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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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야 한다고요? 뭘요?? 긁적…~ㅁ~;
나이젤이 별다른 문제없이 돌아오자 기병들 모두 안도하면서 나이젤이 자리를 비웠을 때 특별한 일은 없었고 하루에 한 번씩 페트리노 성에서 보급품을 나누어 주는 짐마차가 도착해 짐을 내려놓고 갔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그런가? 쓸데없는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군. 모두들 편히 쉬도록 하게. 아! 주둔지 안쪽이지만 경계는 늦추지 말도록 하게. 서로 뒤엉켜 있으니 의외로 도둑들이 많으니 말이야.”
대수롭지 않게 좀도둑들에게 대비하라는 지시를 내린 나이젤은 기병들의 식사와 건강 상태, 그리고 말과 자신이 가진 짐을 꼼꼼히 확인해 보았다. 그런 후 기병들이 잠을 자는 곳까지 돌아보며 그들을 격려 하였다.
기병들의 숙소를 나오니 한창 농가 안의 우물 옆에서 여자 노예들이 빨래와 세탁을 마치고 늦은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잠시 멈칫 했던 나이젤은 그녀들에게 격려의 말이라도 해 줄 요량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여자 노예 40명은 음식을 만들고 빨래를 하는 등의 잡일을 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나이젤 자신의 집안을 과시하기 목적이 컸다. 여자 노예를 데리고 전장에 나올 수 있는 기사는 상당한 재력과 작위를 갖고 있는 특별한 고급 귀족에 한정된다.
옛 기억을 따라 흔적을 찾았건만 그것을 찾을 수 없게 되어 느꼈던 허무함이라고 해야 할까? 늘 미련을 두지 않는 삶을 살겠다고 생각해 왔는데 어느새 자신이 이곳에 있었다는 흔적조차 사라져 버리고 만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의 탄식을 씻어 버리기 위함이다.
“앗! 주인님······.”
“아, 하던 일을 계속 하라.”
나이젤이 다가가자 식사를 하던 노예들이 후다닥 일어서서 고개를 숙였다. 그녀들에게 신경 쓰지 말라고 이야기 하자 서로들 잠시 눈치를 보더니 주섬주섬 그릇을 챙기기 시작했다. 아무리 나이젤이 허락했다지만 주인 앞에서 대놓고 식사를 할 수는 없었다.
왠지 미안해진 나이젤은 잠시 노예들을 살펴보다가 누구를 고르기도 뭣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우가 나쁘지는 않아 모두 깨끗한 옷을 입고 있고 몸도 깨끗한 것이 왠지 노예 같지 않아 보였다.
그러고 보면 만약 기병들이 모두 평민이 아닌 귀족이나 정식으로 작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진작부터 나이젤이 거느리고 있는 여자 노예들을 매춘부로 달라고 요구했을 것이라는데 생각이 미쳤다.
물론 기병들은 아직까지 기사가 아닌 일반 병사였고, 정식으로 국왕의 자작 작위를 갖고 있는 나이젤의 개인 사병이니 많은 것을 요구 하지 못했다. 씁쓸한 웃음도 잠시 여러 여자 노예들 중에서 그릇을 다 치우고 물을 긷고 있는 소녀가 눈에 들어왔다.
“흠······.”
성큼 다가간 나이젤은 여자 노예들이 자신을 보고 하던 일을 멈추고 시선을 집중시키는것을 느끼면 눈여겨 본 여자 노예 쪽으로 다가갔다. 노예가 일어서서 고개를 숙이자 왼손을 뻗어 고개를 숙이는 여자의 턱을 받쳐 들고 위아래로 살펴 본 후 손을 잡아끌었다.
처음에는 약간 머뭇거리는 것 같으면서도 여자 노예는 잘 따라왔다. 다른 여자 노예들 또한 나이젤이 어떤 이유에서 말없이 한 사람을 데려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별다른 말이 없었다. 지금 끌려오는 여자 노예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나이젤은 이제까지는 보통 기병들과 같이 땅바닥에서 천막을 치고 잠을 잔 탓에 자신의 개인적인 물품과 자금 등을 넣어 둔 지붕이 씌워진 마차에 들어가 잠을 자지 않았다. 그렇지만 엄연히 그 안에는 나이젤 개인을 위한 침상이 마련되어 있다.
