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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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제목을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군요…ㅡ_ㅡ;;
“다, 당신! 어쩌려고 이런 짓을 한 것이에요!”
이 집의 앞뒤 사정을 전혀 모르는 라스는 짧은 갈색 머리 남자의 아내가 크게 당황하며 남자에게 따지고 있자 이때가 기회다 싶어 자신은 슬그머니 그 자리를 빠져 나가려 했다.
잔뜩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갈색 머리의 남자가 여자를 다독여 주고 있는 사이 라스는 어느새 건물의 출입구 쪽으로 거의 다가왔고 이제 슬그머니 도망치면 이대로 끝인 듯 보였다. 하지만 짧은 갈색 머리의 남자는 아내를 다독이다 말고 라스를 불러 세웠다.
“이봐! 어디를 가나!”
거리상 무시하고 도망쳐 버리면 그만이었지만 남자의 목소리에는 거역할 수 없는 강한 위압감이 깃들어 있었고, 라스는 막 몸을 돌리려던 그 자세 그대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는 매우 어색한 표정과 함께 몸을 뒤로 돌려 짧은 갈색 머리의 남자를 바라보았다.
무척이나 당황하기는 했지만 제법 침착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목소리를 가다듬은 라스는 험악해 보이는 눈초리로 자신을 쏘아보는 짧은 갈색 머리카락의 남자에게 한 마디를 던졌다.
“······일 끝났으면 가야지요.”
순간적으로 터져 나온 말이 상황과는 달리 앞뒤가 전혀 맞지 않았기 때문에 대답을 한 라스도 당황할 수밖에 없고 질문을 건넨 남자도 의외의 대답에 당혹스러워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황당함도 잠시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던 짧은 갈색 머리카락의 남자는 라스에게 자신이 하고 싶던 말 한 마디를 어렵사리 꺼냈다.
“······어째서 끼어든 건가?”
자기도 왜 그랬는지 몰랐기에 당혹스러운 데다가 피 냄새가 코끝을 가득 메우고 있는 상황이 왠지 거북했지만 라스는 진땀을 흘리며 변명 거리를 찾았다. 그러다가 라스는 이내 2층 집 위로 통하는 출입구 쪽에서 이른 아침에 보았던 금발 머리의 소녀가 계단의 나무 난간에 기대 겁에 질린 눈으로 아래쪽을 내려다보고 있는 발견했다.
잠시 그 소녀와 시선을 마주쳤던 라스는 누군가 강하게 뒷골을 내리 누르는 듯 한 느낌이 들자 어린 소녀에게 쏠려 있던 시선을 얼른 짧은 갈색 머리카락의 남자 쪽으로 돌리고는 고정시켰다. 당신의 어린 딸 때문에 왔다고 하면 그 어느 아버지가 좋아 하겠는가?
“우연하게 오해 사서 벌어진 일이니 나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라스는 황급히 이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그 남자는 짧은 탄식과 함께 끝까지 경계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발터를 일격에 끝장내 버린 사람이니 보통 솜씨를 가진 사람은 아닌가 보군. 어쨌거나 고맙소. 하지만 조금 전에 나를 공격하러 온 사람은 이 마커스 조이에서 제법 잘나가는 개빈이라는 거상이오.”
솔직히 마커스 조이 성에 들어온지 오늘로서 겨우 2일 째였기 때문에 라스는 짧은 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가 말한 개빈이라는 거상이 누구인지, 또한 자신이 도끼로 일격에 찍어 죽인 발터라는 남자가 누구인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남자의 표정이나 아직까지 파랗게 질린 얼굴로 피가 낭자해 있는 현장을 바라보는 그의 아내를 보아서는 생각 외로 일이 심각한 것 정도는 능히 짐작할 수 있었다.
“저기······어떻게 해야 하죠? 저는 이곳이 처음인데······.”
갑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고 일을 저질러 버렸다는 사실을 눈치 채게 된 라스는 눈앞에 있는 짧은 갈색 머리의 남자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도움을 청했다.
순간 어이없는 대답이 돌아오자 남자도 당황하는 기색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도움을 받으면 그 만큼 남에게 갚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인지, 그렇지 않으면 발터라는 남자를 일격에 쓰러뜨린 라스와 함께 있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겼는지 이내 손을 내밀었다.
짧은 갈색 머리카락의 남자는 애초에 개빈이 보낸 사람이나 혹은 직접 부하들을 이끌고 찾아온 개빈이라도 죽여 버리고 도망칠 생각이었던 것 같아 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사람을 네 명이나 죽여 버린 짧은 갈색 머리의 남자는 질린 얼굴을 하고 있는 아내를 달래 준 후,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듯 대검 한 자루와 무엇인가 가득 들어 있는 등에 멜 수 있는 가죽 자루 하나를 찾아 들었다. 그리고 품안에는 딸아이를 안고 아내의 손을 잡아끌며,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뒤따르게 된 라스와 함께 성의 남쪽 문으로 빠져 나왔다.
