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ome honey by copying skills RAW novel - Chapter (167)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166화(167/242)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66화
사흘이라는 시간 동안 이래저래 손발을 맞춰 보며 팀원 고르기에 열을 올리던 신입 용병들은, 드디어 팀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용병 생활을 시작했다. 레이코가 사라나 제니, 헬렌처럼 1인 팀을 구성하게 되면서 한 자리가 비게 되었고, 그 자리를, 면접 당시 아쉽게 떨어진 사람으로 대체하게 되었다.
물론 열흘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했기에, 그 기간에는 레이코가 임시 팀원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JH머셔너리 건물 1층 로비.
“아! 여기는 화력이 너무 딸려서 좀 짜증 나는데. 다른 의뢰 보여주세요.”
“엥? 이 길드는 길드장이 좀 띨빵하지 않나? 다른 의뢰 없어요?”
1층 로비에는 용병 전용 의뢰창구가 있었고, 각 팀들이 새로운 의뢰를 찾으면, 데스크 직원이 의뢰 리스트를 보여주며 어느 팀이 어떤 의뢰를 받아 갔는지 체크하는 형식으로 운용되고 있었다.
“네. 다른 의뢰 리스트 보여드리겠습니다. 아! 참고로 조금 전 의뢰들은 1.5개짜리 의뢰입니다. 참고만 하시라고요.”
여러 길드에서 D급 탱킹 의뢰나, D급 사냥 의뢰들이 들어오는데, 그중에는 당연히 용병들이 기피하는 길드들도 존재했다. 결국 그런 의뢰들이 계속 딜레이 되었고, 보다 못한 준혁이 극단의 조치를 단행했는데, 바로 기피 의뢰를 완수하는 경우 의뢰 1개가 아닌 1.5개로 쳐준다는 것.
즉, 기피 의뢰 2개를 완수하면 카운트는 3개가 된다는 것이다.
포상을 노리는 팀들은 당연히 기피 의뢰들에 눈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
“어? 그래요? 그럼 우리가…….”
“잠깐! 그거 우리가 먼저 찜한 거야! 우리가 받아갈게요.”
당연히 효과는 좋았다.
이제 막 용병 일을 시작한 이들이기에 의욕이 넘쳤고, 무엇보다 포상이라는 달콤한 보상이 기폭제가 되어서 기피 의뢰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던 것.
물론 그래도 여전히 기피 의뢰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팀들도 존재했지만 말이다.
그렇게 로비는 이른 아침부터 의뢰받으려는 팀들로 시끌벅적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준혁과 은숙이 멀찍이서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야 좀 체계가 잡혀가는 것 같군요.”
지금까지는 다소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 시스템을 대폭 개편하면서 빠르게 체계를 잡아가고 있었다.
“네, 이전까지는 무작위로 분배했기에 원치 않는 의뢰도 해야만 했는데, 지금의 시스템을 적용한 이후 상당히 의욕적인 모습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기들이 직접 의뢰를 선택한다는 점이 여러 방면으로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는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용병단에서 배분해 주는 대로 처리해야 했다면, 이제는 자기가 선택해서 의뢰를 수행할 수 있었다. 그것이 기피 의뢰든 아니든, 결국 자기가 선택한 것인 만큼. 뒷말도 나오지 않았고, 또 의뢰에 임하는 자세 역시 이전과는 사뭇 달라져 있었다.
“이대로만 유지가 된다면 적당한 시기에 추가 모집을 해도 될 것 같네요. 아! 그나저나 부단장들은 언제 돌아옵니까?”
“사라 부단장님은 오늘, 제니 부단장님과 헬렌 부단장님은 내일 돌아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사라와 제니, 헬렌의 경우에는 해외 의뢰를 수행하고 있었다.
국내 C급 의뢰의 경우 전투 1팀과 2팀, 그리고 레이코만으로 충분히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요? 부단장들과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당분간 해외 의뢰는 받지 않겠습니다.”
“돌발 게이트 의뢰도 말입니까?”
에어리어 내에 돌발 게이트가 생성되고, 거기서 C급 괴수가 출몰한다면 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돌발 게이트 의뢰의 경우에는 가능한 한도 내에서 모두 수용하려 하고 있었다.
