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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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소제목…바꾸는 것을 잊고 있었군요…
다음날 국왕은 다시 나이젤에게 사람을 보내 입궁할 것을 요구했다. 어제 반나절 동안 마신 술 때문에 아침에는 설사가 심해 오늘은 그냥 쉴 생각이었지만 국왕이 부르는데 아니 갈 수 없으니 나이젤은 쓰린 속을 부여잡은 채 하는 수 없이 입궁할 준비를 했다.
이번에는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만 입고 울딘과 함께 왕궁으로 향했다. 어제의 일도 있어 처음부터 울딘을 말을 매어두는 곳에 세워 두었다. 잡낭을 벗어 주면서 오래 걸릴지 몰라도 기다려 줄 것을 부탁했다.
“아! 물론입니다. 천천히 다녀오십시오.”
“음. 수고하게.”
나이젤은 울딘의 어깨를 한 번 두드려 준 후 안내를 맡은 국왕의 시종을 따라 왕궁 안으로 들어가 국왕의 집무실로 향했다. 국왕을 지키는 기사들에게 스스로 무장을 풀어 건네 준 후 안으로 들어섰다.
엎드려 경의를 표하니 국왕은 나이젤을 일으켜 시종에게 의자를 가져와 앉게 했다. 국왕은 어제 나이젤의 실력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다시 한 번 어제 보았던 무용을 칭찬해 주었다.
“그것은 친위대의 기사들이 저의 체면을 살려 주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칭찬을 받을 만한 것이 아닙니다.”
나이젤은 어제의 일을 꺼내는 것을 보고 머쓱해진 기분이 들었다. 애써 부끄러움을 얼굴 가득 띄우며 겸양을 했다. 국왕은 호탕하게 웃었다.
“하하하! 그런 것은 아닐 것이오. 음······. 이참에 아예 친위 기사가 될 생각은 없소? 그대와 같이 실력이 좋은 기사가 짐의 바로 곁에 있다면 한층 더 마음이 든든할 텐데 말이오. 연봉은 충분히 내주겠소.”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제안을 받게 되자 나이젤은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 잠시 눈만 크게 떴다. 분명 그 동안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곁에서 감시를 받으라는, 뜻이 분명했다. 허나 나이젤은 서둘러 대답했다.
“원하신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전하를 곁에서 뫼시고 싶습니다.”
반문하는 대신 오히려 굉장히 진지한 얼굴로 국왕이 원한다면 친위 기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어차피 영지 따위는 포기해도 그만이었고 대리 통치자를 보내 놓아도 상관없기 때문이었다.
“하하하! 농담일세. 위드 자작은 농담이 통하지 않는구먼.”
진지하게 행동하는 나이젤이 마음에 들었는지 국왕은 크게 웃으며 친위 기사 제안을 없었던 일로 만들었다. 그 뒤를 이어 나이젤에 비견될 수 있는 싸움을 잘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전쟁을 잘 하는 사람은 찾을 수 없다며 격려해주었다.
“황공하옵니다.”
다시 머리를 조아리니 국왕은 정겨운 목소리로 나이젤을 보고 있으면 마치 부친 라스를 보는 것 같다며 느긋한 어조로 옛 일을 회상했다.
“처음 그대의 부친인 카비 백작을 보았을 때······. 솔직히 짐은 단지 싸움만 잘하는 사람으로 알았었소. 헌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싸움뿐만이 아니라 전쟁도 잘 하는 사람이더군. 그때 얼마나 기뻤는지 그대는 모를 것이오. 짐의 주변에는 싸움만 잘하지 전쟁을 할 줄 모르는 이들만 있었던 때니 말이오. 하하하~”
뜬금없이 칭찬을 반복하다가 갑자기 나이젤을 부른 이유를 꺼내 들었다. 정오쯤에 갈버 마잔 성에서 전투마를 보내오는데 나이젤도 국왕의 부하들과 더불어 성문을 나가 전투마를 인수해 오는 일행에 함께 해 달라는 것이다.
“아! 알겠습니다. 전하. 저 또한 전하의 기사이옵니다. 어찌 소홀함 있겠습니까?”
퍼뜩 정신을 차린 나이젤은 이런 하찮은 일은 그냥 사람을 보내 지시해도 될 것인데 굳이 나이젤을 불러 직접 지시를 내리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국왕께 하례를 올린 후 물러 나왔다.
‘나를 시험하는 것인가? 아니면······.’
