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256
0256 / 0923 ———————————————-
쭈압…2부가 되었어도 소제목은…여전히 골칫거리군요…~3~; 에휴…
“나이젤 님은 저 하고는 다르시군요. 저라면 그냥······. 첫날에 넘어뜨리기 좀 뭣하다면 며칠 두어 익숙해지면 그냥······. 으흐흐흐흐흐······.”
“허허허······.”
갑자기 입맛을 다시며 침을 흘리는 야콥에게 나이젤은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잠시 웃고 난 나이젤은 길게 대화를 할 것 없이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는 말과 함께 일찍 잠자리에 들고 싶어 했다. 나이젤이 귀찮아 하니 야콥은 웃음을 멈추고 정색을 한 후 곧 직접 마차 안에다가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지어 먹은 사람들은 준비를 갖추어 마스코 성으로 철수할 준비를 시작했다. 나이젤도 천막을 거두어 마치에 실어 두고 짐말에다 다시 마구를 씌운 뒤 떠날 준비를 갖추게 되니 왠지 모르게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이곳에 올 때보다 휠씬 많은 10필의 말을 끌고 가게 되니 나이젤로서는 짧은 기간 동안 마스코 성에 와서 많은 수익을 얻은 셈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전투다운 전투는 처음이었으니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잠시 어딘지 모르게 씁쓸해 지는 기분을 뒤로한 나이젤은 허리를 묶고 있는 가죽 벨트에 한손 장검 하나와 브룬트의 단검 한 자루만 차고 조용히 말을 타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산을 빠져 나왔다.
정오가 조금 못되어서 막스가 이끄는 마스코 성의 군대는 타무로 산맥을 빠져 나왔고 잠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한 후 해가 질 무렵에는 마스코 성의 남쪽 성문에 도착할 수 있었다. 막스 도르터스는 다음날 군대를 해산하면 다음날 급료까지 추가로 지불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날 저녁 군대를 해산시키지 않았다.
“자~ 수고들 했다! 오늘은 마음껏 먹고 마셔라~!!”
“우와와와와~!!! 성주님 만세~!!”
하루치 급료를 더 지불해 주겠다고 호기를 부린 막스 도르터스는 용병도 구분 짓지 않고 호의를 베풀어 토벌을 마치고 돌아온 군대에게 성내 도축업자를 통해 도축된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주류 업자에게 대금을 지불해 맥주를 통째로 꺼내왔다.
한창 성주의 호의가 베풀어지고 있을 때 엘버트는 구스타프와 함께 재빨리 움직여 미처 성안으로 싣고 들어가지 못한 말먹이 풀과 말에게 먹일 잡곡이 실린 마차로 가서 내일 아침까지 말 10필에게 먹일 말 먹이풀과 잡곡을 반 강제로 빼앗아 왔다.
엘버트와 구스타프와 함께 10필의 말에게 먹이를 먹이는 동안 야콥과 카트린은 나이젤과 다른 두 사람을 위해 돼지고기 반 마리와 성주가 내려준 술통 하나를 통째로 가져왔다. 고기와 술이 생기자 얼른 엘버트가 혼자서 말에게 먹이를 주고 말을 돌봐주는 사이 구스타프는 손을 씻은 다음 요리 준비에 들어갔다.
구스타프는 카트린에게 돼지고기 반 마리를 물로 씻으라고 부탁한 후 즉시 요리할 준비를 서둘렀다. 솜씨 좋게 장작을 모으고 기다란 쇠꼬챙이를 가져와 즉시 카트린이 씻어 놓은 돼지고기 반 마리를 장작불에 맛있게 구웠다.
“나이젤 기사님 계십니까?”
“무슨 일로 주인님을 찾으시오?”
한창 고기가 구워지고 있으려니 성주 막스 도르터스가 사람을 보내 나이젤을 찾았다. 성주가 자신을 찾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는 나이젤은 혹시 늦을 수 있으니 고기와 술을 나누어 먹으라고 허락해 준 후 성주가 보낸 사람과 함께 막스 도르터스를 찾아갔다.
“어서 오시게나.”