다행히도 별다른 방해 없이 성을 빠져 나온 네 사람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것이 분명한 말 두 마리가 끄는 짐마차를 찾았다.
“언니! 어서!”
말이 끄는 짐마차의 옆에서 머릿수건을 한 젊은 아낙과 그의 남편으로 보이는 제법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 뚱뚱한 체격의 남자가 평범한 옷차림과 망토를 몸에 두른 채 초조한 듯 기다리고 있다가 성을 빠져 나온 일행을 반겼다.
머릿수건을 한 젊은 아낙은 짧은 갈색 머리카락의 남자의 아내, 즉 라스가 보았던 어린 소녀의 어머니가 무사한 것을 무척이나 다행으로 여기는 듯 보자마자 서로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트리기까지 했다.
서로 부둥켜안고 울고 있는 아낙들을 힐끗 바라 본 무심한 남편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제법 나이가 들어 보이는 뚱뚱한 체격의 남자는 얼른 짧은 갈색 머리의 남자와 그의 품에 안겨 온 어린 소녀를 받아 든 후 짐마차의 뒤로 올려놓았다.
“그런데 이 사람은?”
소녀를 짐칸에 올려놓은 후 뚱뚱한 체격의 남자가 의아한 표정으로 라스를 바라보니 짧은 갈색 머리카락의 남자는 대답도 하지 않고 그대로 뒤돌아서더니 이내 라스의 손에 악수를 청했다.
“개빈의 사람을 죽였으니 되도록 마커스 조이 성안으로 들어가지 마시오. 어쨌거나 오늘 나를 도와 준 일은 잊지 않으리다. 아참! 나는 잠시드 부족 바스티스 가문의 장이라고 하네. 그러고 보니 이제까지 자네의 이름을 모르고 있었군.”
갑자기 자신을 이름을 물어 보는 잠시드 어쩌구 하는 짧은 갈색 머리의 사내에게 라스는 그가 자신을 데리고 갈 생각이 없음을 단박에 알아 차렸다. 솔직히 매달릴 생각도 없었다.
“라스라고 합니다. 성이 없는 평민이지만 자유민입니다.”
어딘지 모르게 무책임한 태도로 도망치는 듯 보이는 그의 모습에서 불쾌한 생각마저 들기는 했지만 잠시드 어쩌구 하는 남자는 갑자기 라스의 손을 잡아 주며 지금은 사정이 좋지 못해 함께 하지 못함을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내 당신을 반드시 돕도록 하겠소. 지금은 사정이 이러하니 돕지 못하게 되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오. 그리고 급하게 나오느라 내가 그대에게 줄 것은 이것 밖에 없소! 우리 가문의 반지인데 내 드리리다. 그럼 이만 당신은 당신의 갈 길을 가시오.”
갑자기 오른 손에 차고 있던 그리 크지 않은 금반지를 빼어 라스에게 건넨 짧은 갈색 머리의 남자는 라스가 무어라 말을 하기도 전에 그대로 짐마차의 마부석으로 올랐다.
어느새 짐마차의 뒤에 딸아이, 그리고 아내의 동생으로 보이는 아낙과 함께 올라탄 잠시드 어쩌구의 아내는 걱정 반 두려움 반이 가득 찬 얼굴로 라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시선이 라스가 개빈인가 하는 자에게 밀고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듯 보여 기분이 나빠졌지만, 라스는 그녀의 품에 안긴 채 겁먹은 얼굴로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소녀의 파란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그냥 그대로 서 있었다.
“그럼 나중에 꼭 봅시다. 은혜는 잊지 않겠소!”
잠시드 어쩌구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힌 갈색 머리의 남자는 라스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고는 서둘러 말을 몰았다. 손에 받은 금반지를 잠시 바라보던 라스는 문득 어머니의 품안에 꼬옥 안겨 있는 소녀를 다시 한 번 더 바라보고 싶어 고개를 들었지만, 웬일인지 자신이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에서 도끼로 내리쳤던 소녀의 모습이 떠올라 눈을 마주칠 수 없어 그대로 시선을 돌렸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성을 빠져 나오게 된 라스는 잠시드라는 남자의 일행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그대로 서 있었다. 그리고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마커스 조이 성의 동북쪽으로 가면 루벤 왕국의 라즈반 가우드 성이 있고, 서쪽으로는 성의 북쪽에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는 필립 리고리스 산맥과 나란히 대로가 길게 뻗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마커스 조이 성의 서쪽 대로는 바로 레나르트 왕국을 남북으로 구분 짓게 만드는 자쿠림 산맥을 따라 이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대로는 자쿠림 산맥과 필립 리고리스 산맥사이에 있는 모건 캄블레스 협곡에서 서남쪽과 북쪽으로 갈라지게 된다.
