성자들이 몰리는 지역이니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부류가 하나였다.
“최준혁 단장이 먼저 제안한 것이고, 만약 승낙하면 지부로 쓸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네. 그 자리에서는 확답을 피했는데 슬슬 답을 줘야겠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고 다음 회의 때 결정하도록 하세나.”
어찌 되었든 새로운 지부를 여는 문제는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었기에, 보다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긴장된 모습 하나 없이 준혁과 B급 괴수의 전투를 관전하고 있을 때.
벌컥!
누군가 갑자기 회의실 문을 열어젖히며 안으로 들어왔다.
“크, 큰일 났습니다!”
협회 직원의 다급한 목소리에, 협회장과 간부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응? 무슨 일인가?”
“도, 돌발 게이트입니다! 강릉, 대구, 전주 에어리어에서 동시에 생성되었습니다!”
돌발 게이트에서 B급 괴수가 튀어나온 게 불과 조금 전이다.
한데 느닷없이 3개나 되는 돌발 게이트가 동시에 생성되었다니?
“뭐, 뭐라? 괴수 등급은!”
중요한 것은 출몰한 괴수의 등급이었기에, 협회장이 다급히 물었다.
“강릉은 D급 일곱 마리이고, 대구와 전주는 모두 C급입니다!”
D급 괴수가 출몰한 강릉의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길드만으로 충분히 처리가 가능할 테지만, 문제는 대구와 전주였다.
C급의 경우에는 해당 에어리어의 자체 방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젠장! C급이 두 마리나? 미치겠군. 일단 국내 10대 길드에 모두 연락 넣어서 대구든 전주든 아무 곳이나 빨리 가라고 해!”
국내 10대 길드가 모두 모인다면 그래도 둘 중 한 곳은 무난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하면 나머지 한 곳은…….”
문제는 다른 한 곳이었다.
“일단 JH머셔너리에 연락을 넣어보도록 하지. 최준혁 단장이 혼자 나섰으니까 분명 투입 가능한 전력이 있을 걸세. 아! 뭐해! 어서 서두르지 않고!”
발키리들과 전투 1팀 모두 해외로 나간 상태라는 걸 모르는 협회장이었기에, JH머셔너리에 다시금 의뢰 넣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헉! 네!”
느긋하게 준혁과 B급 괴수의 전투를 관전하던 이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터지면서 정신없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 *
준혁과 발키리들, 그리고 전투 1팀이 모두 의뢰를 나가면서, 용병단 내부에는 말 그대로 훈련병들만 남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협회의 다급한 연락을 받은 은숙이었다.
“네? 새로운 의뢰…… 말입니까? 하지만 당장은 힘듭니다. 전투 가능한 인원이 모두 의뢰에 투입되어 있어서요.”
급박한 상황임은 알겠지만 어쩌겠는가.
그렇다고 아직 적응 훈련 중인 신입 용병들을 투입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네, 네, 상황은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당장 투입할 수 있는 인원이 없습니다.”
협회장은 어떤 식으로든 방법이 없겠냐고 묻는 것 같았지만, 은숙이 뭐라 확답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하아, 신입 용병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적응 훈련 기간이라 현장에 투입될 만한 상태가 아닙니다. 아무래도 이번 의뢰는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였기에, 은숙은 단호히 거절했다.
결국은 협회장이 포기하고 전화를 끊은 것 같았다.
한데 그때.
“아줌마. 무슨 일이에요? 그거 혹시 의뢰 요청?”
언제 왔는지 레이코가 흥미로운 표정으로 물었다.
아무래도 용병단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은숙과 협회장의 통화 내용을 들은 것 같았다.
“아! 레이코 씨. 네. 의뢰 요청이 들어왔었는데 다들 현장에 나가 있어서요.”
나이가 훨씬 많음에도 은숙은 레이코에게 말을 놓지 않았다.
한편 의뢰 전화가 맞다고 하자, 레이코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그래요? C급 의뢰?”
