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37
0037 / 0923 ———————————————-
…역시 소제목을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군요…ㅡ_ㅡ;;
라스는 출발하기 전 다시 물주머니를 채우고 동전 6개를 써서 퀸터 매트 성에서 파는 말린 고기와 밀가루, 그리고 1인분의 수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작은 금속 냄비와 나무 수저를 구입한 후 식량 자루에 담았고, 여전히 허리에는 동전 주머니를 보라는 듯이 찼다.
전투의 준비가 끝이 난 후 퀸터 매트 성을 빠져 나온 기사 2명과 무장병 20명이 이끄는 용병 100명과 잡병 30명은 조용히 퀸터 매트 성의 서쪽, 자쿠림 산맥 안쪽으로 통한 길로 접어들었다.
자쿠림 산맥은 레나르트 왕국을 남북으로 구분 짓는 거대한 산맥으로 모건 캄블레스 협곡과 남쪽의 카넬리스 에디 강, 북쪽의 프리드리히 마셀 강 때문에 사방으로 고립된 산맥이다. 그리고 다행히도 레나르트 왕국에서 오랜 시간동안 토벌에 힘을 써 이 산맥에서 몬스터는 이미 멸종된지 오래였다. 그렇지만 제법 산세가 험준해 쉽게 사람들이 드나들기는 여전히 힘든 곳이다.
이런 힘든 산을 오르는 동안 사람들 모두는 이동하는 도중 쓸데없이 체력을 낭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어구를 벗어 몸에다 대충 걸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힘이 드는지 가쁜 숨을 몰아쉬거나 땀을 비가 오듯 흘리는 용병들이 의외로 많았다.
사실 갑옷을 걸치고 산을 오른다고 해도 어릴 적부터 산에서만 살아온 라스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이상하게 보일까봐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몸에는 평소 입고 다니는 옷 위에 가죽 갑옷만 걸치고 사슬 갑옷은 가죽 덧옷에 싸서 대검의 손잡이 부분에 매단 후 산을 타고 올라갔다.
괜히 눈의 띄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고급 전투 훈련을 받아 체력이 남달리 좋은 기사들도 자기들이 입을 갑옷을 뒤따르고 있는 잡병 서너 명에게 나누어 짊어지도록 하고 있었다. 그들은 몸에 레나르트 왕국의 군복인 듯 보이는 회색 옷 위에 가죽 갑옷 하나만 걸쳐 입고 선두에선 무장병들을 따라 산을 오르고 있었다.
기사들이 가벼운 차림으로 산을 오르는 것을 이상하게 바라보던 라스는 문득 카비 마을에 병사들을 모집하러 왔던 루벤 왕국의 무장병 10여명이 카비 마을을 출발해 솔로몬 그리즈에 도착하는 동안 갑옷을 거의 벗지 않고 있었던 사실을 떠올렸다. 그때는 전혀 신경을 쓸 겨를이 없어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무장병 10여명이 카비 마을 사람들을 두려워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뭐해······. 다 죽어 버렸는데······.’
갑자기 자신 때문에 비참한 모습으로 죽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리스터 아저씨의 모습이 떠오른 라스는 차라리 자신도 이곳에서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할 때 마다 목에서 덜렁 거리며 움직이는 화살촉 부적은 라스가 카비 마을에 돌아 가야할 이유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요즘 들어 자신이 무척이나 겁이 많아지고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져 결단력이 점점 없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지금의 라스는 그저 자신의 선택을 미루기만 했다.
2일 정도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깊은 산을 오르고 난 라스는 뜻밖에도 산위에 설치되어 있는 작은 규모의 요새에 도착할 수 있었다. 주위를 나무로 목책을 둘려 만든 요새는 10명의 무장병과 40명 정도의 잡병들이 거주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였다.