서남쪽으로 가면 레나르트 왕국의 수도인 프란시스코 성이 있고 북쪽으로는 모건 캄블레스 협곡 사이에 위치한 퀸터 매트 성이 있다.
라스는 레나르트 왕국의 수도인 프란시스코 성을 직접 찾아가지 말고 최대한 많은 레나르트 왕국의 도시를 돌아 다니며 견문도 넓히고 이들이 루벤 왕국을 상대로 전쟁 준비를 하는지 알아보라고 당부했던 그라코스와 루드비히의 말을 떠올린 후 마커스 조이 성의 서쪽 대로를 통해 퀸터 매트 성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퀸터 매트 성을 지나 북쪽으로 향해 디노 맥시밀리엄 성을 통과해 레나르트 서쪽의 테이 필먼, 남쪽의 오사무 렌달과 마지막으로 수도인 프란시스코 성에 도착하면 임무를 수행하는데 충분하다는 생각을 한 라스는 발걸음을 보다 빨리하며 길을 재촉했다.
괜히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빼앗겨 마커스 조이 성을 충분히 돌아볼 여유가 없어졌지만, 어차피 라스는 이렇게 떠도는 자신의 삶을 부정하지 않았다.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개빈이라고 하는 마커스 조이 성의 거상을 공격한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어도, 솔직히 라스처럼 짐승 가죽으로 덧옷을 만들어 입고 그 안에 사슬 갑옷을 걸쳐 입은 채 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았기 때문에 라스는 개빈이라는 상인이 자신을 찾아내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고 있었다.
다만 당장 라스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날씨였다. 이제 슬슬 여름인 데다가 레나르트 왕국은 라스가 나고 자란 카비 마을보다 휠씬 남쪽에 있어 제법 무더웠기 때문에, 현재 라스가 하고 있는 차림으로는 계속해서 길을 걷기 힘들었던 것이다. 이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라스는 가죽 덧옷을 벗어 사슬 갑옷을 감싼 뒤 그것을 대검의 손잡이 부분에다가 걸고 가죽으로 날을 감싼 부분을 어깨에 걸쳤다.
“이게 휠씬 낫군.”
이제 가벼운 옷 한 벌을 입은 상태가 된 라스는 허리에 도끼를 차고 옆구리에는 단검과 동전이 들어 있는 가죽 주머니를 매고 잇었다. 그리고 등에는 활과 화살통을 비롯해 식량과 은화, 그리고 기사 증명서와 영지 증명서가 함께 들어 있는 가죽 자루를 메고 있었다.
지금의 라스가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식량과 은화, 그리고 기사 증명서와 영지 증명서가 들어 있는 가죽 자루였는데, 라스는 남들이 등에 멘 가죽 자루보다는 옆구리에 차고 있는 동전이 가득 들어 있는 주머니를 더 신경 쓰도록 한 것이 스스로 생각해 보아도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며 빙글빙글 웃었다.
어깨에 걸고 있는 가죽 덧옷으로 감싼 사슬 갑옷이 무게 때문인지 조금 덜렁거리기는 했어도 길을 걷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배가 고파오자 식량으로 가지고 있는 말린 고기를 꺼내어 조금씩 씹었다.
말린 고기를 계속해서 씹다 보니 그 고기의 즙이 배어 나와 목으로 타고 흘렀고, 그 고소한 맛은 계속해서 길을 걷고 있는 라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좀 덥기는 하지만 가끔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했고, 주변에 펼쳐져 있는 작은 숲과 초원, 가끔 보이는 작은 동물들이 라스의 기분을 매우 좋게 만들었다.
문득 지금 이렇게 걷고 있는 길이 자신이 카비 마을을 떠나 올 때 걸었던 길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라도 돌아간다면 충분히 돌아갈 수 있지만 자신 혼자만 덜렁 돌아갔을 때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용기가 아직 없었다.
자신의 잘못 때문에 리스터가 죽은 것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까? 좋았던 기분이 착 가라앉으며 용기 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는 라스에게 길은 그냥 있는 그대로 라스의 앞에 뻗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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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작가넘의 묘한 버릇 중 하나가…바로 ‘어깨’를 ‘어께’라고 쓰는 것입니다…
크라우프 때에도 그래서 고치라고 했습니다만…도대체 나아지지 않는군요…ㅡ;;
…발전이 없는 녀석이랄까요?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35…
에궁…오늘은 어버이 날이라서 아부지를 뫼시고 전주 금산사에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고속도로 도 막히고 오후에는 너무 피곤해서…고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드는 삼겹살도 먹기 싫어지더군요…하지만 수박 여러 조각을 먹으니…기운이 나더군요…^_^; 당분을 섭취해서 그런 건지…쿨럭…
●‘호박의정령’님…^0^)乃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셨는지요…저 작가넘은 피곤은 했지만 애마인 Tico에 엔진 오일을 좀 보충해 주고…열심히 달렸답니다…^_^; 고속도로에서 뒤쪽에 초보 운전 붙이고…시속 80km/h를 넘기지 않으며 저속 차선으로만 열심히 달리니…여행이 즐겁더라구요…므흣…날씨도 좋구…어쨌거나 유원지에 도착하니 대부분이 커플들이라서 좀 그랬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호박의정령님도 화팅!
