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ome honey by copying skills RAW novel - Chapter (199)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198화(199/242)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98화
대충 해야 할 일들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준혁은, 동생들과 시간을 보내다 자기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곧바로 기존의 S등급들을 상대로 강제 소집권을 발동했다.
“과연 강제 소집권에 응하는 사람이 있을까?”
준혁이 강제 소집권을 발동한 이유는, 능력을 회수할 사람과 유지할 사람을 가늠하기 위해서다.
비록 지금은 능력을 되찾았지만,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그들은 준혁이 힘을 잃은 것으로 알고 있는 상황.
강제 소집권은 준혁에게 주어진 고유 권한이었고, 힘을 잃었다 해도 유지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강제 소집권을 발동한 것이다.
여기에 응하는 이들은 그 상태를 유지할 것이고, 응하지 않은 이들은 모두 능력을 회수할 생각이었다.
“뭐, 아무도 오지 않으면 싹 회수하고 관계 정리하면 그만이지.”
어차피 준혁이 아쉬울 건 없었다.
칼자루를 쥐고 있는 건 어디까지나 준혁이니 말이다.
그렇게 강제 소집권을 발동하고는 막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찰나,
스스스스스.
“감히! 잘도 날 속였군요!”
갑작스레 목소리가 들려왔고, 이에 준혁이 상대를 확인했다.
“호오? 제이드. 언제 오나 했다.”
그는 다름 아닌 제이드였다.
분노에 찬 표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창조의 권능에게 된통 깨진 모양이었다.
“대체 뭘 어찌 한 겁니까! 지금 이 상황. 그때 요구한 물건들과 관계가 있는 겁니까?”
제이드의 말에 준혁이 피식 미소를 지었다.
“관계? 없다고는 할 수 없겠네. 물론 그 물건들만으로 이런 결과가 나온 건 아니지만, 나름 일조를 했다고 볼 수 있지.”
엄밀히 말하면 정신력 강화와 더불어 월화신공을 대성하면서 격의 상승을 이루었기 때문이지만, 그 물건들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었으니 전혀 틀린 말이 아니었다.
“이익! 창조주께서 분노하셨습니다! 이 뒷감당을 어찌하시려고 그런 겁니까?”
“뒷감당? 어차피 처음부터 조용히 물러갈 생각 없었잖아. 완전체가 되겠다고 숱한 차원을 멸망으로 몰고 간 창조의 권능이, 원하는 걸 얻었다고 조용히 물러갈까? 아니지. 그때부터는 아주 대놓고 깽판 치겠지. 아니라고 할 수 있나?”
틀린 말은 아닌지, 제이드의 표정이 급격히 일그러졌다.
“큭! 최소한 지구는! 멸망까지 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한데 이제 당신 때문에 지구도 멸망의 길을 걷게 된 겁니다!”
“멸망까지는 가지 않아? 그 말은 멸망 직전까지는 간다는 얘기잖아.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웃기는군. 이봐. 제이드. 내가 그렇게 우스워 보여?”
덤덤한 표정으로 말하는 준혁의 태도가 더욱 열받는 제이드였다.
“당신의 결정. 분명 후회하게 될 겁니다.”
후회하게 될 거라는 제이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준혁이 움직였다.
스팟!
순식간에 제이드의 지척으로 다가간 준혁이, 이내 손아귀로 그의 목을 부여잡은 것이다.
턱!
파츠츠츠츠!
“컥! 이, 이게 무슨…….”
그 어떤 누구도 제이드에게 직접 타격을 입히지 못한다.
손을 뻗어 잡으려 해도 그냥 관통하고 지나갈 뿐이라는 거다.
한데 준혁의 손아귀에 목을 잡히니 어찌 놀라지 않겠는가.
이게 가능한 건 새로이 습득한 시스템 간섭이라는 스킬 때문이었다.
창조의 권능이 만들어 낸 모든 시스템에 일정 부분 간섭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이다.
“어이. 나도 이제 권능의 주인이야. 네가 창조주로 모시는 그 창조의 권능과 동급 레벨이라는 거야. 그러면 최소한의 예의는 차려야지. 안 그래?”
사실 같은 레벨이라기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지만, 어쨌든 권능의 힘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분명 대등한 존재가 된 것이 맞았다.
