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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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소제목으로 글의 전개를 금방 알 수 없으니 답답하긴 하더군요…^_^;;
라스는 차분히 스펜서가 이야기 해준 출세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 생각해 보니 문득 지금의 자신이 원하는 것 또한 출세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만약에 지금과 같은 삶을 산다고 하면 언제고 모니크와 테사 같은 사람들만 자신의 곁에서 불행해 질 것이 분명했다.
‘그래······모두가 내가 부족한 탓이었어······’
그러고 보면 암할로브는 이곳에서 충성을 다했지만 힘이 없어 기사 작위를 받지 못했다. 토벤 보직의 능력이라고 한다면 암할로브에게 기사 작위를 내려 주는 것은 큰 문제도 아닐 것인데도 그러지 않고 있었다.
굳이 국왕의 기사 작위가 아니라고 해도 퀸터 매트 성의 기사 작위라도 내려 줄 수 있는데 열성을 다한 암할로브에게 기사 작위를 내려 주지 않았으니 토벤이 암할로브를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짐작할 만 했다.
더욱이 라스가 은근슬쩍 암할로브에게 지난번 국왕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다가 자신을 위해 뒤에 남아준 암할로브를 구하러 가겠다는 말을 한 자신에게 그가 보여준 태도를 덧붙여 주니, 스펜서의 맞장구까지 함께 듣게 된 암할로브가 이를 악물며 눈을 불태우는 것이 이제 완전히 토벤을 떠날 생각을 굳힌 것 같았다.
“큭! 역시 그랬군요······새삼 그가 다르게 보입니다······”
잠시 숨을 몰아쉬며 진정을 하던 그는 차라리 이곳 레나르트를 떠나 멀리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 보겠다는 포부를 재차 밝혔고, 라스가 제안했던 일에 대한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할 가능성에 대해 자주 언급해 주었다.
레나르트와 루벤 모두 서로 원하는 것은 달랐지만 이해관계는 나름대로 일치했고, 서로 굳이 양보할 것도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카산드라 공주와 루드비히 게크와의 결혼 이야기는 순식간에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양측 모두 파종기가 거의 끝이 난 상태였기 때문에 서둘러 군대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양측의 최종적인 담보가 교환되어야 했다. 루벤의 재촉과 레나르트의 서두름 때문에 레나르트에서는 복잡한 왕족의 결혼 절차를 대폭 생략하기로 했다.
시일이 오래 걸리는 결혼 절차 대신 길일을 택해 카산드라 공주를 루벤의 왕도인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보내 별관에서 머물게 하며 적당한 때 루드비히 게크와 결혼식을 올리는 방식으로 양측의 동맹을 완성하기로 했다.
한편으로 레나르트는 루벤과의 약속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군대를 일으킬 준비를 서둘렀는데, 이제야 라스와 아치나 라스와 같은 사람들에게 전쟁에 참가할 준비를 하라는 명령을 하달하며 겨우 자신들이 생각난 듯 찾아댔다.
‘썩을······필요할 때만 부르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건가?’
라스는 전쟁 때만 불러나 열심히 앞에 내세우고 그 다음에는 아예 있는지 조차 신경 쓰지 않고 없는 사람 취급하니 어딘지 모를 불쾌감이 느껴졌다. 전쟁 준비 명령이 떨어졌지만 미리 암할로브가 가르쳐준 대로 토벤을 찾아간 라스는 자신이 카산드라 공주를 수행해 루벤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응? 라스 경이 말이오?”
예상하지 못 한일이었다는 듯 토벤이 눈을 크게 뜨며 의아하게 생각하자 라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이유를 가져다 붙이는 대신 자신은 루벤 출신이니 루벤으로 들어가는 길에 고향도 들러보고 싶다는 뜻을 반쯤은 솔직하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
다른 이유를 가져다 댔다면 의심했을 것인데 오래 간만에 고향에 가보고 싶다는 라스의 말을 듣고 토벤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제 곧 전쟁이 벌어지게 될 것인데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면 라스의 무용이 필요하다며 굳이 지금 고향에 가고 싶다는 라스의 뜻을 만류하려 들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라스는 암할로브가 미리 가르쳐준 대로 행동했다.
