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21
0021 / 0923 ———————————————-
…역시 소제목을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군요…ㅡ_ㅡ;;
처음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아니지만 성벽 근처에서 화살에 맞아 죽은 십 수 명의 사람들의 모습과, 화살에 맞아 부상을 입었지만 동료들이 버리고 도망치는 바람에 뒤에 남게 된 중상자들이 지르는 비명소리 때문에 라스는 한동안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으으으······으아악!”
무척이나 큰 소리로 비명을 질러대던 중상자가 갑자기 조용해져 무슨 일인가 싶어 고개를 들어 성 밖을 바라보니 성 밖에는 어느 순간 나갔는지 모를 도끼를 든 용병들이 나가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손에 든 도끼로 살아남은 중상자의 머리통을 하나씩 내리치고 있었다.
“······제길!”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듯 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인지 당황한 라스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한 중상자의 머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휘두른 도끼가 부수는 장면을 보고는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냥 성벽에 등을 기대고 누웠다.
감았던 눈을 더 하늘을 바라보니 왼쪽에는 차디찬 성벽이, 오른쪽에는 맑고 맑은 하늘이 보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머릿속에는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기사와 무장병, 그리고 용병들이 일제히 달려나가 적들을 공격하고, 도망쳐 오고, 그 뒤를 적군이 바짝 추격해 오는 모습을 성벽 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 되니 이상하게 가슴이 떨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방금 사람을 죽였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중상을 입고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던 사람을 용병이 도끼로 내리친 것 따위는 이제 아무 상관도 없는 것 같았다.
라스가 멍하니 누운 채 있던 바로 그 때 궁정 마법사 그라코스가 성벽 위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적의 화살에 맞은 남자 쪽으로 다가갔다. 그라코스는 화살에 맞았음에도 자기가 다가가자 일어서지도 못하고 그저 어쩔 줄 몰라 하는 남자에게 인자한 미소를 보여주어 안심을 시키더니 어깨에 박힌 화살을 직접 빼 준 후 갑자기 상처에 오른손을 대고는 무엇인가 나직이 중얼 거리기 시작했다.
피곤하고 지친 와중에 있었지만 라스는 갑자기 모습을 나타낸 그라코스가 부상을 당한 사람을 직접 치료해 주는 듯 하자 호기심이 일어 몸을 일으키고는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라스가 보기에는 그라스코가 그냥 상처에 손을 대고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중얼 거리고만 있을 뿐인 것 같았다. 하지만 잠시 후 그라스코의 손끝에서부터 무엇인가 알 수 없는 푸르스름한 빛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빛이 계속되자 화살촉을 빼낸 상처가 서서히 아물기 시작하는 것이 똑똑히 보였다.
한참 동안이나 부상을 당한 사람의 상처에다가 소위 마법을 사용해 치료를 해 준 그라코스는 다시 몇 사람의 부상자를 직접 마법의 힘으로 치료를 해 준 후 나머지 사람들에게 모두 잘 싸워 주었음을 직접 격려했다.
루벤 왕국의 궁정 마법사의 직책에 있는 높으신 분이 직접 성벽으로 올라와 화살에 맞은 사람의 상처를 마법의 힘으로 치료해 준 것은 라스와 같은 평민들에게 더 할 수 없는 영광으로 받아들여졌다.
마법의 힘으로 어깨에 화살을 맞았다가 쉽게 부상에서 회복된 남자는 궁정 마법사 그라코스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겠다며 의지를 다졌고, 그 모습을 보던 라스는 비록 자신이 직접 치료를 받지 않았지만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것을 보아 좋은 사람인 것 같다는 확신을 가졌다.
‘저런 사람이라면 높은 자리에 올라갈 만 하지······’
세상에 대해 잘 모르지만 라스가 보기에도 그라스코라는 루벤 왕국의 궁정 마법사는 카비 마을에서 힘들게 사시면서도 마을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사제님과 같은 사람으로 보였다.
