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ome honey by copying skills RAW novel - Chapter (78)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77화(78/242)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077화
그런 그들을 보며 준혁이 말했다.
“반드시 해야 합니다. 임시 초소를 건설하고 사람을 상주시키는 것은 단순히 폭발 던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당신들을 위해 우리가 이렇게까지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기도 하죠. 게다가 인적이 드문 곳에 초소를 만들고 거기에 배치된 사람들이 수시로 주변을 순찰한다면 치안 강화의 효과도 있기에 거대 길드의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겁니다.”
얼핏 듣기에 틀린 말 같지는 않아서 의아해하던 사람들 역시 천천히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고급 인력인 각성자들을 감시 업무에 투입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아시다시피 현재 에어리어 내에는 일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이들이 넘쳐납니다. 그들을 적당한 월급에 고용한다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치안도 강화하고, 각성자를 투입하지 않고도 폭발 던전에 대비할 수도 있으니 일석삼조라 할 수 있죠.”
준혁의 말이 끝나자 다들 괜찮은 방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정 부분 양보해야 하는 건 있지만, 어쨌든 영역을 나눠 던전 관리를 할 수 있고, 중소규모 길드들의 불만도 잠재우고, 폭발 던전에도 대비할 수 있을뿐더러, 거대 길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크게 개선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누구보다 협회장이 가장 흡족해하는 것 같았다.
“하하, 좋군. 좋아! 확실히 그렇게 하면 중소 길드들의 불만도 잠재울 수 있고, 폭발 던전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겠어. 어떻습니까? 여러분들이 조금씩만 양보하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요.”
협회장의 물음에 길드장들이 하나둘 찬성표를 던졌다.
“저는 찬성입니다.”
“저도요.”
“괜찮군요. 저도 딱히 이견은 없습니다.”
조환우나 김윤호, 강지은은 물론이고, 준혁과 살짝 대립했던 정세훈까지 괜찮은 방법이라며 찬성표를 던졌다.
물론 언제나 찬물을 끼얹는 사람은 존재했지만 말이다.
말석에 앉아 있던 가온 길드의 백진이 불만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좋습니다. 다 좋은데 그래도 50%의 지분율은 너무 크지 않습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70을 갖고, 나머지 길드들이 30에서 쪼개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일반 던전의 지분율이 불만인 것 같았다.
그에 준혁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명색이 10대 길드나 되는 거대 길드의 길드장이신데 너무 작은 거에 연연하시는 거 아닙니까?”
“뭐, 뭐요?”
“지분율이 너무 낮으면 오히려 주는 것도 없이 생색만 낸다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양보를 할 거면 통 크게 하셔야죠. 자, 봐라. 우리가 모두 독점할 수도 있지만, 상생을 위해 절반이나 되는 지분율을 내놨다. 너희를 위해 이 정도까지 했으니 너희도 더 이상 불평만 하지 말고 우리 손을 잡아라.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준혁의 말에 백진은 더 이상 뭐라 반박할 수가 없었다.
그의 말에 반박하면 자신이 작은 것에 연연하는 속 좁은 놈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끄응······.”
백진의 자그마한 반란이 손쉽게 진압되면서 상황이 마무리되어가자 협회장이 빠르게 나섰다.
“자자, 이쯤하고. 혹시 다른 의견이나 생각해 둔 대책이 있는 분 계십니까? 있다면 지금 말하세요.”
협회장이 좌중을 바라보며 물었지만, 딱히 나서는 이는 없었다.
독점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들을 중심으로 영역을 나누고 던전 게이트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니 나름 원하는 바를 얻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별말이 없으니 그럼 최준혁 단장의 계획을 놓고 찬반투표를 하겠습니다. 항상 하던 대로 거수로 결정하며 과반수를 넘기면 통과, 넘기지 못하면 다시 회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최준혁 단장의 계획에 찬성하시는 분들은 거수해 주세요.”
아마도 지금껏 길드장 긴급회의에서 뭔가를 결정할 때 이렇듯 거수로 결정한 것 같았다.
어찌 보면 다소 원시적인 방법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했기에 준혁은 별말 없이 손을 들었다.
가장 먼저 손을 든 것은 준혁을 비롯한 3대 길드의 길드장들. 그리고 신성 길드의 정세훈이었다.
거대 길드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세력을 보유한 3대 길드의 장들이 모두 거수를 하자, 다른 길드장들 역시 하나씩 손을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던 백진이 마지못해 손을 든 것으로 만장일치가 되었다.
“하하, 오랜만에 만장일치가 나왔군요. 하면 이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내일 바로 기자회견을 열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고 세부적인 내용은 협회 측에서 따로 정리해 각 길드로 발송하겠으니 그리 아시고요. 그럼 이만 일어들 납시다.”