“아시다시피 저는 고향집을 뛰쳐나온 이후 한 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고향을 떠나 큰돈을 벌고 싶어 한밤중에 집을 나와 용병으로 시작해 겨우 기사까지 되었고, 이곳에서 토벤 보직 덕분에 편안하게 지내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고향에서는 자신의 소식을 모를 것이니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 기회에 고향에 가서 자신의 소식도 알리고 이곳에서 번 돈을 건네주어 가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 주고 싶다며 다시 한 번 간곡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허락해 주기를 부탁 했다.
라스의 부탁을 듣고 난 토벤 보직이 한참을 생각해 보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요구를 의외로 쉽게 들어 주었다. 지금과 같이 전쟁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라스는 용병 부대 부대장 정도만 맡으면 적당한 인물일 뿐이었으니 당장은 그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사실 토벤이 보기에 무용은 뛰어나지만 머리는 나쁜 라스는 전쟁에서 병사들을 지휘하는 것 보다는 호위 등의 임무에 더 접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다.
“그럼······이 기회에 고향에 한 번 다녀오시구려. 그렇지만 이곳의 사정이 급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테니 카산드라를 크리스틴 바실리까지 호위해 준 다음 곧 돌아와 주게나.”
이제까지는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필요해 지니 은근하게 어린애 다루듯 자신을 달래려 드는 토벤을 보고 라스는 불쾌한 기분이 들었지만 자신의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지는 않았다.
단지 조마조마한 표정을 연기했던 얼굴을 환하게 만들며 거듭 고개 숙여 그의 넓은 도량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시했을 뿐이다.
라스야 고향에 가겠다는 핑계를 대고 자신의 종자인 스펜서를 함께 루벤으로 데리고 갈 수 있지만 아치와 암할로브는 어떻게 카산드라 공주의 수행원에 참가하게 될지 걱정이었다. 하지만 라스의 걱정과는 달리 아치는 마법사라는 점을 강하게 내세웠다.
즉 베르트의 흑마법사들이 카산드라 공주에게 마법을 걸어 저주를 내리지 못하게 막겠다는 명분과, 루벤의 궁정 마법사 그라코스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루벤으로 가도록 허락을 받았다.
요하네스 왕국과의 싸움만이 아니어도 레나르트 쪽에서는 흑마법에 대한 두려움이 뼈 속까지 스며들어 있었고, 베르트 쪽에서 흑마법을 사용해 종종 적들 중 중요한 인물에게 저주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은근슬쩍 찾아간 마법사 아치의 조언은 마법에 무지한 토벤을 두렵게 만들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아치는 라스보다 쉽게 수행원으로 선발되었고, 카산드라 공주를 지켜줄 것을 재촉 받기까지 했다.
라스와 아치의 경우는 이렇게 쉽게 승낙을 받았는데 암할로브가 루벤으로 가는 것을 허락받은 경우는 좀 다른 이유였다. 암할로브는 토벤 앞으로 나가 대뜸 라스와 아치의 험담을 늘어놓으며 그들이 루벤으로 들어가면 자칫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걱정했다.
“응? 그, 그게 무슨 말인가?”
한창 부왕을 대신해 이런저런 일로 바쁜 토벤을 연달아 찾아와 귀찮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 암할로브가 찾아왔을 때 토벤은 자신의 하인이라고 생각해 대뜸 목소리부터 높였었다. 주인이 목소리를 높였지만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암할로브는 차분한 목소리로 응수했다.
암할로브가 판단하기를 라스는 예전부터 루벤 출신으로 이곳에서 돈을 벌면 기회를 보아 고향에 돌아가 땅을 사서 편하게 지내고 싶어 했다는 없는 사실을 사실인양 포장하여 그럴 듯하게 늘어놓았다.
아울러 아치는 루벤의 궁정 마법사 그라코스와 친분이 깊은 사이로 자칫 루벤으로 돌아가면 그라코스의 옆에 남을 가능성이 높으니 자신이 수행원으로 함께 찾아가 라스와 아치를 감시하고 만일의 경우 그들이 루벤에 남을 기색을 보이면 차라리 죽여 버려 레나르트의 짐을 덜어 주겠노라고 자신 있어 했다.
“······하지만 네 실력으로 될까?”
