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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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소제목…바꾸는 것을 잊고 있었군요…
나이젤은 드디어 루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가운데 서 있는 국왕이 굳이 나이젤에게 보드룸 같은 거물을 특사를 보냈다는 사실은 얼마만큼 국왕이 카비 백작 라스 리즈번을 인식하고 있는지 보여 주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만드레일 최강이라는 아버님의 개인적인 무용도 중요하겠지만······. 군사력이나 재력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이겠지.’
나이젤은 씁쓸히 웃은 후 곧 찾아올 국왕의 특사가 누구인지 궁금했다. 특사가 누구인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한 편으로는 국왕이 지금 어떤 생각으로 베르트를 공격하려 하면서 다코 컨퓨즈 성의 게크 공작 마르틴을 제거하려 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잠시 자리에 앉아 있던 나이젤은 잘 보관해 두었던 가족들이 보낸 편지 중에서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은 두 겹으로 겹쳐진 종이 하나를 꺼내 들고는 열심히 글을 적었다. 빼곡하게 종이에 적힌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본 나이젤은 종이를 절반으로 찢었다.
-우우웅······.-
그와 동시에 종이 속에서 아주 잠깐 동안 푸르스름한 기운이 솟아 나왔고 가벼운 소리와 함께 종이에 적혀 있던 글자가 모두 사라졌다. 쓴웃음을 지은 나이젤은 반으로 찢어진 종이를 촛불에 태우고 재를 흩어 버렸다.
다음날은 별다른 일 없이 지나갔다. 그리고 다음날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보드룸을 호위하고 프레드릭 리즈윈 성으로 다녀올 100기의 기병과 마이클 야들리가 걱정이 되었지만 당장은 집무실 창가에 기대 마시는 뜨거운 차 한 잔이 즐거웠다.
뜨거운 차를 한잔 마시며 밖을 바라보고 있잖으니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렸다. 집무실 안에 있는 여자 노예가 나이젤의 눈치를 본 후 문을 열어 주었다. 문이 열리고 들어선 사람은 한스 크라젤이었다.
“응? 무슨 일 있는가?”
“예, 국왕 전하로부터 사자가 도착했습니다.”
창문틀에 찻잔을 내려놓은 나이젤이 고개를 돌리니 크라젤은 국왕으로부터 사자가 도착했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사자가 도착했다는 말을 듣게 되니 나이젤은 놀라움 대신 슬쩍 입가를 왼쪽으로 들어 올렸다.
곧 크라젤과 함께 허리에 브룬트의 단검 하나만 차고 밖으로 나오니 국왕의 사자가 도착하기에 앞서 도착을 알리기 위해 미리 말을 달려 온 전령이 비를 잔뜩 맞은 모습으로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자작님을 뵙습니다!”
“음, 수고가 많았네.”
전령은 나이젤을 보자 군례를 올렸고 나이젤은 노예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술을 내오고 마른 옷을 가져와 전령에게 사자 일행이 비를 맞고 있는지를 물었다. 전령이 그렇다고 대답하니 나이젤은 곧 울딘을 불렀다. 곧 울딘이 나는 듯이 달려왔다.
“너는 즉시 기병 30기와 비옷을 가지고 달려가 국왕 전하의 사자를 맞이하도록 해라!”
“예!!”
나이젤의 지시를 받은 울딘은 즉시 비축되어 있는 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기름을 잔뜩 먹인 가죽 덧옷을 있는 대로 준비했다. 곧 기병 30기가 집결하자 울딘은 그 사이 따뜻한 스프와 데운 술로 몸을 녹인 전령과 함께 국왕의 사자를 맞으러 갔다.
“사자 일행이 30명이라······. 평상시보다 상당히 많은데 도대체 누가 사자로 오는 것일까요?”
울딘이 출발하자 옆에 서 있던 크라젤이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나이젤은 누가 오든지 간에 상관없다고 대답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지시했다. 지시를 받은 크라젤은 곧 손님이 머무는 방을 치워 놓고 사자 일행 30명을 대접할 준비를 하겠다며 물러났다.
