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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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야 한다고요? 뭘요?? 긁적…~ㅁ~;
여기에서 나이젤의 작위 발표에 앞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번 포상이 결정된 의사 과정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카를로스가 받게 되는 영지인 페트리노 성이 본래 국왕의 새로운 영토로 취급된다.
게크 공작 가문이 손에 넣고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지만 명목상으로는 국왕 엠마뉴엘 볼크의 영토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왕이 페트리노 성을 카를로스에게 하사한 것은 다분히 게크 공작 가문이 페트리노 성을 지배할 명분을 세워준 것이다.
페트리노 성을 게크 공작 가문의 손에 확실히 넘겨주는 이유는 길게 생각할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페트리노 성이 지리적으로 베르트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고 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 최전선을 국왕 자신이 직접 관할한다면 유지비용이 만만찮게 소요될 것이고 위험 부담도 매우 컸다. 물론 카를로스가 페트리노 성의 정식 성주가 되면 게크 공작 가문이 이 모든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된다면 게크 공작 가문은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소금 무역을 장악하게 될 뿐만 아니라 다코 컨퓨즈 성과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 페트리노 성을 중심으로 루벤 최대의 군사력을 소유하게 된다.
왕위 계승권에 근접한 왕실의 인척이 엄청난 힘을 갖는 것은 국왕으로서는 피해야 할 상황이다. 그렇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이번 일은 국왕의 명령에 의해 14만 대군을 일으켜 싸움을 시작한 게크 공작 가문에 대한 경제적인 보상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더욱이 게크 공작가문의 눈앞으로 무시무시한 베르트 정규군이 언제고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을 비롯해 니코와 페트리노 성을 탈환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왕으로서는 게크 공작 가문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옳았다.
사실 이번 일은 국왕이 멀리 앞날을 예측하고 결정한 일은 아니지만 루벤이 소금 산지를 확보하는데 큰 공을 세운 카를로스에게 비쉬호프 백작을 수여해 페트리노 성의 성주를 맡기기로 논란 끝에 결론을 내렸고, 그대로 실행되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카를로스의 성주 임명에 대해 많은 반대가 흘러 나왔지만 국왕은 그대로 밀어 붙였다. 여기에서 한 가지 작위를 수여받은 헨리 브라반트야 어차피 그의 주인인 마스코 성의 성주 막스 도르터스 아크발이 국왕파 귀족이라는 점이 우선 고려되었다.
헨리 브라반트의 주인이 국왕의 지지 세력이니 전공을 대한 보상으로 작위를 내려 주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더욱이 영지가 수여되지 않는 세습직이지만 명예직이나 별 차이 없는 명목상의 작위였기 때문에 아까울 것이 없었다.
카를로스와 헨리 브라반트의 뒤를 이은 나이젤에 대한 포상 문제는 그 논란이 카를로스 게크 못지않았다. 나이젤이 이번 소금 사막 전쟁에서 세운 공적은 카를로스의 보고에 의해 중앙에서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다.
특히 나이젤이 직접 잡아 죽였다고 하는 메수드 족의 수장 마테우스의 목과 그의 무구가 도착해 있으니 당연히 나이젤에 대한 원칙적인 포상 문제에는 모두 의견을 일치를 보기는 했다.
그런데 문제는 나이젤이 이미 국왕으로부터 위드 자작의 작위를 수여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 때문에 이번 공적에 대한 포상 문제는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일부에서는 작위를 더 높여 주자는 의견이 있었다.
공적이나 명성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보통 귀족이었다면 당연히 백작 작위를 수여 받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이젤의 나이가 이제 겨우 17세라는 점이 가장 문제가 되었다. 더욱이 백작을 수여 받게 되면 사령관을 맡은 카를로스와 작위가 같아진다.
이것과 함께 나이젤 자신이 본래 카비 백작 가문의 후계자이기 때문에 형평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었다. 일이 이렇게 되니 일부에서는 그냥 많은 상금을 내려 주는 것으로 포상을 마무리 하자는 일부의 의견도 나왔다.
그렇기는 해도 원정을 지휘한 카를로스는 비쉬호프 백작 작위를 수여 받고, 나이젤보다 공적이 부족한 헨리 브라반트가 피틀러 남작을 수여 받게 되었으니 나이젤에게도 이에 합당한 작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억누를 정도로 강하지는 못했다.
