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265
0265 / 0923 ———————————————-
쭈압…2부가 되었어도 소제목은…여전히 골칫거리군요…~3~; 에휴…
“자~ 여러분도 똑똑히 보셨겠지만 이는 틀림이 없는 마법 검입니다~! 이제부터 경매가 시작되오니 놓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서둘러 주십시오. 그럼 금화 1만부터 시작합니다!”
마법검의 위력을 직접 보게 된 사람들의 탄성이 이어지자 분위기에 편승해 금화 1만개에서부터 마법 검의 경매가 시작되었다. 곧바로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고 나이젤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가 갑자기 입술을 왼쪽으로 슬쩍 들어 올렸다.
“1만 2천!!”
누군가 당장 소리를 지르자 그 뒤를 이어 누군가 이에 질세라 가격을 높이며 소리를 질렀다.
“내가 1만 4천에 사겠다!”
“더 없으십니까? 더 없으시면 이 희귀하고 값진 검은 저기 멋진 옷을 입으신 귀족님께 갑니다~ 하나·······. 둘·······. 셋! 낙찰되었습니다!!”
결국 경매에 나온 마법 검은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누군가가 계속해서 가격을 경쟁적으로 올린 탓에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든 금화 170,000개에 낙찰 되었다.
‘허······. 저 정도까지 오를 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겠는데?’
나이젤의 생각마냥 보통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금화를 170,000개나 내고 마법 검 한 자루를 획득한다는 사실 자체가 어불성설일 수도 있다. 다만 마법 검 자체가 굉장히 희귀한 물건이기도 하며 마법 검을 갖고 있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힘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마법 검의 가격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마법검이 상징하는 대표적인 존재가 바로 만드레일 대륙 3대 마법 검으로 불리는 명검들, 즉 루벤 국왕 엠마뉴엘 볼크가 갖고 있는 울(UII)블레이드, 레나르트 국왕 어니어스 보직이 갖고 있는 파괴신의 검, 베르트 왕세자가 마슬란 메르다산이 갖고 있는 붉은 이리다.
이들 세 사람의 경우만 해도 그 검을 갖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위압감을 상대에 줄 수 있다. 특히 붉은 이리를 사용하는 베르트의 마슬란 메르다산 왕세자는 붉은 이리를 갖고 상대의 무기나 갑옷을 쉽게 잘라버리는 모습을 전쟁 때마다 보여주어 자신이 압도적인 무력의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는 것을 자랑했다.
한 마디로 메슬란 메르다산의 출현은 곧 상대에게 엄청난 공포를 안겨주었다. 이것처럼 마법 검 한 자루를 갖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군에게 심리적인 우위를 갖게 하고 맞서는 상대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니, 마법 검 그 자체가 갖는 위력은 그 희소성만큼이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당연히 그 숫자가 얼마 되지 않는 마법 검은 그 희소성도 크게 작용하여 가격이 일반인은 상상하기도 힘들 만큼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마법 검이 경매에 나오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며 돈이 모여드는 것은 당연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고가 물건을 판매하는 경매의 특성상 분납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과거 힘 있는 귀족들의 경우 종종 값비싸고 진귀한 물건만 받아가고 나중에 대금을 내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았기 때문에 법으로 명시되어 있는 것이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이번에 마법 검을 낙찰 받은 귀족은 단번에 금화 170,000개를 지불해야 물건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마법 검을 구입하는데 소요되는 엄청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공작이나 후작, 그것도 왕국에서 유력한 위치에 있는 이들밖에는 없어 구매자자 자체는 상당히 한정될 수밖에 없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마법 검 한 자루 값은 같은 공작과 후작이라고 해도 여느 명예만 갖고 있는 공작이나 후작은 감히 명함도 내밀기 힘든 금액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물건을 낙찰 받은 귀족들은 그 범위가 의외로 쉽게 축소될 수 있다.
재정 수입의 상당 부분을 군비로 부담해야 하는 라즈반 가우트 성과 페밀 니콜라 성,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과 다코 컨퓨즈 성의 성주는 우선 제외된다. 이들을 제외한 마법 검의 대금을 단 번에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루벤 내의 귀족들은 다음과 같았다.
프레드릭 리즈윈 성과 안토니우스 성, 에드뮬 성, 마스코 성, 타로마르크 성, 바리스 성, 데프 포레스트 성, 갈버 마잔 성과 솔로몬 그리즈 성의 성주 정도만이 금화 170,000개를 한 번에 내고 마법 검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경제력과 여유를 갖추고 있다.
