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ome honey by copying skills RAW novel - Chapter (206)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205화(206/242)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205화
칼리만의 저택.
서재에서는 칼리만과 총관 브린헬의 대화가 이어지고 있었다.
“창조의 권능이 흡수에 실패한 모양입니다.”
브린헬의 말에 칼리만이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게나 말이야. 일을 벌이면서도 이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천운이 뒤따르는군. 하하하.”
사실 칼리만은 준혁을 성장시키면서도 확신이 없었다.
그저 막연한 가능성만 있었지, 실제로 세컨드 시스템이 창조의 권능과의 융합을 거부하고 준혁에게 돌아갈 확률은 지극히 미약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을 벌인 것인데, 그것이 덜컥 성공하니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이제 어찌하실 겁니까? 우리가 게이트에 관여할 수 있는 건 이제 한 번뿐입니다.”
칼리만이 시스템에 관여해 게이트를 열 수 있는 건 오직 한 번뿐이었다.
그렇기에 이 한 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른 것이다.
“어쩌긴. 상황을 주시하다가 시스템을 품은 아이가 최후의 일전을 벌일 때 열어야겠지. 현재 그의 능력이라면 대공 급까지는 상대할 수 있을 터, 전장이 지구가 될지, 바르고스 행성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그때 게이트를 열어 그 아이를 도울 생각이야. 어쨌든 그 아이가 창조의 권능과 조우할 때까지는 어떻게든 살려놔야 하니까.”
칼리만이 원하는 건, 세컨드 시스템 소유자인 준혁과, 마스터 시스템인 창조의 권능이 서로 조우 하는 것.
아니, 엄밀히 말하면 둘이 서로 충돌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준혁이 바르고스 종족에게 패해서는 안 된다.
그렇기에 칼리만은 준혁과 바르고스 종족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최후의 일전을 벌이고자 할 때, 그를 도울 생각이었다.
마지막 한 번의 게이트는 그때 열 생각이고 말이다.
“한데 그 아이가 황제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바르고스 황제는 대공 급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존재입니다.”
현재 준혁의 능력은 대공 급까지는 상대할 수 있는 수준.
문제는 그 뒤에 버티고 있는 바르고스 종족의 정점이자 창조의 권능이 지닌 최강의 패인 황제였다.
과연 준혁이 황제를 상대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까?
“황제? 확실히 강하지. 나조차 감히 올려다볼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존재니까. 하지만 그 아이는 어쨌든 창조의 권능과 같은 권능의 주인. 만약 누군가 황제를 넘어선다면, 그건 그 아이가 될 거야. 아니, 그 아이 말고는 그럴 수 있는 존재가 없다고 봐야겠지.”
황제를 비롯해 바르고스라는 종족 자체를 창조한 것이 바로 창조의 권능이고, 준혁이 보유한 세컨드 시스템은 그런 창조의 권능과 동급이라고 봐야 했다.
그렇기에 창조의 권능의 피조물인 황제를 꺾을 수 있는 건, 오직 같은 오리지널 시스템의 주인인 준혁이 유일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한시도 빠짐없이 상황 주시하고, 준비 철저히 해놔. 언제든 출병할 수 있게 말이야.”
“네.”
이제 슬슬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 칼리만이었기에,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마지막 일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 * *
레인보우의 비밀 아지트.
실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들이었다.
“이렇게 모인 건 또 오랜만이군. 한데 대체 무슨 일입니까?”
블랙의 물음에, 상석에 앉은 준혁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슬슬 미래 그룹과의 악연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그 일과 관련해서 여러분께 의뢰를 좀 하고 싶어서 말입니다.”
김하진 사건을 마지막으로 지금껏 자중하고 있던 이들이었다.
그래서인지 미래 그룹이라는 말이 나오자 흠칫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으음, 미래 그룹이라…….”
“뭐, 저번처럼 김도성을 납치라도 해오라는 겁니까?”
이들의 말에 준혁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그건 아니고, 각 에어리어 퍼져 있는 미래 그룹의 생산 시설을 타격해 주셨으면 합니다.”
생산 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 이게 바로 준혁이 원하는 거였다.