조용히 문을 열고 여자 노예와 더불어 마차 안으로 들어섰다. 마차 안에 마련되어 있는 등불에 불을 밝힌 나이젤은 데리고 온 여자 노예에게 침상에 담요를 편 후 옷을 벗고 침상 위에 올라가 엎드리도록 지시했다.
-사라락······-
잠시 뒤 드러난 소녀의 알몸은 눈부셨다. 검고 긴 머리카락에 눈도 크고 몸매도 가냘픈 소녀는 도저히 이런 사막에 데리고 나오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런 감상도 잠시 뿐이었다.
곧 소녀가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채 침상 위에 올라 엉덩이를 들고 엎드리자 나이젤은 잠시 동안 황홀한 듯 여자의 벗은 몸을 바라보았다. 퍼뜩 정신을 차린 나이젤은 자신도 입고 있던 옷을 벗은 후 침상에 올라 여자의 뒤쪽으로 들어갔다.
양손을 뻗어 엎드려 있는 여자 노예의 허리와 등을 만져 보았다. 나이젤의 손길에 그녀가 잠깐 움찔하기는 했지만 노예라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했는지 이내 잠잠해 졌다. 물론 나이젤은 손끝에서부터 전해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매우 부드러운 느낌을 즐겼다.
이 느낌 때문인지 어느 순간 더욱 굵고 단단해지고 있는 나이젤은 자신의 그것을 오른손으로 문질러 더욱 힘 있게 만들었다. 왼손으로는 여자의 허리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그것을 움켜잡은 후 서서히 몸 뒤쪽에서부터 여자의 그곳에 그것의 끝을 가져가 댔다.
“아아······. 거, 거기는······.”
“······얌전히 있어!”
몇 번 위아래로 그것의 끝을 그곳의 입구에다가 문질러 준 후 슬그머니 그 끝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을 때 여자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왼손에 힘을 주어 여자의 허리를 잡으며 오른손으로 잡고 있는 그것의 끝을 절반 정도 밀었다.
“악! 아흑!”
왠지 단번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오른손으로 몇 번 그것의 끝에다가 침을 묻히고는 더욱 허리를 앞으로 움직였다. 엎드린 자세로 있는 노예는 괴로운 듯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도망치려는 듯 앞으로 몸을 움직였다.
“이게! 가만히 있어!”
곧바로 나이젤이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때리며 가만히 있으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움직임을 멈추었다.
“으으으······. 아악!!”
한참 동안이나 나이젤의 그것을 압박하던 느낌은 무언가가 뚫리는 듯 한 느낌이 난 후 어느새 그것이 완전히 따뜻한 속에 파묻혀 버리자 조금은 덜해 지는 느낌을 받았다. 여자 노예는 힘이 빠지는지 자꾸 몸을 아래쪽으로 숙였다.
“아흐흐흐······.”
“······값이 비싼 만큼 처녀가 맞았군.”
돈을 헛되이 내버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 나이젤은 오히려 더욱 힘을 내는 자신의 그것 때문에 잠시 흥분된 마음을 만끽하고자 양손으로 여자의 허리와 엉덩이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가 마음을 가라앉힌 후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흑! 윽! 아흐흑!”
따뜻함이 차츰 열기로 바뀌며 그것으로 내리 눌렀고 나이젤은 계속해서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한참 허리를 움직이던 나이젤은 여자가 머리를 너무 앞으로 숙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왼손을 뻗어 머리를 움켜잡은 후 더욱 빠르게 몸을 움직였다.
“아우······. 우읏······. 우우······.”
“후욱······.”