“컥! 커컥!”
“그리고 후회? 내가 그대로 포기했다면 지구는 멸망 직전까지 갔을 텐데 그게 더 후회되지 않았을까? 최소한 지금은 창조의 권능에 대항할 힘이라도 있잖아. 안 그래?”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존재임에도, 제이드는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시스템 간섭을 통해 제이드에게 직접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컥! 이, 이것 좀 놓고…….”
“가서 네 주인에게 똑바로 전해. 피할 생각 없으니까 올 테면 와보라고 말이야.”
어차피 창조의 권능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보복하려 들 터,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굽히고 들어갈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렇기에 준혁은 오히려 강하게 나갔다.
스륵!
손을 벌리며 제이드를 놔주자.
“커헉! 하아, 하아. 이럴 리가 없는데. 한낱 인간 주제에 내게 타격을 줄 수 있을 리 없는데…….”
“쯧, 아직도 그 소리야? 아까 말했잖아. 난 이제 한낱 인간이 아니라 권능의 주인이라고. 아! 됐고. 가서 내 말이나 전해.”
“…….”
작금의 상황이 믿기지 않는지, 제이드는 그저 멍한 표정으로 준혁을 바라봤다.
“어쭈. 안 꺼져? 진짜로 내 손에 뒤져볼래?”
준혁이 다시금 손을 들어 올리자,
“으힉! 가, 갑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조만간 게이트 생성을 억제하던 봉인이 풀릴 겁니다. 그게 뭘 의미하는지 아시겠죠? 바르고스 종족의 대대적인 침공이 시작될 거란 말입니다!”
그 말을 끝으로 제이드가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푸스스스스.
하얀 빛무리가 되어 사라진 제이드.
“쯧, 예상은 했지만, 이제는 진짜로 돌이킬 수 없게 됐네. 총공세가 시작되기 전에, 한국에 있는 상위종만이라도 최대한 줄여놔야겠군.”
총공세가 시작되면 무조건 웨이브가 발생할 거다.
그렇기에 준혁은, A급을 비롯한 상위종의 수를 줄여서 그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했다.
* * *
다시 이틀이 흘렀고, 장봉도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섬 주민들이 만장일치로 준혁의 제안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솨아아아아!
광역 분해 흡수로 건물들을 모두 분해한 다음, 다중 도면 구현으로 구획정리와 동시에 건물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화려한 가루들이 허공을 수놓았고, 그렇게 건물들이 하나씩 올라갔다.
그리고 잠시 후, 마을은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주택과 빌딩, 아파트와 공원, 은행이나 경찰서, 관공서 등등의 공공시설에 더해 학교들까지.
기존의 마을 부지를 넘어서 논밭에 산까지 그 범위를 넓혀 상당한 규모의 도시를 건설해버린 것이다.
“이, 이게 가능한 거였구먼!”
“와! 엄마! 되게 신기해! 나도 커서 각성자 될래!”
“흐미! 우리 섬에 이런 높은 건물들이? 어디 큰 도시에 온 것 같네. 여기가 진짜 우리가 살던 장봉도가 맞아?”
불과 30분 남짓한 시간 만에 장봉도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허! 진짜 이게 되는구먼. 각성자들은 다 이런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건가? ”
김치수의 물음에, 준혁이 미소 띤 얼굴로 답해주었다.
“각성자들의 능력이나 등급 등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모두 다 이런 능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죠.”
“그렇지? 하긴, 죄다 이런 대단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 세상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겠지. 그러면 준혁이 자네가 대단한 거구먼?”
그에 준혁이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하하, 그런가요? 아무튼 주거지의 경우에는 최대한 원하는 형태로 맞춰드리긴 했는데 그래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께서는 직접 상세한 건축 도면을 구해서 가져오시면 다시 지어드리겠습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라 자신했다.
평수부터 자재, 인테리어까지, 거의 최고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들로서는 평생 구경 한 번 해보기 힘든 그런 초호화 주택과 고급 아파트들인데 맘에 안 들 리가 있을까?
이는 김치수도 같은 생각인 것 같았다.
“됐네. 다 무너져 가는 집에서 살다가 이런 호화 주택에서 살게 되었는데 맘에 안 들긴 개뿔. 그런 걱정일랑 하지 말어.”
