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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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2부네요…그나저나 소제목은 여전히 귀찮게 만듭니다…헛헛헛…~3~)y-~~ 후욱…
“하하하~ 이거 나이젤 경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식견이 매우 높구려! 과연 그 나이에 국왕 전하의 기사에 임명될 만 하오! 하하하~”
다소 긴 대화가 문제없이 이어지고 난 다음 스테판 지디르는 나이젤이 16살이지만 생각 외로 학식이 높고 자신의 질문에 문제없이 대답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보고 경탄하면서 좋은 말로 칭찬을 해 주었다.
대화를 끝마치고 자리에서 일어서려 할 때 스테판 지디르는 그제야 자신의 책상을 뒤져 나이젤을 통해 국왕께 바치는 자신의 편지와 함께 수고비라며 미리 준비된 것으로 보이는 작은 가죽 주머니 한 개를 꺼내 나이젤에게 건네주었다.
“아참~ 이것은 약소한 금액이지만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돌아가는데 여비로 쓰게.”
얼마가 들어 있는지 몰라도 몇 번 갑옷만으로 충분하다는 말로 돈은 사양하기는 했지만 결국 나이젤은 스테판 지디르가 건네 준 돈을 받아 들고 시종의 안내를 받아 성주에게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처음에 올 때는 솜을 누빈 가죽 갑옷 이외에는 걸치고 있지 않았지만 미늘 갑옷과 투구를 쓰고 방패를 찬 채 밖으로 나오니 무엇인가 이상했다. 밖에 나오니 미리 자신이 타고온 전투마가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나이젤은 말을 끌고 와 준 성주의 시종과 자신을 찾아오고 다시 밖으로 안내해 준 시종에게 각자 자신의 개인 돈으로 은화 1개를 꺼내 쥐어 준 후 가죽 방패를 말에 걸고 말에 올라 거듭 허리를 숙이는 시종들을 뒤로 한 채 영주관을 빠져 나왔다.
영주관을 빠져 나오자마자 나이젤은 곧 성 안에 자리 잡은 여관으로 돌아와 종자들과 만났다. 나이젤이 돌아오자 야콥을 비롯한 엘버트와 구스타프는 나이젤이 가지고 온 미늘 갑옷과 방패 그리고 투구를 보며 깜짝 놀랐다.
“아니! 이게 다 뭐랍니까?”
놀라는 세 사람에게 나이젤은 갑옷과 투구 그리고 방패를 엘버트에게 건네 준 후 무구를 입수하게 된 경유를 설명했다. 대뜸 오면서 생각해 보았는데 자신이 처음부터 입고 왔던 사슬 갑옷 위에 겹쳐 입으면 괜찮을 것 같다며 의견을 구했다.
그러면서 엘버트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기 전 나이젤은 자신은 새로운 갑옷을 얻었으니 요새에서 얻게 된 견갑이 붙어 있는 미늘 갑옷은 야콥에게 주겠노라고 약속했다. 야콥이 감사하자 엘버트는 갑옷을 잘 아는 사람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그렇게 입으시겠다면 리사 디포님이 만들어 주신 사슬 갑옷과 미늘 갑옷 사이에 가죽 갑옷 같은 것을 겹쳐 입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안에서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엘버트가 잠깐 언급한 리사 디포는 솔로몬 그리즈 성의 성주인 카비 백작 라스 리즈번의 첩으로, 표면적으로는 무구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몇 가지 금속을 섞어 은은하게 금빛이 나는 그릇을 만들어 내는 그릇 장인이었다.
대외적으로 리사 디포는 구리를 이용해 금빛이 나는 그릇을 만드는 장인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실상은 엄연히 갑옷을 만드는 사람이다. 리사 디포의 부친은 지금은 거의 이름이 없어진 사람이지만 가볍고 튼튼한 갑옷을 잘 만들기로 유명한 빌 디포다.
