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32
0032 / 0923 ———————————————-
…역시 소제목을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군요…ㅡ_ㅡ;;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볼거리 때문에 머쓱한 기분도 잠시, 뒷마무리를 한 여자가 떠나자 라스는 그대로 몸을 웅크린 채 깜빡 잠이 들었다. 물론 경계를 늦출 수는 없는 일이기에 깊게 잠들지는 않았고, 덕분에 라스는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조금 들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 아니 모든 사람들이 무기를 가지고 짐승 가죽으로 만든 덧옷을 입고 웅크리고 있는 라스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저런 사람들은 무서우니까 가까이 가지 말라는 말까지 하면서 지나쳐 갔다.
개중에는 라스가 깊이 잠이 든 줄 알고 나쁜 마음으로 스리슬쩍 다가오는 남자도 있었으나, 옆에 다가가자마자 번쩍 눈을 뜨고 도끼를 움켜쥐는 라스의 시퍼런 서슬에 놀라 후다닥 달아난 경우도 있었다.
이상한 남자 때문에 더더욱 깊이 잠을 잘 수 없게 된 라스가 눈만을 슬쩍 감고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생각하던 어느 순간 밤은 무척 깊어졌고, 어디론가 바쁘게 걸어가던 중년의 남자마저 사라져 버리고 나자 길거리에는 라스와 같이 노숙하는 사람들 밖에는 남아 있지 않게 되었다.
피곤한 마음도 잠시, 라스는 가죽 덧옷 안으로 손을 뻗어 식량 자루를 열고 말린 고기를 몇 개 꺼내 입안에 넣고 오물 거렸다. 한참을 씹다 보니 침에 불은 말린 고기의 즙이 서서히 입안으로 배어 나왔고, 라스는 그렇게 말린 고기를 씹으며 그날 어둠을 이겨 냈다.
깊은 어둠이 지나 버리고 어느새 날이 밝았지만 라스는 사람들이 제법 돌아다닐 때까지 그냥 그대로 웅크리고 있었다. 솔직히 날이 밝았으니 당연히 일어나야 하겠지만 주변에 보이는 것은 대충 아무렇게나 드러누워 있는 사람들뿐이었으니 괜히 혼자 일어서기가 싫었다. 게다가 지금 돌아다닌다고 마치 모두가 죽어 있는 가운데 혼자만 살아남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라스는 그냥 눈을 반쯤 뜬 채로 그냥 그대로 웅크리고 있었다.
거의 밤을 샌 것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라스의 머릿속은 상당히 멍한 상태였다. 게다가 자신의 결정이 잘한 것인지 아직까지 복잡한 마음이 들어 골치까지 아팠다.
이런 라스의 상태는 눈에 엷은 풀색으로 물들인 옷을 입고 종종 걸음으로 뛰고 있는 소녀가 눈에 들어올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렇게 이른 아침에 어디를 가는 것일까? 자연스럽게 물결치는 약간 검은빛이 도는 금발 머리카락을 가지고 무척이나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는 소녀는, 가슴에는 무엇인지 모르지만 무척이나 소중한 것인지 양가죽으로 감싼 무엇인가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헤더 정도는 되어 보이는 나이의 소녀는 더러운 차림으로 좌우에 쓰러져 있는 걸인들과는 달리 마치 이른 아침을 밝혀주는 찬란한 햇살과 함께 찾아온 천사처럼 환한 모습으로 서둘러 어딘가로 달려가고 있었다. 왠지 거리의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 소녀를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싶은 욕심 때문인지 아니면 그 소녀의 모습에서 자신을 따르던 헤더의 모습을 본 것인지 모르겠지만 라스가 서둘러 고개를 들었을 때 우연하게도 그 어린 소녀와 눈이 마주쳤다.
“아!”
너무나도 맑고 아름다워 보이는 파란 눈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라스의 눈앞에 그 소녀의 몸이 도끼로 두 조각나는 모습이 보였다.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놀라 자신도 모르게 정신이 번쩍 든 라스는 자신의 품안에 뱀이라도 기어 들어온 듯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다행히 그 소녀는 도끼로 두 조각나지 않았고 갑자기 일어선 라스에게서 두려움을 느낀 듯 몸을 조금 움츠리더니 보다 걸음을 빨리 해서 이내 라스의 시선에서 사라져 버렸다.
“헉······. 헉······.”
방금 전까지는 그렇게 추운 날씨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온몸에 한기가 들고 손이 덜덜 떨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라스는 그 소녀가 사라진 쪽으로 몸을 움직여 보려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자신도 모르게 힘이 주욱 빠져 버려 다시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라스는 떨리는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마구 뛰어 오르는 심장을 겨우 진정시킨 그는 양손을 모아 지고신께 한참이나 기도를 했다.