그렇게 장봉도를 하나씩 첨단화 시키고 있을 무렵,
띠리리리리~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자, 준혁이 김치수에게 양해를 구했다.
“아! 잠시만요. 전화 좀 받겠습니다.”
“그려. 어서 받어.”
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은숙이었다.
“네, 은숙 씨.”
전화를 받자, 핸드폰 너머에서 은숙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단장님. 벤자민 님께서 방금 터미널에 도착하셨습니다. 현재 진입 등록 마치셨고 이쪽으로 이동 중이시라고 합니다.
벤자민이 왔다고 하자, 준혁이 피식 미소를 지었다.
‘강제 소집령에 응한 건 벤지만 한 명인가? 훗, 그래도 한 명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네.’
사실 오늘이 강제 소집 당일이었다.
애초에 한 명도 오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기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벤자민은 온 모양이었다.
“그래요?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가도록 하지요.”
서둘러 돌아가겠다고 한 준혁이, 이내 김치수에게 양해를 구했다.
“어르신. 급한 일이 생겨서 먼저 좀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쁜 일이 생겼다는데 어쩌겠는가.
“그래? 바쁜 일이 생겼으면 가봐야지. 어서 가봐.”
“네, 그럼.”
가볍게 인사를 한 준혁이, 이내 지면을 박찼다.
타앗!
그 순간 원래부터 자리에 없었던 듯 준혁의 모습이 사라지자, 김치수가 다시금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 * *
건물로 돌아온 준혁은, 곧바로 최상층 사무실로 향했고, 이내 벤자민과 조우했다.
“하하, 오랜만이네요.”
준혁이 먼저 인사를 건네자, 벤자민이 웃는 얼굴로 악수를 했다.
“오랜만입니다. 일선에서 물러나셨다고 들었는데 이런 곳에 계셨군요.”
“한적하고 좋은 곳입니다. 해서 이곳에 터를 잡을 생각이죠. 그나저나 아무도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이미 힘을 잃어 일반인이 되어버린 준혁인데, 그런 그가 강제 소집령을 발동했다고 응할 리가 있겠는가.
무시해 버려도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을 텐데 말이다.
“다른 사람들이야 어떨지 몰라도 저는 와야지요. 준혁 씨에게 처음 커뮤니티를 소개하고 추천한 게 저인데요. 능력을 잃으셨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하하, 그러십니까.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데 갑자기 강제 소집령은 왜 발동한 겁니까? 일단 오기는 했는데, 강제 소집령을 발동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으로는 보이지 않는데요.”
대체 무슨 이유로 강제 소집령을 발동했느냐고 묻자, 준혁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과 지키지 않는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서요.”
순간 벤자민이 묘한 표정을 지었다.
“약속? 설마…….”
아무 이유도 없이 그런 걸 구분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힘을 잃었음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은, 아니 오히려 더 당당해 보이기까지 하는 준혁의 모습과 강제 소집령에 응하는가 응하지 않는가를 구분하는 것으로 보아, 벤자민은 둘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애초에 힘을 잃은 적이 없었던 겁니까? 아니면 잃었다가 되찾은 겁니까?”
그게 아니면 지금 준혁의 행동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후자라고 볼 수 있죠.”
“으음, 그래서 소집령에 응하지 않은 자들을 어찌할 생각입니까?”
구분을 했다는 건 그 뒤에 특정 행동이 뒤따른다는 뜻.
벤자민의 물음에 준혁이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어쩌기는요. 설마하니 제가 위해를 가하기라도 하겠습니까? 별거 없습니다. 그냥 예전으로 되돌릴 뿐이죠.”
한마디로 능력을 회수하겠다는 거다.
“그들에게 어떤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데,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오랫동안 커뮤니티 활동을 해왔던 벤자민이었기에, 그들과의 친분도 상당했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거야 어디까지나 벤자민의 입장이고, 가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준혁에게는 굳이 그럴 정도의 친분이 없었다.
“사정이요? 강제 소집권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응해야 한다고 분명 말씀드렸고, 그들 역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한데 제가 힘을 잃었다고 이를 무시한다? 그런 그들을 제가 왜 배려해줘야 합니까?”