물론 마법 검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에는 국왕도 포함되지만 이번에는 국왕은 경매에 참가하지 않았다. 국왕은 개인적으로 만드레일 대륙의 3대 마법 검 중 하나인 루벤 왕가의 상징 울(UII)블레이드를 패용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마법 무기에 집착하지 않았고, 국왕이 마법 검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애초에 경매 자체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덧붙이자면 현 국왕 엠마뉴엘 볼크는 마법 물품이 경매에 나와도 마법 무구 구입에 돈을 낭비하지 않았다. 대신 경제적인 수입을 올려 줄 수 있는 상공업에 집중적으로 돈을 투자하거나 광산을 개발하고 오크 족을 토벌하는 일을 하고 전쟁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력 있는 기사의 충성을 사고 귀족들의 환심을 사는데 돈을 사용했다.
예상했던 대로 이번에 대금을 지불하고 마법 검을 얻은 사람은 국왕이 아닌 바리스 성의 성주 게오르그 에르벨 마르치 후작이다. 갑자기 바리스 성의 이름을 듣고 보니 나이젤은 문득 마르쿠스 레슈타트와 에드먼드 라비가 생각이 났다.
‘둘은 잘 있을까······.’
나이젤이 두 사람의 안위를 생각하고 있자니, 노예들이 가져온 금화 17상자를 그 자리에서 건네고 득의양양하게 마법 검을 건네받는 바리스 성주가 눈에 들어왔다. 40대 중반 정도 되어 보이는 바리스 성주가 마법 검을 높이 치켜들자 모두의 환호와 질투 섞인 야유를 한 몸에 받았다.
“와아아아아~”
바리스 성의 성주가 마법 검을 들고 있자 나이젤은 그 모습이 우습게 느껴졌다. 자신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은 나이젤은 야콥, 카트린과 더불어 사람들이 더 몰리기 전에 경매장을 빠져 나왔다.
마법 검 경매가 끝이 나고 며칠 더 야콥과 무술 연습을 하며 지내고 있자니 갑자기 정오 쯤 레오르카가 나이젤을 찾아왔다. 나이젤이 반갑게 맞으니 레오르카는 뜻밖에도 점심 식사나 함께 하자는 말로 요리사와 음식 재료를 가진 노예들을 안으로 들였다.
“고맙습니다. 때마침 배가 고팠는데 잘 되었군요.”
기꺼이 레오르카의 호의에 감사한 나이젤은 검술 수련 때문에 땀투성이가 된 몸을 카트린의 도움으로 씻어낸 뒤 기꺼이 식사 초대에 응했다. 곧 레오르카가 데리고 온 요리사들이 요리를 해서 점심 식사를 준비했고, 나이젤은 레오르카와 이런저런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나이젤······. 그거 알아요?”
“네?”
처음에는 이런저런 사소한 대화가 나오다가 문득 레오르카는 자신의 상점을 오가는 상인들을 통해 들은 중요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그것은 루벤이 다코 컨퓨즈 성 쪽으로 프레드릭 리즈윈 성과 타로마르크 성, 바리스 성에 비축되어 있던 군량을 집결시키기 시작했고, 아울러 다코 컨퓨즈 성 쪽에서 대규모로 용병을 모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뭐······. 지난 번 마스코 성에 다녀오실 때 성주인 마르틴 게크 공작이 아르니스 협곡 쪽에 가 있었다고 하셨죠? 아마도 이번에 베르트와 크게 한 판 벌일 모양인 것 같네요.”
지난 이야기에 합쳐 레오르카가 걱정하니 나이젤은 이제야 잠시 잊고 있던 몇 가지 일이 이해되었다. 지난 번 짐마차 300대 분량의 식량 수송이 이루어진 일이 못내 의아하게 생각되는데 왜 그랬는지 앞뒤 상황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전쟁 때문에 프레드릭 리즈윈 성 같은 곳에 있던 식량을 전방 지역으로 옮긴 것일 테고, 그 때문에 프레드릭 리즈윈 성의 커다란 식량 창고가 비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아울러 리보니아 왕녀가 자신에게 전쟁에 나갈 것이라고 했던 말의 의미가 헛된 것이 아님을 알았다.
“그렇군요.”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 나이젤이 무표정하게 고개만 끄덕이고 있자 레오르카는 헛기침을 한 번 한 후 한 가지 다른 소식도 저해 주었다. 파울젠 쪽을 오가는 상인이 말해 준 것인데 파울젠 국왕이 위중한 상태인 것 같다고 한다.