“흐음,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겁니까? 보아하니 이미 여러 방면으로 미래 그룹을 압박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이참에 기업 순위 상위권에서 미래 그룹이라는 이름을 없애 버릴 생각이거든요. 생산 시설에 타격을 입는다면 그러한 상황이 더욱 가속화되겠지요.”
준혁의 말에 퍼플이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한데 당신과 미래 그룹의 전면전이 시작된 이후에, 곧바로 그런 일들이 벌어지면, 그에 대한 화살이 당신에게 돌아갈 수도 있는 일 아닙니까? 그럼 굳이 우리가 나서는 게 의미가 없을 텐데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준혁이 레인보우의 손을 빌리는 이유는, 결국 세간의 이목과 그 모든 책임을 레인보우에게 전가하기 위해서이다.
한데 준혁과 미래 그룹의 싸움이 시작된 이후에 레인보우가 움직이게 된다면, 레인보우와 준혁의 관계에 대해 의심을 살 수도 있는 일 아닌가.
“정계와 재계에서 동시에 압박이 들어갈 거고, 또 미래 그룹의 생산 시설이 있는 지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겁니다. 아! 당연히 폭력 시위로 번질 거고요. 그때 여러분이 나서 주면 됩니다.”
준혁은 미래 그룹의 생선 시설이 있는 거점에서 인위적으로 시위를 일으킬 생각이었다.
그것도 평화적 시위가 아니라 폭력 시위로 말이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보고 시위대로 위장해서 생산 시설에 타격을 입히라 이겁니까?”
“아니죠. 그럴 거였으면 애초에 시위대에게 돈을 더 주고 시켰을 겁니다. 문제는 일반인이 주는 타격에는 한계가 있다는 거죠. 내가 원하는 건 생산 시설의 완전한 파괴. 그리고 레인보우라는 빌런 집단이 항시 미래 그룹을 노리고 있다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겁니다.”
그렇게 말한 준혁이, 종이 한 장을 테이블 위에 꺼내놓았다.
척!
“이게 뭡니까?”
블랙의 의아한 물음에, 준혁이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입장 발표문입니다. 거기에 적힌 그대로 읽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세요. 그리고 미래 그룹의 생산 시설을 타격하기 직전에 각 방송사로 보내시면 됩니다. 나름 특종감이니 신속하게 공개가 되겠지요.”
지난번 김하진 사건도 그렇고, 또 이번 사태에도 레인보우가 연관된다면, 그리고 그런 레인보우가 앞으로도 꾸준히 미래 그룹을 노릴 거라고 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미래 그룹의 주가는 크게 떨어질 것이다.
“허! 입장 발표?”
“이거야 원, 빌런으로 활동하면서 입장 발표까지 하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런 그들을 보며, 준혁이 아공간을 오픈했다.
그러고는 금괴를 꺼내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어둠의 경로와 기업들을 통해 금괴를 처분할 당시, 혹시 몰라 일정량을 빼놓았었다.
이러한 식의 뒷거래를 할 때, 금괴를 이용한 현물거래만큼 좋은 게 없기 때문이다.
철그렁.
“금괴 열네 개입니다. 일 인당 두 개씩 돌아가면 되겠군요. 일이 마무리되면 이 두 배를 추가로 지급하겠습니다.”
개당 8억은 하는 10㎏ 금괴였다.
그것을 선금으로 두 개씩 지급하고, 일을 무사히 마무리하면 추가로 그 두 배를 지급하겠다고 했으니, 일 인당 50억에 달하는 금액이 지급되는 초대형 의뢰라는 것이다.
가장 먼저 화이트가 테이블 위의 금괴로 손을 가져가며 말했다.
“이 의뢰. 받도록 하죠.”
그에 그린이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어이, 화이트. 너 혼자 결정한다고 되는 게 아닐 텐데?”
그런 그린을 보며 화이트가 무덤덤한 표정으로 말했다.
“사실 말이 나와 하는 말인데, 굳이 단체로 움직일 필요가 있나? 원하는 사람은 하고, 원하지 않는 사람은 안 하면 그만이잖아.”
지금껏 레인보우는 모든 의뢰를 만장일치제로 받아왔었다.
한데 지금 화이트는 그 룰을 깨자고 하고 있었다.
그렇게 말한 화이트가, 이내 준혁을 보며 말했다.