한참 기다리다 보니 울딘이 이끌고 간 기병들과 함께 국왕의 사자가 도착했다. 4마리의 짐말이 끄는 짐마차 한 대가 동행하고 있었는데, 선두에서 비옷을 입고 머리에도 차양이 넓은 기름을 잔뜩 먹인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이 어딘지 모르게 눈에 익었다.
신분이 자작이기 때문에 굳이 직접 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나이젤은 옷이 젖는 것 따위는 상관없이 얼른 나가 선두에 선 사자의 말고삐를 잡아 주니 선두에 선 사람이 살짝 모자를 들어 올렸다.
“오래간 만이로군요. 위드 자작.”
“어서 오십시오. 리보니아 왕녀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리보니아 왕녀였다. 말 위에서 빙긋 웃어 주는 리보니아 왕녀가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곧 밖으로 나온 노예들에게 말고삐를 넘겨 준 후 리보니아 왕녀가 말에서 내리도록 도와주었다.
“비가 거셉니다. 어서 안으로 드시지요.”
나이젤이 리보니아 왕녀를 비가 들이치지 않는 곳으로 안내하니 그녀는 고맙다면서 나이젤을 따라 영주관 안으로 들어섰다. 얼른 기다리고 있던 노예들이 다가와 리보니아 왕녀가 입고 있던 비옷과 차양이 넓은 모자를 받았다.
“에휴~ 비가 갑자기 쏟아질 줄이야. 그나저나 이번은 정식으로 국왕 전하의 사자로 온 것이니······. 너무 박대하지 말아요.”
리보니아 왕녀가 빙긋 웃자 나이젤은 자신이 왕녀를 박대할 일이 없다며 몹시 어색한 표정으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왕녀는 짓궂게 웃으며 추운지 손을 몇 번씩 비벼 주며 입김을 불어 넣었다.
곧 여자 노예가 뜨거운 스프와 데운 술을 가져오자 왕녀는 거절하는 법 없이 고맙게 성의를 받았다. 금방 마신 스프로 속이 데워지고 데운 술로 한껏 따뜻해지자 몸이 좀 풀리자 기분 좋다고 하면서 그 다음을 이었다.
“국왕 전하께서 나이젤에게 내린 선물도 가져왔어요. 마차에 실린 것을 모두 안으로 들여 놓도록 해주세요.”
나이젤은 얼른 노예들에게 지시해 짐마차에 실린 나무 상자들을 모두 자신의 집무실 안으로 들르게 했다. 크라젤은 곧 미리 준비해 놓은 대로 리보니아 왕녀가 이끌고 온 사람들은 물론 빗길을 다녀온 울딘과 영지의 기병들에게도 따뜻한 음식과 술을 내 주었다.
곧 공식적인 사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집무실 안으로 들어온 리보니아 왕녀는 품속에서 습기 때문에 기름을 먹인 편지 봉투로 내용물이 감싸져 있는 국왕의 친서를 꺼내 들었다.
나이젤은 정중히 무릎을 꿇고 양손으로 편지를 받은 후 두어 걸음 뒤로 물러서서 브룬트의 단검으로 편지 봉투를 찢고 친서를 꺼내 읽었다. 이번의 서신에는 두 장의 편지가 동봉되어 있었다.
한 장은 전의 서신과 내용이 같았고 다른 하나는 보드룸이 구두로 전했던 국왕의 의지, 즉 베르트와의 전쟁을 위해 다코 컨퓨즈 성으로 가게 되었을 때 기발한 계략을 내어 게크 공작 일파를 처단할 것이니 나이젤이 협력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아울러 금화 5상자와 은화 5상자를 하사해 줄 것이니 국왕에 대한 충심을 변하지 않고 이번 다코 컨퓨즈 성의 게크 공작 마르틴을 제거하는 일에 대한 비밀을 함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었다.
“······무슨 내용이에요?”
갑자기 마주 서 있는 리보니아 왕녀가 편지의 내용을 물었다. 나이젤은 간단한 안부 편지는 왕녀에게 보여 준 후 중요한 내용이 적혀 있는 편지는 절반으로 접은 후 촛불로 불을 붙여 완전히 태워 버렸다.
“······중요한 내용인가 보네? 나한테도 보여주지 않고 태워버릴 정도면 말이죠.”
