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ome honey by copying skills RAW novel - Chapter (204)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203화(204/242)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203화
불과 하루 만에 한국은 또 한 번 뒤집어졌다.
JH가 관리하던 여의도의 모든 권한이 순식간에 태백으로 넘어갔고, 무엇보다 태백의 길드장인 조환우와 부길드장 이대수가, 예전 JH의 용병들과 비슷한 수준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 C급 결정체로 도배했던 용병들과는 달리, B급 결정체를 등록한 이들이었기에 실질적인 전력은 더 높다고 보는 게 옳았다.
그렇게 JH가 사용하던 건물은 태백으로 넘어갔고 JH가 하던 업무 역시 태백이 그대로 물려받았으니, 사람들은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시각, 준혁은 강남 방면 블랙존에 진입했다.
“분명 고정 게이트가 이 근처 어디였을 텐데.”
준혁이 블랙존에 진입한 이유. 그것은 바로 고정 게이트를 찾기 위해서였다.
진화의 권능으로 진화하면서 얻게 된 새로운 스킬 [게이트 카피]를 사용해 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어차피 카피할 거면 조금이라도 강한 괴수가 나오는 게이트를 카피하고자 블랙 존을 찾은 것이다.
그렇게 고정 게이트가 생성되는 지역에서 한참을 기다리던 때.
우우우우우웅!
드디어 기다리던 고정 게이트가 생성되기 시작했다.
“게이트다!”
이를 발견한 준혁이 곧바로 몸을 날렸다.
타앗!
순식간에 게이트가 생성되는 곳에 도착한 준혁.
“완전히 생성된 다음에 카피하랬지?”
하얀 빛무리와 함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게이트는, 어느새 괴수 한 마리가 나올만한 크기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화아아아악!
그리고 잠시 후, 게이트 생성이 완료되었다.
‘지금이다!’
게이트 생성이 완료되자, 준혁이 곧바로 스킬을 시전했다.
“스킬 발동! 게이트 카피!”
그와 동시에 준혁의 귓가를 때리는 알림음.
-해당 게이트를 카피합니다.
-카피가 완료되었습니다. 리스트에 새로운 게이트 [고정형 침공 게이트]가 추가되었습니다.
-카피된 게이트를 소환하면 해당 게이트가 열린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게이트 카피라는 스킬은, 게이트가 열린 지역으로 역 침공이 가능한 게이트를 생성해주는 스킬이었다.
즉, 이제부터는 지구에서 바르고스 행성으로 침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거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마냥 당하기만 하던 지구 입장이에서는, 비로소 주먹 한 방 날릴 기회를 얻게 된 셈이고, 준혁에게는 창조의 권능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는 히든 카드를 얻게 된 셈이었다.
“쿠오오오오오!”
게이트 생성이 완료되고 잠시 후, B급 괴수 한 마리가 게이트를 통해 지구로 넘어오고 있었다.
“미안해서 어쩌냐. 오자마자 뒤지게 생겼네. 크크큭. 스킬 발동, 거신 강림.”
거신 강림을 통해 거대화를 이룬 준혁은, 게이트를 통과하고자 들이민 B급 괴수의 대가리를 손으로 부여잡았다.
“어서 와. 그리고 잘 가라.”
“쿠르르르?”
그렇게 게이트를 넘은 B급 괴수는, 지구에 막 발을 들여놓자마자 죽음을 맞이하는 참담한 꼴을 당하게 되었다.
* * *
게이트를 카피하는 것으로 내륙에서의 모든 일을 마친 준혁은, 그날 저녁 이대수와 만나 가볍게 한잔하고는 곧바로 장봉도로 돌아왔다.
“준혁아! 이제 오냐?”
막 도착했을 무렵,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 철민이 후다닥 다가와서는 준혁을 맞이했다.
“어? 철민아. 왜 나와 있어?”
“그게…… 손님이 와 계신다.”
손님이라니? 이 시간에 여기 올 손님이 대체 누가 있단 말인가.
“손님? 누군데?”
“조나단 커티스.”
순간 준혁이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엥? 누구?”