이런 깊은 산중에 요새가 있음에 놀람도 잠시, 라스는 문득 자신의 임무가 생각이 나서 혹여 주변에 다른 요새나 레나르트 왕국이 몰래 루벤 왕국을 공격하기 위해 준비를 하기라도 하는지 살펴보았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것은 자그마한 요새뿐이었고, 은근슬쩍 무장병들에게 이곳에 대해 물어 보아도 잠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곧 산도적의 근거지를 공격한다는 말만이 돌아왔을 뿐이다.
산도적의 근거지가 이곳에서부터 반나절 거리라는 말을 듣게 된 용병들은 나름대로 휴식을 취하기도 하면서 이곳까지 가지고 온 자신의 방어 도구들을 점검하기 시작했고, 라스도 옷을 벗어 땀을 말린 후 사슬 갑옷을 입을 준비를 했다.
바로 이때 자신들을 통솔하고 온 기사 두 사람이 미리 이곳에 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조금 나이가 많은 기사와 만나 무엇인가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라스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갑옷을 점검해 본 결과 손상이 없음을 알게 된 라스는 서둘러 식사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본래 식사 준비는 따라 온 잡병들이 해야 옳겠지만, 그들은 무장병들과 기사들, 그리고 이곳에 원래부터 주둔하고 있던 병사들의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용병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하룻밤만 참으라는 나이 든 무장병의 말에 인상만 쓰고 물러났을 뿐이다. 용병들이 투덜거리며 식사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서 라스는 작게 쓴웃음을 지을 뿐이었다.
라스가 여행을 하면서 생각 외로 심각한 불편함을 느낀 것은 다른 것은 다 있는데 막상 식사를 하려 했을 때 적당한 그릇이 없다는 것이었다. 한참을 불편하게 지내다가 내친김에 1인 분의 수프를 끓일 수 있는 냄비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제 그것을 써먹을 기회가 오자 라스는 얼른 주변에서 땔감과 나무를 구하고 돌을 구해 작은 화덕을 만든 후 자신이 가지고 물주머니의 물을 붓고 말린 고기와 이곳에 도착해서 나누어 받은 밀가루와 보릿가루를 물에 적당히 섞은 후 수프를 끓여 먹었다.
어느 새 주변에서는 라스처럼 1인 분의 수프를 끓일 작은 냄비에다가 음식을 해서 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미처 냄비를 준비하지 못해 말린 고기를 씹고 있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지만 그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준비가 부족해 따뜻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것은 생각이 짧은 그 사람의 책임이지 라스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고 나니 날이 어두워졌다. 산속이라서 그런지 해는 상당히 빨리 떨어졌고, 날씨가 제법 추워졌다.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기온이 제법 낮아지자 라스는 출발할 때 갑옷을 입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가죽 갑옷을 입고 그 위에 사슬 갑옷을 걸친 후 자신의 무기와 물주머니, 식량 자루를 몸에 꼭 멘 후 짐승 가죽 덧옷으로 등을 감쌌다. 그리고 장비를 점검하기 전에 말린 고기를 한 조각 입에 물어 씹기 시작했다.
활과 화살을 꺼내 한 번씩 만지작거려 본 그는 카비 마을에 있을 때에는 늘 사용했던 활 대신 이제까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자르고 장작을 패고 했을 때만 사용했던 도끼가 더 많이 자신을 구해 주었음을 깨달았다.
“뭐······.”
활줄을 얹어 몇 번 활시위를 당겨 본 라스는 감각이 죽지 않았음에 안도하며 작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말린 고기를 씹어 삼킨 그는 물을 한 모금 머금어 입을 헹구어 낸 후 활시위가 느슨해 지지 않도록 활줄을 다시 풀어 놓은 후 옆으로 치워 놓았다. 그리고 그대로 웅크리고 앉아 밤이 찾아오기를 기다렸다.
천막과 요새 안에서 잠을 자는 기사나 무장병들과는 달리 돈을 받고 싸우는 용병들은 모닥불 근처에 대충 아무렇게 자리잡고 노숙하는 잡병들처럼 잠을 청했다. 깊은 산속에서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질 것이지만 피곤함 탓인지 라스는 곧 잠에 빠져 들었다.