며칠 동안 성벽 밖에서 주둔하고 있던 베르트 왕국의 군대가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사이, 라스는 잠시 성벽 위로 올려놓은 배설물 수거통을 가져가는 잡병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 라스와 같이 싸울 수 있는 자들은 성벽 위에 늘어서서 적의 공격을 경계해야만 했으니 궂은일을 하는 것은 나이가 많아 싸울 수 없는 잡병들이 맡고 있었다. 똑같이 끌려 온 사람들이었지만 일이 나누어지는 것을 어느덧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 라스는 군대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것과 적과 싸우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마음이 편한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궂은일을 한다면 마음이 편하고 죽을 걱정이 없어서 좋을 것 같았지만, 라스는 그것이 왠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라스는 이왕 전쟁에 나온 것, 조금이라도 공을 세워 마을로 돌아가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하지만 라스는 머리를 저어 그 생각을 떨쳐 내었다. 지금 당장은 살아남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던 것이다.
어느 덧 다시 해가 지고 어둠이 밀려오기 시작하자 성벽 밖에 주둔해 있는 베르트 왕국의 군대에서도 저녁밥을 먹는 듯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바람에 따라 천천히 흘러가는 흰 연기를 보면서 라스는 카비 마을에서 저녁 식사를 만들고 있을 케이틀린과 타라 생각이 났다.
잔소리가 심하고 늘 투덜거리기만 하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생각나는 것은 케이틀린과 타라가 만들어 준 따뜻한 저녁 식사였다. 가끔은 페스터 호수에서 잡은 산천어와 집에서 기른 닭이나 오리 고기, 혹은 라스나 아버지 고든이 사냥해 온 산짐승의 고기를 섞어 묘한 맛을 내게 만드는 수프를 끓여 주기도 했지만 불현 듯 그 맛이, 그 아늑함이 그리워 졌다.
사실 케이틀린이 끓여주는 스프는 어떤 재료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졌기에 딱히 어떻다고 짚어 말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저녁 식사 시간마다 수프 맛이 늘 달랐기 때문에 저녁이 기대되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매일 맛이 달랐던 저녁 식사 때의 수프와는 달리 지금 이곳에서는 그냥 고기 조금에 야채와 밀가루를 넣고 끓인 천편일률적인 수프와 똑같은 보리 빵만 내주고 있었기에 더욱 그리움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라스는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이라도 먹지 않으면 버틸 수 없겠기에 먹을 뿐이었다. 솔직히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여전했다.
어느덧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을 기습 공격으로 비교적 손쉽게 함락시킨지 아마도 20일이 넘은 것 같았다. 이 20일이 넘는 시간 동안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서쪽과 동쪽, 그리고 남쪽에는 베르트 왕국의 군대가 몰려들었다.
그 동안 라스는 줄곧 서쪽 성벽에만 있었지만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북쪽을 제외한 모든 곳에 베르트 왕국의 군대가 몰려와 포위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렵지 않게 전해들을 수 있었다.
“이거 어떻게 되려는 거야?”
라스를 비롯해 성벽에 올라 있는 사람들이 짧게 투덜거리고 있는 사이 어느덧 아무런 덧없이 3일의 시간이 흘렀다.
“모두 들어라! 루벤의 어리석은 졸개들은 모두 무기를 버리고 성을 나와 항복해라! 너희들 모두 지금 이곳을 너희들의 무덤으로 만들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모두 항복해라! 그리고 너희들의 땅으로 살아서 돌아가라!”
그리고 포위된지 4일째로 접어드는 날의 아침 시간, 아직 잠에서 덜 깨어난 라스가 퍼뜩 놀라 정신을 차린 것은 누군가 성 밖에서 내지르는 어마어마한 고함 소리에 놀라서였다.
차가운 돌바닥 때문에 밤새 잠을 설치다가 새벽녘에서야 간신히 잠을 들었던 라스가 무엇인가 둔기에 얻어맞듯 깜짝 놀라 몸을 일으키니, 서쪽 성벽의 밖에서 베르트 왕국의 기사 한 명이 백기를 말에 꼽고 가까이 다가와 성벽 위를 향해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고 있는 중이었다.