“네, 이번 주중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그러니 그렇게 아시고, 빨라도 다음 주부터나 다시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돌발 게이트 의뢰의 경우 뒤로 미룰 수 없는 것들이기에, 의뢰가 들어오면 그냥 포기해야 한다고 봐야 했다.
“으음, 알겠습니다.”
어쩌겠는가. 단장인 준혁이 그렇게 결정했다는데 말이다.
‘B급까지는 몰라도 A급은 아직 혼자서는 무리다. 하지만 사라와 제니, 헬렌과 함께라면 얘기가 다르지. 이참에 확인해 봐야겠어.’
그랬다. 준혁이 사라와 제니, 헬렌의 해외 의뢰를 막아가면서까지 진행하려 하는 것.
그건 바로 A급 괴수 사냥이었다.
물론 단순히 사냥이 목적이라기보다는, 일본에서 느꼈던 그 찝찝함의 정체를 확실히 캐기 위해서라고 보는 것이 옳았지만 말이다.
* * *
중국 우한의 비밀 연구소.
위이이잉! 위이이잉!
무슨 이유에서인지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연구소 전체에 울려 퍼졌다.
“큭! 뭐야! 대체 무슨 일이야!”
갑작스러운 상황에 연구소장이 당황해 하고 있을 때,
벌컥!
“소, 소장님! 큰일 났습니다!”
“대체 무슨 일인가!”
“침입입니다! 웬 여자가…… 아, 아니, 괴물이 침입했습니다!”
그랬다. 우한의 비밀 연구소를 들이친 것은 바로 메이였다.
“뭐? 여자? 설마 실험체 016인가?”
실험체 016은 메이가 이곳에 실험체로 붙잡혀 온 이후 붙여진 넘버였다.
메이가 다른 실험체들을 모두 살육하고 그들의 결정체를 흡수한 걸 아는 연구소장이기에, 누군가 이곳에 침입했다면 그녀밖에 없을 거라 판단한 것이다.
“네? 실험체 016이요? 그건 아닌 듯합니다. 괴물의 모습이 아닌 사람의, 그것도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여성이었습니다. 한데 실험체 016은 소장님께서 직접 폐기처분 했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큭, 확실하군. 한데 대체 어떻게 여길 찾은 거지?”
이미 그녀가 사람이었을 당시보다 더 아름다운 외모로 변형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소장이었기에, 연구원의 말을 듣고 침입자가 메이라고 확신했다.
“소장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일단 피하셔야 합니다! 침입자는… 외모만 사람이지 말 그대로 괴물이란 말입니다!”
외모는 여리여리한 여자의 모습이었지만, 그녀가 지닌 힘은 C급 괴수를 능가하는 힘이었다.
이들의 눈에 괴물로 보이는 것은 당연했다.
“으음, 연구 자료들은. 백업해 뒀나?”
“네? 아, 아니 그게…… 너무 갑작스레 벌어진 일이라 미처 백업하지 못했습니다.”
“뭐라! 지금 그걸 말이라고…….”
막 버럭대던 연구소장은 미처 말을 마치지 못했다.
쾅!
소장실 문이 박살 났기 때문이다.
“흐응, 여기 있었네?”
박살 난 문 사이로 여유롭게 들어오는 여자. 바로 메이였다.
“메, 메이…….”
“호오? 실험체 016이라고 안 하고 이름으로 불러주는 거야? 이거 영광이라고 해야 하나?”
메이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안으로 들어서자,
“실험체 016? 그, 그럴 리가…… 소장님 이게 대체 어찌 된…….”
연구원이 당황한 표정으로 입을 열자,
푸욱!
“컥!”
무언가가 그의 거리를 꿰뚫었다.
“쯧, 어른들 얘기하는데 어린 핏덩이가 어디라고 끼어들어?”
스스스스슥!
털썩!
연구원의 머리를 꿰뚫은 것은, 바로 메이의 손가락이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촉수처럼 쭈욱 늘어난 손가락이 그의 머리를 꿰뚫었고, 이내 다시금 줄어들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헙!”
순식간에 머리를 꿰뚫린 연구원이 바닥에 쓰러지자, 연구소장이 헛바람을 삼키며 뒷걸음질을 쳤다.
“이제 방해꾼도 없으니 느긋하게 대화를 나눠볼까? 장리첸. 그 늙은이 어디 있어?”
