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248
0248 / 0923 ———————————————-
이제 부터 2부네요…그나저나 소제목은 여전히 귀찮게 만듭니다…헛헛헛…~3~)y-~~ 후욱…
엘버트가 마구간으로 말을 몰고 가 돌봐주고 있는 사이, 구스타프는 오랜 여행에 혹여 있을지 모르는 짐마차의 손상에 대비해 마차와 마구 수리공을 불러와 자신들이 갖고 있던 마차와 마구의 수리를 맡겼다.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마차를 타고 간다고 해도 거친 길을 가다 보면 부서지기 마련이었기 마차 때문에라도 큰 성에 들를 때마다 마차를 수리해야 했다. 물론 성에 들를 때마다 굳이 수리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나중에 길을 가다가 마차가 고장이라도 나게 되면 대책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리할 수 있을 때 마다 마차를 손보고 수리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수리를 맡기면 마차와 마구 수리공은 나름대로 꼼꼼히 하는 것처럼 마차와 마구의 상태를 봐 주고 기름칠 좀 해 주기는 한다.
허나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몇 군데 망치질을 좀 하고 괘나 많은 돈을 요구하는 것 같아 보여 가는 매번 아깝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게다가 마차를 끄는 말도 건강 상태나 영양상태 등에 자주 신경을 쓰게 만드는데다가 먹이나 마구 등의 값도 꽤 비쌌기 때문에, 사실 마차로 무엇을 한다는 것은 꽤나 부자나 귀족들만이 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어느 정도 돈만 있으면 충분히 거주 이전의 자유가 허락되는 이 세상에서, 여행과 거주 이전의 자유가 있는 자유민들이 태어난 곳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은 이유는 순전히 돈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돈이 없어 말을 타고 갈 수 없거나 말이나 마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한다고 해도 문제이다. 군사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곳을 지나거나 하면 의심을 받기 십상이고 다소 힘 좀 있는 시골 영주가 의례 부과하는 통과세도 계속해서 지불해야 한다.
한마디로 팔을 움직여도 돈을 내야하고 다리를 움직여도 돈을 내야 하니, 대부분의 돈이 없는 사람들은 그냥 자신이 나고 자란 현지에 눌러 앉아 큰 일이 없으면 몇 대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나이젤의 경우는 기사 작위도 있고 충분한 양의 금전도 있으니 이렇게 한 곳에 얽매여 있을 필요는 없었다. 그렇기는 해도 신분상 의례적으로 안토니우스 성에 왔으니 성주이자 왕족인 세바스찬 토프를 만나 보아야 한다.
기사가 아닌 보통 사람이라면 성주님을 뵙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에 가깝겠지만 국왕 기사 작위를 갖고 있는 나이젤은 사정이 많이 달라 이미 성 안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성주에게 인사를 가지 않는 것이 상당한 결례다.
물론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하지만 나중에 이점 때문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나이젤은 짐을 정리하자마자 서둘러 엘버트와 구스타프는 남겨 두고 솜을 누빈 가죽 갑옷에 브룬트의 단검과 한손 장검만 차고 역시 한손 장검을 허리에 찬 야콥만 데리고 성주를 만나러 가기로 결정했다.
나이젤 자신은 전투마에 올랐지만 함께 따라가게 된 야콥은 4마리의 짐 말 중 나름대로 체격이 큰 말에 올라갔다. 나이젤은 야콥이 짐말을 타는 것을 보고 새삼스럽게 미안해하며 이제까지는 자신의 생각만 했는데 크리스틴 바실리 성에 가면 야콥에게도 전투마를 한 필 사주겠노라고 굳게 약속했다.
나이젤은 영주관을 찾아가 말에서 내린 후 출입구를 지키는 위병들에게 기사 증명서를 보여주며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성에 들렀으니 의례적으로 성주님을 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나이젤이 자신의 신분과 방문 목적을 밝히니 곧 위병들은 나이젤을 기다리라고 한 후 안으로 사람을 보냈다. 한참 만에 글을 읽을 줄 아는 서기관이 안으로 들어갔던 병사 한 사람과 잔뜩 귀찮다는 투로 나왔다.