“미국의 S등급. 조나단 커티스 말이야. 그 사람이 아까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어.”
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한 조나단 커티스였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자만큼은 오지 않을 거라 여겼는데, 오히려 그가 가장 먼저 여길 온 것이다.
“하! 조나단이 왔다고? 이건 또 의외네.”
“아씨! 분명 한주먹거리도 안 되는데 이상하게 왜 내가 긴장되지? 이런 게 유명세인가?”
부여받은 이와 가디언의 힘에 차이는 매우 극명했다.
힘이 있을 때도 가디언인 철민의 상대는 아니였다는 거다.
하물며 지금은 그 힘마저 잃은 상황.
지금의 조나단은 철민이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압사시켜버릴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한데도 이상하게 철민은 그런 조나단에게 위축되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오랫동안 우러러보기도 힘든 위치에 있던 자라 그럴 거야. 그래도 이제는 그런 생각 버려. 그런 거에 주눅들어서 어디 큰 일 하겠냐?”
철민이라고 어찌 모르겠는가. 다만 그게 잘 되지 않으니 문제이지.
“끄응, 그러게. 아무튼 급한 대로 네 사무실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괜찮지?”
이미 그렇게 했는데 지금 와서 무슨 말을 하겠는가.
“어. 그래. 잘했다. 가보자.”
철민과 함께 건물로 들어선 준혁은, 곧바로 사무실로 향했다,
그렇게 사무실 안으로 들어서자, 기다리고 있던 조나단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셨군요.”
“아! 네. 미리 연락이라도 주시고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어차피 연락하고 왔더라도 기다려야 했겠지만, 빈말이라도 날려주는 게 예의 아니겠는가.
“마음이 급하다 보니 결례를 범했군요.”
“일단 앉으시죠.”
자리를 권한 준혁이 먼저 자리에 앉자, 이어서 조나단이 앉았다.
“그래서. 이렇게 갑자기 무슨 일입니까?”
무슨 일인지 이미 다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 물어보는 준혁이었다.
“제 능력을 회수하셨더군요.”
빙빙 돌리지 않고 바로 치고 들어오자, 준혁 역시 직접적으로 말했다,
“네, 강제 소집령에 응하지 않은 모두의 능력을 회수했습니다. 힘을 잃었다고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깨버리는 분들인데, 제가 굳이 배려해 줄 필요가 있을까요?”
준혁의 말에, 조나단이 잠시 눈을 감았다.
뭔가를 고민하는 듯 한참 동안 눈을 감고 있다가, 이내 눈을 떠서는 준혁을 바라봤다.
“변명의 여지가 없군요. 맞습니다. 소집령에 응하지 않은 건 어디까지나 그래도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리죠.”
“사과는 받지 않겠습니다. 제가 속이 좀 좁아서 뒤끝이 있는 편이거든요.”
사과를 받지 않겠다고 하자, 조나단이 피시 미소를 지었다.
“상관없습니다. 굳이 받아달라고 한 사과는 아니니까요. 대신 거래합시다. 회수한 그 힘. 다시 부여해 주시죠. 하면 원하는 것 세 가지를 들어드리겠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조나단은 거래를 제안했고, 준혁은 그의 제안에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제가 뭘 원하는지 알고 그런 무리수를 두십니까? 원하는 것 무엇이든? 그 말에 책임질 수 있습니까?”
가진 게 많은 사람일수록 조심해야 하는 단어가 바로 무엇이든 이었다.
특히나 조나단처럼 한 조직의 장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쉽게 생각하고 꺼낸 말이 아닙니다. 그 힘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쉽게 꺼낸 말이 아니라고 하자, 준혁이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원하는 걸 말했다.
“좋습니다. 그러면 제가 원하는 걸 말씀드리죠. 첫째, 오늘부터 1년간 이곳에서 저희와 함께 지내야 합니다. 당연히 길드 업무에서도 손을 놓으셔야 하고요. 둘째, 제 말에 전적으로 따라야 합니다. 이의를 제기할 수는 있지만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 셋째, 이곳에 있는 동안 당신은 스톤헨지의 길드장도, 또 내 손님도 아닙니다. 다른 이들과 동등한 입장이고, 그렇기에 특별대우를 바라지 마십시오.”
