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ome honey by copying skills RAW novel - Chapter (164)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163화(164/242)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63화
미래 그룹 회장실.
회장 김도성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으음, 그게 정말인가? 밤섬을 공장부지로 사용한다고?”
그랬다. 김도성이 심각한 이유. 그건 바로 밤섬이 공장부지로 사용된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신성 측에서 나온 정보입니다.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그렇단 말이지. 신성 쪽의 움직임은?”
“신성의 이병훈 부회장이 최준혁과 접촉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마도 그 일로 뭔가 얘기가 오간 것 같습니다.”
이병훈과 준혁이 만났다고 하자, 김도성의 표정이 더욱 심각해졌다.
“그렇다면 거의 확실하다는 얘기인데…….”
모든 기업이 공통으로 하는 고민. 그것은 바로 생산시설의 확충이었다.
자그마한 공장 하나 지을 땅만 나와도 사방에서 득달같이 달려드는 상황에서 밤섬 전체를 공장부지로 활용한다니, 이 어찌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아니겠는가.
한데 문제는 그것이 준혁의 땅이라는 것이다.
준혁과는 이래저래 악연이 있지 않은가.
“하아,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이야. 지난번 일. 최준혁은 모르고 있겠지?”
“네, 입단속 철저히 했으니 아마 모를 겁니다.”
아마도 준혁을 놓고 작업을 치다가 중간에 철회한 것을 말하는 것 같았다.
윤대명을 비롯해 당시 그 일에 관여한 모든 이들에게 상당한 거금을 풀어서 입단속을 시킨 상태였기에, 당연히 준혁이 모르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보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곳에 들어가야 해.”
“JH 쪽에 직접 알아볼까요? 그게 가장 빠르고 확실할 것 같습니다만.”
괜히 한 다리 걸쳐 알아보는 것보다는, 대놓고 당사자들에게 알아보는 게 더 확실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도성은 찔리는 게 있는 것인지, 좀 더 조심하자는 입장이었다.
“아니야.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 수도 있으니 일단은 신성 쪽을 통해서 알아보는 것으로 하지.”
어쩌겠는가. 김도성의 뜻이 그렇다면 그리하는 수밖에.
“네, 알겠습니다.”
“신성이야 애당초 최준혁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니 논외로 치더라도, 다른 놈들에게까지 밀려서는 안 되지. 공장 두세 개 지을 부지만 확보해도 시급한 기존 라인을 강화할 수도 있고, 딜레이 시켜 놨던 신사업을 재개할 수도 있어. 이는 다른 곳도 마찬가지일 터, 그러니 무조건 성사되어야 해. 알았나?”
말이 좋아 그룹이지 막말로 대재앙 이전과 비교하면 모든 기업이 구멍가게 수준으로 축소되어 있는 실정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밤섬이라는 지역이 더욱 크게 와닿을 수밖에 없었다.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만 나가보게.”
“네, 그럼.”
비서실장이 회장실을 나서자, 홀로 남은 김도성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하아, 하진이 이놈. 하필 엮여도 악연으로 엮였단 말이냐. 답답하군.”
처음에는 단순히 준혁을 영입하려다가 실패한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한데 나중에 알고 보니 준혁의 동생들을 납치까지 했다지 않은가. 그런 짓을 벌였으니 당연히 미래 그룹에 좋은 감정이 있지는 않을 터.
무슨 수를 써서든 밤섬 부지를 확보해야 하는 김도성으로서는 답답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 * *
그 시각 준혁은 스킬 강화를 시도하고 있었다.
안전지대가 펼쳐져 있는 여의도에서는 던전을 열 수 없었기에, 옛 용병단 사무실이었던 합정동 빌딩과 지금의 용병단 건물 간에 텔레포트 마법진을 설치해 언제든 손쉽게 오갈 수 있게 해놓은 상태였다.
“예의상 카피 하나 올려주고, 일단 부여에 몰빵 해봐야겠군.”
칼리만의 말마따나 카피 스킬을 너무 안 올려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기에, 적당한 선에서 한 번씩 올려주고 있었다.
