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ome honey by copying skills RAW novel - Chapter (218)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217화(218/242)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217화
여의도 에어리어에 자리한 성자영의 공방.
준혁은 이른 아침 장봉도를 나와 성자영의 공방을 찾았다.
“오셨어요! 요즘 준혁 씨 때문에 아주 시끄럽던데요?”
“하하, 그렇습니까? 그나저나 장비 제작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예전에 맡긴 의뢰가 어찌 되었느냐고 묻자, 성자영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일단 A급 부산물 의뢰는 모두 끝났어요. 당연한 얘기지만 모두 대성공이고요.”
모두 대성공으로 제작이 마무리되었다고 하자, 준혁이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좋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는요. 덕분에 A급 재료도 다뤄보고 좋았어요. 아 참! 준혁 씨 지인들이 준혁 씨 소개로 왔다며 A급 재료 의뢰를 해왔더라고요. 지금 그거 제작하느라 정신없어요. 하하.”
아마도 철민 일행이 준혁의 소개로 자영을 찾은 모양이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자영을 보며, 준혁이 진지한 얼굴로 물었다.
“자영 씨. 하나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보름 안에 몇 개의 장비까지 제작할 수 있습니까?”
뜬금없는 준혁의 물음에 자영이 고개를 갸웃했다.
“네? 보름이요? 흐음, 일단은 재료의 등급에 따라 다르겠죠?”
“S급 괴수의 부산물입니다.”
“아! S급. 그렇다면…… 네? 지금 뭐라고…….”
순간 자영은 자신이 잘못 들은 게 아닌가 생각했다.
S급이라니? 현재 지구에 등장한 괴수 중 최강의 괴수는 A급이 아닌가.
“아공간 오픈.”
아공간을 오픈한 준혁이, 곧바로 S급 괴수의 부산물을 꺼냈다.
쿵! 쿵!
총 4개의 S급 부산물.
“헉! 이, 이게 뭐죠?”
“S급 괴수의 부산물입니다. A급 괴수보다 한 단계 높은 놈이죠. 이걸로 보름 안에 몇 개의 장비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대공세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준비해야 했다.
때문에 준혁은 바르고스 행성에서 얻은 S급 부산물로 장비 제작을 의뢰한 것이다.
“그, 글쎄요. 저도 뭐라고 장담할 수는 없겠네요. S급이라니. 전 S급 괴수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어요. 이건… 일단은 해봐야 알겠는데요?”
A급도 아닌 지금껏 지구에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는 S급 괴수의 부산물이다.
A급도 전 세계 장인들 중 오직 자영만이 다뤄봤을 텐데, S급은 말해 뭐하겠는가.
“저희 일행들이 맡긴 의뢰는, 제가 말해놓을 테니 일단 미뤄두고 여기에 집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철민 일행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우선 순위를 정할 수밖에 없었다.
대공세 전에 할 수 있는 건 다 해놔야 했기에, 준혁은 S급 부산물 가공에 집중해달라 얘기했다.
“저야 당연히 좋죠! 세상에 S급 재료라니! 지금 당장 시작하겠어요!”
자영은 당연히 승낙했다.
지금껏 다뤄보지 못한 미지의 재료이니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대체 어떤 대단한 장비가 나올지 모르지만, 이 재료들을 다룰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흥분이 되는 자영이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아! 제작된 장비는 제가 가져가도록 하죠.”
“네! 한데 꼭 보름이어야 하나요? 너무 촉박한데…”
최근 들어 폼이 바짝 오른 자영이라고는 하지만, 미지의 재료를 가지고 보름 만에 뚝딱 장비를 만들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시간적 여유가 더 없느냐고 물은 것이다.
“일단은 보름밖에 시간이 없다는 가정하에 제작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시간이 더 있을지 없을지는 준혁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준혁이 정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고 제작 의뢰를 한 것이다.
“하아, 알았어요. 일단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자영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 준혁이, 그 길로 곧장 공방을 나왔다.