막스 도르터스는 성 밖에 마련된 군막에서 헨리 브라반트 오터번, 용병 대장 에릭 라본느 마리너를 비롯해 몇 사람의 문관과 더불어 자리에 앉아 있었다. 나이젤이 군례를 올리자 막스 도르터스는 부드러운 얼굴로 나이젤에게 자리를 내 주었다.
나이젤이 자리에 앉자 막스 도르터스는 브라반트와 에릭 라본느, 나이젤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오크가 생각 외로 강력해 힘들었다며 다소 힘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안색을 진중하게 바꿔 이곳에 앉아 있는 세 사람의 노고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우선 감사의 말이 끝이 나자 마스코 성의 성주는 자신의 부하인 헨리 브라반트와 이제 계약이 끝이 나는 에릭 라본느에게 시종을 불러 브라반트에게 각각의 활약과 지위에 맞는 상을 내렸다.
헨리 브라반트에게는 은쟁반 가득히 은화를 담아 은쟁반과 더불어 상으로 내려 주었고, 에릭 라본느에게는 은화가 가득 담긴 금으로 된 큼직한 그릇 두 개와 잔 세 개를 담아가지고 온 은쟁반과 함께 개인적인 선물로 내려 주었다.
“감사합니다. 각하!”
브라반트와 에릭 라본느가 성주의 개인적인 사례를 받고 진심으로 감사하자 성주는 두 사람에게 술과 고기를 내려 줄 것이니 어서 돌아가서 편히 쉬고 즐기라고 지시했다. 갑자기 성주가 두 사람을 내보내려 하니 두 사람 모두 잠시 머뭇거렸다.
두 사람이 머뭇거리자 성주는 즉시 두 사람이 나이젤에게 무언가 다른 것을 주려고 자기들을 내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눈치를 보인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재빨리 그들의 오해를 불식시켰다.
“여기 있는 나이젤 경을 통해 본관이 국왕 전하께 긴히 올릴 말이 있어서 그러니 자네들은 이만 물러가게.”
“송구하옵니다.”
두 사람이 그제야 이해하고 인사를 한 후 물러나니 나이젤은 무슨 말을 할지 몰라 잔뜩 긴장했다. 성주는 두 사람이 모두 물러 나가자 곧이어 하고 싶은 말을 꺼냈다.
“음······. 내가 이번 전투에 대한 내용을 국왕 전하께 보고하는 편지를 내일 써 줄 테니 그것을 가지고 가게. 그리고······.”
국왕 전하께 드릴 편지는 내일 자신이 직접 써 줄 것이니 떠나기 전 받아 가라는 말과 더불어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러더니 슬쩍 주위를 살펴 짐짓 목소리를 낮추었다. 그는 자기가 자칫 투구에 붉은 술이 달려 있던 오크 전사에게 죽임을 당했을 수도 있었지만 나이젤이 구해줘서 고맙다며 늦게나마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는 앞에서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본관을 너무 원망하지는 마시구려. 그동안 기회를 마련하기가 좀 마땅치 않았소. 늦게나마 감사의 말을 하는 것을 이해해 주실 것이라 믿소.”
성주는 고맙다는 말을 연달아 하며 나이젤이 수많은 오크 전사들의 집중 공격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몸을 일으켜 적과 용감하게 싸우던 모습에서 감동했다며, 떠나기 전 개인적인 포상을 해 주겠다는 말과 함께 지금은 사정이 그러해 오래 있을 수 없으니 이만 돌아가기를 청했다.
“알겠습니다. 성주님.”
나이젤은 성주를 만나기 위해 마스코 성에서 꽤나 영향력이 있는 여러 사람들이 나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밖으로 나왔다. 나이젤이 밖으로 나오니 손에는 아무 것도 들고 있지 않고 있는 나이젤이 의아하게 생각된 것인지 헨리 브라반트와 에릭 라본느가 슬그머니 다가왔다.
“무슨 중요한 말씀을 나누신 겁니까?”
