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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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소제목으로 글의 전개를 금방 알 수 없으니 답답하긴 하더군요…^_^;;
테사가 죽고 벌써 여러 날이 지났다. 그러고 보면 이제 겨울이 한창이었지만 어느덧 언제까지나 계속 될 것 같은 어둠은 지나가고 서서히 날이 밝아왔다. 다시 해가 뜨게 되자 스펜서와 함께 지내는 프란시스코 성의 숙소에 있는 자신의 침대에서 라스는 씁쓸한 표정으로 눈을 떴다.
“······후우······”
문득 한숨만 내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라스는 씁쓸히 웃음을 지었다. 모니크도 이제는 테사도 없는 이곳을 미련 없이 떠나야 하건만 어딘지 모르게 이곳 생활에 익숙해져 버린 자신에 대한 탄식으로 다시 아침을 시작한 라스는, 곧 봄이 되고 이곳이 안정되면 자신이 필요 없게 될 것이라고 여겼다.
프란시스코 성을 점령한 어니어스 보직 하세는 겨울 동안 자신이 권력에 욕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왕위에 오르라고 권유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은 자격이 없다며 다른 왕족을 왕위에 올리도록 계속 사양하기만 했다.
그가 거듭 사양을 함에도 불구하고 폭군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전 국왕 죠셉 레이야드 3세를 죽여 버린 어니어스 보직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 목숨을 내놓고 왕위에 오를 사람은 없었다. 이렇게 되니 다른 왕족들도 얼른 어니어스 보직이 국왕의 자리에 오를 것을 권유하는데 앞장섰다.
아직 겨울이 한창 이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죠셉 레이야드 3세에 대한 국장도 끝이 났고, 테이 필먼 성과 오사무 렌달 성, 그리고 디노 맥시밀리엄 성을 비롯 마커스 조이 성과 처음부터 어니어스의 근거지였던 퀸터 매트 성의 성주들이 모두 프란시스코 성으로 찾아와 어니어스 보직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고 그에게 왕위를 오를 것을 권유했다.
특히 디노 맥시밀리엄 성의 성주 안토니우스 사르지 아슬람은 전 국왕 죠셉 레이야드 3세의 심복 중의 심복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대세가 빨리 결정되자 재빨리 전 국왕을 위해 싸우는 대신 어니어스에게 항복했다.
디노 맥시밀리엄 성은 지난번 퀸터 매트 성과 마커스 조이 성의 연합군이 프란시스코 성으로 진군해 공격을 감행했을 때 군대를 묶어 두고 움직이지 않았었다. 이것 때문에 안토니우스 사르지의 항복은 의외로 쉽게 받아들여졌고, 그의 결정적인 권유에 의해 어니어스 보직은 봄이 되면 정식으로 왕위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겨울 동안 라스는 발레리아와 별다른 왕래가 없었지만 듣기로 스펜서가 걱정했던 대로 발레리아는 라빈의 뒤를 이어 카라타스 부족 바가렛사 가문의 후계자가 되지 못했다. 죽은 라빈의 친동생인 토드는 형님의 가문을 계승한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장남 제프리를 죽은 라빈의 양자로 들여 그에게 가문을 계승하도록 만들었다.
스펜서의 말대로 토드는 라빈이 갖고 있던 엄청난 재산을 손대지 않고 손에 넣기 위해 수를 섰고, 영향력이 있는 귀족들에게 돈을 뿌려 구워삶아 발레리아가 여자라는 점과 그녀가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을 끈질기게 짚고 들어갔다.
어느 정도 높은 귀족들이라고 한다면 거의 다 알고 있는 발레리아가 라빈의 친딸이 아닌 어디 근본도 모르는 곳에서 데려온 수양딸이라는 점은 토드의 행동을 발레리아가 가로막을 명분을 잃게 만들었다.
다만 대외적으로 발레리아가 라빈의 친딸로 알려져 있으니 공개적으로는 그녀의 출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밝히지는 못했고 더욱이 발레리아가 정식으로 기사 작위를 갖고 있으며 제법 유명한 사람이기 때문에 함부로 목숨을 빼앗거나 추방해 버리지는 못해 나름대로 심각하게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여건상 발레리아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속편하게 죽여 버릴 수 없으니 스펜서의 예상대로 토드는 발레리아를 시집보내 얼마간의 재산을 떼어 주고 난 나머지 부분을 자신이 차지하려는 생각을 굳힌 듯, 겨울 동안 계속해서 그녀에게 이런저런 귀족가문의 남자들을 소개해 주고 결혼을 강요하고 있는 중이었다.