결국 고심 끝에 나이젤에게 티센 남작 작위 수여가 결정되었다. 상식적으로 나이젤은 위드 자작의 작위를 갖고 있어 티센 남작 작위가 수여되는 것이 어찌 본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일 수도 있다.
이러한 견해는 사실 귀족들에 대한 상식이 조금 부족한 경우로 귀족들은 자신들이 세운 공적에 따라 이곳저곳에서 계속해서 작위를 수여 받아 굉장한 명문의 경우 크고 작은 작위 수십 개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예를 들어 큰 공을 세운 어떤 귀족이 헤믈러 후작이면서 비스터 백작이고, 루터 자작이고, 어디의 남작이고 하는 식으로 남작이나 그다지 실권은 없는 준남작 작위는 40개 쯤 갖고 있는 식이다.
물론 자신을 남에게 소개할 일이 있을 경우 갖고 있는 작위를 모두 소개할 필요는 없다. 가장 위세가 높은 작위 하나만을 계속해서 내세우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자작을 갖고 있다고 반드시 백작으로 승급시켜 줘야 한다는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가장 큰 공적을 세운 나이젤에게 단순한 명예직 작위를 내려줄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결국 나이젤에게는 위드 자작령 옆에 티센 남작령을 새로이 구성해 줌으로서 실질적으로 나이젤이 지배하는 영지의 규모를 늘려 전공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되게 했다.
칙사가 도착하고 나서도 5일 정도 카를로스와 헨리 브라반트, 나이젤은 떠날 준비를 갖추었지만 성당 기사단은 계절상 겨울이 될 때까지 남아 이교도들을 토벌하고 보다 안전한 소금 산지 확보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때 카를로스는 인심을 얻기 위해서인지 함께 자신의 명령을 철저히 지켜 싸워준 사람들에 대한 보답으로 메수드 족을 토벌하면서 얻은 산더미 같은 보물들 중 일부, 즉 장신구라던가 하는 소소한 보물들을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사실 이렇게 현지에서 약탈을 통해 획득한 전리품은 언제라도 현지에서 군대를 지휘한 지휘관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것이 관례였다. 물론 이것도 법칙이 있어 어느 정도는 국왕에게 바치고 자신보다 상위 사람이 있다면 그 상위자에게도 바쳐야 한다.
혹여 나중에 전리품을 독식한 일이 밝혀진다고 해도 대부분은 전쟁에서 고생한 보상으로 무마되거나 문제가 되더라도 쑥덕공론만 생길 뿐 별다른 탈 없이 넘어간다. 이러한 이유는 위험수당 비슷하게 윗사람들이 관례상으로 눈을 감아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례 덕분에 현재 솔로몬 그리즈 성의 성주 라스 리즈번 카비 백작은 거의 무일푼에서 엄청난 재산을 모았고, 그 재산을 기반으로 현재 루벤에서 손에 꼽히는 엄청난 재산가 행세를 하고 있었다.
어차피 이번 원정의 목적이 소금 산지의 확보와 더불어 안전한 소금 채굴에 있고, 현재 요새가 절반 정도 지어질 때까지 막대한 양의 소금이 페트리노 성으로 향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은 자신이 투자한 만큼 소금을 배당받는 일에 집중되어 있었다.
더욱이 1만 2천 명에 달하는 노예들을 페트리노 성으로 끌고 가 노예 상인들을 통해 처분해 막대한 수익을 얻어 그 수익을 분배했으니, 의외로 현지에서 획득한 소소할 것으로 생각된 전리품은 모두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러고 보면 처음부터 카를로스가 전리품을 실은 마차를 지금까지 조용히 가지고 있었던 것이 현지에서 약탈한 전리품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기를 기다리려 한 것일지 모르는 일이이다. 어쨌거나 나이젤도 생각하지 않은 막대한 보물을 손에 넣었다.
획득한 후 시간이 제법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얼마가 회수되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이젤은 튼튼한 나무 상자에 종류별로 분류되어 있는 보물을 나누어 받았다. 모두 바퀴가 2개 있는 작은 짐마차 1대 분량이나 되었다.