에릭 라본느가 관심을 가지고 물으니 나이젤은 빙긋 웃어 준 후 굳이 숨기지 않고 성주와 나누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성주가 자신의 전공에 대한 칭찬과 함께 국왕 전하께 이번 일에 대해 보고를 잘 해달라고 부탁하셨다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공을 세웠다고 칭찬을 하셨다는데······. 뭐 따로 주신 것은 없으셨소?”
용병답게 재물에 관심을 보이는 에릭 라본느가 어이없다는 듯 다시 물으니 나이젤은 확실히 상대가 이익에 집착하는 용병이라는 생각을 했다. 곧 목소리를 높여 기사로서 사악한 오크족을 토벌해 지고신의 정의를 세운 것으로 충분하다며 그의 말을 받아 넘겼다.
“······성주님께서 좋은 말을 다섯 필이나 주셨는데 더 이상의 것을 바란다면 기사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될 것이오.”
잠시 어색해 지려는 순간 나이젤은 곧 말과 함께 타고 있던 좋은 말을 잃어 아쉬웠는데 성주께서 다섯 필의 말을 자신이 소유할 수 있게 해 주신 것만 해도 고마울 뿐이라고 애써 자신을 변명했다.
“그것보다······. 두 분께서는 전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셨고, 그것을 성주님께 인정받았으니 무척 잘 된 일이군요.”
나이젤 자신은 기사로서 다른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두 사람이 전장에서 보였던 뛰어난 솜씨를 칭찬했다. 두 사람이 순간 부끄러워하니 나이젤은 이만 몸이 좀 피곤해 가보겠다는 말로 두 사람에게 인사를 대신했다.
“아!”
나이젤이 제 할 말만 하고 돌아서니 헨리 브라반트는 무엇인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듯 왼손을 들었지만 나이젤이 성큼 인사를 마친 후 사라져 버리자 무엇이라고 말을 하지 못하고 아쉬움과 함께 그냥 뒤돌아섰다.
나이젤이 씁쓸히 웃으며 자리로 돌아오니 한창 구스타프가 요리했던 돼지고기가 맛있게 익었을 때였다. 잠깐 성주에게 다녀온 사정을 설명해 준 나이젤은 자리에 앉은 후 야콥과 엘버트와 구스타프, 그리고 카트린과 함께 돼지고기를 잘라 먹고 술을 나누어 마셨다.
다들 늦게까지 실컷 먹고 잠을 자고 있는 사이 나이젤은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돼지고기 약간을 나무컵에 담긴 술 한 잔과 더불어 먹어 치우다가 마차의 마부석에 앉아 묵묵히 잠에 빠져 있는 야콥과 엘버트, 그리고 구스타프를 바라보았다.
‘훗······.’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있지 못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그들의 모습이 우습다는 생각도 잠시, 성주의 배려로 도둑을 막기 위한 경계병이 곳곳에 서 있을 뿐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정신없이 쓰러져 잠만 자고 있는 모습이 왠지 무척이나 평화스러워 보였다.
-부스럭······. 쉬이이이······.-
이때 마차 안쪽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마차 옆쪽으로 누군가가 나와 잠시 부스럭거린 후 소변을 보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싶어 고개를 돌려 보니 카트린이었다. 카트린은 일을 마친 후 몸을 일으키려다가 나이젤과 눈을 마주치자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아? 주인님.”
카트린이 깜짝 놀라자 나이젤은 손짓으로 그녀를 자신의 옆으로 불렀다. 옷 매무새를 정리하느라 다소 주저하던 카트린이 옆으로 다가오니 나이젤은 옆에 앉으라고 자리를 내어 준 후 문득 밤하늘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후······.”
“······어디 걱정이 있으신 건가요?”
처음으로 카트린이 걱정을 해 주니 나이젤은 묵묵히 큰 걱정은 없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별것은 아니고 달빛이 참 아름다워서 말이야······. 그나저나 너도 참 아름다구나.”
나이젤은 오른손을 들어 머리카락을 쓸어 넘긴 후 카트린에게 조금 더 가까이 오라며 그녀를 자신 쪽으로 끌어 당겼다. 나이젤은 잠시 머뭇거리는 카트린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카트린을 자신 쪽으로 바짝 다가오게 한 후 옆에 앉혔다.
