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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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소제목…바꾸는 것을 잊고 있었군요…
다음날 아침 어제 하루를 푹 쉬고 좋은 음식과 은화로 상을 받은 블라다 공작의 전령과 함께 나이젤은 떠나기 전 크라젤에게 영지의 대리 통치를 맡기고 울딘, 마이클 야들리와 호위로 10기를 이끌고 에드뮬 성으로 출발했다.
‘······이곳은······.’
며칠을 내려가다 보니 지난번 크리스틴 바실리 성에서부터 위드 자작령으로 돌아올 때 마이클 야들리와 처음으로 만났던 곳을 지나치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누군가 가져간 것인지 주변에 대충 던져 놓았던 시신이나 무기들 모두 흔적도 사라진 뒤였다.
“주인님······.”
“음, 가자!”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한창 푸르게 자라고 있는 농작물들 밖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자 씁쓸히 웃음을 지은 후 이 자리에서 마이클 야들리와 만나게 된 일을 감사하며 에드뮬 성으로 내려가는 길을 재촉했다.
이번에는 큰 재물 같은 것을 갖고 있지 않으니 날이 저물면 마을에 들러 여관에서 잠을 청하고 전투마도 여관에 딸려 있는 마구간에서 먹이풀과 사료로 배를 채우고 하룻밤을 푹 쉬게 했다.
짐이 가벼웠기 때문에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리다 보니 예정보다 하루 먼저 에드뮬 성에 도착했다. 나이젤은 데리고 온 일행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하들 전부를 거느리고 에드뮬 성안으로 들어와 곧장 영주관으로 향했다.
영주관 밖의 말을 매어 두는 곳에다 수하들을 세워 두고 블라다에게 자신이 왔음을 알리며 만나기를 청했다. 곧 블라다가 사람을 보내 접견을 허락했다. 나이젤은 곧 잡낭을 벗어 울딘에게 건네준 후 혼자서 영주관 안으로 들어가 곧장 성주의 집무실로 향했다.
“위드 자작님이 아니십니까? 오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전에······.”
“아? 여기 있네.”
집무실 입구에 서 있는 블라다의 경호원들이 무기를 잠시 맡겨 줄 것을 부탁했다. 나이젤은 곧 허리에 차고 있던 브로델과 브룬트의 단검을 풀어 준 후 귀한 검이니 잘 보관해 줄 것을 부탁한 후 안으로 들어갔다.
“하하하~ 어서 오시게나. 위드 자작.”
“오래간만에 뵙겠습니다. 공작님.”
블라다의 집무실 안으로 들어서니 블라다가 반갑게 웃으며 나이젤을 맞이했다. 나이젤은 정중히 인사를 올린 후 급한 일인 것 같아 편지를 받고 서둘러 달려오기는 했지만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고 하며 몹시 미안해했다. 블라다는 호탕하게 웃었다.
“하핫! 무슨 말씀을? 본관이 위드 자작을 이곳에 오시라고 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베르트를 공격하기 위한 내용을 논의하기 위함이오. 뭐······. 이미 알고 있으시겠지만 이번 전쟁은 사상 최대의 병력 동원이 이루어 질 것이오. 최종적으로는 라즈반 가우트 성과 페밀 니콜라 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병력 동원이 이루어질 것이니 말이오. 이건 비밀이지만······. 지금까지 보고된 정보에 의하면 아마 이번 전쟁에 동원될 병력은 20만 명이 넘을 것이라 하오.”
“20만!”
20만 명이라는 말을 듣게 되자 나이젤은 등골이 오싹해 졌다. 블라다는 마른 침만 삼키고 있는 나이젤을 진중한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갑자기 나이젤의 집안에 걸고 있는 자신의 기대를 밝혔다.
“현재 솔로몬 그리즈 성에서도 카비 백작께서도 최정예 병사들로만 1만 대군을 소집 중에 있고······. 위드 자작도 국왕 전하의 명령으로 육성해 놓은 3천 명 이상의 정예병을 보유하고 있으니 큰 힘이 될 것이오. 본관은 물론 국왕 전하께서 위드 자작께 거시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하시더군요.”