미리 신분을 밝혔지만 병사가 어떻게 전달했는지 몰라도 서기관은 처음에는 거만한 투로 나이젤을 대했지만 나이젤이 건네 준 기사 증명서를 받아 보더니 깜짝 놀라 황급히 자세를 고치고 굽실거리며 안토니우스 성을 방문한 이유를 물었다. 귀찮기는 해도 위병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반복했다.
“성에 들어왔으니 일단 안토니우스 성의 토프 공작 세바스찬 각하께 안부인사차 들른 것이네. 만나 주시겠다면 기다리겠고······. 그렇지 않으면 인사차 왔었다고 말씀이나 전해 주시게나.”
슬쩍 자신이 빠져 나갈 구석도 만들어 놓은 나이젤은 서기관의 손에 들려 있던 자신의 기사 증명서를 돌려받으며 은근 슬쩍 그 아래로 빨리 일을 좀 처리해 달라는 뜻에서 은화 1개를 쥐어 주었다.
뜻밖에도 나이젤로부터 은화 1개를 받아 들자 소금 먹은 놈이 물켠다고 서기관은 금방 바빠졌다. 서기관은 얼른 일을 처리하겠다며 일단 나이젤을 안으로 모셔와 말에게 물을 주고 먹이풀을 좀 가져다주라고 위병들을 닦달했다.
곧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말과 서둘러 안으로 들어섰다. 나이젤과 야콥은 출입구 근처에서 말을 매어두고 잠시 주변으로 안토니우스 성의 병사들이 지나다니며 자신들을 힐끔 거리며 쳐다보는 시선을 견뎠다.
“만나시겠답니다.”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금방 서기관은 성주의 시종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시종은 곧 나이젤을 만나겠다는 성주의 명령을 전달했다. 야콥도 함께 따라가려는 생각에 한 걸음 앞으로 내딛으니 시종이 앞질러 막았다.
“성주님께서는 나이젤 경만 만나 뵙겠다고 하셨소.”
순간 자신이 신분에 맞지 않게 실수를 했다는 것을 퍼뜩 깨달은 야콥은 얼른 나이젤 쪽으로 시선을 돌려 그의 복장 상태를 점검해 주었다. 야콥의 행동에 오히려 시종이 무안해 했지만 큰일은 없었다.
“성주님을 뵙게 되더라도 큰 결례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얼른 다녀오십시오. 저는 말을 지키고 있겠습니다.”
야콥이 멋쩍어 하면서 나이젤을 격려하니 나이젤은 부탁한다는 말을 남겨 두고 시종을 따라 성주가 기다리는 방으로 안내 받았다. 방 앞에서 무장병이 은근 슬쩍 무장하고 있는 나이젤에게 무기를 내려놓고 가달라는 눈치를 보였다.
“······어디에 두면 되오?”
“일단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물론 성주 앞이라고 해도 성주가 믿는 심복들은 무기를 휴대할 수 있지만 나이젤은 엄연히 이곳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손님일 따름이다. 나이젤은 미리 곤란해지기 전 허리에 차고 있는 한손 장검과 브룬트의 단검을 좀 맡아 달라고 정중히 무장병은 고맙게 받았다.
“오~ 어서 오시게 나이젤 경.”
안으로 들어서니 세바스찬 토프가 나이젤을 기다리고 있었다. 세바스찬 토프는 올해 52세로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뛰어난 인물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17년 전 겨울 장남 크리스티안 토프를 오크 족의 괴수 쿠블란트 토루인에게 잃은 이후 다소 의기소침한 면이 보이기는 하지만 안토니우스 성을 지난 세월 동안 훌륭하게 지켜낸 영웅이다.
다소 견제 받는 느낌이 강한 현 루벤 국왕의 친형인 다코 컨퓨즈 성의 게크 공작 마르틴과는 달리, 세바스찬은 엄연한 친 국왕파의 대표자로 현 루벤 국왕이 깊이 믿는 심복 중의 심복이기도 했다.