라스가 기도를 마쳤을 때 작은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고, 눈을 떠보니 아까 라스의 눈앞을 지나쳤던 소녀가 한손에는 하얀색 빵을 두어 개 들고 다른 손에는 양가죽 조각을 가지고 골목을 순식간에 스쳐 지나갔다.
“아!”
그 소녀가 사라질세라 자신도 모르게 몸을 일으킨 뒤 그 소녀의 뒤를 쫒은 라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 간 소녀가 길을 잘 알고 있다는 듯 몇몇 골목 지나쳐 어느 3층 정도 건물의 출입구 쪽으로 불쑥 들어가자 자신도 모르게 그 소녀를 따라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라스는 누구이지는 모르지만 나름대로 깔끔한 옷을 입은 건장한 체격의 남자와 소녀와 똑같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갈색으로 물들인 평범한 옷을 입고 있는 여자가 서 있는 것 볼 수 있었다.
소녀는 자신이 막 가져온 하얀 빵을 건장한 체격의 남자와 그 옆에 선 여자를 향해 하나씩 내밀었고 두 사람이 소녀가 건넨 빵에 손을 내밀었을 때 그들은 라스가 안으로 들어선 것을 발견했다.
“꺄악!”
그 소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분명한 남자는 라스를 보자마자 재빨리 뒤에 있는 테이블 위에서 대검을 집어 든 후 소녀와 분명히 아내로 보이는 여자를 뒤로 물러나게 했다.
이른 아침에 짐승 가죽 덧옷과 사슬 갑옷을 걸치고 활과 도끼를 가지고 불쑥 들어선 건장한 남자를 보고 경계하지 않는 다면 그것이 이상할 것이다. 남자가 대검을 겨누자 라스는 뒷걸음질을 치며 양손을 들어 자신이 적의를 가지고 있지 않음을 보였다.
“아, 그, 그게······아! 죄송합니다.”
라스가 황급히 놀란 표정을 지으며 뒷걸음질 치며 손사래를 쳤지만 남자는 전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라스가 뒤로 물러서자 소녀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자는 소녀를 데리고 뒤쪽에 있는 나무 난간이 있는 계단을 따라 재빨리 올라갔다.
무척이나 재빠른 움직임이었기 때문에 라스는 자신의 잘못 때문에 일이 복잡해졌다는 것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변명을 해야 하는지 그 대답을 찾을 수 없었다.
“······누구냐. 넌?”
선이 굵지는 않았지만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남자는 짧은 갈색 머리카락에 구리빛을 띄는 근육으로 이루어진 매우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어 첫눈에도 쉬운 상대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더욱이 대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상대가 기사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알려 주고 있었다. 이제는 죽어 버렸지만 리스터가 늘 말해준 대로 대검을 가진 상대와는 절대로 맞서지 말라는 충고를 라스는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솔직히 이런 곳에 와서 싸움을 하고 싶지도 않았고 오해를 풀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 라스는 눈앞에 있는 남자가 마음만 먹는 다면 자신의 몸에 대검을 박아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은 채 천천히 입을 열었다. 물론 양 손은 그대로 어깨 높이로 들고 있는 채였다.
“······저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닙니다. 부디 오해 마십시오.”
이유를 설명하려다가 순간적으로 소녀를 따라왔다고 하면 어린 소녀를 겁탈하기라도 할 목적으로 찾아온 불한당으로 여겨 눈앞에 있는 남자가 자신을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뇌리에 스쳤기에 라스는 거기에서 말을 일단 끊었다.
남자로서, 아니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자신의 딸을 겁탈할지 모르는 악당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가족을 지키지 못한다면 남자로서의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라스가 나고 자란 카비 마을에서는 딸을 아버지의 허락 없이 순결을 잃게 만든다면 여자의 아버지는 딸애의 순결을 잃게 만든 남자를 죽여 버려도 무방했기 때문에, 라스는 사실대로 말을 한다면 자칫 자신의 목숨이 날아갔을 뻔 했다는 사실을 알아 차렸다.
······그러나 대답을 서둘러야 했다. 너무 늦으면 잔뜩 경계를 하고 있는 남자의 칼이 라스의 목으로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저는 이곳에 오면 방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을 뿐입니다. 부디 오해 마십시오.”
갑자기 생각나기는 했지만 라스의 변명은 나름대로 상대에게 먹혀 들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것은 라스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었고, 결과적으로 상대의 의심만 더욱 북돋웠을 뿐인 것 같았다. 남자의 눈이나 자세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곳은 여관이 아니다. 잘못 찾아왔군. 여관은 길을 나가 왼쪽으로 6개의 건물을 지나쳐 오른쪽으로 3개의 건물을 지나치면 있다.”