물론 발레리아로서는 결혼 자체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보다 결혼을 승낙하게 되면 토드의 계략에 말려들게 되는 것이니 쉽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사실 그녀의 결혼상대로 지목된 많은 남자들은 돈을 보고 다가왔으니 발레리아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은 당연했다.
처음에는 돈과 그녀의 작위에 관심을 갖고 찾아왔지만 여느 귀족 여자와는 달리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정식으로 기사 작위를 갖고 있으며 아울러 군 지휘관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닌 발레리아는 나름대로 다루기 쉬운 여자만을 상대했던 귀족남자들을 순식간에 두렵고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발레리아가 20세의 노처녀였으니 그녀가 거절 의사를 밝히면 의외로 쉽게 다수의 귀족 남자들은 꽁무니를 빼어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뒷걸음질 쳐 버리기 십상이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발레리아는 토드의 계략에 완전히 당하고 있지만은 않으려 했다. 자신이 봉직했던 퀸터 매트 성의 사람들이 이제 권력을 잡았다는 점을 들어 어니어스 보직은 물론 토드 하세에게 까지 도움을 청했던 것이다.
그런데 여러 차례 발레리아에게 도움을 받고 그녀의 전투 능력을 이용했던 어니어스와 토벤은 자신들은 관여할 일이 아니라며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았다. 무엇보다 왕위에 오르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어니어스는 대귀족인 토드가 자신을 지지해 주고 그가 자신에게 가져다주는 재물이 더욱 크게 다가왔기 때문에 은근히 그녀를 배척하는 것 같은 발언까지 했다.
왕위에 오르고 나서도 지속적인 토드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라빈의 가문을 제프리가 계승하게 만들어 자신의 지지 세력을 늘려 놓는 것이 겨우 의리 따위 때문에 발레리아를 돕는 것 보다 휠 씬 이익이라는 판단이 섰으니 발레리아의 간절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그녀를 도와주지 않았다.
어느덧 봄이 오고 겉으로 보이는 평화와 함께 라스는 18세가 되었고, 발레리아는 20세의 위험한 노처녀가 되었다. 물론 지금은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죠셉 레이야드 3세 이후를 계승하기 위한 어니어스 보직의 즉위식이 프란시스코 성의 왕궁에서 거행 된 것이 주목할 만한 일이었다.
레나르트 왕국의 주요 성주들과 귀족들이 모두 모여들고 파울젠 왕국에서도 사절을 보내온 상황에서 거행된 어니어스 보직의 즉위식은 제법 거창하게 이루어 졌다. 왕궁의 큰 홀 하나를 통째로 제법 성스럽고 경건하게 꾸며 놓았고, 그 사이로 대신과 기사 귀부인들이 들어가 새로운 국왕의 즉위를 축하했다.
레나르트 왕국의 지고신교 사제들은 카비 마을에서 보았던 허름한 옷을 입은 사제님과는 달리 화사하게 장식된 멋진 사제복으로 갈아입고 경건하게 진행되는 즉위식 동안 국왕에게 지고신의 이름으로 국왕의 권위를 인정해 주기도 했다.
라스도 국왕의 기사이기 때문에 자신의 앞으로 나온 예복을 입고 그 자리에 참석을 하기는 했지만 즉위식이 거행되는 동안 이상하게 경건하다는 생각보다는 마음이 편하지 않아 슬며시 인상을 쓰고 있었다.
특히 어니어스 보직 같은 사람들이 왕위에 오르고 나자 흡족해 하고 귀족들의 하례를 받을 때 왠지 모르게 경멸스러운 기분까지 들었다. 물론 라스 같은 겨우 기사 작위 하나만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직접 새로운 국왕에게 하례를 올릴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하례가 끝이 나자 어니어스 보직 하세는 레나르트의 국왕 어니어스가 되어 하세 부족 보직 가문의 주인을 장남인 라디우스에게 넘겨주었고, 라디우스에게 정식으로 퀸터 매트 성을 맡겼다.
차남인 토벤 보직은 국왕의 직속인 프란시스코 성의 기병 대장이 되었고, 제프 빙행은 프란시스코 성의 보병 부대 지휘관이 되었다. 특히 이번에 눈에 띄게 된 것은 새롭게 구성되는 국왕의 대신들에게 발레리아의 것이 될 가문과 재산을 가로챈 토드가 국정의 전반을 관장하는 총리대신이 되었다는 점이었다.