에드뮬 성의 성주 블라다가 국왕을 거론할 수 있는 것은 블라다가 국왕의 절대적인 지지자로 지금 국왕의 의사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젤이 긴장할 얼굴로 블라다를 바라보니, 블라다는 갑자기 호탕하게 웃었다.
“하하하~ 나이가 들다 보니 자꾸 이 몸 본위로만 행동하게 되는 구려. 나이든 사람이니 양해해 주기 바라오. 이거 미안하오. 먼 길을 오신 위드 자작께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심각한 이야기만 꺼내어 더 피곤하게 만들어 버렸구려. 자자~ 심각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그만두고······. 관사를 내어 드리겠소. 편히 쉬시고 내일 차분히 전체적인 상황을 말씀드리겠소. 아, 다만 이것 한 가지는 확실히 말해 줘야 하겠구려. 전쟁은······. 추수가 끝이 난 후 곧바로 벌어질 것이오.”
“사실입니까?”
블라다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서려던 나이젤은 갑자기 전쟁이 내년 봄이 아닌 올 가을 추수가 끝난 직후 벌어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니 깜짝 놀랐다. 잠시 말문이 막혔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 이유를 물었다.
“위드 자작도 젊은 나이지만 기본적인 병법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소. 지금 우리 루벤이 떠들썩하게 베르트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만드레일 대룩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베르트 친구들이 모르고 있겠소? 위드 자작도 들어 알고 있겠지만 베르트도 지금 한창 전쟁 준비에 열중하고 있소. 특히 필립 쉘 성의 가르반 베르그 토렌스가 아들 나탄 베르그 토렌스와 더불어 대대적으로 기병을 모으고 있다고 하오. 우리 루벤이 총력을 기울여 내년 봄 추수기가 끝난 후 공격을 감행한다면 적들도 준비를 모두 끝냈을 것이니 힘든 싸움을 하게 될 것이오.”
여기까지 듣게 되니 나이젤은 국왕의 의도가 가을 추수로 얻게 된 새로운 곡식을 군량으로 전용해 베르트가 미처 준비되지 못했을 때 대대적인 공세를 취하려 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
분명 길게 시간을 끌 것 없이 기습적으로 다코 컨퓨즈 성의 세력을 제거해 그 군사력을 흡수하려는 것이다. 나이젤은 가을에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면 곧 겨울이 될 것인데, 겨울을 지내기 위한 월동 장비를 갖추는 일에 대해 물었다.
“추수가 끝난 후 군대가 집결하고 베르트로 진격해 나갈 때 쯤 되면 거의 겨울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따뜻한 털옷이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인데······. 아무리 베르트가 우리 루벤보다 아래쪽에 있어 상대적으로 따뜻하다고는 하지만······. 겨울을 지내는데 필요한 털옷 같은 것들은 어떻게 준비가 되는지요?”
꼭 필요한 것을 물어보는 나이젤의 태도에 블라다는 과연 대단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렇지만 그 표정은 아주 잠깐 나타났을 뿐 나이젤도 알아채지 못했다.
“아~ 그 점은 걱정하지 마시오. 그대의 부친이 되시는 솔로몬 그리즈 성의 카비 백작께서 월동 장비 일체를 마련해 주기로 했소이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가지 25만 벌 분량의 털옷을 만들어 올 것이라 호언장담을 하셨으니 다른 부대는 특별한 겨울옷을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이오.”
나이젤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겼지만 25만 벌 분량의 털옷을 부친이 준비한다는 사실이 가지는 의미를 잘 알고 있는 나이젤은, 자신도 부친께 갖고 있는 금화나 은화를 좀 보내 드려 적은 금액이나마 도움을 드려야 하겠노라고 혼잣말을 했다.
“응? 위드 자작이 부친께 돈을 보내 드려야 하오? 카비 백작 정도면 루벤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아닌오? 더욱이 영지가 산에 많이 접해 있으니 짐승 가죽도 많이 나오는 곳인데······. 주민들로부터 세금으로 거두는 것만 해도 가을까지 충분히 25만 벌의 털옷을 만들어 낼 것이니 위드 자작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소.”