국왕이 자신을 시험하고 있다는 느낌도 잠시, 나이젤은 자작이나 되는 작위를 갖고 있는 자신에게 말을 인수해 오는 하찮은 일을 시킬 때 가질 수 있는 반감을 없애기 위해 최대한 배려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밖으로 나온 나이젤은 천천히 걸으며 복잡해지는 머리를 식히고 말을 매어두는 곳으로 돌아와 울딘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잠시 쉰 후 시간에 맞춰 일찍 점심을 먹고 무장을 하고 울딘과 함께 일찍 북쪽 성문에 가서 다른 사람들을 기다렸다.
곧 한 무리의 기병들이 북쪽 성문으로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에드먼드 라비가 여러 기사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뜻밖의 상황이지만 반가웠다. 서로 인사를 나누자 라비 시간이 급하니 얼른 가자고 재촉했다.
“어서 갑시다!!”
정신없이 말을 타고 해가 머리 위에서 살짝 기울어 질 때까지 달리니, 정면으로 갈버 마잔 성에서 국왕께 바칠 전투마를 끌고 온 사람들과 합류했다. 에드먼드 라비는 얼른 말에서 내려 가지고 온 서류를 건네주었다.
“먼 길 오시느라고 수고 많으시었소. 일단 여기 서류를 갖고 왔소.”
라비와 운송 책임자가 각자 소지한 서류를 대조해 보는 동안 나이젤은 차분히 진상되는 100필 정도의 전투마를 훑어보았다. 분명 여느 전투마들과는 달리 몸집도 크고 근육도 잘 발달되어 있는 것이 특별히 좋은 품종만 고르고 고른 것 같았다.
“분명히 인수 드렸습니다.”
운송 책임자는 서류가 서식에 맞는 것을 확인한 후 마지막으로 확인을 했다.
“예. 분명히 인수 받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들이 직접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와도 될 것이겠지만 어떻게 된 것인지 운송 책임자들은 국왕의 하사금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말 머리를 북쪽으로 돌렸다. 물론 말몰이꾼들은 갈버 마잔 성의 기사들과는 달리 그 자리에 남았다.
‘······왜 저리 서두르는 것일까?’
나이젤이 왕성이 멀지 않은 곳이라서 들어서도 될 것이지만 수고비조로 받은 하사금만 받고 돌아서는 갈버 마잔 성의 기사들은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 사이 라비는 착실하게 인원을 수습해 왕성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나이젤은 저녁이 되기 전 전투마 100필을 인수해 모두 왕궁 옆에 있는 국왕 친위대의 군영에 보관시킬 수 있었다. 나이젤은 이런 하찮은 임무에 자신이 직접 국왕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일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국왕 전하 납시오~!!”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갑자기 국왕이 마구간에 납시었다.
“앗! 전하!”
모두들 깜짝 놀라 머리를 조아리니 국왕은 친위대가 사용할 전투마를 천천히 훑어 본 후 다들 좋은 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두를 칭찬해 준 후 직접 나이젤에게도 하찮은 일이지만 무리 없이 맡아 줘서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모든 일이 정리되자 나이젤은 슬그머니 라비를 찾아가 오늘 자신이 맡은 임무에 대한 의문을 털어 놓았다. 도저히 자신의 생각으로는 모든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라비는 주변의 눈치를 본 후 차분히 그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아! 다른 것이 아니라 이번 베르트와의 전쟁 준비로 전하께서 갈버 마잔 성에 너무 많은 전투마를 요구하시어서 갈버 마잔 성주가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위드 자작께서 굳이 저희와 함께 하신 것은 혹여 갈버 마잔 성의 기사들이 딴 마음을 품게 되면 함께 해결하라는 뜻이었을 겁니다.”
이제야 나이젤은 갈버 마잔 성의 기사들이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들어오는 일을 꺼려하고 국왕 또한 일부러 사람을 보내 전투마를 인수받아온 일의 앞뒤가 이해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전쟁이 벌어질 것이면 대량의 전투마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인데······. 어째서 전투마를 준비하라는 전하의 어명에 갈버 마잔 성주가 반발할까요?”
“뭐, 이런 말을 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돈] 때문이죠.”
이해되지 않는 말이었다. 라비는 웃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대대적으로 전쟁 준비를 계속하며 가장 중요한 기병을 육성하려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것은 이해되는 일이기 때문에 나이젤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수요가 많으니 말 값이 크게 올랐거든요.”