“파울젠의 국왕이 위독해요?”
“그렇다는 군요. 덕분에 그쪽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 하답니다.”
이 이야기에는 나이젤이 깊은 관심을 보이니 레오르카는 차분히 말을 이었다. 레오르카가 알기에 파울젠 쪽은 국왕이 유고하게 되면 분명 파울젠 왕국을 지탱해 오던 오랜 평화가 무너지고 반드시 내란이 발생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현 파울젠 국왕에게는 각기 어머니가 다른 아들이 5명이 있는데, 이들이 모두 카넬리스 에디 강을 따라 늘어서 있는 파울젠의 주요 도시인 웰레스 성과 죠레스 성, 콘스탄틴 성, 애티오스 성의 성주로 부임해 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우스운 것은 카넬리스 에디 강의 강변에 위치한 파울젠 주요 도시의 주인은 현 파울젠 국왕 첩의 소생들이라는 것이다. 파울젠의 수도 이르누스 다넬 성에서 위중한 병세를 가진 파울젠 국왕을 돌보며 차기 파울젠 국왕의 자리에 오를 사람은 파울젠 국왕이 늦은 나이에 15세의 처녀를 정식 왕비로 들여 낳은 8세의 나이를 가진 어린 왕세자뿐이다.
“장성한 이복형제들이 그 어린 왕세자를 누가 인정하겠어요? 나이젤도 알고 있다시피 그들은 나름대로 세력을 탄탄하게 구성하고 있는데요.”
레오르카는 각자의 세력을 갖고 있는 4명의 배다른 형제들이 이르누스 다넬의 나이 어린 왕세자를 쉽게 인정하기는 힘들 것임이 분명하다고 단정 지었다. 더욱이 나이 어린 왕세자, 아니 왕세자를 지지하는 세력 또한 강한 세력을 갖고 있으니 왕권을 위협할 수 있는 장성한 배다른 형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명분상 파울젠 국왕의 적자인 왕세자를 위시로 한 대신들이나 그 세력들은 자연스럽게 장성한 배다른 형제들이 위협으로 여길 것이고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을 거세하려 들겠죠.”
레오르카의 말대로 무기와 군대를 갖고 있으며 카넬리스 에디 강의 수운을 장악하며 많은 경제력을 갖춘 배다른 4명의 형제들이 8세의 국왕을 차기 국왕으로 인정할 가능성은 낮았다. 이러한 이유에서 파울젠 쪽에서는 국왕이 유고하면 즉시 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군요. 뭐 카넬리스 에디 강을 따라 늘어서 있는 파울젠의 주요 도시에서 군대가 출동해 이르누스 다넬로 쳐들어가게 된다면 재미있어 지겠는데요? 만약에 제가 레나르트 국왕이면······.”
레오르카의 설명을 듣고 있던 나이젤이 무엇인가 한 마디를 하려 했을 때 요리사들이 음식 준비가 끝이 났음을 알렸고, 두 사람은 잠시 대화를 멈춘 후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며칠 더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나이젤은 은근 슬쩍 다코 컨퓨즈 성 쪽에서 베르트를 다시 공격하기 위해 대규모로 병력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 떠돌고 있음을 여러 사람들을 통해 전해 들었다.
소문에 의하면 다코 컨퓨즈 성의 성주가 이번에 파울젠 쪽의 대규모 용병단과 계약을 맺어 파울젠과 레나르트 쪽에서 모집된 용병들이 속속 다코 컨퓨즈 성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저런 소문을 추산해 볼 때 용병들의 규모는 차이가 있었지만 적게 잡아도 3만 명에서 많게 잡으면 7만 명으로 추정되었다. 소문은 자꾸 부풀려져 다코 컨퓨즈 성에서 징병되는 숫자와 분명 이번 전쟁에 참가하게 될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병력까지 합친다면 사상 최대인 무려 20만 명은 동원 될 것이라는 확인이 불가능한 소문도 있었다.
20만 명 동원설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낭설이 분명했다. 베르트가 전 국력을 기울여 루벤에게 함락된 니코 성을 되찾기 위해 단기간에 13만 명을 동원한 전례가 있기는 했지만, 제 아무리 루벤이라고 해도 전국적인 징병 없이 그 정도의 병력 동원은 불가능하다.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건데 다코 컨퓨즈 성과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 만으로 20만 명을 전쟁에 동원한다는 것은 엄청난 과장이 있음이 분명했다. 물론 다코 컨퓨즈 성과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남자들을 이후의 재정이나 영지 운영은 생각하지 않고 전쟁터로 끌어낸다면 가능하기는 가능한 숫자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마르틴 게크와 루드비히 게크 그루브는 앞뒤 없이 무리를 할 사람들이 결코 아니다.