준혁은 조나단이 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 판단했다.
그가 아는 조나단은 애국심도 강하지만, 무엇보다 길드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그는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는 거다.
그렇기에 당연히 거절할 거래 예상했는데, 이번에는 준혁의 판단 착오였다.
“좋습니다. 받아들이죠.”
너무나도 흔쾌히 제안을 승낙한 것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어서인지, 준혁이 재차 물었다.
“네? 받아들인다고요? 이게 뭘 의미하는지 모르지는 않겠지요? 당신의 국가가 위험에 빠져도 제 허락 없이는 움직일 수 없고, 당신의 부재로 길드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도,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확인하듯 묻는 준혁을 향해, 조나단이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말했다.
“무슨 의미인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럼에도 받아들인다고 하는 겁니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 힘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으니까요. 그 힘을 얻기 위해서라면 1년이라는 시간은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톤헨지는 제가 없어도 1년 정도는 충분히 지금의 자리를 유지할 저력이 있고요.”
조나단이 생각하기에 그 힘을 다시 얻기 위해서라면,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도 전혀 아깝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만큼 조나단은 그 힘에 심취해있었다.
“하! 좋습니다. 지금 당장 길드에 연락 넣으시죠. 그리고 미국 협회 측에도요. 이번 일로 뒷말 나오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하셔야 합니다.”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 판단하고 지른 건데,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듯 단번에 승낙해 버리니, 오히려 황당한 준혁이었다.
“그러죠.”
그렇게 조나단은, 강제 소집령에 응하지 않은 대가로, 준혁의 곁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 * *
조나단의 행보는 여러 의미로 많은 이슈를 낳았다.
한국이야 말할 것도 없고, 당장 미국 같은 경우는 난리가 났다.
미국을 대표하는 양대 길드 중 하나인 스톤헨지의 길드장이, 모든 걸 버리고 한국의 자그마한 섬인 장봉도로 들어가 버렸기 때문이다.
한편 준혁이 힘을 되찾았다는 걸 알게 된 기업들은, 공단 정상화를 위해 서둘러 안전지대를 펼쳐달라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의 요청이 빗발치고 있으며, 각종 언론 매체에서도 이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론이 좋지 않습니다.”
공단 지역의 경우, 수많은 이해득실이 얽혀 있는 만큼, 저들이 내는 목소리를 절대 무시할 수 없었다.
비록 공단 지역이 준혁의 사유지이고, 안전지대 역시 준혁의 스킬이라지만, 그곳에 투입된 기업들의 자금이 적지 않은 만큼, 준혁 마음대로 폐쇄를 결정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거다.
“그들의 요청사항이 그것뿐입니까?”
준혁의 물음에 은숙이 말을 이었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기존에 입주했던 기업들이 상당한 자금을 투입한 만큼, 그들의 지분을 인정해 달라는 겁니다.”
이어진 은숙의 말에, 준혁이 피식 웃었다.
“훗, 그러니까 기존에 입주했던 기업이 그대로 다시 입주하게 해달라 이건가?”
“대충 그런 의미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 하나만큼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었다.
왜냐하면, 준혁이 쫓겨나듯 여의도를 나온 이후, 백제성과 장덕수가 마음대로 입주 기업 리스트를 바꿔 버렸기 때문이다.
자기가 선정한 기업도 아니고, 뒤통수 때린 자들이 선정한 기업을 굳이 준혁이 챙겨줘야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이거 뭔가 냄새가 나는데?”
은숙의 보고를 받던 준혁은, 이번 일에서 뭔가 인위적은 느낌을 받았다.
“여론몰이를 의심하시는 겁니까?”
“지금 상황에서 가장 똥줄 타는 게 누굴까요?”
준혁이 되묻자, 은숙이 곧바로 대답했다,
“미래 그룹이겠지요.”