“기사 나이젤 리즈번 카비, 성주님께 인사 올립니다.”
나이젤로서는 결코 무시하고 지나칠 수 없는 사람이니 정중히 인사를 올렸다. 그러자 세바스찬은 처음에는 조금 엄격한 표정이 되었다가 곧 반갑게 나이젤을 맞아 주었다. 미리 다른 소식통을 통해 듣게 된 것인지 나이젤이 오크 족 토벌 때 활약했던 일을 제법 큼을 칭찬해 주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며 상대의 기분을 헤아려 주니 세바스찬은 기분이 좋았는지 호탕하게 웃으며 나이젤을 천천히 훑어보았다.
“허헛~ 겸손한 것 또한 부친을 닮았군. 나이젤 경 자네도 엄청난 용명을 떨칠 인재라는 것은 이렇게 마주보게 되니 금방 알 수 있을 것 같군.”
지난번 나이젤이 국왕의 명령을 받아 갈버 마잔 성으로 갈 때는 시종만 보내 영접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만나주니 나이젤로서는 고맙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지만, 시간을 오래 끌 것 같아 슬쩍 귀찮아지기도 했다.
이러한 나이젤의 기분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무슨 독심술이라도 할 줄 아는지 세바스찬은 길게 대화를 하는 대신 갑자기 근처 병영에서 병사들이 훈련을 하는데 함께 가보겠는지를 물었다.
“아? 물론입니다. 성주님.”
나이젤은 다소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거절할 상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얼른 승낙을 했고 성주가 일어서자 함께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문을 나서자 기다렸다는 듯 무장병은 나이젤에게 무기를 돌려주었다.
나이젤이 무기를 들고 다소 어색해 하니 성주는 흔쾌히 나이젤에게 무기를 착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해 주었다. 나이젤이 감사하며 성주의 앞에서 건네받은 한손 장검을 차고 단검도 허리에 찼다.
영주관 앞으로 나오니 야콥은 여럿이 몰려나오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처음 계획대로 잠깐 인사만 하고 나오는 것이 아니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당연했다. 야콥 또한 얼른 나이젤과 함께 성주가 나왔음을 눈치 채고 세바스찬 토프에게 존경을 보냈다.
“나이젤 경의 종자인가? 꽤 듬직해 보이는군.”
미리 알고 있기라도 한 듯 세바스찬은 야콥이 귀족 종사가 아님을 단번에 알아보았다. 놀람도 잠시 세바스찬은 잠시 야콥에게 인자한 목소리로 주인을 기다릴 시간이 더 길어지겠다는 말과 함께 영주관에서 가까운 군영으로 나이젤을 안내했다.
사실 영주관 옆의 군영이라는 것은 세바스찬에게 충성도가 매우 높은 직속 친위대가 머물며 훈련을 하는 곳이니 자신의 심복들을 나이젤에게 보여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실제 군영은 영주관에서 멀리 떨어져 안토니우스 성의 네 군데 성벽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영주관 옆의 군영 안으로 들어서니 군영이 마치 작은 요새처럼 외벽이 두꺼운 네모진 건물 이었고, 그 안쪽으로 제법 넓은 병사들이 내딛고 훈련할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그 훈련할 장소에는 세바스찬의 말대로 건장한 무장병들이 한창 전투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그래······. 경이 보기에 이들은 어떤 것 같소?”
세바스찬은 나이젤을 무장병 앞으로 안내한 후 대뜸 자신의 무장병들이 어떤지를 물었다. 나이젤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한 번 사람들을 살펴 본 후 의례적인 말로 모두들 굳세고 강해 보이며 하나 같이 대단한 용사라고 칭찬했다.
“하핫~ 그런가? 본관이 이곳을 지나는 기사들 모두 나이젤 경의 칭찬을 하기에 한 번 나이젤 경이 안토니우스 성에 들르게 된다면 꼭 경의 실력을 좀 보고 싶었소. 괜찮겠다면 본관의 병사들에게 한수 가르쳐 주시구려!”
