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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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2부네요…그나저나 소제목은 여전히 귀찮게 만듭니다…헛헛헛…~3~)y-~~ 후욱…
물론 엘버트가 자주 가서 말과 함께 있는 마갑과 추위로부터 말을 보호해 주는 가죽 마갑을 손질하고 자주 말을 돌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말을 유지하는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것만 해도 상당히 고마운 배려다.
일단 엘버트가 말을 마구간에 넣고 돌아오는 사이 야콥과 구스타프는 작은 짐마차에 실려 있던 짐들을 내려 자신들의 숙소와 나이젤의 숙소에 나누어 놓았다. 당장은 쓸모가 없는 천막 두 개는 그대로 마차에 실어 두고 담요 같은 것들은 숙소로 옮겨왔다.
하인들이 짐을 옮길 때 나이젤은 귀족임에도 몇 가지 물건들을 함께 옮겨 주었다. 짐의 정리가 어느 정도 끝나자 그는 자신의 방으로 갑옷을 옮겼다. 뒤따라 야콥과 구스타프가 옮겨 오는 나이젤의 무구는 제법 숫자가 많았다.
우선 코트 형식으로 사슬 부분의 보호대가 허벅지 아래까지 내려오고 또한 팔목까지 감싸지도록 소매가 긴 사슬 갑옷이 있다. 그 옆에는 조끼 형식으로 상반신을 보호하는 받쳐 입는 금속 흉갑과 등갑이 있다.
흉갑과 등갑은 벨트 형식의 가죽 끈으로 이어져 있는 종류로 착용할 때 다소 불편하기는 하지만 야콥이나 엘버트의 도움 없이 나이젤 혼자서도 느리기는 하지만 갑옷을 전부 입을 수 있는 종류였다.
사슬 갑옷과 흉갑과 등갑 이외에도 나이젤이 갖고 있는 물건은 정성스럽게 장식으로 들어가 있는 무릎 보호대와 거의 같은 장식이 들어간 각반이 있고, 잘 만든 가죽 신발을 비롯해 멋진 무늬가 들어가 있는 팔목 보호대와 큼직한 금속판이 달려 있는 여러 가지 무기나 중요한 것을 걸 수 있는 가죽 벨트가 놓여 있다.
마지막으로 가죽 벨트 옆에 놓여져 있는 금속이 덧대어진 금속 장갑이 기사 나이젤이 몸에 두르는 방어도구다. 나이젤은 갑옷과 각종 방어 도구들 옆에 자신이 사용하는 대검과 한손 장검, 그리고 두 자루의 단검을 잘 내려놓았다.
단검의 바로 옆에 사슬 두건 안에 받쳐 쓰는 가죽 모자와 어깨까지 내려오는 사슬 두건을 내려놓았고 그 옆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는 둥그스름한 머리 부분을 하고 얼굴 가리개가 없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둥근 금속 투구를 겉면을 금속으로 덧씌운 둥근 방패 위에 내려놓았다.
“주인님. 활과 화살 여기 있습니다.”
곧 구스타프가 나이젤이 사용할 활과 화살통을 들고 나왔다. 가죽으로 잘 만들어진 활주머니에는 허리에 차고 다닐 수 있는 작고 강한 활이 들어 있었고, 비슷한 재질로 만들어진 가죽 화살통에는 화살이 가득 담겨 있었다.
나이젤은 구스타프에게서 활을 받아 활대를 한 번 구부려 본 후 이상이 없자 정성스럽게 무기들 옆에 모셔 두었다. 곧 야콥과 구스타프가 양쪽에 운반할 때 유용한 금속 손잡이가 달린 보물 상자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왔다.
조심스럽게 나이젤이 정해 놓은 곳에 보물 상자를 내려놓은 야콥과 구스타프는 짐을 다 옮겼으니 곧 저녁 식사 준비를 하겠노라며 밖으로 나갔고 나이젤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고맙다는 말을 했다.
“······.”