“네, 한데 왜 그러시죠?”
대체 그것이 왜 궁금하단 말인가.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은숙에게, 레이코가 말했다.
“그 의뢰 제가 받을게요.”
순간 은숙이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네? 그게 무슨…….”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물론 레이코가 이미 적응을 완벽하게 마친 상태였고, 또 철민과 창수, 지영보다 강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들은 팀 단위로 움직이고, 레이코는 현재 혼자였다.
그렇다고 홀로 사냥이 가능한 발키리들과 대등하냐고 하면 또 그것도 아니었다.
철민과 창수, 지영보다는 강하고, 발키리들보다는 약한 편이었기에 뭐랄까. 좀 애매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준혁도 다른 신입 용병들이 적응 훈련을 마칠 때까지 레이코를 대기 상태로 해놓은 것이고 말이다.
“제가 간다고요. 트레이닝 룸에서 C급 상대로 이기기도 했었어요. 충분히 가능해요.”
확실히 레이코는 C급 괴수 젤키온과의 가상전투에서 종종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대로 패배하는 모습도 보였기에 솔플이 가능한 전력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상황이었다.
“제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런 문제는 은숙이 독단으로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다.
애당초 은숙의 역할은 준혁을 보좌하는 것이니 말이다.
“에이, 그러지 말고 제가 갈게요. 급하다면서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은숙이 거듭 안 된다고 하자, 레이코의 표정이 슬며시 일그러졌다.
“흐응, 왜 이러실까. 이런 상황이라면 아저씨도 분명 허락하셨을 거예요. 이대로 에어리어 하나가 사라지는 걸 보고만 있을 거예요? 제가 가면 처리할 수 있다니까요?”
순간 은숙은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레이코의 말대로 이런 상태라면 전주나 대구 둘 중 하나는 C급 괴수에 의해 쑥대밭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걱정하지 마세요. 저 진짜 강해요. 그리고 허락 안 해주시면 저 혼자라도 갈 거예요.”
어쩌겠는가. 하는 걸로 봐서는 진짜 혼자라도 갈 기세였기에 결국 은숙은 항복선언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아, 좋아요. 대신 힘들다 싶으면 시간만 끄세요. 단장님께서 B급 사냥을 마치는 즉시 그쪽으로 가라고 전할 테니까요.”
비록 사라와 제니, 헬렌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녀들 다음으로 강한 레이코였기에 최소한 시간 지연 정도는 가능할 거라 판단한 것이다.
은숙이 허락을 하자, 레이코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맑게 웃었다.
“헤헤헤, 고마워요. 어디로 가면 돼요?”
“잠시만요. 협회에 연락을 넣어볼게요.”
잠시 기다리라고 한 은숙이 협회로 전화했다.
“네, JH머셔너리입니다. 지금 투입할 수 있는 용병이 한 분 계셔서요. 얼마 전에 단장님과 함께 일본에서 온 레이코 씨입니다. 네, 어디로 가면 될까요? 아! 전주요. 네, 알겠습니다. 레이코 씨가 한국 지리를 잘 모르니 안내해 줄 사람을 한 명 붙여 주셔야 합니다. 네. 네. 지금 바로 보내겠습니다.”
통화를 종료한 은숙이 이내 레이코를 보며 말했다.
“전주 에어리어라네요. 협회 측에서 전주 쪽 길드에 말해 놓는다고 했으니 도착하면 사람이 나와 있을 거예요. 텔레포트 터미널 위치는 아시죠?”
“그럼요! 하하, 다녀올게요.”
신이 난 레이코는, 마치 소풍이라도 가는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표정으로 용병단을 나섰다.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58화
전자책 출간일 | 2023.04.14
지은이 | 김현준
펴낸이 | 김영훈
펴낸곳 | 포텐
주소 | [04156]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11, 재화스퀘어 12층
전화 | 1800-7792
팩스 | 02-6320-8585
ISBN |
979-11-369-3694-3
정가 | 100원
ⓒ 김현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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