●‘블래스터’님…^0^)乃 냐핫…그나저나 루옹 미술전이라…어디에서 한 거에요? 저 작가넘도 대전에서 학교 다니고 일하고 있는데…ㅠ0ㅠ; 루옹 미술전…가보고 싶거든요…Y_Y; 그런 정보에 빠르신 블래스터님…부럽다는…
●‘양구리공작’님…=_^; 감사합니다…그나저나 오늘은 오후 햇살이 너무 따가와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물론…고속도로를 질주하는데…분위기 아주 좋더라구요…귀경하는 차량들 때문에 고속도로는 막히죠…좀 쉴까 하고 휴게소를 보며 우연히 룸미러로 뒤쪽 언덕길을 보니…꼬리에 꼬리를 물고 차량들이 이어지죠…휴게소 들어갔다가 나오면 아예 꼼짝도 안 할 것 같더라구요…하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기분 좋은 하루였답니다…^ㅠ^; 사진도 많이 찍구요…집에 와서 사진을 다운 받아 보니…좋더군요…씨익…
●‘우유동자’님…^_^; 넵…저 작가넘도 오늘은 힘들고 뭣 했지만 그래도 기분 하나만큼은 아주 좋았답니다…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글쿠…준 하렘이라…-0-; 라스 녀석…물론 여자는 제법 만날 것이고…상황상…나이가 어릴 것이며…-0-; 거의가 처녀일 것이랍니다…^_^;; 이곳에서 여자는 결혼을 하지 않고 20세가 넘으면 퇴물(?) 취급을 받는 답니다…@_@;;
●‘바보과대표’님…으음…감기 녀석…저 작가넘은 이상하게 몸이 감기가 걸린 듯 무기력 해 지더니 이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삼겹살을 앞에 두고도 식욕이 안나더라구요…하지만…수박을 여러 조각 먹으니 기운이 펄펄 납니다…냐하핫…
●‘산을미는강’님…^0^; 넵…알겠습니다…저 작가넘…더욱 비축분을 모아두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하·지·만…안타깝게도…비축분이 그렇게 많이 모아지는데…시간이 더 필요하네요…에궁…~.~)y-~~ 후욱…
●‘B612’님…으음…글쎄요…소제목의 경우에 대해서는 그다지 생각해 본 것이 없구요…지금도 괜찮아 보이는데 말입니다…핫핫핫…^-^;; 어쨌든 간에 새로운 일주일…B612님도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기를 빕니다…화팅요!!
●‘빨강보석’님…핫핫…하지만 잠시드 어쩌구 하는 남자와는 지금 당장 보다는 나중에…보다 큰 인연으로 만나게 될 것이랍니다…^_^;; 지금은 라스가 큰 흐름에 자신도 모르게 끼어 들기 위한 하나의 발걸음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지요…^_^;;
●‘slimeball’님…뭐 짐작하고 계시겠지만…잠시드 어쩌구 하는 남자와 라스 녀석 보통 인연이 아니랍니다…^_^; 글쿠…라스는 이제 보다 더 큰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랍니다…냐하하하하하하하하…라스의 모험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뭐…^_^;; 앞으로 더 큰 모험과 성장이 있을 것이랍니다…
●‘마루에누워’님…옳으신 말씀입니다…그리고 한문 풀이…아주 좋습니다…약간 뒷골이 땡겨 지는 것 같은 느낌까지…^_^;; 어쨌거나 이번 만남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랍니다…바로 라스가 쥔공이기 때문에 말이죠…^_^;
●‘soulschaos’님…음…어쨌든 간에 라스 녀석은 굉장히 위압적인 녀석임에는 분명하지만 지금은 육체적인 능력 강화와 자기 자신의 능력 발견 그리고 글도 읽지 못하는 까막눈을 탈피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그러기 위해서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앞으로 걸어 나가는 것이랍니다…쥔공이니 지금의 한걸음 한걸음이 중요한 것이죠. 덧붙이자면 마루에누워님의 말씀대로 한 공간(口)에서 얽혀있는(大) 실(絲) 타래(彖) 속에서 자신의 인연(因緣)을 만드는 것이지요…^_^;;
냐핫…모든 독자분들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