한 사람은 마녀도 죽이고 북쪽의 최강자 브랜트 코날드도 쓰러 뜨렸으며 마리우스 성에서 단기로 1천 명 이상의 적을 돌파하기도 하고 국왕의 보병 대장 테오도르 코박스도 쓰러뜨린 라스였다.
다른 한 사람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마법사 아치였기 때문에 토벤 보직 하세는 브래디 암할로브의 말을 이해하고 걱정하면서도 그가 자신의 말대로 일을 처리할 수 없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때 암할로브는 아직까지도 토벤이 자신의 실력을 알아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지만 고까움이 가득한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그래도 토벤 보직의 마음에 의혹을 일으켜 충분한 의혹을 심어 주었다고 생각한 암할로브는 차분히 이제까지 자신은 두 사람과 나름대로 친분을 쌓아 왔으니 만일의 경우가 벌어져도 자신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토벤을 안심시켰다.
“두 사람이 다른 마음을 먹는다고 해도 제가 옆에서 두 사람을 감시하며 레나르트로 돌아오기를 재촉한다면 두 사람도 저를 따라 올 것입니다.”
암할로브가 자신감 있게 스스로 생각하고자 하는 바를 밝히니 토벤은 라스와 아치가 차례대로 찾아와 루벤으로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것에 더럭 의심을 하면서 암할로브에게 두 사람의 일을 맡긴다며 그도 카산드라 공주를 따라 루벤으로 가도록 허락했다.
라스는 암할로브로 부터 토벤과 나눈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금방 자신을 진심으로 믿어 주다가 다른 말을 듣고는 이내 의심을 품는 토벤 보직을 보고 적잖은 실망감이 들었다.
그러고 보면 스펜서의 말대로 만약에 자신이 출세한다고 해도 자신의 윗사람이 토벤처럼 옆에 있는 사람들의 잘못된 말을 듣고 자신을 의심한다면 죄가 없음에도 의심이 생겨 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힘이란 것이 필요한 건가?’
문득 루벤으로 돌아간 후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새삼 깨달은 라스는 이번 전쟁에 자신이 참가해 반드시 높은 지위를 얻어 만일 자신이 잘못되더라도 자신의 가족들을 테사 처럼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카산드라 공주는 사정이 급한 탓에 프란시스코 성의 항구에서 출발해 배로 크리스틴 바실리로 이동하게 되었다. 마리우스 성의 항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베르트 수군이 작년 죠셉 레이야드 3세의 공세로 와해되었지만, 그렇다고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방심할 수 없다.
큰 배 한 척에 카산드라 공주의 일행을 태우고 좌 · 우로 5척의 싸움배가 호위하기로 결정했다. 카산드라 공주와 함께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향하는 동안 그녀를 호위할 병력은 1백 명 남짓으로 대부분이 퀸터 매트 성에서 토벤 보직이 이끌던 충성심이 높은 병력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곳에 용맹하기로 유명한 기사인 라스와 두려운 마법사인 아치가 있으니 이 정도 병력이면 충분히 카산드라 공주를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호위해 줄 것이다. 공주를 호위하는데 필요한 총괄 지휘는 개빈 니스트로프 엘즈너 재무부 부대신이 맡았다.
개빈은 루벤과의 무역업에 종사하던 이로 협상에 능한 사람이기 때문에 비록 평민 출신에 귀족 작위를 구입해 대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기는 해도 마땅히 믿을만한 사람이 부족핝 어니어스 국왕의 진영에서 그가 이 일을 맡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사실 돈으로 귀족 작위를 사들인 귀족이라고 해도 엄연하게 국왕 어니어스로부터 하사받은 귀족 작위였으니 문제될 것은 없었다. 개빈은 이번 공주의 성혼을 성사시키면 그도 나름대로 레나르트에게 내세울 만한 공적을 세우게 되니 나쁠 것은 없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공주의 결혼은 이제 레나르트와 루벤간에 완전히 합의된 사실이었고, 공주의 결혼이 성사되는 과정만 제대로 관리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굳이 어려운 일이 아니니, 국왕 어니어스는 자신의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신흥 귀족인 개빈이 쉽게 내세울 만한 공적을 이루는 일을 도와준다는 취지에서 이번 일을 맡긴 것이기 때문이다.