하인들이 모두 나가자 나이젤은 문을 닫고는 목에 걸려 있는 보물 상자의 열쇠를 걸어 보물 상자를 열었다. 사실 이 상자는 보물 상자라기보다는 개인 보관함에 가까운 것인데, 그 상자에는 나이젤은 받은 국왕 기사 증명서를 비롯해서 두툼한 동전이 들어 있는 가죽 주머니 몇 개가 들어 있었다.
기사 증명서를 자랑스럽게 펴 본 나이젤은 얼굴 가득 미미한 웃음을 띄운 후 입구가 잠겨 있는 그 가죽 주머니를 들어 열어 보았다. 안에 있는 가죽 주머니마다 은화와 금화가 가득 들어 있다.
지금 나이젤이 가지고 있는 재물은 금화가 500개, 은화 1,000개, 그리고 동전 500개로 나이젤이 아무 것도 없는 여느 하급 기사라고 한다면 평생 만져 보기도 힘들 정도의 엄청난 금액이었다.
사실 이 정도 금전은 보통 그럭저럭 먹고사는데 지장 없는 기사나 준남작, 혹은 다소 가난한 남작의 전 재산에 해당할 정도의 거금이었다. 그러고 보면 나이젤은 자신의 아버지와 똑같은 16살의 나이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데 아버지와는 사뭇 다른 시작을 하고 있다.
16세에 처음 세상으로 나왔을 때의 아버지는 활 하나와 도끼 한 자루 밖에는 없다고 했는데, 나이젤은 기사로서 갖춰야 할 무구를 비롯해 엄청난 재물도 소유하고 있다. 그것을 생각하다가 피식 웃음을 지은 나이젤은 기사 증명서나 돈을 내려놓고 다른 쪽에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는 잠시 주변을 살펴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보물 상자에 들어 있는 작은 나무상자를 꺼내어 들었다. 그것을 조심스레 열어 보니 푸른색 액체가 들어 있는 작은 유리병이 가득 들어 있었다. 혹여 깨지지 않도록 중간 중간 톱밥으로 정성스레 채워져 있다.
작은 유리병을 확인한 나이젤은 다른 두툼한 가죽 주머니를 열어 그 안에 마른 가루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해 보았다. 쓴웃음을 슬쩍 짓고는 그것들을 다 집어넣고 보물 상자를 잠근 후 허리에 차고 있는 두툼한 돈 주머니를 꺼내 남은 돈을 세 보았다.
금화가 3개, 은화가 10개, 동전이 40개 남짓했다. 사실 이곳으로 오면서 이런저런 경비로 사용하고 남은 것으로 잠시 몇 가지를 더 생각해 본 나이젤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듯 하자 슬쩍 왼쪽 입술을 위로 들어 올렸다. 다시 돈주머니를 허리에 차고 단검 하나를 허리띠에 찔러 넣은 후 문을 닫고 밖으로 나왔다.
첫날은 이곳까지 오면서 남은 야채 등을 처리하기 위해서 야콥과 엘버트, 그리고 구스타프가 가지고 있던 음식 재료로 숙소 앞에서 조리를 해 음식을 해결했다. 요리를 제법 하는 구스타프가 만들어 준 요리를 나누어 받은 나이젤은 자신이 끌고 온 작은 짐마차에 기대 앉아 배를 채웠다.
충분한 금액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굳이 요리를 해 먹는 것보다 밖에 나가서 돈을 주고 사먹어도 될 것이겠지만, 나이젤은 아버지의 영행인지 쓸데없이 돈 낭비를 하지 않고 구스타프의 수고로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이날은 저녁을 먹고 모두 계속된 여행에 지쳐 있는 상태였으니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잠에 들었다. 제대로 난방도 되지 않는 방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찬바람은 막아 줄 수 있으니 짐승 가죽 덧옷과 담요로 따뜻하게 밤을 보냈다.
다음날 정오 쯤, 귀족이지만 나이젤은 야콥과 함께 구스타프의 요리를 도와주었다. 한창 요리를 돕고 있을 때 갈버 마잔 성주의 시종이 10여 명의 기사와 그들이 이끄는 종사, 그리고 종자들을 이끌고 나이젤이 머물고 있는 숙소로 찾아왔다.