리사 디포는 바로 빌 비포의 딸로 라스의 첩이 된 후 라스의 전폭적인 지원과 비호하에 부친 빌 디포의 금속 만드는 법을 연구했다. 물론 그 부친의 비법을 확실히 알아내는데 투자된 비용만 금화 10만개 이상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금화 10만 개의 비용이라면 귀족이라고 해도 한사람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금액이겠지만, 플라비아 포션과 오즈굴 셀바노스 산맥에서 생산되는 질이 좋은 목재, 리사 디포가 만들어낸 금빛 나는 구리 그릇 등을 팔아 많은 수입을 올리는 라스에게는 금화 10만 개쯤은 별다른 무리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10만개 이상의 금화를 연구비로 사용해 부친 빌 디포의 금속 제련술을 완전히 습득한 리사 디포는, 아울러 자신만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금속 제련술도 터득할 수 있었다. 물론 이때는 마법사 아치볼드의 도움이 매우 컸다.
리사 디포가 실시한 금속 제련술 연구를 도와준 마법사 아치볼드는 현재 페스터 호수 근처에서 페스터 자작 마크와 함께 지내며 플라비아 포션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어쨌거나 아치볼드는 고대 문헌을 연구해 엘프 족의 금속 제련술을 리사 디포와 함께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따지고 보면 역사상 최고의 갑옷 장인이나 다름이 없는 리사 디포가 만든 갑옷은 우습게도 세상에 드러난 것이 하나도 없으며, 리사 디포가 갑옷을 만든다는 사실 자체도 라스와 몇몇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알고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것은 다름이 아니라 리사 디포가 오직 라스를 위해서만 아치볼드와 함께 재현해 낸 엘프족의 금속 제련술로 만든 금속으로 제작한 갑옷을 만들어 준 탓도 있고, 라스 자체도 리사가 갑옷 장인이 아닌 그릇 장인으로 알려지도록 굉장히 노력하며 리사의 갑옷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막았기 때문이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나이젤이 갖고 있는 리사 디포의 사슬 갑옷은 보통 20kg 정도의 다른 사슬갑옷과는 달리 8.5kg 남짓한 무게를 가진 도저히 인간이 만들었다고 보기 힘들 정도의 굉장한 물건이다.
참고로 리사 디포의 부친 빌 디포는 20kg 정도의 사슬 갑옷을 12 ~ 13kg 정도로 줄이면서 성능을 배가시켜 엄청난 찬사를 받았을 정도니, 리사 디포는 가히 인간으로서 최고의 갑옷 장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아치볼드가 조사한 고문헌에 나오는 엘프 족의 사슬 갑옷 기술에 비한다면 아주 초보적인 수준 밖에는 되지 않는 것이기는 했다. 물론 문헌에 나온 것을 그대로 믿는 것도 무리는 있겠지만, 여러 고문서에 나오는 엘프 족의 사슬 갑옷에 관한 기록은 대체적으로 굉장히 얇고 무게도 가볍다는 식의 기록이 많았다.
보다 구체적인 착용기록을 살펴보면 거의 갑옷을 걸친 것 같지 않다고 할 정도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그냥 옷을 한 벌 더 입은 것 같이 느낀다는 이야기들이 매우 많았다. 여기에다가 더 사족을 붙이자면 엘프 족의 전신 사슬 갑옷의 경우는 방어적인 측면에서 판금 갑옷에 버금갈 정도였다고 하니 엘프 족의 기술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다.
나이젤은 스스로 느끼기에 자신이 갖고 있는 리사 디포의 사슬 갑옷은 그 무게가 얼마 되지 않으니, 엘버트의 말대로 그 갑옷의 위에 사슬 갑옷이 붙어 있는 미늘 갑옷을 겹쳐 입어도 큰 무리는 없다고 여겼다.
물론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 무게에 짓눌릴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겉에 짐승 가죽까지 두르게 되면 겹겹이 엄청난 방어력을 확대할 수 있으니, 나이젤로서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갑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나이젤은 남들이 무엇이라고 하기 전에 보통 가죽 갑옷의 값을 생각해 자신의 돈 주머니에서 동전을 집어 준 후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엘버트가 다니엘 루카스의 미늘 갑옷과 리사 디포의 사슬 갑옷 사이에 겹쳐 입을 가죽 갑옷을 구해올 것을 지시했다.