라스의 주위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말에 올라탄 채 소리를 지르고 있는 제법 젊어 보이는 기사의 외침을 듣고 성벽에 몸을 기대 그 기사를 바라보았고, 누군가 급하게 호출한 듯 이내 성 안쪽에 있는 천막에서 잠을 자던 루벤 왕국의 기사가 갈색 군복 차림으로 대검 하나만 허리에 찬 채로 성벽 위로 뛰어 올라왔다.
“웃기지 마라! 이 새끼야! 네 창녀 어미나 가지랑이 잘 벌리고 있으라고 해!”
성벽위로 올라온 기사는 베르트 왕국의 기사가 떠드는 소리를 몇 마디 듣지도 않고 냅다 그렇게 소리를 질렀고, 온통 주변이 떠나갈 것 같은 커다란 목소리로 모욕을 받은 베르트 왕국의 기사는 잠시 화가 난 듯 성벽 위를 올려보다가 아무런 말없이 타고 있던 말을 돌렸다.
백기를 든 기사가 이내 자기들 진영으로 돌아가 버리자 군복 차림으로 성벽 위에 올라왔던 기사가 재빨리 성벽 위에 올라와 있는 병사들을 재촉해 전투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모두 일어나라! 곧 베르트 놈들이 쳐들어 올 것이다! 모두 준비해!”
요란하게 종을 치고 무장병과 용병들이 설쳐대는 통에 라스도 재빨리 자신의 무기와 활, 그리고 화살을 챙겨 들어 옆에 세워 두었다. 그리고 머리에 가죽 모자를 쓰고 그 위에 늑대의 두개골로 만든 투구를 뒤집어 썼다.
“와아아아아아아!”
갑작스레 일제히 터져 나오는 함성 소리 때문에 활을 잡은 라스는 순간 몸을 움츠렸다. 자칫 자신도 모르게 화살을 놓칠 뻔 했지만 다행히 정신을 놓지는 않았다.
요란한 색의 깃발이 이리저리 늘어서 있는 적들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들이 내는 발자국 소리는 땅을 울리는 듯 했고, 이 소리는 성벽 위에서 적을 맞이해야 하는 루벤 왕국의 병사들에게는 서서히 공포로 다가왔다. 그리고 잠시 뒤 화살이 닿을락 말락한 거리까지 접근해 온 베르트 군의 어마어마한 군세는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라스의 입안을 바짝 타게 했다.
“······못해도 2천 명은 되겠군. 어마어마한데 말이야.”
누군가가 낮게 읊조리는 소리가 라스의 귀에 천둥처럼 크게 들려왔다.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서쪽에서부터 꾸준히 병력을 증강시켜 서서히 접근해 들어오는 병력은 어림잡아 2천 명이라고 하는 상상하기 힘든 병력이었다.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을 점령하고 있는 루벤 왕국 군대가 4천 명이 조금 넘는 선이라고는 하지만 이를 분산시켜 각 성벽마다 병력을 분산 배치해 두고 있었고, 내부에서도 이런 저런 공성 준비를 계속하고 있던 탓에 한쪽 성벽으로 2천 명의 군대가 밀고 들어온다면 쉽게 방어해 내기 힘들어 보였다.
솔직히 준비를 많이 해둔다고는 하지만 성벽 위에 늘어서 있는 병사들, 그러니까 조악한 활이나마 가지고 있는 사람들 이외에는 별다른 방어 수단이 없었다. 하지만 라스를 비롯한 모두는 베르트 왕국의 군대가 성벽을 기어오르는 경우에 잔뜩 대비했다.
“······모두 준비해라!”