“캉! 캉! 캉! 캉!”
갑자기 요란하게 종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라스는 카비 마을로 식인 괴수들이 내려왔을 때의 버릇 때문에 누가 깨우는 것도 아니지만 눈을 번쩍 떴다. 그가 눈을 떴을 때 이미 주변은 사방에서부터 날아온 불화살과 그 불화살 때문에 일어난 불길로 온통 환하게 바뀌어 있었다.
라스는 자기가 깜빡 잠에 빠져 있다가 정신을 차렸을 때 완전히 달라져 있는 주변 때문에 무척이나 당황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바로 둥그스름한 나무 방패를 앞세우고 아래쪽에서부터 금속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함성을 지르며 돌진해 들어오는 무리들을 볼 수 있었다.
“모두 일어나! 적의 기습이다!”
주변에서 온통 적의 기습을 알리는 고함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고 있는 사이 몸을 일으킨 라스는 산비탈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엇하지만 경사가 있는 산등성이를 타고 방패를 앞세우고 돌진해 들어오는 적들이 너무 가까워 활을 꺼내 쏘기에는 늦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을 깨닫자마자 라스는 허리에 차고 있던 도끼를 재빨리 집어 들어 싸울 준비를 했다.
“맞서 나가! 저 놈들의 방패를 부셔 버려!”
누군가 등 뒤에서 독전을 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주변에서 제법 전투 경험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상황이 상황인지라 급박한 것인지, 도끼와 철퇴 같은 무기를 가지고 있던 용병들이 라스와는 달리 제대로 갑옷도 걸치지 않고 마주 달려 나가는 것을 보았다.
솔직히 라스는 자기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앞으로 달려 나가 적이 들고 있는 방패를 도끼로 후려칠 때까지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야압!”
“이 새끼들이 어디를 쳐들어와!”
강한 기합 소리와 함께 용병들은 타격력이 큰 도끼와 가시 달린 철퇴 같은 무거운 무기들로 방패를 앞세운 적의 방패를 마구 내리치기 시작 했다.
“죽어라! 이 오크 놈들아!!”
“산도적 놈들! 어서 죽으란 말이야!”
사람들은 오크라는 말과 산도적이라는 말을 뒤섞어 쓰며 방패를 앞세운 적을 마구 내리 찍었고, 라스는 상대가 오크라는 말에 예전에 보았던 엄청난 덩치의 오크 족이 생각나 순간적으로 움츠려 들었다. 하지만 자기가 도끼로 내려찍은 방패의 옆으로 슬그머니 칼이 나와 자신을 찌르려는 것을 보고 도끼의 자루로 더욱 힘을 주어 상대를 올려쳤다.
라스가 있는 힘을 다해 강하게 올려치니 상대는 방패로 막았다가 버티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적의 자세가 흐트러져 재차 공격을 하려는 찰나 라스의 눈에 보인 것은 오크가 아닌 가죽 갑옷과 몇 가지 금속 조각을 걸치고 가죽 모자를 뒤집어 쓴 보통 사람이었다.
잔뜩 찌푸린 얼굴에 검은 칠을 하기는 했어도 분명히 사람의 모습이었고, 라스는 상대가 오크 족이 아닌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가 자세를 바로 한 적이 다시 손에 든 칼을 고쳐 잡고 자신을 향해 덤벼들어오자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다시 힘을 강하게 주며 도끼를 내리쳤다.
상대는 방패로 라스의 도끼를 막기는 했지만 워낙 강하게 후려친 것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방패의 내구력이 다한 것인지 도끼의 절반 정도가 방패 안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크아악!”
비명을 지르는 상대를 보니 방패를 부수며 안으로 파고 든 라스의 도끼는 분명히 그 뒤에 있는 팔을 심하게 가격한 것 같다.
다행히 도끼는 쉽게 빠졌고 방패를 들고 있던 왼팔을 감싼 남자가 고통을 못 이긴 채 상체를 앞으로 숙이자 라스는 그 좋은 틈을 놓치지 않고 도끼를 내리쳐 자신의 목숨을 노리려 한 남자의 등짝을 내리 찍었다.