라스는 이것으로 레나르트의 일을 모두 정리하고 루벤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루벤으로 돌아가면 루드비히로부터 받은 기사 작위를 밝히고 그냥 루벤에 눌러 앉을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레나르트 사람들과 함께 있으니 자신의 중요한 비밀을 모두에게 털어 놓지는 않았다.
모니크도 죽고 테사도 죽어 버려 이제는 가진 것이 없으니 개빈 니스트로프 엘즈너가 지휘하는 6척의 함대에 올라 루벤으로 들어가야 하는 라스로서는 거리낄 것이 없었다. 함께 가게 되는 스펜서와 아치, 그리고 암할로브 또한 별다르게 가진 것이 없으니 이렇게 떠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라스는 의전 문제 때문에 자신들이 타던 전투마도 싣고 난 다음 다시 배에 오르기 전, 언제 다시 이곳에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음을 떠올리며 자신도 모르게 씁쓸한 느낌을 지우지 못했다. 문득 모니크의 시체를 찾아보고 테사가 묻힌 곳을 다시 한 번 돌아보지 못한 자신의 게으름을 탄식했지만 이제는 시간이 없었다.
누가 막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먼저 배에 올라 자리를 잡고 보니 기다리고 있던 카산드라 공주가 국왕 어니어스와 왕비를 비롯한 여러 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항구로 나왔다. 라스도 얼른 다른 사람들처럼 나와 카산드라 공주를 마중했다. 문득 이상하게도 지금 이 자리에는 퀸터 매트 성을 지키고 있는 라디우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가족이 멀리 떠나는 데도 나와 보지 않다니······무언가 좀 이상한데?’
의아함도 잠시 카산드라 공주와 함께 배에 오르는 사람 중에서 사슬 갑옷을 입고 평소처럼 무장을 갖추고 있는 발레리아가 눈에 띄자 라스의 시선이 저절로 돌아갔다.
그 동안 제대로 연락하지 못해 어찌 지내는지 알수 없던 발레리아가 배에 오르자 라스는 당혹스러움도 잠시 배에 오르는 발레리아가 평소 전장을 다닐 때 가지고 다니던 제법 큼직한 가죽 가방과 전체를 가죽으로 감싼 대검을 한 자루 더 가지고 있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집을 나온 것인가? 그래서 저리 짐이 많은 건가?’
라스는 발레리아의 가방을 보고 그녀 또한 카산드라 공주와 함께 루벤으로 가는 수행원 중 한 사람임을 깨달았다. 갑자기 반갑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자신의 계획에 큰 차질을 빚게 해 줄 사람 같아 내심 불안하기도 하여 섣불리 말을 붙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어느새 노예들은 카산드라 공주가 탑승한 큼지막한 배를 항구 밖까지 끌어내고 배는 선창 아래 노를 젓고 있는 노예들의 노력으로 어느덧 카넬리스 에디 강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다.
만일 베르트 해적 세력이 온존되어 있다면 마커스 조이 성에서 배를 출발시켜 최단시간 내에 루벤으로 들어가야 정상이었지만, 지금은 베르트 해적의 세력이 와해되었고 아울러 파울젠 왕국이 레나르트와 루벤과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결혼 문제에 대한 이해를 해 주었으니 굳이 거칠 것은 없었다.