“알겠습니다.”
엘버트가 고개를 끄덕였고 나이젤은 갑옷을 잘 챙겨 두라고 지시한 다음 쉬겠다는 말과 함께 혼자 쓰도록 잡아 놓은 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으로 들어간 나이젤은 레슈타트가 건네준 브룬트의 단검을 머리 옆에다 내려놓았다.
주위에서 보는 사람은 없지만 몇 번 헛기침을 한 후 야콥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았던 스테판 지디르 마리오가 건네 준 가죽 주머니를 열어 보았다. 그 가죽 주머니에는 금화 5개와 은화 20개가 들어 있었다.
미늘 갑옷과 투구를 얻었으니 전부 금화로 채워져 있지 않다는 사실에 실망하는 것 보다는 지금 보물 상자에 갖고 있는 금화 500개에 은화 1,000개, 동전 500개에 손을 대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자 절로 즐거워 졌다.
이것 이외에 허리에 차고 있던 돈을 합쳐 보니 금화 7개에 은화 27개, 그리고 동전이 35개 정도였다. 이 정도 금액이면 크게 부유하지는 않지만 시골에서 나름대로의 토지를 얻고 살 만큼의 돈으로 보통 먹고 살만한 하급 기사의 전재산에 해당할 정도다.
나이젤은 자신의 앞에 놓인 돈을 보게 되자 흡족한 기분이 들었다. 잃어 버려서는 안되는 갈버 마잔 성주가 국왕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물 상자에 넣고 보물 상자를 닫았다. 일을 마치게 되니 갑자기 이상하게 피곤함이 몰려왔다. 하품을 한 번 한 나이젤은 잡낭에 넣거나 허리에 차고 다닐 가죽 주머니에 든 돈을 옆에다 두고 침대에 올라 깊이 잠을 청했다.
다음날 나이젤은 아침을 먹고 짐을 꾸리는 사이 엘버트가 코트 형식의 가죽 갑옷을 구입해왔다. 입어보니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을 줄 정도로 딱 맞아 나이젤은 흡족해져서 고맙게 받아들었다. 내친 김에 한 번 떠나기 전 갑옷을 모두 입어보고 싶다고 고집을 부려 갖고 있는 갑옷을 겹쳐 입어 보았다.
우선 첫째로 안에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을 입고 그 위에 리사 디포의 사슬 갑옷을 입었다. 곧 그 위에 코트 형식의 가죽 갑옷을 걸친 다음 그 위쪽으로 사슬 갑옷이 붙어 있는 비늘 갑옷을 입은 후 손목 보호대와 각반을 했다.
각반과 손목 보호대 속에 단검을 찔러 넣고 허리 쪽에는 큼직한 쇠판이 달린 허리띠를 찬 후 쇠장갑을 착용햇다. 이어서 전용의 가죽 주머니에 들어 있는 활과 화살이 들어 있는 화살통을 차고 브룬트의 단검을 찼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잡낭 하나를 짊어지고 짐승 가죽 덧옷을 걸친 후 다니엘 루카스의 금속 투구를 쓰고 처음부터 갖고 있던 금속으로 겉을 두른 방패를 차니 모든 준비가 끝이 났다. 그러고 보면 모든 장비를 다 갖추니 상당히 육중해 보였다.
“괜찮으십니까? 무거워 보이는데요?”
움직일 때마다 두 겹으로 입은 사슬끼리 부딪쳐 소리를 내는 것이 조금은 크게 느껴졌지만 확실히 이렇게 입고도 움직이는데 큰 불편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구스타프나 엘버트가 나이젤이 이렇게 껴입고 싸움을 할 수 있는지를 걱정스레 물었다.
“흠·····. 꽤 괜찮은데?”