메이의 물음에, 소장이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말꼬리를 늘였다.
“그, 그게…….”
그런 소장을 보며 메이가 슬며시 인상을 찌푸렸다.
“말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돼. 죽여놓고 기억 읽으면 되지 뭐. 아! 참고로 내가 여길 어떻게 찾은 것 같아?”
“…….”
“네놈들이 폐기처분 한 실험체들. 그놈들의 기억을 읽고 안 거야. 연구원들이 고맙게도 실험체들 앞에서 아주 많은 얘기들을 했더라고? 호호호.”
그제야 소장은 메이가 이곳을 어떻게 찾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그와 동시에 자기의 생사와 관계없이 메이가 장리첸의 위치를 알아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면 살려줄 건가?”
어차피 상대가 알게 될 거라면, 자기 입으로 말하고 목숨이라도 구걸하는 게 낫지 않겠는가.
“일단 들어보고 판단할게. 어디 있어?”
메이가 굳이 죽여놓고 기억을 읽지 않고, 소장의 입으로 직접 들으려는 것은, 기억을 읽는 게 만능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의 생각을 읽는 게 아닌, 기억을 읽는 것이고, 또 읽을 수 있는 기간 역시 최근 한 달가량 정도였다.
즉, 그 안에 장리첸이 자기 사는 곳을 소장이 있는 자리에서 말하지 않았다면, 기억을 읽는다고 해도 알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메이의 속내도 모른 채, 소장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더니 이내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게…… 지금은 광저우 에어리어에 있다고 들었네. 조만간 베이징으로 옮긴다고는 했는데… 아직은 광저우에 있을 걸세.”
결국 소장의 입에서 장리첸의 현 거주지가 흘러나왔고, 그에 메이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광저우에 있었어? 어딘지 대충 알 것 같네.”
사람이었던 시절, 그의 밑에서 일했던 메이인 만큼, 꽤 많은 정보를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광저우라는 말을 듣자마자 그의 거처가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다.
“한데 소용없을 거야. 그분은 이미 자네 사진을 확보했고, 광저우 곳곳에는 그분의 사람들이 쫙 깔려 있지. 자네가 광저우에 들어선 순간, 그 즉시 그분의 귀에 들어갈 거라는 말일세. 아마도 자네가 그분을 찾기 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겠지.”
한마디로 메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장리첸을 찾기란 요원할 거란 말이었다.
그럼에도 메이의 표정은 평온하기만 했다.
“괜찮아. 그가 잠깐이라도 머물렀던 곳은 지도에서 사라질 거거든. 일단 광저우 에어리어가 그 첫 번째가 되겠네.”
그녀가 평온한 이유. 그건 광저우를 시작으로 장리첸이 거쳐 간 에어리어를 모두 파괴할 생각이기 때문이었다.
살아 있는 생명체라면 풀 한 포기 남기지 않고 싸그리 몰살시키려는 생각이었다.
“그, 그게 무슨…….”
“아무튼 좋은 정보 고마워. 그나저나 너도 벌은 받아야지?”
말이 끝나기 무섭게.
푸욱!
눈 깜짝할 사이에 손가락이 늘어나며 소장의 심장을 관통했다.
“컥!”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메이를 바라보는 소장.
“쿨럭! 부, 분명 살려준다고…….”
“내가? 그런 기억 없는데? 생각은 해본다고 했지.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안 되겠더라고. 나 가지고 이런저런 실험할 때는 참 좋았지? 아! 그러고 보니 이번 실험체들은 C급 결정체를 사용한 것 같더라? 후후, 그 덕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겠네. 그건 고마워. 네가 마련해준 진수성찬. 잘 먹을게.”
결국, 소장은 허무하게 무너져내렸다.
털썩!
“흐응, 그럼 포식하러 가볼까?”
C급 결정체를 적용한 실험체이니만큼, 그것들 모두를 흡수한다면 상당한 성장을 이룰 터.
그렇게 연구소를 쑥대밭으로 만든 메이는, 기대된다는 표정으로 마취제로 인해 잠들어 있는 실험체들에게 향했다.
* * *
이틀이 지나고, 준혁과 세 명의 부단장이 다시금 한자리에 모였다.
“한자리에 모인 게 오랜만인 것 같네. 다들 수고가 많아.”