괴로운 듯 가늘게 신음소리를 내지르는 소녀의 등을 잠시 쓰다듬던 나이젤은 잠시 움직임을 멈춘 후 잠시 몸을 뒤로 빼냈다. 곧 여자에게 자신 쪽으로 몸을 돌리게 했다. 소녀가 힘겨운 듯 몸을 돌리자 손을 앞으로 뻗어 부드러운 뺨을 어루만지며 입술에 키스를 했다.
“우응······.”
입술이 꽤나 부드럽게 느껴졌다. 곧 몸을 더욱 아래로 숙여 한참 동안이나 유방을 번갈아 가며 만지고 입술과 혀로 핥고 빨아 준 나이젤은 마차의 측면에 세워진 나무 벽에 등을 기댄 후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여자에게 그 사이로 몸을 숙여 들어와 혀로 자신의 그것을 닦아 줄 것을 원했다.
“뭐하나? 어서 해라!”
지금의 일을 처음 겪는 소녀가 주저하자 나이젤은 거듭 강요했고 선택권이 없는 노예는 천천히 몸을 숙여 나이젤이 지시하는 대로 자신의 피가 묻어 있는 그것을 손으로 잡고 문질러 주며 혀로 이곳저곳을 깨끗이 핥아 주었다.
한참 동안이나 노예가 자신의 그것을 혀로 닦아 주고 핥아 주는 것을 지켜보던 나이젤은 왼손을 뻗어 머리를 만져 주었다. 어느 정도 충분하다 싶어지니 그만두도록 지시한 후 침이 잔뜩 묻어 있는 자신의 그것을 움켜잡고는 노예에게 침상에서 등을 대고 눕게 했다.
곧바로 등을 대고 누운 소녀의 몸 위로 올라선 나이젤은 잠시 거칠게 숨을 내쉬며 자신의 몸 아래 누워 있는 노예를 바라보았다. 약간 가늘게 떨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다. 곧 주저할 것 없이 다시 두 사람의 몸에 조금의 빈틈도 없게 만들었다.
“하악~”
허리를 아래로 숙여 여자의 코와 이마 뺨과 입술에 번갈아 가며 키스를 해준 나이젤은 다시 상체를 일으킨 다음 허벅지를 양팔로 움켜잡은 후 허리를 움직였다. 이번에는 조금 더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니 온몸의 기운이 온통 그것으로 쏠린 것 같았다.
한참 동안은 상체를 세웠지만 허리를 움직이면서 상체를 계속해서 아래로 기울여져 어느새 몸 아래 있는 여자 노예와 거의 엇비슷하게 가까워 졌다. 바로 눈앞에 여자의 얼굴이 보이자 잠시 움직임을 멈추었다.
나이젤은 상체를 숙여 노예의 입술에 키스를 해 준 후 더욱 빠르게 허리를 위 아래로 움직였다. 나이젤의 움직임에 맞춰 여자 노예는 어쩔 줄 몰라하며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한참 그 움직임이 격렬해 졌을 때 갑자기 몸 안에서 부터 짜릿함이 터져 나왔다.
“우욱!”
“아하아아아악!!”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지른 나이젤은 한참 동안이나 그 상태로 몸 위에 있다가 허리를 아래로 숙여 여자 노예에게 키스를 해 준 후 옆에 누웠다. 어느새 마차 안을 가득 채운 열기와 옆에 누워 있는 여자 노예의 따뜻함이 마음에 들었다.
“······이름이 뭐지?”
“······일리아입니다. 주인님.”
그러고 보면 급한 마음에 여자 노예의 이름도 물어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리아 라는 대답을 해주는 여자 노예에게 나이젤은 나이를 물었다. 일리아는 12살이라고 대답하며 자신을 포함해 여자 노예들 전부 11살에서 13살사이임을 알려 주었다.
평민 여자 노예 중에서 금화 1개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것은 되도록 나이 어리고 외모가 뛰어나며 성관계 경험이 없는 처녀일 경우에 해당한다. 물론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 성관계 경험이 있으면 값이 좀 떨어지는 것은 보통이다.