* * *
공방을 나온 후 준혁이 향한 곳은 바로 협회였다.
사실 오늘 준혁이 장봉도를 나온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협회장을 만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오! 왔는가!”
준혁이 들어서자, 협회장 강성철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반갑게 맞이했다.
“네, 그나저나 요즘 돌발 게이트에 대응하느라 바쁘시다고요? 하하, 오랜만에 현장 뛰시니까 어떠십니까?”
몇 년을 협회에 틀어박혀 행정 업무만 담당하던 협회장이었지만, 최근 준혁에게 부여받은 이후 현장에 복귀했다.
“살맛 나지. 지긋지긋한 서류작업에서 벗어난 것만 해도 아주 살 것 같네.”
현장에 나간다는 핑계로 서류작업을 간부들에게 떠넘긴 강성철이었다.
이에 여기저기서 죽는소리가 나오자, 이때다 싶어 전문 인력을 뽑으라 했고, 그렇게 인원이 충당되면서 완전히 서류작업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강성철의 얼굴은 예전과 다르게 생기가 넘치고 있었다.
“제가 보기에도 그렇네요. 아주 얼굴이 화사해졌습니다. 하하. 한데 갑자기 무슨 일입니까?”
무슨 일로 자기를 보자고 했냐는 물음에, 강성철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그게…… 자네 혹시 그 부여라는 스킬. 최대 몇 명에게까지 시전할 수 있는 건가?”
뜬금없는 물음에 준혁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건 갑자기 왜 묻습니까?”
“하아, 다른 게 아니라, 이번에 자네에게 부여받은 길드장들 말이네.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을 근거지로 삼고 있지 않나? 해서 지방에서 돌발 게이트가 생겼을 때 다소 대응이 늦네. 거기다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생성되면 이래저래 지원을 요청하다 보니 시간도 늦어지고 말이야.”
말하는 걸 들어보니 대충 무슨 말을 하려는지 짐작이 갔다.
“흐음, 그 말은 다른 지역에 근거지를 둔 길드장들에게도 부여 스킬을 시전해 달라 이겁니까?”
자신의 의도를 준혁이 눈치채자, 강성철이 빠르게 말을 이었다.
“각 에어리어의 대표 길드들의 길드장들에게 시전해 주면 좋고, 혹 그 정도까지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길드라도. 어떻게 안 되겠나?”
이미 은숙과 장태우까지 해서 총 15명에게 부여 스킬을 시전한 상태였다.
그렇기에 현재 부여할 수 있는 수는 35번.
‘흐음, 그러잖아도 대공세를 앞두고 슬슬 부여 스킬을 좀 풀려고 했었는데 잘됐네. 협회의 부탁을 들어주는 형식이니 나중에 가서 내가 필요할 때 협조 요청을 하기도 편하고 말이야.’
어차피 대공세 전에 부여 스킬을 모두 풀어버릴 생각이었다.
창조의 권능과의 마지막 전쟁이 조만간 시작될 텐데, 그거 아껴서 어디다 써먹는단 말인가.
다만 모든 에어리어를 커버할 수 있는 수량은 아니었기에, 일단은 각 지역 대표 길드로 방향을 잡았다.
“하아, 협회장님께서 그리 부탁하시니 모른 척할 수도 없고. 이를 어쩐다…….”
준혁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자, 강성철이 급히 말을 이었다.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일이다 보니 이번 일만 해준다면 자네 명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걸세. 게다가 자네에게 부여받은 길드들도 향후 자네의 일에 적극 협조할 것이고. 내 이리 부탁하지.”
잠시 고민하는 척을 하던 준혁이,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어쩔 수 없군요. 미래 그룹과 관련해서 도와주신 것도 있고 하니 이번에는 제가 도움을 드리도록 하죠. 하지만 모든 에어리어를 커버하기에는 힘듭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길드들로 하시죠.”