“맞아요. 다른 기업들보다 훨씬 많은 지역을 할당받고, 훨씬 많은 자금을 투입했으면서도, 나로 인해 그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인 곳. 그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여론몰이밖에 없겠지요. 여론에 떠밀려 내가 울며 겨자 먹기로 그놈들을 받아들이게 하려는 수작입니다.”
준혁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미래 그룹의 뒷공작에 의한 것이라 짐작하고 있었다.
물론 증거는 없지만 말이다.
“정보팀장님께 조사해 보라고 할까요?”
“네, 그렇게 하세요. 그나저나 미래 그룹과도 이제 슬슬 끝을 봐야겠네요. 이것들이 나를 아주 물로 봤어요.”
미래 그룹과의 악연을 슬슬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한 준혁이었다.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던 준혁이, 이내 은숙을 보며 말했다.
“신성 그룹의 이병훈 부회장에게 연락 넣어서 가까운 시일에 약속 좀 잡아보세요.”
기업을 상대하는 최고의 전문가는 다른 누구도 아닌 같은 기업이었다.
그렇기에 준혁은 미래 그룹을 상대하는 일에 신성 그룹을 끌어들일 생각이었다.
전면에서 그들을 상대하는 건 신성에게 맡기고, 자신은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고자 한 것이다.
“네,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니 좀 불러주세요.”
전면에서 미래 그룹을 상대할 최고의 전문가가 신성이라면, 은밀한 곳에서 신성을 무너트릴 최고의 전문가는 바로 제니였다,
“네.”
은숙이 대답을 하고는 밖으로 나가자, 준혁이 의자에 몸을 파묻으며 슬며시 눈을 감았다.
* * *
잠시 후, 준혁의 사무실로 제니가 들어왔다.
“주군! 부르셨어요?”
그런 제니를 보며 준혁이 자리를 권했다.
“어. 일단 앉아.”
“네.”
쪼르르 다가와서는 자리에 앉는 제니.
“레인보우를 소집해야겠어.”
준혁의 입에서 레인보우라는 이름이 튀어나오자, 제니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헤에? 레인보우를요? 활동을 접은 건지 최근에 조용하던데 갑자기 왜요?”
“필요한 일이 생겼으니 써먹어야지.”
준혁은 이번 일에 레인보우를 투입할 생각이었다.
미래 그룹과 끝을 봐야겠다고 결정한 이상, 준혁 역시 총력전으로 나갈 생각이기 때문이다.
“레인보우를 소집하는 거 보니 뭔가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려나 보네요? 히히.”
제니는 준혁의 입에서 레인보우라는 말이 나온 순간부터 즐거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미래 그룹과 끝장을 볼 생각이야.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아마도 한동안은 네가 움직일 일이 좀 많아질 거 같아.”
은밀한 일을 처리하는 데는 또 제니를 따라갈 자가 없지 않겠는가.
“그런 일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죠.”
물론 제니 역시 간만에 전문 분야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워했고 말이다.
“일단 조금 있다가 해 떨어지면 윤대명에게 좀 다녀와.”
“윤대명. 그 박쥐 같은 놈에게요?”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줄을 갈아타는 윤대명이었기에, 제니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박쥐 같은 놈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박쥐 같은 놈이라고 해도, 상황에 따라서는 아주 쓸 만한 패가 되거든. 허튼 생각 못 하게 적당히 손 좀 봐주고,”
적당히 손 좀 봐주라는 준혁의 말에, 제니의 입가에 사악한 미소가 어렸다.
“그런 일은 또 제가 전문이죠. 걱정하지 마세요. 주군의 이름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게 만들어 놓을 테니까요. 헤헤헤.”
생각만 해도 즐거운지, 제니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그리고 그런 제니를 보는 준혁의 입가에도, 미소가 어려 있었다.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204화
전자책 출간일 | 2023.04.14
지은이 | 김현준
펴낸이 | 김영훈
펴낸곳 | 포텐
주소 | [04156]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11, 재화스퀘어 12층
전화 | 1800-7792
팩스 | 02-6320-8585
ISBN |
979-11-369-3694-3
정가 | 100원
ⓒ 김현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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