그냥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 나이젤은 다시 몸을 일으킨 후 힘들어 하는 일리아의 몸 위로 올라가려다가 생각을 거둔 후 침상을 내려온 후 옷을 입었다. 일을 마친 나이젤이 옷을 입자 일리아도 몸을 일으켜 주섬주섬 벗어 놓은 옷을 챙겨 입었다.
함께 마차에서 나온 일리아를 노예들 쪽으로 돌려보낸 나이젤은 즐거운 표정으로 근처의 모닥불 앞에 앉아 있는 루이스 스틸을 발견했다. 아무 생각 없이 루이스 스틸 쪽으로 다가갔다.
루이스 스틸은 나이젤이 다가오자 말없이 허리에 차고 있던 와인병을 건넸고 나이젤은 한창 목이 말랐기 때문에 루이스 스틸이 건네준 와인을 격식을 차리지 않고 물을 마시듯 시원하게 마셨다.
“후우······. 좋군.”
나이젤이 즐거워하니 잠시 주저하던 루이스 스틸은 자신이 모시게 된 이후 나이젤이 성관계를 갖는 것을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그의 말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나이젤은 피식 웃었다.
“처음 여자를 알게 된 것이 아마 11살 때였을 꺼요. 어머니가 경험 있는 여자를 보내줘서 경험하게 되었지.”
어머니 발레리아는 나이젤이 남자답고 당당해야 한다면서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경험해 보게 하셨다며 다시 한 모금 와인을 꿀꺽 거리며 마신 뒤 루이스 스틸에게 와인병을 돌려주었다. 루이스 스틸은 당당한 나이젤의 태도 때문인지 약간 멋쩍어 했다.
“뭐······. 저와는 다른 귀족분이시니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말 말게나. 내가 귀족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전장에 나가게 되면 자네와 나는 똑같은 전사일 뿐이네. 전쟁터에서 내 등을 지켜주고 자네의 등을 지켜줄 똑같은 전사란 말일세.”
단번에 나이젤이 하고자 한 말을 이해한 루이스 스틸은 여러 대답 대신 엄숙하게 군례를 올렸다. 그가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인지 이해한 나이젤은 정식으로 루이스 스틸의 군례를 받았다.
다음날 정오 쯤 나이젤은 페트리노 성에서 주요 영주들이 모두 모여 원정군 총사령관 카를로스 게크가 베푸는 주연에 참가했다. 페트리노 성의 성주관 후원에 마련된 기다란 테이블을 좌우로 고급스러운 옷차림의 사람들이 배석했다.
군대를 이끌고 있는 주요 기사와 귀족, 사막의 이교도들을 정벌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니 전쟁에 참가하기 위해 지고신교 교단 예하 성당 기사단 소속의 지휘부 기사들이 자리에 앉았다.
나이젤 또한 엄연히 위드 자작으로서 사람들 사이에 앉았다. 서로들 이런저런 잡담들이 오가고 있는 사이 아는 얼굴이 있나 찾아보았지만 너무나도 애석하게도 전에 본 사람은 루드비히 휘하의 주요 기사 몇 사람뿐이었다.
‘역시······. 그들은 오지 않은 것이로군.’
에드먼드 라비나 마르쿠스 레슈타트 같은 사람들도 이 자리에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두 사람은 금화 10상자 이상을 고향으로 가져갔으니 다시 전쟁에 나오지 않아도 될 것이니 이번 전쟁에 참가하지 않았을 것으로 믿었다.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자리에 앉아 검은색 곱슬머리에다가 눈도 검지만 피부가 매우 창백한 인상의 마스코 성의 기사 헨리 브라반트 오터번을 발견했다. 반가운 생각이 마음이 들었다.
무엇인가 말을 건네고 싶었지만 문득 두 사람 사이의 친분이 그렇게 두텁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나이젤은 그냥 씁쓸히 자신의 앞에 놓인 금으로 만든 잔을 기울여 와인이나 마셔댔다.