반 억지로 군영으로 끌고 올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오자마자 부하들과 대련을 해보라는 말을 하니 나이젤은 당혹스러웠다. 곧 자신을 낮추며 부족하고 어리석은 자신이 함부로 나설 일은 아니라는 말로 슬며시 물러서려 했다.
“허허······. 그러지 말고 솜씨를 좀 보여주시구려. 나이젤 경~ 어디 계속 거절하신다면 경은 본관의 청을 거부하시는 것으로 알아도 되겠소?”
이것은 거절할 수 없게 만드는 은근한 위협이 담긴 말이다. 나이젤은 다시 겸양을 보인 후 한 번 부족한 솜씨를 보이겠다는 말로 자신을 낮춘 뒤 세바스찬의 앞에서 무장병들과 대결을 펼쳤다.
일단 처음은 연습용 나무 검과 나무 방패로 싸움을 시작했다. 검과 방패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방식은 여러 무기술 중 가장 효과적인 조합 중의 하나로, 검과 방패술의 고수는 치열한 전투 중에도 허점을 거의 들어 내지 않을 수 있다.
검술은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요약될 수 있다. 즉, 상대방에 맞추어서 반응하고, 행동하고, 반격 하는 것이다. 검과 방패술의 기본기술은 그렇게 많지 않으나, 이들을 실전에서 완전하게 사용하려면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다.
물론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취급되는 이러한 기술들도 힘과 속도, 적절한 기회와 거리를 맞출 수 있다면 매우 두려운 필살의 기술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기술이 몸에 배일 정도까지 수련을 해야 한다.
그 중에서 방어는 본능적으로 방어 자세가 나올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했다. 각 방어 자세는 그 방어 자세에 따른 적절한 공격과 방어 방식이 있다. 각 기본기술을 예측할 수 없고 빠르게 시전하는 것이 검과 방패를 이용한 공격 기술의 핵심이다.
더 나아가 상대방의 자세를 보고 그의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좌우전후로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한 번의 방어에서 다음 방어로 자연스럽게 움직임을 전환 할 수 있어야 하고, 정확하게 공격과 방어 기술을 시전 할 수 있어야 한다.
‘꽤나 강병들이로군.’
처음부터 기본에 충실한 강한 상대가 나와 나이젤을 당혹스럽게 했지만, 이제까지 배웠던 대로 기본적으로 방패를 이용해 상대와 부딪쳐 힘으로 밀어낸 후 방패의 좌우로 공격을 가했다.
상대의 공격을 방패로 받아낸 후 크게 밀쳐 빈틈을 만들어 목에 연습용 목검을 들이대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 뒤를 이어 보통 무장병임에도 불구하고 창과 방패를 비롯해 어지간한 무기들을 다룰 수 있는 상당한 수준의 실력자들이 나왔다.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나이젤을 이들 모두를 쓰러뜨렸다. 나이젤의 훌륭한 솜씨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니 세바스찬은 호탕하게 웃으며 무장병들에게 나이젤을 소개한 후 나이젤을 데리고 다시 영주관으로 돌아왔다.
영주관으로 돌아오니 미리 간단한 술자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세바스찬은 무기를 술자리 근처를 지키던 무장병에게 풀어 끝이 나면 돌려 달라는 말과 함께 무기를 건네주고는 세바스찬의 앞에 앉았다.
“허허~역시 소문은 믿을 것이 못 되는구먼. 내 직접 보니 듣던 것 보다 훨씬 솜씨가 좋아 보이더군.”
나이젤이 자리에 앉자 세바스찬은 흡족한 표정으로 나이젤의 용맹을 직접 보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무엇이든 직접 눈으로 보아야만 사실을 믿는 자신의 어리석음 때문에 나이젤이 고생하게 되었다는 말로 미안해했다.
“송구합니다. 오히려 제가 성주님께 무례한 점이 있는지 걱정되어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나이젤이 미안해하는 마음을 감추지 않으니 안토니우스 성의 성주 토프 공작 세바스찬은 서로의 어색한 마음을 풀고자 아리따운 시녀가 포도주를 채워준 금으로 만든 술잔을 들어 나이젤에게 한잔 할 것을 권했다.