······차츰 멀어지는 레나르트의 항구만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는 더욱 커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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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드디어 고향으로 돌아가는 라스…
간신히…로군요…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27…
으흐흐…드디어 라스는 꼴사납게 도망치는 것이 아닌 모양새 있게 루벤으로 돌아간답니다…^_^;
●‘slimeball’님…^_^; 맞습니다…토벤 보직은 라스나 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자신이 필요할 때만 부르고 그 밖의 시간에는 뭐…대접을 소홀히 하니 당연히 라스를 비롯해 다들 떠나는 것이랍니다…^_^;
●‘Hyperion’님…뭐…어니어스 특히 토벤 보직은 자신이 필요할 때 사람을 부릴 줄만 알지 그 외는 좀 대접이 소홀하더라구요…뭐 저 작가넘의 경험상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지만요…^_=; 어쨌거나 이제 라스는 모양새 있게 카산드라 공주의 수행원으로 루벤으로 돌아온답니다…^_^;
●‘미래’님…히로인은 당연히 출현하는 분량도 많은 발레리아이지요…^_^; 뭐…아직까지는 좀 지루하게 밀고 당기고 하는 일이 많지만요…히로인이 아닌 이상 갑자기 라스가 루벤 가는데 출현해서 따라가는 모습을 보일 일은 없겠죠? 으흐흣…^0^;;
●‘acehelp’님…넵…저 작가넘이 동원 훈련과 동원 훈련 후 발이 아파서 운동을 1주일 정도 거르니…몸이 나른해 집니다…상체 운동부터 다시 시작해야 겠습니다…^_= 운동을 하지 않으니 몸이 벌써 알아 차리네요…
●‘블래스터’님…에궁…그나저나 이제 9월이 다되어 가는데 바람은 쌀쌀해 지지만 날씨는 엄청나게 무덥네요…~0~;; 잔뜩 찌푸리고 짜증까지 나는 이 날씨…쭈압…쭈압…어쨌거나 블래스터님도 화팅!!
●‘메리마을’님…뭐…라스 녀석 이제 루벤으로 돌아간답니다…그나저나 100명으로 1,500명 깨는 일은 지금 벌어지지 않습니다…거의 라스가 만렙이 되었을 때의 일이랍니다…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한 라스지요…^_^;
●‘호박의정령’님…^3^; 어쨌든 간에 발 까진 것 딱지가 앉으니 이제 좀 걸을 만합니다…딱치가 잘 앉지 않아서 걷기조차 힘들었는데 다행이네요…^_=; 어쨌든 간에 발 아프니 많이 고생은 고생입니다…ㅠ0ㅠ;
●‘양구리공작’님…으흣…라스 녀석이제 금의 환향(?)을 하는 것이지요…뭐…루벤과 레나르트 사이의 여러 가지 문제들 사이에 섞여 가고 있는 것이기는 해도 드디어 중소기업인 레나르트 파견 생활에서 대기업은 루벤으로 돌아오는 라스랍니다…
●‘구름향기’님…핫핫…뭐…2부 쯤에는 ‘발레라’라는 캐릭터가 나온답니다…^0^; 그나저나 발레리 미구엘과 발레리아 바가렛사 카라타스와는 상관이 없지만…저 작가넘도 자꾸 생각이 나네요…으흠흠…^0^;;
●‘가연을이’님…모니터의 글을 읽기 힘드실 정도로 침침하시다면 피로함이 대단한 것이군요…얼른 편히 쉬시길 빌며…그리고 개학이라…헐헐…어쨌거나 다시 활기찬(?) 생활이 계속되시길 빕니다…화팅!!
●‘또집’님…^0^;; 말씀대로 쥔공은 혼자 지내는 것이 최고지요…뭐…^_^;; 어차피 이 세상 혼자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핫핫핫…=_=; 글쿠…중의적 표현이라…한 번 해 보겠습니다…ㅠ0ㅠ; 우에에엥…그나저나 중의적 표현의 한가지 예를 좀 들어 주시면 더 고마울 텐데요…(부비적)
●‘쵸코파이’님…뭐…카산드라 공주는 라스에게 별 다른 의미가 있는 사람은 아니랍니다…더욱이 왕족이 일개 평민과 다름없는 이름만 있는 기사 나부랭이한테 무슨 호감이 있겠습니까? 모두다 라스 넘의 출세를 위한 흐름의 한 조각일 뿐이지요…^_^;
●‘키트릿지’님…으음…세미 하렘물이라…헐헐…뭐…빠른 스토리 전개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크라우프 때처럼 전개시킬 내용은 구사해야 하지…쓸 내용은 생각이 나지 않으면 무조건 집어넣던 12추 정도의 내용은 거의 들어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underworld’님…^_^; 뭐…라스 넘은 이제 귀환을 합니다…뭐…어차피 루벤으로 돌아온 라스는 나중에 굉장한 인물이 됩니다…^_^; 그 덕분에 2부 쥔공이 라스가 아닌 나이젤이 되지요…^0^;; 2부에서 라스가 움직이면 세상이 주목하는 그런 녀석이 되니 말이죠…으흣…
그나저나 Return of the Las 인가요? 으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