말 없이 앞에 놓여 있는 와인이나 마셔대고 음식을 먹고 있잖으니 페트리노 성의 성주 알렉산더 시디그와 함께 카를로스 게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은 모두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군. 다들 앉게나.”
모두 앉으라고 손짓한 카를로스 게크는 자신의 왼쪽에 알렉산더 시디그를 앉힌 후 테이블의 주인석에 앉았다. 그는 곧 그 자리에 모여 있는 주요 기사와 귀족, 성당 기사단 소속의 기사들에게 3일 뒤 사막으로 출병하겠음을 통고했다.
“와아! 이제 출병입니까!”
“오래 기다렸습니다!”
3일 뒤 사막으로 출정하겠다는 카를로스의 확답이 나오자 그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 모두 환호했다. 나이젤은 카를로스가 사막의 지리와 메수드 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을 구한 일이 성공했음을 깨달았다. 카를로스는 잔을 높이 들었다.
“사막의 지리와 부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을 구하게 된 것은 모두 지고신께서 저 사막의 무모한 이교도들을 몰아내고 이단자 베르트를 처단하도록 우리들을 가호하고 계시기 때문이오. 이것은 바로 신의 뜻이오.”
“그렇습니다! 신의 뜻입니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와인을 가득 채운 금잔을 높이 들고 승리를 확신하며 즐거이 핏빛 와인을 단숨에 들이켰다.
본격적인 군대의 출발이 시작되기 전 3일 동안 나이젤은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해 두었다. 사정이 사정인지라 값이 꽤 높았지만 부족한 것을 모두 구해 놓으니 생각외로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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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별로 야하지는 않죠? 한 12推 정도?
독자님들의 이해를 돕고자 정확한 명칭을 사용해 가며 세세한 묘사를 쓰고 싶지만…이 소설은 야설이 아닌지라…^_^;;…괜히 19금 딱지를 붙이고 싶지 않거든요…
그러고 보니…나이젤은 로리…가 확실한 듯…
…미리 말씀드리지만…이것은 작가넘의 취향이 매우 깊게(!!!!) 반영된 것입니다…
뭐, 제 취향대로 썼다면…집단XX, 강X, 윤X, 수X, 애XX스, 야외XX, 채X, 양X, 삼각목X, 눈X리개, 밧X, 관X, 부카X, 결X, 배X,…등등…이 나왔을 수도…-ㅅ-;;;
…쿨럭~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04…
약간 썰렁한 하루였습니다…~3~;
●‘회색분자’님…잇힝…저 작가넘이야 읽어 주시는 것만 해도 고맙죠…열심히 부지런히 쓰겠습니다…냐하하하핫…^_^;
●‘i우천i’님…으음…약간 날씨가 꿀꿀한 탓인지는 몰라도 기분이 좀…내려앉네요…어쨌든 열심히 일어나서 움직이겠습니다…^ㅠ^;
●‘양구리공작’님…이히히히…매일 같이 달리는 겁니다…분량의 차이는 있지만…매일매일…달리는 일이 즐겁답니다…^_^;
●‘장료’님…뭐…저 작가넘이야…분량을 줄이고 빠른 내용 전개를 기본으로 삼다보니…^_^; 어쨌든 간에 열심히 달리겠습니다…천재지변이 없는 한 매일 올리겠습니다…화팅!!