갑자기 서쪽 성벽 위를 책임지고 있는 짧은 머리털에 갈색 수염이 잔뜩 난 기사가 어느새 사슬 갑옷 위에 판금 갑옷을 걸치고 올라와서 성벽위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 준비라고 해 봐야 활을 들고 적을 겨냥하는 것뿐이었지만 그것은 이미 오래전에 끝이 나 있었다. 하지만 기사는 열심히 성벽 위에 늘어선 라스와 같은 일반 병사들을 재촉했고 동시에 무장병들이 만일의 경우 성 밖으로 달려 나갈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우와와와와아아아!”
라스가 몇 번 마른 침을 삼키고 있을 때 성벽 밖에 늘어선 베르트 왕국의 병사들은 일제히 고함을 질러대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를 일제히 두드려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들의 함성 소리에 놀란 라스는 자칫하면 화살을 쏠 뻔 했지만 용케 떨리는 손을 다잡을 수 있었다.
‘침착하자······침착해!’
라스가 마음을 다잡고 있는 사이 갑자기 눈앞에 있는 병력, 그러니까 길버트 프리즈마크의 서쪽에 있는 필립 쉘 쪽에서 나타난 것이 분명한 2천 명 정도의 병력 이외에도 성의 남쪽과 동쪽에서도 일제히 환호성이 들리는 것 같은 환청이 들렸다. 아니 다른 쪽에서는 이미 공격이 개시된 것이 분명한 것 같았다.
마치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이 떠나갈 듯 터져 나오는 고함 소리와 일제히 무기 두드리는 소리도 잠시, 진군해 온 베르트 왕국 군대의 선두로 기사 한 사람이 나오더니 베르트 왕국의 국기인지 아니면 필립 쉘 성의 깃발인지 모를 거대한 군기를 휘둘렀고, 동시에 함성 소리와 함께 수많은 병사들이 일제히 성벽 쪽으로 내달려 나오기 시작했다.
“우와악!”
“가자! 루벤 놈들을 때려 죽이자!”
무엇인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런 소리, 그러니까 사람들이 일제히 발을 내딛으면서 나는 요란한 달리는 소리와 각자 걸치고 있는 갑옷이나 들고 있는 무기들이 부딪치며 요란하게 절그럭 거리는 소리가 합쳐져 상상할 수 없는 기괴한 소리가 성밖을 가득 채웠다.
“우!”
순간 베르트 왕국의 군사들이 달려오는 거리가 급격하게 거리가 좁혀지고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성벽위에서는 화살이 발사되기 시작했다.
귓가를 울리는 활시위를 놓는 소리에 놀란 라스도 자신이 잔뜩 당기고 있던 활의 활시위를 엉겁결에 놓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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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지금 상황은 간단합니다…아르니스 협곡에 병력을 집중시키고 있던 베르트 왕국은…갑작스레 나타난 적에 요충지인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을 빼앗기고 나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서 주변에서 모을 수 있는 병력을 모아 허겁지겁 달려 온 것이지요…그것을 간파한 루벤 왕국군 지휘부가 먼저 도착한 적을 선제공격하여 자신들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구요…
이런 작전(?)은 나름대로 복안이 있어 그리한 것이지만…
…주인공이 “잡병A”인 관계로…ㅡ_ㅡ;;;
게다가 전투가 없으면 주인공의 활약은…ㅡ,.ㅡ;
어쨋거나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22…
에궁…배가 너무 부르네요…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아무 것도 먹지 않아야 겠습니다…쿨럭…쿨럭…
●‘kykskill’님…에헤헤헤…1타 만쉐이랍니다…그나저나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0^)乃 아침에는 비가 많이 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생각 이상으로 오후 비가 그치고 난 다음에는 너무 따뜻하고 세상이 모두 깨끗해 보입니다…^_=; kykskill님께서도 기분 좋은 일이 많으셨으면 합니다…kykskill님…화팅!!