리보니아 왕녀가 살짝 볼멘 듯 말을 건네니 나이젤은 머쓱한 표정이 되었다. 곧바로 변명할 거리를 찾아갔다.
“전하께서 이 편지를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말고 태워 버리라고 하셔서 실례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가져오신 것이······. 재물인가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물으니 왕녀는 금화 5상자에다가 은화 5상자를 국왕 전하께서 나이젤에게 내린 것이라며 집무실 안으로 가져온 금화와 은화를 직접 상자를 열어 보여 주었다. 정말로 금화와 은화가 가득 들어 있는 상자가 눈에 들어왔다.
“편지를 전해 주고 전하의 하사품을 받은 그대로 전해 드렸으니까······. 음, 일단 사자로서 제 임무는 끝이 난 것이군요. 그나저나 너무 추워서 그러는데 목욕을 좀 할 수 있을까요? 춥고 좀 피곤하군요.”
나이젤은 국왕이 하사한 금화와 은화를 창고로 실어 나르게 한 후 리보니아 왕녀께서 목욕과 식사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명을 받든 크라젤이 곧 밖으로 나가고 나이젤은 잠시 노예들이 들어와 재물을 옮겨 가는 모습을 묵묵히 지켜 보았다.
리보니아 왕녀는 곧 크라젤이 준비해 놓은 방으로 들어가 노예들이 준비해 놓은 목욕물로 몸을 씻고 음식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나이젤은 어딘지 모르게 묘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냥 스스로 씁쓸히 웃을 뿐이었다.
언제인지 몰라도 비가 그쳤고 비가 그치자마자 날씨는 여름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 주듯 굉장히 따뜻해 졌다. 국왕의 사자가 보통 사람 같았으면 그냥 머무는 방에다가 모셔 놓고 좋은 음식과 여자를 대줄 것이지만, 상대가 왕녀니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를 청하니 리보니아 왕녀는 기꺼이 응했다. 상대가 왕족이기 때문에 평소처럼 한스 크라젤이나 울딘 같은 사람은 동석시키지 않았고 주인이 앉는 자리는 리보니아 왕녀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옆 자리에 앉았다.
“변변찮은 준비지만 거칠다 사양하지 말아 주십시오.”
음식이 나오자 나이젤은 먼저 음식의 준비 상태에 대해 왕녀에게 사죄하고 양해를 구했다. 리보니아 왕녀는 상관없다면서 주된 요리인 닭 요리와 함께 곁들여 나온 빵과 고기와 야채를 함께 뒤섞은 뜨거운 스튜, 야채를 소금과 기름에 절인 요리를 맛있게 먹었다.
거기에 함께 나온 와인을 우아한 동작으로 마시며 천천히 맛을 음미하는 듯 했다. 그러나 둘은 식사를 하는 도중에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먹기만 했다. 어색함 때문에 오히려 더욱 음식에만 집착했는지 모를 일이다.
어느 순간 어떻게 다 먹었는지를 몰라도 음식을 모두 먹었다. 계속해서 말이 없다가 리보니아 왕녀는 나이젤의 옆에 서 있던 여자 노예가 금으로 만든 잔에 와인을 따라 줄 때가 되어서야 겨우 입을 열었다.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아주 맛있네요. 배가 고파서 너무 허겁지겁 먹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네요. 미안해요.”
스스로를 변명하듯 리보니아 왕녀가 어색하게 웃자 나이젤은 그냥 온유하게 웃기만 했다. 그것 때문에 더욱 어색함을 느낀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술과 음식 때문에 몸에 열기가 나는 것인지 왕녀는 머쓱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쳇~ 뭐야? 웃기만 하고······.”
왕녀가 살짝 토라진 듯 멋쩍게 웃자 나이젤은 그제야 퍼뜩 정신을 차린 듯 얼굴 잔뜩 부끄러운 기색을 보이며 와인을 마셨다. 갑자기 더욱 어색해 지는 느낌 때문에 나이젤은 갑자기 와인을 단숨에 마셨다. 그 모습을 보고 리보니아 왕녀의 눈이 크게 떠졌다.