남자의 등을 내리 찍은 라스가 도끼를 빼며 다시 자세를 잡았을 때 갑자기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자신의 시야를 모두 가리는 방패였고, 순간 강한 충격과 함께 눈에 불이 번쩍했다.
“으왓!”
방패로 얼굴을 얻어맞은 라스는 다행히 도끼를 떨어뜨리지 않고 비틀거리며 뒷걸음질 쳤다. 충격을 받은 머리가 울리며 정신이 얼얼했지만 다시 방패를 앞세워 자신을 향해 돌진해 들어오는 상대를 놓칠 정도는 아니었다.
머리를 얻어맞은 라스가 비틀거리자 끝장을 내려는 심산이었는지 상대는 방패로 머리를 가리며 낮은 자세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재빨리 정신을 차린 라스는 발을 들어 방패의 중간 윗부분을 걷어차 달려들던 상대의 자세를 약간 아래쪽으로 숙이도록 한 후 힘껏 도끼를 내리찍었다. 강하게 내리친 힘 때문에 도끼가 절반 정도 방패에 박혔고, 라스는 재빨리 도끼를 빼내어 재차 공격을 가하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방패에 박힌 도끼가 제대로 빠지지 않았다.
“아! 이런!”
“이 새끼!”
도끼가 빠지지 않자 라스가 당황하며 힘을 빼자 상대는 재빨리 방패에 힘을 주어 들어 올렸다. 그리고 방패에 박혀있는 도끼를 쥐고 있는 라스의 양팔이 위로 올라가자 드러나는 배를 향해 칼을 들이밀었다.
라스는 자신이 머뭇거리는 사이 상대의 칼이 들어오려 하자 기겁을 하며 오른손으로는 여전히 도끼 자루를 단단히 틀어잡은 채 왼손으로는 자신을 향해 내지르는 상대의 팔목을 잡아챘다. 손이 붙잡히자 상대는 몸의 체중을 방패 쪽으로 실어 그대로 라스를 강하게 밀어 쳐 왔다.
“우악!”
갑자기 체중이 실려 엄청난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힘 때문에 방패에 박혀 있는 도끼를 그대로 놓쳤다. 그리고 상대의 육중한 몸과 부딪치게 되자 라스는 짧은 비명 소리를 지르며 뒤로 물러섰고, 비틀거리며 자세를 흐트러뜨렸다. 바로 이 빈틈을 노리고 라스의 허벅지를 향해 상대의 칼이 들어왔다.
==========================================================================
짧군요…
음…오늘 나온 싸움 장면을 수정하면서 작가넘이랑 둘이 ‘실제로’ 천천히 재연을 해 보았는데…(이때 사용 된 것은 집에 있는 ‘소지허가가 필요 없는 짧은 길이의’ 실제 나이프…ㅡ,.ㅡ;; 작품 표지 그림에 있는 것들 중 2개…)
…역시 진짜 칼로 하는 것은 무척 무섭더군요…ㅠ_ㅠ
저랑 작가넘이나 둘 다 기겁해서 결국 신문지를 돌돌 만 것으로 대체했답니다…
그래도 몸끼리 부딪치니 꽤나 어렵더군요…^_^;;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38…
P.S…칼을 가지고 장난하지 맙시다…패가망신의 지름길…수집은 수집으로 만족하길…후덜덜…
^0^)乃
●‘블래스터’님…^0^)乃 냐핫…그나저나 [강고]는 강아지가 아니라 고냥이랍니다…^ㅠ^; 엄니와 아부지의 귀염을 잔뜩 받고 있는 녀석이지요…머리와 꼬리가 노란 털이 박혀 있고 몸에 몇 군데 노란 털이 있지요…물론…머리가 작고 입이 작으며 눈이 크고 업어올 때 분홍색 색종이 물이 들어 털이 분홍빛이 난답니다…-0-;; 한 마디로 귀엽지요…^_^; 글쿠…축제라…부럽습니다…Y_Y;
●‘룬마스터’님…이곳에서 사용하는 문자는 의외로 쉽답니다…^_^; 하지만 대부분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많고 굳이 배울 필요는 느끼지 못한 사람들이 많으니 좀 슬플 따름이지요…글쿠…당연히 쥔공인데 글을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지금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고 보다 넓은 세상을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말이죠…냐하핫…