그렇게 부여 스킬 강화를 시도했고,
고유스킬 : [엑티브] 부여+6 [Max]
-대상이 되는 생명체에게 시전자의 순수 능력치 100%를 부여.
-대상이 되는 생명체에게 시전자의 스킬덱 부여.
-대상이 되는 생명체에게 시전자의 스킬 부여.
-대상의 계열에 상관없이 모든 스킬 부여 가능.
-스킬 [부여]가 적용된 대상은 [회수] 전까지 성장 불가.
-대상이 되는 생명체가 비각성 생명체일 경우 모든 계열의 스킬 부여가 가능하며 가장 많이 부여된 스킬 계열 직업으로 각성.
-스킬 [부여 리스트] 사용 가능.
-고유스킬이므로 스킬덱에 등록하지 않아도 사용 가능.
시전시간 : [즉시]
재사용 대기시간 : [없음]
포스 소모량 : [3000]
+3에서는 일반인을 각성시킬 시 모든 계열의 스킬 부여가 가능해졌고, +6이 되어서야 비로소 계열에 상관없이 모든 스킬을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준혁에게 부여 스킬을 적용받는 이들은, 말 그대로 모든 계열의 스킬들을 다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됐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았네. 그나저나 이러면 굳이 4인 1조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지는데? 흐음, 어쩌지?”
준혁이 4인 1조로 팀을 구성하려 했던 것은, 안전한 사냥을 위해 반드시 탱커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열의 구분이 사라진 지금. 모든 용병들에게 탱커 스킬들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원거리나 힐러의 경우에는 탱킹하는 법을 따로 배워야 하겠지만, 어쨌든 기본 능력 자체는 C급 솔플이 가능한 정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흐음, 그래도 아직 혼자서는 좀 그렇고 2인 1조로 묶어야겠군. 이거 팀이 대폭 늘어나겠는데?”
원래는 4인 1조로 5개 팀을 운영하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2인 1조로 10개 팀을 운영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했다.
그만큼 더 많은 의뢰를 받을 수 있고, 용병들도 더 많은 돈을 벌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적응 훈련이 끝나고 팀 배정할 때 새로 적용하면 되겠지.”
일단은 새로운 육체 능력에 적응하는 것이 먼저였기에, 그 이후에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렇게 원하는 바를 이루며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을 때.
똑! 똑!
“단장님 차은숙입니다.”
단장실 밖에서 은숙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오세요.”
들어오라는 말에, 은숙이 단장실 안으로 들어왔다.
“무슨 일입니까?”
“방금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단장님을 초대하셨답니다.”
이건 또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대통령이 자기를 왜?
“대통령이요? 나를 왜요?”
“아마도 B급 괴수 쉐이어드 건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듣기로 당시에 대통령님이 미처 피하지 못한 상태였다더군요.”
그녀 말대로 시기적절하게 준혁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 이미 피어에 압도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흐음, 한데 그거 꼭 가야 합니까? 괜히 귀찮은 일만 생길 거 같은데.”
가뜩이나 윤대명에게 정부 청사를 여의도로 옮기고 싶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짜증이 났던 준혁이었다.
한데 대통령이 부른다? 그 얘기가 다시 나올 게 뻔했으며, 여차하면 더 귀찮은 문제들도 거론될 것만 같았다.
“당장은 거절할 명분이 없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대통령이다.
거절을 하려고 해도 그에 합당한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당장은 그런 명분을 찾기가 어려웠다.
“거, 참. 사람 더럽게 귀찮게 하네. 쯧, 어쩔 수 없지. 언제쯤 오랍니까?”
“단장님께서 편한 시간을 말씀해 주시면 일정 조율을 하겠답니다.”
보통은 언제까지 청와대로 오라고 통보하는 형식이 대부분인데, 아무래도 상대가 준혁이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배려하는 것 같았다.
“그래요? 뭐 어차피 갈 거면 질질 끌 필요 없지. 내일 간다고 하세요.”
이런 일일수록 질질 끌어서 좋을 게 없다는 게 준혁의 지론이었다.
“알겠습니다. 그리 전달하겠습니다.”
은숙이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는 밖으로 나가자, 준혁이 인상을 찌푸리며 핸드폰을 들었다.