“뭐······. 그냥 이렇게 나하고 늦도록 이야기 해 줄 상대가 없으니 말이야. 말하기 싫으면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야? 알겠어?”
“······예.”
카트린이 고개를 끄덕여 주니 나이젤은 고맙다는 말과 함께 남은 나무 컵에 담긴 술을 한 모금 권하고 돼지고기도 한 점 내밀었다. 그것을 잠시 머뭇거리다가 받아먹은 카트린이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자 나이젤은 잠시 바라보다가 그녀가 어떻게 해서 노예가 되었는지를 물었다.
순간 카트린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하지만 곧 극복을 한 듯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돈이 없던 그녀의 부모는 카트린이 17살이 되자 결혼을 시키는 대신 은화 10개에 매춘부로 팔았다고 했다.
은화 10개면 나이젤 같은 사람들에게는 별것 아니겠지만 보통 서민들에게는 엄청난 돈이었으니 먹고살기 힘든 부모로서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카트린은 자신의 형제자매가 10명이나 되었고 다들 굶고 있었다.
이때 자신을 팔아 은화 10개라는, 가족들이 상당기간 동안 충분히 먹고 살 만큼의 돈을 단번에 벌게 되니 매춘부로 팔리는데 크게 저항하지 않았다. 곧 여러 단계를 거치며 계속해서 카트린을 구입하고 되파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물론 이것은 타고난 카트린의 미모 덕분이었고 어느새 카트린은 크게 값이 올라 있는 상태가 되었다. 결국에는 계속해서 팔려 다니다가 해가 바뀌어 18살이 되었을 때는 크리스틴 바실리 성에서 경매에 붙여졌다.
맨 처음에 팔렸을 때에는 은화 10개였지만 몇 단계를 거치면서 금화 4개까지 자신의 몸값이 올랐고, 레오르카가 나이젤의 개인 하녀겸 밤에 주인의 몸을 풀어 줄 대상으로 카트린을 낙찰 받았다고 한다. 이후 나이젤이 갈버 마잔 성에서의 전장에서 돌아오자 레오르카는 카트린을 나이젤에게 건네주었다.
“······그렇게 된 것이에요. 흑······.”
“그래······.그래서 나한테 오게 된 것이군. 어차피 사람들이야 서로 똑같이 태어나고 언젠가는 죽게 되어 있어. 태어날 때는 모두 똑같다고 해도 살아가는 동안, 그리고 죽게 되는 동안 조금씩 서로의 모습이 각자의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변해 가지. 그러니 너는 자신이 변했다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것이야.”
좋은 말로 나이젤은 카트린을 다독이는 말을 하다가 문득 자신의 처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다른 사람 같으며 내 나이 때 무엇을 하고 있을까? 기사 종사가 되어 한창 일을 배우고 있거나 아니면······.’
그 이상 생각이 들지 않은 나이젤은 피식 웃더니 스스로를 돌이켜 보면 우스운 일이 많다고 한 마디 더 덧붙인 뒤, 갑자기 카트린의 어깨에 팔을 얹어 그녀의 몸을 감싼 뒤 자신 쪽으로 바짝 끌어 당겼다.
“앗!”
순간 카트린이 나이젤의 행동에 놀란 듯 몸을 경직시켰다. 놀라게 할 생각이 없던 나이젤은 그 이상 거칠게 행동하지는 않았다. 다만 카트린의 몸을 부드럽게 쓸어 만져 주면서 따뜻한 느낌을 만끽하며 나름대로 그녀를 위로해 줄 뿐이었다.
“카트린이 어떻게 살아왔건 내가 조금이나가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조금이나마 말이야.”
다음날 카트린과 마부석에 앉아 서로 기대 밤을 지새웠던 나이젤은 다시 마스코 성에서 제공된 아침 식사 후에 곧 급료 정산과 함께 군대 해산식이 거행되자 나이젤도 복무 기간만큼 급료를 정산 받았다.
급료를 정산 받은 징집병들은 얼른 서로 재주껏 챙겨온 전리품을 성안에 있는 대장간에 팔아 목돈을 쥐기 위해 일제히 안으로 들어섰다. 나이젤도 기사로서 복무 기간 동안의 급료를 정산 받은 은화와 동전 몇 개를 쥐고 씁쓸히 웃었다.