●‘ytk’님…그렇습니다…뭐…나이젤 이 녀석…돈이 많으니…동행 인구를 많이 늘려 놓는답니다…부자놈은 뭐…~ㅁ~;
●‘러딘’님…으음…그렇습니다…이 녀석 사막에서 구르고 싸우게 됩니다…또한 X맨 짓을 좀 하게 되지요…^_^;
●‘룬드레드’님…나이젤이 전위급…라스는…기본적으로 이제는 지위가 지위인 만큼 싸우지 않습니다…이제는 대장이니 지휘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답니다…^_^;
●‘악어세상’님…그렇습니다…나이젤 이 녀석…따지고 본다면 여자 노예들 비싼 값 주고 구입하는 것들…이유가 있답니다…어쨌거나 많은 분들이 나이젤 이 녀석…혹여 동성애자나 성불구자 아니냐고 물어 보시는 분이 계시지만…아니랍니다…ㅠ_ㅠ; 단지 귀찮아 할 뿐이죠…
●‘underworld’님…전투 장면…뭐…저 작가넘이 마지막에 편집할 때 최대한 불필요한 내용을 잘라 낼 것이랍니다…따지고 보면 엄청나게 반복된 설명들이 많더군요…저 작가넘의 고질병은…~3~;
●‘블래스터’님…코멘트 보자마자 급수정했답니다…쿨럭…쿨럭…그렇군요…~3~; 앞으로는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아참! 이리나 블래스터라는 캐릭터 말입죠…일단 기본 적으로는 나이가 18세로 시작합니다…나이 탓에 처음에는 약간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가후 + 정욱 + 조인 쯤 되는 캐릭터랍니다…@_@;
●‘yajin’님…으음…1부를 좋게 봐주시는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ㅠ0ㅠ; 솔직히 1부…엄청나게 스토리 엉성하고 쥔공이 초반 버벅댄다고 엄청 욕을 많이 먹었거든요…저 작가넘이야 고맙네요…(부비적)…2부는 뭐 스토리 자체가 단순합니다…어디에서는 무수정판이지만 거의 막판까지 가 있으니…대략적인 스토리를 말씀 드리면 16세에 세상에 나온 나이젤이 초반 몇 번의 싸움으로 이름을 날리고 그해 여름 페트리노 성을 단독 점령합니다. 페트리노 성의 점령으로 루벤은 베르트 동부 지역을 완전 장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소금 사막 전쟁으로 결정적인 무역의 중심이 루벤으로 바뀝니다. 바로 소금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드레일 대륙 전체의 무역을 루벤이 장악하게 된다는 것이죠…나중에는 바뀌게 되지만 물론 이번에 벌어지게 되는 이교도인 사막 부족과의 전쟁은 4부…루벤의 행동을 설명해 주는 사전 떡밥입니다…~3~; 뭐…4부 루벤의 행동을 2부에서 이미 떡밥 던져 놓는 것이죠…어쨌든 간에 이 전쟁 끝나고 오크들이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기 위해 짧지만 발전된 전쟁 기술을 가진 오크 전쟁이 나옵니다…그 이후는 뭐…잠시 루벤 내부의 피폐함과 엠마뉴엘 볼크의 광적인 전쟁 집착을 보여 드리고 곧 장 루벤 내전이지요…허나 중요한 것은 페트리노 성의 점령과 이번 소금 사막 전쟁으로 무역을 게크 공작 일파가 장악하게 되었다는 것이며 이것이 루벤 내부의 내전을 촉발시키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답니다…이런 중요한 사건에 쥔공이 빠져서는 안되기에 나이젤이 참가하는 것이랍니다…물론 몇 줄 처리하거나…파울젠 내전처럼 소문으로 처리할 수도 있지만…꽤 중요하며…지리하다고 느끼시는 것이 2부의 초점이 1부 라스처럼 아무 것도 없고 세상에 대해 백지 상태였던 라스가 세상과 부딪치는 것이 아닌…사실 라스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젤이 엄청난 힘을 갖고 있으면서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무엇이 정의로운지 이해하는 과정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정의 없는 힘만큼 무서운 것이 없듯 초반부터 무시무시한 무력을 지닌 나이젤이 맹목적인 힘이 가진 무서움을 깨닫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했답니다…뭐…나이젤의 성찰이 곧 라스의 모습이라고 보시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전부터 누누이 말씀드린 대로 내용의 나름대로 빠른 전개와 소재거리 확대를 위해 시점이 나이젤로 바뀐 것이죠..