협회장이 먼저 일어서자, 길드장들 역시 따라서 일어났다.
그렇게 회의는 끝났고, 하나둘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준혁이 막 회의장을 나섰을 때,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신성 길드의 정세훈이 그의 앞으로 다가왔다.
“최준혁 단장님.”
“아! 네. 정세훈 길드장님.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오늘 한 수 잘 배웠습니다. 그나저나 이병훈 사장에게 말은 들었습니다. 저희 길드에서 차출한 경호 인력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위험할 뻔했는데 단장님께서 구해주셨다고요.”
아마도 레인보우 사건을 말하는 것 같았다.
“그런 일이 있기는 했죠.”
“사실 이병훈 사장에게는 실드 스킬이 장착된 아티팩트가 있어서 어느 정도 시간 벌기는 가능했을 테지만, 저희 측 경호 인력이 워낙 늦은 데다가, 상대가 레인보우였다는 걸 감안하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을 수도 있었을 것 같더군요.”
그제야 준혁은 회귀 전 이병훈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 수 있었다.
실드 스킬을 사용해 경호팀이 올 때까지 시간을 벌었던 것이다.
“아닙니다. 아마 제가 나서지 않았어도 이병훈 사장은 무사했을 겁니다.”
준혁은 진심으로 한 얘기지만, 정세훈은 그저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하하, 겸손하시군요. 아! 그러고 보니 경호 인력으로 차출되었던 저희 쪽 길드원이 단장님께 실례를 범했다고 들었습니다.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상황이 마무리된 뒤에 와서는 조사에 협조해달라며 준혁의 앞을 막은 사건을 말하는 것 같았다.
“그분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저도 평상시였다면 기꺼이 협조에 응했을 겁니다. 다만 그 당시에는 저도 동생들 때문에 좀 예민해져 있던 상황이었기에 날카롭게 반응했던 것 같네요.”
준혁의 말에 정세훈이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셨군요. 아무튼 오늘 만나서 반가웠고, 다음에 시간이 되면 따로 뵙도록 하죠.”
그에 준혁 역시 미소 띤 얼굴로 그의 손을 맞잡았다.
“그러시죠.”
그와 동시에 자기도 모르게 카피를 시전했다.
‘카피!’
사실 카피 필드가 있기에 굳이 악수하면서 카피를 시전할 이유가 없었지만, 이전 버릇이 남아 있어서인지 자기도 모르게 카피를 시전했다.
왠지 각성자와 악수를 하면 카피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이걸 직업병이라고 해야 옳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카피를 하면서도 아차 싶은 준혁이었다.
* * *
하루가 지나고, 파티 사냥을 마친 준혁과 철민은 용병단에 들렀다.
철민과는 따로 볼일이 있었기에 창수보고 먼저 들어가라고 한 상태였다.
“무슨 일인데 그래?”
자리에 앉은 철민이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보통 파티 사냥이 있는 날에는, 사냥 끝나고 바로 집으로 향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무실에 들르자고 하니, 그것도 창수 빼고 자신과 둘이서만 들르자고 하니, 당연히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그에 준혁이 철민에게 물었다.
“철민아. 너 2차 각성까지 얼마나 남았냐? 그간 꾸준히 던전도 돌아서 이제 얼마 안 남았을 것 같은데?”
그러자 철민이 잠시 상태창을 확인하더니 조심스레 말했다.
“이런 추세라면 얼추 일주일 정도면 2차 각성할 것 같다. 하하, 2차 각성하면 E급 던전 정도는 쓸고 다니겠지?”
말은 그렇게 했지만 2차 각성을 했다고 해서 E급 던전을 쓸고 다니지는 못한다는 걸 철민 역시 잘 알고 있었다.
물론 E급 던전 몬스터 2~3마리 정도는 거뜬히 상대할 수 있겠지만, 준혁이나 사라, 제니처럼 혼자서 싹쓸이하고 다니는 여포 놀이는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뭐, 그거야 봐야 아는 거고, 아무튼 일주일 정도라는 말이지? 잠깐 기다려 봐.”
잠시 기다리라고 한 준혁이, 이내 아공간을 오픈했다.
그리고 지금껏 모아놨던 스텟석 중 일부를 테이블 위에 꺼내놨다.
촤르르르르.
테이블 위에는 순식간에 엄청난 양의 스텟석이 쌓였다.
얼핏 보기에도 대략 100개가량은 되어 보였다.
“헉! 이, 이게 다······.”
“2차 각성 전에 스텟 좀 올려놔야지? 다른 것들도 조금 섞여 있지만 대부분 생명력과 포스를 올려주는 것들이야. 다른 건 몰라도 생명력과 포스량은 현재의 수치가 추가 각성 시 상승률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니까.”
추가 각성 시 생명력과 포스는 배수로 증가한다.