특히 라스가 놀란 것은 국왕 어니어스는 마커스 조이 성에서 자신을 도와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개빈이라는 상인에게 엘즈너 부족 니스트로프 가문을 하사해 그를 귀족으로 만들어 준 뒤, 상업을 관장하는 부서의 부차관 자리를 내어 준 사실이었다.
개빈은 바로 라스가 16세 때 마커스 조이 성에 처음 들어와 장을 만나면서 겪은 사건에서 보았던 그 장본인으로, 그동안 자신이 축적하고 있던 많은 재부를 사용해 이렇게 귀족 가문을 하사받고 엄연하게 귀족이 되어 프란시스코 성까지 들어와 관료의 자리에 까지 올랐던 것이다.
아울러 토드의 노력으로 라빈의 가문을 계승하고 재산을 가로챈 제프리는 프란시스코 성의징세를 담당하는 부서의 수장으로 임명 되었다. 제프리의 나이가 이제 겨우 25세라는 점이 우려 되었다.
우려와는 달리 고급 귀족인데다가 아울러 대부분의 현장 업무는 오랫동안 현장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 맡아 하는 것이니 별다른 문제는 없다는 점을 들어 제프리에게도 중요한 관직이 주어졌다.
국왕의 즉위식을 축하하는 귀족들이 웃고 떠들고 있을 때 라스는 겨우 기사 작위를 가진 사람으로서 그 자리에 형식적으로 초대된 자신을 깨닫고는 슬며시 밖으로 빠져 나왔다. 그는 그 자리를 빠져 나오자마자 나직이 한숨을 내쉬며 왕궁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의자에 앉았다. 의자에 앉고 조금 뒤 마치 기다렸다는 듯 라스의 옆으로 아치가 다가왔다.
“······다들 즐거워하는데 라스는 별로 즐겁지 않나 봐요?”
아치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으니 라스는 피식 웃으며 그도 이번에 별다른 관직을 얻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라빈과 함께 프란시스코 성에 남아 어니어스를 위해 이런저런 계략을 꾸며 주고 국왕이 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는 했는데 하다못해 궁정 마법사의 지위라거나 사소한 직책을 도 얻지 못했다.
전 국왕의 궁정 마법사인 가이어스 윌버트가 죽었으니 당연히 아치가 마법사로서 궁정 마법사에 오르는 것은 당연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아치는 아무런 직책도 얻지 못한 한낱 기사 작위만 갖고 있는 라스와 같은 처지가 되었다.
“허허허······난 별 상관이 없지만 라스는 어째서 아무런 상도 받지 못했지요?”
“글쎄요······저는 이곳에서 별 다른 복이 없나 봐요. 모니크도 죽고 테사도 죽고······이제 이곳에서 제가 할 일은 끝이 났으니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라스가 씁쓸한 표정으로 나직이 한숨을 내쉬니 아치는 대답 대신 그의 어깨를 손으로 툭툭 쳐 주며 위로의 말을 해 주었다.
“그럼 고향으로 돌아가면 무엇을 하려구요?”
걱정스러움이 가득 찬 표정으로 라스를 바라보는 아치에게 그는 피식 웃으며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아치에게는 자신의 걱정을 털어 놓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어니어스는 왕위에 오른 뒤 고위 귀족들을 상대로 자신의 지지 세력을 늘려 놓느라 연일 파티와 연회에 흥청망청 돈을 써댔다. 사실 그러한 파티와 연회 같은 것에서 은밀하게 그동안 축적해 놓은 퀸터 매트 성의 재부를 슬며시 자신의 편이 되는 귀족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으로서 꼭 필요한 일이었다.
꼭 필요한 일에 신경을 쓰느라 어니어스는 자신이 왕위에 오르도록 도와주고 프란시스코 성에서 파티와 연회를 열수 있도록 만들어 준 사람들, 즉 일선에서 열심히 싸운 사람들에 대한 포상을 소홀히 했다.
사실 귀족 작위가 있는 사람들은 이번에도 여전히 호의호식 하며 지내고 파티와 연회를 즐겼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밀려난 사람들은 오히려 대우가 전과 같지 못했다. 라스는 특별하게 보직이 없는 기사로서 소일거리 없이 지내게 되었고 다 타버린 농장도 조사라는 구실하에 빼앗겨 남아 있는 것은 달랑 몸뚱이 하나 밖에 없게 되었다.
재산도 지위도 다 빼앗기고 혼자 남게 된데다가 결혼 문제 때문에 여러 고위 귀족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발레리아는 여전히 경호 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었지만 거의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릴 수밖에 없었다.