계속해서 대규모 전쟁에 관한 소문들이 떠돌고 있을 때 나이젤은 갑작스럽게 국왕의 호출을 받았다. 알 수 없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지만 서둘러 국왕을 찾아가 알현하니 리보니아 왕녀의 말대로 나이젤이 찾아오자 곧 새로운 임무를 부여했다.
“나이젤 경도 소문을 들어 알고 있을 것이네. 2년 전 겨울 니코 성이 다시 베르트의 왕세자 마슬란 메르다산과 필립 쉘 성의 성주 가르반 베르그 토렌스의 3만 군대에게 재점령된 일을 말이네.”
나이젤 또한 2년 전 14살일 때 니코 성과 페트리노 성 사이에서 벌어진 루벤 군 4만과 베르크 군 13만과의 결전도 잘 알고 있었고, 그해 겨울 결국 니코 성이 다시 베르트 군에게 함락되었다는 사실도 모두 알고 있다.
“알고 있사옵니다. 전하.”
짤막하게 대답하니 국왕은 그때부터 다시 니코 성을 탈환할 준비를 시작해 드디어 2년이 지난 지금 베르트에게 다시 대규모 공세를 가할 것임을 공언했다.
“물론 다코 컨퓨즈 성의 형님과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조카가 이 일을 맡아서 처리하고 있으며 짐은 단지 식량과 자금을 지원해 줄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네. 나이젤 경의 용맹함을 떨칠 좋은 기회일세. 수고스럽겠지만 나이젤 경은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에 가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종군해서 내 조카를 도와주었으면 하네.”
국왕의 명령을 받고도 나이젤은 잠시 리보니아 왕녀 생각과 레오르카가 건넨 말이 생각이 나서 즉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때 즉시 나이젤을 보고 주저한다고 판단한 것인지 국왕은 먼저 나이젤이 솔깃한 제안을 했다.
“전쟁터에서 공을 세운다면 짐이 어찌 나이젤 경 그대에게 독자적인 작위와 영지를 내려주는 것을 아까워하겠는가? 스스로의 공으로 전공을 얻어 자신의 작위와 영지를 얻는 다면 부친께도 큰 자랑이 아니겠나?”
국왕은 한숨을 내쉬면서 특정 가문을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귀족의 자제들이 공을 세울 생각도 하지 않고 단지 앉아서 부친의 작위만 이을 생각만 한다며 나이젤은 이들과는 다른 사람임을 믿는 다고 부추겼다.
이제야 퍼뜩 정신이 든 나이젤은 자신이 생각에 빠져 대답이 늦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오히려 늦은 대답 때문에 국왕이 자신이 내보내려던 카드를 먼저 보였음을 알게 되니 다행이라고 여겼다. 나이젤은 이제 국왕의 마음에 들 수 있는 좋은 말을 골랐다.
“전하를 위해서라면 어찌 작위와 영지가 문제겠습니까? 기꺼이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으로 가서 전하의 위명을 베르트 인들에게 똑똑히 알려주겠습니다.”
나이젤이 씩씩하게 대답하니 국왕은 흡족해 하며 3일 동안 말미를 줄 테니 돌아가서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으로 떠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명을 받들겠습니다. 전하!”