벤자민은 뭐라 반박할 수가 없었다.
준혁의 말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
“이는 약속의 문제고, 신뢰의 문제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약속을 저버렸고, 제 믿음을 배신했습니다. 굳이 제가 그들을 배려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하는 말인데 이틀만 여기서 머무시죠. 이래저래 업무에 지치셨을 텐데 충분한 힐링이 될 겁니다.”
이틀 후가 바로 대대적인 회수 작업을 하는 날이었다.
괜히 귀찮은 일을 만들고 싶지 않은 준혁이었기에, 벤자민에게 이틀만 여기 있으라고 했다.
“권유입니까?”
“권유입니다.”
말은 권유라고 했지만, 느껴지는 분위기는 강제성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벤자민은 차마 거절하지 못했다.
“하아, 알겠습니다.”
만약에라도 그의 권유를 거절했다가, 그가 자기 능력까지 회수해버린다면?
이미 초월적 능력에 심취한 벤자민이었기에, 어설픈 모험으로 위험을 자초하고 싶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조나단의 능력이 회수될 게 확실한 상황에서, 자신이라도 능력을 지켜내야 하지 않겠는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런 벤자민을 보며 준혁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 * *
하루가 지난 수요일.
A급 사냥을 나갔던 이들이 하나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돌아온 것은 사라와 제니.
“수고들 했어. 사냥해 보니 어때?”
준혁의 물음에 사라가 먼저 대답했다.
“A급 괴수 두 마리를 사냥했고, 한 번은 B급 괴수 다섯 마리를, 또 한 번은 여섯 마리를 동시에 상대했습니다. 사냥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 마리만 잡고 온 줄 알았더니 두 마리를 잡고 온 사라였다.
“저도 두 마리 사냥했어요. 한 번은 B급 괴수가 일곱 마리였고, 한 번은 여섯 마리였죠. 사라 말대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사냥을 마쳤어요.”
사라와 제니, 둘 다 2마리를 잡았다고 하자, 준혁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굳이 두 마리나? 당장은 거신 강림에 등록할 것만 있으면 될 텐데?”
발키리의 고유 스킬의 경우, 준혁 본인은 카피를 통해 사용할 수 있지만, 발키리들 간에는 공유가 불가능했다.
때문에 사라와 헬렌이 제니의 스킬을 사용하지 못했고, 헬렌과 제니는 사라의 스킬을 사용하지 못했다. 그리고 사라와 제니는 헬렌의 스킬을 사용하지 못했고 말이다.
즉, 결정체 소환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라와 제니가, 굳이 두 마리를 잡을 필요는 없었다는 거다.
“주군께서 필요할 것 같아서 추가로 사냥했습니다.”
“저도요!”
그렇게 말하더니 사라와 제니가 A급 결정체를 꺼내 준혁에게 건넸다.
아무래도 결정체 소환을 사용하는 준혁이다 보니, 결정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모양이었다.
“호오? 날 주려고 추가 사냥을 한 거야? 고맙네. 잘 받을게.”
준혁 역시 굳이 마다하지 않았다.
‘저번 웨이브 때 획득한 걸 벤자민에게 주려 했는데 잘됐네.’
강제 소환령에 유일하게 응해줬으며, 이틀간 머물라는 준혁의 반강제적 권유도 흔쾌히 받아들인 벤자민이었다.
그렇기에 단순히 부여 스킬을 유지하는 걸 떠나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A급 결정체를 제공할 생각이었다.
“헬렌은 결정체 소환 스킬에 등록할 결정체를 수급하기 위해 추가 사냥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헬렌이 추가 사냥을 할 거라는 건 준혁 역시 대충 짐작하고 있었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그럴 거라 짐작은 했지. 아무튼 알았어. 수고들 했고, 가서 쉬어.”
그만 가서 쉬라고 하자, 사라와 제니가 가볍게 인사를 하고는 준혁의 사무실을 나섰다.
그렇게 사라와 제니를 시작으로, 나머지 인원들이 사냥을 마치고는 하나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199화
전자책 출간일 | 2023.04.14
지은이 | 김현준
펴낸이 | 김영훈
펴낸곳 | 포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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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369-3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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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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