“그리고 최준혁 단장님. 의뢰를 받아들이는 대신 한 가지 청을 해도 되겠습니까?”
뜬금없는 화이트의 말에, 준혁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청이라 하면…….”
“이번 의뢰. 무슨 일이 있어도 원하는 방향으로 깔끔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대신 제네시스와의 관계를 개선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지금의 경직된 관계를 조금은 완화하고 싶습니다.”
제네시스의 간부인 화이트인 만큼, 지난번 영입 건 이후로 제네시스와 준혁의 관계가 급격히 냉랭해졌다는 것 정도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러한 관계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예상치 못한 화이트의 청에, 준혁이 잠시 그를 빤히 바라보고 있을 때.
“저도 이 의뢰 받아들이겠습니다. 화이트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의뢰를 수행하지요. 하니 저희 헤븐과의 관계 개선도 부탁드립니다.”
화이트에 이어 레드 역시 준혁과의 관계 개선을 청하며 나섰다.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헤븐도 준혁과의 관계 개선을 강하게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준혁이 슬며시 인상을 찌푸렸다.
“의뢰하러 왔다가 반대로 이런 청을 받으니 좀 당황스럽군요. 해서. 제가 그 청을 받아들인다면 여러분은 제게 뭘 주실 겁니까?”
의뢰에 대한 대가는 이미 금괴로 지급했다.
그러니 그 외에 다른 청이 있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따로 지급하는 것이 합당한 일.
준혁의 말에 화이트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번 의뢰와 별개로, 제네시스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미래 그룹을 압박해 드리겠습니다. 나름 국내 3대 길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그 파급력이 절대 가볍지 않을 겁니다.”
화이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레드 역시 그의 말에 동조하고 나섰다.
“저희 헤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최준혁 단장님께서 관계 개선의 의지만 보여주신다면, 헤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미래 그룹을 압박해 드리겠습니다. 이는 제 이름을 걸고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이번 일로 두 길드와의 관계가 다소 경직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준혁이 그들을 배신자나 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건 아니었다.
그 어떤 길드라도 그들의 제안을 거절할 수는 없었을 테고, 그런 만큼 그들의 제안을 거절한 태백과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는 것 정도?
한마디로 헤븐과 제네시스에는 별다른 감정이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나오니 딱히 거절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요? 좋습니다. 두 분의 말씀처럼 헤븐과 제네시스가 미래 그룹을 압박해 준다면, 저도 해묵은 감정 따위 다 털어버리도록 하죠.”
엄밀히 말하면 털어내고 자시고 할 감정도 없었지만, 굳이 그런 속내를 내비치지는 않았다.
알아서 도움을 준다는데 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준혁의 말에, 화이트와 레드의 표정이 급격히 밝아졌다.
“정말입니까? 감사합니다.”
“이번 의뢰.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깔끔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리고 길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도 약속드리겠습니다.”
준혁과의 관계 개선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김윤호와 강지은인 만큼, 지금의 이 협상 내용을 길드장에게 전한다면 자신들의 길드 내 입지가 올라갈 것은 당연한 일.
그들로서는 의뢰를 떠나서 이 일을 성사시킨 것 자체가 큰 성과라 할 수 있었다.
그런 그들과 준혁의 대화를 듣고 있던 블랙이, 조용히 입을 열었다.
“저 역시 이번 의뢰.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그것과 별개로 길드장님께 말해서 헤븐과 제네시스와 발맞춰서 미래 그룹을 압박하도록 하겠습니다.”
태백의 경우에는 저번 일을 계기로 준혁과 더더욱 친밀한 관계가 된 상태.
헤븐과 제네시스를 떠나서 준혁이 요청만 한다면 언제든지 미래 그룹을 압박했을 것이다.
그렇게 국내 3대 길드에 소속되어 있는 블랙과 화이트, 레드가 준혁의 의뢰를 받아들이자, 결국 나머지 멤버 역시 하나둘 의뢰를 받아들이며 금괴를 가져갔다.
“커험, 그러면 저도 의뢰를 받겠습니다.”
“뭐, 분위기가 이러니 어쩔 수 없네. 나도.…….”