블라다가 의혹이 가득 찬 눈으로 나이젤을 바라보니 나이젤은 머쓱한 표정이 되었다가 곧바로 정색을 하면서 나름대로 진심이 섞인 듯 자신의 말을 그럴 듯하게 포장해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말씀하신 대로 부친이 큰 부자라는 사실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친께서는 제가 보내는 몇 상자의 금화를 보시면 하찮다 여기시지 않고 오히려 더욱 기뻐하실 것입니다. 아들로서 부친을 도울 수 있을 때 도와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속마음을 털어 놓듯 일부러 정리되지 않은 형태로 투박하게 대답을 한 나이젤에게 에드뮬 성의 성주 테오도르 블라다 아드론은 스스로 잠시 갖고 있던 의혹이 풀렸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려는 듯 크게 웃었다.
“하하하하~ 위드 자작의 마음이 이와 같은데 카비 백작도 잘 알아주실 것이라고 믿소. 허허~ 부럽구려. 아들을 낳으려면 위드 자작 같은 아들이 있어야 할 텐데······. 이 몸에게는 너무 못난 자제들 밖에는 없소이다. 어쨌든 너무 말이 길어졌구려. 피곤할 테니 이만 물러가서 쉬도록 하시오.”
블라다가 배려해 주니 나이젤은 다시 한 번 깊이 감사한 후 자리에서 일어섰다. 곧 블라다의 시종이 나이젤의 옆으로 다가왔다. 함께 밖으로 나온 나이젤은 무장을 돌려받아 허리에 찼다.
블라다의 시종은 영주관에서 멀지 않은 마구간이 딸려 있는 저택을 나이젤에게 내주었다. 나이젤은 안내를 해 준 시종에게 인심 좋게 금화 1개를 쥐어 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뜻하지 않게 금화 1개를 받게 된 블라다의 시종은 나이젤의 배려에 깊이 감사했다.
곧 금화 1개의 값어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블라다의 지시가 원래 그랬던 것인지는 몰라도 나이젤이 머물며 지내는데 필요한 노예들과 함께 나이젤 일행이 가지고 온 전투마를 돌보는 일 또한 자신이 책임지겠노라고 약속했다.
“고맙소.”
나이젤은 사람들에게 방을 나누어 준 후 자신도 미리 가구나 다른 것들이 들어와 있는 방으로 들어와 짐을 풀었다. 짐이라고 해봐야 별 것 아니지만 무기를 벗고 사슬 갑옷을 풀어 놓으니 이상하게 몸이 가볍게 느껴졌다.
잠시 자리에 펴고 누우며 쉬고 있잖으니 정말로 블라다의 시종이 남자 노예 다섯 사람과 여자 노예 다섯 사람을 보내 주고 식량과 육류, 말 먹이풀과 사료 같은 필요한 것들을 한꺼번에 보내 주어 관사가 상당히 분주해 졌다.
모든 정리가 끝이 나자 나이젤은 자신을 따라온 사람들에게 은화를 나누어 준 후 필요한 것이 있으면 구입하라며 호의를 베풀었다. 모두들 굉장히 기뻐했다. 그렇지만 당장은 먼 길을 쉬지 않고 달려와 피곤한 탓에 밖에 나가는 사람은 없었다.
다음날 아침을 먹은 나이젤은 울딘과 마이클 야들리만 거느리고 영주관을 찾아갔다. 이번에는 두 사람도 함께 거느리고 영주관 안으로 들어선 나이젤은 블라다가 아직 아침을 먹는 중이라는 말을 듣고 실례를 범하지 않기 위해 잠시 영주관 안뜰을 서성였다.
다행히 블라다는 곧 아침을 먹었고 나이젤과의 접견을 허락했다. 나이젤은 울딘과 야들리를 밖에다가 세워 둔 후 안으로 들어섰다. 집무실에서 아침을 먹은 듯 안쪽에는 아직 음식 냄새가 잔뜩 남아 있었고 블라다 또한 금으로 만든 잔에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사람을 보내 부르려 했는데 미리 찾아와서 고맙구려. 이것만 마시고 어제 못 다한 이야기를 마저 하도록 합시다.”