각 지역 대표 길드만 해도 어디인가.
최소한 해당 지역만큼은 그쪽에서 커버할 거고, 만에 하나 해당 지역에 여러 개의 돌발 게이트가 생성된다면 그때 가서 협회가 나서도 되는 문제였다.
“하하! 고맙네! 정말 고마워! 이로써 한국 전역이 돌발 게이트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게 되겠군.”
기뻐하는 강성철을 보며 준혁이 조건을 제시했다.
“단, 최소 2천억을 지출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있는 길드여야 합니다.”
뜬금없는 조건에 강성철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음? 그게 무슨 말인가? 2천억이라니?”
“아공간 오픈!”
그에 준혁이 아공간에서 A급 결정체 하나를 꺼냈다.
턱!
결정체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자, 협회장의 두 눈이 크게 떠졌다.
“허! 이건 A급 결정체가 아닌가?”
“맞습니다. 부르는 게 값이며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한다는 바로 그 A급 결정체지요.”
사실 B급 결정체만 해도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A급이야 말 해 뭐하겠는가.
“자네 말은 설마 이걸…….”
“네, 제게 부여받은 이들은 거신 강림에 기본적으로 A급 결정체를 장착해야 합니다. 하지만 A급 결정체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더도 덜도 말고 딱 2천억에 제공해 드리죠. 참고로 이는 협회장님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닙니다.”
준혁이 말을 하는 동안에도 협회장의 시선은 A급 결정체에 집중되어 있었다.
“저, 정말 이걸 제공한다고? A급 결정체를? 허! 2천억이 문제겠는가? B급 결정체를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C급 결정체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능력 상승을 이루었는데 A급이라니. 이것만 장착하면 B급 괴수와도 비벼볼 수 있는 거 아닌가?”
강성철의 말에 준혁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하자면 두 명 정도는 붙어주는 게 좋겠죠.”
상승하는 능력치만 놓고 본다면 일대일로 B급 괴수와 맞짱 뜨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대인전에 능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극강의 전투 센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물론 이 2가지 조건이 채워지지 않는다 해도 B급 괴수를 상대로 어느 정도 비벼볼 수는 있겠지만,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
그렇기에 그런 상황이라면 적어도 두 명 정도는 붙어 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허허! 대단하군! A급 결정체라니! 한데…… 부여받은 이들 모두에게 제공할 만큼의 물량은 되고?”
여기서 중요한 건 과연 A급 결정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느냐였다.
“저희 일행들이 국내 A급 괴수들을 모두 쓸어버린 건 이미 알고 계시죠? 얼마 전에 일본 쪽 A급 괴수들도 모두 제거했고, 미국 측 요청으로 내일이면 미국으로 갈 겁니다. 물량은 충분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일행들이 수급해온 물량은 모두 결정체 소환 등록창에 등록한 상태였고, 지금 있는 결정체는 모두 바르고스 행성에서 수급한 것들이지만, 굳이 그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
“오! 그러고 보니 그런 일이 있었지. 우리도 미국 협회 측의 연락을 받아서 알고 있었네. 아무튼 물량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말이지? 알겠네. 그리 전달하지! 아! 아예 온 김에 두 개는 놓고 가지 그러나? 돈은 바로 입금해 주지.”
강성철과 더불어 간부 한 명도 준혁에게 부여받은 상태였다.
그렇기에 A급 결정체 2개를 먼저 제공해달라고 했다.
“그러죠.”
당연히 준혁은 아공간에서 A급 결정체 하나를 더 꺼내 강성철에게 건넸다.
“길드 선별이 끝나면 따로 연락을 주도록 하겠네. 그나저나 A급이라서 그런지 아주 영롱하고만. 하하하.”
그런 강성철을 보며 준혁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는 먼저 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연락 기다리도록 하죠.”
준혁이 이만 일어나겠다고 하자, 강성철이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하, 조심히 가시게.”