대부분이 금이나 은으로 된 장신구나 식기, 촛대, 컵 같은 사치품이었고, 메수드 족 여자나 남자들이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 장신구들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 있으니 대부분이 새 것처럼 닦여 있고 종류별로 분류되어 상자에 담겨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척 화려하지만 중요한 것은 빠져 있겠군.’
문득 카를로스 게크 비쉬호프 백작이 이미 귀중품들은 모조리 빼돌렸을 것이라는 의심이 더럭 들었다. 그래도 나이젤은 의심보다는 모두 착복할 수 있었지만 작은 짐마차 1대 분량의 보물을 나눠준 비쉬호프 백작의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비어 있는 마차 마다 소금 자루를 가득 실어 페트리노 성으로 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었다. 그 동안은 모르고 있었지만 이렇게 돌아가다 보니 자신들이 상당히 먼 거리를 걷고 또 걸어온 것을 알았다.
중간 중간 설치된 우물이 있는 마을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는 거점을 통과하면서 루벤 군대의 초토화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는 것을 알았지만, 이제 이곳에서 멀어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얼른 페트리노 성을 향해 서두르고 있었다.
거친 대지를 지나 오랜 여행 끝에 드디어 페트리노 성에 도착했을 때, 병사로 참가한 지고신교 신자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지고신께 무사히 이교도의 땅에서 살아 돌아왔음을 감사했다.
“오오~! 드디어 돌아왔다!”
“신이시여! 감사하나이다.”
모두가 지고신께 무사 귀환을 감사하는 기도를 올릴 때 일부는 다시 돌아오지 못한 동료들의 영혼을 지고신께서 거두어 주실 것을 부탁하는 기도를 올렸다. 나이젤 또한 페트리노 성에 무사히 도착하자 지고신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나이젤은 자신을 따라 출발했던 기병들이 죽은 사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자신이 이곳에 도착했을 때 구입해둔 농가로 찾아갔다. 다행히 잘 봉인되어 있는 농가를 다시 차지해 짐을 내린 후 주변을 정리하고 있잖으니 성에서 사람이 찾아와 나이젤을 찾았다.
자신을 찾는 사람이 오자 나이젤은 곧 루이스 스틸에게 정리를 맡긴 후 페트리노 성으로 들어갔다. 성안으로 들어선 나이젤은 전에 없이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곡식과 소금 상인들이 활발하게 오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씁쓸히 웃었다.
‘······.’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기분이 든 나이젤은 지금 이곳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는 소금이 어떻게 해서 얻어졌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말을 타고 지나면서 보게 된 씁쓸한 웃음도 잠시 나이젤은 드디어 페트리노 성의 영주관에 도착했다.
“어서 오시오. 위드 자작.”
영주관에서는 이제는 자신이 지키던 성을 카를로스 게크에게 양도하고 루드비히가 있는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던 알렉산더 시디그 탈릭과 비쉬호프 백작 카를로스가 나이젤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그나저나 이제 곧 위드 자작께서는 자작령으로 돌아가시게 될 것이지요? 듣자하니 사병들이 이번에 대부분 죽었다던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오. 잠깐 보았을 뿐이지만 모두 대단한 용사들이었는데 말이오.”
“······과찬이십니다.”
비쉬호프 백작 카를로스는 나이젤이 개인 사병 대부분을 잃어버린 것을 안타까워하며 무장병 100명과 기병 100명을 내어 줄 테니 귀향할 때까지 호위병으로 사용한 후 되돌려 보내라며 호의를 베풀어 주었다.
“감사합니다.”
나이젤이 진심으로 감사하자 비쉬호프 백작은 미리 준비된 듯 나이젤이 큰 활약해 획득한 노예를 판 대금과 지속적인 소금 생산을 통해 거둔 수익에서 나이젤 개인에게 지불되는 배당금을 내어 주었다.
나이젤 개인에게 나누어진 배당금은 금화 5상자와 은화 30상자였다. 물론 이것과는 별도의 금액이 솔로몬 그리즈 성으로 보내졌으니 지금 눈앞에 있는 금화와 은화는 모두 나이젤 개인의 몫으로 카를로스가 배당해 준 것이다.