라스의 등이 식은땀에 의해 천천히 젹셔질 때 쯤, 남자는 의외로 친절하게 여관의 위치를 알려 주었다. 물론 그가 알려준 장소는 방금 전까지 라스가 근처에서 노숙을 했던 곳이었다.
“아! 죄송합니다. 그곳 여관이 이미 가득 차 있어서······.”
라스가 그렇게 대답하자 남자의 눈이 조금 가늘어 졌다. 이는 명백히 라스의 실수였다. 이곳이 아니라는 대답을 들었다면 의례 사과를 하고 빨리 나갔어야 했는데, 라스는 마치 무언가 목적이 있는 듯 미적거리기만 했던 것이다.
남자의 표정이 적대적으로 바뀐 것을 느낀 라스는 자신이 잘못 찾아왔다고 되돌아 나가면 남자에게 의심을 사더라도 지금의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데 지금의 잘못된 대답으로 남자의 의혹만 키워 주었다는 사실을 알아 차렸다. 그래서 더더욱 긴장했다. 여차하면 싸워야 할 것인데, 남자의 눈이나 몸에서 느껴지는 기세는 도저히 자신이 이길 수 없는 상대라고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러가라!”
다행히도 남자는 라스에게 이곳에서 벗어날 기회를 주었고, 그는 자신도 모르게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뒷걸음질 친 후 재빨리 건물 안을 빠져 나왔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방금 실례를 범했던 집에서 빠져 나온 라스는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서 식은땀을 훔쳤다.
그러고 보니 마커스 조이 성의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그가 지나친 대부분의 도시에서 사람들은 보통 벽돌로 만들어진 2층에서 3층, 혹은 4층 높이의 네모지고 커다란 집에 몇몇 가구가 모여 살고 있었다. 네모진 집의 가운데는 건물의 크기에 따라 제법 넓은 공간이 있고, 그 공간을 중심으로 네모진 집의 사방에 계단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그런 집은 일반적으로 출입구가 하나였는데, 성인 남자가 약간 허리를 숙이고 들어와야 할 정도로 낮은 편이고 가운데에 있는 공간으로만 이어지도록 일방으로 뚫려 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계단을 통해 오가거나 건물의 안쪽으로 나무를 이용해 난간이나 발판을 만들어 오가며 살고 있었다.
도시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라스는 3층이나 4층 높이로 지어진 건물 안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그 가운데 있는 넓고 네모진 공간에 모여 카비 마을 사람들이 성당 앞에서 담소를 나누고 지고신께 기도를 올리거나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테이블도 놓여 있고 그 사람들이 나와 서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라스의 생각과는 달리 그런 건물들, 그러니까 벽돌로 만들어져 튼튼하고 입구가 좁으며 내부에 공터가 있는 그러한 집들은 대부분 성의 방어용으로 지어진 것이었다. 물론 평상시에는 라스가 생각했던 것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말이다.
라스가 이런 생각을 하며 몇 걸음 걸었을 때, 라스의 앞쪽으로 건장한 남자 여럿이 잔뜩 굳은 표정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모두들 보통 옷을 입고 있었지만 잔뜩 굳은 얼굴에서는 무엇인지 모를 흉흉한 기세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 때문에 라스는 황급히 길옆으로 물러섰다. 선두에 서 있는 남자, 제법 나이가 들어 보이지만 건장한 체격을 가진 중년의 남자는 손에 아무런 무기도 들고 있지 않았지만, 그 좌우에 있는 체격도 크고 손에는 각자 손에 맞는 무기를 들고 있는 대여섯 명 정도의 남자들은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본능적인 두려움을 갖게 하기 충분했다. 물론 덩치 자체는 라스가 더 컸지만 조금 전에 본 남자와의 일 때문인지 라스는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기에 흉흉한 눈빛을 하고 있는 남자들을 보자 주눅이 들었던 것이다.
길옆으로 물러선 라스를 보고 그 남자들은 잠시 동안 시선을 돌리기는 했지만 이내 라스는 관심이 아니라는 듯 흉흉한 기세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지나쳐 조금 전 라스가 나왔던 건물 안쪽으로 불쑥 들어갔다.
순간적으로 무슨 일이 있다는 사실을 것을 깨닫게 된 라스는 무슨 일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어 힐끔 그쪽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내 몸을 돌려 몇 걸음 정도 여관 쪽으로 향했다.
“······에라!”
호기심을 참을 수 없었던 라스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 전 자신이 쫓겨난 건물 쪽으로 들어선 남자들이 무엇을 하는지 훔쳐보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늘 자신의 일이 아닌 남의 시끄러운 일에는 끼어드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궁금한 것은 쉽게 억누를 수 없었다.