그 말은 현재 보유한 수치에 따라 추가 각성 시 상승하는 상승 폭이 크게 달라진다는 거다.
그랬기에 각성이 일주일 남은 시점에 그간 모아둔 스텟석 중 절반가량을 내어 준 것이다.
“그건 아는데······ 대체 이 많은 스텟석을 언제 모은 거냐? 아니, 그걸 떠나서 네가 힘들게 모은 건데 그냥 네가 사용하지 왜 내게?”
철민은 당연히 그간 돌면서 얻은 스텟석을 곧바로 사용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한데 그걸 사용하지 않고 모아뒀다가 자신에게 주니, 다소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얼핏 봐도 100개는 되어 보이는 이 많은 양을 말이다.
“내가 말했잖아. 우리 용병단은 소수정예를 추구한다고. 네가 용병단에 들어온 이상 넌 정예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능력을 갖춰야 할 책임이 있어. 그걸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 너뿐 아니라 창수가 2차 각성할 때쯤에도 이 정도 지원해 줄 생각이니까 부담 갖지 말고.”
생명의 빛으로 최대 생명력을 2천이나 올리게 되면서 생명력 1만을 맞춘 철민은, 그 이후로 꾸준한 던전 사냥을 통해 기본 능력치를 상승시켰다.
지금에 와서 철민의 생명력은 16000, 포스는 3800이었다.
그사이 던전 사냥을 꾸준히 해오면서 생명력은 6000, 포스는 1000을 올린 것이다.
철민 입장에서는 나름 대단한 성과였지만, 그래봐야 결국 체력의 돌 12개, 지혜의 돌 4개 정도의 상승 폭밖에 되지 않았다.
그 개고생을 하면서 올린 수치가 고작 그 정도인데, 지금 자신의 눈앞에 100개의 스텟석이 있으니 어찌 혹하지 않겠는가.
“하아, 그래. 고맙다. 마음 같아서는 괜찮다고 말하고 싶은데, 2차 각성을 앞에 두다 보니 욕심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네. 예전에도 말했지만, 일단은 네게 빨대 꽂을게. 대신 나중에 확실히 갚아줄 테니까 기대해라.”
그렇게 말한 철민은 빠르게 스텟석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준혁이 준비한 스텟석은 체력의 돌 50개, 지혜의 돌 20개, 근력의 돌 10개. 민첩의 돌 10개, 견고의 돌 5개, 기교의 돌 5개였다.
스텟석을 모두 흡수한 철민이, 이내 상태창을 열어 확인했다.
“상태창 오픈.”
사용자 : 강철민 [1차 각성]
나 이 : 25세
직 업 : 전사
시스템 : 파생
[스테이터스]근력 : 92 체력 : 390 민첩 : 89
견고 : 58 기교 : 43 지혜 : 124
공격력 : 1020 방어력 : 630
생명력 : 41000 포스 : 8800
철민의 상태창은 그야말로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체력의 돌 하나가 +5를 올려주고, 체력 1당 생명력 100이다 보니 생명력이 순식간에 4만이 넘어가 버린 것이다.
철민으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치였고, 만약 누군가 이 상태창을 본다면 기함을 토할 게 자명했다.
이 상태로 2차 각성을 하면 최고치 각성이 아닌 3배 각성만 한다고 해도 어지간한 3차 각성자 못지않은 생명력과 포스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허! 이, 이게 정말 내 상태창인가? 생명력이 4만이 넘고 포스도 8천이 넘어! 하! 진짜······ 말이 안 나온다.”
어디 그뿐인가. 공격력과 방어력도 크게 올랐기에 이런 상태로 2차 각성을 하면 E급 던전에서 여포까지는 아니더라도 홀로 네다섯 마리 정도는 충분히 상대할 정도는 될 것이다.
“2차 각성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까 던전도 좀 빡세게 돌고, 최대한 능력치를 올려놔.”
“어, 그래. 하하! 걱정하지 마라. 2차 각성 전까지 아주 영혼을 갈아 넣을 테니까.”
엄청나게 상승한 자신의 능력치에 한껏 고무된 철민은, 다가올 2차 각성이 기대되는지 의욕이 철철 넘쳤다.
그런 철민을 보며 준혁이 피식 미소를 지었다.
“영혼까지 갈아 넣을 필요는 없고. 아무튼 2차 각성 전까지 힘 내고, 내일 던전은 2개를 동시에 열 거야. D급 던전은 나와 사라가 들어갈 거고, E급 던전은 제니와 너, 창수가 들어갈 거고.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던전 게이트를 동시에 2개까지 열 수 있게 되면서, 선택의 폭이 좀 늘어나게 되었다.