“여기에 머무시면 됩니다.”
“좋아! 어서 짐을 풀어라!”
10여 명의 기사들 모두 젊고 대단해 보이는 사람들로 이들은 짐말과 나이젤처럼 짐마차를 끌고 속속 숙소에 도착한 후 곧바로 짐을 풀기 시작했다. 종사들은 기사들이 말에서 내려 무어라 지시를 내리자 종자들에게 말을 마구간으로 가서 보관하도록 재촉한 후, 가지고온 소지품을 기사와 자신들의 방으로 배정된 숙소 안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한창 혈기 넘쳐 보이는 강한 느낌의 젊은 기사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종사와 종자들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나이젤은 의미 없이 피식 웃은 후, 한창 솜씨를 부리며 요리를 하는 구스타프에게 잘 다듬은 요리 재료를 건네주었다.
이때 숙소에서 가까운 우물로 가서 점심 준비를 위해 나무 물통에 물을 떠온 엘버트는 다시 땔감을 몇 개 더 구하러 가려다가 새로 온 기사의 종사들이 기사들이 입을 판금 갑옷을 숙소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고 있자 감탄사를 내뱉었다.
“와우! 갑옷이 다들 멋진데요?”
엘버트가 호들갑을 떨었으나 나이젤은 아무 표정 없이 기사들 쪽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다소 소란스럽기는 했지만 상관하지 않기로 했다. 네 사람이 먹을 요리가 거의 만들어 지고 있을 무렵, 기사들은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점심시간이 다 되었다며 밖으로 나오더니 다른 사람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지 삼삼오오 무리를 자기들끼리 떠들어 댔다.
“하하하~ 그게 말이야······.”
“오~ 그랬단 말인가?”
시끄럽기는 해도 서로가 같은 고향 출신인지 잘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고 보면 정오에 도착한 젊은 기사들 모두 한 곳에서 출발한 사람들인 것처럼 사용하고 있는 말씨도 서로 비슷했다.
그 기사들은 요리를 준비하는 나이젤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아무런 말도 건네지 않고 자신들의 짐을 정리해 주는 종사와 종자들에게 몇 가지 지시를 한 후 자기들 끼리 시끄럽게 웃고 떠들며 군영을 빠져 나갔다.
주변에 사람이 있건 없건 시끄럽게 떠들던 기사들이 사라지자 기다렸다는 듯 음식이 다 만들어 졌다. 모두 둘러 앉아 음식을 먹을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다른 기사들과 함께 섞여 가지 않은 것인지 솜을 누빈 코트 형식의 가죽 갑옷을 걸친 검은 머리카락의 인상 좋아 보이는 남자가 다가왔다.
“요리가 꽤 맛있어 보이는 군요.”
인상 좋아 보이는 검은 머리카락의 남자가 다가오자 야콥은 구스타프가 제법 요리를 잘 한다며 갑자기 방금 도착한 기사들이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를 물었다.
“아? 저희들은 동쪽 바리스 성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이번에 주인님들께서 새롭게 기사가 되셨는데, 갈버 마잔 성에서 대대적으로 오크 족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고 하시니 공을 세우고자 오신 것입니다. 말씀하시는 분의 주인께서도 마찬가지가 아닌지요?”
인상 좋아 보이는 검은 머리카락의 남자는 체격이나 행동거지로 보아서는 기사가 분명했다. 그렇지만 말투를 보아서는 기사가 아니라 기사를 따라 다니는 종사 정도가 틀림없다. 종사라고는 해도 엄연한 귀족이기 때문에 평민에 종자 하인인 야콥은 빙긋 웃으며 기분 좋게 대답했다.
“반갑습니다. 우리는 솔로몬 그리즈 성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야콥은 슬그머니 상대의 기분을 살펴 대뜸 인상 좋은 종사의 이름을 물었다. 서로 처음 만난 사이에 다소 어색한 어투로 질문을 건넨 탓인지 인상 좋은 종사는 피식 웃더니 편하게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었다.