······아니, 아까 보았던 파란 눈의 소녀 때문인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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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저 파란 눈의 소녀는 라스와 별다른 연관이 없습니다…당장은요…^_^;;
나~중~에…연관이 되지요…흐흐흐…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33…
에궁 오늘 날씨 참 좋네요…^0^)乃
●‘soulschaos’님…에궁…이것이 고증에 신경 쓴 배경이라면…@_@;; 저 작가넘은 아뒤쥔장님이 지적해 주시는 많은 수의 오류를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지금 부단히 애쓰는 중이랍니다…Y_Y; 글쿠…어쨌든 간에 라스에서는 쓸데없는 설명으로 길게 시간을 보내는 대신 빠른 사건 전개가 계속될 것이랍니다…냐핫…^_^;;
●‘양구리공작’님…으음…드디어 라스 녀석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답니다…뭐 어떤 일이든 무엇이든 대부분 오해 때문에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요…라스 녀석도 처음 사건은…뭐…복선을 가장한 우연찮은 사건의 휘말림이랍니다…^_^;;
●‘빨강보석’님…으음…라스 녀석도 어른이 되어야 겠지요…^_^;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이 녀석…앞으로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이랍니다…^_^; 그 모든 일을 지금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음흠흠…^_^;; 어쨌거나 좋은 날 되세요…화팅입니다…
●‘블래스터’님…에궁…글쿤요…그나저나 저 작가넘은 답답하면 와인을 한 잔 걸치면서 잠시 동안은 세상의 시름을 잃어버린답니다…^_^; 그리고 운동을 합니다…그러면 최소한 스트레스 때문에 마구 먹던 버릇을 조금이나마 없애 버릴 수 있어서 말이죠…요즘 삼각형(역삼각형이 아닙니다…)…몸매에서 겨우 통짜 몸매로 만들었는데…다시 삼각형이 될 수 없거든요…Y_Y;
●‘룬마스터’님…^_^; 저 작가넘은 우연찮게…PC 화장실을 가기 위해 건물 발코니 쪽으로 나오니…건물 맞은편이 여관이라서 감상 잘한 경우도 있었답니다…^ㅠ^; 대낮부터 창문 열어 놓고 헉헉 대며 후배위를 하고 있더라는…@_@;;
●‘산을미는강’님…넵…오늘 날씨 참 좋습니다…그나저나 주말에 비가 내린다니…어딘지 모르게…기분이 좀 이상하네요…~_=; 주말 마다 비 내리면…뭐…저 작가넘은 아르방 하기 편해서 좋지만요…^_^;;
●‘구름향기’님…미모의 여기사는 당·연·히 나옵니다…^_^;; 물론…성질 더러븐 뇬으로 말입죠…자세한 내용은 비밀입니다…^0^;
●‘B612’님…으음…일단 성관계 장면은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뭐…그렇다고 아예 나오지 않을 일은 없을 것이구요…시대가 시대인 만큼 많은 수가 처녀에다가…이곳에서의 평균 결혼 연령이 13세부터 18세 사이라면…^_^;;
●‘스킬팝’님…엣헷헷…살펴 가십시오. 그나저나 날씨가 너무 좋아 미치겠습니다…^0^; 저 작가넘도 하루를 보내기 너무 아깝다는…글쿠…얼른 자격증을 따서 좋은데 취직을 하고 싶은데…너무 불안합니다…요즘 말이죠…쭈압…쭈압…
●‘우유동자’님…앞으로 나름대로의 이야기가 나올 것인데요… 대충 설명을 드리자면요…레나르트 쪽에서는 오크와 고블린 같은 마물들이 전멸(?) 했답니다…이곳 레나르트 쪽에서의 오크라는 단어는…산도적 혹은 화전민을 지칭하는데요 특히 산도적들을 부르는 별칭이기도 하답니다…물론 루벤과 베르트 사이의 타무로(타무길) 산맥, 샤몬 페스티노 산맥 등에서는 오크와 고블린은 물론…많은 수의 마물들이 살고 있답니다…^_^; 이것은 퀸트켄달 산맥과 셰일 산맥도 마찬가지이기는 합니다…하지만 레나르트의 자쿠림 산맥에는 오크를 비롯한 마물들은 없답니다…^_^;;
●‘마루에누워’님…라스 녀석 어마어마한 수전노가 될 것이랍니다…왜 그렇게 되는 지는 앞으로 보아 주시면 됩니다…미리 말씀 드리면…라스 녀석이 눈치 하나는 무척이나 빠르거든요…냐핫핫핫…^0^;;
●‘slimeball’님…당연히 쥔공이 글도 읽지 못하는 무식한이라면 재미없을 테니…앞으로 배우기는 한답니다…그리고 제법 책에서 본 구절도 읇조릴 정도는 되지요…^_^;; 그래봤자 귀족들에게 비한다면…[무식한 평민은 면했군…] 정도 밖에는 되지 않지만요…^_^;;
에궁…모든 독자분들 만쉐이!! 남은 일주일 좋은 일 많으세요…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