두 사람이 걱정하자 나이젤은 호기를 부리며 몸을 움직여 보고 제자리 뛰기도 해 보고 팔굽혀 펴기까지 해본 후 큰 무리가 없다는 말로 모두를 안심시켰다. 물론 이 모습을 보여 주어도 나이젤과는 달리 다들 너무 갑옷을 껴입는 것이 좋지 않다며 걱정을 했다.
“그러나 이 정도로도 위험할 때가 간혹 있더구나.”
나이젤은 자신이 이렇게 갑옷을 겹쳐 입기로 한 것이 오크 족에게 둘러싸였을 때 오크 족 전사 중 몇 몇은 판금 갑옷으로 두텁게 몸을 감싼 레슈타트의 갑옷을 창으로 뚫어 버린 경우를 말해 주었다.
아울러 앞으로 어찌 될지는 몰라도 전쟁터를 누비다가 화살에 맞을 일도 많고 사방에서 덤벼드는 적과 대결을 벌일 일도 많은데, 체격과 체력이 되면 두꺼운 갑옷을 입는 것이 좋다는 말로 종자들의 말을 받았다.
특히 나이젤이 강조한 것은 타격 무기에 얻어맞게 되니 갑옷은 멀쩡해도 몸은 멍이 들고 다친다는 말로 두껍게 갑옷을 겹쳐 입으면 방어력이 그만큼 증가되어 어떤 경우라도 최소한의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니, 힘이 닿는 한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갑옷을 최대한 겹쳐 입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자들 모두 끝까지 걱정하니 자신이 별로 피로하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려는 듯 나이젤은 고집을 부렸다. 그들의 걱정이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자신의 생각을 굽히기는 싫었다.
결국 나이젤은 갑옷을 벗지 않고 투구도 쓴 채 성을 나서 해가 질 무렵이 될 때까지 완전 무장을 한 채 갑옷을 입고 다녔고, 갑옷을 벗을 때까지 껴입고 있어도 자신에게는 큰 무리가 없음을 직접 보여 주었다.
나이젤의 고집 때문에 벌어진 소소한 소란도 잠시, 나이젤은 돌아가는 길에는 4필의 말이 끄는 짐마차에 앉아 가지고 다니던 책을 펴서 읽기도 했고, 전투마는 그냥 길게 줄을 메어 마차를 따라오게 했다.
나이젤 일행이 헤이드 강의 다리에 도착할 때까지 밤에는 조금 추웠지만 낮 동안은 날씨가 제법 따뜻해 길을 가기에는 상당히 좋은 조건이다. 날씨가 매우 좋았던 탓에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갈버 마잔 성을 떠나 헤이드 강의 다리 쪽으로 오는 기간 동안 큰 어려움은 없었다.
따지고 보면 나이젤이 크리스틴 바실리 성에서부터 갈버 마잔 성에 복무했던 기간은 그다지 오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이젤은 오크 족과 싸우면서 보다 갑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고, 사슬 갑옷이 붙어 있는 미늘 갑옷과 잘 만든 투구 까지 손에 넣었다.
더불어 얻게 된 견갑이 달린 미늘 갑옷과 가죽 방패야 야콥에게 주었지만 나이젤이 아까울 것은 하나도 없었다. 다만 지금은 얼른 헤이드 강의 다리를 건너 안토니우스 성에서 하루 정도를 머문 후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가서 갈버 마잔 성주의 편지를 전달하는 일이 급할 따름이었다.
어느 순간 도저히 인간이 만든 것 같지 않은 인공의 다리, 헤이드 교를 건너고 안토니우스 성의 관할로 들어서게 되니 이상하게 바람마저도 오크의 땅을 벗어난 것 같아 따뜻하게 느껴졌다. 안토니우스 성의 북쪽에서는 오크 족이 출현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곳은 적어도 인간의 세상이었다.