“하하핫~ 위드 자작이 그리 기뻐하니 내 마음도 흡족하구려. 아, 그러고 보니 또 한 가지 선물을 준비해 두었소. 받아 주시구려.”
카를로스의 손짓을 받은 시종이 은으로 만든 쟁반이 올려 가져온 것은 은으로 만든 사슬 갑옷이었다. 은으로 만든 사슬 갑옷은 나이젤이 올해 첫날 카를로스의 부친인 마르틴에게 헥터가 제작한 사슬 갑옷을 선물로 받아 한 벌 갖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카를로스가 자신에게 건네 준 은사슬 갑옷은 약간 회색빛이 돌기는 했지만, 마치 사람 눈동자 정도의 아주 작은 고리들을 연결해 만든 것으로 갑옷이라고 하기 보다는 마치 예술품처럼 느껴졌다.
셔츠 형식으로 되어 있어 소매가 길었고, 목 위쪽으로 두건이 없이 사슬 자락이 상체만 가리도록 만들어진 형태이다. 특이한 점은 자락 끝부분이 정성스럽게 은빛이 나는 금속판을 덧씌워 마감을 하고 있었다.
“······듣기로는 이 갑옷을 마나릭이라고 부른다고 하네. 본래는 메수드 족의 보물이라고 하는데 특히 이 갑옷을 전쟁터에서 용맹하게 활약해준 위드 자작에게 주기 위해 남겨 놓았다네. 부디 받아주시게.”
마나릭을 내주며 카를로스는 위급할 때 나이젤이 직접 기병 600기를 지휘해 성당 기사단과 함께 싸우는 자신의 후방을 지켜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그때 주저할 것 없이 스스로 나서준 일에 대한 감사의 뜻임을 명확히 했다.
“비쉬호프 백작님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제야 상대의 뜻을 명확하게 이해한 나이젤은 엎드려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양손을 모아 고마움을 표시하자 카를로스는 용기에 대한 작은 보상이라며 나이젤에게 이제 서둘러 귀국하라는 의미 있는 조언을 해 주었다.
이틀 동안 나이젤은 함께 도착한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먼 길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농가와 농지는 원하는 사람에게 헐값에 처분한 뒤 자신의 사람들과 더불어 카를로스의 배려로 사사로이 뽑아 편성한 기병 100기와 무장병 100명에게 상을 내리고 다독여 주었다.
귀국길에 오르기 전 다시 한 번 카를로스 게크 비쉬호프 백작을 찾아가 작별을 고했다. 카를로스 게크는 좋은 말로 나이젤을 위로해 주었고, 나이젤은 깊이 감사한 후 페트리노 성을 나서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으로 방향을 잡았다.
일행이 얼마 되지 않고 이제는 귀국길이기 때문에 발걸음이 제법 빨라졌다. 우습게도 다시 제비히터 강을 건너게 되었을 때 처음 느껴졌던 그런 감회는 들지 않았고 다만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귀국하고 싶은 마음 밖에는 남아있지 않았다.
귀국을 서두르는 나이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것인지 일행은 예정보다 6일이나 빨리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에 도착했다.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에 도착한 나이젤은 곧 군대를 쉬게 한 후 성 안으로 들어가 그루브 후작 루드비히와 만났다.