“에드먼드 라비라고 해요. 지금 모시는 주군은 올해 처음으로 기사 작위를 받으신 마르쿠스 레슈타트 하우츠님이시지요.”
라비라고 자신을 밝힌 남자는 간단히 인사를 한 후 네 사람이 만든 요리가 딱 네 사람이 먹을 정도의 분량 밖에는 되지 않자 조금 얻어먹겠다고 하면 염치없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섰다. 갑자기 나타났다가 말을 건넨 라비가 사라지자 야콥은 슬쩍 어깨를 들썩인 후 구스타프가 최종적으로 요리를 맛보자 입맛을 다셨다.
“딱 보아하니 귀족 종사군요. 올해 기사 서훈을 받은 레슈타트라는 기사를 주군으로 모실 정도면······. 그렇게 지체 높은 귀족 집안의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야콥은 아무 말 없이 앉아 있던 나이젤을 대신해 자신의 짐작을 털어 놓았고 나이젤은 슬쩍 입가를 들어올리기만 한 후 구스타프가 덜어 준 음식이 가득 담긴 그릇과 나무 수저를 받아 들고 말없이 먹기 시작했다.
저녁 무렵쯤에야 돌아온 바리스 성의 기사들은 누가 레슈타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끄럽기는 시끄러운 녀석들이었다. 그러다가 솔로몬 그리즈 성의 기사가 옆에 묵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니 그들 중 몇 몇이 나이젤을 찾아왔다.
“반갑소. 나이젤이요.”
기사들이 찾아오자 나이젤은 불쑥 밖으로 나와 짤막한 대답과 함께 그들의 인사를 받았다. 모두들 정식으로 기사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 즉 시동에 종사를 거쳐 21세에 기사 서훈을 받은 기사들로 겨우 16세에 국왕 기사 작위를 받게 된 나이젤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더욱이 깊게 따지고 든다면 나이젤과 지금 앞에 있는 기사들과는 차이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은근하게 나이젤과 기사들 사이에는 위화감으로 가득 찼다. 이러한 위화감 때문인지 바리스 성의 기사들은 형식적으로 인사를 하고 물러났다.
“아~ 어디서 봤나 했더니만 아까 구석 쪽 땅바닥에서 밥을 먹고 있었지 참~”
물러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이젤이 처음 도착했을 때 종자들과 요리를 준비하고 있었음을 알아 본 기사들은 기사의 품위가 없다는 말로 은근슬쩍 나이젤을 흉보며 자기들 끼리 쑥떡 거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썩 기분 좋지는 않았지만 쓴웃음 한 번으로 넘겨 버린 나이젤은 자신의 종자들과 함께 똑같이 저녁을 먹고 다시 이날 하루를 난방이 되지 않는 방에서 짐승 가죽 덧옷과 담요로 밤을 보냈다.
갈버 마잔 성에 도착한지 3일 째가 되자 갈버 마잔 성의 성주는 나이젤을 비롯해 바리스 성에서 도착한 기사들과 비슷하거나 먼저 도착을 했지만 다른 곳에 지정된 숙소에서 머물고 있던 젊은 기사들 전부를 소집했다.
생각 외로 많이 모여든 젊은 기사들은 스테판 지디르의 요청에 의해 공명을 이루고자 이곳에 몰려든 사람이었다. 봄이 되자 오크는 의례 모습을 드러내 성주 스테판 지디르가 심혈을 기울여 구성해 놓은 방어선을 공격해 왔다.
게다가 일부는 방어선을 뚫고 내려와 귀중한 말 목장을 공격해 말을 훔쳐가기도 했다. 매년 오크에 골머리를 앓던 갈버 마잔 성의 성주는 오크가 다시 산을 내려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공세를 결심했다.
이것을 기회로 전부터 보아온 오크의 산중 근거지를 직접 공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단독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었고 전국적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국왕부터 시작해서 각 지역의 성에서 젊은 기사들을 대거 보내주기로 결정했고, 지금 갈버 마잔 성에 젊은 기사들이 모여들었다.