나이젤도 아리따운 시녀가 따라준 포도주를 들며 옆에 서 있는 시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부끄러운 기색을 보이자 세바스찬은 짐짓 웃음을 참았다. 곧 나이젤은 무안한 마음을 감추기 위해 세바스찬의 인자한 명성이 루벤 전국을 떨쳐 울린다는 말로 짐짓 성주에 대한 칭송을 늘어놓았다.
==========================================================================
무슨 일이든지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지요…
뭐…다들 알면서도 실천을 하지 않으니 문제이지만요…^_^;;
그나저나..초반에는 조금 지루하다면 지루합니다…1부와 2부 사이에 많은 시간적 갭이 있고..그 갭을 설명해야 하니까요…
다소 지루하시더라도…이 모든 내용이 2부, 혹은 3부, 4부의 바탕이 되는 것이니…참고 봐 주시길…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15…
이제…2006년도…
●‘블래스터’님…으허헛…1타 최곱니다…글쿠…나이젤 녀석 라스의 아들 맞습니다…허나 전투 기술이 겨우 이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이 녀석의 진가는 앞으로 더 크게 발휘될 것이랍니다…@_@;
●‘오존’님…이힛…엄청나게 춥네요…실내 온도가 아침에는 5도…콧물이 삐질 거리며 마구 나옵니다…감기 조심하시구요…2006년 잘 보내세요…오존님 화팅!!
●‘러딘’님…으음…나이젤 녀석…라스 못지 않게 힘이 대단합니다…글쿠…그 힘을 2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전투 장면에 발산한답니다…2부는 전투 장면이 매우 많답니다…^_^; 그 만큼 대규모 전쟁도 많구요…이히히히히…
●‘i우천i’님…엥취…감기가 오려나…어쨌든 간에 이제 연말이군요…쭈압…쭈압…다시 3일 간…저 작가넘은 돈이나 열심히 벌어야 하겠습니다…으음…
●‘칼츠갠달프’님…아! 저 작가넘이 판금 갑옷을 좋아하지 않아서 쥔공이 갑옷 입는 스타일은 다 똑같을 것입니다…글쿠…리사 디포는 물론…레오르카(레카)도 나올 것입니다…뭐…다들 라스의 힘이 되어 주고 있죠…글쿠…판금 갑옷은 나오지 않습니다…저 작가넘이 판금 갑옷을 좋아하지 않습니다…글쿠…고드프리…라스의 손자 맞죠…라스는 4부까지 멀쩡히 살아서 큰일을 한답니다…^_^;
●‘양구리공작’님…앗…갑자기 콧물이 막 쏟아지네요…이것 참…이 추위에 손가락이 얼어서 타자가 잘 쳐지지 않아요…ㅠ0ㅠ;
●‘ytk’님…나이젤 녀석…짠돌이…맞습니다…뭐…따지고 보면…한스 크라젤을 만나기 전까지 돈을 수전노 처럼 모을 줄만 알지 효과적으로 쓸 줄은 몰랐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underworld’님…리사 디포의 갑옷 부대요??? 리사 디포의 갑옷은 대량 생산하기에는 너무 고가랍니다…^_^; 글쿠…비법은 리사 디포 이뇬 혼자만 갖고 있지요…~3~; 연금술이 외부에 노출되면…뭐…신비의 금속 만드는 기술이라는 것이 끝장나겠죠…아!!! 전설의 무기요…당연히 만듭니다…나중에 나오죠…^_^;
●‘스팀히로’님…기사단?? 기사단은 있습니다…성당 기사단으로…으음…사제 전사들이 지고신교 신전을 수호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만들었죠…현재 시어도어 보드룸이라는 사제가 기사단의 단장격 역할을 맡고 있답니다…^_^;