==========================================================================
쓰…후진 검 하나가 더럽게 비싸구먼…내가 가지고 있는 칼 중에서 제일 비싼 것이 8만 5천원짜리인데…-ㅅ-;;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32…
썰렁~ 콧물이 슬쩍 나오네요…~,.^;
●‘쉐간텍스’님…애니…저 작가넘 보다는 아뒤쥔장님이 즐겨 보신답니다…저 작가넘은…애니도 좋지만…취미 생활을 보다 유익(?)하게 하기 위해서 중세의 전투 장면이 많이 들어가는 영화를 즐겨 본답니다…@_@; 아뒤쥔장님이 열심히 쉐간텍스님이 말씀해 주신 것들을 전부 다운 받고 찾아 보고 있죠…뭐…요즘 유료 사이트 가입도 했답니다…(이렇게 말을 하고 저 작가넘이 안 본다는 것은 결코 아니죠…^ㅠ^); 으흐흐흐…얼른 유료 사이트 요금 충전하러 갑니다…^_^;; 어제 추천해 주신 애니들 다운 받느라 유료 사이트 요금이 바닥 났거든요…ㅠ0ㅠ;
●‘i우천i’님…^ㅠ^; 이히힛…그나저나 날씨가 많이 썰렁합니다…i우천i님…건강 하시고요…글쿠…로또 1등 되세요…화팅입니다…^ㅠ^;
●‘勇者’님…그렇군요…^ㅠ^; 저 작가넘도 다운 받은 애니를 얼른 DVD로 구워 둬야 하겠습니다…쉐간텍스님이 추천해 주신 애니 때문에 하드가 터질려고 하거든요…@_@; 쿨럭…그나저나 3시간 동안의 컴터 사용이라…ㅠ0ㅠ; 기운 내시고요…화팅!!
●‘양구리공작’님…이힛…이제 나이젤 녀석이 드디어 전쟁터로 나갑니다…이번 전쟁이 매우 중요하며…본래 3부작으로 계획 되었을 때 계획된 2부의 시작입니다…@_@; 덕분에 초반…쥔공의 행동이 다소 지루할 수 있습니다…ㅠ0ㅠ;
●‘러딘’님…분위기가 잔잔하죠…허나! 이 잔잔한 분위기가 지나면 지겨울 정도로 싸움이 나옵니다…뭐…이제 본격적인 2부의 시작입니다…@_@; 헛헛헛…ㅠ0ㅠ;
●‘원형’님…뭐…근 · 상…있기야 하겠지만 저 작가넘은 동성애나 그런 것을 꽤나 역겹게 여겨서…절대로 나올 일은 없지요…@_@; 글쿠…유전병 이야기 나올 때…유럽 왕가의 사촌 관계가 나오는데…참…놀랍더군요…따지고 보면 사촌들 끼리 전쟁을 벌여댄 것이니 말이죠…@_@;;
●‘soulschaos’님…하핫…나이젤 녀석…기본적으로 여자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아직 16세일 뿐만 아니라…좀 성격이 침울한 녀석이거든요…@_@; 글쿠…왕녀의 마수라…헛헛헛…저 작가넘은 잡혀 살아도 좋으니…옆구리가 좀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ㅠ0ㅠ;
●‘우유동자’님…^0^;; 아! 그냥…스토리 보드를 구상해 놓으시고…그대로 쓰시면 됩니다…뭐…쥔공의 성격을 바꾸고 싶으시면…조금 시간을 두고 몇 가지 이벤트로 편수를 좀 떼운 다음에…집어넣으시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0^; 화팅!!
●‘귀유마수’님…왕녀 이뇬…따지고 보면…돈 많고 집안 빨 좋은 남자 물어서 결혼하려는 것이죠…물론…국왕의 암묵적인 묵인과 조장도 있기는 하답니다…라스와 사돈 맺으려는 것이죠…헛헛헛…
●‘스팀히로’님…마법 갑옷요??? 마법 검은 있지만 마법 갑옷은 없답니다…~3~; 물론 미스릴로 만든 갑주를 입고 다니는 쿠블란트 토루인이 있기는 하지만…뭐 그렇다는 겁니다…글쿠…마법 검은 아니지만 마법검에 필적할 검들은 나옵니다…말씀대로 평민의 아들 라스는 무척튼튼한 드워프의 대검, 귀족의 아들 나이젤은 당장은 아니지만 세 자루의 보검을 얻게 된답니다…^_^;
●‘암몽’님…감기 걸리지 않기 위해서…많이 노력하지만 슬슬 콧물이 쏟아지는 것이 짜증납니다…집은 실내 온도가…5~8도 정도거든요…ㅠ0ㅠ; 어쨌거나 감기 안걸리려면 열심히 버티겠습니다…ㅠ0ㅠ;
●‘yajin’님…저는 가츠가 더 좋기는 하지만…솔직히 하얀매가 부활하고 나니…기쁘더라는…ㅠ0ㅠ; 어쨌거나…저 작가넘은 영화 내내 한 번도 맞지 않는 스티븐 시걸 보다는…피투성이의 승리를 거두는 부르스 윌리스가 맘에 들거든요…다분히 저 작가넘의 취향이랍니다…ㅠ0ㅠ;
일주일의 시작…모든 독자분들 화팅!!
(3차 수정함-귀유마수님 수정했습니다…꺄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