“윤 대표에게 전화나 한번 해봐야겠네. 무슨 얘기들이 오갈지 대충 알고라도 가야 대처를 하지.”
명색이 여당 대표인 윤대명이었기에, 이번 만남에서 대통령이 무슨 얘기를 꺼낼지 대충이나마 알고 있을 거라 판단했다.
뭐가 되었든 대충이라도 알고 있어야 바로바로 대처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준혁은 윤대명에게 전화를 걸어 대강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 * *
하루가 지나고, 준혁은 청와대를 찾아가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처음에는 별 의미 없는 담소를 나누다가, 시간이 좀 흐르자 슬슬 본론을 꺼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정부 청사의 여의도 이전을 비롯해 몇몇 불편한 의견을 제시해왔다.
준혁은 당연히 그 자리에서 거절했고, 그에 이정훈의 표정이 매우 썩어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대통령이 직접 부탁하는데 이리 대놓고 거절할 줄은 몰랐던 모양이다.
어쨌든 대통령과 의미 없는 대화만 나누다 헤어진 준혁은, 그 즉시 용병단으로 돌아와 전투 1팀을 소집했다.
“이야! 최준혁! 대통령도 만나고 오고 출세했다?”
“그러게요. 형님 대단하십니다!”
대통령 만나고 온 것이 뭐 대단한 일이라고 철민과 창수가 호들갑을 떨었다.
“귀찮아 죽는 줄 알았다. 뭐 그렇게 바라는 게 많은지. 아무튼 그 얘기는 그만하고. 내가 너희를 부른 이유는 이제 계열에 상관없이 스킬을 적용할 수 있게 되어서야. 너희에게 탱커 스킬을 적용할 생각이니 당분간 탱킹 훈련 좀 해.”
탱커 스킬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자, 다들 놀라는 눈치였다.
“뭐? 진짜?”
“그래. 지영 씨도 탱커와 딜러 스킬들 적용해 드릴 테니 틈틈이 연습해 두세요. 물론 원거리 스킬 위주로 적용할 테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야 하니 탱킹 훈련 정도는 해두시는 게 좋을 겁니다.”
메인 직업이 힐러이다 보니 가능하면 원거리 스킬 위주로 세팅해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어찌 알겠는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탱킹 훈련은 해두라고 말했다.
“네. 그럴게요.”
“그리고 이제부터 2인 1조로 팀을 운용할 생각이야. 그래서 말인데 기철 형님과 철민이 한 팀을, 그리고 창수와 지영 씨가 한 팀을 맡았으면 하는데 괜찮겠어?”
2인 1조로 팀을 나누겠다고 하자, 철민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어? 그러면 이제 창수하고 지영 씨랑 떨어져야 하는 건가? 아쉬운데.”
아무래도 오랫동안 같은 팀으로 활동하면서 이래저래 정이 든 상황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같은 팀으로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찢어져야 한다고 하니 아쉬운 모양이었다.
“아쉬워도 어쩔 수 없어. 이런 상황에서 4인 1조는 너무 비효율이거든. 다만 이렇게 말고 다르게 팀을 짜고 싶으면 그래도 돼.”
2인 1조로 팀을 나누는 것은 바꿀 수 없지만, 누구와 팀을 맺을지는 상의해서 하라고 하자, 철민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아냐. 그냥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 기철이 형님은 어때요? 저하고 팀 먹는 거 괜찮으시겠어요?”
철민의 물음에 기철이 곧바로 대답했다.
“어? 나야 좋지. 앞으로도 잘 부탁해.”
사실 철민이 그냥 이대로 팀을 짜자고 한 것에는, 창수와 지영을 배려한 것도 컸다.
철민이야 몇 번 만난 적은 없어도 그래도 예전부터 기철을 알고 있었다지만. 창수와 지영은 전혀 몰랐던 사람이지 않은가?
물론 최근에 함께 팀으로 움직이며 조금이나마 친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둘이서만 팀을 짜야 한다면 서먹할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자기가 기철과 함께 팀을 짜기로 한 것이다.
“그러면 기철 형님과 철민이 전투 1팀. 그리고 창수와 지영 씨가 전투 2팀. 다들 불만 없지?”