어쨌든 간에 2부 나이젤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1부 라스 처럼 불알 만 두쪽 땡글 거리며 잃을 것이 없이 다닌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모순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뭐…전체인 기본 컨셉을 잡는 다면 1부에서 불알 두쪽에서 자신의 세력을 갖는 것까지의 라스가…2부에서는 나이젤로 슬그머니 모습을 바꿔 그동안 축적한 자신의 힘에 대한 정의를 완성하고 3부에서는 고드프리의 시선으로 그 정의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 나라를 세우며 4부에서는 세상을 구한다…뭐 이런 내용 전개랍니다…그러니 2부는 1부와 3부 사이의 중간 단계로 보시면 된답니다…물론 2부 자체에서 벌어지는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사건 전개…즉 페트리노 성의 점령, 이번의 소금 사막 전쟁, 곧 있을 오크와의 싸움이 모두 2부 말과 3부와 4부를 설명해줄 중요 떡밥들의 연속이랍니다…
결론은 2부는 내용상의 긴장감이 좀 떨어져도 참아 주세요…ㅠ_ㅠ; 빠트릴 수 없는 내용이랍니다…ㅠ0ㅠ; 3부에 관해 떡밥을 좀 날려 드리면요…초반 고드프리의 등장 나이는 14세랍니다…초반 이 녀석 약간 찌질대는 것 빼고는…500명으로 2만 명 때려 잡고요…850명으로 성을 쳐 먹고요…몇 백 명으로 수만 적병 사이로 개돌하고 승리하며…수십만 대군 속에 나이젤이 죽을 위험에 처하자 겨우 1천 명으로 나이젤도 구해내고…적국의 국왕도 참수하고, 공주와도 붕가붕가도 하고…뭐 이런겁니다…@_@; 물론 2부 말에 관한 떡밥은…후반 내내 전쟁입니다…따지고 본다면 1부와 2부 사이에 출현한 대부분의 캐릭터가 2부 말에 전멸 한답니다…모두 나이젤 놈의 성과며…막판 전멸은 하루 반 사이에 벌어진답니다…으헛헛헛…
●‘작가아님’님…으헤헤헤…매번…이상한 부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저 작가넘 참…ㅠ0ㅠ; 그나저나 아직 전투 장면이 나오지는 않는 답니다…뭐…이번 전쟁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 또한 중요하답니다…당연한 말이지만 이교도 때려잡는 루벤인들의 모습이 나중에 또 나오거든요…^_=;
●‘난다난다꽃돼지’님…저 작가넘은 점퍼를 애용한답니다…^_=; 다행히 감기는 걸리지 않았습니다…하지만 말씀대로 일교차 장난이 아니더군요…~3~; 얼른 감기 나으시라고 여기 화콜과 판피린 F를 준비했답니다…어서 쭉 삼키고 들이키세요…화팅!!
●‘타에’님…으허헛…어쨌든 간에 이번 원정길…나이젤 녀석…참…열심히 싸움을 할 것이랍니다…결과 및 과정이 모두 중요하니 말이죠…^_=;
●‘Blood_Rain’님…아! 카를로스 게크 녀석…생각외로 신중하면서 남을 이용할 줄 아는 녀석이랍니다…뭐…카를로스의 최고 활약은 나름대로 3부에서 벌어집니다…지금은 3부에서 벌어질 일에 대한 사전 떡밥 뿌리기랍니다…^_^;; 카를로스도 지휘관으로서는 쓸모 있다고 말이죠…^_^;;
●‘혼돈무극은광일원상인’님…이힛힛…약간 날씨가 썰렁하며 많이 춥기는 합니다…하지만 뭐…화팅하겠습니다…^0^)乃
좀 지루해도 참아 주세요…ㅠ_ㅠ; 2부는 뭐…3부, 4부의 내용 전개의 원인이 되는 사건들이 많답니다…ㅠ_ㅠ; 페트리노 성의 싸움과 이번 소금 사막 출전이 중요하지요…특히 소금 사막 전쟁의 결과는 3부, 과정은 4부에서 보이는 사전 떡밥입니다…크흐흐흐…
(3차 수정함-작가아님님…ㅠ_ㅠ;-난다난다꽃돼지 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