블라다는 조금 빠르게 와인을 마신 후 옆에서 은쟁반을 받치고 기다리고 있던 여자 노예에게 금잔을 건네 준 후 살짝 트림을 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음식을 천천히 먹고 소화시킬 때 시간이 좀 걸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거 나이를 먹으니 점점 몸이 노쇠해 지는 것이 느껴지는구려.”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직까지 젊은이 못지않으십니다.”
이런 저런 안부를 나누며 자리에 앉은 블라다는 나이젤에게 간단히 관사에서 잘 지냈는지를 물으며, 곧바로 어제 하지 못한 베르트 공격에 관한 본론을 꺼냈다.
“베르트가 중심을 나탄 다시우스 성에서 아스킬프스 성으로 옮긴 것을 위드 자작도 잘 알고 있을 것이오. 음······. 이미 리보니아 왕녀님을 통해 들었겠지만······. 이것보다 우선될 것은 다코 컨퓨즈 성의 반역 행위를 응징하는 것이오. 이것은 기습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고 자세한 것은 지금 말씀 드릴 수 없으니 양해해 주기 바라오. 어쨌거나 지금은 베르트와의 전쟁에서 위드 자작이 해야 할 일을 이야기 할 것이오.”
이어 블라다는 이미 세워져 나이젤도 익히 알고 있는 베르트를 무너뜨리기 위한 7가지 군사 행동을 반복 설명했다. 미리 지금 블라다가 설명하고 있는 7가지 전략이 논의되는 과정에 참가했던 나이젤은 블라다의 설명이 지루하게 느껴져 약간 짜증이 났다.
“하하하······. 이미 알고 있겠지만 여기에서 위드 자작의 역할이 매우 크다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반복해서 듣고 있던 나이젤의 짜증을 알아차린 것인지는 몰라도 열심히 이야기를 설명한 블라다는 특히 가르반 베르그를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 즉 필립 쉘 성을 함락시키는 싸움에서 나이젤의 기병대가 활용될 것임을 강조했다.
“국왕 전하의 영광과 루벤의 승리를 위해 제가 지금 군대를 모으고 훈련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가을 추수가 끝났을 때쯤에는 아마 필립 쉘 성의 가르반 베르그 토렌스도 쉽게 볼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하하~ 알아주어서 고맙소.”
이 순간 나이젤은 그냥 은밀히 편지를 보내 베르트를 공격하는 날자가 가을 추수 직후가 될 것이니 그렇게 알고 군대를 움직일 준비하고 있으라고 통고하면 될 것인데, 굳이 자신을 이곳까지 오라고 한 블라다의 행동에 화가 났다.
분명 무슨 비밀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직접 자신에게 먼 길을 오라고 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순간 퍼뜩 머리 속에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이것은 분명 국왕이 나이젤을 시험해 보고 있음이다.
‘분명······. 국왕은 이 늙은이에게 나를 평가해 보라고 했을 것이다. 믿어도 될지, 충성심이 진실된 것인지 말이야. 하루 먼저 도착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으니 이제는 전쟁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유리하겠어.’
생각이 여기에 미친 나이젤은 혹여 국왕이 걱정하는 다코 컨퓨즈 성의 게크 공작을 제거하는 문제를 캐물어 보는 것은 아예 입도 열지 않기로 했다. 대신 명성 높은 베르트의 가르반 베르그와 싸울 수 있게 됨을 기대한다며 강한 승부욕을 내보였다.
“강하다고 소문이 난 베르트의 흑기사 가르반 베르그 토렌스와 싸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몸이 근질거립니다.”
“하하~ 역시나 젊으니 부럽구려. 이번 전쟁에는 본관도 직접 출전하게 될 것인데 이제는 어느새 젊은 기사들의 활약을 지켜봐야 할 나이가 되었으니 참······. 어쨌든 간에 내일 정오에는 본관과 함께 에드뮬 성의 군영을 돌아보도록 합시다. 위드 자작이 보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기 바라오.”