●‘Hyperion’님…에궁…^_^; 베르트 군이 성을 포위하고 위력 행동만 하면…루벤 입장에서는 큰일이니 갑자기 루드비히를 비롯해 무장병과 용병들이 밖으로 돌진해 나가 적의 공세를 유도한 것이랍니다…@_@; 물론 지금 당장은 라스가 성벽 위에 있는 활쏘는 잡병 A일 뿐이니 전체적인 상황이 나오지 않습니다…^_^; 앞으로는 라스를 중심으로 상황을 진행시키되…몇 몇 부분에서는 전체적인 설명을 위해…3인칭이 등장할 것이고…상황을 쥔공에게 설명해 주는 사람도 나올 것이랍니다…당분간만은 양해 부탁드립니다…클쿠…Hyperion 님…만약 이번에 전투가 벌어지지 않으면…쥔공이 활약할 기회가 없지 않습니까!!!(버럭!!)…@_@;
●‘slimeball’님…루벤군 4천에 베르트군은 몇 만 명이랍니다…^_^; 더욱이 대부분이 훈련 잘된 정예군으로 잡병 위주인 루벤으로서는 상대가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오면 상당히 버겁답니다…쿨럭…^0^;;
●‘마루에누워’님…역시 가장 헷갈리는 것에 가장 많이 헷갈리는 군요…ㅠ0ㅠ; 우에엥…저 작가넘은 초등학교 2학년 이랍니다…@_@;; 퍼억…~,.^;; 에궁…지성합니다…글쿠…상큼한 봄비…정말로 기분이 참 좋네요…^_^;;
●‘soulschaos’님…^_^; 쭈압…어딘지 모르게 꽃길을 걸어가면 커플들만 잔뜩 눈에 들어와 그렇게 기분이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ㅁ~;;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꽃을 보며 즐거워하는데 혼자면 어떻겠습니까? 그런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것만 해도 중요한 것인데 말입니다…^0^;; soulschaos 님…아시죠? 화팅입니다…기운을 잃지 마세요…^_^;
●‘우유동자’님…으음…당장은 쥔공이 16세랍니다…^_^; 뭐…쥔공이 여자를 만나면 처음이겠지만…좁은 동네에서 살다 보면…서로 이런 저런 경험담을 들려주고 엿보기도 해 보아서 라스 녀석…생각 외로…이론은 빠삭하답니다…ㅋㅋ 글쿠…뭐…여자 캐릭터 나옵니다…당장은 아니지만요…^_^;;
●‘호박의정령’님…감사합니다…ㅠ0ㅠ; 저 작가넘은…오늘 기분이 넘 좋답니다…우선 첫째는 실수로 깨트린 안경을 새로 하니…세상이 참 맑아 보이네요…음…글쿠…저녁을 맛나게 먹으니 너무 좋습니다…^_^; 호박의정령님도 내일…좋은 일 많으시기를 빌며…아시죠? 호박의정령님 화팅입니다…^0^)乃
●‘룬마스터’님…에궁…글쿤요…저 작가넘도 오늘 생각나서 벚꽃이 피는 곳을 찾아가 보았는데 그 꽃이 비 맞고 거의 다 시들어 버린 것을 보고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글쿠…하루종일 안개 낀 듯 희뿌연 것이 황사라는 것을 알게 되니…밖에 나가기가 두려워 집니다…쿨럭…
●‘산을미는강’님…쿨럭…쿨럭…아침에 차를 닦고 난 후 오후에 나가 보니 차 위에 희뿌옇게 흙먼지가 앉아 있을 때의 짜증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저 작가넘이 호흡기가 썩 좋지 못한데…~ㅁ~;; 더 큰일이더라구요…쿨럭…쿨럭…어쨌거나 황사는 싫어요…ㅠ0ㅠ;
●‘스킬팝’님…에궁…몸조심 하시지요…Y_Y; 저 작가넘도 감기 기운이 있어 감기약을 늘 가지고 다닌답니다…날씨 변화가 너무 심오하니 말이죠…스킬팝님…얼른 회복하시길 빌며…아시죠? 화팅입니다…ㅇ(^0^)ㅇ
모든 독자분들 건장 조심하시구요…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