봄이 곧 다가왔음을 알리는 따사로운 햇살이 머리 위로 비추고 있었고 그 아래쪽 마차에 비스듬히 기대 책을 읽는 기사 나이젤과 기사의 종자 야콥 페르난트와 엘버트, 그리고 구스타프가 모는 4마리의 짐말이 끄는 짐마차와 짐마차의 뒤쪽으로 길게 고삐를 늘여 끌고 가는 나이젤의 전투마는 묵묵히 길을 따라 걷고 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예정된 안토니우스 성에 정오 무렵에 도착한 나이젤 일행은 의례적으로 성안으로 들어가 여관을 잡고 내일 아침 출발할 때까지 남은 하루를 성에서 머물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성문 통과비를 내고 성안으로 들어와 곧바로 마구간이 딸려 있는 큰 여관에 자리를 잡았다. 짐을 내리자마자 엘버트는 곧 여관에 따려 있는 마구간을 임대해 하루를 지내며 말에게 먹이 말먹이 값과 관리비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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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입고 다니는 경우는 흔치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의외로 많은 기사들이 저렇게 입고 다녔다는 기록이 있다더군요…(물론 들은 이야기라 신빙성은…)
(노마진 삘로…) 그러나~…중요한 것은 저런 갑옷들도 전신 풀 플레이트 메일이 나오자 다 버로우했다는 거…
하지만~(역시 노마진 삘로…) 도끼로 찍어도 흠집만 났다는 풀 플레이트도 총 앞에서는 종잇장이라는 거…
…역설적으로…총이 등장하여 풀 플레이트 메일이 사라지자…심신의 수련을 위해 검술이 더욱 발전했다는…쿨럭~ -ㅅ-;;
뭐…갑옷이 발달하던 당시에도 서양의 검술이 꽤나 발전되어 있었지만…그때는 ‘검술’이라기 보다는 ‘기술’쪽에 가까웠다는 군요…갑옷을 입은 적에게 확실한 치명상을 주기 위한 기술…말이지요…
당시의 무기와 갑옷…그리고 기술을 재현하려는 사람들이 하는 것(리인액트…라고 하던가요?)을 동영상이나 스틸컷으로 보면…장난이 아니지요…상상외의 기술이 꽤나 많더군요…많이 알려진 기술들인 ‘하프소드(단일 기술이 아닙니다!!!)’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어쨋거나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14…
으흐흣…너무 추워요…ㅠ,.ㅠ;
●‘무한검’님…@_@; 라스의 근황요? 솔로몬 그리즈 성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라스의 현재가 나오면 2부 막판이 잼 없기 때문에…상당 기간 동안 라스의 모습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허나 이것 하나는 말씀 드릴 수 있답니다…이 녀석 잘 지낸답니다…^_^;
●‘작가아님’님…뭐…라스 녀석의 세력은 크게…라스와 페스터 자작 마크의 세력으로 구분됩니다…허나 모두 라스의 수하인 것은 변함이 없지요…^_=; 글쿠…나이젤의 행동 모두 라스가 뭔 일을 꾸미는지 알기 때문에 벌이는 것이랍니다…
●‘어쩔시구’님…나이젤 놈요? 겸손하며…돈과 여자에 환장이 아니라…한 마디로 무시무시한 전투 머신이지요….@_@; 글쿠 정략의 숲이라…뭐…라스라는 뒷배가 있으며…아울러 2부는 영지 개발 내용이 좀 나옵니다…영지에 가 있으면 되죠 뭐…^_^;
●‘i우천i’님…콧물이 찔끔 거리며 마구 쏟아집니다…우에엥…춥기는 참 엄청나게 춥네요…거기가 꽁꽁 얼어붙을 것 같아요…ㅠ0ㅠ; 감기 조심하세요…
●‘혼돈무극은광일원상인’님…잇힝…언제나 즐거운 말씀 감사드립니다…그냥 저 작가넘 2007년에도 미칠 듯이 매일 연재를 하며 독자분들게 보답하겠습니다…^0^)乃
●‘ytk’님…라스 넘 살아 있습니다…아주 큰 일을 준비하며 잘 살고 있죠…대신 루벤에서 손꼽히는 제후가 되었으니…함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랍니다…