나이젤은 황급히 본인 아직 18살인데 어찌 블라다의 군대를 지적하겠냐고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블라다가 거듭 요청을 하자 그제야 내일 정오 쯤 자신이 많이 보고 배울 것이 많겠다고 하면서 겸손히 고개를 숙였다.
“허헛~ 그럼 내일 정오 전에 찾아오도록 하시오. 오늘은 이만 물러가서 편하게 지내도록 하시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말을 하시구려. 이 몸이 힘닿는 데까지 위드 자작을 도와드리겠소.”
한층 기분이 좋아진 블라다는 언젠가 나이젤이 모아 놓은 정예병도 보여 달라고 청하면서 서로 기분 좋게 해야 할 일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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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월동장비가 없어서, 혹은 부족해서, 혹은 미처 보급을 못해서 패한 군대의 이야기는 너무 유명한 것이 많으니 굳이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63…
따뜻한 하루였습니다…^_^;
●‘i우천i’님…^_^; 나이젤 이 녀석…블라다 공작…뭐…정치 9단과 즐거운 만남을 갖고 있답니다…^_^;;
●‘러딘’님…^_^; 나이젤 이 녀석…리보니아 왕녀 님에게 애정(?)을 갖고 있지만 뭐…음식은 맛나 보이는데 먹지 못할 때가…더 간절하고 맛나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핫핫핫…
●‘떡볶이사리’님…ㅠ_ㅠ; 뭐…맛있는 것을 알지만 먹지 못하는 음식 만큼 간절한 것은 없는 법이지요…(^ㅠ^;)a… 그나저나 4일 연짱 휴일…흐음…많은 곳에서 그렇게 하는 것 같더라고요…물론 아닌 곳도 많지만요…^_=;
●‘soulschaos’님…으허허허허…덥썩…(부비적)…(부비적)…(부비적)…(부비적)…(부비적)…(부비적)…(부비적)…(부비적)…간만입니다…저 작가넘이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것만 해도 영광이지요…좋은 날 되시길 빌며…화팅입니다…( ^0^)乃
●‘ytk’님…으헷…그나저나 요즘 술 생각이 간절합니다…그냥 한잔 드세요…( ^.^)ㅜ ㅜ(^0^; ) 건배입니다…으헷…
●‘*얀짱*’님…하핫…공주 님도 많이 걱정이지요…19살로 이 시대는 이미 노처녀니…시집가라고 압빡이 쏟아지고…국왕은 적당히 나이젤 잡으라고 하고…~3~; 뭐…이렇다는 겁니다…
●‘zeple’님…핫핫…zeple님…라스 무시하시면 안된답니다…^_^; 라스 녀석…많은 독자분들이 무슨 항적이나 오다 노부나가 처럼 말씀을 하시는데요…조조나 도쿠가와 이에야스 같은 무리랍니다…@_@;
●‘underworld’님…하핫…나이젤 녀석…준다는 데도 못먹는 이유는 간단합니다…다 저 작가넘의 농간(!)입지요…뭐…맛난 음식은 못먹을 때 더 간절히 생각나는 법이죠…글쿠…딴것 아니고…리보니아 왕녀 보다 더 중한 인물이 나이젤과 가정을 꾸려 3부 쥔공 고드프리도 낳고 카탈리나와 비앙카도 낳게 되기 때문입니다…
●‘라임쥬스’님…크억…저 작가넘이 갑자기 수전증이 일어났습니다…~ㅁ~; 글쿠…간만입니다…(부비적)…그나저나 이제 5월도 다 가는 군요…( ~.~)y-~~ 후욱…
●‘에크리스’님…루벤 내전이라…뭐…다들 열심히 활약을 하겠죠…뭐…어쨌든 간에 라스 이넘…보통 놈은 아니죠(쥔공이죠…)…
●‘작가아님’님…ㅠ_ㅠ; 감사합니다…그나저나 요즘 저 작가넘의 다이어트가 굉장히 빛을 발하고 있답니다…으허허허허헛…\(^ㅁ^; )乃
으허헛…
(4차 수정함-작가아님인…ㅠ_ㅠ;,머신건님…^_=;)