●‘yajin’님…나이젤이 입고 있는 사슬 갑옷…리사가 만들어 준 것입니다…@_@; 판금 갑옷이 나오지 않는 이유요? 왜 쥔공이 사슬 갑옷만 입냐고 물으셨죠? 그 이유는…간단합니다…저 작가넘이 사슬 갑옷을 좋아합니다…@_@; 그것 이상 더 큰 이유가 있나요?? (뻔뻔, 당당)…글쿠…나이젤 녀석..겨우 이 정도로 제 실력이 다 드러난 것이 아닙니다…물론 나이젤은 발레리아가 아니라 근접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부상을 당했던 그런 식의 싸움은 하지 못한답니다…~ㅁ~;
●‘혼돈무극은광일원상인’님…이히힛…그나저나 나이젤 녀석…이제…세상에 나와 보고 듣는 것들이 많아집니다…따지고 보면 이전까지는 그냥…교육만 열라 받은 것 뿐이거든요…~3~;
●‘귀유마수’님…@_@; 얼른 수정하겠습니다…글쿠…저 작가넘네 집은…겨울에는 춥고…여름에는 무더운 곳이랍니다…^_^; 시골에서 낡은 집에서 살 때는 바닥은 따뜻했는데…이곳은 기름 값 아까워서…제대로 보일러를 틀지 않고 있으니…춥네요…귀유마수님…토닥토닥…기운 내시구요…2007년 겨울에는 히터에 더워 죽을 곳에서 계실 것입니다…
●‘암몽’님…나이젤 녀석은 캐먼치킨 맞습니다…1부 초반 라스가 너무 허약하다고 수많은 독자분들께서 라스 같은 약해 빠진 쥔공 죽여 버리고…라스 짜증나서 꼴보기 싫다고 떠나신 분들이 매우 많거든요…덕분에 2부 쥔공은 캐먼치킨으로 설정했답니다…^_^; 3부 고드프리는 라스와 나이젤의 중간 정도가 될 것이구요…^_^;
●‘작가아님’님…@_@; 제길슨…내일은 더 춥다면…큰일이네요…저 작가넘은…어떻게…살아남으라고 그러는 것인지…쭈압…쭈압…쭈압…글쿠…나이젤의 유닉크 갑빠…굉장한 물건 맞답니다…^_^;
●‘사고뭉치00’님…저 작가넘도 서양 전투 기술에 대해서 나름대로 조사해 본 결과…일본 만화에서 일본 검술의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해 왜곡한 내용에 너무 익숙해져 있음을 알았습니다…그냥 담배 한 대 피우고 더 열심히 자료 찾아 보는 것이죠…^0^;
●‘전륜검’님…아! 리사 디포가 사용한 금화 10만 개는 현재의 라스에게는 별 것 아닌 돈이랍니다…^0^; 그나저나 저 작가넘은 판금 갑옷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리사의 갑옷은 사슬 갑옷이 주된 것이 될 것이죠…^0^;
●‘Blood_Rain’님…잇힝…간만입니다…(부비적)…이제 2006년도 다 지나갔군요…하지만 새롭게 2007년이 다가오기 때문에 저 작가넘…기분이 아주 좋습니다…^_^; 다시 새로운 계획을 한 번 시행해 볼 수 있으니 말이죠…으음…
●‘무한검’님…부비적…어쨌든 간에 소제목요…가만히 생각해 보면…굳이 소제목을 붙일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1, 2부의 구분은 넣어야 하겠지만요…@_@;
●‘야오’님…성관계 장면은 최대한 배재할 것이랍니다…그 이유는…크라우프를 쭉 훑어 본 결과 그렇게 많은 성관계 장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전체 1,050편의 1/3이 성관계 장면으로 도배되어 있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거든요…300편 넘게 야설로 채워졌다는데…참…허탈했습니다…
●‘천비영’님…나이젤 녀석…모든 전투 기술을 다 쓸 수 있답니다…다만 발레리아의 전투 기술은…처음 계획했을 때 2부의 시작점…즉 루벤과 베르트와의 전쟁 때부터 발휘된답니다…그 전까지는 그간 바뀐 세상 소개와 나름대로 중요 캐릭터 소개, 4부를 위한…내용이지요…^_^;
너무 추워요…ㅠ,.ㅠ;
(3차 수정합니다…추워 죽겠어요…현재 기온 5도…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