여러 곳에서 루벤 최대의 말산지인 갈버 마잔에서 전투마를 구입해 전투마 값이 5배 이상 크게 올랐는데 국왕은 예전 값으로 전투마를 가져가니 당연히 전투마 구입 대금을 올려 달라는 투정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듣기로 훌륭한 관료라고 정평이 자자해서 전하의 배려로 갈버 마잔 성주가 되더니······. 다 늙어서 정신이 오락가락 해도 재물을 모으는데 모든 힘을 쏟아 붓나 봅니다.”
“······그럴 수도 있겠군요.”
라비는 갈버 마잔 성주가 변화를 두고 노망이 난 것이라고 비웃었지만, 나이젤은 루벤 내부의 균열을 눈치 챘다. 쉽게 보아 넘길 것임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나이젤은 이 사실에 대해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국왕 엠마뉴엘 볼크의 계속된 전쟁 준비를 이제 루벤의 대귀족들이 조금씩 반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확실하게 표면적으로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루벤은 내부에서부터 흔들리고 있었다.
이날 저녁은 마르쿠스 레슈타트, 에드먼드 라비와 저녁 식사라도 하고 싶었지만 두 사람 모두 바쁜 일이 있었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집에서 노예들이 만들어 준 음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그냥 집에서 머물러도 될 것이겠지만 나이젤은 가죽 갑옷만 입고 발라미르와 브룬트의 단검을 허리에 차고 잡낭을 등에 멘 후 울딘만 거느리고 성내의 구경에 나섰다. 가장 잘 하는 것이 싸움이니 발걸음을 옮긴 것은 무기 공방이었다.
역시 크리스틴 바실리 성이니 규모도 크고 고급스러운 무구들이 잔뜩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이젤은 울딘에게 견갑이 달린 미늘 갑옷 한 벌과 큼직한 전투 도끼 한 자루, 금속 투구 하나를 구입해 주었다.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게 된 울딘이 나이젤이 직접 구입해 준 좋은 무구에 감격하니 나이젤은 그를 격려해 주었다. 한꺼번에 많은 무구를 현금을 주고 구입한 탓인지 주인은 인심 좋게 방패 종류로 하나 정도는 가져가도 좋다는 호의를 베풀어 주었다.
“······좋소. 그럼 이것으로 합시다.”
이상하게 속은 기분이 들어 조금 떫은 표정이 되었지만 금속으로 만든 작고 둥근 방패를 자신의 것으로 집어 들었다. 가운데 쪽이 약간 돌출되어 더욱 단단한 금속으로 둘려 쳐진 것으로 왼팔에 차서 상대의 칼을 막는 방어구로 사용되는 것이다.
걱정하는 울딘에게 술이나 사서 마시라며 은화를 몇 개 쥐어줘 집으로 돌려보낸 나이젤은 어느덧 슬그머니 어둠 속으로 잦아들고 있는 도심 속으로 들어섰다. 조용히 길거리를 걷고 있던 나이젤은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어느 번화한 술집을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섰다.
“자리를 하나 내어주게.”
점원이 다가오자 자리를 요구했다. 갑옷을 입고 있지는 않았지만 허리에 장검을 차고 있으니 경계하는 눈초리를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점원도 살짝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다지 신경 쓸 것은 아니었다.
“예! 나리. 이쪽입니다.”
자리에 앉은 나이젤은 혼자 술과 음식을 먹고 마셨다. 바로 이때 술집 한 구석에서 어느 패거리인지는 몰라도 시끄러운 녀석들이 왁자지껄 떠들어대고 있었다. 소리가 워낙 큰 탓에 나이젤도 그들이 떠드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하하핫! 이번에 전쟁에 나가게 되면 내가 말이야~”
가만히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내년쯤에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자신들도 전쟁터에 나가 큰 공을 세우겠노라고 자랑스럽게 떠들어 대고 있었다. 전쟁 이야기가 나오자 나이젤은 자신도 모르게 쓴웃음이 지어졌다.
상대를 얕잡아 볼 생각은 없었지만 전쟁터에서 오래 지내다 보니 전쟁과 관련된 기억 같은 것은 다 지워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졌다. 지금 한 잔 술과 대단찮은 음식으로 자신이 잡아 죽인 사람의 얼굴을 지워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
가끔씩 나이젤이 죽인 사람들이 꿈에 나타나곤 했다. 그들 모두는 억울하다고 울부짖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다. 그냥 아무 말도 없이 자신을 바라보고만 있을 뿐이지만 나이젤은 가끔 온 몸이 흠뻑 젖은 채 잠에서 깨곤 했다.