토드는 발레리아가 결혼을 한다면 그녀 몫으로 지참금을 떼어 주겠노라고 약속을 했지만 사실 발레리아가 당장 결혼을 할 생각이 없는 이상 그 돈은 자칫 영원히 토드의 것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어느덧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프란시스코 성도 새로운 국왕을 받아들여 나름대로 안정되고 우려했던 전 국왕 죠셉 레이야드 3세의 잔당들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을 때, 국왕 어니어스는 아직까지 자신의 근거지였던 퀸터 매트 성에 머물고 있던 자신의 가족들을 프란시스코 성으로 불러 들였다.
이제는 왕비가 된 아내와 군주에서 공주가 된 카산드라를 프란시스코 성으로 데려 오는 일은 당연한 말이지만 토벤 보직이 맡았다. 토벤 보직은 이제야 아치와 라스, 그리고 발레리아를 비롯한 사람들을 불러 모아 100기 정도의 기마 부대를 편성한 후 가족들을 모셔오기 위해 프란시스코 성을 나섰다.
별다른 문제없이 프란시스코 성에서부터 퀸터 매트 성에 도착한 토벤 보직과 그가 이끄는 100기의 기마대는 미리 연락을 받고 준비를 하고 있던 이제는 왕비가 된 자신의 어머니와 공주가 된 카산드라를 비롯한 사람들을 호위할 준비를 했다.
가족들을 떠나보내게 되자 라디우스는 아무 말 없다가 헤어지기 전 갑자기 토벤에게 부왕인 어니어스로부터 별다른 말이 없었는지를 물어왔다. 토벤은 별다른 말씀이 없었다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고 이내 무슨 걱정이 있는지를 물었다.
“아니······아무것도 아니야······어머님과 카산드라를 잘 모시고 가라! 알겠니?”
라디우스는 이내 고개를 좌우로 저은 후 아우인 토벤이 이끌고 온 기병 100기의 호위를 받으며 프란시스코 성으로 떠나는 가족들을 배웅했다. 하지만 떠나는 가족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라디우스의 표정은 어딘가 좋지 않은 듯 잔뜩 찌푸려져 있었다.
의례적인 일이 끝이 나고 라스는 이 일만 끝이 나면 기회를 보아 여름이 되기 전 사람들과 더불어 루벤으로 되돌아가야 하겠다고 생각하며 마차에 오르는 카산드라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자신은 저런 여자를 감히 바라보는 것만 해도 불경스러운 일이 될 것인데 16살 때 우연찮게 보게 되었던 저런 매혹적인 여성을 다시 보게되니 조금은 기분이 나아졌다.
······물론 저 여자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뻔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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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짧군요…새국왕이 나타났지만…벌써 내부의 갈등이…
음…저것도 2분가 3부의 포석이라는…^_^;;
쿨럭~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23…
으헤헤…저 작가넘이 돌아왔습니다…남은 것은 발바닥의 물집들 뿐이네요…~0~;
●‘메리마을’님…^_=; 므흐흐흐…발레리아 보다 저 작가넘이 더 불쌍합니다…~0~; 한창 뜨거울 때 군생활 할 때도 한 번 해보지 않은 완전 군장 행군에 돌아올 때는 비를 쫄딱 맞아서 무거워진 군장에 죽는 줄 알았답니다…ㅠ0ㅠ;
●‘underworld’님…^_^; 뭐…라스 녀석…앞으로 어떻게 해서든 순리대로 나갈 것이랍니다…잇힛힛…^_^;; 어쨌든 간에 수색대 동원 들어갔더니 대대장이 소령인데 승진 심사를 앞두고 있어서 반쯤 미쳐 있더군요…~0~;; 워낙 젊은 나이에 소령 중령들 다는 사람들 많이 봐서 그런지…40쯤 되어 보이는 사람이 소령이니…좀…불쌍해 보이기도 하더군요…~0~;;