그는 자신이 받은 은화와 동전 몇 개를 아까워하지 않고 엘버트에게 건네 준 후 성안으로 들어가 다시 길을 떠나는데 필요한 식량과 잡낭, 여벌의 옷과 짐승 가죽 덧옷 같은 것을 구입해 올 것을 지시했다.
“알겠습니다.”
==========================================================================
…이번에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ㅠ_ㅠ
오늘 대전 충남 지역에 눈이 엄청 왔습니다…덕분에 도로는 빙판이 되었구요…이미 눈치채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알바를 마치고 오던 작가넘 차가 그만 미끄러져…가이드 레일을 무려 5번이나 박는 대형 사고를 냈답니다…그래서 지금 누워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따라서 당분간 연재는…무사히 계속 할 예정입니다…^_^;;
응? 어째 어조가 좀 이상하다고요?…흐흐흐…범퍼가 조금 들어가고 번호판이 반쯤 접혔다는군요…
눈길 조심하십시오…꼭이요…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23…
눈과 비가 뒤섞여 내렸습니다…~3~; 어딘지 모르게 불길한 기분이 들더만…~_~;
…크윽…결국 새로 산 애마에 기스가…ㅠ_ㅠ…
그나마 제가 다치지 않고 남을 다치게 하지도 않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i우천i’님…엣헷…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머리가 슬그머니 아파오네요…~3~; 어쨌든 간에 감기 조심하시구요…아시죠? 매일 찾아 주시는 모습이 저 작가넘에게 큰 힘이 됩니다…화팅!!
●‘underworld’님…그…그렇군요…나이젤 녀석…아직 나이가 어리니…어쨌든 간에 어린 시절 너무 떡질을 자주 하면 몸 안의 철분과 칼슘이 빠져 나가는 건가요? 그래서 뼈가 부서진다는 것…그런 것이겠군요…@_@; 어쨌든 간에 나이젤 녀석이 활동하는 2부에서 로맨스는 슬그머니 제외입니다…그렇기는 해도 나이젤은 나중에 아들 하나에 딸 둘을 낳을 것입니다…바로…아들이 3부의 쥔공이지요…^_^;
●‘ytk’님…저 작가넘…하는 수 없지요…어쨌든 간에 시간이 있을 때 얼른 얼른 해결을 하는 것이 최선이니 말이죠…^_^;; ytk님…저 작가넘은 매일 연재를 위해 달린답니다…잇힝…감기 조심하시구요…화팅!!
●‘작가아님’님…(부비적)…잇힝…늦었지만 작가아님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2007년 원하시는 것을 모두 이루시기를 빕니다…화팅!!
●‘혼돈무극은광일원상인’님…에헤헤헷…그나저나 혼돈무극은광일원상인님…추워 죽겠습니다…ㅠ0ㅠ; 추위는 정말로 싫어요…ㅠ0ㅠ;
●‘yajin’님…책들요?? 뭐…결국에는 쥔공 라스의 협력자들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차지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허나 당장은…아닙니다…당장은 말이죠…^_=;
●‘Blood_Rain’님…잇힝…3부 쥔공…고드프리는…처음부터 졸라 짱 쎄게 나온 나이젤과 어느 정도 기초 체력이 갖춰진 라스의 중간 정도 쯤입니다…어쨌거나 지금 나이젤은…전투 머신 그 자체랍니다…^ㅠ^;
●‘아즈아즈’님…아! 나이젤 녀석…발레리아의 전투 기술도 사용합니다…물론 당장은 상대가 오크인지라 다굴을 많이 당해서 그렇지 인간을 상대로는 나이젤도 상당히 뛰어난 놈이랍니다…^_^; 더욱이 라스와는 달리 무모함과 용기, 지략을 동시에 갖추고 있지요…^0^; 뭐 1부 라스는 쥔공이 눈물 날 정도로 초반 허접하고 얼빵하고…2부 나이젤은 정떨어질 정도로 애새끼가 졸라 빡쎄고…3부 고드프리는…다소 전형적인 성장형으로 나갈 것이랍니다…기본은 갖춰져 있지만 응용은 못하는 뭐…그런 것입니다…