‘······나도 언젠가는 그들처럼······. 죽겠지.’
자신의 여건이 남들보다는 유리하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하찮은 병사의 손에 죽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 전쟁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자신이 죽여 온 사람들 사이에 자신도 묵묵히 서서 누군가를 지켜보게 될지 모를 일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씁쓸히 웃고 있을 때 갑자기 누군가 나이젤의 앞자리에 앉는 것이 느껴졌다. 누군가 시비를 걸러온 것인가 싶어 살짝 고개를 치켜드니 뜻밖의 사람이 마주하고 있었다. 이런 자리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리보니아 왕녀였다.
“아!”
“그냥 있어.”
뜻밖의 사람을 보게 되자 깜짝 놀란 나이젤이 몸을 일으키려하니 왕녀는 왼손을 뻗어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서 좋은 것이 없다며 나이젤을 만류했다. 어색하게 자리에 앉으니 리보니아 왕녀는 우연찮게 찾아오게 되었다고 변명했다.
“술 한 잔 주겠어?”
“이봐! 잔 하나 더 가져와라!”
나이젤이 점원을 불러 잔을 하나 더 가져오게 했다. 공손하게 술을 따라 올리니 술잔을 받은 리보니아 왕녀는 너무 격식을 차리지 말라고 하며, 나이젤이 따라 올린 술잔을 들어 기품 있게 마셨다.
“좋군.”
리보니아 왕녀는 이런저런 일에 바빠 만나지 못해 미안했다며 멋쩍어했다. 나이젤은 묵묵히 앉은 자세를 고쳤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손을 뻗고 싶었지만 정색을 하며 엄숙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서로의 신분 차이가 큰데 어찌 같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왕녀님께서 해가 지고 나서 왕궁을 빠져나와 저와 같은 일개 기사를 만났다는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면 좋지 않습니다. 속히 왕성으로 돌아가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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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리보니아 왕녀는 나이젤은 귀신같이 찾아내는 군요…
여자가 저렇게 용기(?)를 내기란 쉽지 않을 텐데…아무래도 주변(왕이나 왕세자 등등)의 압박이 있지 않았을까 싶죠? ^_^;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51…
참으로 햇살 좋고…따뜻한 하루였습니다…
●‘창공의수호자’님…@_@; 아…뭐…그냥 한번 써보았답니다…가만히 생각해 보니 국왕은 나이젤이 싸우는 것을 직접 본적이 없거든요…^0^;; 그나저나 나이젤은 당연히 강하답니다…라스의 체격에 발레리아의 검술…뭐…여러가지 무기에 능숙한 사람들로부터 전투와 지략을 모두 배웠으니 말이죠…진정한 엄친아죠…@_@;
●‘타에’님…그렇습니다…라스의 강철같은 체력에 발레리아의 검술을 더해 각 분야에서 나름 최고의 사내들이 나이젤을 가르쳐 주었죠…이 엄친아 나이젤…쭈압…
●‘i우천i’님…나이젤 녀석 또한 리보니아 왕녀를 나름대로 좋아한답니다…ㅠ_ㅠ; 허나 라스의 야심 때문에…어쩔 수 없죠…
●‘작가아님’님…으히힛…맛난 밤참에…뱃살이 다시 오르면 안되는데요…ㅠ_ㅠ; 매번 챙겨 주시는 밤참…감사드리고요…나이젤 녀석…남을 잘 배려해 준답니다…물론 이 녀석도 참…굉장히 잔혹하고 이기적인 녀석이기는 하죠…@_@;
●‘Blood_Rain’님…제길…22시 쯤에 아뒤쥔장님과 저 작가넘이 부담해서…주문해 먹었습니다…치킨에…맥주…쭈압…~ㅁ~; 이거 뱃살 다시 오르면 안되는데요…ㅠ_ㅠ;
●‘산을미는강’님…(부비적)…간만입니다…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것만 해도 고맙습니다…최선을 다해 2부 종결까지 달리겠습니다…화팅!!
●‘ytk’님…으헥? 으헷…감사합니다…저 작가넘…배부르네요…ㅠ_ㅠ; 그나저나 사냥 대회가 당장 나오지 않는 이유요…간단합니다…루벤 내부…전쟁에 대한 대귀족들의 반발(?)을 좀 보여 드리고요…리보니아 왕녀에 대한 나이젤 이 넘의 호감을 보이기 위해서랍니다…ㅠ_ㅠ;
이히힛…
(5차 수정함-으히히…작가아님님…매번…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