●‘soulschaos’님…^_^; 저 두 사람은…앞으로 보시게 될 것입니다…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무런 관계가 없을 듯 보이실 수도 있습니다…=_^; 그리고 오크족에 관해서 잠시간의 설명이 있으면요…라스가 살고 있는 루벤 지역은…오크 나 고블린을 식인귀나 도깨비로 부르는데요…중부나 남부는 오크와 고블린이라고 부릅니다…그·런·데…지금 라스가 있는 이곳 특히 퀸터 매트 성 주변 지역은 오크 라는 단어가 뜻하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0-;;
●‘호박의정령’님…냐하핫…그나저나 오늘 날씨도 좋고 이런 저런 좋은 구경거리들이 많은 탓에…기분이 좋았습니다…옷차림들이 자꾸 짧아지는 것은 무척이나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ㅠ^;
●‘B612’님…넵…이제 쥔공 녀석이…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그 능력을 굉장히 크게 발달시키는 단계에 들어와 있답니다…^_^; 라스 녀석의 능력은 바로 쥔·공이라는 엄청난 조건에 의해…계속적으로 발전될 것이랍니다…므흐흐흐흐…
●‘구름향기’님…음…라스 녀석…역시나 글을 배워야 책도 읽고 하다 못해 표지판이라도 읽어 볼 것이 아니겠습니까? 므흐흐흐흐…^_^; 어쨌든 간에 이제 곧 라스 녀석…글을 배우게 됩니다…당장은 아니지만요…왜냐면…쥔공이니까 당연히 배워야지요…핫핫핫…
●‘우유동자’님…허걱…호박의정령님과 똑같이…냐핫…그나저나 오늘 즐거운 구경들이 많았답니다…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옷차림들은 무척이나…^ㅠ^; 어쨌든 간에 눈요깃거리가 많은 날이 참 좋다는…므흐흐흐흐…
●‘slimeball’님…므흣…^ㅠ^; 저 작가넘도 비슷한 구경을 한 적이 있답니다…^_^;; 물론 들키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볼 것은 별 것 없더라구요…털만 복슬복슬…~_~;; 영상을 통해서가 아닌 직접 보았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지만 말이죠…^ㅠ~;
●‘빨강보석’님…으음 그런 짓은…나중에…라스 놈의 품에 안기게 될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시집가기 적절한 처녀(?)들에게 어울리는 일이랍니다…^_^;; 당장은 목숨이…쿨럭…쿨럭…그러면…라스가 죽고 재빨리 2부가 나오거나 차원이동을…하게 될지 모르니 말이죠…헐헐…
●‘바보과대표’님…으음…라스 녀석의 스승이라…라스 녀석이 부족한 것은…문자의 해독과 이해 그리고 문자를 쓰는 능력과이지요. 아울러 기본적인 체력과 무엇을 죽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은 없고 활쏘기 같은 것들은 되는데 주요 전투 기술이 부족하니…음흠흠…앞으로 배울 일이 많답니다…물론 쥔·공이니…기회만 되면 다른 사람들 보다 빨리 배우게 될 것입니다…^_^;
●‘양구리공작’님…라스 녀석은 기사입니다…^_^; 엑스마스터에 보우 마스터에 레인저에…뭐…어쨌거나 워리어 정도는 될 무시무시한 녀석입지요…^_^;; 왜냐면…쥔공이니까 당연한 것아니겠습니까? 핫핫핫…^_^;;
에궁 모든 독자분들 화팅!!
(오타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