다들 의뢰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자, 준혁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다들 의뢰를 받아들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자세한 일정이 나오면 블랙을 통해 연락드리도록 하죠. 아! 참고로 태백과 헤븐, 제네시스 말고도 혹시라도 미래 그룹을 압박하는 데 참여하는 길드가 있다면,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할 생각이니 그리 알고들 계세요.”
국내 3대 길드가 나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준혁은 보다 강력한 화력을 위해 다른 길드들까지 끌어들일 생각이었다.
어쨌든 여기 있는 레인보우의 일원들은 모두 국내 10대 길드에 소속되어 있는 자들이니만큼, 그들이 속한 길드가 움직인다면 그 화력은 더욱 강력해질 테니 말이다.
말을 마친 준혁이 먼저 자리를 뜨자, 레인보우 일원들 역시 하나둘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 * *
미래 그룹을 상대하기 위한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국내 A급 괴수 토벌이 완료되었다.
제니를 제외한 총 8명의 가디언들이 전국 각지로 퍼져 A급 괴수들을 처리한 결과였다.
“수고들 했어.”
“수고는 무슨. 처음에야 조금 고생했지,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A급 괴수도 별거 없더라고. 예전 능력으로 C급 괴수 상대하는 느낌이야.”
처음 A급 괴수를 상대할 때만 해도 A급이라는 등급이 주는 압박감 때문에 잔뜩 긴장했고, 그로 인해 다소 애를 먹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첫 사냥을 마친 이후 자신감이 붙으면서 A급 괴수 사냥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마치 예전 능력으로 C급 괴수 상대하듯 수월하게 사냥할 정도의 수준이 되어 있었다.
“그래? 다행이네. 일본 쪽에도 미리 말해 뒀으니까 좀 쉬었다가 다들 일본으로 넘어가면 될 거야. 알고들 있겠지만 바르고스 종족의 대공세가 얼마 남지 않았어. 그래서 A급 결정체를 충분히 수급해 둬야 하거든. 그러니 조금만 더 수고해 줘.”
준혁이 A급 결정체를 수급하려는 건, 대공세 이후 반격을 위해 바르고스 행성으로 진입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때를 대비해 헬렌과 자신의 결정체 소환 등록창을 A급 결정체로 도배해 놓을 생각이었다.
물론 그러고도 여유가 있다면 부여 스킬로 능력을 부여 받은 이들에게도 제공할 생각이고 말이다.
그렇기에 대공세가 시작되기 전 최대한 많은 A급 결정체를 수급하려 했다.
“어, 그래. 한데 일본 측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수락한 거야? 일본 전 지역을 들쑤시고 다녀야 하는데?”
“현재 일본은 정부보다 협회의 힘이 더 강한 상태니까. 게다가 저번 웨이브 사태 이후 A급 괴수에 대한 경각심이 극에 달한 상태야. 그런 A급 괴수를 대신 처리해 준다니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지.”
웨이브 사태 이후로 일본 정부는 존재만 할 뿐,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각성자 협회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었고, 그런 각성자 협회가 준혁에게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웨이브 사태 이후, A급 괴수라는 존재에 대한 불안감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준혁이 A급 괴수들을 처리해 주겠다고 하니, 쌍수를 들고 환영한 것이다.
물론 정부에서 테클이 들어오기는 했지만, 각성자 협회가 나서서 원천 봉쇄하면서, 가디언들의 일본 입성이 확정되어 버렸다.
“아! 그리고 결정체는 전에 말한 대로 내가 모두 매입할 거니까 그렇게 알고, 부산물은 여의도에 있는 자영 씨의 공방으로 가져가서 장비 제작 부탁하도록 해.”
사라가 확보한 결정체는 헬렌에게 몰아주고 있었고, 그 외의 사람들이 확보한 결정체는 준혁이 모두 매입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산물의 경우에는 성자영의 공방으로 직접 가져가 장비 제작을 의뢰케 했다.
그렇게 준혁은 차근차근 결정체 소환 등록창을 A급 결정체로 채우고 있었다.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206화
전자책 출간일 | 2023.04.14
지은이 | 김현준
펴낸이 | 김영훈
펴낸곳 | 포텐
주소 | [04156]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11, 재화스퀘어 12층
전화 | 1800-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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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69-3694-3
정가 |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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