어차피 2인 1조로 나눌 거면 지금이 베스트라고 할 수 있었기에 다들 별말 없이 그러겠다고 했다.
“불만 없어. 그렇게 하자.”
“저도 불만 없습니다. 형님!”
대충 상황이 정리되자, 준혁이 곧바로 스킬 재조정에 들어갔다.
“기다려 봐.”
부여 리스트를 오픈한 후, 스킬을 교체하고 저장하면서 모든 교체가 완료되었다.
“확인들 해봐.”
확인해 보라는 준혁의 말에, 다들 스킬덱을 열어 적용된 스킬들을 확인했다.
“오! 진짜네? 어그로기에 스턴기까지. 나 이제 귀족 탱커 된 건가?”
“귀족이고 자시고 형님. 탱킹 연습하려면 한동안 또 죽어나게 생겼습니다.”
사실 D급까지야 그냥 썰어버리면 되니 탱킹이고 자시고 필요가 없었지만, C급부터는 달랐다.
제대로 된 탱킹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실제로 죽는 것보다야 죽을 만큼 연습하는 게 낫지.”
새로이 탱커 스킬이 장착된 것을 가지고 다들 한마디씩 하고 있을 때, 준혁이 철민을 보며 물었다.
“아! 참. 그리고 레이코는 좀 어때? 오다가다 한 번씩 보기는 하는데 근접전에 적응 좀 하는 것 같아?”
레이코에 관해 묻자, 철민이 질린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허! 레이코? 말도 마라. 열다섯이면 아직 어린애나 마찬가지인데 뭔 놈의 독기가 그리 많은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많이 늘었어. 전투 센스 자체는 평범한 것 같은데 근성이 장난 아냐. 알려주면 알려주는 대로 죄다 흡수하고 있다.”
스펠리온 사건 이후, 레이코는 자기가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엄밀히 말하면 염동력 하나만로도 특별하다 할 수 있었지만, 최소한 용병단 내에서만큼은 그리 특별할 게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특히나 괴수 사냥에 있어서는 은연중에 무시했던 철민이나 창수, 지영보다도 한 수 아래라는 걸 느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레이코는 준혁의 말대로 몸 쓰는 법을 익히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
두 번 다시 그때의 참담함을 느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 열심히 하고 있다니 다행이네. 지금 레이코가 D급 괴수로 연습하고 있나?”
“어. 한데 이제 D급은 너무 쉬운 감이 있더라. 그렇다고 당장 C급으로 올리는 건 아닌 것 같고. 딱 애매한 상황이야.”
가상전투에서 염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근접전만으로 D급 괴수를 무난히 사냥하고 있다고 하자, 준혁이 뭔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더니 이내 철민을 향해 말했다.
“그냥 C급으로 올려.”
“응? C급으로? 염동력 없이? 아직은 좀 무리이지 않을까?”
지금의 레이코라면 염동력을 쓴다는 가정하에 C급 괴수까지 무난히 사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많은 성장을 이루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염동력 없이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다소 회의적이라 할 수 있었다.
“원래라면 레이코를 다른 신입 용병과 팀으로 묶으려고 했는데 생각이 바뀌었거든. 부족한 인원은 새로 충원할 거고, 레이코는 단독으로 움직이게 할 거야. 물론 그 전에 충분한 실전을 거쳐야 하겠지만.”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레이코는 발키리에 버금갈 만큼 성장할 것이다.
게다가 염동력을 주특기로 사용하는 그녀의 특성상, 다른 누군가와 팀을 맺는다면 오히려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사라나 제니, 헬렌처럼 레이코 역시 단독으로 움직이도록 할 생각이었다.
물론 그 전에 충분한 경험을 쌓게 할 테지만 말이다.
“호오, 역시 그렇게 되는 건가? 알았어. 오늘부터 C급으로 단계를 올릴게.”
철민 역시 레이코가 머지않은 시기에 발키리 수준으로 성장할 거라고 얼핏 느끼고 있었기에, 준혁의 뜻에 순순히 따랐다.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64화
전자책 출간일 | 2023.04.14
지은이 | 김현준
펴낸이 | 김영훈
펴낸곳 | 포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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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369-3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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