●‘쉐간텍스’님…나이젤 녀석 고자가 아닙니다…다만 여자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을 뿐이지요…~ㅁ~; 뭐…지도 남자인지라…나중에 DDR을 손으로 해결하는 대신 여자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2부에 나오는 여자 많은 수가 쥔공의 DDR 운동의 손 대신입니다…뭐…그렇다는 것입니다…즉 한 번 나왔다가 사라져 버리는 그런 캐릭들이랍니다…@_@;
●‘원형’님…그렇군요…결국에는 감자 이외에는 먹을 것이 없던…사람들…그것이었군요…저 작가넘이 여러 가지 착각하고 있던 내용을 정확하게 짚어 주셨습니다…2부 보다 3부 쯤에서 원형 님이 짚어 주신 내용을 어느 정도 주입시키도록 해 보겠습니다…물론 고드프리의 눈으로 말이죠…^_^; 감자 말고 먹을 수 있는 것을 모두 빼앗겨 감자를 먹지 못하게 되니…굶어 죽게 된다…허헛…참…~3~)y-~~ 후욱…
●‘soulschaos’님…부럽…soulschaos님. 처럼 저 작가넘도 술 한 잔이 그립습니다…허나…밖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 저 작가넘은 그냥 집에서 TV나 보면서 한 잔 곱씹을 뿐이지요…~ㅁ~;; 어쨌거나 soulschaos님…날씨 추워집니다…감기 조심하시구요…화팅!!
●‘양구리공작’님…이힛…저 작가넘도 더 올리고 싶지만…크라우프에서 보였던 것 처럼…비축분 200개 갖고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하루 써서 하루 연재의 위기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더욱이 아뒤쥔장님이 그냥…하루에 하나만 수정해 주시는 관계로…마음과 뜻이 맞지 않네요…
●‘러딘’님…으음…책…어쨌거나 좀 돌고 돌지만 나중에는 아치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물론…확실한 역할은 나오지 않습니다…하지만 아시죠? 아치도 생각외로 야심이 만만치 않게 크다는 사실 말이죠…
●‘스팀히로’님…~ㅁ~; 에휴…어쨌든 간에 2007년에서 2008년으로 넘어가는 기간 동안 저 작가넘은 더욱 열심히 해서…따뜻한 겨울을 만들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야 하겠습니다…어쨌든 간에…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지요…지금은 늦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귀유마수’님…잇힝…저 작가넘은 크라우프에서 처럼 분량 늘리기를 포기한 대신 그냥 쓰고 싶은 만큼 내용을 전개시키기로 했답니다…덕분에 하루 컨디션에 따라 분량이 좀 들쑥날쑥해도 참아 주세요…글쿠…얼른 수정했습니다…오타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0^)乃
●‘제크리얀’님…핫핫…(부비적)…오래 간만입니다…그나저나…눈이 너무 많이 내리네요…~ㅁ~; 눈이 좀 그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하지만…쉽지 않겠네요…새해 건강하시구요…저 작가넘은 매일 연재를 합니다…^_^;
●‘블래스터’님…저 작가넘이야 연참하고 싶지만 아뒤쥔장님이 수정해 주시는 것이 하루에 하나 밖에는 되지 않는답니다…~3~; 그러한 이유에서…ㅠ0ㅠ; 글쿠…나이젤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맞습니다…^_^; 바로 대단한 놈이지요…글쿠…나이젤…라스와는 달리 여자에는 큰 관심을 두지는 않습니다…다만 성 불구는 아니죠…
●‘하얀냐옹이’님…여러 곳에 댓글 남기시더군요…어쨌거나 좋은 연재 사이트가 되기를 빕니다…눈 많이 내리는데 건강하시구요…화팅!!
…주…죽을 뻔…ㅠ_ㅠ…여러분도 눈길 조심하세요~ ㅠ_ㅠ
(3차 수정과 함께 쉐간텍스님 오타 수정했습니다…ㅠ0ㅠ; 빙판길…너무 무서워요…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