●‘soulschaos’님…그렇습니다…나이젤 녀석…따지고 보면 이 녀석이 하는 행동…간신배 저리가라입니다…뭐…받은 것은 다 받아 먹고…입 씻을 때는 신속하게…손속에는 정을 두지 않고…바로 이것이 나이젤의 모티브랍니다…
●‘러딘’님…므흣한 장면은 기대하지 마세요…크라우프에서도 따지고 보면 그렇게 많은 므흣 장면이 들어가지 않았는데요…1/3은 야설…1/3은 잡설 1/3정도만 본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람들은 야설에만 치중하더군요…~3~; 어떤 분이 많게 잡아야 크라우프는 300편 쯤…본문이고 나머지는 다 잡쓰레기라면서요? 정말로 인간쓰레기 같군요…라는 메시지를 보냈을 때 눈물이 다 났었습니다…최대한 므흣 장면은 넣지 않을 것입니다…더욱이 2부 나이젤은 여자를 싫어합니다…쿨럭…3부는 좀 기대하셔도 됩니다…약간의 로멘스(?) 같은 것이 있기는 있거든요…~ㅁ~;
●‘야오’님…그렇습니다…고드프리…당연한 말씀이지만…라스 녀석의 손자랍니다…@_@; 나이젤에게도 여자가 붙기는 붙습니다…허나 므흣한 장면은 기대하지 마세요…그냥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자쉭 게이 아니얌? 이라는 말이 나올까봐 DDR 대신 여자 노예 깔아 놓고 하는 장면 몇 개 밖에는 없으니까요…
●‘스팀히로’님…으음…새해 연참이라…그런 것은 없습니다…(단호)…비축분이 좀 있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풀어 버리면…크라우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나중에 비축분 부족을 떠안게 될 것이랍니다…글쿠…라스…4부 완결까지 살아 남습니다…뭐…그렇다는 겁니다…핫핫핫…제목이 신, 악마 그리고 인간 -라스-니까요…^_^;
●‘블래스터’님…저 작가넘은 전쟁신이 더 쉽던데요? 긁적…어쨌든 간에 2부는 상당 부분이 전쟁과 전투로 채워집니다…전쟁이 벌어지면 수만 명씩 맞붙고 전투가 벌어지면 셀 수도 없이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는 일이 미칠 듯이 벌어집니다…2부 막판은 피터지고 살이 찢어지고 고통으로 가득찬 전쟁으로 도배되어 있답니다…마구 죽이죠…
●‘암몽’님…으음…나이젤에게 귀족들이 잘 대해주는 것은 이것입니다…나이젤 놈에게 선심을 써서…부친 라스와의 연줄을 만들어 두자…뭐 이런 것이죠…뭐…나이젤의 성격…받은 것은 받고 입 씻을 때는 입씻고 손속에는 정을 두지 않기…바로 이것이랍니다…
●‘귀유마수’님…@_@; 에궁 이런…얼른 수정하겠습니다…쿨럭…쿨럭…쿨럭…매번 오타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0ㅠ; 귀유마수님 싸랑해염…~♡~ 부비적…부비적…어쨌거나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화팅입니다…꺄하하하핫…
●‘천비영’님…크리스틴 바실리 성에서의 전투요? 크리스틴 바실리 성에서의 싸움은…당장은 없습니다…당장은 말이죠…^_^;;
초반 인물 소개를 비롯해 세상이 좀 바뀐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나온 내용들이지만 지루하다고 여기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뭐…2부 초반 내용이 4부의 계기가 된답니다…냐핫…
본래 처음 의도한 대로 3부로 계획 되어 있을 때는 1부 막판 쿠블란트 토루인과 2부 초반 내용, 글쿠…2부 중간에 나오는 오크에 관련된 내용이 없었습니다…허나 4부까지 내용이 계획되면서 추가된 것이니…다소 늘어지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_@;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독자분들 화팅!!
(3차 수정함-귀유마수님 오타 지적 감사드립니다…냐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