루드비히는 나이젤이 찾아오자 반갑게 맞아 주면서 소금 산지 전투에서 나이젤이 메수드 부족의 수장 마테우스를 참수한 사실을 치하해 주었다. 나이젤이 겸손해 하자 루드비히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드 자작 덕분에 이번 원정이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요. 본관이 위드 자작께 마땅히 선물은 줄 것이 없소. 대신 자작에게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루드리히 남작 작위를 내려줄까 하오.”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게 되자 나이젤은 몹시 당황했다. 그렇지만 루드비히는 이미 오래전부터 생각을 해 둔 것인 듯 여러 주요 기사들과 지고신교 사제들을 불러 약식이지만 나이젤에게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루드리히 남작 작위를 수여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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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히…루드리히…
헷갈리게시리…-ㅅ-;;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14…
따뜻합니다…이제 4월인 것 같네요…~3~;
●‘ytk’님…끝났습니다…나이젤의 묻지마 돌격으로 적의 수장 마테우스가 죽은 탓에…전쟁…승리한 것이랍니다…@_@; 글쿠…저 작가넘은 빠른 진행을 좋아 합니다…질질 끌지 않기도 다짐했고요…
●‘러딘’님…으허허헛…뭐…나이젤 이 녀석…따지고 본다면 지금 당장으로라도 엄청난 수준의 갑부인 것은 확실하답니다…원한다면 이 세상의 모든 영계를 한 번씩 다 타볼 수 있답니다…
●‘i우천i’님…^_=; 이힛…어쨌든 간에 이제 나이젤 이 녀석…착실히 영지도 늘려 가고…열심히 열심히 한답니다…^_^;
●‘룬드레드’님…이번에는 티센 남작의 작위와 티센 남작령입니다…^_^; 뭐…엄청난 금액의 돈도 부가되어 있기는 하지만요…^_^;
●‘장료’님…뭐…소금 사막 전쟁…본래는 카를로스가 메수드 족에게 패배했어야 할 전쟁이었답니다…^_^; 예정대로라고 한다면 카를로스가 쫄딱하고 성당 기사단이 와장창 했어야 하지만…X맨 나이젤은 제 역할에 충실했죠…글쿠…뭐…스토리 전개 빠르게 하기로 했으니…계속해서 빨리 나갈 것이랍니다…^_^;
●‘yajin’님…으허허허…뭐…이번 전쟁…중요하기는 엄청나게 중요하지만 다른 굵직한 사건들도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 끌기가 좀 뭣하더라고요…크라우프에서라면 몰라도 이곳에서는 스토리 전개가 빨리 되고 요약되는 부분도 많을 것이랍니다…^_=;
●‘난다난다꽃돼지’님…쿨럭…저 작가넘…얼른 수정하겠습니다…ㅠ_ㅠ; 역시나 수전증이…치유되지 않습니다…ㅠ_ㅠ;
●‘kallaru’님…허거걱…저 작가넘이 참…얼른 수정하겠습니다…저 작가넘도 모르게 종종…@_@; 쿨럭…쿨럭…쿨럭….
●‘underworld’님…세상에 그런 종족이 있었나요??? 긁적…말씀대로 소수 종족을 멸족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하지만 라스와 나이젤이 숨쉬고 있는 이런 시대…어떻게 하겠습니까? 에휴…뭐…승리자가 정의인 것을 말이죠…ㅠ_ㅠ;
●‘타에’님…그렇습니다…짧지만 굵직한 사건이었습니다…특히 패배했어야 할 전쟁이지만…나이젤의 X맨 짓으로 승리했죠…^_^;;
●‘철혈도’님…으음…영지 발전물 맞습니다…하지만…한 가지…나이젤은 기본적인 자금이 풍족하답니다…으헛헛…하고 싶은 것은 다 해 볼 수 있지요…^_=;
●‘블래스터’님…@_@; 으헷…뭐…영지 발전이기는 하지만…워낙 이 놈이 돈이 많다 보니…뭐…돈이면 안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핫핫핫…글쿠…투데이 9위…^_________^)乃
●‘작가아님’님…으헤헤헤…열심히 오늘도 야참을 챙겨 주시니 감사히 받아먹었습니다…^ㅠ^; 아웅…맛나요…글쿠…저 작가넘…무조건 열심히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0^)乃
●‘호박의정령’님…으허허허허…저 작가넘…열심히 하겠습니다…투데이 9위…으헷…이 기세로 계속 달리는 겁니다…@_@;
●‘앙탈마뇽’님…으헷…뭐…저 작가넘 이제부터 매일 연재로 매일매일 달릴 것이랍니다…으허허허허허허…뭐…그냥 글쓰는 것이 재미있어서 그냥 쭈욱 달리는 것이죠…^_^;
●‘혼돈무극은광일원상인’님…저 작가넘…그냥 재미있어서 글을 쓰는 것입니다…이것 때문에…저 작가넘…살아가는 목적을 얻게 되지요…^_^; 목적…바로 그것입니다…
●‘Blood_Rain’님…으음…카를로스 게크 녀석…뭐…죽어야 마땅한 놈이기는 하죠…하지만 당장은 아니랍니다…^_^;
이히히히히…
(7차 수정함)…여전히 허접해요…ㅠ_ㅠ; 작가아님님…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