나이젤은 괜찮으니 이만 돌아가서 쉬라며 식사하는 동안 계속해서 옆에 서 있던 여자 노예를 돌려보냈다. 나이젤은 잠시 푸근한 얼굴로 왕녀를 바라보았다. 한참 동안이나 아무 말 없이 왕녀만 바라보고 있는 나이젤에게 왕녀가 볼멘 표정으로 물었다.
“······왜 그래요?”
리보니아 왕녀가 약간 불퉁거리듯 말을 건네니 나이젤은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바라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느낌에 슬그머니 감추어 버리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털어 놓았다.
“아니요. 아주 잠깐 동안의 시간이지만 이 시간은 저하고 왕녀님만이 함께 한 시간이라는 것이 기분이 좋아서요.”
그 말을 듣고 리보니아 왕녀는 어이없어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웃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멋쩍어 하기만 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엽게 느껴진 나이젤은 아주 잠깐 동안 바라보며 웃어 주었다.
아쉽게도 두 사람은 그 이상 아무 일도 없었다. 저녁 식사가 끝나자 노예들이 들어와 식탁을 치우고 둘은 가볍게 인사를 나눈 후 리보니아 왕녀는 함께 온 시녀와 함께 자신의 방으로 내준 곳으로, 나이젤은 자신의 집무실로 들어갔다.
집무실로 들어온 나이젤은 촛불을 여러 개 켜 놓고 각 마을의 행정관이 올린 보고서를 검토해 보았다. 재판에 관한 일도 있고 마을 사람들끼리 분쟁을 일으켜 그것에 관해 행정관이 판단하고 처분을 내렸으니 최종적인 재가를 바란다는 내용의 서류들이었다.
서류들을 모두 정리한 나이젤은 잠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여러 번 생각해 보아도 국왕은 이번 가을에 추수한 곡식으로 군대를 일으키면서 왕권에 가장 큰 도전을 가할 수 있는 다코 컨퓨즈 성의 세력을 흡수하려 들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솔로몬 그리즈 성의 카비 백작 라스 리즈번을 확실히 자신의 지지 세력으로 만들려 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자신을 국왕의 의도아래 끌어들여 다코 컨퓨즈 성의 세력을 일소하겠다는 계획을 사전에 털어 놓은 것이다.
이것은 국왕이 자신을 시험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국왕도 여러 눈을 통해 그루브 후작 루드비히는 물론 게크 공작 마르틴이 나이젤에게 이런저런 선물을 통해 마음을 얻으려 했다는 사실을 누구 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확실히······. 국왕은 우리를 두려워하고 있다. 특히 부친을 말이야······.’
나이젤의 생각대로 국왕은 지금 두려워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나이젤은 물론 나이젤의 부친 라스 리즈번 카비가 처음부터 국왕 편에 섰던 사람이 아니라 루드비히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람이었으니, 아직 확실하게 자신의 절대적인 지지자라는 자신이 없을 것이다.
물론 평상시나 베르트만을 상대하는 전쟁을 위해서라고 한다면 라스는 국왕을 지지하며 루드비히를 도와 베르트와의 전쟁에 전력을 다할 것이겠지만, 지금은 그것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다코 컨퓨즈 성의 세력을 일소하려 하는 이때, 라스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서 국왕이 지금 계획하고 있는 일의 성패가 갈라질 것이다. 나이젤을 통해 라스의 진심을 알아두고 혹여 라스가 다른 마음을 품지 못하도록 나이젤을 창살 없는 감옥에 가둬 놓았다.
국왕의 품속에 자신을 가두어 놓으며 대단한 무력을 갖추고 있는 나이젤을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이고, 아들이 인질로 잡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혹시라도 라스가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경거망동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니 나이젤, 더 나아가 라스의 용맹함을 확실하게 자신이 필요할 때 사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재물을 내려 보내고 영지를 늘려주는 한편, 보통의 시골 영주가 평시에 유지하기 벅찰 정도의 군대를 모으는 일을 양해해 주고 있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정작 필요한 것은 군대가 아니고 인질이 될 수 있는 바로 나 자신이 되겠군. 그렇다고 한다면 충분해. 후후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이젤은 슬쩍 입가를 들어 올린 후 팔 장을 끼고 의자에 깊숙이 몸을 기대었다. 그리고 구름이 서서히 걷혀가는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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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은 인질이지요…그리고…리보니아 왕녀가 이곳에 온 것도 나이젤의 진의를 시험해 보기 위해서…라는 뜻이 강합니다…아마도요…^_^;;
자~ 과연 나이젤과 리보니아 왕녀는 이어질 것인가?