그렇게 강성철과 악수를 하고 협회를 나선 준혁은 다시금 여의도로 향했다.
태백 길드에서 헤븐의 김윤호와 제네시스의 강지은까지 해서 국내 3대 길드 길드장들과의 만남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자리에는 이대수도 함께 참석할 테고 말이다.
* * *
태백 길드 본사.
약속 시각이 오후 1시쯤이었기에, 대충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백제 길드로 향한 준혁이었다.
한데 약속 시각이 채 되기도 전에 김윤호와 강지은은 태백에 당도해 있었다.
“이런, 벌써들 와 계셨군요. 제가 늦은 건 아니죠?”
준혁의 말에 강지은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니요. 저희가 일찍 온 거죠.”
“아우! 어서 와! 하하하. 미래 그룹이 아주 나락으로 떨어졌던데? 역시 아우야. 뭘 해도 화끈하다니까.”
이대수 역시 미래 그룹 얘기를 꺼내며 반갑게 준혁을 맞아주었다. 헤븐과 제네시스의 용병 영입에 대해 좋게 보지 않던 이대수였건만, 분위기를 보니 어느 정도 화해를 한 것 같았다.
“다 여기 계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덕분이죠.”
그렇게 말하며 준혁이 자리에 앉으며 말을 이었다.
“오전에 협회를 들렀습니다. 협회장님께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길드들에게 제 능력을 부여해 줄 수 있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단, A급 결정체를 구매할 만한 능력이 있는 길드에 한해서요.”
준혁은 협회장과 나눴던 대회를 거론하며 A급 결정체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것이 바로 김윤호였다.
“지금 A급 결정체라고 하셨습니까?”
A급 결정체라니. 물론 준혁의 측근들이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가서 A급 괴수들을 사냥했다는 건 알고 있었다.
한데 지금 말하는 걸 보니 그걸 자신들이 쓰지 않고 풀겠다는 것 아닌가.
“네, 참고로 A급 결정체를 추가 구매할 자금 여력이 있는 길드들에는 추가로 부여를 시전해 줄 생각입니다.”
한 마디로 A급 결정체를 추가 구매하면 부여 스킬을 덤으로 해주겠다는 의미였다.
뭐랄까 마치 끼어 팔기 형식의 장사 같았지만, 뭐가 대수겠는가.
나름 헌터들의 국내 헌터들의 전력을 상승시켜 대공세에 대비도 하고, 또 돈도 벌고, 일석이조인데 말이다.
“허! A급 결정체를 구매하면 아우의 능력을 나눠준다고?”
“물론 제가 부여해 줄 수 있는 수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서른다섯 명까지만 능력을 부여해 줄 수 있죠. 해서 이렇게 자리를 만든 겁니다.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요.”
그렇게 말하고는 아공간에서 A급 결정체를 꺼냈다.
“강요는 아닙니다. 여력이 되면 구매하시고, 부담이 된다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으로 부여해 줄 이들에게는 애초에 A급 결정체 구매가 필수라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이들에게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A급 결정체 구매를 강요하지 않은 것이다.
여력이 되면 구매하고,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B급을 등록한 채로 활동해도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란 게 끝이 없는 법.
준혁이 슬며시 이들의 탐욕을 자극했다.
“뭐, 여기 계신 분들의 능력을 생각하면 A급 결정체를 등록했을 때 최소 B급 괴수와 대등한 전투가 가능하긴 하겠지만요.”
이는 빈말이 아니었다.
비록 S등급 각성자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여기 있는 이들 모두 대한민국 최강의 헌터들이라 불리는 이들인 만큼, 타고난 전투 센스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대인전에도 상당히 능한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이들 정도라면 B급 괴수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그리고 이들 역시 자기들 정도라면 충분히 그만한 능력이 될 거라는 자부심 정도는 지니고 있었다.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218화
전자책 출간일 | 2023.04.14
지은이 | 김현준
펴낸이 | 김영훈
펴낸곳 | 포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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