신입 용병들이 본격적으로 의뢰를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사라와 제니, 헬렌 역시 돌발 게이트 위주의 해외 의뢰들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 탓에 좀처럼 넷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저 주군의 명에 따를 뿐입니다.”
“오직 주군의 뜻대로.”
사라와 헬렌은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그저 주군의 뜻대로라는 말만 외치고 있었고, 그나마 감정선이 풍분한 제니만이 얼굴에 미소를 띠며 궁금한 걸 물었다.
“한데 무슨 일이세요? 비서실장에게 들으니 할 일이 있다고 하셨다던데.”
제니의 물음에, 준혁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말했다.
“아, 별건 아니고. 강남 방면 블랙존에 좀 가야 할 것 같아서.”
영역의 지배자이자 A급 괴수의 둥지가 있는 블랙존.
준혁이 블랙존에 가야겠다고 하자, 제니가 다시금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블랙존을 말입니까? 혹시…….”
“맞아. A급 괴수의 둥지를 칠 거야. 근데 혼자서는 좀 힘들 것 같거든. 그래서 너희 도움이 필요해.”
비록 거신 강림에 A급 결정체를 등록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A급 괴수의 능력이 온전히 적용되는 건 아니었다.
무엇보다 3시간이라는 거신 강림의 유지 시간은, 나름 준혁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왔다.
시작부터 거신 강림을 사용한다면, 자칫 쉴드만 다 까고 거신 강림이 해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혼자서는 무리라고 판단. 결국 부단장인 발키리들과 함께 가고자 한 것이다.
“저희야 상관없지만 괜찮으시겠습니까? A급 괴수를 상대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어 보입니다만.”
현재 상황에서 B급 괴수 솔플이 가능한 건 준혁뿐이었다.
사라와 제니, 헬렌의 경우, 여전히 C급 결정체를 장착하고 있었다.
때문에 C급 괴수 정도는 쉽게 상대할 수 있지만, B급을 홀로 상대하기에는 아직 버거운 게 사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A급 괴수 사냥에 자기들이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가.
“그래서 먼저 블랙존의 B급 괴수를 사냥할 거야. 일단 B급 세팅을 모두 마친 후에 최상의 전력으로 갈 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
준혁 역시 전력이 부족함을 인지하고 있었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먼저 B급 괴수들을 사냥해서 결정체를 수급, 발키리들의 전력을 상승시키는 것이었다.
“그렇게만 된다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헤에, 드디어 우리도 B급으로 갈아타는 거예요?”
확실히 B급 결정체로 무장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헬렌의 경우에는, 결정체 소환에 B급 결정체를 등록하는 것만으로 상당한 위력을 보일 수 있을 터였다.
“일단 내일은 서울 쪽 블랙존을, 그리고 모레는 인천 쪽 블랙존을 공략할 거야. 그렇게들 알고 있어.”
블랙존 공략이라고는 하지만, 당장 A급의 둥지를 칠 생각은 없었고, 당분간은 A급의 호위 격인 B급 괴수들을 공략할 생각이었다.
“네, 주군.”
“네, 주군.”
그렇게 준혁이 발키리들과 블랙존 공략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
띠이이이!
비서실에서부터 내선전화가 걸려 왔다.
“무슨 일입니까?”
-단장님. 미래 그룹의 김도성 회장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미래의 김도성이 찾아왔다고 하자, 준혁이 슬며시 인상을 찌푸렸다.
“김도성 회장이요? 제가 분명 만나지 않겠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요.”
-네, 미래 그룹 비서실에서 연락이 왔을 때 분명 단장님의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그냥 돌려보낼까요?
돌려보낼 거냐는 은숙의 물음에, 준혁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하아, 그래도 여기까지 직접 왔는데 그냥 보내는 건 예의가 아니죠. 들여보내세요. 제가 직접 말하도록 하죠.”
아무래도 자기 의사가 정확히 전달된 것 같지 않았기에, 준혁은 이참에 김도성에게 확실히 못을 박아둘 생각이었다.
용병단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에 미래 그룹이 낄 자리는 없다는 것을 말이다.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67화
전자책 출간일 | 2023.04.14
지은이 | 김현준
펴낸이 | 김영훈
펴낸곳 | 포텐
주소 | [04156]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11, 재화스퀘어 12층
전화 | 1800-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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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69-3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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