…뭐~ 알고 계시는 분들은 그냥 조용히…나중에 나올 예의 ‘그’ 장면은 제가 조금 극적으로(…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요…) 바꾸도록 해 보겠습니다…-ㅅ-;;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61…
무더워요…내일 비온다는데…~3~;
●‘i우천i’님…^_^; 으히히히…그나저나 나이젤…재벌 2세에 엄친아…~ㅁ~; 에휴…따지고 엄청 부럽습니다…ㅠ_ㅠ;
●‘블래스터’님…그렇습니다…아마도 신, 악마 그리고 인간 -라스-에서 유일(?)하다면 유일한 여자 참모가 될 것입니다…초반은 좀…별다른 활약이 없지만 본격적으로 고드프리를 따르게 되면서 엄청난 지력의 소유자로 나옵니다…엄청난 굇수 캐릭터랍니다…물론 쌈질도 엄청 잘하고요…^0^;
●‘창공의수호자’님…@_@; 쿨럭…부디…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다 오시길 빕니다…어쨌거나 저 작가넘…열심히 부지런히 써 놓겠습니다…창고의수호자님의 행운을 빌며 화팅!!
●‘러딘’님…으흠…으음…막판은 전쟁이 너무 많아 지루해 지실 것이지만…이제부터 나름 본격적인 내용의 전개랍니다…^_^;
●‘타에’님…으헛…맞습니다…레어를 얻으면 무조건…확인부터 해봐야 하는데…어쨌든 간에 국가간의 전쟁 전…아니…2부…내전 끝나면 종결 됩니다…^0^; 루벤이 이제 막장으로 들어선 상태라…국가간 전쟁은 어렵거든요…^_^;
●‘얀짱*’님…하핫…시어도어 보드룸…성당 기사단의 단장이랍니다…^_^; 뭐…엄밀히 따진다면 엄청난 위치의 대단한 인물이지요…^_^;
●‘zeple’님…내전…맞습니다…뭐…100명의 인구가 있음 이중에서 30명이 군인이 될 연령으로 치면 이제까지는 30명 중에서 5명 만 군인이 되었고 이 5명 중 1명만 전쟁에 참가했답니다…하지만…엠마뉴엘 볼크 때부터…1명이 아닌 2, 3명이 전쟁에 참가하게 되고 막판은 30명 전원이 전쟁터에 나오게 됩니다…@_@;
●‘underworld’님…으힛…어쨌든 간에 부자는 극단적으로 부자고 가난한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가난한 시대…이런 엄친아에 재벌 2세 놈…좀 짜증납니다…
●‘ytk’님…^_=; 으허허헛…그나저나 나이젤…확실히 교육을 받은 천재는 좀…정신적으로 불안해 보인답니다…^0^;
●‘제크리얀’님…으음…나이젤의 돈 강탈은 보드룸이 한 것일 수도 있고 안할 것일 수도 있답니다…^_^; 으헛헛헛헛…
●‘작가아님’님…으헷헷헷헷…^ㅠ^; 밤참…아주 맛난 것이네요…( ^ㅠ^)乃 으흐흐…글쿠 저 작가넘의…데스 노트에 오른 인물요…으음…국왕쪽 인사 전부랍니다…90%를 나이젤 놈이 참살할 예정이랍니다…\(^_^; )乃
●‘Blood_Rain’님…보드룸 사제…죽겠죠…뭐…2부 막판…엄청난 결전 아니 대량 학살이 이어질 것이니 말입니다…^_^;
●‘에크리스’님…으음…이종족들…저 작가넘이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말입죠…오크 이외에는 뭐…^_^; 이종족들이 나오면…라스가 세상을 구하는데 그 의미가 좀 빛을 바랠 것 같아서 말입니다…핫핫핫…
●‘산을미는강’님…으허허허허…그나저나 이제 한판 크게 붙을 것이랍니다…지겨울 정도의 전쟁…바로 그것이지요…~ㅁ~;;
으흐흐…
(3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