처음에는 부족한 군사나 자금을 지원 받기 위해 전국적으로 지원을 요청한 갈버 마잔 성의 성주 스테판 지디르는 자신의 요청에 호응해 전국 각지의 기사들이 공명을 이루고 돈을 벌기 위해 갈버 마잔 성에 모여든 기사들을 보고 황당해 했다.
그러나 기사의 위력을 잘 알고 있는 성주는 얼른 기사들을 받아들여 전쟁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어차피 각 지역의 성주들이 대규모 징병을 하지 않고 군대를 뽑아 보내는 대신 자신의 젊은 기사들에게 공을 세울 기회를 주고 실전 경험을 쌓게 해 주기 위해서 기사들을 보내기로 했으니, 부족하나마 공명심에 사로 잡혀 있는 젊은 기사들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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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나이젤은 상당히 과묵합니다…
뭐…모종의 이유가 있지만 나중에 나올지도 모른다고 하니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아무튼 눈이 왔습니다…하늘에서 ‘하얀 똥’이 내리는데 마음이 참 심난하더만요…
…저걸 언제 치우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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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군대를 갔다 오면 남자들에게 로망은 사라지는 것인가…쿨럭~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03…
눈이 참 많이 내렸네요…~3~; 길이 좋지 않으면 짜증납니다…~ㅁ~;
●‘양구리공작’님…핫핫핫…나이젤 녀석 강하기는 하지만…천하무적은…아니랍니다…^_^; 무력이 그냥 전위급으로…따지고 보면 이미 발전이 없는 상태랍니다…어쨌든 간에 전위는 뭐…삼국지에서도 특급의 무력을 지닌 굇수지요…^_^;
●‘로젠릿타’님…에궁…저 작가넘…얼른 수정하겠습니다…@_@; 그나저나 오늘 눈 한창 내리는데 주말 알바하러 출발했거든요…40~50km/h 속도로 차를 타고 가는데 뒤에서 느리게 간다고 빵빵 대더라구요…@_@; 비켜줬더니 그 차 저 앞쪽에서 반대쪽 차선으로 넘어갔었습니다…
●‘스킬팝’님…현실성이라…@_@; 뭐…많은 독자분들이 라스넘이 현실 없는 쓰레기 같은 캐릭터라고 너무 비난을 하셨습니다…말씀대로 사람 죽여본 적이 없는데…~_^; 그나저나 라스와는 달리 나이젤은 초반부터 사람 죽이는데 별 다른 거리낌이 없습니다…의외로 배운 것이 많아 머리도 똑똑하구요…물론 저 작가넘의 기본 패턴이지만…라스가 아치를 만났든 나이젤은 한스 크라젤을 만나기 전까지…목적의식이 희박하답니다…
●‘카리ⓥ’님…잇힝…나이젤의 똘끼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라스가 아치를 만났든 한스 크라젤을 만나기 전까지…조금 뭐라고 할까? 약간은 교과서적인 행동을 한답니다…^_^; 그렇지만 그 이후도 자신의 목표를 깨닫고…더욱 똘끼가 심해지지요…생각이 있다면 기병 50기로 3만 명을 향해 돌진하겠습니까???