때문에 단장인 준혁과 부단장인 사라가 D급 던전을 돌고, 전투 1팀이라는 새로운 팀을 만들어 제니를 팀장으로 삼았다.
당연히 철민과 창수는 전투 1팀 소속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말이다.
그리고 내일. 준혁은 전투 1팀만 따로 던전을 돌게 할 생각이었다.
“어? 전투 1팀?”
“그래, 지금까지는 던전을 1개만 열 수 있었는데, 이제는 2개를 열 수 있게 되었거든. 그래서 팀을 나누려고. 너도 D급에서 힘들게 한 마리씩 잡는 것보다는, E급 던전 가서 좀 더 많은 몬스터들을 잡는 게 낫잖아?”
물론 클리어 보상 자체는 아무리 많은 사냥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D급 던전이 더 좋았지만, 성장만을 놓고 보면 E급 던전에서 보다 많은 몬스터를 잡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다.
“하긴, 그렇기는 하겠네. 알았다.”
“그럼 내일 보고, 나는 일이 있어서 좀 더 있다가 가야 할 것 같다. 먼저 들어갈래?”
“어, 그래. 무슨 볼일인지는 몰라도 수고하고. 먼저 간다.”
그렇게 철민이 사무실을 나서자, 홀로 남은 준혁이 다시금 아공간을 열었다.
그러고는 남아 있던 스텟석을 모두 테이블에 꺼냈다.
촤르르르르!
얼핏 봐도 300개 가까이 되어 보이는 양이었다.
“무턱대고 모으는 게 능사도 아니고, 이쯤에서 한번 싹 소모하고 가볼까?”
잠시간 테이블 위에 쌓인 스텟석을 바라보던 준혁이, 이내 빠르게 흡수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흡수한 스텟석의 개수는 무려 324개.
근력의 돌이 42개, 체력의 돌 73개, 민첩의 돌 46개, 견고의 돌 38개, 기교의 돌 43개, 지혜의 돌 41개에, C급 던전으로 진화했던 강철 늑대 던전에서 얻은 보석 파편이 41개였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양.
그렇게 300개가 넘는 스텟석을 모두 흡수한 준혁이, 곧바로 상태창을 소환했다.
사용자 : 최준혁 [2차 각성]
나 이 : 25세
직 업 : 카피 마스터
시스템 : 세컨드 오리지널
[스테이터스]근력 : 570+[200] 체력 : 748+[200] 민첩 : 619+[200]
견고 : 566+[200] 기교 : 584+[200] 지혜 : 275+[200]
추가 포인트 : 34
공격력 : 5600+[2000] 방어력 : 5560+[2300]
생명력 : 256300+[30000] [1초당 1회복]
포 스 : 38750+[39000] [27800] [1초당 1회복]
코어[Lv.79] – 경험치 [81%]
포스 리차지 포인트 +27800
스킬 사용 시 포스 소모량 49% 감소
스킬 사용 시 스킬 효율성 59% 상승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49% 감소
스킬덱 등록 교체 시간 53% 감소
등급에 따른 정보열람 가능
결정체 흡수를 통해 레벨업 가능
스텟석을 모두 흡수하고 나니 수치상으로 매우 큰 변화가 있었다.
일단 공격력과 방어력은 모두 2천 이상 올랐으며, 생명력은 4만 이상, 포스 역시 1만 이상 상승했다.
게다가 던전을 꾸준히 돌면서 코어 레벨도 올랐기에 추가 포인트와 더불어 코어 옵션에도 약간 변화가 있었다.
추가 포인트의 경우에는 당장 급한 것도 없고, 그리 많은 양도 아니었기에 일단은 그냥 두기로 했다.
“호오, 그래도 모았다가 한 방에 쓰니까 티가 확 나네.”
그렇게 말하며 몸을 살짝 움직여 보고, 허공에 주먹질도 몇 번 해봤다.
그러고는 자기 양손을 보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스텟치가 두 배 가까이 올라서 그런지 확실히 전과는 다른 느낌이군.”
상태창에 직접적으로 변화를 주는 스텟치도 있지만, 민첩이나 기교 같은 것은 수치가 올라간다고 해서 상태창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니었다.
그저 몸의 변화를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데, 거의 두 배 가까이 상승해서인지 전체적인 스피드나 반사신경, 반응속도 같은 것이 크게 상향된 것을 느꼈다.
그렇게 준혁은 한층 강해진 것을 느끼며 슬슬 집으로 향했다.
스킬 복사로 꿀 빱니다 78화
전자책 출간일 | 2023.04.14
지은이 | 김현준
펴낸이 | 김영훈
펴낸곳 | 포텐
주소 | [04156]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311, 재화스퀘어 12층
전화 | 1800-7792
팩스 | 02-6320-8585
ISBN |
979-11-369-3694-3
정가 | 100원
ⓒ 김현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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