●‘고염’님…반갑습니다…냐하핫…^_^; 뭐…크라우프 때는 너무 등장인물을 정리하지 않아서 저 작가넘이 많이 골치가 아팠습니다…뭐 이곳에서는 죽게 될 캐릭터들은 제깍제깍 죽어 버릴 것입니다…이히히히…^_^; 그리고 동원 수색대 나오면 무조건 연기하세요…동미참으로 빠지는 것이 상책입니다…~0~;; 예비군을 그렇게 굴리는 놈들은 처음입니다…ㅠ0ㅠ;
●‘블래스터’님…그렇습니다…ㅠ0ㅠ; 그나저나 어제 저 작가넘은 열사병에 땀을 너무 흘려서 탈수가 있었습니다…며칠 물을 마시지 않고 있다가 완전 군장 행군 하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땀을 너무 흘려서 탈진 상태인데 짜증나는 중대장 놈은 옆에 계속 붙어서 헬멧 쓰라고 그러더군요…제가 나중에 앞 뒤 사람에게 들어 보니 말을 횡설수설해서 좀 이상했답니다…일단 물을 약 3리터 정도 마셨는데 오줌이 나오지 않더군요…소금 약간하고 스스로 처치해서 겨우 회복했답니다…~_^;;
●‘드라고넷’님…으음…뭐…에프 월드는 이벤트 끝나면 상당 기간 동안 하루에 한 편이나 두 변 정도 올리고 말 것입니다…~_^;; 뭐 에프 월드 연재분은 1차 수정분…조아라는 사정이 있으면 2차…대부분이 3차 수정분입니다…^_^;
●‘호박의정령’님…군대에서도 행군을 해도 물집이 잡혀 본 적이 없는데 저 작가넘은 어제 오늘 발에 500원 크기 정도…왼쪽 발에는 100원과 50원 짜리 물집이 생기고…뒷꿈치가 거의 다 까졌습니다…죽겠네요…짜증납니다…수색대 동원 짜증 만땅이지요…~-~;
●‘도우’님…뭐…라스 녀석 순리대로 맞추어 지낸답니다…^_^; 어쨌든 간에 순리가 제대로 맞아 떨어져야 하니 뭐…^_^; 그나저나 동원 예비군 짜증 잔뜩입니다…군생활을 할 때도 그 만큼 힘들게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ㅠ0ㅠ;
●‘양구리공작’님…^_^; 뭐…라스 녀석은 이제 레나르트를 떠날 생각으로 결심이 굳어졌고 발레리아는 지위도 뭐도 다 잃어버리고 이제는 떨거지가 되었답니다…뭐…이것이 다 나중을 위한 수순이기도 하구요…이히힛…
●‘soulschaos’님…발레리아의 여성스러운 모습요?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고 지위고 뭐고 다 빼앗길 상황에서 강요받는 여성성은 발레리아에게는 고역일 뿐입니다…~_~;; 뭐 그나저나 발레리아와 라스의 운명은 순리대로 돌아갑니다…바로 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이 열심히 앞뒤를 맞추는 순리 말이죠…으흐흐흐…^_^;
●‘가연을이’님…^_^; 히히히…히로인과 그냥 단순히 지나가는 사람은 좀 차이가 있답니다…^_^; 최소한 쥔공과 좀 밀고 당기고 하는 것도 있고 그래야 좋은 것 아닌지요…^_^; 어째든 간에 히로인은 죽지 않습니다…^_^; 히로인으로 정해진 사람은 말이죠..
●‘우유동자’님…^_^; 남은 100여편을 모두 연재하기는 좀…^_^;; 어쨌든 간에 라스 녀석 사랑의 도피라…헐헐…라스 녀석이 겨우 사랑의 도피로 만족을 하겠습니까? 으흠…라스 녀석은…쥔공입니다…단순한 무부(武夫)가 아니지요…^_^;
●‘현돌’님…으음…뭐…라스는 어떤 상황이고 어떤 작위에 있다고 해도…남들 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답니다…^_^; 한 예로 100명으로 1,500명을 때려 부수고…뭐 이런 식이니…라스 녀석은…한 마디로 쥔공으로 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중이랍니다…^_^;
●‘acehelp’님…^_^; 다리가 아픕니다…~0^; 물집 잡힌 곳은 얼른 건조시키고 며칠 발을 움직이지 않으며 조심하면 되니 다행이기는 하지요…~_~;; 그나저나 동원 훈련이 어째 현역 시절 보다 더 짜증나고 힘든지…~3~; 군대에서 가장 피해야 할 상대인 승진 앞둔 대장을 만나서…짜증이 만땅이었답니다…
●‘도깹이’님…에프월드에서야 이벤트 끝나면 진도를 느리게 할 것입니다…뭐…대충 따져 보니…1부 끝나는 시점하고 거의 맞아 떨어지더군요…^_^; 아마도 에프 월드는 2부 시작 전까지…잠깐 동안의 연중이 있을 것 같더군요…^_^;
동원훈련 싫어요…ㅠ0ㅠ; 발에 물집이 장난이 아니네요…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