●’i우천i‘님…이히힛…눈이 참…지독하게도 내리네요…그나저나 나이젤 녀석…상당한 똘아이가 맞답니다…뭐…2부에서는 무기나 갑옷 혹은 명마에 관한 것들이 자주 나오지만…그런 것에 집착할 필요는 없답니다…
●‘블래스터’님…@_@; 무슨…발레리아 같은 드센 여자가 따놈 씨앗을 받아서 애를 낳는 것은 좀…불가능해 보인답니다…@_@; 어쨌든 간에 반전이라고는 하지만…그 반전…뭐…뻔히 짐작해 보실 수 있는 것이랍니다…^_=;
●‘귀유마수’님…귀족티…나이젤은 처음부터 귀족이었기 때문에 당연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처음부터 목적이 쉽게 나타나지 않습니다…그것에다가…라스 때와는 달리 나이젤은 귀족들의 선물 공세를 받고 대우를 받으며 지내죠…^_^;
●‘메리마을’님…^0^)乃시험을 망치셨어도…기운 내세요…ㅠ0ㅠ; 커플이시라고 한다면…즐거운 크리마스가…커플이 아니시라고 한다면 휴일이 하나 더 늘었으니 말이죠…글쿠…똘끼 많은 나이젤 놈…쫀심 때문에 추워도 마차에 타지 못하는 좀 그런 놈이지요…@_@;
●‘yajin’님…@_@; 나이젤요? 이 놈은 태어날 때부터 귀족이었죠…예전에 어떤 일화에서 백만 장자의 아들은 1,000달러 짜리 방에서 묵고 아부지는 10달러짜리 방에서 묵는 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그때 백만장자 아부지의 말이 딱 이때와 비유에 맞는 다고 생각합니다…아들은 백만장자의 아들이지만 자신은 가난한 직공의 아들이라구요…)…
●‘작가아님’님…뭐…이 놈이 2부에서 보고 듣고 하는 것이 나중에 4부를 일으키는 일이 됩니다…^_=; 어쨌든 간에 나이젤은 약간 똘끼가 있는 놈이구요…당장은 목표가 없어 보여도…참아 주세요…패턴이 비슷해두요…(전쟁 나가고-공세우고-돌아오고-비비고-포상받고(명품)-귀환하고)…이런 식이 계속되죠…뭐…이 과정에서 차츰 똘끼가 더 심해지죠…뭐…그렇다는 겁니다…^_^;
●‘칼츠갠달프’님…그렇습니다…라스 녀석…이제 여포급의 무력을 갖추었답니다…^_=; 이히힛…어쨌든 간에…라스 녀석의 위치에서는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면 단지 몇 줄 처리되어 버리거든요…라스는 기본적으로 대규모 전쟁 이외에는 영지를 자유롭게 떠날 수도 없으니 말이지요…^0^; 그러니 당연히 나이젤로 서술 시점이 바뀌었답니다…^_^; 글쿠…라스의 칼…파괴 불가능입니다…그것 하나로 해결이지요…^_^;
●‘slimeball’님…리사와 레카는 아이가 없고 발레리아만 나이젤과 루비아를 낳았답니다…나이젤이 세상에 나왔을 시점에는 리사의 나이가 서른 여덟살…루비아의 나이가 서른 살입니다…따지고 보면 이 시대 더 이상 애 낳기는 무리죠…
●‘구꾸’님…그렇습니다…이제 나이젤의 이야기이지요…사실 뒷부분…루벤에서 큰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라스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영지를 떠나지 못한답니다…@_@; 그 이유는…간단하지요…이제는 라스…제후거든요…@_@;
●‘우유동자’님…이힛힛…그나저나 라스 녀석…따지고 보면 나이젤이 16세로 시작해서 18세로 이야기가 끝나는데요…3년 남짓한 시간 동안…후반을 제외하고는 움직이지 않는 답니다…당연히 그 사이의 이야기는 나이젤이 끌어갑니다…
●‘대냘이’님…으음…나이젤 이라는 이름요? 의외로 흔한 이름인데요…유선 방송에서 하던 스튜어디스 다이어리(?)에서 나오는 기장 이름도 나이젤 어쩌구고…몇개 영화에서 나이젤 이라는 이름이 나오길래…그냥 아무 생각없이 받아 쓴 것이랍니다…@_@;
●‘천비영’님…^_^; 이히힛…나이젤의 깽판이라…뭐…이 녀석 상당히 교과서적인 전개를 할 것입니다…뭐라고 할까…라스를 보고 일부 독자분들이 제안하신 뭐…그런 내용이 많은 부분 포함되어 있죠…일단 분기점을 만나기 전까지 말입니다…^_^;
내일 빙판이겠군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